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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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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월드컵구장 백지화/인천 문학경기장 활용검토/정부

    정부는 8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대책회의를 열어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정부는 신축중인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활용하기로방침을 거의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 ▲잠실 종합경기장의 개·보수 활용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3가지 방안을 논의했으나 상암동 주경기장신축은 현 경제난을 감안할때 4천5백20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점이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이 회의를 마친뒤 전했다. 문학경기장은 인천시가 1천9백88억원의 예산을 들여 5만1천명 수용 규모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정부는 인천 문학경기장과 잠실 종합경기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다음주말 주경기장 장소를 확정짓기로 했다. 회의에는 金총리서리,申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鄭海 주국무조정실장,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李東燦 월드컵조직위원장,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曺圭香 사회복지수석 등이 참석했다.
  • 규제개혁위 민간위원장/金鎭卨 안동대 총장 위촉

    ◎민간위원 12명 임명 정부는 7일 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공동위원장에 전건설교통부장관인 李鎭卨 안동대 총장을 위촉하는 등 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민간위원에 金在哲 전 행정쇄신위원,李珉和 메디슨대표이사,金一燮 삼일회계법인부회장,張英信 애경그룹회장,高恩晶 성우협회자문위원,李榮蘭 숙명여대 교수,崔炳善 서울대행정대학원 교수,李啓民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李允鎬 LG경제연구원장,趙正濟 전 해양수산부장관,李衍澤 광주방송회장,梁承斗 한국법학회장 등 12명을 임명했다. 위원회는 또 당연직 공동위원장은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로 하고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장관,국무조정실장,공정거래위원장,법제처장이 참여한다.
  • 소속기관 장악… ‘親政’ 의지 표현/JP 기관장회의 배경

    ◎상견례·업무보고뒤 삼청동 공관서 만찬/매월 정례회의… “허심탄회한 대화” 당부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소속 기관 ‘군기잡기’에 나섰다.金총리서리는 6일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金弘大 법제처장과 金義在 국가보훈처장 金鎭渲 비상기획위원장 朱光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姜智遠 청소년보호위원장 등 7명을 집무실로 불렀다. 총리 소속이지만 사실상은 모두 재정경제부,국방부,행정자치부의 지시를 받는 기관장들이다.이들이 한꺼번에 총리앞에 불려오기는 처음있는 일이다.여기에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趙健鎬 비서실장 吳效鎭 공보실장 등 총리보좌 기관장도 당연히 참석했다. 金총리서리는 상견례를 겸한 업무 보고를 받고 삼청동 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베풀었다.金총리서리는 이자리에서 “소속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어 회의를 갖게됐다”며 앞으로 기관장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과 관련업무를 추진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산하기관장들을 직접 챙기겠다는 얘기다. 총리 산하기관장회의는 총리실 위상변화의 대표적인 예이다.역대총리 가운데 산하기관장회의를 소집한 사람은 없었다.국무회의 또는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거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회의에 배석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청와대의 눈치가 은근히 보였고 자칫 청와대와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金총리서리는 산하기관장회의를 매달 첫째 월요일에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일단은 내부다지기 차원이다.정부의 한 장관은 “金총리서리는 ‘서리 딱지’만 떼면 행동반경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실업기금 10조 조성/공공근로사업 月 40만∼50만원 지급/정부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 여당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감안,총 10조원의 실업기금을 조성하는 등 획기적 장·단기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정책관계자는 “실업대책을 위해 현재까지 마련한 7조9천억원에 2조원을 추가로 확보,모두 10조규모의 기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능한 국민 부담이 없도록 세금 인상없이 재원마련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고 “추가재원조달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해외 금융기관의 차관도입 확대 △일부 공기업 매각 ▲기존 무기명 장기채권 이율의 상향조정 등을 통해 총액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金대통령은 오는 9일 국민과의 TV대화를 통해 획기적 실업대책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2일 하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실업대책추진위원회를 열고 ‘공공근로사업 운영지침’을 확정,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실업자가 야외에서 육체적인 활동을 하면 월 50만원 내외,실내에서 사무직에 근무하면 월 4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또 공공근로사업 대상를 30∼50세로 한정하되 보유자산이 2천만원 혹은 3천만원 미만인 가구주만 채용하기로 했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실직자는 18만명으로 추산된다.
  • 정부 ‘밀레니엄 버그’ 대책 착수/“방치땐 컴퓨터 대란”

    ◎총리실 대책협 구성/이달중에 실태조사/중기에 기술 등 지원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에 내각이 매달리기 시작했다.정부는 31일 총리실 국무조정실에 민·관이 참여하는 ‘컴퓨터 2000년 문제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그동안 부처별로 추진돼온 대책이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된 것이다.앞으로 20개월내 해결하지 못하면 ‘큰 일’이 벌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컴퓨터 2000년 문제’는 연도 표기 4자리 가운데 마지막 2자리만 인식하도록 컴퓨터가 설계돼 발생될 문제.현재 컴퓨터는 2000년 4월1일을 00:04:01로 읽고,1900년 4월1일도 마찬가지로 읽는다. 예를 들어 지난 90년 입사한 사원은 2000년이 되면 근속연수 10을 기록하지만 컴퓨터는 -90으로 인식하게 된다.이런 문제는 행정·금융 등 사회 전반에 대해 발생하게 돼 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된다. 까닭에 정부는 4월중 공공부분을 중심으로 정보시스템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지방행정,금융,원전,전력 및 에너지,통신,운송,항만,의료,중소기업,산업자동화설비 등의 문제해결 능력이 취약한 부문을 10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문제해결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 대책협의회’를 4월중에 발족시켜 지원하기로 했다.기술지원방안과 정보제공,애로타개책도 제시될 예정이다.
  • JP “공무원 봉급 삭감 협조를”/국무회의 31일

    ◎부처 조정 거쳐 실업기금 용처 발표/사소한 일로 면직 없게 적절한 조치 31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는 기관평가제 도입,컴퓨터 2000년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金총리서리는 경제장관회의와 차관회의의 폐지령안을 의결하면서 “경제분야 장·차관들이 정례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조정해 경제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 ○…金총리서리는 공무원 봉급삭감에 대한 일부 공무원 노조의 반발과 관련,“공무원들이 박봉속에서도 국가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점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고통받는 실업자 구제를 위해 긴요하게 사용되는 만큼 소속 공무원이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설득해줄 것”을 당부.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공무원 봉급삭감으로 조성되는 1조2천억원을 놓고 각부처가 중구난방식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총리실 국무조정실을 통해 조정작업을 거친뒤 사업계획을 발표해 달라”고 요청.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30년전의 닭서리 전력으로 면직되는 공무원문제에 대해 “사소한 일로 면직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보고. 金총리서리는 “컴퓨터 2000년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만큼 각부처가 힘을 모아 국가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국가비상대책위원장이 안전보장회의에 수시로 참석할 수 있도록 수시위원으로 추가할 것”을 긴급제안해 채택. ▷의결안건◁ △국가안전보장회의법 개정안 △경제장관회의 규정폐지안 △경제차관회의 규정개정안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 개정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
  • 장관 성적 매겨 책임행정 구현/기관평가제 의미

    ◎부처 핵심사업 주민만족도 등 종합평가/30인평가위 잘못 범한 공직자 징계 요청 31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은 아연실색했다고 한다.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이 기관평가제 도입을 보고한 탓이다.기관평가는 장관들에 대한 성적표. 대통령에게도 보고되기 때문에 인사에 직결된다.장관들이 긴장할만한 일이다.길게는 공직사회의 연봉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혁명적인 제도라는게 총리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관평가는 기존의 실적평가에다 기관장의 경영능력 평가를 추가하는 종합평가제도이다.17개 부별로 1∼3개의 핵심시책 및 사업이 실적평가의 1차 기준이다.여기에 국민의 관심이 많은 10개 과제도 추가된다. 기관평가의 핵심인 기관장 평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선정한 100대 국정과제와 규제완화 추진 실적을 추진하려는 기관장의 개혁의지에 모아진다.IMF 경제난 극복같은 현안 대처능력과 노력도 평가대상이다.물가안정과 실업대책이 대표적인 예이다. 기관장 평가는 객관성을 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수혜자의 만족도는 세번째 평가기준이 된다.국민들의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와 주요시책 추진결과에 대한 만족도 평가는 여론조사기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평가작업은 학계·언론계 등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에서 이뤄진다.30명 이내의 위원회는 4월중에 설치될 예정이다. 공직자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합동점검반에서 실사작업을 벌인다.잘못이 확인되면 평가위원회는 해당부서에 결과를 통보하고 징계도 요청할 수 있다.기관평가제는 공직사회의 책임행정을 정착시킬 수 있는 제도로 받아들여진다.
  • ASEM기간 공직기강 점검/정부 감사관 회의

    정부는 30일 세종로청사에서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金大中 대통령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기간동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산하단체 등의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 복무실태를 특별점검하기로 했다.鄭海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총리실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벌이고 결과에 따라 책임자 처벌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대기업 총수 訪北 허용/일부 품목외 對北투자 자유화/국가안보회의

    ◎이산가족 명단·주소 北에 전달 검토 정부는 27일 남북한 경협을 정경분리 원칙하에서 대기업 총수들의 방북 규제를 완화하고 현재 1백만달러 규모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위탁가공을 위한 설비반출 규정을 철폐하는 한편 65세 이상 이산가족들의 방북절차를 간소화하고,60세 이상 영세 이산가족의 제3국 가족상봉을 위한 여비지원 등의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밤 康仁德 통일·朴定洙 외교통상·千容宅 국방장관,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鄭해주 국무조정실장,林東源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과 남북이산가족 문제등에 대해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내달초 남북교류협력 추진위원회심의를 거쳐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고 27일 林수석이 전했다. 정부는 특히 대북 투자품목 선정방식을 능동적으로 개선,북한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일부 제한품목을 제외하고 관련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나머지 품목은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특히 1단계 조치로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관련,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해 우리측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주소 안내신청서를 북한 사회안전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해외동포 알선단체를 이용한 남북이산가족의 생사 및 소재 확인,상봉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2단계 조치로 대북접촉과 사업자 승인,사업 승인 등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는 대북투자 및 경협관련 법안을 개정,이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 이산가족 최우선 해결/2차안보회의 상임위 대북정책 지침 마련

    정부는 정경분리 원칙에 입각해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고,이산가족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대북정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정부차원의 직접적인 대북식량지원은 남북당국간 대화가 가시화된뒤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인도적 차원에서의 대북지원은 탄력적으로 제공하고,민간차원의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19일 하오 강인덕 통일,박정수 외교통상,천용택 국방장관,이종찬 안기부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임동원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차안보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북정책 지침을 마련했다고 통일부가 20일 밝혔다. 정부는 먼저 현단계에서는 남북간 평화공존 실현이 가장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평화·화해·협력’의 실현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목표를 두기로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새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이 천명한 ▲남북 상호무력 불사용 ▲흡수통일 배제 ▲남북간 화해·협력추진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해 접촉,대화,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민족의 장전’인 만큼,이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대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북 경수로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 통상정책조정위 신설/분규해결·시장개척 조율/통상외교 진흥방안

    외교통상부는 13일 통상교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상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재외공관을 해외투자유치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하는 등의 통상외교진흥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국무조정실 차관급,관련부처 차관급,청와대 관계관이 참여하는 ‘통상정책조정위’는 통상분규 해결,기업활동지원,수출시장개척 등과 관련한 정부 관계부처간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또 통상정책수립 과정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업계와의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95년 이래 중단돼온 한·미경제협의회를 재개하고,한·일 신경제협의회의 참석자를 차관보급에서 각료급으로 격상하는 등 한미,한일 협의채널을 재편할 방침이다.
  • 추예 처리·선거법 개정 최대 관심/임시국회 어떻게 운영될까

    ◎추예 합의 통과 3당 총무회담서 잠정 결론/상임위 개편·공직사퇴시한 조정 순항 예상 제190회 임시국회에는 처리가 시급하면서도 김종필 총리서리 인준문제에 밀려 있었던 현안이 적지 않다.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 소관변경을 위한 국회법 및 공직사퇴시한 조정을 위한 선거법의 개정 등이 그것이다.다행히 13일 열린 3당 총무회담은 이들 현안을 이번 회기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어떤 과정을 거칠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3당 총무는 이날 추경안을 오는 16일부터 심의하기로 했다.국민회의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인 만큼 되도록 시간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해 예산국회 때 인적 구성을 그대로 활용하고,예결위원장도 야당이 원한다면 양보하겠다는 것이다.추경안도 새로 만들지 않고 지난 2월 국회에 제출된 기존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예산청의 하부조직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현실을 수용해 한나라당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절차를 거치면 한주일이면 추경예산안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한화갑 국민회의 총무대행은 내다봤다.늦어도 회기가 끝나는 25일 이전에는 처리될 것이 확실하다. 여야는 또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의 소관부처를 정리하는데도 대부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만 기획예산위의 소관을 여권은 운영위,한나라당은 재경위로 해야 한다고 각각 맞서고 있을 뿐이다. 상임위 숫자는 기존의 16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여야가 잠정합의한 구체적인 상임위 재편안을 보면 행정위원회의 이름을 정무위원회로 바꾸는 한편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총무처를 삭제하고,총리실 산하의 금융감독위 및 국무조정실을 포함시킬 방침이다.또 통일외무위는 통일외교통상위로,내무위는 행정자치위로,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관광위로,통상산업위는 산업자원위로,통신과학기술위는 과학기술통신위로 각각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여론의 눈치를 보던 공직사퇴시한 조정은 법개정이 이번 회기안에 이루어질 것이 확실하다.6월4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퇴시한을 현행 ‘90일전’에서 ‘60일전’으로 늦춘다는데 이미 여야가 묵시적으로 합의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 주식·부동산시장 완전 개방/김 대통령 첫 경제조정회의 지시

    ◎외국인 적대적 M&A 전면 허용/금융소득에 실업세 부과 검토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대적 인수·합병(M&A) 요건을 완화하거나 제한요건을 철폐하는 방향으로의 관련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동의없이 전체주식의 3분의 1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 및 외자도입법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하고 앞으로는 3분의1의 제한규정도 없애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외국인의 토지매입을 제한한 관련법을 폐지하거나 제한요건을 대폭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때 재경부의 허가요건 폐지가 가능한한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시기를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공포하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혁의지가 가장 중요하며,외국전문가들도 그 속도와 강도는 빠르고 강하게 해야할 것을지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행 소액주주권 행사와 관련된 법은 외국인투자 유치에 미미하다”고 지적하고 소액주주의 권한행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 이와 관련,김태동 경제수석은 배경설명을 통해 “소액주주의 권한행사가 노사정합의에서는 전체주식의 0.01%였으나 국회 법개정과정에서 0.05%로 상향조정됐다”면서 “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대통령 자문기구로 구성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다음 주 국무회의에 제출토록 지시하면서 “실업자의 24%만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고 나머지는 혜택을 못받고 있기 때문에 민간운동단체에서 이들을 보살피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진임 기획예산위원장은 “고용창출을 위해 취업효과가 큰 공공사업분야에 한해 현재 51%로 책정되어 있는 상반기 예산배정을 76%로 늘리겠으며,올 추경예산중 상반기 배정액에 5조8천억원도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각 부처별보고에서 이규성 재경부장관은 ‘IMF 체제 극복의 목표와 과제’에서 “외환보유고 4백억달러 확보와 환율안정을 위해 신규 외화자금 유입 확대 및 IMF와 금리인하를 위한 협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물가대책과 관련,이장관은 “물가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범국민적인 물가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실업 및 고용안정 대책에 대해 “민간단체 주관으로 실업구제기금 또는 성금을 모금하거나 이자 소득률에 일정률을 부과하는 실업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실업난 해소를 위해공기업이 채권발행·외자도입 등으로 재원을 조성,도로 준설 철도 항만 지하철 발전소 등 공공사업을 확충해 고용창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봉균청와대정책기획수석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로공사·지하철공사·컨테이너 부두공단 등 공기업 사업의 조기집행 ▲한전의 송배전 투자·초고속통신망 구축투자 재원대책 마련 ▲IBRD(세계은행) 차관자금 활용을 통한 주택신용보증기금 확충 및 이에 따른 주택자금 융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필 총리서리와 이규성 재경부,박태영 산업자원부,이기호 노동부장관과 진임 기획예산위원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전철환 한은총재,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김태동 경제수석,유종근 대통령경제고문,안충영 중앙대교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 JP 국정 챙기기 조용한 행보/경제·안보관련 회의 적극 참석

    ◎“민생현장 자주 찾아 실패 파악” 김종필 국무총리서리가 ‘조용히’ 국정을 챙기기 시작했다.김총리서리는 11일 마잉 베트남 국회의장,이성인 중국대외연락부부부장과 만나는 행사를 가진데 이어 주말부터는 부처별 대통령업무보고에 앞서 보고를 받는다. 국정을 챙기겠다는 것이다.경제대책조정회의 참석도 희망했고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도 참석하도록 했다.김총리서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무슨 회의든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리’딱지가 부담스러운 탓에 국정챙기기도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서리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는 공관입주와 관용차 사용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음은 김총리서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요지이다 ­국무조정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위원이 된 경위는. ▲장관급으로 기능이 바뀌어서 (안전보장회의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총리는 국정 전반을 들여다 봐야 하니까 앞으로 어떤 회의든 국무조정실장을 데리고 갈 것이다. ­한나라당 사람을 만나는지.또 자민련에 입당하겠다는 사람도 있는가. ▲그쪽의 누구든 만나면 (총리인준에 대한 자기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데 의원총회에 갔다오면 세뇌가 되는지 달라진다.입당을 하고 싶어도 하지못할 것이다.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권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는만큼 어떤 작용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의견은 듣고 있다. ­민생현장을 자주 찾을 예정인가. ▲그렇게 하려고 한다. ­경제청문회는 언제하나. ▲아직 거기까지는 안갔다.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 문제는 어떻게 처리되나 남양주 땅을 매각했다는데. ▲총리실에서 진상을 알아보고 있다. 그에 따라 내가 할 일이 뭔가를 결정할 것이다. 사실과 달리 침소봉대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남양주 땅을 매각했다가 되물려서 손해를 봤다고 한다. 이득을 얻으려 한것이 아니라는 것이 주장관의 해명이나 언론보도 내용과 달리 조사중이다.
  • 오늘 첫 경제조정회의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외환위기 및 경제난 극복방안과 실업문제,물가안정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필 총리서리와 이규성 재경부·박태영 산업자원부·이기호 노동부장관,정해주 국무조정실장,전철환 한국은행총재,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김태동 경제수석,유종근 대통령경제고문,안충영 중앙대 교수 등 13명이 참석한다.
  • 국조실 총괄조정관 최규학씨

    정부는 10일 국무조정실 소속 1급 조정관 5명을 임명했으며 빠르면 11일 비서실 소속 1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총괄조정관 최규학 전행정조정실 제1조정관 △경제행정조정관 한정길 전〃 제2조정관 △사회문화조정관 인경석 전〃 제3조정관 △심사평가조정관 김병호 전〃 제4조정관 △규제개혁조정관 김덕봉 전행정쇄신위 행정실장
  • 국가 안보회의 새 골격 짜기 착수

    ◎대통령 주재… 참석자 7명으로 축소키로/안보정책 결정 과정 정상화·단계화 방침 새 정부의 최고위 통일·외교·안보 정책조정 기관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골격을 잡았다.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9일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회의의 정책 및 집행 기구안을 확정,법령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의 설명에 따르면 국가안보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의 주재로 국무총리와 통일·외교·국방부장관,안기부장,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7명이 고정적으로 참석하고 필요에 따라 경제부처 장관이나 합참의장 등이 추가로 참가하게 된다.현행법에 11명으로 규정된 참석 범위를 축소,집중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국가안보회의 기구는 정책과 집행 두 분야로 나뉜다.우선 정책쪽으로는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설치,매주 회의를 열고 그 아래 실무조정위와 정세평가위를 두게 된다.상임위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빠지는 대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해당부처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실무조정위는 부의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상임위에 올리고,상임위는 협의를 거쳐 대통령에 결과를 보고하는 체제다.상임위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안이나,합의가 되지 않는 사안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보회의에 부의된다. 집행쪽으로는 사무처를 두고 그 아래 위기관리·정책·행정팀을 설치한다.사무처장은 임동원 수석이 겸임하며,위기관리와 정전체제 관리,군비통제 등을 상시적으로 다루게 된다.정책팀에는 세종연구소와 민족통일연구원,외교안보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통일전략연구소 등 민간 및 각 부처 산하의 연구원이 비상임으로 가담,정책결정을 지원한다. 임수석은 “통일·외교·안보 정책 결정과정을 정상화,단계화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구조가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 계속사업 예산 사전집행/추예 처리 지연따라

    ◎올 예산 50% 이상 상반기 투입 정부는 9일 김종필 총리서리 인준을 둘러싼 국회 파행으로 추경예산 처리가 지연되면서 실업자 구제대책 등 경제정책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계속사업이 가능한 분야의 예산을 사전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올해 예산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고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오는 11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1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봉균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밝혔다. 강수석은 “재정긴축을 골자로 한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경기부양을 할 수 없으나 줄어든 예산이라도 조기에 집행할 경우 실업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새 일자리를 만드는 등 취업부양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추경안 수정과 관련,“성장률은 낮아지는 대신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총 규모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안을 여야가 처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경제대책조정회의 참석범위를 의장인 김대통령과 재경장관,산업자원장관,노동장관,기획예산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한은총재,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및 경제수석,대통령이 지명하는 2인과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 확정했다.
  • 한은총재 전철환씨/금감위장 이헌재씨/장관급 4명 인사

    ◎여성툭위장 윤후정씨/국조실장 정해주씨/공정위장 전윤철시 유임 김대중 대통령은 6일 대통령직속의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후정 전 이화여대총장,국무조정실장에 정해주 전 통상산업부장관을 임명했다. 또 금융감독위원장에 이헌재 비상경제대책위실무기획단장,한국은행총재에 전철환 충남대경상대학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발표하지 않은 임기직인 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과 공정거래위원장,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유임여부를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나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은 유임됐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인선배경에 대해 “전문성에 가장 역점을 두었으며,조화와 경험도 중시했다”면서 “특히 대통령은 한국은행총재에 대해서는 한은독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17개 부 차관과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 일부 외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7일 단행할 방침이다.국세청장에는 이건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이석희 국세청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경찰청장에는 이필우 서울청장과 김세옥 경찰대학장,조성빈 해양경찰청장,구홍일 경찰청차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 “개혁 중단 없을것”/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은 6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과 전철환 한국은행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거와 같이 개혁을 중도에서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노사정 3자가 똑같이 고통을 분담하고 개혁에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한국은행 독립은 내가 국회의원을 할 때부터 누누히 강조해 왔고,여소야대때도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한은의 독립을 거듭 강조한뒤 “특히 물가와 중소기업 및 수출산업지원에 한은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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