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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산림청 국장인사폭 크지 않을 듯

    조달청과 산림청이 이달로 예정된 국장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정부 외청의 ‘장수 국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기관들로 향후 장수 국장 인사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가의 관심이 크다. 6일 조달청과 산림청에 따르면 두 기관의 국장 인사는 공모직인 국립산림과학원장과 부산지방조달청장 인선에 맞춰 단행될 예정이다. 예상과 달리 인사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은 최근 “단순한 보직 교체는 의미가 없다.”는 방침을 정하고 적기 인사에 나서기로 했다. 1월 국장 인사는 임기가 끝난 공모직위와 교육 수요에 맞춘 소폭 인사가 예상된다. ●조달청 과장 능력위주 발탁 예고 공모직인 부산지방청장에는 지순구 전자조달국장이 유력하고, 김재호 인천청장이 전자조달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백명기 기획재정담당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인천청장을 맡다 2월 중앙공무원 교육에 들어가는 수순이 유력하다. 오히려 과장급 인사 혁신 방침이 눈에 띈다. 노 청장은 지난 3일 신년 첫 간부회의에서 연공서열의 벽을 허물고 성과와 능력 위주의 발탁승진 의지를 밝혔다. ●산림청 고참 국장 현장배치 연계 산림청은 고참 국장의 현장 배치와 업무 능력 및 연계성을 승진에 반영한다는 인사 기준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완용 국립산림과학원장에 이어 K국장도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폭은 좀더 확대될 수 있다. 본청에서 오래 근무한 국장에게 일선에서 능력을 발휘해 조직 발전을 선도하라는 ‘특명’을 부여키로 했다.공모직인 산림자원국장에는 박종호 국제산림협력과장의 승진이 유력시된다. 각 부처가 혁신 의지를 보였지만 정년이 보장된 고위공무원 인사의 한계만 실감케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평가관리관 한상원◇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조홍남△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총괄〃 이상진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대전교도소장 정유철△성동구치소장 김선태△인천〃 정명철<서기관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전승옥△대구교도소 총무〃 김영준<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의정부 김준겸△진주 홍남식△천안 김명철△춘천 안희용△원주 홍종우△강릉 이경식△장흥 김천수△해남 김정선[구치소장]△밀양 박현조[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김학성[지방교정청 과장]△서울 총무 정병헌△서울 보안 김동현△서울 직업훈련 이영희△대구 총무 신경우△대전 총무 민육기△대전 의료분류 김영권△대전 사회복귀 임봉기△광주 직업훈련 오세홍[교도소 부소장]△대전 배희창△대구 이경우△광주 위찬복△안양 배종섭[교도소 과장]△대구 사회복귀 윤종주△광주 〃 이승철△안양 총무 신동윤[구치소 부소장]△부산 문병일△성동 오홍균△인천 박형배[구치소 과장]△서울 총무 김명곤△수원 사회복귀 이석구△성동 〃 박태원◇출입국관리공무원 <서기관 전보>△인천공항사무소 출국심사국장 허동준[사무소장]△대전 김승기△광주 김원숙△춘천 차병복 ■조달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자연△운영지원과 백종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설태웅△쇼핑몰기획과 오세홍△시설기획과 박재훈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급 전보 <부장>△경영지원 김규식△정책홍보 민병준△영화 김길원△영상콘텐츠 류종섭△공연추천 최영호 ■우정사업본부 ◇서기관(기술서기관) 전보 <예금사업단>△예금사업팀장 임정수△금융정보화〃 박태희<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기획협력과장 주동율△교학〃 김영화<우정사업정보센터>△예금정보과장 백형국△보험정보〃 안태욱<우체국장>△서대문 김영철△동대문 박주석△서울광진 임호영△여의도 김영표△서울강남 최병태△서울금천 박하영△서울강동 하동용△서울송파 김영훈△서울양천 김정웅△서울서초 정찬만△서울용산 정인지△서울노원 송세범△서울중랑 김철수△인천 조을래△군포 엄명섭△안양 윤기태△성남 강순철△성남분당 류웅규△부천 독고무△안산 김진봉△고양일산 유성로△남양주 조을상△시흥 이상신△광명 김동혁△용인수지 유해수△용인 조의훈△부산 김학래△부산연제 권수일△남울산 김광수△창원 이상명△부산진 성맹철△양산 박응기△부산국제 민재석△공주 유영춘△아산 이상만△서대구 장영화△전주 김상환△동전주 박기문△정읍 강종천<우편집중국장>△서울 이태근△동서울 변근섭△수원 정광화△안양 김재홍△성남 임준성△대전 이정우△청주 신대운△전주 박재덕△원주 김남진<부산체신청>△우정사업국장 허혁△사업지원〃 조기도<전북체신청>△우정사업국장 김동룡 ■서울시 ◇지방 관리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최항도◇지방 이사관△재무국장 서강석△디자인기획관 임옥기<본부장>△경제진흥 신면호△복지건강 이정관△도시교통 장정우△맑은환경 정연찬△도시기반시설 송득범△한강사업 류경기<행정국>△권혁소(국내교육 파견) 정윤택 허영◇지방 부이사관△시장 비서실장 김영한△균형발전추진단장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송경섭△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한국영△서울시립대 사무처장 정기완<기획관>△경영 한문철△투자마케팅 고홍석△시설안전 조성일△물관리 고인석△보건 문홍선<국장>△도시계획 김병하△시설 고동욱<전출>△용산구 김성수△강서구 위정복△서초구 최창제<행정국>△장경환(국내교육 파견) 최진호 유대식 박성근 이정호(국외훈련 파견)◇지방 서기관(승진 예정자) <직무대리>△정책기획관 강태웅△산업경제기획관 유재룡△복지기획관 황치영△교통기획관(서울메트로 감사 겸임) 신용목△주택기획관 이건기△문화시설사업단장 정유승△도시철도국장 신한철<행정국>△김용복(국내교육 파견) 이무영(서울메트로 파견) 김경한 ■서울시교육청 ◇부이사관 승진 △교육지원국장 구효중△마포평생학습관장 정동식◇부이사관 전보△총무과장 이재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국천 배만곤△기획예산담당관실 이규성△북부교육지원청 이승종△동작교육지원청 안동호△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권점식◇서기관 전보△교육시설과장 이무수◇서기관 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장명수 안덕호 조영권 ■경기도 ◇지방이사관 △경제투자실장 전태헌△도시주택〃 이화순△부천시 부시장 정용배△국방대 파견 전성태△중앙공무원교육원 〃 김희겸◇지방부이사관△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 김경희<국장>△농정 김정한△평생교육 조청식△경제농정 김수만△교통건설 신석철<부시장>△의정부시 김동근△화성시 김진흥△광주시 정승희△오산시 심기보<파견>△황해경제자유구역청 이한규△세종연구소 박신환 이진수△외교안보연구원 이진찬△국방대 최형근△지방행정연구원 안수현◇지방서기관 <파견>△지방행정연구원 김남형 이병관 최원호<직무대리>△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명선△경제투자실 투자산업심의관 김용연<부시장·부군수>△의왕시 류광열△여주군 조종화△양평군 김필경◇시·군간 교류 <부시장>△안산시 윤성균△용인시 최승대△고양시 조병석△군포시 임명진 ■국립산림과학원 ◇과장 승진 △자원육성연구과장 이재천△산림유전자원〃 홍용표△녹색산업연구〃 박찬우△탄소경영연구〃 이경학△남부산림연구소장 정영진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사공호상 ■한국법제연구원 ◇실장 △사회문화법제연구 손희두△감사 최환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전략연구본부장 지경용△감사실장 손재현<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소장 김종대△사업지원실장 이용봉 ■공무원연금공단 ◇본부장 임명 △연금사업 최재식△고객업무 고영길△시설주택 최석준 ■코레일유통 ◇1급 승진 △전략기획실장 김선웅△경기본부장 선만용◇2급 승진△유통기획팀장 최상기△인력관리〃 조문수△유통영업〃 김두옥△경인본부장 송융호△경기〃 유지송◇1급 전보△서울본부장 백광렬△동부〃 신재욱◇2급 전보△대전본부장 정용호 ■대한전기협회 ◇2직급 승격 △기획홍보처 홍보팀장 이연성 ■대한건설협회 ◇전보 △서울시회 사무처장 김기덕◇승진 <1급>△계약제도실장 조준현△건설경제전략기획〃 안광섭<2급>△글로벌지원센터장 강영길[실장]△건설정보 진장욱△원가조사 최상근△감사 김관수△건설단체연합회 박흥순 ■서강대 ◇보직 임명 △신학대학원장 직무대행 이규성△법학부 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홍성방△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상수△현대정치연구소장 박호성△법학〃 이준현 ■한성대 △산학협력단장 조혜경 ■KBS ◇본사부장급 △콘텐츠본부 예능국 EP 박중민◇지역직할부장급 <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권영태△시청자서비스〃 남인식<편성제작국장>△광주방송총국 문동회△전주방송총국 김정기△대전방송총국 박석규△청주방송총국 나운한△춘천방송총국 최재호 ■OBS △마케팅 담당 부사장 김인평△이사 논설위원 김석진△〃 사업위원 안석복△보도국장 이충환△인천 총국장 백민섭△의정부 〃 박병용△수원 〃 직무대행 유재명△제작국장 직무대행 조춘식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장 김광수△경영지원담당 이하경△논설위원 심상복△회장실장 유권하△전략기획실 기획조정담당 최훈△과학기술대기자 곽재원△국장대리(정치·국제에디터 겸임) 최영태△온라인편집국장 양선희△행정〃 최형규[에디터]△팩트체커룸 안용철△편집디자인 조주환△경제 김시래△사회 신동재△문화·스포츠 정재숙△j섹션 이훈범[데스크]△국제 채인택△경제 이정재△산업 정선구△내셔널 김종윤△스포츠 허진석△피플위크앤 이택희△영상 신인섭△탐사 진세근△지식과학 박경덕<중앙선데이>△편집국장대리 이양수[에디터]△국제외교안보 안성규△경제산업 고현곤△사회탐사 김상우△스포츠 정영재△영상 조용철<중앙종합연구원> [연구소장]△시민사회환경 김석현△경제 박의준△통일문화 고윤희◇관계사△중앙일보시사미디어 총괄대표 이상언<대표>△중앙북스 김우석△시사미디어 포브스사업부 송상훈△제일피알 최두헌△에이프린팅 이덕녕 ■동아일보 ◇승진 △출판국 전략기획팀장(부장급) 이형삼△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충청본부장 겸임·부장급) 배영삼◇승격 <부국장급>△논설위원 정성희<부장급>△논설위원 박성원△편집국 편집1부 차장 김사중△〃 어문연구팀장 손진호△광고국 기획영업팀장(광고사임시물파트장 겸임) 유호경◇전보 <부장급>△출판국 주간동아팀장 윤영호△〃 여성동아팀장 김현미△고객지원국 전략지원팀 기획위원 류병생 ■티브이데일리 △전략기획이사 전용훈<편집국>△취재팀장 하수나△해외뉴스팀장대우 김은혜△사진영상팀장대우 신정헌 ■LIG투자증권 ◇승진 <이사> [팀장]△파생운용2 김덕찬△법인영업 송한용◇선임 <부서장>△PA팀장 김명환 ■현대증권 ◇본사 부서장 전보 △영업추진부 겸 WM추진부 박성준△기업공개(IPO)부 임제홍△퇴직연금컨설팅1부 이병주◇지점장 전보△영업부 윤호희△양재 이환성△도곡 정승규△죽전 김재훈△대구동 곽진국△상인 정동규△전하동 윤진규△북울산 임성빈△병영 이규대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 △부회장 구재상△채권운용부문 대표(전무) 김성진△법인마케팅부문 대표(전무) 장부연◇신임△홍콩법인 사장 박천웅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신임 △사장(공동대표) 서유석△마케팅부문대표 강길환△금융공학부문대표 이준용◇부사장 승진△PEF투자부문 대표 유정헌△Index/ETF부문 대표 이태용△ 부동산투자1본부장 최창훈 ■하이자산운용 ◇승진 <상무보>△채권운용본부장 안재현<이사대우>△주식운용부본부장 이건학△금융공학〃 남흥용△상품전략팀 김경하<본부장>△AI본부장 윤기훈 ■금호아시아나 ◇승진 <홍보실>△부사장 장성지<전략경영실>△부사장 황선복 ■금호타이어 ◇승진 △부사장 이한섭 조춘택△전무 박세창 손두형△상무 김재복 정택균 조중석△상무보 김산 김서일 김현호 박동주 박민현 박창민 안광식 안병준◇전보△전무 김형균△상무 백현철 ■금호건설 ◇승진 △부사장 장해남△상무 김여생 이장근 임선재 한흥수 황윤주△상무보 김인선 김윤 양성용 최관해 홍낭기 ■아시아나항공 ◇승진 △부사장 현동실△전무 류광희 한태근△상무 김이배 문명영 장종훈△상무보 기철 김세영 김영헌 노은상 정성권◇전보△상무 이용욱 홍주완 ■아스공항 ◇승진 △부사장 배오식△상무보 이재상 ■대한통운 ◇승진 △부사장 서재환△전무 김세종 김영선 이현우△상무 배해봉 서영희 양석하 이현희△상무보 이기배 이상길 ■아시아나IDT ◇승진 △부사장 박상배△상무 김현빈△상무보 김창호 백형충 ■금호고속 ◇승진 △전무 이덕연△상무보 김경용 신희준 ■금호터미널 ◇승진 △상무보 이영진 ■대한해운 ◇승진 △전무 조윤형 김칠봉 ■KLC에스엠 ◇승진 △상무 송성규△이사대우 김문옥 박임구 김태형 ■파라다이스 ◇전보 △상무보 신준균 ■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 ◇승진 △대표이사 사장 안덕영 ■파라다이스티앤엘 ◇승진 △대표이사 전무 최종문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 김진모◇신규선임△대표이사 부사장 정준영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상무보 박철규 ■파라다이스글로벌 카지노 ◇승진 △상무보 권병호 ■파라다이스 인천 골든게이트 지점 ◇승진 △상무보 고규철◇전보△상무보 전태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신규선임 △총지배인 이인배 ■동부CNI ◇승진 △컨설팅부문 사장 신해철△부사장 김형구◇신규선임△상무 김원조 박헌영 김태연 ■동부제철 ◇승진 △부사장 이덕재◇신규선임△상무 이민호 ■동부한농 ◇승진 △부사장 구자용 ■동부특수강 ◇신규선임 △상무 이기찬 ■동부팜 ◇신규선임 △상무 이종호 ■동부건설 ◇신규선임 △상무 홍문기 ■동부하이텍 ◇신규선임 △상무 조기석 ■동부익스프레스 ◇신규선임 △상무 정의선 ■한일시멘트 ◇승진 △전무 최덕근△상무보 홍성윤 ■한일산업 ◇승진 △상무 이정원 김진수△상무보 홍순거 ■한일건설 ◇승진 △부사장 함재우△전무 서관식△전무대우 이명권 ■한덕개발(서울랜드) ◇승진 △부사장 최형기 ■중원전기 ◇승진 △사장 신영훈△상무 서원호△이사 김용근 김석철 ■충무화학 ◇승진 △부사장 유상경 ■GKL ◇1급 승진 △서울강남점장 민춘기◇전보 <실장>△인재개발 신경수△마케팅전략 김형직△해외마케팅(일본마케팅팀장 겸임) 조기정<점장>△서울강남 민춘기△밀레니엄서울힐튼 김봉무△부산롯데 주용화 ■한미파슨스 ◇승진 △부사장 오현석△전무 이욱원 정양곤△상무 권오찬 김정호 윤요현△상무보 박재열 조일현 최영규 한상섭
  • 충남 서천에 도토리 생산특화단지

    충남 서천에 국내 첫 도토리단지가 조성된다. 서천군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2억원을 들여 판교면에 모두 80㏊의 상수리나무를 심어 도토리 생산 특화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는 3만 2000그루의 상수리나무가 심어진다. 서천은 ‘판교 도토리묵’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경상도 등에서 원료를 구입할 정도로 상수리나무 재배 기반이 취약하다. 도토리는 국내 유통량 1만 3000여t 가운데 중국산 원료가 80%를 차지하고 국내산은 20%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서천은 국내산 도토리묵 등 도토리 가공 식품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도토리묵과 가루는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할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군은 도토리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상수리 재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원은 내년에 수확 기간이 생후 5년으로 짧고 씨알이 굵은 신품종 상수리나무 2000그루를 군에 무상 지원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도토리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5억원 안팎에 이르는 원료 구입비가 외지로 유출되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서천이 도토리 생산의 메카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한국인 11명 시험 통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10월 유엔기후협약(UNFCCC)과 공동으로 마련한 자격시험을 통해 11명의 한국인 국제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2명, 산업공정 3명, 농업 1명, 산림 3명, 폐기물 2명이다. 전문가들은 교토의정서 부속서1 국가들이 매년 4월까지 UN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공식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배출을 계기로 이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목표관리제 검증 프로그램 교육과 연계해 활동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온실가스 통계전문가 포럼을 구성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 통계·계수 검증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 발전 로드맵 구상 등에 적극 참여시켜 국내 온실가스 통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온실가스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3명) 이민영·이소향·이지애 ▲한국환경공단(4명) 방천희·오태식·백원석·현승진 ▲국립산림과학원(2명) 김래현·이경학 ▲에너지경제연구원(1명) 오인하 ▲국립환경과학원(1명) 류영숙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관가 포커스] 정부 외청 장수국장 물갈이 시동?

    [관가 포커스] 정부 외청 장수국장 물갈이 시동?

    정부 외청에도 ‘장수 국장’의 물갈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0년 가까이 한 자리에 머물러 ‘장수 국장’이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서울신문 8월 19일 1, 5면>을 받았던 조달청에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유재보(52·기술고시 15회) 차장이 용퇴를 선언했다. 유 차장은 지난해 10월 부임한 뒤 14개월 만에 조직 활력을 내세워 30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한다. 덩달아 조달청의 분위기가 긴박해지고 있다. 유 차장의 용퇴는 인사 개혁의 ‘신호탄’으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 차장은 2006년 2월 고위공무원에 임명된 뒤 3년 7개월 만에 차장으로 승진했다. 전체 고위공무원 재직기간이 5년이 안 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김희문(57) 전자조달국장이 고위공무원 승진 15개월 만에 용퇴했다. 1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참 국장들이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연말을 전후해 몇몇 장수 국장이 옷을 벗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돈다. 지난 4월 취임한 노대래 청장의 첫 인사를 앞두고 있어 장수 국장들의 심정은 더욱 좌불안석이다. 노 청장은 취임 후 조달행정의 변화를 설파하며 간부들의 전문성을 강조해왔다. 후임 차장은 노 청장의 조달행정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위공무원 승진은 비고시 출신 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장급 10명 중 비고시가 전무해 사기 진작 및 형평성 차원에서 힘을 얻고 있다.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단행될 국장 인사도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 국장 대부분이 자리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간부는 “신임 차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임명 후 국·과장 인사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 청장이 재임 8개월간 간부들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파악한 만큼 이번 인사에서 제 색깔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청사의 다른 기관들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계약직 고위공무원(가급)인 국립산림과학원장에 고위공무원 3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번 공모 때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이 단 한 명도 응모하지 않은 것과 대비된다. 산림청은 고위공무원 평균 재직기간이 60개월을 훌쩍 뛰어넘는 등 장수 국장이 많은 기관으로 꼽힌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정년이 보장된 직업공무원이라 기관장이 ‘사퇴’를 종용할 수는 없다.”면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산림과학원장 심사위원 80% 외부인사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인선 경쟁이 치열하다. 조달청이 2011년 업무 추진방향을 조기 확정하고 내실화에 나섰다. ●산림과학원장에 6명 지원 산림과학원장 공모에는 내·외부에서 6명이 지원했다. 임기가 내년 4월인 최완용 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신속하게 진행됐다. 책임운영기관장인 산림과학원장은 계약직고위공무원(가급)으로, 산림청에서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가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요직이다. 최 원장 공모 당시 산림청 국장 및 지방청장이 응모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3명이나 응시했고 과학원 부장급 간부 2명도 참여했다. 정광수 청장이 경쟁 방침을 밝힌 데다 공정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심사위원 5명 중 4명을 외부에서 위촉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한 관계자는 “부분 법인화와 조직 재정비 등 현안이 많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능력을 발휘한다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참 간부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속이 찬 조달행정 구축 조달청이 12월 확대전략점검회의를 앞당겨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결산 및 신년 계획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나라장터 수출 확대와 산업정책 견인·지원, 원자재시장 및 품질제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기업 지원 및 조달행정의 내실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라장터 수출 확대는 국내 IT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레일을 깔겠다는 것. 나라장터 도입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워크숍 등을 개최키로 했다. 소극적인 계약업무에서 탈피, 산업정책을 지원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지식기반산업 육성 및 서비스산업 장기계약 등을 추진한다. 원자재시장과 품질제고 등 취약분야 정책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실행적 연구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조달연구원의 연구기능을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청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했다.”고 소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소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논란 확산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나서자 환경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읍 삼가리 야영장에서 연화봉과 비로봉 사이 능선을 잇는 4㎞ 구간(능선 노선)과 단산면 좌석리에서 상월봉 4.2㎞ 구간(상월봉 노선)을 잇는 2개 노선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사업 타당성 조사에 이어 케이블카 설치사업 기본 계획안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내년 5월 용역이 확정되면 환경성 검토와 실시 설계를 거쳐 환경부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승인되면 2014년 사업비 300여억원(시비 50%·국비 50%)을 투입하거나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의 이 같은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환경부가 2008년 12월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게 한 데다 지난해 9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들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소백산과 국립산림테라피단지, 풍기온천과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촌 등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환경 훼손 등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환경단체의 한 관계자는 “소백산은 연간 관광객 40만여명이 찾아 자연 훼손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시가 관광 활성화를 명분으로 케이블카까지 설치할 경우 자연은 물론 경관까지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소백산 국립공원은 각종 희귀 동·식물이 잘 보존된 곳인 만큼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케이블카 설치에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소백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자연 및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미래전략과장 성창훈△경쟁력전략〃 김진명△재정집행관리〃 안상렬 ■관세청 ◇서기관 승진 <본청>△기획재정담당관실 강연호 김기재 한민△감찰팀 문세영△자유무역협정이행팀 최연수△정보기획과 주재협△기획심사팀 김석오<서울>△감사담당관 이홍기△통관지원과장 이언재△조사총괄〃 김석기<공항>△세관운영과장 남종우△분석실장 오수교<인천>△심사관 오병현 ■국립산림과학원 ◇과장 승진 △대외협력과장 조성택△산림방재연구〃 김경하△산림병해충연구〃 김경희△특용자원연구〃 황석인△환경소재연구〃 박상범 ■서울여대 △학보사 및 방송국 주간 임정수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장 신용진△치과병원장 김병옥 ■헤럴드경제 △경기도 취재본부장 김진태
  • [고시플러스]

    ●국립산림과학원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농림원 1명. 시험림 관리 및 기반시설 조성·관리 업무. 제주도 거주자로 18세 이상.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임업종묘기능사, 산림기능사, 목재가공기능사, 조경기능사 자격 중 1개 이상 소지자. 응시원서는 과학원 홈페이지(http://www.kfri.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8일까지 등기(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또는 방문 제출. 연구지원과 (02)961-251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운전원 1명. 대형버스 및 관용차량 운전 및 관리. 안산출장소 근무.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로 사업자등록된 회사 등에서 운전경력 2년 이상인 자. 응시원서는 법무부(www.moj.go.kr),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http://www.immigrati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등기(인천 중구 항동 7가 1-31) 또는 방문제출. 서무실 (032)890-6406~7. ●전주지방검찰청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방호원 1명. 전주지검 남원지청 근무. 18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11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남원, 순창, 장수여야 한다. 태권도 및 유도 등 단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전주지검 홈페이지(http://jeonju.dpo.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8일까지 전주지검 총무과 방문제출.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총무과 (063)259-4543. ●보건복지부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12명. 중요시설 경비 및 안내, 청사방호 업무.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근무.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양쪽 눈 시력(교정시력 포함) 각각 0.8 이상. 응시원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mw.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우편(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6층 생명과학진흥과) 또는 방문제출. 생명과학진흥과 (02)2023-7662, 7667.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입채용 신입 일반직 7급. 행정, 재경 분야 업무. 학력 및 연령제한 없고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공인회계사, 노무사, 변호사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 면제. KBS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가산점. 응시자는 1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http://www.kspo.or.kr) 온라인 지원. 인력개발팀 (02)410-1233.
  • [인사]

    ■보건복지부 △공적연금연계팀장 신준호△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지원과장 이상희△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총괄조정〃 이석규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김진석 ■특임장관실 ◇서기관 전보 △시민사회팀장 신용갑△의제관리〃 김희순 ■국립산림과학원 ◇부장 승진 △산림보전부장 이명보△산림자원육성〃 김태수◇부장 전보△녹색자원이용부장 백을선◇과장 전보△연구기획과장 박정환 ■스포츠서울 △감사 정재형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방배 최은석<부서장>△영업추진팀 김동우 ■동양생명 △다이렉트 플래티넘센터장 김상훈△다이렉트 엘리트〃 김영향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연구센터장 신현덕
  • [인사]

    ■법제처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황해봉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갑연 ■서울시교육청 ◇지방전임계약직 신규임용 △공보담당관 조신◇전보△서울시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정임균 ■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바이오제론연구단장 김명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장 김창우 ■두산그룹 ◇승진 △두산건설 상무 이재용 이제두 이영제◇영입△두산캐피탈 상무 백승헌△두산모터스 〃 이병서
  • “23일 홍릉숲서 가을노래 즐기세요”

    국립산림과학원과 생명의숲국민운동은 23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홍릉숲, 사랑이 익어가는 가을노래’를 주제로 숲속음악회를 갖는다. 음악회에는 남성 4인조 성악그룹 ‘비바보체’가 출연, 넬라 판타지아 등을 노래한다. 가시리의 이명우와 현승엽을 비롯해 해금연주와 젊은 성악가들이 가을 사랑노래를 선보인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시민 대상 사랑엽서쓰기와 우리 가족 화분만들기, 나무 소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마을숲’, 사토야마와 전혀 달라”

    “한국 ‘마을숲’, 사토야마와 전혀 달라”

    “한국의 ‘마을숲(Maeulsoop)’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본의 ‘사토야마(里山)’와는 전혀 다른 숲입니다.” 산림청이 일본의 마을숲인 사토야마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이 전 세계 농경과 관련있는 마을숲을 ‘사토야마식 경관(Satoyama-like landscape)’으로 주장하는 데 대한 정면 대응이다. 첫 결전 장소는 적지인 일본이다. 작지만 큰 한·일전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의 마을숲 전파에 나섰다. 일본은 사토야마 연구를 거쳐 10년 전부터 아시아 각국에 숲을 조성했다. 일본은 이번 총회에서 지속적인 생물자원 이용 측면에서 사토야마 의제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로서는 더이상 방치할 경우 한국 고유의 숲이 사토야마로 명명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됐다. 일본의 논리라면 마을숲은 사토야마의 아류에 불과하다. 산림과학원은 한국의 마을숲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 190여개 참가국 대표들을 만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차기 당사국총회에 정식 의제로 상정하기 위한 의지도 표명했다. 한국의 마을숲이 마을을 보호하고, 자손만대가 살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백두대간과 연계,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체계인 한국의 마을이 지형적 결함 보완을 위해 숲을 조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을 단위로 향약·규약 등 주민 간 자발적 합의로 조성, 관리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문화적 가치도 크다고 역설했다. 전남 영광 법성포 ‘숲정이’는 주민들이 뒷산을 ‘누워 있는 소’로 인식, 숲 보전을 위해 주민들이 해마다 단오제를 열고 있다. 비단벌레·원앙·솔부엉이·붉은배새매 등 보호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송이 인공재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국내 최초로 송이 인공 재배에 성공, 대량 증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 미생물연구팀은 강원 홍천 동면의 국유림에서 인공 증식 방법으로 재배한 송이를 첫 생산했다. 연구팀이 성공한 기술은 감염목(感染木)을 이용한 방식. 송이가 나는 소나무 숲에 어린 소나무 묘목을 심어 2년 정도 지나면 송이 균이 생기는데 이 나무를 산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박원철 미생물연구팀장은 “송이균 활착률이 20%를 넘어 내년에는 많은 송이 생산이 기대된다.”면서 “개발한 송이 인공재배기술을 2011년부터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역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독버섯 먹은 일가족사망,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 발령

    독버섯 먹은 일가족사망,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 발령

    영덕에서 숨진 일가족 3명의 사인이 독버섯으로 추정된 가운데, 가을철 등산객들을 유혹하는 독버섯 주의가 요구된다. 9월28일 오전 영덕군 영해면에선 이 모(60)씨와 아내 무속인 최 씨, 이 모씨의 처남 등이 가건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인 이장 이 씨는 일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맡은 영덕 경찰측은 현장 조사를 거쳐 독버섯으로 인한 사망을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가을철 비가 온 뒤 최적의 환경에서 급속도로 번식하는 독버섯은 화려한 색감과 겉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양과 향을 가지고있다. 특히 맹독을 지닌 광대버섯 등 식별인 어려운 독버섯들은 소량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대해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에 서식하는 버섯은 모두 1600여종으로 식용가능한 버섯은 30% 정도인 430여종으로 일반인으로서 구분이 불가능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사진 =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제시카 알바 ‘올 누드’ 장면 알고보니 뽀샵▶ 거식증 얼짱소녀, 몸짱되려다 결국 사망▶ 식빵 먹다보니 생쥐가 통째로…생쥐식빵 경악▶ ’얼굴에 미소년이…’ 구혜선, 헤어변신 전후비교▶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 “강원도 송이 풍년이래요”

    올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송이가 풍작이다. 강원도는 지난 13일 인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양양 등 6개 공판장을 통해 9t의 송이가 거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6t보다 8.4t이 늘어난 양으로 생산액도 지난해 2억원보다 12억원이 증가한 14억원에 이른다. 도는 송이 채취 예상기간인 다음 달 중순까지 20t 이상을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년 평균 22t, 66억원에 접근하는 회복세를 보여 2007년 61t, 55억원의 소득을 올린 이후 최근 3년 이래 최대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송이 수확량이 증가한 것은 적절한 강수량과 기온 등 기후조건과 함께 1996년부터 도가 송이 자원보호를 위해 추진한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의 영향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은 송이 생육의 최적 조건인 밀도를 조절하고, 땅 위 잡풀 정리 등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사업 5년 후부터 송이 균사가 증가하고 10년 후에는 2~4배의 송이 증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5716㏊에서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을 했으며 올해에도 2억 4000만원을 들여 116㏊에서 사업을 시행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정이품송 혈통 계승한 장자목 세계산림과학대회 식수목으로

    정이품송 혈통 계승한 장자목 세계산림과학대회 식수목으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이 23일 개막하는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기념식수목으로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민족의 표상인 소나무 중 역사·문화적 의미를 고려해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의 혈통을 계승한 장자목을 기념식수목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숲에서 IUFRO 관계자와 기조연설자, 세계 각 국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 장자목 1그루와 금강소나무 7그루를 기념식수한다. 산림과학원은 기념 식수지 일대에 금강송 등을 심어 ‘올 곧은 한국소나무 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식수되는 장자목은 2001년 산림과학원이 정이품송을 부계로 생산한 종자를 심어 기른 8년생으로 키 170㎝에 올 곧은 자태를 갖추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참나무시듦병 60만그루 피해

    2004년 광주·성남에서 처음 발견돼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듦병 감염 나무가 경기도에서만 59만 5378그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발견 첫 해인 2004년 3144그루가 참나무시듦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2005년 9995그루, 2006년 14만 6305그루, 2007년 15만 3098그루, 2008년 15만 4836그루가 감염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2만 8900여그루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지금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견된 참나무시듦병 피해 나무는 고양시 23만 6938그루, 하남시 7만 5569그루, 광주시 6만 7635그루, 성남시 4만 5842그루, 용인시 2만 2702그루 등이다. 도는 그동안 참나무시듦병에 걸린 나무가 발견되면 태우거나 훈증 처리하는 방법으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피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나머지 감염 나무들은 나무 온도를 높여 균을 없애는 전기충격요법 등으로 치료작업을 했다. 도는 올해도 180여명으로 구성된 시·군별 35개 시듦병 예찰방제단 활동을 통해 감시활동을 벌이며 감염 나무가 발견될 경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참나무시듦병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병이 주로 걸리는 참나무류 중 표피가 얇은 신갈나무가 수도권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나무시듦병은 신종 나무 전염병으로, 감염밀도가 높아지면 7월 말부터 나무가 시들면서 빨갛게 말라 죽는다. 15~20년생의 오래된 신갈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참나무시듦음병 60만그루 피해 경기지역 6년간… 지난해는 감소

    2004년 광주·성남에서 처음 발견돼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듦병 감염 피해 나무가 경기도에서만 59만 5378그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발견 첫 해인 2004년 도내에서 3144그루가 참나무시듦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2005년 9995그루, 2006년 14만 6305그루, 2007년 15만 3098그루, 2008년 15만 4836그루가 감염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2만 8900여그루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지금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견된 참나무시듦병 피해 나무는 고양시 23만 6938그루, 하남시 7만 5569그루, 광주시 6만 7635그루, 성남시 4만 5842그루, 용인시 2만 2702그루 등이다. 도는 그동안 참나무시듦병에 걸린 나무가 발견되면 태우거나 훈증 처리하는 방법으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피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나머지 감염 나무들은 전기충격 요법 등으로 나무 온도를 높여 균을 없애는 방법 등으로 치료작업을 했다. 도는 올해도 180여명으로 구성된 시·군별 35개 시듦병 예찰방제단 활동을 통해 감시활동을 벌이며 감염 나무가 발견될 경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참나무시듦병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병이 주로 걸리는 참나무류 중 표피가 얇은 신갈나무가 수도권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나무시듦병은 신종 나무 전염병으로, 감염밀도가 높아지면 7월 말부터 나무가 시들면서 빨갛게 말라 죽는다.15~20년생의 오래된 신갈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기관 법인화 시늉만내고 끝?

    정부기관 법인화 시늉만내고 끝?

    정부기관 법인화 작업이 곳곳에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당초 추진 대상이던 14개 기관 가운데 2곳(국립의료원, 농촌진흥청)만 가까스로 법인화가 마무리됐다.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나머지는 법인화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부분 법인화로 전환했다. 하지만 부분 법인화는 오히려 기관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히려 효율성 저하” 지적 산림청 소속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목재·바이오매스 등 실용화 가능 분야와 기술컨설팅·임산물 품질인증분야 등에서 51명을 분리해 법인화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7월 중 법을 개정해 내년에 시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반발한다. 이경재 산림과학원 노조지부장은 “산림자원 연구는 조성·생산·이용·재조성·재생산·재이용의 순환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면서 “원 계획대로 전체 법인화하든지 현 체제를 유지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농촌진흥청과 수산과학원·산림과학원 등 3개 연구기관을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정부기관의 경직성을 탈피, 자율 경영을 통해 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 그러나 기관과 농민 등 이해당사자의 반발에 부분 법인화라는 기형이 등장했다. 공공성을 들어 전체 법인화가 어렵다는 해명이 뒤따랐다.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이 기술이전과 증식, 시험·분석 등의 업무를 분리해 소속단체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정원 161명)에는 107명이 근무 중인데 이 중 84명이 공무원에서 전환했다. 지난 5월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한 수산과학원도 내년 1월 ‘수산자원사업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 정원(660명)의 13.5%인 81명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 역시 부분 법인화다. 사업단은 현재 전환인력 선발에 나섰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법인화를 한 기관도 당초의 효과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난해 법인화했지만 올해 예산 188억원 가운데 5.85%인 11억원만 자체조달하고, 나머지는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이는 부분 법인화로 기능이 이원화되면서 이들이 제공하는 각종 분석과 검증 서비스의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서비스 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했기 때문이다. ●“탁상행정의 전형” 비판 일어 한 관계자는 “1차 산업 분야의 사업성조차 검토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정상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획운영본부장은 “법인화로 경쟁체제를 도입하면서 올해 기술가치평가사에 22명이 합격하고 98건을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기반구축단계에서 평가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국립미술관 법인화도 난항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법인화를 놓고 문화관광부와 노조가 갈등을 겪고 있다. 문화부는 ‘국립미술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12년 법인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측은 “재정자립도가 3%에 불과해 미국 뉴욕 모마 13.4%, 프랑스 퐁피두 센터 12.1%에 비해 낮을 뿐 아니라 국내 사립미술관 평균(48%)에도 턱없이 모자란다.”면서 “법인화가 진행되면 기존 사업예산도 깎일 텐데 공공미술 사업 등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이재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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