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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원서 양식 3가지로 통일/내년부터 종합­국립­단과대로

    95학년도부터 대학 입학원서가 종합대·국립대·단과대용 등 3가지 표준양식으로 통일된다. 전국 1백57개 4년제 대학 교무행정담당자들은 14일 서울 한양대에서 모임을 갖고 현재 대학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인 입학원서양식을 이같이 3가지 유형으로 통일시켜 내년 입시부터 각대학이 특성에 맞춰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키로 했다. 서울대등 7개 종합대학 교무과장 8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최종확정한 대학입학원서 3가지 표준유형은 우선 생년월일란을 생략하고 주민등록번호로 대치했으며 사진크기는 가로 3.5㎝ 세로 4.5㎝로 통일시켰다. 또 고교 내신성적 기록란에 담임교사는 이름을 적은 후 날인하고 교장은 직인 또는 사인만 하도록 했으며 앞면 또는 뒷면에 적어온 졸업예정증명서란은 앞면에만 작성토록 했다. 이와함께 대리시험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입학원서부본을 반드시 사용토록 했으며 예체능계열이 있거나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악기 또는 전공분야 기록란과 선택과목란 등을 대학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 가짜 학력 의원(외언내언)

    단 몇백달러를 주고 외국의 브로커를 통해 구입한 가짜박사학위증을 갖고 교수나 병원장등 저명인사행세를 하다 탄로가 나 망신당하고 인신마저 구속되는 사례가 가끔 있다. 행정조직이 정비되지 않은 해방직후나 전쟁을 치른 50년대의 혼란기 얘기가 아니다.컴퓨터키 하나로 개인의 모든 게 까발려지는 요즈음에도 우리돈 5만9천원을 주고 산 필리핀 국립대학의 가짜경영학박사학위증으로 정부출연연구소에 공채되었다가 발각돼 구속된 경우가 있다.날조된 경력과 이력의 가짜소동은 옛날뿐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직무수행의 영향력 때문에 공직자에게 도덕성만큼 강조되는 덕목은 없다.재산소유의 투명성이라든가,개인의 삶의 자취를 내보이는 정확한 이력과 경력,그리고 가족사항과 취미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작성하는 바른 기록은 그 사람의 사회적 신뢰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최근 일본 최고재판소가 선거때 학력과 경력을 속여 기소된 신마 쇼지(신간정차)참의원의원에게 1,2심의 유죄판결을 확정키로 한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라 할 수 있다.일본에서도 이력을 속였다고 당선무효판결이 난 것은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92년 참의원선거때 민사당 소속으로 아이치(애지)현에서 출마한 신마의원은 선거공보에 입학한 사실이 없는 명치대를 중퇴했다고 허위로 학력을 기재했고 유세때는 중학시절 스위스에 6개월간 공비로 유학했다고 조작했다가 시민단체의 조회로 가짜임이 밝혀져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의 개정선거법에는 일본과 같은 엄격한 벌칙은 없다.다만 경력·학력·학위 또는 상벌에 대한 허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 사실을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도덕성차원에서도 일본의 이번 사례가 8월2일의 보선을 시발로 해마다 선거를 치러야 할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은 만만치 않다.이는 이미 국회나 지방의회에 진출해 있는 의원들의 검증되지 않은 경력에 던지는 경고이기도 하다.
  • 교수논문 연1편 의무화/5년간 없을땐 연구비 중단/감사원

    ◎교유부,“자율화 역행” 반발 감사원은 29일 국·공립대 교수에 대해 연간 1편씩의 연구논문 제출을 의무화하고 5년동안 논문실적이 없는 교수에 대해서는 연구보조비 지급을 중단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올해부터 각 대학별로 교수업적평가제를 실시,연구비를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논문제출 의무화를 8년만에 다시 추진하는 것은 자율화에 역행된다며 난색을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최근 올해초 실시한 5개 지방국립대에 대한 감사결과 이들 대학들이 연구논문을 한편도 쓰지않은 교수들에게 꼬박꼬박 연구보조비를 지급한 점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교육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에서 이들 5개 국·공립대 교수 가운데 무려 50여명이 5년동안 1편의 연구논문도 쓰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국·공립대 교수들에게 연간 1편씩의 연구논문 제출을 의무화하고 5년동안 실적이 없는 교수에게는 연구보조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이는 교수들에게 연구분위기를 조성,공부하지 않는 교수들을 자연도태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모든 교수들에게 똑같은 정액으로 지급돼온 연구보조비가 수당성격이 강한데다 올해부터 대학별로 「연구보조비 지급심의위원회」를 구성,교수들의 연구실적을 평가해 연구비를 차등지급하고 있다며 감사원의 개선요구에 반발하고 있다.
  • 중국 당시 연구­상·하/유성준 지음(화제의 책)

    ◎당시·국내시인들의 한시 비교분석 중국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당시에 대한 연구논총. 「당시 일반론」을 비롯,당대의 시인 및 그 작품론,당시와 한국 한시의 비교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당대시인 가운데 그동안 세계 학계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최융·소미도·이거산등 20여명의 작품을 분석한 것은 큰 학문적 업적으로 평가된다. 또 전해 내려 오는 당시중에서 3국시대의 한국인들이 쓴 시를 구분해 낸 것이나,국내 시인들의 한시를 당시와 비교·분석한 것도 못잖은 성과로 꼽히고 있다.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딴 지은이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 교수이며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국학자료원 상·하권 합쳐 4만원.
  • 조선 교육제도 변천사 한눈에/「태학지」 국역본 간행

    ◎성균관,서울정도 6백년 기념… 상·하 2권으로/성적,경전강독·논문 실력등으로 평가/유생 언론자유·단체행동권 보장 “눈길” 우리나라 유학의 총본산인 성균관은 서울 정도 6백년과 맞물린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성균관은 이를 계기로 성균관의 오랜 기록을 담은 「태학지」를 한글로 옮겨 간행했다.이 국역본 「태학지」는 조선왕조 유일의 국립대학격인 성균관의 학풍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국역본 「태학지」는 상·하권 2권으로 모두 1천4백43쪽.원본은 정조9년(17 85년)왕명에 따라 성균관 대사성 민종현이 편찬했다.조선왕조의 교육제도 변천사와 학술사상의 발전상을 유교전통의 춘추필법으로 엮었다.학교를 세우고 제도를 만든 제1권 건치로부터 제14권 부록까지 14권으로 이루어진 「태학지」는 성균관 소장의 전사본과 서울대 소장본이 남아있다. 이 「태학지」는 민족 주체정신의 산물로 평가된다.왜냐하면 청이 중국을 지배한 지 1백20여년이 지난 뒤에 편찬했음에도 청나라 교육제도는 한마디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는 민족교육의 주체성을 찾고 문화의 긍지를 기리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다만 동방의 학교 교육사를 유교가 동쪽에서 왔다(사문동래)는 관점에서 「태학지」를 서술했을 뿐이다. 「태학지」제6권 유생의 성균관 생활규범을 기록한 장보를 보면 정의를 구현하고 역사를 창조하는 학풍을 역설하고 있다.예의도덕에 바탕을 둔 자율질서와 자치적 운영을 강조하는 가운데 언론의 자유와 단체행동권을 보장한 대목이 나온다.태학생의 비판 기능 및 건의,진정,고발을 허용했는데 이는 정의심과 공론의 실체성을 전제로 했다.그래서 동맹휴학이나 수업거부 등을 통해 정당한 학생운동의 기풍도 길러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현을 기리면서 유를 숭앙(숭유)하고 스승을 받드는(존사)일을 큰 덕목으로 열거했다.특히 제7권 교화에서는 물론 과거를 중시하면서도 학덕이 높은 선비에게 과시(과거)를 면제하고 벼슬을 주는 일(정초)에 더 큰 관심을 돌렸다.이것은 과거공부를 하는 선비 보다는 도덕을 닦는 선비를 더욱 존중한다는 숭유중도의 뜻을 표출한 것이다.과거로 입신 출세한 관료가 소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청렴을 존중하는 관료를 존중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태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방법의 공정성과 경전강독 및 논문작성의 중요성을 교육방법으로 제시했다.이와 더불어 스승의 인격적 감화력이 태학생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실례로 곁들였고,사회가 요구하는 수신의 교육과목들을 훈회항목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태학지」는 한마디로 조선왕조가 자랑하는 교육문화의 진수를 담았다.진리를 사랑하고 정의를 수호한 조선시대 성균관의 학풍은 오늘날 대학들도 받아들여야 할 교육지침서일 수도 있다.국역본 「태학지」는 지난해 성균관이 특별한시 기구로 설치한 편찬사업회가 1년만에 완성한 것이다.
  • 국립 한올대학교 울산에 98년신설

    오는 98년에 울산에 4년제 국립대학이 신설된다.교육부는 9일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라 오는 98년 3월1일자로 경남 울산에 국립대를 신설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대학은 울산지역에 24만평의 부지를 마련,2개 학부 10개 학과에 4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대학의 이름은 「한올대학교」로 잠정 결정됐다.
  • 의대생 연교육비원가 615만원/충남대,1명당 학교측 부담비용 조사

    ◎약대 457만­공대 280만­상대 127만원/등록금 비해 의대 3배·농대 2배의 혜택 대학생들의 교육비 원가는 얼마나 될까. 국립대학에서 대학생 1명을 1년간 가르치는데 학교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의과대학생이 6백15만원으로 가장 비싸며 1백27만원인 경상대학생의 4.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립 충남대가 내년도의 등록금을 단대및 학과별로 차등책정하기 위해 지난 92년을 기준으로 조사,발표한 「대학별 교육원가에 관한 연구」란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약학대 4백57만원으로 경상대기준 3.6배였고 수의대가 3백81만원 3배로 3번째를 차지해 의약학 관련 학과에 상당히 많은 교육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간호학과 3백16만원(2.4배),공과대 2백80만원,가정대 2백79만원등의 순으로 교육비가 많이 투자됐고 농경제학과와 수학과는 각각 1백87만원과 1백51만원으로 비교적 싸게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히 많은 교육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던 예술대는 2백72만원 2·1배로 7번째를 차지해 비교적낮은 편 이었다. 의과대학생은 등록금 1원을 내고 3원3전어치의 교육을 받아 실익이 가장 많은것으로 집계됐다.그 다음은 약학대 3원1전,수의대 2원9전,가정대 2원1전,농대 2원,공과대 1원9전등의 순이었고 경상대가 1원1전으로 가장 낮은 교육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느 경우이건 학생이 낸 등록금보다는 더 많은 교육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관변인사 막으려 출마”/윤형원 신임교총회장 인터뷰

    ◎현장중심으로 교육행정 전문화 오는 97년 11월의 정기대의원회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이끌어갈 제27대 회장에 선출된 윤형원 충남대교수는 4번째 도전만에 당선되는 「불굴의 투지」를 선보였다. 『한국교총은 절대로 관변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거듭하다 이번에 선생님들의 성원으로 당선돼 감사합니다』윤회장은 2차 투표에 당선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회장은 『우리 교육의 현실은 계속 퇴화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은 달동네의 처지에서 벗어날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고있다』며 『힘이 닿는데까지 교육의 본질을 개선하기위해 교원의 신분보장과 복지증진 그리고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전문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사범대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필리핀국립대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75년 충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수로 임용돼교직에 처음 몸담은뒤 한국교육행정학연구회회장과 한국교원교육연구회 회장등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행정수완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김영삼대통령의 처남으로 「평교사 출신 교총회장론」을 내세우며 출마해 화제를 모았던 손은배교사(57·서울인헌국교)는 1차투표에서 84표를 얻어 선전한뒤,2차투표에 앞서 신극범교원대총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윤형원 교수에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역전극의 계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외국의사들 「한수」 배우러 몰린다

    ◎6개월새 10여명 찾아와… 김영수소장 지도 한국 의술을 배우러 오는 외국인 의사들이 늘고 있다. 외국인 의사들이 몰리고 있는 곳은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소장 김영수박사·53). 이 센터에는 지난해 7월 인도 봄베이대 정형외과 교수 3명이 1주일 동안 척추수술에 관한 기법을 전수받고 돌아간 뒤 6개월사이에 10명의 외국의사가 찾아들었다.지난해 8월에는 프랑스 정형외과 의사가 찾아와 수술기법을 익혔으며 지난 2월엔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척추센터소장인 아지즈 나터교수가 찾아와 1주일간의 지도를 받았다.또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 종합병원 정형외과 과장인 탕 생벵박사가,21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수도의대 안토니오 아코스타교수(서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척추분과위장)가 실습생자격으로 척추센터를 찾아 「한수」 배운 뒤 돌아갔다. 이들은 국내의사가 선진국에 연수를 신청할 때 처럼 우선 서신으로 척추센터에 연수허락을 요청해야 한다.연수허락을 받아내면 항공료및 숙박료를 전액 본인이 부담하여 연수과정에 들어간다.연수기간은대략 1주일.처음 3∼4일간은 주로 수술보조 노릇만 하며 나머지 기간에는 직접 집도를 맡는다.특히 자신에게 수술기법을 가르쳐준 의사는 국제 의료계의 관행에 따라 평생동안 「사부」로 모셔야 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가 이처럼 국제 척추교육의 터전이 되고 있는 것은 단일기관으로 세계최고인 8천케이스라는 척추질환 시술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또 만성퇴행성 디스크환자에게 시행하는 「TFC이식술」 분야의 수술 건수및 성적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것도 크게 작용했다. 지난 21일 부터 이 센터에서 TFC이식술을 배운 마닐라 수도의대 안토니오 아코스타교수(61)는 『높은 수준의 수술법을 전수받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필리핀의 후학들에게도 앞으로 한국연수 기회를 넓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척추센터 김소장은 『지난 80년대 말 부터 본격적으로 추구해 온 진료질의 특화 제고 노력이 마침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을 만큼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 『한마디로 감회가 새로울 뿐』이라고 소감를 밝혔다.
  • 내년 공무원정원 동결/방위비 투명성 높이게 실질심사

    ◎각의,95년도 예산편성지침 의결 정부는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증강 사업비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심의하고 극비 사항을 뺀 대부분의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내년에도 공무원 총정원을 동결하되 불가피하게 증원이 필요한 경우 다른 부처의 인력을 줄여 충원토록 했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예산편성 지침」을 의결했다. 지침에 따르면 전력증강 사업(율곡사업)의 내역을 심사하지 않고 국방부가 요구한 액수를 그대로 예산에 반영하던 종래의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내역을 다른 사업비와 똑같이 심사,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국가안보상 필요한 극비사항은 공개하지 않는다. 증원이 불가피한 교육과 치안 등의 부문은 국립대학의 사무직을 줄이거나 농어촌 지역의 교육 및 치안인력을 신도시로 돌리는 방법을 활용한다.공단처럼 정부가 직접 관장할 필요가 없거나 정부가 아닌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기능은 민간으로 넘긴다. 기획원의 이석채 예산실장은 『일반회계 규모는 경제성장에 따른 세입증가에 상응하는 규모로 운영하고,재정투융자 특별회계등 특별회계 규모는 공공자금 관리기금으로부터의 차입규모를 정해 경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강릉대 이참수총장 교육부,징계키로

    교육부는 4일 강릉대의 학내분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른 관리책임을 물어 오는 8일 징계위원회를 소집,이참수총장(57)을 징계키로 했다. 국립대 총장에 대한 징계위 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릉대는 지난해부터 기성회예산의 승인및 결산권을 교수협의회에 주는 문제를 놓고 이총장과 교수협의회가 마찰을 빚어왔으며 최근에는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1백50여일동안 장기농성을 했었다.
  • 음악교육 중복투자 심각

    ◎음악원·국립음대 연주자 양성기능 겹쳐/문화예산 낭비없게 양쪽 역할 조정해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범 이후 정부의 음악교육 분야에 대한 중복투자가 심각하다. 서울대등 교육부 산하의 기존 국립대 음대는 연주가 및 교사는 물론,평론가,전문기자,공연기획자같은 연관분야등 종합적인 음악분야의 인력배출 기관으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문화체육부 산하로 지난해 국립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 출범한 것은 바로 기존의 국립대음대의 기능 가운데 연주자 양성 만을 따로 떼어내 전담시키기위한 뜻이라고 할수 있다.음악원은 현재 짧은 연륜에도 이미 제법 굳건한 기반을 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따라서 서울대등 국립대음대의 기능은 이미 조정됐어야 옳다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국립음악원의 출범과 동시에 검토되었어야 할 문제였다.그러나 국립음악원 설립이 국가의 전체적인 음악교육정책 차원에서가 아니라 당시 문화부의 독단적인 계획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립대를 포용하고 있는 교육부와는 거의 정책협의가 없었고 이런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에따라 현재도 서울대음대가 과거와 마찬가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음악원에 별도의 연주자 및 교사양성 기능만을 더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국가재정이 충족될 경우 중복된 기능을 가진 다수의 국립음악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비생산적인것 만은 아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뜩이나 문화 및 교육 예산의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이같은 중복투자는 이만저만한 낭비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현재는 우수한 연주자 수요가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음악평론가,음악전문기자,공연기획자,문화행정공무원,음악방송 및 레코딩 프로듀서등 음악관련분야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들을 전문적으로 배출하는 창구는 전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음악교육전문가들은 그것이 곧 서울대등 국립대음대에서 연주자 양성기능을 박탈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국립음악원이 연주자 양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만큼 서울대는 기존의 기능을 유지하되,교사 및 관련인력 양성분야를 특성화시키면 된다는 주장이다.즉 현재 연주자양성이 가장 주요한 기능이 되고 있는 국립음대 내 각과에서 일부 정원을 덜어내 연관분야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학과,이를테면 「음악행정과」등을 신설해 중점지원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또 국악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에도 교육을 맡을 교사가 거의없는 실정인 만큼 서양음악에도 국악에도 치우치지 않은 교육과정으로 교사임용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교육과」를 신설하는 것도 국가가 국립대를 통해 수행해야 할 역할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 충북대총장 이낭호씨/부산수대총장 장선덕씨/목포대총장 이태근씨

    ◎삼척산대총장 김영달씨/대구교대총장 노정식씨/공주교대총장 문락진씨 정부는 28일 충북대 신임 총장에 이 대학 이랑호대학원장을 임명하는등 6개 국립대총장에 대한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산수산대총장에 장선덕부산수산해양대학장이,목포대 총장에 이 대학 이태근대학원장이,삼척산업대학 총장에 김영달교수가 각각 임명됐다.또한 대구교육대총장에는 노정식교수가,공주교육대총장에는 문락진교수가 발령났다.
  • 대학평가제 7개대 첫실시/대교협/시설·교수연구실적등 평가…재정지원

    ◎서울·경북·부산·전북·전남·충남·포항공대 대상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학종합평가인정제의 첫 평가대상 대학으로 서울대·포항공대등 7개 대학이 확정돼 연내로 교육내용과 환경·시설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받게 된다. 또 평가 대상은 학부의 경우 6개 영역에 1백개 항목을 설정해 5백점 만점으로 했으며 대학원은 5개 영역 20개 항목에 1백점 만점이다. 전국 1백51개 4년제 대학의 총학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94학년도에 종합평가를 받기를 신청한 14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남대등 6개 국립대와 포항공대를 올 종합평가인정제 실시 대학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초 평가신청을 했던 14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홍익대 한림대 이화여대등 나머지 7개 사립대학은 대교협의 평가일정과 대학의 준비상황등을 고려해 내년 1학기로 평가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 평가를 받게된 7개 대학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대학별로 자체평가 작업을 하고 대교협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12월까지 현지방문 평가를 실시,점수를 매기게 된다. 또 대학평가인정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대교협의 평가자료를 검토해 일정수준 이상의 우수대학에 대한 「인정」여부를 최종 결정해 공개하되 평점 또는 서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 평가에서 「인정」을 받는 대학은 앞으로 학과신증설·정원증원및 국고보조금지원등 정부의 행·재정지원에서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번 종합평가는 오는 2000년까지 7년동안 계속되며 이 기간에 평가인정을 받은 대학은 7년간 효력이 유지되고 불인정 평가된 대학은 한차례 재심이 가능하다. 한편 대학평가인정제 실시의 전단계로서 지난해에 실시됐던 학과평가인정제에서는 화학과 대상 64개교 가운데 23개교,기계공학과 대상 33개교 가운데 13개교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 재정란 타개 자구책(교육 개혁해야 한다:18)

    ◎학교채 판매·대학기금 조성에 총장들 분주/기업·동문·학부모상대 모금운동/우유회사 운영등 수익사업 벌여 홍익대 이면영총장은 비서가 없다.소형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고 다니기때문에 운전기사도 따로 없다. 이총장 뿐만아니라 9개 단과대 학장도 비서와 운전기사가 없다. 이총장은 절전과 절수는 물론이고 이면지·양면지 활용등 쩨쩨하다 싶을 정도로 절약을 하고 있다. 학문적 권위와 덕망으로만 대학을 운영하던 예전의 총장상과는 전혀 다른 「기업가형 총장」의 모습이다. 요즈음 대학 총장들은 대부분 이총장처럼 「기업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만성적인 대학재정난을 타개하기위한 자구책이다. 서강대 박홍총장은 여름방학때면 부산·대구·대전등 지방으로 직접 내려가 서울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들과 5천원짜리 식사를 함께 한다. 학교행정등 학내소식을 상세히 설명하고 학교발전에 학부모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박총장은 『학부모들에게 도서실확충,교수확보문제등 학교의 장·단기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학교발전을 위한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이 여러가지 제안뿐만아니라 즉석에서 기부금을 내기도 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정성에 보답하기위해 학부모들의 생일날 축하카드를 보낸다』면서 『학부모·학생·교직원·교육부 모두 함께 대학살리기에 나설 때 질적인 교육의 토대는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대는 이밖에 두달에 한번씩 학부모들에게 발송하는 「서강 소식지」를 통해서도 학부모들이 학교사정을 계속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세대 송자 총장은 자가용 운전사가 『체력이 달린다』고 할 정도로 재원조달을 위한 「사업」에 바쁘다. 송총장은 새벽 7시면 학교에 나와 그날 예정된 기업가등 외부인사와의 조찬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기업체 인사등 외부 인사와의 약속이 3개월뒤까지 잡혀있을 정도로 수많은 동문·기업체 사장·학부모·사회유지들과 만나 학교채 구입등을 호소한다. 송총장은 해외동문회 조직과의 유대강화와 기부금 모금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지를 순방했다. 지난해에는 미주지역을 방문해 모금활동을 벌였었다. 92년7월 취임한 송총장의 이처럼 활발한 「경영행보」는 1년6개월동안 현금·부동산등 모두 4백억원을 모금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송총장은 특히 취임하자마자 「발전협력처」라는 기구를 별도로 만들어 동문·학부모 등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 대학 발전협력처의 최철규부국장(41)은 『우리나라는 세계 1백대 기업은 있어도 세계 5백대 대학에는 하나도 선정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해야 한다』면서 『독지가가 기부해 주기를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고려대 김희집총장도 재정조달을 위해 한달에 15일 이상 기업체 인사등 외부인사와 만나고 있다. 김총장은 특히 이달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산·학·연 종합연구단지 기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고려대는 2백50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이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총장이하 모든 보직교수들이 발벗고 나서 이미 삼성·포철등 4개 기업으로부터 기금출연을 약속받았으며 이밖에 데이콤·럭키금성등 5∼6개의 대기업과도 협의를 진행중이다. 국립대로서 비교적 많은 국고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대 김종운총장 역시 학교발전을 위한 기업체 회장들과의 식사약속이 줄줄이 잡혀있다. 김총장은 특히 부족한 교수인원을 보충하고 고급인력을 확보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올해 실시예정인 석좌교수제 재원마련에 발벗고 나서 한국통신측으로부터 10억원을 기증받는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원중심 대학의 육성」을 통해 세계속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위해 서울대는 개교 50주년이 되는 오는 96년까지 모두 1천억원을 모은다는 목표아래 정부관계자·동문·기업가들과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다. 이밖에 재단수익사업으로 연세대·건국대가 우유회사를 운영하는가 하면 연세대·동국대는 학교채를 발행해 재원조달을 하고 있고 고려대·서강대등도 학교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통명문대학들은 기존의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좋고 기부금등을 모으기도 쉬운데 비해 신설대학이나 소규모 대학들은 재정자립도도 나쁘고 기부금을 걷는 것마저 어려워 늘 재정핍박에 허덕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교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는만큼 국제경쟁력있는 교육을 하기위해서는 정부 총예산의 2%에 불과한 사립대학재정지원을 최소한 일본처럼 15%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선진국의 경우/보직교수까지 재원마련활동/하버드대 기탁장학금 1천종류/미국/기업·재단이 스폰서로 비용부담/일본 대학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해서는 만성적인 재정난이 해결의 관건임은 어느 나라 대학이건 똑같다. 외국의 경우 물론 우리나라보다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율이 높지만 재정난에 허덕이는 것은 우리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진 외국의 대학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 엄청난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도 자체수익사업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학부모·동문·기업가등 재원마련을 위한 총장이하 보직교수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때문에 대학총장의 자격요건은 학식과 덕망보다는 오히려 경영능력과 기부금모금능력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대표적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은 연구기자재 구입및 학생과 교수들의 복지사업에 조금이라도 더 지원하려고 별도의 경영회사를 설립,들어온 기부금등을 부동산·석유·천연가스 등에 투자하여 돈을 불리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밖에 대학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기금모금위원회가 전국에 약 2만3천여개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등이 특수목적의 연구를 위해 기탁하는 장학금도 1천 종류가 넘는다. 우리나라처럼 사립대학의 비중이 크고 국립대학 위주의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 일본의 사립대학들은 예산의 10∼15%정도를 지원받을 뿐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전체 대학가운데 약 73%가 사립대학인 일본의 지난 91년 사립대학지원금은 우리나라의 약 4백배 정도인 2조5천3백만엔 정도다. 일본 대학에서는 기업이나 재단이 스폰서로 비용을 부담하고 강의내용·강사인선은 대학이 맡는 「기증강좌」제도가 산학협동의 한 형태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대학의 재정난 해결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독일·프랑스·스위스 등은 대학교육의 수익자는 국가라는 인식아래 거의 공교육 체계로 운영,전체 고등교육비의 80%가량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독일의 베를린 공대의 경우 1년 예산 7억마르크 가운데 정부지원이 5억8천만마르크이며 그밖의 외부지원 1억2천만마르크로 되어 있다. 독일은 이처럼 막대한 교육투자로써 물리·화학·의약분야등에서 60명이나 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스위스에는 두개의 국립대학과 23개의 주립대학들이 있으며 대부분 국고로 대학교육을 시키고있다. 취리히에 있는 스위스연방공과대학(ETH) 학생들은 1년에 약 50만원 정도의 학비만 내면 된다. 이 대학의 예산은 미화로 6억2천2백만달러(약 4천9백80억원)로 정부에서 약 89%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11%는 산업체수탁 연구비로 충당한다. 프랑스는 특히 대학의 연구비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처 업무와 일반 대학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부서인 고등교육및 연구부를 신설,효율적인 대학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학운영에 선진경영기법 도입을/정원 확충으로 재원확보 방식 탈피를/「안이한 운영」이 질저하·재정궁핍 불러/곽수일 서울대경영대교수·경영학(전문가의견)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사회에서 가장 좋은 사업중의 하나가 대학을 운영하는 것이었다.일반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좋은 사업이란,정부가 허가를 해주어야 참여할 수 있고,정부에서 어느정도 수익성을 보장해주는 가격을 책정하거나 손실을 보충해 주는 경우이다. 특히 시장의 수요가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경우 기업은 생산해서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즉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소비가 되므로 특별히 생산이나 소비자의 반응에 신경쓸 필요도 없고,가격도 정부에서 결정하여 주니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소위 「땅짚고 헤엄치는 식」의 사업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대학운영을 보면 과거에는 누구든지 하고 싶은 사업이었다.즉 대학교육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게 높은데,대학은 정부의 허가없이는 설립할 수 없는 기관이었다. 즉,공급이 제한되어 있었던 것이다.따라서 일단 대학설립허가를 취득하고,수업을 위하여 어느정도 시설과 교직원만 확보하면 그때부터는 소비자인 학생이나 학부모가 몰려들어 등록금을 내주니 가만히 앉아서 공고만 내면 되는 상황이었다.더욱이 대학과정인 4년이나 2년만 지나면 학생들은 졸업을 하고,그 누구도 대학교육의 질을 논하는 사람이 없었고,소비자의 입장에서 품질보증이나 소비자 보호의 차원에서 불평하나 없는 사업이 바로 대학교육이었다. 이런 상황이 지난 40여년 계속되어온 결과로 우리 대학교육은 여러가지 문제를 자초하게 되었다.교육의 질적면에서 본다면 첫째로 교수 1인당 학생수에 있어 우리나라 대학들은 선진국 대학들에 비해 3분지1 내지 4분지1의 수준에 불과하고,둘째로 학생 1인당 서적수도 서울대학교가 48권인데 반하여 옥스퍼드 대학은 5백93권으로 10분의1에 불과하다.또 대학재정의 측면에서는 학생 1인당 예산이 서울대학교가 2백75만원인데 비하여 동경대학은 이것의 10배인 2천7백50만원에 이른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고등학교까지는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대학교육에서는 매우 낙후되어 있다.이것은 우리대학들의 교육이 얼마나 잘못되고 있는가에 대한 가장 좋은 예일 것이다. 결국 안이하게 땅짚고 헤엄치는 식으로 대학을 경영해온 결과는 대학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데도 실패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재정의 궁핍까지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앞으로 인구증가율의 감소와 대학교육의 질적수준향상에 대한 요구가 거세어지고 있어 대학정원의 확충에 의한 재정확보라는 종래의 방식에 의한 대학재원의 확보도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더욱이 교육시장개방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 대학들은 앞으로 선진적 경영기법을 갖춘 외국대학들과 경쟁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와 경쟁하는 우리경제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필요하다.우리 대학들은 이제 이런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이 재원을 바탕으로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한 대안으로 이미 졸업생들과 사회의 독지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마련이 각 대학마다 활성화되고 있다.대학의 총장이나 학장들이 이런 노력의 선봉에 서야함은 두말할 나위없다.
  • “내신 반영률 대학 자율로”/국립대총장 건의

    【목포=최치봉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익동경북대총장)는 28일 하오 목포대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갖고 오는 95년 대학입시부터 고교내신성적 반영률을 대학자율에 맡겨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대학총장들은 고교내신성적 반영률을 일괄적으로 40%이상 반영토록 돼있는 현행 교육부 지침은 대학별 특성이나 자율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자율화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오는 2월10일까지 전국 국·공립대학 교무처장협의회에서 대입제도개선과 관련된 세부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교무처장협의회는 이를 위해 오는 2월4일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논의,2월10일까지 내신성적관련 대입개선안을 확정키로 했다.
  • 국립대 병원 값비싼 약품 낭비 심하다/항암제 등 과대용기 사용

    ◎1회용주사약 절반도 못쓰고 버려/감사원 밝혀 제약회사가 항암제등 값비싼 약품의 용기를 필요이상으로 크게 제작,약품의 낭비를 부채질하고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6일 국립대학병원 감사결과를 발표,항암제인 애토포시트 앰풀제등의 주사약은 20∼30㎎씩 한차례만 쓰면 폐기해야 하는데도 동아제약등 11개 제약회사는 1백㎎짜리 앰풀제품만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같은 과대용기 때문에 충남대학병원에서만 연간 9천여만원어치의 비싼 항암제가 버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부산대병원이 방사성동위원소 125­T3등 2개 품목 1천6백18키트를 구입하면서 실제 거래가격보다 47%나 비싼 대금을 지급,5천5백20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국립대학병원들이 법령의 근거도 없이 지정진료에 관여한 임상교수및 보조직원에게 지정진료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사실도 적발,교육부에 지정진료보상금지급에 관한 근거법령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 고교입시 단계적 부활 검토/행정쇄신위

    ◎95년부터 평준화지역 해제 건의 정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95년 지방자치제 전면실시에 맞춰 서울등 15개 고교평준화지역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교육재정구조개편방안」을 의결,발표했다. 행정쇄신위의 이 개편안은 앞으로 구성될 교육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정책으로 확정된다. 고교평준화지역이 해제되면 고교입학고사가 부활되고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진학고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행쇄위는 오는 98년부터 국립대학을 단계적으로 특수법인화해 예산등 대학운영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국립대학이 특수법인화되면 대학별로 특성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이 가능하며 국고지원을 비롯,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독지가 기부금 유치,보유자산 매각등을 통해 재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막대한 규모의 사교육비를 공적 영역으로 흡수하기 위해 입시과외를 제외한 예·체능등 각종 과외교육활동을 희망자에 한해 학교에서 방과후에 유상으로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양활동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국제화 앞서간다:4)

    ◎한방 과학화… 세계적 신약 개발 앞장/39년 설립… 유네스코 「전통약물센터」로/동남아 약학교수·학생 5백명 내한훈련 『한국에서 사갈 것은 이것 뿐입니다』. 지난 연말 우리나라를 찾았던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담당부국장 차오씨(47)가 서울대 부속 천연물과학연구소를 돌아보고 이 연구소에서 한방의학의 국제화를 위해 만든 「전통약물 데이터베이스」를 보고 한 말이다. ○전통,경쟁력 직결 가장 전통적인 우리것이 국제화에서 오히려 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전통약물 데이터베이스란 과학기술처가 지원하는 선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천연물과학연구소가 전통 동양의학에 기초를 둔 천연약물의 각종 정보를 컴퓨터 온라인 정보망으로 구축한 것. 여기에는 동양 고전의학서들의 각종 처방과 약재들의 분석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고 영역화 작업도 준비중이다.. ○국제적기관 명성 한의학의 본산인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도 아직 손대지 못한 한약 처방의 전산화와 국제화 작업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시작하고있는 것이다.결국 천연물과학연구소는 이제 서울대 안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진 국제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장일무소장은 『전세계 의약 분야의 관심은 이제 무한정한 원료와 수천년간 인류가 사용해와 임상실험이 모두 끝났다고 할 수 있는 전통약물의 개발에 쏠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한의학이 발달했던 만큼 조금만 노력하면 이 분야에서 세계 제일이 될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WHO와도 연계 지난 39년 설립돼 55년을 전통 약물 한 분야의 연구에만 주력해온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연구실적은 탄탄하다.또 세계보건기구와 유네스코 등 세계 기구들과 연계해 국제화 작업을 서두른 것이 연구소의 강점으로 남아있다. 그 예로 지난 76년 유네스코가 동남아지역의 전통약물 개발 훈련센터로 천연물과학연구소를 지정한 이래 5백여명의 아시아 각국 약학 관련분야 교수·학생들이 이 곳을 거쳐갔다.이들은 지금 해당 각국 국립대학의 약학대학장,보사분야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요즘은 아프리카,태평양 지역 소국에서도 이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중과 과학자 교류 세계기구들과의 협력책임자인 한병훈교수는 『전통약물을 활용해 전인류가 보다 값싼 방법으로 의료혜택을 받게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역시 천연물과학연구소를 전통약물협력연구센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천연물과학연구소가 한방의학의 국제화에 성공하자 일본도 국립학술정보센터의 저명한 약학자 이노우에 교수등을 천연물 과학연구소에 수차례 파견해 노하우를 배워갔을 정도다. 중국과의 교류도 연구소의 중점사업이다.이미 양국간 정보교환및 과학자교류,공동 연구 등 협력방안에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합의하고 두차례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수차례 중국을 다녀왔던 서대연연구원은 『우물안 개구리가 별것 아니고 안에만 머무르면 우리가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고 넘어갈 뿐』이라며 『국제화를 위해서는 앞선 기술력으로 각국의 과학자들을 끌어들이고 우리도 부지런히 나가 돌아다녀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일무소장/전통약물과현대과학 접목/국제교류 늘려야 기술경쟁력 향상 ○21세기 각광 예고 『21세기는 천연물,즉 전통약물 성분에 대한 연구가 정밀화학 분야의 대종을 이루게 됩니다.특히 한·중·일의 전통약물 연구는 오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가장 앞서가고 있습니다.우리가 중국 일본과의 또다른 경쟁에서 이기려면 서양과의 국제협력을 서둘러 전통약물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해야 합니다』 ○국내제약계 고전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장일무소장(50)은 최근 수년간 인도·홍콩·미국 등 세계각국의 전통약물 관련 심포지엄에 초청강연을 다니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서양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한약제재 분야를 일찍부터 영역화해 소개한 탓에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은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강점을 갖고 도전해 볼만한 신약개발 분야는 무엇일까를 생각할때 천연약물,특히 우리의 전통약물을 들 수 있습니다.국제적으로 치열한 신약개발 경쟁에서 우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면 오히려 선도적인 위치에 설 수도 있습니다』 신약개발은 여러 단계의 연구및실험과정을 거쳐서 최종 산물이 탄생하기까지 짧아도 10여년의 시일이 소요된다.기술장벽이 높아져 감에 따라 비싼 로열티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국내 제약업계를 돕기위해 장소장이 주도해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신동의약개발 프로젝트」다. 『신약 개발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은 거대한 다국적 제약기업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신종의약 개발사업을 추진해 풍부하고도 고유한 전통약물의 약효를 현대과학과 접목시켜 신약 개발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해야 합니다』 ○중국과 공동연구 지난 68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장소장은 지난 76년부터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줄곧 한우물을 파왔다.그는 『중국과 전통약물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것도 잦은 국제교류만이 국가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서 서둘렀다』며 『앞선 기술력만 있으면 세계가 우리안으로 들어오니 그것도 곧 국제화』라고 강조했다.
  • 대우의 시장개척(국제화 앞서간다:1)

    ◎“알래스카서 아주까지” 60국에 상륙 우리가 추구해야할 국제화·세계화는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며 우리는 어느정도 국제화 되어있는가.국제화에 앞서가는 기업·학교·연구소 등을 찾아 그들의 국제화전략과 추진상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해외법인·지사 백80개… 세계경영 야망/“국경 없는 경쟁시대”… 독자경영권 부여 「테크놀러지 데 푼타」.최근 중남미지역에서 유행하는 말이다.첨단기술이란 뜻이지만 현지인들은 「대우」를 떠올리며 이 말을 쓴다.대우의 현지법인이 자동차광고를 하면서 유행시킨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페루·칠레 등에서 대우의 자동차판매고는 도요다·닛산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그것도 남미진출 1년만의 일이다.현지언론에선 「누베르 오누(최고)」란 표현을 써가며 대우의 영업능력을 격찬했다.그러나 대우측은 단순한 세일즈의 성공사례로 치부하지 않는다.그룹차원에서 추진해온 「세계경영전략」이 「신화」의 원동력이란 것이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지난해 3월 2000년대를 대비한 그룹의중·장기전략을 밝혔다.경영의 국제화·현지화를 서두르겠다는 내용이다.김회장은 『단순히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해외지사를 늘리는게 아니다.판매·유통·금융 등 경영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현지에서 직접결정하는 총체적의미의 경영권보장』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글로벌지주회사(홀딩 컴퍼니)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그동안 대우는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서 왔다.아프리카에서 알래스카까지 대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베를린장벽이 무너지기 1년전 구동독의 동베를린에 지사를 설립,재계를 놀라게 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지난 90년부터 동구권이 민주화되자 헝가리에 맨 먼저 깃발을 꽂은 기업도 대우였고 지난 연말에는 그 유명한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외국기업으로 처음 대우의 법인기념식도 가졌다.수단에서는 동양인들을 「꼬레(한국인)」로 부를 만큼 지구촌 곳곳을 누볐다. 그러나 단순히 무역정보나 수집하고 수출활로를 뚫는게 전부인 지사에 만족하지 않았다.(주)대우 경영기획실 조희석투자관리부장은 『이미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든 마당에 국내외를 구분한 단순교역은 의미가 없어졌다.세계시장만 있을 뿐이다.물류비용을 줄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에 「단위경영체」를 세우는게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지난 91년 뒤에 세워진 현지법인들은 모두 별도의 유통망을 갖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생산에서 판매까지 법인이 기획하고 책임진다.정보는 공유하되 간섭은 않는다.국가대신 기업개념만 있는 이른바 「무국적 기업」이라는 게 대우측 설명이다. 우즈베크의 자동차법인,베트남의 컬러TV법인,수단의 방직공장,미국의 금융법인,남미의 판매법인 등이 좋은 본보기이다.지역별투자계획도 중복됨이 없이 치밀하게 안배했다. 선진국인 유럽과 북미지역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에 치중한다.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은 인력공급 및 생산기지의 거점으로,중동과 아프리카는 소비재시장으로 활용한다.동구권과 남미는 자원개발과 판매를 위한 물류기지로 삼는다는 것이다. 지난 연말 현재 대우의 해외 네트워크는 법인 60여개국 84개에 지사와 현지사무소 95개를 더한 1백80개에 이른다.올해도 60여개의 법인이 신설되며 오는 2000년에는 3백50개로 불어난다. 그룹기획조정실 김윤식이사는 『빗장을 열고 담을 허무는게 국제화의 첫 발이다.밖으로 나가 부족하면 메우고 모르면 배운뒤 넘치면 나눠주는게 국제화과정』이라며 『현지화를 통해 세계를 경영하는 것이 실질적 의미의 국제화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1세기 초일류기업을 꿈꾸는 대우의 경영전략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이 있다.『대우에는 세일즈맨이 한명도 없다.일을 만들고 꾸려나가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만 있을 뿐이다』 ◎대우자 페로 현지법인/진출 1년만에 판매고 1위 신화/반정게릴라 폭탄위협속 정부입찰 따내/“최첨단” 광고 히트… 시장점유울 26%로 ○일 도요타시장 침투 지난해 페루에서 외국산자동차의 판매성적은 1위 대우,2위 도요타였다.1년생 「르망」이 20년간 유지돼온 페루 자동차업계의 판도룰 뒤엎은 것이다.현지언론에서 연일 「기적」「신화」를 외쳐댔고 국립대학에선 대우의 연구붐마저 일었다. 그러나당사자들은 오히려 차분했다.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흘린 땀의 대가로 돌렸다.페루에 대우 현지법인이 설립된 것은 지난 92년 10월.수도인 리마시내에 20평짜리 사무실을 빌렸다.직원은 사장으로 파견된 (주)대우 조영태차장 등 총 4명. 처음 2개월동안 판매실적은 예상대로 「0」.일본산자동차의 벽을 넘기에 「르망」은 너무 생소한 이름이었다.모델은 마음에 들지만 성능은 못믿겠다는 것이다.조차장은 「이름을 알리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벤츠전시장등 빌려 모델은 마음에 들지만 성능은 못믿겠다는 것이다. 차차장은 「이름을 알리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리마에 개설된 벤츠와 BMW의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전시공간을 부탁했다.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간신히 3∼4군데 장소를 확보했다.전시효과를 노린 것이 적중했다.소비자들이 벤츠나 BMW의 값싼 전략적상품으로 생각,한달동안 60대가 팔렸다. 여세를 몰아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하며 대리점을 열었다.「최첨단」임을 내세운 광고가 유행되자 주문량이 폭주했다.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반정부 게릴라들로부터 폭탄세례를 받은 것.외국기업에 호의적인 후지모리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게릴라의 표적에 대우가 잡힌 것이다. 겁먹은 현지고용인들은 꽁무니를 빼려했다.주문량도 주춤하고 직원들의 사기마저 떨어졌다.그러나 조차장은 개인 경호원까지 두며 정부입찰에 매달렸다.기적처럼 7백70대를 따낸데 이어 택시업계에도 80대를 팔았다.여기에 방송국 최고 앵커까지 「르망」을 사자 일약 화제의 자동차로 회자됐다. ○「르망」 3천대 돌파 자동차는 6개월만에 1천대가 팔렸고 1년만에 3천대를 돌파,26%라는 놀라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올해 목표는 3천5백대.조차장은 『타사제품을 함께 파는 일본과 달리 자체유통망을 갖춘게 주효했다.중간 마진이 적어 충분한 이윤을 남기면서 여유있게 경쟁했기 때문』이라고 승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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