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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석좌교수제 도입/세계석학 초빙… 빠르면 2학기부터 강의

    서울대가 석좌교수제를 도입한다. 서울대는 28일 학문과 연구 발전을 꾀하기 위해 「석좌교수제 시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벨상이나 그에 버금가는 국제학문상을 수상한 사람,인류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구에서 상을 수상한 사람,박사학위 소지자로 특정분야에서 20년이상 연구업적을 쌓아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총장이 석좌교수에 준하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인정할 만한 사람이다. 지금까지는 국립대 특성상 외국인에게는 전임강사 이상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았으나 대상을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해외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빙토록 했다. 서울대는 빠른 시일안에 국내외 5명 안팎의 석좌교수를 임명,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강의토록 할 방침이다.
  • 3·5개각 장관·장관급 프로필

    ◎강운태 내무장관/화술·뛰어난 재사형 작은 키에 치밀한 성격,논리정연한 화술이 돋보이는 재사타입.작은 일도 놓치는 경우가 없는 꼼꼼한 성격으로 일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해에는 농림부 장관을 맡아 사상최대의 쌀 대풍작을 이뤘지만 재임 1년만에 교체돼 다른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대학재학중 행시에 합격한후 72년 내무관료로 출발,내무부에서만 24년을 보낸 정통내무관료.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과 광주시장을 지내 정책과 일선 지방행정에 모두 밝다. 부인 이덕희씨(42)와 사이에 2남. ◎최상엽 법무장관/검찰요직 두루 거쳐 법 이론에 정통하고 사심이 없어 선비형이라는 평.대검 형사2부장,공안부장,대검 차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일선 검사장은 한번도 하지 못한게 흠.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분류된다.93년 문민정부 출범 직후 법제처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장관으로 복귀. 안우만 전 장관과 생년월일(37년2월14일)이 같고 서울대 법대,고시동기(고시 사법과 13회)로 안장관이 추천했다는 후문.대검 공안부장 재직때인 86년 49세의 나이로 중앙대 생물학과 최경희 교수(49)와 결혼,5살난 딸을 두고 있다.취미는 테니스. ◎송태호 문체장관/꼼꼼한 일처리 정평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균형감각을 갖춘 언론인 출신.경향신문 외신부장 시절인 86년 대통령 공보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청와대와 총리실을 번갈아가며 경력을 쌓았다. 총리 비서실장으로 이홍구·이수성 두 총리의 「이미지 메이킹」에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상하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매사에 신중하면서도 한번 결정된 일은 과감히 밀어부치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 부인 서인자씨(52)와의 사이에 1남 1녀. ◎임창렬 통상장관/3개부처차관 역임 뱃심있는 추진력에 업무능력을 겸비한 정통 재무관료.행시7회로 문민정부들어 조달청장과 과학기술처,해양수산부,재정경제원 등 3개 부처의 차관을 지내고 마침내 장관에 기용됐다.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우루과이라운드 금융협상 타결과 한미 금융협상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국제금융통이기도 하다.재경원차관으로 자리를 옮긴지 1개월만에 한보사건이 터지자 현장에 달려가 수습하는 등 위기대처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경제부처내 경기고 출신 인맥의 리더격이다.AIDS전문가로 용산보건소장을 지낸 부인 주혜란씨(48)와 사이에 2녀. ◎이환균 건교장관/정통 경제관료출신 초면에도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게 하는 사근사근한 화술이 돋보인다.대인관계가 원만해 적이 없다.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매사에 무리를 하지 않는다.재정경제원 차관과 총리 행정조정실장을 거치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경제부처간에 마찰을 무리 없이 조정했다는 평. 경남고·서울법대를 나온 「PK」.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재무부 1·2차관보와 관세청장을 지냈다. 부인 성정숙씨(52)와 사이에 2남. ◎권숙일 과기장관/30년간 서울대재직 교육과 사회활동 모두에 열성적인 활동파.두주불사의 활달한 성격에 실험실에서는 학생들을 「들볶는」 꼼꼼한 면도 있다.서울대 물리학과와 대학원 졸업후 미국 유타대학에서 고체물리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30년간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한국물리학회장,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리더쉽과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95·96년 연달아 서울대 총장 후보로 출마했을 정도로 뚝심도 있다.교개위 위원,과학기술한림원 회원 활동을 통해 지론인 기초과학 육성을 정책화하는 데 노력해왔다.부인 최계자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1녀. ◎박상범 보호처장/청와대경호 산증인 지난 71년 청와대 경호실에 발을 들여놓은 뒤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을 경호한 경호맨.94년 12월 경호실장에서 물러난 뒤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맡아왔다.치밀하면서도 전면에 잘 나서지 않는 업무처리로 유명하다.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당시 총성과 함께 연단 뒤에서 뛰어나와 박대통령을 몸으로 막아낸 인물.79년 10·26때는 수행계장으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부하들로부터 4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버마 아웅산테러때도 살아남았다.부인 정명희씨(51)와 2남1녀. ◎정호근 평통총장/최장 군복무로 유명 지난 91년 12월 합참의장을 마지막으로 군문을 떠난 4성장군 출신.경복고에 재학중이던 51년 갑종 5기로 임관,6·25전쟁에 참가한 이후 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40년 1개월이라는 창군이래 최장기 복무기록을 세웠다.강직하고 청렴결백한 성품으로 군내 신망도 두터웠다.야인으로 있을때 국영기업체 사장등 영입제의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국방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는 후문.부인 김재순씨(60)와 2남1녀. ▲경기 안성·64세 ▲5사단장 ▲7군단장 ▲1군사령관 ▲합참의장. ◎전윤철 공정위장/원칙 준수하는 「대쪽」 공정거래정책의 산증인.79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으로 시작해 공정거래법 제정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외모대로 잘못된 일은 보지 못하는 대쪽같은 성품의 원칙주의자.공정위 부위원장시절 다른 부처 관련법에 들어있는 불공정한 조항들을 추려내 메스를 가한 일로 유명하다.김정자 여사(53)와 사이에 1남1녀. ▲전남 목포·56세 ▲서울 법대졸 ▲행시4회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수산청장
  • 대학기숙사 대학·지역발전의 한축/장수영 포항공대 총장(시론)

    우리나라에는 163개 대학에 150여만명의 학생이 있다.그러나 이렇게 대학이 많아도 기숙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대학도 있고 기숙사가 있어도 수용능력이 학생수의 5%에도 못미치고 있다. ○학생수용 고작 5% 미만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는 여러 가지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기숙사를 겸한 칼레지가 각각 30여개씩 있다.여기서 말하는 칼레지는 우리의 단과대학과는 전혀 다른 기숙사와 식당,도서관을 갖추고 가족과 함께 사는 학장이 있는 기관이다.칼레지에서는 강의는 안하고 개인교수만 받고 강의는 학부(패컬티)에서 받는다.그러므로 대학 주변은 출퇴근시간에 교통이 혼잡스럽지 않다. 우리나라 도시의 교통혼잡은 대학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야기되는 부분이 많다.서울에 있는 대학생수가 38만명이나 되는데 매일 아침저녁 통학이 교통혼잡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한 학생이 하루 통학하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볼 때 기숙사에 산다면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으므로 엄청난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전국의 대학생을 모두 수용할 기숙사를 한꺼번에 지을수는 없으나 이와같은 사실을 인식해서 정부가 낮은 이자로 대학에 기숙사 건축비를 융자해 주면 각대학은 기숙사를 매년 지어서 10여년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지금도 그와같은 융자계획이 있기는 하나 액수가 너무 적어서 혜택을 받는 대학이 극소수다. 이와 관련해서 지방의 의회가 그 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하여 서울에다 기숙사를 짓겠다는 발상은 재고해야 한다.서울소재 대학은 무조건 지방소재 대학보다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각종대학평가에서도 지방소재 국립대학들과 일부 사립대학은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교수진과 설비가 더 나은 곳이 많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건축비 저리융자 혜택줘야 예컨데 부산·경남지역에는 부산대학교,대구·경북지역의 경북대학교,광주·전남지역의 전남대학교,전주의 전북대학교와 대전의 충남대학교 등은 대부분의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내실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지역의 도의회나 시의회는 서울에 기숙사를 지을 것이 아니고 그 지역의 대학을 아끼고 지원해 주어야한다.이 대학들을 국립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광역시와 도민의 대학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인구가 불과 57만밖에 안되는 미국의 버몬트주는 버몬트주립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68만의 델라웨어주도 역시 좋은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로드아일랜드주도 인구는 백만밖에 안되지만 주립대학을 잘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280만의 아이오와주는 두 개의 큰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인구 450만의 미네소타주는 세계적인 미네소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주들보다 인구가 더많은 우리의 도와 광역시들은 대학교육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학들이 그 지역의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대학에 기숙사를 지어줄 생각은 안하고 서울유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지어 주겠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서울유학생들은 대부분 서울에 남아서 활동하며 고향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돌아오는 경우는 교수나 변호사가 되어서 돌아온다고 하나 그 수는 극소수다.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 이제 광역시와 도의 시장·도지사와 의회는 그 지역 대학들에게 기숙사를 지어줌으로써 지역에 공헌할 인재를 기를 뿐 아니라 교통혼잡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조속히 실천하기를 바란다.
  • 서울대­9개 국립대 학술교류/2학기부터/총장들 협정 체결

    ◎교수 출장강의·학점 상호인정 올 2학기부터 지방 국립대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또 교수들의 대학간 학점·학기 단위 출장강의도 인정되고 학술교류도 확대된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 등 전국 10개 국립대 총장들은 24일 서울대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참여대학은 서울대를 비롯,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이다. 국립대학들은 이날 「협력대학교」라는 형태로 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고 ▲교직원의 교류 ▲학생교류 및 학점 상호인정 ▲정보 및 자료의 교환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추진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사용 등 5개 원칙에 합의했다. 국립대 총장들은 『국가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지방과 수도권,지방과 지방간의 교류를 통해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분야를 서로 활용,전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오는 2학기부터 각 대학의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적용된다.
  • 북서 첫손 꼽히는 인텔리가/눈길끄는 황장엽 가계

    ◎부인 박승옥씨 김정일 가정교사 출신/아들 김일성대 교수… 딸은 유명한 의사 한국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황장엽 북한 노동당 당비서는 북한내 최고 인텔리집안 출신이라는 점에서 북한내 지식인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황비서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시절인 지난 70년대 중반 김일성종합대학을 다녔던 C씨(96년 제3국에서 망명)는 13일 『황총장은 북한이 자랑해온 전형적인 인텔리로서 고지식한 학자적 기풍을 지닌 것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져 평가가 좋았다』고 말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황비서는 북한에 부인 박승옥씨와 2남2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그러나 『황비서는 부인 박씨와의 사이에 선희·노선·선옥 등 딸 셋과 막내인 아들 경모를 두고 있고 자식들은 모두 수재들』이라고 말했다. 황비서는 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 유학했고 59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을 맡아왔으며 87년부터 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주체사상을 집대성한 최고 이론가로서 20여차례에 걸쳐 30개국을 방문,주체사상을 강론해 온북한 지식층의 대표적 인물. 또 모스크바 유학시절 황비서와 만나 연애결혼한 부인 박승옥씨는 남편 못지않은 인텔리로 김일성의 딸인 경희(김정일의 친동생)와 경진(김정일의 이복동생)의 가정교사를 지냈으며 남편과 마찬가지로 김정일의 가정교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씨는 특히 영어·러시아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능통,최근까지 평양외국문종합출판사에서 번역업무를 담당해왔다고 C씨는 밝혔다. 황비서의 자식들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람은 외아들인 경모씨.그는 아버지의 모습과 인품·지적능력 등을 꼭 빼닮은 인물로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를 졸업한 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김정일의 최측근인 장성택 누나의 사위라고 C씨는 말했다. 첫째딸인 선희씨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으나 둘째딸인 노선씨는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북한 의학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의료인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셋째딸 선옥씨는 C씨의 남산인민학교 1년후배로서 남편은 외교부 참사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주체사상 이론정립의 제1인자/황장엽 망명­누구인가

    ◎김일성대학 총장 역임… 김정일 가르쳐/김일성 살아있을땐 서열13위 최측근 12일 북경에서 우리나라에 망명을 신청한 황장엽(74)은 「김일성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장본인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을 거친 북한 지식층의 대표적 인물이다. 현재 북한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국제담당 비서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과 국제평화자주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거물이기도 하다. 현재 북한 권력서열 24위인 황은 일부에서 관측하는 것처럼 김일성과 혈연관계는 아니나 김이 살아있을때는 북한 권력서열 13위로 김이 직접 자문을 구할 정도의 측근이었다. 황은 또 김정일에게는 김일성대학에서 마르크스­레닌 철학을 가르친 스승으로 김이 졸업한 뒤에는 주체사상에 관한 고문역할을 했다. 황은 모스크바유학시절 식당과 화장실 가는 길 밖에는 몰랐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의 학구파로 북한내에서는 새로운 사고의 철학자로 분류되고 있다. 그는 최근 「시대가 변하는데 주체사상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등 개인적인 고뇌를 방문한 외국인사들에게 부지불식간에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정일의 호전적이고 무모한 성격으로 인해 북한이 피폐해진데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며,수해와 식량난 극복문제와 대외관계 등에서도 김정일의 노선과 다른 발언이 감지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은 침착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두뇌가 명석하고 논리가 정연하며,남에게 흠을 잡히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 말이 적고 감정표현을 하지않는 편으로 술과 담배도 전혀 하지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은 모스크바 유학중에 연애결혼한 부인 박승옥(66)과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황의 주요경력은 다음과 같다. ▲1923년 2월17일 평안남도 출생 ▲53년 모스크바국립대학 유학.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교원·강좌장 ▲59년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김일성종합대학 총장 ▲72년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의장 ▲80년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사상담당 비서 ▲87년 사화과학자협회 위원장 ▲93년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국제담당 비서·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동반 망명 김덕홍/여광무역 사장·노동당 자료연구실 부실장/황장엽의 제1심복… 95년부터 북경 체류 황장엽과 함께 망명을 신청한 김덕홍(59)은 조선 여광무역연합총회사 총사장으로 95년 4월부터 북경에 머물러왔다. 그는 황장엽의 제1심복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같은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이번에 함께 귀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은 1938년 12월3일 평안북도 의주읍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한뒤 조선경비대 제3191군부대 중사로 군복무를 마쳤다. 김은 이어 김일성종합대학의 교무부 지도위원과 노동당 중앙위 지도원·부과장·부실장을 지냈다. 현재는 여광무역 총사장말고도 노동당 중앙위 자료연구실 부실장과 국제평화주체재단 총재,재정관 겸 평양사무소장 직함도 갖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3녀가 있다. ▷주요 망명·귀순 일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87.2.8=김만철씨 일가 11명 ▲90.4.2=소련 유학생 박철진씨 등 2명 ▲90.8.4=소련 유학생 김지일씨 등 2명 ▲91.5=주콩고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 고영환씨 ◇94년 ▲3.20=여만철씨 일가 4명 ▲5=강성산 정무원총리 사위 강명도씨 ▲5.7=황광철씨 형제 등 3명 ▲7.18=김일성대학 경제학부 강사 조명철씨 ▲8.13=이철수씨 일가 3명 ▲10.23=조창호 소위 ◇95년 ▲3.27=오수룡씨 일가 6명 ▲10.11=용성무역합영부장 최주활 상좌 ▲12.12=북한 최대무역회사인 대성총국 유럽지사장 최세웅씨 일가 4명 ◇96년 ▲1.7∼23=주잠비아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 현성일·최수봉 부부 등 3명 ▲5.23=공군 이철수 대위 ▲5.31=과학자 정갑렬씨와 방송작가 장해성씨 ▲6.30=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친척인 정순영씨 일가 3명 ▲12.9=김경호씨 일가 등 17명 ◇97년 ▲2.12=북한 노동당 황장엽 국제담당비서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망명신청
  • 「시간제 공무원」 발상좋다(사설)

    총무처가 공직부문의 경쟁력강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파트타임 공무원제(시간제 공무원)」를 도입키로 했다.계절 또는 시간대에 따라 급격히 업무가 늘어나거나 반대로 일손이 남아돌게 되는 단순작업에 대학생이나 주부를 시간제 공무원으로 활용,정규공무원을 줄인다는 착상이다.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우편물분류작업,주민등록등·초본발급 같은 단순민원업무와 판매·수납직 등에 시간제 근무자를 활용한다는 것이다.근무기강 등 관리에 문제가 없다면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업무가 폭주할 때 시간제 근무자를 많이 동원하면 빠르고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불필요할때 놀고 먹는 공무원을 줄일수 있게 된다.공무원의 인력수급에 탄력성을 가질수 있고 인건비도 절감되며 국가적으로 주부등 유휴인력을 활용케 된다. 기왕 경쟁력강화를 중시하게 된 마당이고 보면 정부가 한차원 높여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보다 효율적인 국가경영을 향해 발상을 획기적으로 전환해보도록 주문한다.행정의 경제성과 생산성,서비스의 질향상,국제경쟁력개선을 위해회사경영식 사고를 가져보도록 하라는 것이다.선진국은 앞을 다투어 효율적 「작은 정부」로 나가고 있다.유럽 각국은 공기업의 민영화에 피치를 올리고 미국은 심지어 항공우주국(NASA)의 비전문분야 민영화를 추진중이며 「관료의 천국」이라는 일본에서도 국립대의 사립대 전환등 행개위의 각종 민영화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도 철도·항만·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민영화에 착수했지만 보다 철저히 모든 행정업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 이관하거나 아예 폐지해도 좋을 업무가 없는지 가려내서 과감하게 군살을 도려내도록 해야 한다.이것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없애 정부와 민간부문 모두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대학 등록금 인상률 국립 4.9%­사립 6.2%

    ◎교육부 10개대 집계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평균인상률이 국립 4.9%,사립 6.2%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29일 전국 101개 대학의 등록금인상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 등 22개 국립대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평균 4.85%,이학·체육계열은 5%를 각각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교교육 정상화 앞장 포석/서울대 특차입학제 도입 배경

    ◎수학 등 특정분야 우수자에도 기회 부여/학부모 과도한 과외비 부담 축소 효과도 서울대가 51년 만에 특차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무엇보다 국내 최고 명문대이자 국립대학으로서 고교 교육 정상화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담고있다. 또 특정분야에 뛰어난 학생에게도 입학의 기회를 줘 21세기 다양화된 사회에서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특히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유도,교육계의 가장 큰 병폐로 지적돼온 학부모의 과도한 과외비용 부담을 줄여보자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는 문민정부하 지난 94년 2월 구성된 교육개혁위원회가 내놓았다가 실현되지 못했던 안을 비로소 서울대가 수용한 입시제도의 획기적인 정책전환으로 평가된다.그동안 일각에서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엘리트만 양성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셈이다. 서울대의 이같은 입시제도 개선은 다른 10개 국립대를 비롯 사립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변화를 꾀할 것으로보인다. 사실 지금까지의 서울대 입시방식으로는 아무리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할지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입학할 수 없었던 게 현실이다.일부 선진국의 교육자들은 이같은 국내 교육현실을 빗대 「아인슈타인이나 퀴리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면 노벨상을 커녕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식당 종업원으로 일생을 마쳤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릴 정도로 우리 입시체계는 「비정상적」이었다. 서울대의 입시정책이 이렇다보니 고교는 물론 중·초등학교 학생들도 어릴 적부터 암기위주의 학과공부에만 열중하는 파행적인 교육풍토가 조성됐었다. 홍두승 교무부처장이 이날 『입시제도 개선을 통해 전인적이고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선진교육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수학·과학 경시대회나 백일장 등의 입상자를 해당 교장의 추천을 받아 단대별로 선발하겠다거나 학생부·논술,면접고사의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한 조치 등이 이에 해당된다.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는1차적인 선발권을 해당 고교장에게 되돌려 준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의 특차선발 제도 도입은 자칫 입학기회를 모든 수험생에게 균등히 줘야하는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일부 지적도 없지않다.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추진방안 내용

    ◎경상비 1조1천억·공무원 2천명 감축/미니동 446개 통합·국립대 사무직원 감원/247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방안 곧 수립/상·하수도 운영 등 업무 민간에 대폭 이양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추진방안은 그동안 취약 분야로 지적되어 온 정부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은 보고내용 요약. ◇예산의 절감운용 ▲공공부문 예산 1조1천억원 절감=출연·보조기관을 포함한 정부부문에서 6천1백억원,지방자치단체에서 3천4백억원,교육자치단체에서 9백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6백억원을 줄인다. 냉·난방연료 및 대국민서비스와 직결되지 않은 업무용 차량의 유류 및 전기사용량을 10% 이상 절약한다. 공무원이 국내출장을 갈 때 숙박비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또는 영수증을 첨부토록 한다.해외출장 때는 좌석등급을 하향조정하고,GTR제도를 유지하되 자율적으로 값싼 항공권을 구입,사용하도록 한다. ▲사무용품 절약 등 낭비적 요인 제거=부처별로 5∼10%의 절약목표를 수립하되 그 대상은 부처실정에 맞도록 선정한다. ◇인력 및 조직운영의 효율화 ▲인력 및 조직의 감축=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2천명 수준을 줄인다.이를 위해 우체국 신설을 억제하고 주재집배원,파트타이머 활용을 확대한다.국립대학 사무직원을 감축하고,지방교육행정기관에 표준정원제를 도입한다. 농촌지역 지·파출소 60개 및 초·중등학교 44개를 통합한다. ▲별도정원의 감축과 해외주재관의 효율적 활용=지난해말 현재 1천572명인 별도정원을 올해 113명,98년 86명 등 2년 동안 199명 줄인다. 문화체육부 산하 문화원과 공보처 산하 공보원의 기능을 통합한 대외주재기관 설립방안을 검토한다. ▲정부기능의 민간위탁 및 이양=국공립병원·대학,농산물검사,기상정보서비스와 상·하수도,도서관운영,청사건물경비·관리,공공차량 운영 등을 가급적 민간에 이양 및 위탁한다. ◇과감한 규제개혁의 추진 ▲추진체계의 개선=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규제완화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제고 ▲인력·조직및 예산의 절감 유도=인구 5천명 미만의 미니동(통) 446개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한다. 올 상반기중 247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토록 한다. 물가관리와 예산절감 등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보조금과 조정교부금에 차등을 둔다. ▲일선창구에서의 규제완화와 준조세 축소=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규제사무 철폐와 연계하여 자치법규상의 경쟁제한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 정비한다.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의 각종 행사관련경비 조달을 위한 관행적인 성금품 수집·기탁금 접수행위를 일체금지한다. ▲3대 재해 줄이기=풍·수해와 화재·대형사고 등 재해취약요소에 대한 특별관리를 강화하여 막대한 복구비 등 자원낭비를 사전에 막는다. ◇근검절약 풍토의 확산 ▲에너지 절약노력의 확산=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에너지효율 관리제도」를 강화한다.새로 짓는 공공건물에 대한 고효율기기 설치를 의무화한다. 국무총리실에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부처에 에너지관리전담조직을 강화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화 및 자원화=생활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대상 사업장 범위를 확대하고,30% 이상 감량을 의무화한다. 주택단지 및 관광단지를 개발할 때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다. 올해를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의 해」로 설정하여 켐페인을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좋은 식단」을 추진하는 업소에는 재정·금융상 지원을 한다. ▲각계의 근검절약 유도=중고품 및 재활용제품의 전시·판매를 위한 재활용센터를 155개 시·군·구에서 230개 시·군·구로 확대 설치한다.공공기관 및 741개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대기업에 재활용제품을 우선구매토록 권장한다.
  • 올해는 대선의 해/여성단체들 “제몫찾기” 한목소리

    ◎「한국여성 사회교육원」 설립검토/정치참여·정보화교육도 확충/「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적극 참여 한해를 시작하는 여성단체들의 발걸음은 분주하다.대선이 열리는 올해는 여성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다해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지난해 활발했던 평등고용,성폭력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그라들지 않도록 계속 불을 지피는 것도 여성단체들의 몫이다.한편으로는 급속한 정보화사회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여성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이 시급하다는 얘기도 들려온다.이와 관련,정부는 전부터 추진해온 여성관련정보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소의 해」를 맞아 느리지만 뚜벅뚜벅 굳은 걸음으로 전개될 여성관련 부처 및 단체들의 97년 사업 청사진을 미리 보자. ▷정무제2장관실◁ 정무2실의 사업가운데 무엇보다 무게가 실리는 것은 제1차 여성발전기본계획 수립이다.지난해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1998∼2002년을 1차년도로 삼을 이 계획은 우리나라 여성정책의 근간으로 향후 여성발전을 좌우할 것이다.이를 위해 민·관합동 「…수립위원회」를 통한 수차례의 정책 간담회를 계획중이다.이밖에 여성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독립적 사회교육기관으로 「한국여성사회교육원」(가칭)설립도 검토중.여성개발원의 여성정보센터를 축으로 한 여성정보종합유통시스템 구축도 적극 지원하며 「합리적 생활문화운동」의 하나로 서울신문이 펼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도 뜻을 같이한다. ▷한국여성개발원◁ 지난해 문을 연 여성정보센터의 기반구축에 주력하게 된다.하드웨어 확장은 물론,각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개발,지역 거점기관을 통한 기초적인 정보화교육까지 목표삼고 있다.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재중국조선족동포단체가 함께 교류하는 3국 한민족여성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여성발전기본법의 효율적 시행과 정착화를 위한 연구」 등을 필두로 여성의 정치참여,관리직 진출,사회교육의 남녀차별 철폐 등을 위한 다채로운 연구도 시행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며 후보들에게제안할 여성정책개발을 위해 전문가 워크샵도 한층 다채롭게 벌일 계획.여성의 사회참여와 관련,▲국립대학 여교수 할당제 ▲각급학교 교장·교감직에 여성비율 늘이기 등의 구체적인 목표도 세워두고 있다.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연은 올해를 「정치적 경제적 주류화를 위한 도약의 해」로 정했다.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는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여성참여 ▲여성유권자 주체화 교육에 주력하며 경제에서는 ▲여성노동력의 비정규직화 방지 ▲여성농민의 경영인력화를 추진,사회적으로는 ▲모성보호비용의 사회분담 ▲국민연금제 여성차별 개선 등의 사회보장을 요구한다.
  • 국립대 “등록금 5%내 인상”/11개대 총장 합의

    ◎국립전문대도 동참 결정 서울대·부산대·경북대 등 11개 국립대총장은 11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올해 등록금중 국립대의 자율결정에 맡겨진 기성회비 인상분을 5%이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정부가 이미 책정한 수업료 및 신입생 입학금을 합쳐 국립대 등록금인상폭은 5%이내에 그칠 전망이다. 국립대총장의 이같은 결정은 사립대의 등록금인상률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장들은 그러나 정부방침에 따라 등록금인상률을 정하는 대신 국립대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재정지원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국립대의 재정여건으로 보면 5%이내의 등록금인상으로는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렵지만 최근의 경제난국과 등록금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국립대가 인상자제를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우총장은 『그러나 국제적으로 대학이 무한경쟁체제에 진입,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전문 등 7개 국립전문대학장도 이날 모임을 갖고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인상률을 5%이하로 자제키로 합의했다.그러나 사립전문대는 『전문대의 1년간 이수학점이 40학점가량으로 4년제대학의 35학점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은 4년제대학의 70%수준에 머물고 있어 10%대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전문대측에도 등록금을 5%이내에서 인상토록 유도키로 하고 이번주중 전문대 관계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다.
  • 서울대,지방국립대와 교류/2학기부터

    ◎수강학점 인정·교수 출장강의 허용 빠르면 올 2학기부터 지방국립대 학생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교수의 대학간 학점·학기단위 출장강의와 학술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4일 『대학간 학문교류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지방 10개 국립대에 「대학교류활성화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학교류활성화안」은 지난해 5월 군산대에서 열린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도 원칙적으로 합의된 것으로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서울대와 지방국립대학은 이와 관련,오는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실무자모임을 갖고 교류교수 연구비지원,학점 이수단위범위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한 뒤 대학간 일반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예상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학교류범위를 일단 지방국립대에 한정한 뒤 점차 전국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대학등록금/인상률 한자리수 억제/재경원

    ◎학부모 부담덜게 행정지도 강화 정부는 내년도 사립대 및 국립대 등록금 인상폭을 한자리수 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9∼15%로 책정한 데 이어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들도 정부의 5% 인상 방침과 달리 총장 자율결정 사항인 기성회비를 대폭올려 사립대와 비슷한 수준의 인상폭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납입금중 기성회비의 비율은 60%나 돼 기성회비가 대폭 오르면 전체 납입금 인상률이 높게 된다.국립대학들은 최근 이같은 방법을 활용해 납입금을 10%이상 올려왔다. 이에 따라 재경원은 내년에는 이러한 변칙적인 인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협조요청 공문을 국립대에 보내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서고 있다.사립대에 대해서도 등록금 인상률을 10% 이하로 낮추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재경원의 김종창 국민생활국장은 『국립 및 사립대학들이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3배씩 등록금 인상을 반복하는 행위를 해왔다』며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 등록금 인상폭을 한자리수 이내로 낮추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부가 대학 자율에 맡겨진 등록금 인상에 개입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학부모들의 부담만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사립대학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지난 94년 13.6%,95년 13.8%였으며 올해에는 14.4%로 더 높아졌다.국립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은 94년 11.2%,95년 12.5%,올해 11.9%다.
  • 동양그룹 연수원장 송영학씨

    동양그룹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수인 송영학씨를 동양중앙연수원장(동양시멘트 상무이사)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송교수는 미국 브리검 영대학에서 조직·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딴 뒤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조직행동학을 강의해왔다.
  • 입시기관 수능 가채점결과 분석

    ◎전박전 점수 하락… 하향지원보다 소신지원을/서울대 인기과 327점·연·고대 상위과 310점 넘어야/서울 중상위대·지방국립대 상위권은 265점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은 어느 대학 어느 대학을 지원,합격할 수 있는지 여부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15일 수험생 4만여명씩을 대상으로 자기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하락한 만큼 하향지원 보다는 소신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됐고 지난해의 내신성적에 비해 생활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수능성적도 200점 만점에서 4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입시 환경이 대거 바뀐 만큼 지원 가능 점수를 추산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따라서 입시기관의 분석자료와 고교교사들의 조언 등을 종합해 지원 대학·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서울대 법대의 지원 가능 점수를 대성학원은 329점,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336점으로 추정,7점이나 차이가 났다.점수별 분포에서도 두 입시전문기관의 분석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가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서울대 등 27개대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32개대에서 적용하는 영역별 가중치에 따라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인문계의 경우,서울대 외교·영문·언론정보·경제학부 등 인기학과의 경우 327점 이상 ▲고려대 법대 및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등 상위권 학과는 310점 이상 ▲고려대 행정학과·연세대 상경계열·정치외교·법학 등은 303점 정도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의 상위권은 265점 정도면 지원할 만하다고 밝혔다.수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30점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의 경우,서울대의 의예·건축·기계설계 등 상위권은 328점 이상은 얻어야 하며,치의예·약학과 등 중상위권과 고려대 의예과·연세대 건축공학·경희대 한의예과 등은 318점 정도로 예상됐다. 대성학원은 중앙교육진흥연구소보다 지원 가능 점수를 낮게 잡아 인문계의 경우,서울대 인기학과는 318점을 제시했으며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305점,연·고대 중위학과는 298점 정도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과 지방 국립대의 상위권은 257점,나머지 서울 소재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15점으로 잡았다.
  • 상위권 평균점수 10점 하락/수능 5개고 가채점 결과

    ◎250∼280점대 늘어 중위권대 경쟁 치열할듯/특차 경쟁률 사상최고 예상 올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의 수험생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이들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250∼280점을 맞은 수험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이들이 지원할만한 대학으로는 성균관·한양·한국외국어대 등과 지방국립대가 꼽힌다. 예년 입시에서 점수 분포가 가장 두터웠던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20∼249점 정도로 분석됐다.지난해에 비해 20점 가량 낮아진 것이다.해당 학생들이 많다보니 경쟁률도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사가 14일 서울시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시험의 가채점 집계를 분석한 결과,평균 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상위권은 10점,중·하위권은 20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의 명문 A고는 전체 수험생 가운데 300점 이상이 53명,260∼299점은 173명,220∼259점은 241명이었다. 같은 강남의 B고는 300점이상이 66명,260∼299점이 162명,220∼259점은 219명이었다. 서울 C과학고는 360점 이상이 14명,320점 이상이 196명,290점이상은 56명이다. D고교는 300점 이상이 30명,270점 이상 60명,250점 이상 90명,230점 이상 45명,200점 이상 270명,150점 이상이 180명이었다. E여고는 300점 이상이 1명,250∼280점은 45명,200점 이상은 146명 등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수리탐구 영역에서 특히 부진했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점수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중·하위권 학생들은 실제보다 가채점 점수를 부풀리는 경향이 있어 실제 점수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진학 지도교사들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데다 상당수가 특차지원을 원해,특차모집 대학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더라도 내년도 특차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매년 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방 사립대로 하향 안전 지원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적성·능력에 맞는 학과 선택을/’97대입 합격 전략 이렇게

    ◎수능 가중치 여부·학생부 반영 비율 등 잘살펴야/정시모집 인기학과 평균 경쟁률 10대1 넘을듯/서울소재대 분교 비인기학과 특차 미달 예상도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97학년도 대학입시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내년도 입시에서는 본고사가 없어지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적어 수능성적이 당락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수밖에 없다.특히 수능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는 특차모집에서는 대학수와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대 등 주요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성적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상당수여서 수험생은 자기 점수와 실력에 맞는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또 어느 때보다 입시일정이 복잡하고 적어도 복수지원을 6번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구체적인 모집요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차모집◁ 전국 145개 4년제대학(교육대 포함)중 87개대가 6만3천543명을 선발한다.고려대·이화여대 등 29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고 서강대 등 58개대는 수능성적과 학생부·면접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특차경쟁률은 올해 수준(2.23대1)과 엇비슷하겠지만 합격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본고사부담이 없어져 고득점자 상당수가 정시모집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소신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차지원자격을 높게 잡은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분교와 지방 국립대의 경우 비인기학과를 중심으로 대거미달사태도 예상된다.따라서 수험생은 인기학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2월8∼10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1∼14일 전형을 실시한 뒤 12월16일까지 대학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 「가」군(12월26∼30일)은 고려대·연세대 등 49개대로 6만8천317명,「나」군(1월3∼7일)은 서울대 등 44개대로 8만3천830명,「다」군(1월8∼12일)은 경북대 등 47개대로 6만2천350명,「라」군(1월12∼17일)은 홍익대 등 11개대로 1만5천812명 등 모두 23만4천785명을 뽑는다.복수지원을 고려할 때 정시모집의 시험기간군별 경쟁률은 4∼6 대 1에 이르고 일부 인기학과와 「라」군은 10 대 1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수능성적 반영비율은 평균 47.3%로 올해의 39.6%보다 7.7%포인트 높아진 반면,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8.9%로 올해에 비해 1.3%포인트 낮아졌다. 학생부의 경우 서울대 등 65개대가 학생부 전교과성적을,동국대 등 97개대는 대학 지정 또는 수험생 선택과목성적을 반영하므로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이 어딘지를 잘 살펴야 한다.원서접수는 시험기간군별로 전형일 직전 3∼4일간이며 합격자는 1월26일까지 발표된다. ▷전문대 입시◁ 전국 152개 전문대가 내년 1월13일부터 2월20일 사이에 24만8천650명을 선발한다.32차례의 복수지원기회에다 최근의 전문대 선호경향으로 연인원 1백여만명이 지원,5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 시드니오페라 단원에 뽑힌 김재우씨

    ◎“세계무대에 한국인 자긍심 심을터”/내년 2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호주대표 출전 지난달 5일 하오 7시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시 한국대사관저에서 100여명의 청중이 모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호주 국립대(ANU)음대 성악과 유학생 김재우씨(26·준석사과정)의 독창회.호주 예술의 메카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오페라단원으로 뽑혀 오는 12월 캔버라를 떠나는 그를 환송하는 음악회였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서는 오페라가수가 되겠습니다』 테너 김진태씨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 입성한 그는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콩쿠르 호주지역 예선에서 우승,오는 2월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 나선다. 『한꺼번에 많은 기회가 주어져 기대와 부담이 함께 교차한다』는 그를 지난 1일 호주 캔버라시에서 만났다.키 185㎝,몸무게 90㎏의 당당한 체구의 김씨는 캔버라 지역에선 유명인사.이 지역에서 열리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무대에 여러번 출연한데다 최근 콩쿠르 우승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입단으로 교민뿐아니라 캔버라시 정치인·사업가들로 구성된 클래식 동호모임의 「스타」로 떠올랐다. 내년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콩쿠르에 호주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곧 한국국적을 버려야 해 안타깝다는 그는 『살아가는 것 만큼은 당당한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 금호 현악4중주단 3개 도시 순회공연 성황

    ◎호주에 한국음악의 진수 보였다/완숙한 기량 과시… 현지 주민들 뜨거운 갈채/이달중 상해·남경 등 중국 순회연주 갖기로 한국정상의 현악4중주단인 금호현악4중주단이 호주 3개도시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개최,민간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달 29일 케언즈시,30일 시드니시,1일 캔버라시에서 열린 이들의 순회연주는 주호주 한국대사관 권병현 대사와 호·한 재단(이사장 브라이언 스콧)이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 정찬우(비올라)씨를 새 단원으로 영입,면모를 일신한 금호현악4중주단(제1,2바이올린 김의명 이순익,첼로 양성원)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곡 21번과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곡 14번 「죽음과 소녀」,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현대음악 거장 히나스테라의 현악4중주곡을 연주했다.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통해 완숙한 기량을 과시,갈채를 받은 금호현악사중주단은 히나스테라의 곡으로 호주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번 연주는 특히 호주의 작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주 지도층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우리 음악인들의 진가를 알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29일 하오7시30분 케언즈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주회는 특히 인상깊었던 공연.지난 6월 문을 연 컨벤션센터의 첫 클래식 음악회가 된 이 연주회는 1천여명의 청중이 참석,10만 인구의 작은 도시 케언즈에서 열린 클래식공연사상 가장 많은 청중수를 기록했다.이 도시에서 10여년간 클래식콘서트를 기획해온 허먼 시나리오씨는 『금호현악4중주의 연주가 세계 정상급 수준인 것 같다.케언즈시민들이 이렇게 환호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청중들은 「원더풀! 마버러스!」를 연호했는데 중학교 교사 페이모리스양은 『한국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연주단의 공연으로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30일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연주회 역시 13개국 외교사절과 교민,호주시민 2천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연주가 끝난뒤 연주단원들에게는 사인공세가 쏟아졌다. 또,1일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연주회는 한국과 호주 그리고,각나라들과의 친선·우호의 계기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준 자리.360여석의 호주 국립대학센터에 모인 4백여명의 관객들은 모두 주 호주 외국대사들과 호주의 행정·문화계 인사들.우리측 권대사와 금호그룹의 박성용 명예회장을 비롯,호주 외교사절단 단장 페플리아이대사(서사모아)와 스파타포라 이탈리아대사,로슈코프 러시아대사,모라위스카 폴란드대사,라파엘 판 헬렝몽 벨기에대사 등 주 호주 외국대사들과 호주 외무부의 페이 펜슬리 북아시아국장,하원의원 존 랭모우의원,베티 처처 호주 국립미술관장 등이 함께 했다. 지난 90년 창단돼 활발한 해외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금호현악4중주단은 11월 상해·남경 등 중국순회 연주회를 갖는데 이어 내년 5월에는 97년 프라하 스프링 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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