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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재정 위기 사전경보

    내년부터 재정위기가 우려되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과 신규 사업이 제한된다. 결원보충이나 신규 채용도 제한되며 사안에 따라 상급 지자체나 행안부의 관리를 받게 된다. 지방공기업 개혁을 위한 일제조사가 실시되고, 위험관리 전담팀이 구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재정 악화 문제와 관련,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개혁기준과 수준에 맞춰 컨설팅하는 개념으로 점검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올해 안으로 지자체별 재정수지와 채무, 세입결손 등 주요 재정지표를 상시 점검하는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을 마련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밀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자체는 재정상황에 따라 정상, 주의, 심각 등 3단계로 분류된다. 심층진단을 거쳐 주의 지정을 받으면 채무조정과 자구노력 마련이 권고된다. 심각 지정을 받으면 경상비를 줄이고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를 늘리는 등의 자구계획이 담긴 건전화 조치 시행이 의무화된다. 지방채 발행 한도는 과거뿐 아니라 미래 4년간 채무상환비율까지 반영되며 재정 상황별 지자체 등급을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된다. <서울신문 7월14일자 1면> 지방채 발행 한도 초과 발행을 심사할 때 해당 사업의 수익성 등 정량적 지표가 추가되고 심사위원회에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김성수·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복무연장 공군 조종사 月 100만원 인센티브

    앞으로 공군 조종사 가운데 의무복무기간 15년이 지난 뒤에도 군에 남아 근무하는 이들에게는 월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의무복무를 끝낸 공군 조종사들이 대거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공군 전력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16~21년차 숙련 조종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월 100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 민간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로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靑, DTI규제 현상유지에 무게

    당·정·청이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놓고 합의점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행 대출 규제 방안에 크게 손을 대지 않는 쪽으로 의견조율을 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청와대 서별관에서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경제금융점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최중경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4·23 대책’의 후속조치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문제가 핵심 사안이다. 청와대, 당, 부처별로 이를 둘러싼 의견은 제각각 다르다. 국토해양부는 DTI 자체를 일정 수준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를 살리고, 침체에 빠진 건설업체의 입장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투기심리 재발과 금융 건전성 저해 등의 이유를 들어 현상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재정부는 DTI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에 손대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에 큰 변화가 없다. 당에서는 찬반 양론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일치된 의견이 나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21일 한 번 더 회의를 갖고 22일로 예정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도 오전 국무회의가 열리기 직전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부처 간에 아직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다. 충분히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서울과 수도권에만 적용되는 DTI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얼마나 상향 조정할지가 관심사인데 이날 회의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청와대는 원칙적으로 현상 유지 쪽이다. 집권 후반기 친서민 정책을 주요 국정지표로 제시하고, 3기 참모진이 새로 출범한 상황에서 대출규제를 풀어주면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갈 수 있는 만큼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의 시행을 내켜 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존 DTI 규제 등에 크게 손을 대지 않는 쪽에서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22일 어떤 식으로든 대책이 발표될 것이며, 21일 논의결과에 따라 DTI 규제 비율을 일정 정도 높이는 등 상황이 바뀔 여지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더 논의를 해 봐야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DTI에 크게 손을 대지 않으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LTV도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김성수·임일영기자 ss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지자체 발주 공사때 中企 연대보증인제 폐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를 계약할 때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계약보증금 납부액도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대보증인제도로 인해 중소건설업체의 연쇄부도가 발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앞으로는 계약금액의 15% 이상을 내거나 공사이행보증서를 제출하는 방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계약보증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대상을 계약금액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높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산업대→ 서울과학기술대 진주산업대→ 경남과학기술대 2학기부터 교명 변경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 산업대학인 서울산업대와 진주산업대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명을 각각 서울과학기술대, 국립경남과학기술대로 바꾸기로 하고 최근 교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과부는 교명 변경을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령안이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통과되면 올 2학기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 산업대는 서울산업대, 진주산업대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4곳이 있지만 이 두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이미 2000년을 전후해 교명을 변경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복권당첨금 소멸시효 연장…내년부터 ‘1년’

    복권당첨금 소멸시효 연장…내년부터 ‘1년’

    복권당첨금의 소멸시효가 내년부터 1년으로 연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로또 복권의 경우, 복권당첨금의 소멸시효인 6개월을 넘겨 주인을 찾지 못한 당첨금이 매주 7~8억원에 달한다.”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 하고 복권 구매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는 복권당첨금의 소멸시효가 기존 18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되며 당첨금을 일시불 외에 연금 또는 분할된 형태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과세상 의무, 법원 제출명령 등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첨자의 동의없이 당첨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복권의 신용카드 거래도 무분별한 대량 구매 행위를 막기위해 금지된다. 이와 함께 복권판매 수익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존의 법정배분제를 유지하되 일정 부분은 자금 소요, 성과 평가 등에 연계해 배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법정배분제에 따라 복권판매 수익금의 35%를 11개 기금, 기관 등에 의무배분해 왔다. 한편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은 관계기관의 의견수렴과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사진 = 로또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정부부처·민간전문가 ‘지방재정 종합점검’ 나선다

    금융위기 이후 취약해진 재정건전성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들과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출범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립해 추진하고 관계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자 ‘재정건전성관리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위원회 설치를 위한 ‘재정건전성관리위원회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8월 중으로 위원회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재정건전성관리위원회는 국가 재정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앙 재정을 주로 다루지만 최근 문제가 된 지방 재정 상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또 “최근 재정에 대한 초점이 국가재정 적자에서 공기업 채무에 이어 지방 채무까지 확대되고 있어 최고위급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보조금이나 교부금 등 지방 재정과 관련된 사안은 건별로 검토해 지방 재정의 건전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정부 측 위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고용노동부 장관, 국토해양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대통령실 경제담당 수석비서관 등이며 민간 위원은 8명 이내로 두기로 했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재정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규모와 국가채무, 재정수지 등 재정 총량의 관리를 위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것이다. 특히 위원회가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자문 및 감독권한을 갖게 됨에 따라 하반기 중으로 재정준칙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국가채무 상한성, 분야별 지출목표 한도 등을 담은 재정 준칙 없이는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출 증가율을 세입증가율보다 2~3% 포인트 낮게 유지하는 내용의 재정 준칙을 검토 중이다. 또 세출 구조조정의 원칙과 기준 등 지출효율화 전략과 비과세·감면 정비의 원칙과 기준 등 세입기반 확충 전략에 대해서도 조정한다. 위원회의 정례회의는 분기마다 1차례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위원장이 필요하면 수시회의도 소집할 수 있다. 위원회는 또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실무협의와 조정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한부모·조손 가정 주민세 면제

    올 하반기부터 한부모·조손가정(부모 없이 조부모와 손자녀만 사는 가구) 중 차상위 가구는 주민세와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내년부터 12세 미만까지 지급되던 한부모·조손가정 아동양육수당(월 5만원)이 15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된다<서울신문 7월12일자 1면>. 65세 이상 노인운전차량에 경로우대 표지가 부착된다. 행정안전부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민원 제도개선안을 1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한부모·조손가정 중 차상위(최저생계비 130% 이하)가구는 1만원 범위 내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부과하는 주민세가 면제된다. 기초 자체 조례로 결정되는 주민세는 만원을 넘는 곳이 없는 만큼 사실상 전액 면제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 400원,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000원도 전액 면제된다. 2년에 한번씩 받아야 하는 자동차 정기 및 종합검사 수수료는 30% 감면해주고 지자체별로 부과하는 상·하수도 요금도 일부 감면된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증명서를 9월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계약서 없이 발주한 하도급 일방적인 취소 폐해 막는다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 계약서 없이 발주한 뒤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폐해를 막기 위한 ‘하도급 계약 추정제’가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하도급 계약 추정제의 운용절차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도급 계약 추정제는 구두발주를 받은 하도급업체가 원사업자에게 계약내용에 대한 서면확인을 요청했을 때 회신하지 않으면 요청 내용대로 하도급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도급 서면실태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26%가 계약서 없는 구두발주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폐해가 큰 것으로 보고 제도를 마련했다. 하도급 계약 추정제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 실태조사에서 부당행위가 드러난 20개 건설업체에 대해 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51억여원의 위반금액을 936개 하도급업체에 지급하도록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정총리 “과거 행정처분 부정해 당혹”

    정총리 “과거 행정처분 부정해 당혹”

    정운찬 국무총리는 13일 경기 성남의 판교신도시 특별회계 차입금 지급유예 선언 등과 관련, “이는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행위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의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5기 지방자치가 새로 출범하면서 일부 자치단체장이 과거 행정처분을 부정하거나 반대 조치를 취하는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선거 이후 이런 현상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서 행정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해야 한다.”면서 “모든 부처는 지방행정의 합리적인 운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9부2처2청 세종시 간다

    9부2처2청 세종시 간다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에 따라 세종시로 옮겨가야 할 정부기관이 기존 12부 4처 2청 등 49개 기관에서 9부 2처 2청 등 35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2005년 10월 고시된 이전계획을 원안대로 충실히 이행, 당초 일정대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이전 대상 인원은 그동안 공무원 수가 늘어 1만 374명에서 1만 440명으로 66명 늘어났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대상기관 조정기준은 기관이 통폐합된 경우는 주된 기관을 기준으로, 소속이 변경된 기관은 주무부처를 기준으로 조정하게 된다.”<서울신문 7월7일자 1면>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8년 2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앙부처가 18부 4처 18청에서 15부 2처 18청으로 줄어들고 명칭이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일례로 소청심사위원회의 경우 이전에는 중앙인사위원회 소속이었지만 부처 통폐합으로 행정안전부(서울 존치)로 소속이 바뀜에 따라 서울에 남게 됐다. 맹 장관은 “공청회 등 법적 절차를 신속히 이행, 늦어도 8월 중에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을 변경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당초 고시 이후 신설된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의 이전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은 업무 특성상 이전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공청회가 끝나면 관계기관 협의, 국무회의 보고, 대통령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전계획을 변경고시하게 된다. 정부는 그동안 늦춰졌던 정부 청사 건립 공사도 입찰·계약 등 행정절차와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 당초 계획된 이전시기에 맞춰 정부청사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미 공기가 1년 이상 늦어져 있어 제때 입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된다. 만약 정부부처가 제때 입주하더라도 3년여에 걸친 순차 입주로 인해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민원인의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 전경하·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공무원 임금 상당폭 인상…세계경제 더블딥 없을것”

    “공무원 임금 상당폭 인상…세계경제 더블딥 없을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빠른 경제회복세를 감안해 공무원 임금을 상당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급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조치다. 윤 장관은 지난 8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2년간의 공무원 임금동결은) 미래를 대비하려는 취지에서 했던 것으로 그런 노력이 뒷받침돼 경제가 회복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 건전성이 위협받지 않는 범위에서 상당폭으로 공무원 임금을 올릴 생각”이라면서 “아직 인상률을 말하기 이르지만 물가 수준, 생계비 지출 변화, 하반기 세입세출 전망을 봐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하면 5%대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판단이다. 윤 장관은 또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서 “하반기 이후 회복 속도는 낮아지겠지만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면서 “지금은 상승 상황이며 더블딥까지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백혈병환자도 공무원 된다

    앞으로 단순히 질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백혈병, 심부전증 등 질병을 앓고 있더라도 향후 치료가 가능하거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은 중앙·지방의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해 거의 모든 공무원의 채용신체검사 기준으로 준용된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도 이를 채용신검 기준으로 삼고 있어 각종 질환자들의 공직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12일 입법예고한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해 과거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도 완치 또는 회복이 가능해졌지만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예를 들어 급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골수이식 및 항암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의 경우라 해도 글리벡 등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기준은 병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백혈병 환자는 업무수행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임용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심부전증·백혈병·뇌 및 척수종양 등 질병명으로만 돼 있거나, 심한 동맥류·중증 재생불능성 빈혈 등 단순 질병의 정도로 규정된 14개 항목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업무수행 가능성을 바탕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아울러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4개는 치료여건 개선에 따라 불합격 기준에서 완전 삭제했고, 시력기준도 교정시력 0.3 이하에서 장애인 판정기준과 같은 0.2 이하로 완화하는 등 총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조정했다. 다만 검사대상자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채용신체검사에서 합격 또는 불합격의 판단근거를 명시하도록 해 채용신체검사기관의 책임성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채용신체검사는 최종합격 후 임용단계에서 이뤄지는 절차”라면서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9월 중 효력을 발휘하면 올해 실시된 국가직 공채시험 최종합격자는 새로운 기준으로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청와대 조직개편] 신설 서민정책비서관은

    7·7 청와대 조직개편에서는 새로 생긴 서민정책비서관 자리가 가장 눈에 띈다. 사회복지수석비서관 산하에 신설된 서민정책비서관은 지금껏 추진해 온 친서민 생활공감 정책을 넘어서서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분야별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회복지수석실에 있는 보건복지비서관, 여성가족비서관, 고용노사비서관을 앞서는 선임비서관이기도 하다. 신임 서민정책비서관에는 일단 기획재정부나 지식경제부 등 경제관료는 배제된다. 관료적 접근이 아니라 현장을 아는 경제전문가를 기용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만든 자리이기 때문이다. 경제부 기자 출신의 언론인이나 서민 경제 문제에 익숙한 시민 사회단체 출신의 인사들이 임명될 수 있다. 당장 서민정책비서관은 중상위계층 이상과 서민층 사이에 존재하는 ‘체감경기’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을 줄곧 강조해 온 것과도 맥이 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전반적인 경기는 분명하게 회복세이지만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일반 서민의 생활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관계자들을 만나보고 얘기를 듣도록 하라. 진지하고 깊이 있게 얘기를 많이 듣고 현장중심의 대책을 세우도록 하라.”면서 “취약계층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공무원 봉급 인상하되 폭과 대상 더 검토해야

    내년도 공무원 봉급이 오른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제 국무회의에서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준 공무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라면서 관계장관에게 인상안 마련과 예산반영을 지시했다. 봉급이 동결되면서 공무원들의 사기는 떨어졌지만 세종시 수정 논란, 4대 강 사업 강행, 천안함 사태 등으로 공직사회의 피로도는 오히려 높아진 상황을 헤아린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이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공직 사회를 다독거릴 필요도 있다. 우리는 공무원 봉급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공무원들도 생활인이다. 엘리트들이 진출하는 공직사회가 민간기업 수준의 봉급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공무원 봉급은 지난 2000년 보수 현실화 계획에 따라 오르면서 민간 대비 보수접근율이 2004년 95.9%까지 근접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08년에는 89.0%로 2000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무원 봉급 인상 폭은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체감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α’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돼 5% 안팎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공무원 봉급 인상에는 공감하지만, 단숨에 올리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공무원 봉급 5%를 인상하려면 모두 3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재정건전성과 경제 운용상 주름살이 예상된다.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예산이 줄 것이 뻔하고, 납세자들의 조세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공무원을 끌어안으려다 국민의 조세저항을 부를 소지가 있다. 올 초 정부는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봉급만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올려 부담을 가중시키기보다 하위직 위주로 범위를 좁혀 연차적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해 보기 바란다.
  • 檢, 특검·재보선 피해 속도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속전속결’을 천명했다. 총리실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지 2시간 만에 특별조사팀을 구성한 데 이어 ‘피해자’ 김종익(56)씨를 7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인규(54)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핵심 관계자 4명도 출국금지해 소환 조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신경식 1차장검사는 6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속도전’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 우선 ‘스폰서 검사’ 사건의 진상을 조사할 특별검사제 일정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심의, 의결해 8월부터 검사 70여명이 특검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특검 수사를 받는 가운데 국민적 관심이 쏠린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의 수사결과를 검찰이 발표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수사결과에 신뢰를 높이려면 빠른 수사가 최선책이다. 또 권력형 비리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산도 숨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7·28 재·보궐 선거와 개각이다. 6·2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여권은 개각으로 인적쇄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 여권은 국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설픈 사람들의 권력 남용”이라고 줄을 그었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포항과 영일 모임(영포목우회)을 배후로 지목하며 압박하고 있다. 신속한 수사로 민간인 사찰 의혹은 그대로 드러내고 야권의 정치공세는 조기에 차단하려는 복안으로 보인다. 검찰은 수사대상을 ‘민간인 사찰 관련 의혹 수사’라고 명시했다. 이 지원관 등 4명이 2008년 9월 국민은행 하청업체의 대표인 민간인 김씨를 불법 사찰한 이유와 배경을 파헤친다는 것이다. 총리실의 자체 진상조사에서 이 지원관의 조사 행태가 문제 있었다는 건 드러났지만, 그가 민간인인 줄 알고도 사찰을 벌였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서다. 검찰의 수사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검찰이 2009년 3월 동작경찰서에서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이첩받았을 때 김씨가 불법 사찰받은 사실을 파악했을 텐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 측은 “검찰이 초짜 검사가 사건을 잘못 처리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검찰 수사의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야당 측에서 특검 도입 주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 완급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공무원 임금 체감수준 인상” 물가 감안 내년 5%안팎 될듯

    “공무원 임금 체감수준 인상” 물가 감안 내년 5%안팎 될듯

    내년도 공무원 급여 인상폭이 체감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세종시 수정법안 부결에 따른 정부부처 이전은 원안에 명시된 대로 2014년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 시설인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자산매각과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 의지를 보일 경우 지방채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맹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무원 급여 인상’ 지시와 관련, “공무원 임금 인상폭 결정을 위해 공무원보수민간심의위원회를 조만간 열어 인상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상폭에 대해 맹 장관은 “공무원 봉급 인상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그동안 공무원 급여가 2년간 동결된 점과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재정형편 등을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인상률은 심의위원회를 거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지만 체감수준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인식하는 체감수준은 ‘물가상승률+α’다. 지난해 물가상승률 2.6%와 경제성장률 0.2%, 한국은행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2.6%와 경제성장률 전망치 5.8% 등을 고려하면 5% 안팎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인상폭을 결정,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를 반영한 예산안을 편성,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공무원 봉급을 1% 올리면 국가·지방직 공무원과 교사 등을 포함해 6000억원이 드는 만큼 다른 경제운용 측면과의 조율이 불가피하다. 공무원 임금 인상폭이 민간 부문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와 관련, 맹 장관은 “국회에서 결론이 난 대로 하고, 공무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실무적 절차를 마치면 바로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공사가 1년가량 늦어져 있지만 2014년 모든 부처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처 통폐합으로 인해 이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기관에 대해 맹 장관은 “주무 부처가 어디냐에 따라서 이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정보통신 기관 가운데 행안부로 통합된 기관은 주무부처가 서울에 남는 만큼 서울에 두고, 당초 이전 대상 기관이 아니었던 기관이라도 주무부처가 이전 대상 기관이라면 세종시로 옮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까지 이전 기관에 대한 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이전을 위한 변경고시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맹 장관은 강원도 현안인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련해서는 “강원도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도 중요하지만 강원도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의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을 지켜본 뒤 지방채 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 장관은 “7·28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다니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해 활발한 교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종시 부처 이전 원안대로 2014년까지 마무리”

    “세종시 부처 이전 원안대로 2014년까지 마무리”

    자리에 앉자마자 물었다. “오늘 국무회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국무위원쯤 되면 자신이 언제쯤 물러나고 하는 부분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아요. 분위기 괜찮았습니다.”그러면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공무원 급여 관련 내용을 전했다. “대통령께선 ‘공무원 급여 인상의 필요성과 2년간 급여 동결에도 불구하고 감내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맹 행안부 장관을 6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서울신문이 만났다. 그는 언론인 출신 장관답게 자연스럽게 현안들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공무원 급여 인상에서부터 세종시 이전, 지방과 중앙의 상생구도 마련, 악화일로에 있는 지방재정 부분 등에 대해 취임(4월15일) 3개월째 된 장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 급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사실 공무원 급여 인상은 지난해 이미 추진이 결정된 것이다.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재정형편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 인상폭이 체감수준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국민들의 감정도 고려해야 하고, 재정형편도 감안해야 한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계속 직무정지로 가나. -이 지사는 강원도민이 뽑은 지사다. 법에 의한 직무정지라 역할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한다면 권한을 갖지 않는 것들, 예컨대 동계올림픽 유치 캠페인 참여 등이 가능할 것이다. 본인도 현명하게 처신하고 있고 행안부도 무리하게 할 일이 없다. 법에 의해 할 뿐이다. →전면 개장에 차질을 빚고있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랜드 주식 매각, 원주 부지 매각 등 강원도의 자구노력이 중요하다. 강원도민이 여러 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은데 이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한다. →세종시 이전으로 행정상 불편이 클 텐데. -공무원 아파트 건립 등이 필요할 텐데 아직 세세하게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2012년 총리실이 가고, 2013년 경제부처, 나머지 부처가 2014년에 가게 돼 있다. 2012년부터 무척 혼란스러울 것이다. 과천 소재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면 한나절이 걸린다. 총리실만 2012년에 혼자 가는 모양새도 우습다. 이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전화로 할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과천청사와의 영상회의는 지난 정권에서 두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당초 예정대로 2014년까지 모든 기관을 이전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공무원의 불편 해소를 위한 연구도 시작하겠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는 다 소중하고 예쁘다. 어린이가 다치면 부모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나.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매우 높고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스쿨존 지정 확대,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 2배 부과, 보행안전도우미 등의 실행 외에도 근본적 해결책으로 통학로 중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대해 도로구조 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 →6·2지방선거 결과 야당 단체장이 많이 당선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데…. -야당 단체장이 다수인 경우는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때도 있었다. 대통령 주재의 시·도지사 간담회,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활성화할 것이다. 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경우도 많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 보완은 어떻게 추진 중인지. -거소투표 부정에 대해서 처벌과 확인절차가 강화된다. 지난달 말 열린 선거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나온 지방공무원들의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선거벽보와 공보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재·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경우 당선무효와 마찬가지로 반환받은 기탁금과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회에 관련 법안이 4개나 올라와 있지만 진척이 없다. 반드시 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당선자가 280명인데 더 늘어날 것이다. 다시 선거를 치르면 그 비용이 얼마인가. 법이 통과되면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부터 적용될 수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계속 촉구하고 대화할 것이다. →공무원 채용경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행정고시나 외무고시 등 고시제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도구다. 다만 공직사회에 다양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그동안 특별채용 제도를 활성화해 왔다. 앞으로 공채와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채용 경로를 발굴할 것이다. →취임한 지 3개월이 됐는데 아직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않아 궁금해한다. -그동안 조용하게 필요한 인사는 했다. 고생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다. 행안부가 이번 지방선거 관리를 잘했다. 고생한 선거상황실, 감사관 등이 혜택을 받게 된다. 행안부 내 잘나가는 부서가 있고 못 나가고 고생하는 부서가 있다. 인사조직이나 기획에 있던 사람과 고생하는 재난, 대변인실 직원을 섞어 골고루 경험하게 할 것이다. 편식을 해서 한쪽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 전반을 살필 수 있고 실력 있는 공무원을 만들 것이다. 정리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대통령 민심잡기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과 서민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 인상이 필요하다.”며 2년간 묶여 있던 공무원의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현실을 감안해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이날 공무원들의 경·조사 휴가 일수 산정 때 토·일요일 등을 빼고, 불임 치료 시 특별휴가를 가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그동안 희생을 감수해온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공무원 보수는 2008년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동결됐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서민 정치’를 하반기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전반적인 경기는 분명 회복세지만 소상공인들과 영세자영업자, 일반 서민의 생활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공무규정 개정령안’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공무원의 경조사 휴가 일수 산정 때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해 금요일에 경조사 사유가 생기면 다음주 월·화요일까지 쉴 수 있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공무원이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를 받는 당일 특별휴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모성 보호를 위해 임신 16주 이상 유·사산 시에만 부여되던 특별휴가를 임신 16주 미만일 경우에도 쓸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배우자의 출산 휴가일은 3일에서 5일로 늘렸다.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 휴가도 14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또 가임기 계약직 공무원의 출산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 신청요건을 계약기간 만료 6개월 이전으로 완화했다. 이밖에 공무원 자녀의 결혼(1일)과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1일)에 대한 경조사 휴가도 만들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모닝 브리핑] 대형건물 실내 26도! 어길 땐 과태료 300만원

    대형마트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들은 올여름부터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냉방온도를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연초 설정한 400만TOE(석유환산톤)에서 500만TOE로 높이는 내용의 ‘하반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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