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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국무총리가 말하는 ‘막걸리가 좋은 네 가지 이유’

    이낙연 국무총리가 말하는 ‘막걸리가 좋은 네 가지 이유’

    이낙연 국무총리는 유명한 막걸리 애호가다. 1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역사상 가장 막걸리를 많이 소모하는 총리 공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팔도 막걸리는 다 준비하겠다”며 익살스럽게 막걸리 회동을 제안했다.이 총리는 전남도지사 시절에도 팔도 막걸리를 ‘부단히’ 소모했다.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이 총리와 막걸리를 마시면 꼭 들어야 하는 예찬론이 있다고 한다. 바로 ‘막걸리가 좋은 4가지 이유’다. 첫째, 막걸리는 배가 불러 안주를 많이 먹을 수 없다. 그러니 건강에 좋다. 둘째, 어지간해서는 막걸리로 ‘원샷’을 외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천천히 나눠 마시며 마주 앉은 사람과 도란도란 담소할 수 있어 정(情) 쌓기에 좋다. 셋째, 주머니 사정에 좋다. 값이 싼 까닭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배가 불러 웬만해서는 ‘2차’를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이 가능하다. 2차를 안 가 집에 일찍 들어가니 가족관계 등 삶에 지장이 없고 다음날 일에도 지장이 없다는 게 이 총리의 지론이다.막걸리 못지 않게 이 총리가 좋아하는 게 또 있다. 한정식집이다. 그는 저녁약속을 거의 한정식집에서 한다. 그렇다고 한정식 자체가 ‘사랑의 대상’인 것은 아니다. 이 총리는 고기를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유난히 채소를 좋아한다. 그런데 고기를 싫어한다고 하면 상대방이 식사장소를 잡을 때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찾아낸 해법이 한정식집이라고 한다. 여기는 고기며 나물이며 이것저것 음식이 풍성하게 나오니 이 총리는 좋아하는 채소만 먹을 수 있어 좋고, 상대는 이 총리 몫까지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어 좋다. 한 지인은 “(이 총리가) 싫어하는 고기에 젓가락을 안 대도 다른 음식을 잘 먹으니 밥을 함께 먹는 사람들도 웬만해서는 눈치채지 못한다”면서 “정치를 오래 한 때문도 있겠지만 워낙 품성 자체가 소탈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분”이라고 전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찾은 청와대 참모진들

    [서울포토] 국회찾은 청와대 참모진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지난 16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지난29일)에 이어 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를 방문했다.
  • [서울포토] 국회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

    [서울포토] 국회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2017.06.0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문 대통령 “국회가서 일자리 추경안 필요성 설득할 것”

    문 대통령 “국회가서 일자리 추경안 필요성 설득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이란 정부가 예산 편성이나 정책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연설을 가리킨다.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 형태로 의원들께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추경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대선 때 ‘1번 공약’으로 내세운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새 정부가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 만드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설명하는 작업을 청와대가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면서 “일자리 추경안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명된 이후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가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총리실로 연결해주고,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 어젠다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정리 중인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포함시켜 달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국면에서 뜬금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우리 고대사가 삼국사 중심으로 연구되다 보니 삼국사 이전 고대사 연구가 안 된 측면이 있고, 가야사는 신라사에 겹쳐서 제대로 연구가 안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가야사가 경남 중심으로 경북까지 미친 역사로 생각하는데 사실 더 넓다”면서 “섬진강 주변 광양만, 순천만 심지어 남원 일대까지 맞물리고 금강 상류 유역까지도 유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넓은 역사이기 때문에 가야사 연구 복원은 영호남 공동사업으로 할 수 있고 영호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이 쏟아지자, 자유한국당이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법률지원단에서 의원들의 문자폭탄 사례를 취합하는 중”이라며 “법률지원단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에 따르면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소속됐던 야당 의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및 항의 문자메시지가 하루 수백 건 이상 쏟아졌다. 국민의당도 지난달 31일 ‘문자피해대책 태스크포스’(TF) 및 ‘SNS소통 TF’를 설치한 바 있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함께 문자폭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제안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야 3당이 공통으로 느낀다”며 “3당이 어떤 공동보조를 취할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해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각 당이 알아서 대응한 다음에 관련 입법 단계에서는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이 오면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김현아 한국당에서 계륵같은 존재”

    정우택 “김현아 한국당에서 계륵같은 존재”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홀로 찬성표’를 던진 김현아 의원에 대해 “계륵같은 존재”라고 말했다.정우택 권한대행은 1일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이 국무총리 인준에 반대해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했지만 홀로 남아 찬성표를 던진 김 의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로 한국당에서 추천 돼서 국회의원이 됐다. 그런데 이 분은 이미 바른정당 가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징계는 이미 당원권 정지 3년을 내렸지만, 이 분이 저희들이 당에서 제명을 해버리면 그대로 바른정당에 가서 하는 법의 미비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지금 정말 뭐라고 표현을 하기는 죄송하지만 지금 우리 당으로서는 계륵 같은 존재로 있다. 이미 우리 당적만 갖고 있지 우리 당과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 단체행동 “이낙연 OUT”

    조원진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 단체행동 “이낙연 OUT”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정미홍, 지지자들과 국회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도 함께 했다.조 의원 지지자들은 31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표결에 앞서 ‘비리온상 이낙연 OUT’, ‘아들병역 비리 이낙연 OUT’ 피켓을 들고 “이 후보자의 국회 표결과 인준을 반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격앙된 지지자들은 욕설을 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후보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여당을 향해 고함치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조 의원은 “협치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어데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하고 있노. 내가 다 찍어간다”라며 연신 고함을 지르고 삿대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보지 않고 찍은 이른바 ‘노룩(no look) 촬영’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이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1분26초 분량의 영상에서 조 의원은 “박수 쳐주러 왔어. 박수 쳐주러.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려고 앉아 있나. 부끄럽지도 않나. 할 얘기 있으면 해 봐. 부끄럽지도 않나? 협치 한다며? 협치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잘한다. 행패 같은 소리하고 있네. 누가 그랬어. 어? 한 번 해봐. 너네들이 한 짓 한 번 생각해봐. 뭐라고 했는지”라며 고성을 질렀다. 조원진 의원은 “날치기하는 사람들 한 번 찍어보자”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들어 표결을 위해 줄을 선 의원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의 노룩 촬영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김포공항 입국장 문을 빠져나오며 정면을 응시한 채 본인이 끌고 있던 캐리어를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내 ‘노룩 패스’ 논란을 낳았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조 의원을 보지않고 촬영한 이유에 대해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어서 촬영했다”면서 “기록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보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사진찍기용 회동”…이낙연 총리 방문 요청 거절

    정우택 “사진찍기용 회동”…이낙연 총리 방문 요청 거절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한국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주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명철회를 촉구했던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이런 식으로라면 여야 협치 정신에서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무의미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다만 진정한 협치 정신의 구현을 위해서 여야가 주체가 되고, 국회가 주체가 되는 협의체 구성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 방문 요청에도 “사진찍기용 회동에 응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비례대표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꼴이고, 고삐 풀린 망나니 꼴”이라고 비난했다.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현아 의원, 이낙연 인준 ‘나 홀로 찬성투표’. 당론이 반대인 이상은 소신이라 쓰고 배신이라 읽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음은 민주당이고 몸은 자유한국당 꼴이고 이지매 당한 것에 대한 복수전 꼴”이라고도 했다. 앞서 김현아 의원은 5월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현아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 때문에 김현아 의원은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이낙연 총리, 충실한 책임총리 역할 기대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 과정을 통과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출석 의원 188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1일 만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석지 않는 등 인준 과정은 순탄하지 못했지만 3명의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켰던 이전의 모습이 재현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총리 인준 과정은 많은 과제를 남겼다. 국회는 그토록 외쳤던 협치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청와대는 인사 검증의 허점을 드러냈다. 여당은 야당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태도 또한 실망을 안겼다. 국회 표결 불참은 국민의 대표로서 취할 행동은 아니다. 바른정당이 총리 인준에 반대하면서도 표결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과 비교된다. 이 총리는 새 정부의 초대 총리라는 영광에 앞서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과 내각 구성을 위한 인선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추경안은 규모가 11조원에 이르는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과제 1호로 선정된 81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회에서의 원만한 처리가 선행돼야 한다. 이번 인준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수위로 볼 때 야당의 협조를 구해 내기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총리는 야당의 불만을 가라앉히고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국민적 여망인 책임총리제를 구현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당장 내각 인선 과정에서 그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할 것이다. 비록 지금까지 문 대통령 주도의 인선이 진행됐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문 대통령에게 장관, 차관 등 필요한 인물을 적극 추천하고 내각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대통령제하에서 책임총리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것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일상적인 국정 운영은 책임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담당하고, 총리와 장관이 공동책임을 지는 연대책임제를 구현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총리의 권한 속에서 독자적 목소리를 내는 데 충실해야 할 것이다. 내각의 인선 과정뿐 아니라 각 부처의 정책 결정과 집행도 총리와 장관이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그동안 제왕적 대통령제의 각종 폐해를 신물이 날 정도로 경험했다. 헌법 개정을 통해 권력 구조를 바꾸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총리는 국민 여망을 저버려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대통령과 내각, 내각과 국민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독 총리, 의전 총리에 식상해 있는 국민들에게 총리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시대적 과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 국정 역사교과서 역사 속으로… 검정 체제로 복귀

    지난 2년 동안 끊임없는 논란을 부른 국정 역사교과서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폐지 지시를 내린 지 3주 만이다. 교육부는 31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검정 혼용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박근혜 정부의 상징이나 매한가지였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절차도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정교과서 업무를 총괄했던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도 해체됐고, 교육부 국정교과서 홍보 홈페이지도 이날 폐쇄됐다. 국무총리 훈령인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이날로 만료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추진단이 담당했던 동북아 역사 왜곡 대응과 새 검정 역사교과서 개발 지원 등은 교육부 학교정책실 교육과정정책과에서 맡는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대신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의 제작 및 검정 일정을 다시 점검하고, 교과서 현장 적용 시기를 2019학년도 또는 2020학년도로 1~2년 늦출 예정이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출판사들은 애초 올 8월 3일까지 검정교과서 심사본을 제출하고, 학교가 2018학년도부터 중·고교 1학년에 사용할 교과서를 선택해 쓰도록 돼 있었다. 다만 검정교과서의 새로운 집필 기준을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집필 기준을 바꾸는 게 옳으냐는 지적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구인 ‘역사와 미래위원회’는 역사교과서의 새로운 집필 기준을 담은 ‘미래를 향한 역사 정책 3대 과제’ 보고서를 조만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청문 통과율 93%… MB때 낙마자 10명 최다

    공직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율이 9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실시된 인사청문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횟수는 모두 310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직에 임명되지 못한 사례는 20회였다. 낙마율 6.5%다. 국회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공직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선출안 포함)은 88회 제출됐다. 각각 가결 78회(88.6%), 부결 4회, 철회 6회로 집계됐다. 10명이 청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낙마율은 11.4%다. 국회 본회의 미표결 대상자에 대한 청문요청안은 222회 제출됐다. 이 가운데 청문경과보고서는 182회(82.0%) 채택됐다. 미채택이 33회(14.9%), 청문요청안 철회가 7회였다. 공직에 임명되지 못한 사례는 10회로 낙마율은 4.5%다. 청문경과보고서 미채택자 33명 가운데 30명(90.9%)의 임명이 강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청문회가 의원에겐 정권 ‘군기잡기’의 장에 그치고 후보자에겐 ‘눈 딱 감고 버티면 임명되는 관문’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4명은 국회 파행 등으로 아예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도 공직에 임명됐다. 역대 정부별(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포함)로 살펴보면 이명박 정부에서 낙마한 후보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근혜 정부 6명, 노무현 정부는 2명이었다. 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된 김대중 정부도 2명의 낙마자를 배출했다. 청문회를 가장 많이 통과한 사람은 바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였다. 김 전 총리는 2005년 대법관, 2008년 감사원장, 2010년 국무총리 후보자로 임한 3회의 청문회를 모두 통과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회의원, 인사 검증도 ‘제 식구 감싸기’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현직 국회의원의 ‘인사청문회 불패 신화’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국회 특유의 ‘제 식구 감싸기’ 전통이 발현된 결과로 보인다. 공무원·대학 교수·군인 등 비의원에 대해서는 ‘현미경’ 검증을 하는 국회가 같은 의원 출신에 대해서는 ‘망원경’ 검증을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실시된 인사청문회에서 대상자가 전·현직 의원이었던 사례는 모두 40차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낙마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통과율 100%다. 김대중 정부에서 헌정 사상 첫 인사청문 대상이 된 이한동 전 총리는 당시 6선의 거물급 정치인이었다. 부실한 자료 제출로 지적이 쏟아졌고 전관예우에 따른 재산 형성 의혹이 불거졌지만 청문회 통과에는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노무현 정부 고건 전 총리는 12대 의원, 내무부 장관, 서울시장, 김영삼 정부 마지막 총리를 역임한 묵직한 정치인이었다. 현재 7선의 이해찬 의원은 2004년 당시 5선 의원 신분으로, 유시민 작가는 2006년 재선 의원인 상태에서 각각 국무총리·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나섰다. 6선의 정세균 국회의장도 2006년 3선 의원이었을 때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청문회를 경험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전·현직 의원 대상 청문회가 모두 16차례 열렸다. 한승수 전 총리는 13·15·16대 의원을 지냈다. 2010년 8월 한 달 동안 진수희·이재오·박재완·이주호·유정복 등 5명의 전·현직 의원이 청문회에 나서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전·현직 의원 대상 청문회가 14회 개최됐다. 후보자들의 거듭된 청문회 낙마에 따른 ‘고육지책’ 성격의 인선이었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선 두 번째 청문회를 경험한 전·현직 의원이 4명에 달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만 두 차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두 번째 청문회를 거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도 ‘청문회 통과’를 최우선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야당으로부터 자신이 공약한 공직자 원천 배제 원칙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던 중이었다. 앞으로 낙마자가 발생한다면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참여하는 전·현직 의원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원 출신은 청문회를 무조건 통과한다”는 정치권 내 통설이 정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의원 간의 ‘동료 의식’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야권의 한 중진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비롯한 의정 활동을 다년간 함께하면서 쌓아 온 친분을 어떻게 저버릴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의원 개개인별로 갖는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앉게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의원 간 ‘솜방망이 검증’ 원인으로 지목된다. 암묵적인 합의 아래 낙마하지 않을 수위로만 검증의 칼날을 겨누며 ‘상부상조’한다는 의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까스로 국회의 인준을 통과했지만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야 3당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밝혔던 5대 인사 원칙이 후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더욱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특히 2일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7~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정국의 주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김 후보자와 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부인의 세금 탈루 의혹 및 취업 특혜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부인에 대해 “사설 학원에서 일하며 소득을 숨기고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청문 일정이 확정된 강 후보자도 위장전입 논란을 비롯해 딸이 창업한 회사에 강 후보자의 부하 직원이 투자를 한 점과 두 딸 명의의 거제도 부동산에 대한 증여세가 장관 지명 이후 늑장 납부된 점 등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장관급 국무위원인 두 사람은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 없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만으로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적격’으로 의견이 수렴된 보고서가 의결돼야 정부가 더 힘을 받을 수 있고, 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의 격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벌써 두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인준이 필요한 김이수 후보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기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던 판결이 2012년 청문회에 이어 또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보수 야당에선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시 김 후보자가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던 점도 문제 삼고 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김동연(60)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7일 개최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일상적 국정은 총리 책임이라는 각오로” 李 “혼신의 노력”

    文 “일상적 국정은 총리 책임이라는 각오로” 李 “혼신의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에게 “일상적인 국정은 총리 책임이라는 각오로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첫째, 헌법상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운을 띄우며 세 가지 부탁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둘째, 민생 현안을 잘 챙겨서 민생 총리, 갈등해결 총리, 현장 총리라는 칭찬을 국민께 들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셋째, 당정 협의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에 온 힘을 다해 달라. 지자체장의 경험을 살려서 지방자치와 분권 확대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지방자치와 분권 확대를 위해서 앞으로 개헌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개헌하기 전까지도 현행 법률로 할 수 있는 그런 자치분권 확대를 최대한 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총리는 난항을 겪었던 인사청문회를 떠올리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문제가 있는 곳에 총리가 있다는 믿음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저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인 적폐청산이 됐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게 되면 상당한 부분은 지방의 몫이기 때문에 지방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할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때 제2국무회의 공약을 했는데 법제화되기 전까지 단체장들이 국무회의에 참여하거나 혹은 단체장들끼리 별도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회의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 총리는 바로 가동하도록 해 보겠다고 답했다. 임명장을 받은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종점이 아니라 통로”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 표결 과정은 진통의 연속이었다. ‘인준 불가’ 방침을 세운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표결을 보이콧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자,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상정하면 안 됩니다”, “이게 협치입니까”라고 항의했다. 인준안 표결 절차에 돌입하자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본회의에 앞서 한국당은 로텐더홀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인사실패 협치포기 문재인 정부 각성하라’ 등이 적혔다. 이날 오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한국당 위원들이 퇴장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보고서에는 여야의 의견을 종합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기재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인준 가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본회의 표결에서 민주당(120명)을 포함한 범여권이 대부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자유 투표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당의 ‘이탈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지만, 호남 여론을 의식해 대부분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낙연 총리’ 인준… 한국당은 퇴장

    ‘이낙연 총리’ 인준… 한국당은 퇴장

    서훈 국정원장 청문보고서도 채택 3野, 강경화·김상조 후보엔 강경문재인 정부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3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참여해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은 임명동의안 상정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적격·부적격 의견을 동시에 담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10일 지명 이후 21일 만에 인선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45대 총리로 취임했다. 국회 데뷔 무대는 이날 당정이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개최될 6월 임시국회 현안 질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정보위는 또 본회의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인선의 첫 단추를 끼웠지만 위장 전입 문제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험로가 예상된다. 강·김 후보자에 대해 한국당은 이날 ‘지명 철회’를, 바른정당은 ‘자진 사퇴’를 각각 요구했다. 국민의당도 이 총리와 강·김 후보자의 임명동의 여부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총리 후보자와 달리 장관 후보자는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여야 협치에 균열이,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받아들이면 인선 차질이 각각 우려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2일, 강 후보자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7~8일에 각각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김현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한 많은 흠결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 이후 그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고, 그로 인해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총리님, 잘부탁드립니다’…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서울포토] ‘총리님, 잘부탁드립니다’…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국회 정보위,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1일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서 후보자의 청문 절차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당초 정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소집해 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이 서 후보자의 재산 자료를 추가로 요청하면서 회의 개최가 무산됐고 하루 뒤로 미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서 후보자의 2007년 재산 증가분 중 4억 5000만원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하다면서 관련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 서 후보자 측은 해당 자료를 전날 정보위에 제출했다. 서 후보자는 지난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 늘어난 재산의 4분의3은 예금 형태의 펀드에서 4억∼5억 원이 증식된 것이고, 나머지는 부동산 공시지가가 오른 데 따른 것”이라면서 “2007년은 주식시장이 가장 활성화한 시기였다”고 해명한 적이 있다.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서 후보자 측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당시 펀드에서 재산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 소명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이날 회의에서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서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국회 검증 문턱을 통과했다. 서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제33대 국정원장으로서의 직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은 정권의 비호조직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국정원은 국내 정치와 완전히 단절될 것”이라고 밝혀 대대적인 국정원 개혁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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