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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고액체납자 유치장에 가둔다

    호화생활을 누리면서도 일부러 세금을 내지 않는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 정부가 칼을 꺼내 들었다. 이들을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가두고, 체납자 재산 조회 범위를 배우자와 친인척으로 확대한다. 정부 포상에서 세금 체납자를 배제하고 자동차세 상습 체납자의 운전면허도 정지시킨다. 정부는 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호화생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악성 체납자를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수감하는 감치명령제도가 도입된다. 국세를 세 차례 이상 연체하고, 체납액이 1억원이 넘고, 1년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이들이 대상이다. 5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배우자와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까지 금융 조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정부 포상 후보자 추천 때 고액 체납자만 제한되지만 앞으로는 모든 체납자가 포상 대상에서 빠진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체납하면 자동차 운전면허 정지를 요청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부처별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범정부적 대응 강화 방안이 하루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유명 상담사, 그루밍 성폭력 가해자였습니다”

    [단독]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유명 상담사, 그루밍 성폭력 가해자였습니다”

    가해자가 취약한 위치에 있는 피해자를 일부러 찾아 호감을 얻은 다음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성폭력을 은폐할 목적으로 다양한 통제술을 사용하는 것을 ‘그루밍 성폭력’이라고 한다. 가해자의 그루밍은 자존감이 낮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피해자를 골라 신뢰를 쌓은 다음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관계를 점차 성적으로 만드는 단계를 거친다. 그루밍 상태에 빠진 피해자는 가해자의 성적 가해 행동을 자칫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다 보니 가해자의 성폭력이 합의에 의한 성관계로 오인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수사기관과 법원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으로 피해의 본질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A씨가 B씨를 처음 만난 건 2013년. A씨는 2000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해 줄곧 가정주부로 지냈다. 그러다 2010년 남편과 사별했다. 가장이 된 A씨는 미성년 자녀 2명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2급 자격을 취득하려면 1급 자격을 가진 상담사가 운영하는 기관에서 6개월간 수련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2013년 2월 한 심리상담센터의 실습 수련 과정에 등록했다. 센터 운영자 B씨는 수련감독자로서 A씨의 교육을 맡았다. B씨는 A씨에게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A씨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씩 일주일에 6회 정도 B씨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또 ‘전문 상담사가 되려면 박사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B씨의 말에 A씨는 2014년 3월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지도교수는 B씨였다. 이렇게 B씨는 A씨와 수련감독자와 수련생 관계뿐만 아니라 상담자와 내담자, 지도교수와 제자라는 다중 관계를 형성했다. ‘상담자는 객관성과 전문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중 관계는 피해야 한다’는 상담학회 윤리강령을 B씨는 위반했다. ●“믿고 따랐던 사람한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B씨는 상담 때 “아빠, 엄마가 너를 걱정하진 않는다”, “왜 엄마(A씨)가 애들과 항상 같이 있어야 하지?”라며서 A씨에게 가족(친정, 자녀)과 주변 사람들을 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 “여자가 성적 균형이 안 맞는다”는 성적인 말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몇 차례 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2014년 12월 30일 B씨는 A씨에게 상담학회 간사 일을 맡길 건데 할 일을 알려주겠다며 A씨를 불러 무인텔로 데려갔다. 그런데 B씨가 갑자기 A씨에게 달려들었다. A씨는 정신적 혼란을 겪었다. A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상담을 받으면서 힘들었던 모든 얘기와 가족도 모르는 사건들까지 다 말했다. 제 진로를 책임져 줄 사람이라고 믿고 따랐는데, 제 몸을 탐냈단 사실에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상담자이자 지도교수인 B씨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거부했지만, 이후에도 논문·상담 지도 등을 이유로 자신을 무인텔로 불러내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상담자는 내담자와 성적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상담학회 윤리강령이다.최초 강간 피해를 입고도 A씨가 B씨를 따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A씨는 “뭐든 다해서 빨리 학위를 따면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B씨는 꾸준히 ‘너는 나와의 성관계로 잘 사는 것’이라고 했고, 그 말을 잠시 믿었다”며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자책했다. 학습된 무기력. 피해자가 ‘어떤 노력으로도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고 현실에 안주하는 상태를 말한다. B씨는 이에 대해 “A씨와 내연 관계를 유지한 채 성관계를 한 사실은 있지만 A씨 의사에 반해 강제로 간음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무인텔을 갈 때 A씨가 자신의 차를 운전해서 이동했고, 금전도 대부분 A씨가 지불하는 등 일체의 성폭력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B씨가 각종 모임에서 내게 ‘사회화 과정을 배우라’라면서 식비, 커피 값, 담뱃값 등을 내라고 했고, A씨가 운전을 시키는 일도 많았다”면서 “당시 제가 할 수 있었던 방어는 그저 A씨가 지시한 일을 알아서 빨리 해버리고 집으로 오는 것뿐이었다”고 대응했다. ●“무고죄 무서운 거 알아요?” 의심 받는 피해자 A씨는 B씨를 바로 고소할 수 없었다. B씨는 지도교수였고,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포상 경력이 있는 상담학계 유명 인사였다. A씨는 또 피해 사실이 노출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 아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B씨 아내는 B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A씨에게 혼인 관계 파탄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다. A씨는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성폭력 피해사실을 털어놨고, 2016년 11월 B씨를 강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피감독자간음)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사학위도 포기했다. 조사 과정은 험난했다. A씨는 수사관으로부터 ‘무고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 ‘성폭력 피해자로서의 특징이 잘 안 보인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팀장은 “수사과정에서 무고와 관련한 객관적인 물증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성폭력 피해 자체가 허위 신고일 수 있다는 의심은 성폭력에 대한 통념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했는지, 거부 의사는 분명하고 정확했는지, 피해 이후 가해자와 주고받은 문자나 연락은 없었는지,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는지,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정신적 고통이 있는지 등 수없이 많은 이유들이 ‘진짜’ 피해자를 가리는 데 주요한 기준이 된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너 같은 피해자는 본 적이 없다’면서 ‘가짜’ 피해자로 둔갑되고 한순간에 무고 피의자로 전환된다”는 게 최 팀장의 말이다. 실형을 살 수도 있다는 말에 위축된 A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2017년 5월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B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B씨로부터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했다. 검찰은 ‘A씨와 내연 관계로 지내면서 서로 합의해서 성관계를 했다’는 B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며 2017년 11월 A씨를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다움’은 무엇인가 지난해 12월 법원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초 강간 피해 발생일에 대한 A씨의 진술이 달라진 점과 A씨가 B씨와 내연 관계를 암시하는 문자를 주고받은 점 등을 종합해 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고소장에 강간 피해 날짜를 2014년 12월 22일로 진술했다가, 12월 30일로 변경한 점을 문제 삼았다. “남편 기일(22일)에 강간을 당했다면 이는 매우 특별한 사건으로서 잊기 어려운 일이므로 날짜를 착각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게 재판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성폭력 피해자가 자신이 큰 피해를 당했더라도 날짜를 선명하게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김희겸 천안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은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바로 신고하지 못하는 동안 성폭행 기억을 억누르거나 잊으려는 무의식적 작용들이 일어난다”면서 “성폭력 피해를 당하면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는 자기 부정 때문에 피해 날짜를 특정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폭력 피해 판단은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했을 때 피해자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기억하는지에 주목해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재판부는 또 A씨가 B씨에게 애칭을 사용하고 그를 칭송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이 내연 관계였다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였다. B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문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A씨의 주장은 배척했다. 재판부는 ‘그루밍 성폭력’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루밍 성폭력은 주로 아동, 청소년 또는 성적 주체성이 미숙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A씨는 성인이고 고학력 여성이기 때문에 그루밍 수법에 의해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성인은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논리 역시 편협한 관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수진 변호사는 “그루밍 성폭력 피해 판단은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어떤 관계였고, 어떤 환경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났고, 피해 발생 당시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정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상담자의 성폭력 2016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정신분석 클리닉 대표가 내담자들에게 상담실 밖에서 만날 것을 제안해 내담자들을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6월에는 이미 4년 전 강간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전직 목사가 서울의 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내담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에는 한 유명 정신과 의사가 자신이 상담하는 환자를 그루밍 수법으로 성폭행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직업상의 차이만 있을 뿐 세 사건 모두 상담자로서의 지위와 내담자의 심리적 취약성이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성폭력 사건이 적지 않게 불거지지만 유무죄를 가리는 것은 쉽지 않다. 보통 심리적 의존 상태를 이용해, 폭행 또는 협박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로 오인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이런 위험성을 인식하고 상담자가 내담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을 내담자의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성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임주환 변호사는 “심리상담 과정에서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강한 의존관계를 감안해야 한다. 특히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 상담 과정 속 위력의 존재 등을 적극적으로 인정해 성폭력 피해자 양산을 막아야 한다”면서 “심리적 의존관계에 놓인 사람을 간음·추행한 사람을 처벌하는 법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상담자와 내담자, 교수와 제자…싸움은 계속된다 A씨는 1심 판결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신의 최경혜 변호사는 “이 사건은 B씨가 A씨의 진정한 의사에 반해 A씨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사건”이라면서 “미성년자나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 고학력자이고 성인이라도 상담자에게 심리적으로 종속되어 그루밍이 충분히 될 수 있음을 간과했다”고 덧붙였다. B씨가 교수로 재직하던 대학은 2017년 5월 B씨를 해임했다. 이 학교는 B씨가 “지도교수로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박사과정 지도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교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상담심리학자가 지켜야 할 윤리를 정면 위반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상담학회도 올해 1월 B씨에게 상담심리전문가 자격 박탈 및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B씨는 학교의 해임 처분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소청심사위)에 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위는 B씨의 징계 사유는 인정되지만 징계 양정이 과하다면서 해임 취소 판단을 내렸다. 학교는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B씨가 대학교수로서의 지위를 이용한 사정은 발견되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소청심사위의 결정이 맞다고 봤다. 반면 2심은 “B씨가 교수로서의 기본적인 본분과 윤리규정을 망각하고 그 지위를 이용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학교의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B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22.4% 이낙연 20.8% 접전…지지층 결집 [리얼미터]

    황교안 22.4% 이낙연 20.8% 접전…지지층 결집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黃·李 동반 상승이재명 10%대 진입 3위…유시민 조사 제외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전달보다 0.2% 포인트 오른 22.4%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최근 정계 복귀설을 일축한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이 총리의 선호도는 1.7% 포인트가 오른 20.8%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황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9% 포인트가 오른 10.1%로 10%대에 진입하며 3위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2.0% 포인트 상승한 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4.8%),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박원순 서울시장(각 4.7%),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5%), 정의당 심상정 의원(4.3%),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2.9%)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6.6%, ‘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9.4%로, 범보수·야권 주자군(41.3%)과의 격차가 8.1% 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4월 30일 공개한 조사에서는 범진보·여권 주자군과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 격차는 20.6% 포인트였다. 리얼미터는 범여권과 무당층(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9명·표본오차 ±2.5%포인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31.0%의 선호도로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서며 선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 13.5%, 박원순 시장 6.8%, 심상정 의원 6.4%, 김경수 지사 5.8% 등의 순이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57명·표본오차 ±2.8%포인트)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41.0%로 독주였다. 다음은 유승민 전 대표 6.5%, 홍준표 전 대표 5.6% 등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국무총리표창] 軍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국무총리표창] 軍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육영인 예비군 면대장은 전북 순창군 일대의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군(軍)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송병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사고 자료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도 시행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기여했다. 면대장 부임 이후 순창군 예비군 지역대의 일원으로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변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구조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실군에서 화물차 전복 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히 운전자를 구조하고, 추가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지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국무총리표창] ‘학교 안전 수호천사’ 동참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국무총리표창] ‘학교 안전 수호천사’ 동참

    정창숙씨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지도자회 회장직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에는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울산 지역 이웃을 돌보고 안전관리헌장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가 지역의 교통안전 관련 봉사활동을 한 기간만 18년 5개월에 이른다. 정 고문은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안전 수호천사 활동,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아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정리 및 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학교 앞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교통사고 줄이자” 우리 동네 숨은 주역들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 안전 확산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해 공로자(단체 포함) 217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은 1994년부터 교통 봉사활동을 통해 경기 성남 수정구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책임진 윤익진 성남수정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고문에게 수여된다. 충남 아산 시내 상습 정체 지역에서 교통 정리 봉사를 한 이명우 아산모범자회 회장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 육영인 순창군 복흥면사무소 예비군 면대장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윤익진 성남수정경찰서모범운전자회 고문 ■대통령표창 ▲이명우 아산모범운전자회 회장 ▲김영준 ㈔교통사고피해자 지원희망봉사단 사무국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본부장 ▲권정관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교통안전팀장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유만생 가로수교통봉사대 대장 ■국무총리표창 ▲육영인 순창군 복흥면사무소 예비군 면대장 ▲양성종 포천모범운전자회 총무국장 ▲최용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주덕진지회 고문 ▲정창숙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고문 ▲이래희 ㈔한국교통안전시민협회 대표이사 ▲박길흥 부산광역시 유공친절기사회 회장 ▲이재명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 열차운영처 승무교육부장 ▲이주일 ㈜온양교통 기사 ▲이동명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서지회 지회장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충청북도교통연수원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이재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상주지회 지회장 ▲이경훈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 인천지부 대리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강용길 ▲강창언 ▲기명진 ▲김경태 ▲김광직 ▲김기중 ▲김기형 ▲김남곤 ▲김득진 ▲김명식 ▲김미영 ▲김상욱 ▲김성태 ▲김성훈 ▲김연문 ▲김영찬 ▲김용기 ▲김용백 ▲김용채 ▲김용한 ▲김우곤 ▲김은영 ▲김일권 ▲김재필 ▲김정래 ▲김정숙 ▲김종민 ▲김주이 ▲김창기 ▲김창현 ▲김천기 ▲김태윤 ▲김태찬 ▲김태환 ▲김태훈 ▲나명화 ▲나윤주 ▲나재연 ▲명규섭 ▲모창준 ▲문철수 ▲민건우 ▲박동선 ▲박병인 ▲박세원 ▲박세훈 ▲박용식 ▲박일성 ▲박창조 ▲박효석 ▲배석현 ▲백종진 ▲서동진 ▲선우치현 ▲성세기 ▲손영식 ▲손을숙 ▲송병문 ▲송은숙 ▲송종호 ▲신경숙 ▲신동혁 ▲신상열 ▲신성철 ▲신용대 ▲안창수 ▲염봉진 ▲오선희 ▲오정선 ▲오종하 ▲오지혜 ▲유동운 ▲유창종 ▲윤명순 ▲윤종혁 ▲윤태인 ▲이강문 ▲이권형 ▲이대규 ▲이동우 ▲이맹우 ▲이병래 ▲이성민 ▲이소진 ▲이연현 ▲이은주 ▲이은혜 ▲이재인 ▲이종대 ▲이창용 ▲이학구 ▲임돈구 ▲임성수 ▲임은영 ▲장동규 ▲장재하 ▲전순균 ▲전우길 ▲정경민 ▲정이택 ▲정종인 ▲조대윤 ▲조인섭 ▲조철행 ▲지상호 ▲진재희 ▲천홍기 ▲최경환 ▲최남철 ▲최봉철 ▲한동국 ▲한영봉 ▲허민우 ▲황광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시지회 ▲광양백운초등학교 ▲대전대덕지회 모범운전자회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 ■교통안전공단이사장표창 ▲강태원 ▲고일환 ▲권덕채 ▲김명식 ▲김수종 ▲김숙자 ▲김영호 ▲김은준 ▲김정선 ▲김태양 ▲김평식 ▲김혜자 ▲김혜진 ▲나혜원 ▲박광동 ▲박미선 ▲박인섭 ▲박종희 ▲박진우 ▲배동여 ▲배태웅 ▲서달귀 ▲서태승 ▲성용조 ▲송병옥 ▲송선영 ▲신동관 ▲신양순 ▲신화걸 ▲안종홍 ▲양희운 ▲유인수 ▲유종권 ▲윤기효 ▲윤석규 ▲윤진업 ▲이규환 ▲이동열 ▲이명선 ▲이성덕 ▲이여진 ▲이정숙 ▲이해숙 ▲이형근 ▲이형모 ▲이 훈 ▲임재형 ▲임종호 ▲임태은 ▲정구홍 ▲정미숙 ▲정용덕 ▲지창근 ▲최낙길 ▲최봉순 ▲하미숙 ▲하차식 ▲한상기 ▲한정우 ▲홍성률
  • 제주 4·3 실무위, 희생자 9명 추가 의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167차 회의에서 희생자 9명, 유족 1208명 등 총 1217명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실무위는 이번에 의결한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해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을 요청했다. 9명의 희생자는 사망 6명, 행방불명 2명, 수형자 1명이다. 그동안 실무위의 10차 심사까지 의결된 추가 신고자는 희생자 264명, 유족 1만 1823명 등 총 1만 2087명에 이른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4·3중앙위가 지금까지 의결한 희생자는 1만 4363명, 유족은 6만 4378명이다. 한편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가 주최하고 제주도, 강창일 국회의원실,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제주 4·3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강우일 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한미 현대사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존 메릴 전 미 국무부 동북아실장, 퓰리처상 수상자인 찰스 헨리 전 AP통신 편집부국장, 유엔인권이사회 강제실종위원인 백태웅 하와이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상위 자리 없어도 승진

    적극적인 태도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공무원은 상위 직급에 자리가 없어도 승진이 가능해진다. 근속 승진에 필요한 기간도 최대 1년 줄어든다. 반면 소극행정이나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승진 제한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인사혁신처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상을 주고 일하지 않거나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에게는 벌을 주는 ‘신상필벌’ 원칙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다. 지금껏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해서 업적을 인정받아도 상위 직급에 자리가 없으면 승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정부 포상을 받아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공무원은 소속 기관에 자리가 없어도 특별승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이나 ‘적극행정 경진대회’ 등에서 국무총리 표창 이상의 정부포상을 받으면 특별승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직사회에는 승진을 위해 반드시 채워야 하는 근속기간이 있다. 그간 정부는 국정과제 추진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근속기간을 1년 줄여 줬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극행정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도 근속승진 소요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해 준다. 소극행정과 음주운전을 저지른 공무원은 승진 제한기간이 6개월 늘어난다. 그간 뇌물 수수나 성폭력·성매매 등 심각한 비위 행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승진이 6개월 늦춰졌다. 강등·정직을 받은 공무원은 1년 6개월간 승진을 못 하고 징계 사유가 금품 수수면 6개월이 추가돼 2년간 승진이 배제된다. 소극행정과 음주운전도 이런 범주에 포함시켜 엄정하게 다스릴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 부처 간 인사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인사교류로 다른 부처에서 일한 공무원은 자리가 없어도 원래 소속 기관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5일까지 입법예고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시행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특별성과가산금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미중 갈등에 새우등 터진 한국 “외교부 내 전담조직 검토”

    국정원 종합 대응책은 역부족 판단 향후 경제·안보부처 합류 가능성도 미중 간 갈등이 안보·환율·금융 분야로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미중 관계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중 경쟁구도가 장기화되고 한국이 미중 사이에 끼는 구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3일 “미중 관계를 전담하는 부서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외교부의 북미국, 동북아시아국, 양자경제외교국 등의 구성원이 모여 태스크포스(TF)를 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경제·안보부처에서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외교부 내 담당자가 있고 국가정보원에서 해당 연구를 진행하지만 종합 대응책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미중 갈등은 최근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큰 틀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부딪히는 모양새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팽창을 통해 자신을 선택하도록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며 “미중 경쟁 구도는 이번 세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중은 지난 1일부터 서로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를 거래 제한 명단에 올렸고 중국은 첨단산업 원자재인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만지작거리고 있다. 환율전쟁 우려에 미국이 중국 자본을 규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보 분야에서 미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 세력을 견제하고 중국은 대만을 분리해 대하는 미국에 불만을 표출 중이다. 한국은 표면적으로 미중 간 중립을 지키면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수출 대상 1,2위인 미중 간 무역 갈등으로 한국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째 뒷걸음질이다.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관세보복에 따라 중국 소재 한국 공장을 이전하려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대표적인 중장기 전략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외교 및 무역 다변화다. 같은 이유에서 포괄적·점진적으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이는 일본 등 11개 회원국이 참여한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중의 요구에 중립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한다면 현명한 게 아니다”라며 “일본은 미국과 밀착하면서도 미국의 양해를 전제로 중일 관계를 복원해 미래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천시 일자리 대상 기초지자체 1위

    이천시 일자리 대상 기초지자체 1위

    경기 이천시는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8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추진성과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위를 차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에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일자리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자치단체별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의 증감률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일자리 분야 전반에 대해 1차 광역시·도 평가와 2차 전국 중앙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시는 2018년도에 고용률 64.2%와 1만455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일자리대책을 추진한 결과 목표보다 높은 고용률 65.2%와 1만4979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일자리의 양적 측면에서 전년 대비 청년고용률 4.7%p (43.0→47.7) 여성고용률 1.5%p (52.7→54.2) 취업자 수 3.0% (11만7100명→12만600명) 실업률 2.0%↓(4.2→2.2) 등 모두 성장하였고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서도 상용근로자수 6.7% (6만4300명→6만8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7.8% (7만4869명→7만8696명) 등 큰 성장을 이뤘으며 경기도내에서는 5년간 고용률 1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이천시는 인구 21만의 중소도시임에도 많은 고용기관이 설치되어 협업함으로써 시민 계층별로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한 고용상태 유지와 일자리의 질 개선을 이룬 점과 팔당호 상수원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하는 등 중첩규제에도 SK하이닉스 증설을 가능하게 하여 2015년 M14 공장 준공과 2018년 12월 M16공장 착공을 이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이천시가 여러 가지 규제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일자리 담당부서를 비롯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써 일자리가 시민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자리에 대한 불편함이 없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하는 일자리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양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광양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광양시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수상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일자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해 자치단체별 일자리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광양시는 1차 서류와 대면평가, 2차 대면 및 질의응답 평가 등 두 차례에 걸쳐 엄격한 절차를 통해 지역 일자리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99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수요를 조사한 점이 주목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인력 262명을 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중년의 직무분석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은퇴자 대체인력 뱅크 운영 등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센티브 상금은 신규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16~2017년 최우수상, 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 등 5년 연속 수상해 일자리 최고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정현복 시장은 “우리시는 일자리가 풍부하고, 노사민정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일자리 창출 기반이 튼튼한 도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시를 위해 시책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력대권후보 박원순, 양정철 손잡았다…“정책 공동개발”

    유력대권후보 박원순, 양정철 손잡았다…“정책 공동개발”

    여당 싱크탱크 민주硏, 지자체와 첫 정책협약서울시-민주연구원 협약…민주硏이 먼저 제안양정철 “박원순,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보고”박원순 “서울시 혁신정책 전국화하고 있어”일각 노골적 총선개입·공약 포섭 비판도범여권 유력 대권후보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함께 정책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 민생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 협약에 앞서 박 시장과 양 원장,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만나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싱크탱크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연구원은 서울연구원과 맺는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정책 연구기관과 차례로 협약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원장은 협약식에서 “시장님께 인사드리고 한 수 배우러 왔다”면서 “시장님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정책의 보고이고 아이디어 뱅크”고 추켜세웠다. 이어 “저희 연구원도 시장님과 서울시의 축적된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배워서 좋은 사례가 저희 당이나 다른 광역단체에도 널리 공유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서울시에 (협약을)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민주연구원과 시의 서울연구원이 함께 정책을 연구하는 것은 민생, 시민, 생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혁신정책들이 문재인정부 들어 전국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한 불평등, 사회양극화, 저출생, 고령화, 일자리, 민생경제의 돌파구가 열리고 문재인정부, 민주당, 서울시의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진행할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도시재생, 원전 줄이기, 청년수당, 미세먼지 시즌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시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협약은 민주연구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면서 “시민 생활에 접점을 두고 정책을 연구하는 서울시 싱크탱크와 입법연구로 국회에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민주연구원의 협력으로 시민과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3선’ 박 시장은 지난 1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행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4위에 오를 정도로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황 대표를 제외한 범여권에서는 ‘톱3’에 들었다. 양 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지낼 정도로 전·현직 대통령과 통하는 사이다. 이 때문에 박 서울시장과 양 민주연구원 원장의 공동 정책 구상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냐’는 등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여당 인재영입 실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양 원장이 지난달 노무현재단 행사에서 일부 여권 ‘기대주’의 이름을 거론하며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의 역할론을 제기한 것도 정치적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양 원장은 취임 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싱크탱크의 질 높은 연구성과를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내는 모델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민주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여당의 강력한 수권 능력을 뒷받침하는 밑그림까지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연구원이 ‘총선 병참기지’로 규정된 만큼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공약을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양 원장은 이날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를 만나는 것처럼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광역단체장을 차례로 만나 소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경남지사 등 다른 잠룡들과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연구원 측은 보도자료에서 “현재 국내외 15개 싱크탱크와 업무 협약을 추진하기로 상호 양해한 상황이고, 10여개 싱크탱크와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양 원장이 벌써부터 노골적인 총선 승리와 장기적 대선 승리를 위해 지자체 싱크탱크를 통해 공약을 포섭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양 원장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4시간 만찬 회동을 가진 데 대해 ‘국정원 총선개입’ 의혹을 거론하며 서 국정원장을 지난달 29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한겨레신문, 특허청, 제주일보,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한겨레신문 △ 디지털미디어국 미디어랩 젠더팀장 진명선 ■ 특허청 ◇ 부이사관 전보 △ 산업재산정책과장 정연우 △ 상표심사정책과장 정인식 △ 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인수 △ 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재훈 ◇ 과장급 전보 △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한덕원 △ 특허심사제도과장 곽준영 △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갑병 △ 서울사무소장 강구환 ■ 제주일보 ◇ 이사 승진 △ 서울지사장 최병석 ◇ 국장 승진 △ 서귀포지사장 한국현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청년정책총괄과장 이인용
  • [인사]

    ■서울신문 ◇심의실 △심의위원 송종길◇논설위원실△논설위원 이동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청년정책총괄과장 이인용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 △산업재산정책과장 정연우△상표심사정책과장 정인식△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인수, 박재훈◇과장급 전보△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한덕원△특허심사제도과장 곽준영△특허심판원 심판관 김갑병△서울사무소장 강구환
  • 이재용 “어려운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라”

    이재용 “어려운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라”

    미중 분쟁·삼바 등 대내외 불확실성 많아 최근 발표 경영 계획 책임·역할 강조한 듯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최고경영진을 불러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2월 이후 비공개 출장과 정부 행사, 단일 계열사 일정에 집중했던 이 부회장이 주말에 사장단 회의를 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강인엽·정은승 사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0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최근 잇따라 발표한 중장기 투자·고용 방안의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발표했던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에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이 부회장은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재차 당부했다. 최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삼성전자의 실적 감소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이런 일정을 가진 것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으로 거대한 경쟁사이자 고객사인 화웨이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하락세를 맞아 삼성전자 주력 사업의 경영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 부회장 자신에 대한 대법원 판결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내놨던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려는 의도도 읽힌다는 평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올 들어 적극적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삼성전자 측도 이를 공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기업인과의 대화, 이낙연 국무총리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간담회 등에 잇따라 참석했으며, 이후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일본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뉴스분석] 민주, 집권 중반기 관료집단 다잡고 국정 장악력 높이나

    [뉴스분석] 민주, 집권 중반기 관료집단 다잡고 국정 장악력 높이나

    내일부터 이례적 다섯 차례 나눠 진행 李대표, 국정 현안 당부가 주 이룰 듯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부터 18개 부처 장관 전원과 릴레이 오찬을 한다. 여당 대표가 장관들과 미리 일정을 짜서 차례로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집권 중반기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관료집단을 다잡고 당의 국정 장악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찬을 한다. 이어 5일 외교·통일·국방부, 7일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 25일 법무·행정안전부 장관과 각각 오찬이 예정돼 있다. 애초 지난달 30일 첫 일정으로 예정했다가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연기된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오찬은 오는 19일로 확정했다. 오찬은 이 대표가 국회 앞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장관을 초대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이달 내내 이 대표를 만나려고 장관들이 줄줄이 여의도로 모여들 예정이다. 이 대표는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당 대변인 등과 함께 오찬에 참석하지만 장관들은 배석자 없이 홀로 참석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뜻을 모으고, 서로의 마음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대표의 당부와 주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7선 국회의원이자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 대표는 관료사회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14일 간담회에서 “전 정부와 새로운 정부가 정책이나 분위기가 다르므로 그에 적응 못하는 관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며 명확한 지시, 공정한 인사가 관료사회를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정 장악력을 높이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관료사회를 향한 노골적 경고를 반복하고 있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서도 엿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1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마치 4년차 같다”며 관료들의 복지부동을 지적한 데 이어 27일에는 외교관 기밀 유출에 대해 “관료사회의 관성과 안일함, 폐쇄적 은밀성은 곤란한 모습으로 종종 비춰진다. 성찰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놨다. 야당의 시선은 곱지 않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가뜩이나 세간에 관권선거 의혹이 파다한 마당에 이 대표가 굳이 장관들을 줄줄이 소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북 접경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백신·치료제 없어

    북 접경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백신·치료제 없어

    중국 등 아시아에서 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압록강 인접 지역인 북한 자강도로 번지면서 국내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137건이 발생했고, 베트남 2782건, 몽골 11건, 캄보디아 7건으로 퍼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치사율은 최대 100%에 달하지만,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대문에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한 차단 방역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는 거의 죽지만, 야생 멧돼지는 영향을 받지 않고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매개체로 꼽힌다. 북한 야생 맷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이유다. 지난 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방역 및 방역지원태세 점검의 일환으로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 소재 양돈농장과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한 것도 한국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최전선이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북한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접경지역에서의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한 접경지역에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어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고려하면 방역기관과 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해 긴급방역에 나섰다. 인천 강화군 등 10개 남북 접경지역에서 각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농협 등이 방역 활동을 벌이고 농가와 농가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방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있는 353개 전 양돈 농가를 방문해 농가당 돼지 8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방역본부 전화예찰팀은 주말에도 매일 한 차례 담당 농가와 전화 통화를 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사료, 분뇨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주요 도로의 통제초소도 2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차량의 바퀴와 주변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게거하고 소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 19명과 차량 9개 출입하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대한 국경검역도 강화한다. 한편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전방 군부대의 남은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양돈농장에 멧돼지 침입을 막는 포획틀과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 멧돼지 포획을 통한 개체수 감축과 바이러스 조기발견을 위해 멧돼지 혈청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멧돼지 2800두의 혈청을 검사할 계획인데, 5월까지 완료한 1013두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황교안의 구심력과 원심력/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황교안의 구심력과 원심력/박록삼 논설위원

    최근 흥미로운 통계를 봤다. 한 빅데이터 전문 매체가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 속 예비 대선주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빅데이터로 풀어낸 통계였다. 흔한 지지율 조사와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SNS 관심도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30.8%로 가장 높았고 김경수 경남지사(29.3%),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5.4%), 이재명 경기지사(14.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8.4%)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이는 황 대표였다. 그는 SNS 언급량에서는 26만 4367건으로 이 지사(28만 739건)와 1, 2위를 다퉜지만 관심도는 매우 낮았다. 그에 대한 긍정적 언급(6.7%)과 부정적 언급(76.5%)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참고로 이 총리는 언급량은 9만 2741건에 불과했지만 긍정적 언급이 69.3%로 부정적 언급(7.7%)을 훨씬 뛰어넘었다. 반면 뉴스 댓글 관심도에서는 황 대표가 79.6%로 압도적 1위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8.0%), 이 총리(3.1%) 등이 뒤를 이었지만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요즘 포털사이트 기사 밑에 난무하는 댓글의 우익 편향성을 감안하면 황 대표 지지세력의 주활동 무대가 어디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황 대표 지지 여부를 떠나 이 통계 수치 자체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 대중 여론의 추이를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 통계에서 의미 있게 봐야 할 점은 따로 있다. 공안검사,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이라는 만년 공직자가 정치무대에 대단히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2월 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그는 정치신인답지 않게 이념·종교·지역·성별 갈등과 극한정쟁을 부추기는 말들도 서슴지 않았다. 덕분에 그는 최고의 뉴스메이커였다. 3월 12일 국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황 대표는 다음날 한술 더 떠 “좌파독재정권의 의회장악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이 틈만 나면 부르짖는 ‘좌파독재’ 구호의 시발점이었다. 그는 지난달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서도 “사실상 북한 변호인(…) 되지도 않을 남북경협”이라며 정쟁을 독려하는 선봉장이 됐다. 지난 7일에는 “임종석씨가 무슨 돈을 벌어 본 사람입니까? 좌파 중에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색깔론을 펴기도 했다. 이런 황 대표의 막말은 각종 민생경제법안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파행시킨 한국당의 이른바 ‘민생투쟁 대장정’의 마지막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24일 강원도 최전방 부대를 찾아 “군은 정부, 국방부의 입장과도 달라야 한다”고 말하며 ‘내란 선동’ 논란을 일으켰는가 하면 26일에는 자신의 SNS에 “현장은 지옥이며, 국민들은 살려 달라고 절규했다”고 글을 올려 ‘국가·국민 모독’ 논란을 자초했다. 당대표에게 금도(襟度)가 없으니 한국당 전체가 막말과 불법의 잔치판이었다. 폭력으로 국회 파행을 이끄는 등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무더기 고소됐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한국당 5·18 망언자 징계를 몇 달째 우물쭈물 뭉개고 있는 사이 정진석 의원,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패륜적 막말을 내뱉었다.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기밀유출의 범죄행위에도 ‘알 권리’, ‘야당 탄압’만 되뇌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찾아가 불교식 예법을 거부하는 종교 편향성을 보이기도 했고,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모든 운동에는 구심력 또는 원심력이 작동한다. ‘정치인 황교안’의 활동에도 구심력과 원심력이 동시에 나타났다. 누군가를 배제하고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또 다른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방식의 힘을 전면에 내세웠다. 덕분에 지난 25일 한국당의 광화문 앞 집회에는 태극기·성조기를 흔드는 극우세력들과 한국당 지역당원협의회 깃발이 어우러지며 완전히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배타적 구심력’의 결과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법과 상식, 화해와 통합 등 정치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부정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황 대표의 정치 방식에 넌더리를 내며 한국당이 서있는 곳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황 대표가 계속 정치를 할 뜻이 있다면, 보여주기식 민생 챙기기가 아니라 진짜 민생을 챙겨야 한다.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통합을 택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건강한 구심력이 나타날 수 있다. youngtan@seoul.co.kr
  • 만 67세 이낙연 총리 “운전면허증 반납하겠다”

    만 67세 이낙연 총리 “운전면허증 반납하겠다”

    이낙연(얼굴) 국무총리는 30일 “저도 늦지 않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신 홍보대사 양택조 선생님을 비롯한 홍보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만 79세인 탤런트 양택조씨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각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만 67세인 이 총리의 ‘면허증 반납’ 발언도 이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1년 전보다 9.7% 줄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제일 많았던 때가 1991년이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난해 사망자는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추세대로 가면 2022년에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려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공식 확인…이총리 ‘차단방역’ 지시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공식 확인…이총리 ‘차단방역’ 지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자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북한 당국은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지난 25일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에서 돼지열병 확진이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며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가축 질병이다. 과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몽골,베트남 등으로까지 확산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이낙연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라며 “통일부와 협조하여 북한과의 방역 협력 방안도 검토하라”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다음달 1일 멧돼지 등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한강 하구 지역을 방문해 접경지역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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