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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거리두기 3단계, 필요한 시점에 과감히 결정할 것”

    정총리 “거리두기 3단계, 필요한 시점에 과감히 결정할 것”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 과감히 결정”“관계부처, 지자체 의견 폭넓게 수렴”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서 3단계 격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며 “우선은 현재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회적 실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상황에 따라선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3단계로 상향되면 200만개에 달하는 영업장과 시설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받는다. 국민 호응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도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정부 방역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형식적으로 업종만 바꿔 변칙적으로 영업을 계속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이런 행태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엄격한 법 적용으로 방역의 빈틈을 노리는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자유업종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1000명대를 나타내면서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400∼5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2주도 채 되지 않아 10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다. 지난 13일 이후 닷새간 1000명을 넘은 날만 벌써 3차례다. 일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수십 명 단위로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데다 직장, 건설 현장, 종교시설, 교정시설, 학교,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곳곳으로 감염 불씨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되레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까지 충족하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보공개委 총리 소속 격상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총괄하는 정보공개위원회가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된다. 정보공개 청구 건수가 많은 지방공사와 공단에도 정보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정보공개심의회를 설치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오는 22일 공포,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해 정보공개심의회 설치 대상기관을 대폭 늘리고 국민의 알권리를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법 개정에 따라 정보공개위에는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를 조사하고 기관별 정보공개 심의 결과에 대해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위원도 현재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다. 외부에서 위촉하는 민간위원은 당초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정보공개심의회 설치 대상 기관은 현재 국가기관과 공기업 340곳에서 준정부기관 89곳과 지방공사·공단 136곳이 새로 추가된다. 정보공개심의회는 일반 국민의 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정보공개를 할지 논의, 결정하는 기구다. 각 기관에서는 정부공개 업무 처리를 고의로 지연하거나 위법하게 공개를 거부, 회피하는 등의 부당행위가 금지된다. 또 정보공개를 청구할 때 청구서에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적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19 시대 대학생, VR·AR로 현장실습한다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어려워지면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비대면 현장실습’이 허용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국무총리 산하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산학연위원회)는 17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 수정안’과 ‘대학의 산학협력 인력양성 효과성 제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은 지난 2018년 10월 의결됐으나, 코로나19로 급변한 산업계와 학계의 상황을 반영해 수정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대학생들이 AR과 VR 등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현장실습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긴급한 연구개발에 대해 참여 기업의 매칭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비의 정산과 이월을 폭넓게 허용하는 등 행정 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대응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지침을 마련한다.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공유대학’은 내년에 48개교에서 운영된다. 신기술 분야에 대해 여러 대학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트랙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 간 기술과 교원, 시설을 공유하고 각 대학들이 학과를 신설 및 증설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전문대에는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마이스터대를 도입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열정페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대학생 현장실습에 안전망도 강화한다. 제각각인 대학생 현장실습 형태를 ‘표준현장실습학기제’로 표준화하고 산학협력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총 실습기간의 10~25%를 학생의 실습을 위한 사전교육 등 필수 교육시수로 배정하고, 참여 학생에게 실습지원비를 지급하며 근로계약과 보험가입도 보장한다. 현장실습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산업체에는 혜택이 부여되도록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실태를 점검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책무성도 강화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文 “경제 정말 잘해왔다…3기 신도시 수도권에 127만호 공급”(종합)

    文 “경제 정말 잘해왔다…3기 신도시 수도권에 127만호 공급”(종합)

    “매매·전세시장 안정, 속도가 생명”“내년 경제 대전환 시기, 코로나 극복이 시작”“코로나 백신 보급 속도감 있게 추진”“가장 큰 수확은 ‘코리아 프리미엄’ 바뀐 것”“내년 확장 예산 필요한 곳에 신속히 투입”“주식시장 제2 벤처붐 더 확장해야”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정말 잘해왔다”면서 “2021년을 한국경제 대전환의 시기로 만들어야 하겠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정·금융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민관이 합심해 민생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집값 고공행진과 전세대란 논란을 빚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내년에 사전 청약이 시작하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127만호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면서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안정은 속도가 생명임을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K방역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 완전히 끊어내야”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내년 경제정책 기조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큰 수확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 경제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성장뿐 아니라 국민의 삶이 회복될 때 비로소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방역 안정 되는대로 소비 촉진 인센티브 강화해야” 이어 “내년도 확장 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해야 한다”며 “(코로나) 백신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피해 업종과 계층에 대한 지원도 신속을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 회복은 경기회복보다 늦기 마련이다. 고용을 살리는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면서 “늘어난 시중 유동자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로 흘러들게 해야 한다.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소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투자와 수출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요가 많은 도심에 주택 공급을 늘릴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한국판 뉴딜에 정책 총동원해야” 문 대통령은 “빠르게 달라지는 세계 경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성과를 위한 정책수단 총동원을 주문했다. 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경제 구조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서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은 상생·포용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자 선도형 경제를 향한 도약의 토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는 사람의 창의력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경제”면서 “지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제2 벤처붐을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한다. 기업인, 노동자, 젊은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공정경제 3법 선도형 경제 도약 토대” 문 대통령은 나아가 경제인들을 향해 “공정경제 3법이 기업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건강하게 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 외에도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경제·방역 균형 전략, 거시경제 안정적 운영 방안, 대외리스크 관리와 수출강국 회복 전략, 한국판 뉴딜 가속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丁 “젊은층 소모임에 강원·제주 빈방 없어, 개탄스러워”…1014명 확진(종합)

    丁 “젊은층 소모임에 강원·제주 빈방 없어, 개탄스러워”…1014명 확진(종합)

    정총리 “무작위 선제검사서 68명 확진”丁, 선제 검사에 시민 적극적 참여 당부신규 확진 1014명…서울 423명 역대 최다서울시 “3단계 격상 더 망설일 수 없다”“‘18일 3단계 격상’은 아니지만 요건 충족”국내감염 993명, 해외유입 21명 비상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 수가 또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젊은 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처음 시도한 무작위 선제검사에서 6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1014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이 42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낸 가운데 국내 감염이 993명, 해외 감염이 21명으로 집계됐다. “연말 모든 약속 취소하고 접촉 피해달라”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다수 국민이 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코로나 확진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연말만큼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각종 만남이나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해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헌신과 많은 시민 참여 덕분에 지금까지 3만 7000명이 검사받았고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을 확인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이번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충분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분들이 선제검사에 선뜻 응해주시지 않았다면 어디에선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누구에겐가 조용히 전파되고 있었을 것”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연일 1000명대 확진에 병상 확보가장 시급, 지자체 적극 협조하라” 지방자치단체에도 임시선별 검사소를 신속하게 설치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연일 1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정부는 확진 이후 24시간 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집에서 이틀 이상 대기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수도권 병상 문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히 하고 각 지자체는 모두 한 몸이란 생각으로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서울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 또 1000명대 서울에서는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12일의 399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14명이며 서울 423명, 경기 291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순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서울시 정부부시장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울과 전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세를 언급하면서 “서울이 423명,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뭐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현재 3단계 시나리오 다 갖춰 놓았다” 김 부시장은 ‘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3단계 요건에 충족했고 빨리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며 3단계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시나리오는 다 갖춰놓았다”며 “언제 할 것인가는 그날그날 상황의 추이를 봐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3단계 시행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을 방안에 대해선 “폐쇄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은 정부가 내년도 코로나 재난 지원에 3조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관리기금 같은 지방채를 발행한다거나 그런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3단계 격상시 전국 50만여개,영화관·PC방·미용실·백화점 중단 3단계로 격상되면 방역이 최우선시되는 만큼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규모 상점·마트·백화점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202만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그만큼 커진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3단계가 되면 식료품, 안경, 의약품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을 중단하거나 식당에서도 포장·배달만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단계 거리두기 지침 관련 질의에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한 방역적 판단과 해당 부처에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부분 등을 종합하면서 실제 3단계 실행 시 어떻게 할지 등을 논의하며 결정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면서 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저변이 상당히 넓고 아주 소규모의 가족·친지 모임 등을 통한 감염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방향성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일평균 833명, 첫 3단계 수준

    일평균 833명, 첫 3단계 수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처음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78명(지역 발생 1054명, 해외 유입 2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준 1030명이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도 832.6명이어서 정부가 설정한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기준인 ‘전국 800∼1000명 이상 혹은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를 넘겼다. 위중증 환자도 226명으로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날 기준 수도권에서 중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서울 1개, 인천 2개 등 3개밖에 남지 않았다.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자 그동안 거리두기 상향 조치에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던 정부도 사뭇 다른 언급을 내놓기 시작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브리핑에서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3단계+알파(α)’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3단계 지침에는 10인 이상 모임 금지, 식당 오후 9시까지 운영으로 명시돼 있지만, 중수본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식당에서도 포장·배달만 허용’ 등 더 높은 수준을 건의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응이 정부의 최우선 순위라면 3단계 격상 말고 다른 카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남도내 조선업 밀집 4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경남도내 조선업 밀집 4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경남도는 조선업 밀집지역인 창원시 진해구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지역에 대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12월말까지 1년 연장됐다고 16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의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돼 있는 조선업 등 업계 상황 변동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상황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지정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지난 4일 국무총리가 경남을 방문했을때 김경수 지사가 연장을 적극 건의하고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정기간 연장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도에 따르면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이 처음 지정 된 뒤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지금까지 정부 목적예비비 974억원, 정부 추경 627억원, 고용안정과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1086억원 등 정부예산이 지원됐다. 도는 지난 해말까지 조선업 피보험자 수와 고용지표가 점차 회복되는 등 재도약기반이 마련되던 중에 올해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다시 고비를 맞아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도에서도 조선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비롯해 숙련인력 고용유지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내일 만나요, 우리”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을 극복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가 17∼19일 열린다. 16일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대회는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주제로 17일 오후 4시 시작하며, 개막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가수 솔비,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교수,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모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총리는 원래 같은 시간대에 ‘목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끝장개발대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목요대화를 개막토크쇼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사전행사로 진행 중인 아이디어톤에는 350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18~19일 진행되는 대회(메이크톤)에서는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앱, 캠페인, 제도 개선 과제 등 다양한 산출물을 발굴하고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정책화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계기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단계 배제 못해” 또 1000명 넘어…1078명 확진 ‘역대 최다’(종합)

    “3단계 배제 못해” 또 1000명 넘어…1078명 확진 ‘역대 최다’(종합)

    신규확진 사흘 만에 또 1000명 넘어사망자·중환자 늘어…병상부족 현실화정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내부 검토정 총리 “3단계 상향 결정 배제 못 해”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잠시 700~800명대로 떨어졌으나 불과 사흘만인 16일 또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또 사망자와 중환자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도 현실화한 상태다. 정부는 현재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선제 검사 확대, 병상 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직전일(880명)보다 198명 늘었다. 지난 13일 1030명을 기록한 후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급감한 지 하루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서더니 다시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역대 최다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런 확산세는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일제·정기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누적 168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17명),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33명),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104명),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63명), 울산 양지요양병원(206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별로 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07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60.7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32.6명(643명→673명→928명→1000명→682명→848명→1054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범위(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들어왔다.전날 12명 사망…누적 사망자 612명 정부는 그동안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다소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다시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자 기류가 조금씩 바뀌는 분위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려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지원책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앞서 전날 회의에서는 “최고 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때를 놓쳐선 안 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전날 하루 동안 12명이 숨을 거두면서 누적 사망자는 612명이 됐다. 직전일(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하루 사망자가 두 자릿수로 나왔다. 위중증 환자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위중증 환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을 넘어서더니 이후 일별로 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172명→169명→179명→179명→185명→205명→226명을 기록해 200명 선을 훌쩍 넘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총리 “거리두기 3단계 상향 배제 못해…지원대책 미리 준비”

    정총리 “거리두기 3단계 상향 배제 못해…지원대책 미리 준비”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무작정 3단계를 단행하기보다 경제와 민생효과를 고려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그간의 재난지원금 지급경험을 토대로 현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병상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며 “중수본은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 많은 병상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간으로 병상 운용상황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상황이 계속되는 수도권 지자체는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병상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 종합병원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을 요청해주셨다. 위기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우울 정세균에게 푸세요”…무리수 홍보물 ‘논란’

    “코로나 우울 정세균에게 푸세요”…무리수 홍보물 ‘논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한민국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무총리실)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3컷 만화가 15일 논란을 샀다. 14일 오전 국무총리실 공식 트위터 계정에 3컷 만화가 게시됐다. 만화는 국민의 평안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홍보물이지만, 고통을 헤아린 진정한 위로보단 ‘자기 홍보’에만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로 힘드실 땐 총리한테 푸세요 –코로나 우울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3컷 만화에는 피부에 트러블이 난 여성이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코로나 너 때문에 밖에도 맘 놓고 못 나가고, 마스크 때문에 피부는 뒤집어지고 어떻게 책임질 거야”라며 “코로나 때문에 화가 난다 화가 나, 어디 풀 데 없나”라고 격분한다. 다음 컷에선 노란 민방위복을 입은 정 총리가 가슴에 한 손을 얹은 채 등장한다. 그는 “모두 저에게 푸세요.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고 짜증 나고 우울한 마음 저에게 시원하게 푸시고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인자한 표정으로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고통은 ‘여성의 피부 트러블’로 축소하고, 본인만 인자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자기 홍보‘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다.만화를 본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겨운 국민 일상에 정부가 피로감을 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은 “국민의 절규가 ‘마스크 때문에 뒤집어진 피부’와 비교가 되나”, “온 국민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마치 정부만 희생하고 있다는 취지로 들린다”, “국민을 위한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제대로 된 일을 해달라”, “왜 하필 여성이 등장해서 저렇게?”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국무총리실은 14일 오후 5시30분 해당 트위터 글을 아무런 언급 없이 삭제했다. 이에 여성의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여성의 위기를 여성혐오 콘텐츠로 희화한 국무총리는 즉각 사죄하라. 이런 저질의 만화를 위로라고 내건 총리실 총책임자 정세균 총리는 여성국민에게 즉각 사죄하라”며 “코로나사태 이후 2030 여성들에 대한 ‘조용한 학살’이 진행되고 있는 비상한 시국에 여성들을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으로 내모는 사회구조를 보지 못하는 총리는 여성국민에게는 그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 국민포장 수상자 김덕애 고문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 국민포장 수상자 김덕애 고문

    행정안전부는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44점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이유근(76)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과 이상기(60)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김덕애(75)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과 김정구(65) 샘터뭉침회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은 4회로 나눠 훈·포장자 4인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번 시간은 국민포장 수상자 김덕애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 ●김덕애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 주요 프로필 나이 : 75세 거주지역 : 부산시 기장군 직업 : 주부 소속 : 부산 원불교봉공회 봉사기간 : 35년 이력 : 부산 원불교봉공회 부회장과 회장 역임, 현재 고문 수상경력 : 10,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명예장(2016), 부산광역시장상(2016), 행정부장관상(2012), 부산광역시 센터장상(2009), 부산광역시장상(2007), 세계봉사자의 날 국무총리상(2005) ●김덕애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 공적 내용 서술 분홍 조끼를 곱게 입은 그녀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졌다.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웃음에는 경계가 없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하던 일 제쳐두고 마중 나간다. 지난 35년 동안 부산 원불교봉공회 회원으로서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몸을 움직였다. 우리는 각자 주어진 시간 속에서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데, 그녀의 인생행로에는 자원봉사라는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은혜로운 덕애 씨’다. 그녀는 이웃과 함께한 자원봉사 1만 시간의 헌신으로 부산시 자원봉사자의 날에 자원봉사명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5년 부산봉공회 회원이 되면서부터 그녀의 움직임은 지역사회로 향했다. 부산적십자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레 지역병원에 관심 가지게 됐고, 국군통합병원과 백병원에서 정신질환자들을 보살피고 의료 침구를 수선하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흰 지팡이의 날’이면 맹인들을 위한 위문잔치를 열어 위로했고, 장애아동시설에서 아동들을 돌보는 일에 정성을 쏟았다. 저소득층 가정에 신생아 용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일에도 성심을 다했다.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깊어 어린이대공원과 청소년수련장에서 자연정화 운동을 펼쳤는데, 그 운동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다대포해수욕장, 금정산까지 범위를 넓혀갔다. 부산 원불교봉공회가 1998년에 보건복지부 제821호로 복지법인 인가를 받으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부산의 남부민동은 열악한 지역 중의 하나였다. 그곳에 봉공센터를 세우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시작했다. 무료 한방교실을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했으며 국수를 끓여 대접하고, 홀로어르신, 청소년가장, 결식아동들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일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중고의류매장을 운영해 장학후원 사업을 하기도 했고, 위아자나눔장터를 열어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활용했다. 그녀의 지역사랑은 국제행사에서 더 빛이 난다. 2002아시아경기대회와 아태장애인 경기대회, 2008년 세계대회가 열렸을 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정은 갈수록 국제화되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게 됐다.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나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그들의 인권과 복지증진 없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녀는 동구문화복지회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출산가정에는 산후도우미 역할을 자처했고, 여성들과 그 2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끌어안는 일에 힘을 쏟았다. 그녀의 얼굴에서 가장 환한 미소가 지어질 때는 나누미가 될 때다. 은혜의 쌀을 복지시설 마당에 가득 쌓아 올릴 때, 은혜의 김장을 홀로어르신 댁의 냉장고에 넣고 돌아갈 때, 은혜의 연탄을 창고 가득 채우고 돌아설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듯하다고 말한다. 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몸을 움직였던 은혜로운 덕애 씨, 그녀의 미소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그 행복감 때문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KISDI,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 개최

    KISDI,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17일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데이터 미래를 만나다: 7대 지수가 말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망대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가 주최하고 경사연 소속 20개 소관 연구기관 및 외부 기관 최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문·경제·사회 분야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국정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게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적·질적 동반성장을 통한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개발한 데이터 기반의 국가·사회발전 7대지수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국정과제 및 관리전략의 방향성을 도출했다. 7대 지수는 다음과 같다. ▲국민역량 지수(한국직업능력개발원), ▲경제활력 지수(한국개발연구원), ▲삶의질 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 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환경분야 지속가능발전 지수(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제공헌 지수(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포용성 지수(한국행정연구원)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정세균 국무총리,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의 축사,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대회」는 개막식 기조강연과 7대지수 특별세션, 세계의 미래전망, 한국의 미래전망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닉 하트 박사(Dr. Nick Hart, Presient of Data Foundation)가 ‘미국의 증거기반 정책 사례’, 빈센트 코엔 박사(Dr. Vincent Koen, Head of Country Stuides, OECD)가 ‘코로나의 세계경제 영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코로나 극복과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특히, 닉 하트 박사는 미국의 증거기반 정책의 대가로,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예견적 정책 수립을 위한 미국의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며,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의 체감사례를 소개하고 혁신성장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 속에서 데이터를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간주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마련된 “7대지수 특별세션”에서는 국정방향 제언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도구로써 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에서 개발한 7대지수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계 미래전망 세션에서는 COVID-19, 디지털 전환 등 세계 기술·경제·안보 질서의 변화 속에서, 뉴노멀 대응을 위한 글로벌 성장 및 협력을 소개할 예정이며, 한국의 미래전망 세션에서는 국내의 경제, 산업, 고용 등은 물론 코로나로 인한 개인사업자와 기업의 경제적 건전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미래를 예측하고 강력한 정부 리더십으로 상황을 타개해나가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하며, 이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데이터를 최대한 축적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와 데이터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대규모 협력공동체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http://www.futureforecast.kr)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http://www.nrc.re.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이유근 원장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이유근 원장

    행정안전부는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44점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이유근(76)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과 이상기(60)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김덕애(75)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과 김정구(65) 샘터뭉침회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은 4회로 나눠 훈·포장자 4인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번 시간은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이유근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 이유근 원장은 60년 평생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에 전념해 왔다. 특히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출범과 정착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유근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 주요 프로필 나이 : 76세 거주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직업 : 의사 소속 : 아라요양병원 봉사기간 : 62년 이력 : 한국병원 원장 역임, 한마음병원 원장 역임, 제주경실련 평생교육아카데미원장 역임, 동리평생학교 교장 역임, (사)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역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아름다운가게 제주 공동대표, 휴먼르네상스아카데미 운영위원장, (사)위즈덤시티 이사장, 한국스카우트제주연맹 위원장과 고문, 김영갑갤러리두모악법인 이사장, 아라요양병원 원장. 수상경력 : 자원봉사유공 국무총리 표창(2004),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2004), 자원봉사유공 여성부장관 표창(2001), 의료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2001), 자원봉사유공 법무부장관 표창(1997), 자원봉사유공 법무부장관 표창(1994) ●이유근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 공적 내용 서술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유지할 것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일생 지키며 사는 이유근 원장에게는 직함이 많다. 아라요양병원 원장을 포함해 7개나 된다. 그만큼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이겠다. 직함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와 명예를 위한 일이기보다는 제주시민을 위한 일임을 알게 된다. 그의 봉사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1959년 까까머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도서실 봉사를 했다는 그는 졸업식에서 공로표창을 받았다. 이후 그가 쌓아 올린 봉사 시간이 62년이라고 하니 일생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대학 시절 광주적십자사 청년봉사회에 가입한 그는 무의촌 의료봉사에 전념했다. 그 헌신으로 1966년 적십자사총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군의관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의료봉사는 계속되었고, 전역 후 북제주군 보건소장으로 있으면서 산간마을 학생들의 교의를 맡아 학생 보건에 힘썼다. 방사선과 전공의를 마치고 그의 제주사랑은 곧장 시민에게로 향했다. 제주의 낙후한 의료수준을 안타까워했던 그는 1979년 최초로 방사선과 의원을 개원해, 1년여 동안 서귀포 지역 의사들에게 무료특강을 하는 등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이후 그가 설립한 제주 최초의 종합병원인 한국병원은 현재 시민 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바쁜 업무에도 그의 시선은 늘 불우한 이웃에게로 향했다. 무의촌 봉사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감면하는 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에 나섰다. 제주지방검찰청 소년선도위원으로 선임되면서 범법 청소년들을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또 중고등학교와 제주보호관찰소에 성교육, 금연,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공부방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업성취는 물론 탈선 예방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 사업은 그가 속한 한마음병원에서도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급여의 1%를 사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그는 전체 액수만큼의 성금을 장학사업에 기탁한다. 병원 내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해 의료기관의 모범사례로 칭찬받고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시신기증운동은 의료봉사 활성화의 결실이기도 하다. 나아가 제주문화원을 창설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주의 자원봉사문화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사회를 복지공동체로 만드는 일은 그의 큰 꿈이었다. 2000년 제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결성되고 초대회장을 맡은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보육원과 소년소녀가장 돕기, 한센복지협회, 새생명후원회,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개원 등에 적극 동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애인관광도우미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우리 바다 살리기 운동, 휴먼르네상스아카데미 등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을 정도다. 모두 지역민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이었다. 그는 제주의 풀뿌리 민간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안녕한 사회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는 그 토대를 다지는 일에 일생을 헌신한 사람이다. 열정은 멈추지 않아서, 앞장서고 있는 여러 활동에 여전히 동참자이자 든든한 지원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정 총리 “코로나19 백신, 내년 1분기 접종될 수 있도록 면밀히 계획”

    정 총리 “코로나19 백신, 내년 1분기 접종될 수 있도록 면밀히 계획”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되어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서 확정한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의 선구매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영국과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백신 도입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국민들도 계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부장인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백신의 확보에서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을 지금부터 세밀히, 그리고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도 목표로 한 백신 접종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확보한 물량은 최대한 앞당겨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확보한 물량 이외에도 전문가 의견을 들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확보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고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안전하게 치료받게 될 때까지 이 회의를 통해 하나하나 결정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오늘 첫 번째로 개최하는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가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 총리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성급한 결정 금물”

    정 총리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성급한 결정 금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때를 놓쳐선 안 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며 방역수칙 위반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3단계가 주는 무게감과 파급 효과를 감안할 때, 우선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과연 모두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는 반면, 일부에선 방심과 무책임으로 맹렬해진 확산세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하는 3단계로 가기 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사회적 실천력을 높여야 한다”며 민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공공부문은 연말까지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기관장 책임 하에 회식·모임 금지, 일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정히 실천하고 민간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 점검과 수칙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자체에만 맡겨두지 않고 각 부처가 직접 나서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면서 합동 점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이낙연·엄홍길·김성한… 그들의 공통점은 후원회장

    [단독] 이낙연·엄홍길·김성한… 그들의 공통점은 후원회장

    이낙연 13명 최다, 이해찬·원혜영 5명야권 안대희·정홍원·유일호 이름 올려배우 우현, 절친 우상호 후원회장 맡아정치인의 지향점·인맥 등 엿볼 수 있어정치적 후견인이자 경제적 지원자.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이렇게 평가한다. 후원회장이 ‘상징’에 그친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후원회장을 통해 정치인의 지향점과 인맥을 엿볼 수 있다. 14일 서울신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국회의원 후원회장 명단’을 얻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은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인물은 4·16 총선 당시부터 ‘후원회장 수락 릴레이’로 관심이 쏠렸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이 대표는 김주영·백혜련·정춘숙 민주당 의원 등 총 13명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 대표의 전임자인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도 이수진(비례대표), 우원식 민주당 의원 등 5명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21대 총선에 출마했다면 국회의장이 유력했던 원혜영 민주당 전 의원 역시 김영호·신동근 민주당 의원 등 5명의 후원회를 살핀다. 야권에서는 한 명이 여러 정치인의 후원회장을 맡은 경우가 별로 없다. 유상범·조수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3명의 후원회장을 맡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특이한 경우였다. 전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왕년의 실세’가 후원회장이 된 경우도 더러 보였다. 야권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는 경제통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노무현 정부의 실세였던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실세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인재근 민주당 의원을 후원하고 있다. 현역의원이 동료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 경우도 있어 의원 간 친소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의 대부 격인 우원식 의원은 양이원영·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친문 진영의 핵심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친분이 깊은 오기형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는 인물이 후원회장은 사양하지 않고 맡은 사례도 있다. 진보 진영의 원로인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드라마·영화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우현씨는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씨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밀고 있다. 그 밖에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고, 김성한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정태호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를 책임지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단독] 이낙연에 엄홍길도?… ‘후원회장’은 막후실세일까 후견인일까

    [단독] 이낙연에 엄홍길도?… ‘후원회장’은 막후실세일까 후견인일까

    선관위‘21대 국회의원 후원회장 명단’ 전수분석이낙연·이해찬부터, 김성한·엄홍길 등 비정치권도정치적 후견인이자 경제적 지원자.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이렇게 평가한다. 후원회장이 ‘상징’ 그친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후원회장을 통해 정치인의 지향점과 인맥을 엿볼 수 있다. 14일 서울신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국회의원 후원회장 명단’을 얻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은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인물은 4·16 총선 당시부터 ‘후원회장 수락 릴레이’로 관심이 쏠렸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이 대표는 김주영·백혜련·정춘숙 민주당 의원 등 총 13명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 대표의 전임자인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도 이수진(비례대표), 우원식 민주당 의원 등 5명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21대 총선에 출마했다면 국회의장이 유력했던 원혜영 민주당 전 의원 역시 김영호·신동근 민주당 의원 등 5명의 후원회를 살핀다. 야권에서는 한 명이 여러 정치인의 후원회장을 맡은 경우가 별로 없다. 유상범·조수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3명의 후원회장을 맡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특이한 경우였다. 전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왕년의 실세’가 후원회장이 된 경우도 더러 보였다. 야권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는 경제통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노무현 정부의 실세였던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실세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인재근 민주당 의원을 후원하고 있다. 현역의원이 동료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 경우도 있어 의원 간 친소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의 대부 격인 우원식 의원은 양이원영·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친문 진영의 핵심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친분이 깊은 오기형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는 인물이 후원회장은 사양하지 않고 맡은 사례도 있다. 진보 진영의 원로인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후원회장이다. 드라마·영화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우현씨는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씨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밀고 있다. 그 밖에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고, 김성한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정태호 민주당 의원의 후원회를 책임지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 단독 3단계 격상 불허’ 정부 방침 수용

    이재명 ‘경기도 단독 3단계 격상 불허’ 정부 방침 수용

    경기도 단독으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쉽지만 (단독격상 불가라는) 정부 방침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독자적 3단계 거리두기를 검토하던 중에 중앙정부가 ‘단독 격상은 불가하다. 중앙정부와 협의하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고충과 고민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큰 데다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이기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동시에 격상해야만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수차례 중앙정부에 3단계 격상을 요청했던 경기도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중앙정부의 입장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 아침 경기도 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3단계 격상 시점이 이미 지체됐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며 “정부가 엄중한 현 상황을 반영해 신속한 결단을 내려주실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긴급방역대책 회의에 이어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확산세를 고려할 때 3단계로 조기에 격상해야 하고 격상하더라도 5인 이상의 모임을 모두 금지하는 ‘강화된 3단계’를 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중대본 관계자는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3단계 결정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자율권이 부여돼 있지 않다”며 “3단계로의 의사결정은 중앙정부가 중대본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총리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정총리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단계 격상에 대해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각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만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도 “우선은 지금 시행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지쳤음을 알고 있지만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위기를 넘어야겠다”고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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