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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심 경제난에 ‘대화 급선회’… 새달 한미훈련 겨냥한 메시지도

    北, 극심 경제난에 ‘대화 급선회’… 새달 한미훈련 겨냥한 메시지도

    북한이 갑작스레 분위기를 바꿔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측이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공식 발표에 맞춰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것이나, 6·25전쟁 정전협정 68주년에 맞춰 발표한 것 등은 향후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북측이 손을 내민 것은 심각한 경제난과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년 6개월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 자력갱생만으로는 더이상 버티지 못할 정도에 달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당 전원회의에 체중을 대폭 감량한 모습으로 나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에 미달,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된다”며 이례적으로 식량난을 공개 인정했다. 시기적으로 볼 때 북한이 ‘적대시 정책’의 일환으로 간주하는 한미연합훈련이 다음달 예정된 만큼 남측을 움직여 미측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기를 마련해 보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측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도 불구, 북측은 명분을 요구하며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연합훈련이 진행되면 북미 대화는 실마리를 찾기 더 어려워진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내부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까지 대응하기에 강 대 강 구도가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통해 우호적인 대외 여건을 가지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점차 대선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차기 정부까지 고려해 유리한 정국을 조성하고자 한 측면도 엿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의 새 정부와 양자 구도를 다시 설정하려면 남측의 중재 역할이 필요하고, 조 바이든 정부와는 현 정부의 기조가 이어지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호응한 만큼 식량이나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 북한분석관 출신인 곽길섭 국민대 겸임교수는 “조심스럽지만 인도적 지원 등이 논의되지 않고선 양측에서 동시 발표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가 공개 언급했던 백신·식량 지원 등이 나올 수 있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위한 조건도 물밑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文·김정은 3개월간 극비 ‘친서소통’… 임기말, 북미 신경전은 부담

    文·김정은 3개월간 극비 ‘친서소통’… 임기말, 북미 신경전은 부담

    13개월간 단절됐던 남북연락 채널이 27일 전면 복원되면서 멈춰 섰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초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 정상의 적극적 의지에 따른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2018년 ‘한반도의 봄’ 상황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남북 관계 재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북미 대화를 추동하는 선순환을 끌어낼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주고받기 시작해 최근까지 10여 차례 속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모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오랜 기간 단절된 데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조속한 관계 복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코로나로 고통받는 상황을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와 걱정을 나눴고, 남북 동포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이 정전협정 68주년인 이날 친서 교환을 조율된 문구로 동시 공개했다는 점도 눈길이 쏠린다. 석 달가량 정상 간 소통이 이어졌고, 실무 협의도 수반됐다는 방증이다. 정황상 남북교류·협력 복원의 다음 스텝도 가닥이 잡혔을 것으로 보이지만, 청와대는 신중한 모양새다. ‘백신 지원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없었는가’란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 의제는 다시 열린 대화 통로를 통해 앞으로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특사가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논의되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 여건에서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복원 시점(7·27)에 대한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했고, 남북 정상의 대면접촉이나 화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번 연락채널 복원으로 남북 관계가 지난해 6월 9일 이전 상황으로 회복된 것은 물론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교착상황에서 반전 계기를 만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북측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방역에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4차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친서가 4월부터 교환됐다는 점으로 볼 때 양 정상이 남북 관계를 마지막으로 활용할 기회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7·27을 맞아 발표했다는 건 하반기에 뭔가 해 보겠다는 것”이라면서 “4차 정상회담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낙관론은 곤란하다. 북측이 체제 위협으로 여기는 한미연합훈련이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린 만큼 한미가 훈련중단을 결단하든, 규모가 대폭 축소된 지휘소 훈련이 불가피할 경우 북측이 인내하든 상황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북미 간 샅바싸움이 길어지는 점도 걸림돌이다. 결국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동력을 얻기 위해서도 문 대통령이 북미 양측을 중재해야만 한다.
  •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관계 회복 불씨 살리나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관계 회복 불씨 살리나

    남과 북을 잇는 직통연락선이 27일 오전 10시 전격적으로 전면 복원됐다. 우발충돌 방지와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을 위해 절실했던 통신연락선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6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한 북측이 판문점 채널 등 모든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13개월여(413일) 만이다. 특히 두 정상이 68년 전 6·25전쟁을 멈춰 세운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을 ‘택일’한 것은 강력한 관계 복원 의지를 안팎에 발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은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했으며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면서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북측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 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북남 수뇌들께서는 최근 여러 차례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해 단절된 북남 통신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상호)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짚을 데 대해 합의하셨다”고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은 정상 간 핫라인과 국가정보원·통일전선부 라인, 군(서해·동해지구), 통일부(판문점·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 등이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통일부와 군에서 운영하던 남북 통신선 등이 복원되는 것”이라면서 “(정상 간) 핫라인 통화는 차차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정원·통전부 라인은 그동안에도 간헐적으로 가동됐으며, 이번 친서 교환도 이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상 합의에 따라 남북 군사 당국은 오전 10시 서해지구 군통신선 시험통화를 했고 통일부도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직통전화로 북측과 통화했다. 양측은 해당 채널로 오전·오후 정기통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 [영상] “잘 들리십니까?” 413일만에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

    [영상] “잘 들리십니까?” 413일만에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

    남과 북을 잇는 직통연락선이 27일 오전 10시 전면 복원됐다. 지난해 6월 9일 북측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끊은 지 413일 만이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관계 회복 문제 관련해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정상이 전쟁의 아픔을 기억할 수밖에 없는 정전협정 68돌 기념일에 직통연락선 복원으로 평화의 의지를 안팎에 천명한 셈이다.
  •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남한에 손 내민 北…이유는?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남한에 손 내민 北…이유는?

    식량난에 인도적 지원 절실한 北 대화 명분 없는데 연합훈련도 부담 북미 중재할 차기 정부도 고려한 듯 북한이 갑작스레 분위기를 바꿔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측이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공식 발표에 맞춰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것이나, 6·25전쟁 정전협정 68주년에 맞춰 발표한 것 등은 향후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북측이 손을 내민 것은 심각한 경제난과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년 6개월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 자력갱생만으로는 더이상 버티지 못할 정도에 달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당 전원회의에서 체중을 대폭 감량한 모습으로 나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에 미달,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된다”며 이례적으로 식량난을 공개 인정했다. 이번 여름 또 태풍과 수해, 가뭄 등이 발생한다면 민심 이반이 걷잡을 수 없으리라 본 것이다. 시기적으로 볼 때 북한이 ‘적대시 정책’의 일환으로 간주하는 한미연합훈련이 다음달 예정된 만큼 남측을 움직여 미측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기를 마련해 보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측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도 불구, 북측은 명분을 요구하며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연합훈련이 진행되면 북미 대화는 실마리를 찾기 더 어려워진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내부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까지 대응하기에 강 대 강 구도가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통해 우호적인 대외 여건을 가지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통신연락선 복원과 한미연합훈련은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점차 대선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차기 정부까지 고려해 유리한 정국을 조성하고자 한 측면도 엿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미국의 새 정부와 양자 구도를 다시 설정해야 하는데 남측의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며 “조 바이든 정부 사이에서 남한이 중재자 역할을 하려면 현 정부 기조가 이어지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이 호응한 만큼 식량이나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 북한분석관 출신인 곽길섭 국민대 겸임교수는 “조심스럽지만 인도적 지원 등이 논의되지 않고선 양측에서 동시 발표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가 공개 언급했던 백신·식량 지원 등이 나올 수 있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위한 조건도 물밑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 [뉴스분석]다시 움직이는 한반도평화시계… 4차정상회담 이어질까

    [뉴스분석]다시 움직이는 한반도평화시계… 4차정상회담 이어질까

    13개월간 단절됐던 남북연락 채널이 27일 전면 복원되면서 멈춰 섰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초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 정상의 적극적 의지에 따른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내 2018년 ‘한반도의 봄’ 상황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남북관계 재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북미대화를 추동하는 선순환을 끌어낼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주고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북 모두 구체적인 친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오랜 기간 단절된 데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조속한 관계 복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코로나19로 남북 모두 고통받는 상황을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와 걱정을 나눴고, 남과 북 동포들에게도 위로와 안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이 정전협정 68주년인 이날 오전 11시쯤 친서 교환과 남북연락 채널 복원을 조율된 문구로 동시에 공개했다는 점에 눈길이 쏠린다. 석 달가량 남북 정상간 소통이 이어졌고, 실무 협의도 수반됐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복원시점에 대한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남북 정상의 대면접촉이나 화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 없다”고 했다. 이번 연락채널 복원으로 2019년 ‘하노이 노딜’부터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맞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아가 북측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극도로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문 대통령의 임기내 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친서가 4월부터 교환됐다는 점으로 볼 때 양 정상이 남북관계를 마지막으로 활용할 기회에 대해서 상당히 공감하고 있을 가능성 크고, 7·27을 맞아 발표했다는 건 하반기에 뭔가 해보겠다는 공감대 있는 것”이라면서 “4차 정상회담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정상의 신뢰로 (연락채널이) 복원됐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의 신호탄이자 뉴욕 채널 활성화 등 북미 관계에도 긍정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실적 여건은 녹록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당장 북측이 체제 위협으로 여기는 한미연합훈련이 다음달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밖에 남지 않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를 앞둔 북미 간 샅바싸움이 길어지는 터라 남북협력이 급물살을 타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동력을 얻으려면 문 대통령이 양측을 중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6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남북관계의 건강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라고 밝혔다.
  • 통신선 복원됐지만…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논의한 바 없다”

    통신선 복원됐지만…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논의한 바 없다”

    청와대는 27일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며 대화 재개의 계기를 마련한 것과 관련해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화상회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서면 질의응답에서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또는 화상 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김, 4월 이후 여러 차례 친서 주고받아”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진난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교환한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양 정상은 남북관계가 오랜 기간 단절돼 있는데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조속한 관계 복원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및 폭우 관련 위로와 걱정 나눠” 또 두 정상의 친서에는 한반도 평화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입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및 폭우 상황에 대한 조기 극복과 위로가 담겼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두 정상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남북 모두가 오래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속히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와 걱정을 나눴고, 각기 남과 북의 동포들에게 위로와 안부 인사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남북 정상 핫라인은 여전히 복원 안돼 아울러 남북이 복원한 통신연락선에 대해 이 관계자는 “통일부와 군이 운영하던 남북 통신선을 우선 복원한 것”이라며 “과거 통신선이 정상 운영되는 상황이 기준이 돼 운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오전 11시쯤 남북연락사무소 간 통화를 가졌다. 나아가 남북연락사무소 및 동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통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남북 정상의 ‘핫라인’은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핫라인 통화는 차차 논의할 사안”이라며 “양 정상 간 통화에 대해 협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사과나 입장은 없어”아울러 이 관계자는 ‘통신선 복원 협의 과정에서 북측의 일방적인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사과나 입장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라고 답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8월 한미 연합훈련 축소 또는 취소 검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통신선 복원과 한미 연합훈련은 무관한 사안”이라고 했다.
  • 정전협정 68주년에 “남북 정상 친서 교환 끝에 연락선 복원”

    정전협정 68주년에 “남북 정상 친서 교환 끝에 연락선 복원”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지난 14개월 동안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정전협정 체결 68주년 기념일에 들려온 뜻밖의 기쁜 소식이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 남북이 대화를 재개할 실마리를 마련한 것으로, 통신연락선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두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했으며,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비롯해 남북관계 회복 문제에 대해 소통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 나아가 두 정상은 하루속히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다만 청와대는 두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이 남북의 본격적인 대화 재개, 나아가 관계 복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했고, 북한을 향해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내놓았다. 무엇보다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끊긴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또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다음은 청와대 긴급 브리핑에 조금 앞서 전해진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문 전문이다.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북남수뇌들께서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하여 단절되여있는 북남통신련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걸음을 내짚을데 대하여 합의하시였다. 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북남쌍방은 7월 27일 10시부터 모든 북남통신련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통신련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것이다. 주체110(2021)년 7월 27일
  • [속보] 남북 통신 연락선 오전 10시 복원…차단 13개월 만

    [속보] 남북 통신 연락선 오전 10시 복원…차단 13개월 만

    남북 간의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됐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대남 사업을 대적(對敵)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남북 간의 모든 통신선을 완전 차단한지 1년 1개월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게 된 경위에 대해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면서 “이번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포토] 김정은, 정전협정 68주년 맞아 6·25 전사자묘 참배

    [포토] 김정은, 정전협정 68주년 맞아 6·25 전사자묘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27일 자정에 6·25 전쟁 전사자 묘역인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7일 보도했다. 2021.7.27 조선중앙TV 화면
  • “마지막 순간 준비할 때 기적적으로 물 빠지기 시작”

    “마지막 순간 준비할 때 기적적으로 물 빠지기 시작”

    중국 중부 허난성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빗물이 열차 안을 덮쳐 승객 12명이 사망한 지하철 홍수 참사 현장에서 구조된 20대 여성이 외신에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수 피해를 위로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정저우에 폭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5시 45분쯤 퓨어 리(26)가 타고 있던 지하철 5호선 열차가 빗물로 갑자기 멈춰 섰다. 곧바로 후진하기 시작했지만 선로에서 불꽃이 튀고 열차도 크게 흔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열차 안으로 빗물이 밀려들었다. 승객들은 열차 앞쪽이나 반대편 문 쪽으로 떼지어 움직였다. 탈출 과정에서 한 승객은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당시 열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평소 사용하던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는 것뿐이었다. 물은 어느덧 그의 어깨까지 차올랐다. 아이들과 키가 작은 어른들은 좌석 위로 올라섰다. 다급해진 일부 승객은 경찰서, 소방서, 친구, 가족에게 전화했다. 설상가상으로 열차 안 전등과 환기 시스템도 꺼져버렸다. 물이 목까지 차오르자 리는 친구에게 자신의 위챗 계정 비밀번호를 보냈다. 이대로 목숨을 잃으면 가족 등이 자신의 계정에 접속해 저장된 자료를 볼 수 있게 하려는 생각에서였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승객들은 좌석 아래 있던 소화기를 꺼내 유리창을 내려치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때쯤부터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다. 열차에 갇힌 지 세 시간이 지나서 마침내 구조대가 도착했다. 정저우 지하철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열차에서 사망한 승객은 12명, 실종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터널 침수 피해 상황도 속속 집계되고 있다. 신화통신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정저우 중심의 징광터널이 물에 잠겨 터널 3개 가운데 정저우 남북을 잇는 길이 1.835㎞의 징광북로 터널에서 24일 오전 기준 200대 이상 침수 차량이 발견됐다. 아직 현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허난성 당국은 24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수해로 인한 성내 총 사망자수는 58명(정저우 56명), 실종 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저우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617.1㎜에 달해 연간 강수량 평균 640.8㎜에 육박했다. 특히 지하철와 터널 침수가 발생한 20일에는 오후 4∼5시 사이 최대 201.9㎜의 폭우가 내렸다.이와 관련,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24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시진핑) 동지에게 최근 중국 하남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물이 발생해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위문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큰물 피해와 관련해 습근평 총서기 동지에게 심심한 위문을 표하시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피해 방지와 복구 전투의 일선에서 헌신 분투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당원들과 중국인민해방군 군인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와 중국공산당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중국 간 셔먼, 북핵 논의에 주목…김정은은 시진핑에 친서

    중국 간 셔먼, 북핵 논의에 주목…김정은은 시진핑에 친서

    26일 미중 고위급 회담...‘알래스카’ 이후 4개월만 25일 중국 방문에 나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톈진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미중이 북핵 문제를 놓고 협력 공간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측의 대화 제의를 받지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셔먼의 방중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친서를 보내 이를 견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몽골을 차례로 방문한 셔먼 부장관은 텐진에서 왕이 부장과 중국 외교부의 대미 담당 차관급인 셰펑 부부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셔먼 부장관의 방중 일정은 이번 아시아 순방 중에 전격적으로 결정됐는데, 셔먼 부장관이 순방 과정에서 직접 여러 차례 언급한 만큼 중국과의 대화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다 해도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셔먼의 방중을 앞두고도 미중은 갈등을 드러냈다. 미국이 지난 16일 홍콩 인권탄압 문제와 관련해 중국 당국자 7명을 제재하자 중국은 23일 반(反)외국제재법을 처음 적용해 윌버 로스 전 미 상무장관 등 미측 인사 7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 코로나19 기원 문제,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해킹 등을 놓고 건건이 부딪히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미국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위원 간 설전을 벌였던 ‘제2의 알래스카’ 회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면 설령 북한 문제를 놓고 일치된 지점이 있다 한들 공통된 입장을 내놓긴 쉽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셔먼 부장관은 지난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생각하는 것은 분명 협력의 영역”이라며 대북 정책에 대한 미중 협력을 강조한 만큼 양국이 북핵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 인식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북측을 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버티기를 하는 상황에서 대화의 명분을 줄 수 있는 건 중국 밖에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미중갈등 국면 속에서 중국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대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북핵 협상 재개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4일 시진핑 주석에게 홍수 피해를 위로하는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표면상 중국 하남성에서 발생한 폭우에 대한 위로와 지지를 표명하는 것이었지만, 셔먼의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둔 시점으로 볼 때 미국을 다분히 의식한 행위로 풀이된다. 셔먼이 북핵 문제를 의제로 다룰 가능성을 예고한 만큼 중국과의 전통적 우의 관계라는 점을 선제적으로 내세워 미국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北매체 “남한서 이준석 ‘통일론 폐지론’ 어리석고 무책임하다 해”

    北매체 “남한서 이준석 ‘통일론 폐지론’ 어리석고 무책임하다 해”

    국내 언론 인용해 통일부 폐지론 간접 비난“남측 여러 인사가 황당한 주장이라 해”“내부 국힘 의원들도 이준석 발언 비판해”권영세 “국정은 수학 아니다” 발언도 인용이준석 “통일부, 수명 다했거나 역할 못해”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했던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남한 내에서 ‘어리석고 무책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언론 보도를 인용해 뒤늦게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8일 “남조선 언론들이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이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를 언급해 연일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 나오고 있는 것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측 일부 보도를 인용하는 형태로 “(남측) 여러 인사가 성별 갈등을 조장하고 남북관계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준석의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주장은 어리석고 무책임하며 황당한 주장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국정은 수학이 아니다”라고 한 같은 당 권영세 의원 발언 등을 소개하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준석의 발언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 사회 각계에서 폐지해야 할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한다”고 매체는 전했다.이준석 “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하고 국민 시신 살해·소각해도 아무 말 못해”靑 “통일부, 충분히 역할해와” 일축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작은 정부론을 강조하며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12일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에 대해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들”이라고 폐지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여가부와 통일부는 특임 부처이고, 생긴 지 20년 넘은 부처들이기 때문에 그 특별 임무에 대해 평가할 때가 됐다”면서 “북한은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대북 전단살포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남한의 세금 180억원이 투입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켜 국제사회를 경악케 했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지만 북한은 남한에서 원인 제공을 한 것이라며 폭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북한군이 총격을 가해 피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데 대해서도 북한은 끝내 공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 북한은 지난 14일 대외선전매체 ‘메아리’의 개인 명의 글을 통해 “이준석과 국민의 힘 주자들의 행태는 정치인들부터가 근대 이전의 의식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비난했지만 당시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선 함구했다. 북한은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통일부의 공식 맞상대격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폐지를 거론했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2일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등 폐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 “두 부처는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 캠페인 기간을 국민들의 토론·논쟁을 통해 합의에 이르러야 할 문제”라고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 숙청설 돌던 北 리영길, 국방상에 임명된 듯

    북한이 지난달 말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단행한 인사조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남측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국방상에는 한때 숙청설까지 돈 리영길 사회안전상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15일 북한 국방상에 리영길 사회안전상이 임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김일성 사망 27주기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당시 찍힌 사진에서 도열 위치나 군복 등을 토대로 한 분석 결과다. 당시 리영길은 기존 김정관 국방상이 섰던 둘째 줄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사이에 자리했으며, 군복의 옷깃 역시 녹색이 아닌 육군의 적색 테두리에 대장 견장(별 4개)을 착용했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공식 보도가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리영길은 김정은 체제 첫해인 2012년 12월 상장(별 3개)에 진급한 뒤 다음해 대장을 달고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군 총참모장에 취임했지만, 2016년 2월 갑자기 물러나면서 처형설이 돌기도 했다. 2018년 다시 총참모장으로 복귀했으나 다시 해임됐고 공식 석상에도 1년 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1월 당 정치위원과 사회안전상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리영길이 국방상으로 가면서 사회안전상에는 지난해 같은 직책에 있다 해임됐던 김정호가 재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고속 승진과 해임, 복귀를 반복하는 ‘회전문 인사’가 되풀이되는 배경에는 다른 세력이 자라는 것을 견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자신이 군 서열 1위로 끌어올렸던 리병철을 돌연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내치는 등 군에 대한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 北 선전매체들, ‘여가부 폐지’ 이준석 혹평…통일부 폐지론엔 침묵

    北 선전매체들, ‘여가부 폐지’ 이준석 혹평…통일부 폐지론엔 침묵

    김여정, 3월 담화에서 “조평통 정리 문제” 언급 “남한 청년들 통일 의식 희박..극우 세력 때문”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뒤늦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정작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4일 재중동포 사회학자인 리명정 글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까지 왕왕 거론하는 이준석과 국민의 힘 주자들의 행태는 정치인들부터가 근대 이전의 의식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웅변해주고 있다”며 “‘이준석 현상’은 남조선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으로서, 인류 역사발전에 역행하는 반동적 의식과 사회제도의 후진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또 하나의 기형적이며 위험한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준석의 한 달간 행보를 보면 목불인견”이라며 “여성 차별을 아예 드러내놓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했고, ‘통일의 메아리’도 이 대표의 ‘작은 정부론’을 언급하며 “이준석의 통솔력이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이 대표가 여가부와 함께 언급한 통일부 폐지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지난 3월 담화에서 통일부 상대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폐지를 거론한 바 있어 정면 비판하기 쉽지 않았을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시 김 부부장은 “현 정세에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진 대남 대화 기구인 조평통을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매체인 ‘려명’은 전날 “최근 남조선 언론에 의하면 청년들의 통일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다”면서 “외세의 민족 분열 정책과 남북의 적대와 불신을 조장하는 극우 보수 세력의 반공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백신보다 식량이 더 급한 북한…10명 중 4명 ‘영양 부족’

    백신보다 식량이 더 급한 북한…10명 중 4명 ‘영양 부족’

    WHO “北, 코로나 확진자 0명” 식량 86만t 부족..“8~10월 고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겠다고 1년 반 가량 국경을 봉쇄한 북한은 현재 코로나 백신보다도 식량 문제가 더 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식량은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이 영양 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하다.1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718명이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한에서는 이달 1일까지 총 3만 251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자 다시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여전히 대면 수업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해 각종 당 행사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당 간부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그러나 식량난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국제농업개발기금(IFAD)·유엔아동기금(UNICEF)·세계식량계획(WFP)·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발간한 ‘세계 식량 안보와 영양 수준 2021’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0년 북한의 영양부족 인구는 총 109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2.4%로 집계됐다. 2004∼2006년 당시 영양부족 인구 비율인 33.8%(810만명)에서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5세 미만 아동 가운데 발육부진아는 지난해 기준 30만명으로, 전체의 18.2%였다. 2012년 26.1% 대비 개선됐지만, 여전히 여타 국가에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열린 당 전원회의에 10㎏ 이상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 “식량 형편이 긴장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식량 문제를 시인하기도 했다.FAO는 별도 분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재지정했다. FAO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난으로 주민들의 식량 안보 취약성이 더 커졌다”며 “주민 상당수가 낮은 수준의 식량 소비와 매우 다양하지 못한 식품 섭취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AO는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85만 8000t에 달하며, 오는 8~10월 혹독하게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靑, 이준석 ‘여가부·통일부 폐지론’에 “충분히 역할해와” 일축

    靑, 이준석 ‘여가부·통일부 폐지론’에 “충분히 역할해와” 일축

    박수현 “국민 토론 통해 합의해야 할 문제”이준석 “여가·통일, 수명 다했거나 역할 못해”‘기모란 경질론’에 “방역실패 동의 못해”“한일정상회담 성과 있어야, 日 태도 변해야”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 “두 부처는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다”며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수석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 대표는 여가부와 통일부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여가부와 통일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캠페인 기간을 국민들의 토론·논쟁을 통해 합의에 이르러야 할 문제”라고 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이날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에 대해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들”이라며 폐지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가부와 통일부는 특임 부처이고, 생긴 지 20년 넘은 부처들이기 때문에 그 특별 임무에 대해 평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내 젠더 갈등은 나날이 심해지는데, 여가부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여성을 위한 25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처 존립을 위해 영역을 벗어나는 일을 계속 만든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대해서도 “북한은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대북 전단살포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남한의 세금 180억원이 투입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켜 국제사회를 경악케 했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지만 북한은 남한에서 원인 제공을 한 것이라며 폭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북한군이 총격을 가해 피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데 대해서도 북한은 끝내 공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4차 대유행’ 기모란 경질론에 “방역실패·특정인 책임 동의 못해” 박 수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경질론이 야권에서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현 방역상황에 엄중한 책임 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만 이를 방역 실패로 규정하고 특정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일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악화한 방역 상황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청와대가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최선을 다해 이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수석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발탁)을 추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정치의 무대로 끌어들이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만 아니라 고통받고 있는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는 대통령이 방일을 하면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하고 회담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야 한다고 전제하고, 일본 측에 답변을 요청했다”면서 “아직 회담의 성과에 대해 응답이 없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는 “회담에서 한일 양국 국민에게 보고할 수 있는 성과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느냐”면서 “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일본 측이 이번 주에 변화된 태도를 보여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 [포토] 북한 최고 ‘솔로 여가수’ 김옥주, 인민배우 칭호 받아

    [포토] 북한 최고 ‘솔로 여가수’ 김옥주, 인민배우 칭호 받아

    북한이 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창작가와 예술인에게 명예 칭호와 훈장 등 국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옥주 국무위원회 연주단 성악배우가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으며, 국무위원회연주단 단장이자 지휘자인 리명일과 방철진이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 김옥주는 이번에 국무위원회연주단이 낸 신곡 ‘우리 어머니’와 ‘그 정을 따르네’를 각각 2중창, 독창으로 부른 가수다. 지난달 19일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고위 간부들과 함께 관람한 국무위원회연주단 공연에서 총 28곡 가운데 절반 이상을 모두 소화했으며,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 형태의 음악편집물에서도 열연했다. 사진은 지난달 국무위원회연주단 공연에서 열창하는 김옥주. 2021.7.12 조선중앙TV 화면
  • [포토] ‘팔짱 끼고 다정하게’… 김정은, 예술인들과 기념사진 촬영

    [포토] ‘팔짱 끼고 다정하게’… 김정은, 예술인들과 기념사진 촬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국가표창을 받은 창작가, 예술인, 국무위원회연주단 전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예술가들은 김 위원장과 팔짱을 끼는가 하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친밀한 모습을 연출했다. 2021.7.12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받은 뒤 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이 미국 쪽에 한발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 속에 북중이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조약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는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냉전 종식 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반사회주의 광풍이 보다 세차게 일고,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변할 때에도 지심 깊이 뿌리내린 조중 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북중 협력을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외무성과 노동신문은 북중 간의 ‘혈연적 유대’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서열 2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주재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초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결속 강화로 인해 북중 밀착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기는 측면이 강한데 이는 중국이 미중 경쟁 구도에서 북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중국이라는 ‘뒷배’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매지 않고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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