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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한국 정부의 AZ 백신 공여, 진심으로 감사”

    태국 “한국 정부의 AZ 백신 공여, 진심으로 감사”

    태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18일 오전 방콕 외곽의 태국 보건부 청사에서는 한국 정부가 태국에 공여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7만회분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태국 측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한국 측에서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 각각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태국과 베트남에 각각 AZ 백신 47만회분과 110만회분 공여를 결정한 바 있다. 우리 정부가 특정 국가에 백신을 공여한 것은 처음이다. 아누틴 장관은 “그동안에도 태국에 수 차례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을 기증한 한국이 이번에 47만회분의 백신을 공여한 데 대해 태국 국민을 대신해 진정한 감사의 뜻을 한국 정부와 국민에 전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백신 기증으로 양국 관계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태국의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욱헌 대사는 “현재 태국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긴 하지만 백신 접종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백신 공여가 태국이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한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위기를 맞았지만, 거리두기 강화 등을 통해 최근에는 약 1만명대로 줄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35%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세계적인 관광 대국인 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태국은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험이 적다고 판단되는 미국과 중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5개국엔 미국과 중국 외에 영국, 독일, 싱가포르가 포함됐다. 한국도 무격리 입국 대상국에 최종 포함될지 여부는 현재로선 유동적이다. 태국 총리실 대변인은 충분한 조사 후에 더 많은 국가를 추가로 대상에 포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지난 11일 TV 연설에서 ‘무격리 입국 최소 10개국’을 언급했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우리나라도 ‘10개국’에 포함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 [열린세상] 금산분리와 플산분리/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열린세상] 금산분리와 플산분리/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최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들의 공정경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주요 플랫폼 기업의 총수들이 국정감사에 여러 번 불려 나와 ‘국감셔틀’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공정경쟁 이슈 중에서도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자주 거론된다. 택시, 대리운전,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심판(카카오)이 선수로 나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에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 및 서비스는 상단에, 경쟁사 상품 및 서비스는 하단에 노출하는 행위를 시정하라고 명령한 바도 있다. 이러한 불공정 행위가 가능한 것은 이들 플랫폼 업체가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사업은 ‘양면시장’ 구조로 생산자와 소비자 두 집단을 상대로 양쪽 사이의 거래를 연결한다. 많은 수의 소비자 회원을 확보한 플랫폼 업체는 생산자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나아가 플랫폼 기업이 인접 산업에 진입하는 경우 독점적 플랫폼 위치를 이용해 손쉽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주요 플랫폼 업체들의 불공정 문제가 부각되자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등 8건의 플랫폼 관련 법이 계류 중이다. 나아가 플랫폼 기업이 자신의 독점력을 이용해 인접 산업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플산분리’ 주장도 제기된다. 국내 일부 학자는 플랫폼 기업의 핵심 서비스와 부가 서비스의 범위를 획정해 인접 산업 범위를 정의하자고 주장한다. 32세의 나이에 미국 연방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된 리나 칸도 동일한 제목(The Separation of Platforms and Commerce)의 논문을 쓴 바 있다. ‘플산분리’는 생소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큰 틀에서는 ‘금산분리’와 비슷한 맥락이다. 금융 부문은 실물 부문에 대해 투자자금을 공급하는데, 이 과정에서 좋은 사업과 나쁜 사업을 가린다. 이 선별 기능을 금융이 수행하는 “자원의 제2차적 배분 기능이라고도 부른다. 즉 시장 가격 기구가 자원 배분의 제1차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더해 금융은 투자사업의 효율성 판단을 통해 제2차적 배분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물자본은 경기자, 금융기관은 심판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금산분리 규제는 경기자와 심판의 기능이 분리돼야 한다는 취지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플산분리’ 관련 규제 도입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6월 미국 하원은 소위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로 불리는 대규모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플랫폼 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우대하거나 타사 상품을 배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이해상충을 일으킬 만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있다. 잠재적 경쟁 기업의 인수합병도 규제된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관리법(DMA) 등에서도 게이트키퍼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벌금 부과는 물론 강제 회사 분할 조치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처럼 강력한 플랫폼 규제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있다. 한국의 플랫폼 기업들은 미국의 GAFA 등과 비교해 규모도 작고 경제력 집중도 약하기 때문이다. GAFA 기업들을 빅테크라고 부르는 것에 견주어 네이버나 카카오는 스몰테크 또는 미디엄테크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당장에 해롭지 않으니 나중에 해롭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규제하자는 태도는 현명하지 못하다. 더욱이 플랫폼의 미래상은 현재의 투자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미래에 지배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꿈꾸는 많은 스타트업들은 소비자 회원을 끌어모으기 위해 당장의 적자를 감수한다. 이에 필요한 자금은 벤처투자 등 금융시장에서 공급되는데, 이들 역시 미래에 실현될 이익에 투자하는 것이다. 나중에 대규모 플랫폼이 됐을 때 규제가 바뀌어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면 이를 미리부터 감안하는 것이 낫다. 꼭 필요한 규제라면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오히려 경제의 효율을 증진시킬 것이다.
  •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속속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미국 4개 도시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신예’ 보이그룹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돈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현지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대형 스타디움 투어가 재개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해외는 공연장 추가 대관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및 대형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 주말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호소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뮤지션들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그룹 위너의 강승윤, 가수 원호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공연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공연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BTS 등 북미 중심으로 투어 재개국내 거리두기 연장에 페스티벌 취소11월 이후 일부 뮤지션 공연 알려“위드 코로나 이후 대책 논의해야”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미국 4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른다. 신예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돌고,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해외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추가 대관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말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공연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원호, 그룹 위너의 강승윤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일정을 연기해 11월 5~7일까지 개최한다. 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상태 좋아져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상태 좋아져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측근은 15일(현지시간) 클린턴이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이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책을 읽거나 자신의 입원 소식을 다루는 TV 뉴스를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병원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입원 사실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금주 초 비영리 기구인 클린턴 재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를 찾았는데, 피로감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요도 감염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2일 입원했다는 것이다. 중환자실 입원이어서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사생활 보호와 안전 차원에서 중환자실로 들어갔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통화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은 조만간 다시 보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잘 지내고 있다. 정말 그렇다”고 전했다. 또 “그는 머지않아 퇴원할 것”이라고 했지만 “내일일지 그다음 날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75세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 2005년 폐 질환 수술, 2010년 관상동맥 확장을 위한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 고지방 식품을 즐겼던 그는 잦은 병치레 끝에 2010년부터 채식주의자로 식단을 바꿨다.
  • 하남시, 건국대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 협약

    하남시, 건국대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 협약

    경기 하남시와 건국대학교가 미래 신산업 육성과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상호 하남시장과 전영재 건국대총장은 14일 하남시청에서 ‘신산업 발굴·육성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인적·교육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건국대는 LINK+ 사업단을 통해 BIO-ICT 융합 전문가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발전과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시도 4차 산업 미래 신산업인 의약·바이오헬스, 메타버스, AI융복합, 탄소중립 발굴·육성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 시장은 “건국대와의 업무협약은 하남시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 개발에 자족성을 더하는 소중한 연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건국대의 교육 인프라가 하남형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도 큰 지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 평생학습 환경 조성이라는 협약 목표 아래 관련 인력과 자원, 인프라, 협력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업무협약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총장은 “건국대는 우리 대학의 강점인 바이오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개발 및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의 강점을 하남시와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면 대표적인 관·학 교육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더니…” 中정식방영은 안될듯[이슈픽]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더니…” 中정식방영은 안될듯[이슈픽]

    “‘도둑시청’ 너무 많아”“폭력적 내용, 검열 통과 못할 것”中서 ‘오징어 게임’ 정식방영 안될 듯반크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정식 방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홍콩매체가 전망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이 불법유통을 통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문가와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폭력성과 불평등에 대한 주제로 인해 중국에서 정식방영이 안 될 것이라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불법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내용이 너무 폭력적이라 당국의 검열을 통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 정식방영되기 위해서는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 여우쿠 등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권을 구매해야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이들이 불법 다운로드로 ‘도둑시청’을 한 상황이라 이들 플랫폼이 비싼 가격에 방영권을 구매한다고 해도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관측이다.SCMP는 ‘오징어 게임’의 폭력적인 내용과 주제로 인해 검열을 통과 못 할 것이고, 설사 통과한다고 해도 폭력적인 장면이 모두 삭제되면 더 이상 ‘오징어 게임’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상하이에 사는 셰리 장(25)은 ‘오징어 게임’ 시청을 추천받은 후 어떤 불법채널을 통해 볼 수 있는지 바로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정식방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징어 게임’은 일종의 회색 지대다. 정부가 정말로 이를 금지하고 싶다면 우리는 온라인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루펑은 “‘오징어 게임’의 폭력성은 우리의 기준을 분명하게 넘어선다”며 “중국 동영상 플랫폼은 이미 온라인에 퍼져나간 ‘오징어 게임’ 같은 프로그램을 다른 이들도 볼 수 있게 하려고 애를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 글로벌 청원 호소 중국은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국가지만, 불법 경로를 통해 ‘오징어 게임’ 번역본을 시청하는가 하면 쇼핑 앱에서는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오징어 게임’ 관련 화제가 19억 회 조회됐고, 발빠른 중국 업자들은 관련 상품 제작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 인근에는 한국식 설탕과자 ‘달고나’ 가게가 오픈해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섰다. 앞서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는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경우, 넷플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의 60여개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걸 파악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에 이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도 국제적으로 알려 막자는 취지다. 반크는 ‘83개국 1위 달성, 그런데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SNS에서 배포 중이다. 이어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 금·금·금·금·금… 내일이 더 궁금한 18세 물개

    금·금·금·금·금… 내일이 더 궁금한 18세 물개

    혼계영 400m 우승… 모든 출전 종목 金 “고교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거둬 행복”‘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고교 명찰을 달고 치른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 5관왕과 대회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 서울 선발팀으로 나서 3분43초07의 기록으로 우승을 합작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 결과 64표 중 55표를 받아 역도 여자 용상 87㎏ 이상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박혜정(18·안산공고·합계 290㎏), 남자 양궁 4관왕 김제덕(17) 등을 따돌리고 대회 MVP에도 선정됐다. 황선우의 대회 5관왕과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전국체전이었던 2019년에는 올해와 같은 종목에 출전했지만 자유형 200m(은메달)를 제외하고 4관왕에 올랐다.황선우는 이수민-최명재-황보준헌에 이어 마지막 자유형 100m 구간을 맡아 접영에서 1위를 빼앗은 서울의 레이스를 여유있게 마무리했다. 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나선다. 전국체전 5종목에 출전한 황선우는 10일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12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연달아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랐다. 특히 주 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200m에서는 박태환(32)이 2014년 MBC배 전국대회에서 낸 종전 한국 기록(2분00초31)을 7년 3개월 만에 2초27이나 줄이고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다. 한국 선수 처음으로 2분대 벽을 허문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이날 혼계영 400m는 학생 신분으로 치른 국내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내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 준비를 위해 대학 대신 실업팀으로 진로를 정한 황선우는 “목표였던 5관왕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고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카타르에서 21일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경영 월드컵과 12월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여행 가기 전 역사 공부로 예열 어때요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여행 가기 전 역사 공부로 예열 어때요

    외국 여행을 좀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겁니다. 관광지나 유적의 역사를 알고 마주하면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베트남 역사문화기행’(하나로애드컴)은 제목만 보면 흔한 여행책 같습니다. 그러나 여느 책들과 다른 건 저자인 유일상 건국대 명예교수의 개인사가 얽혔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대학 2학년이었던 1966년 7월 해군에 입대했다가 베트남 전선으로 건너가 탱크 상륙함 수병과 단기하사로 1년을 근무했습니다. 베트남 근현대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하노이, 하이퐁, 할롱베이 등 북부지역, 라오스나 캄보디아와 가까운 꼰뚬, 쁠래이꾸, 달랏 등 여행기를 펼쳐 냅니다. 특히 남북 베트남 임시 국경이자 치열한 전쟁터였던 후에, 다낭, 호이안 등 중부 해안은 저자가 50년 전 군함을 타고 자주 상륙했던 곳입니다. 남부 해안 냐짱과 메콘 델타, 호찌민, 푸꾸옥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50년 전과 지금을 종횡무진 오가는 저자는 “70대 나그네가 20대 청년처럼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마력이 솟구쳤다”고 밝히기도 합니다.고대에는 실크로드의 교차로였고, 중세에는 티무르 제국이 번영했던 곳이며, 지금은 유라시아의 전략적 요충지인 우즈베키스탄. 대부분 어쩌다 여행 가는 곳으로 생각해서 이곳의 역사나 문화를 제대로 다룬 책이 거의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우물이 있는 집)가 참 반가운 이유입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성동기 인하대 교수가 쓴 책입니다. 성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베크어로 학위를 받은 한국인 1호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지리, 문화를 책에 담았습니다. 2500여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지배세력은 언제나 외부였던 점이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이해하는 핵심이라 강조합니다. 영토사관의 관점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소개하고 지리와 문화 등을 잘 챙겼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두 곳 모두 여행을 가볼 요량으로, 기대하며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 최고의 밤…‘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황리 개최

    최고의 밤…‘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황리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가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간)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캐나다 한류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열렸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알버타 등에서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무대를 채웠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무대 자체를 즐기며 관객들과 교류하는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그야말로 케이팝으로 소통하는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펼쳐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케이팝 음악이 무대에서 흘러나오자 뜨거운 호응이 객석 곳곳에서 터졌다. 현지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함께 공연을 즐겼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메건은 “최근 2년간 겪은 최고의 밤이었다. 뜻 깊은 축제에 참가 해 정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장경룡 대사는 축사에서 “10월 9일 한글날, 케이팝 행사를 통해 캐나다 한류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몹시 기쁘다. 오늘날 한글의 인지도는 K-POP을 사랑하는 팬 덕분이며, 참가한 모든 댄스팀들이 우승자다. 열심히 준비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달의 소녀 츄와 진솔도 버추얼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캐나다 현지의 한류팬들과 뜨거운 사랑을 담아 응원하며 소통했다.열띤 공연 끝에 이달의소녀의 ‘Paint the Town’을 커버한 12인조 여성그룹 ‘유닛원’(UNIT ONE)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대 초반의 학생들로 구성된 유닛원 멤버들은 “우승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캐나다를 대표할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크나큰 영광이다. 함께 연습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 전세계 우승팀들을 만나는 큰 무대에 함께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성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장은 “현지팬들의 케이팝 춤 그리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헌신에 놀랐다. 참가한 모든 팀들이 정말 대단해서 우승자를 결정하기가 어려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케이팝 무대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많은 캐나다 한류 팬들을 위해 캐나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와 관중들은 백신 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하고, 방문객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이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다국적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코로나19 규제로 대사관 운영 중단韓 외교부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북한 주재 공관을 운영한 루마니아가 최근 대사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직원 2명을 지난 9일 중국 국경을 통해 철수시켰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평양에 위치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활동은 10월 9일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관련) 제약은 순환 근무를 시행하려는 루마니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의 규제로 인력 교체가 어려워져 대사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닫으면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 공관을 폐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쿠바, 이집트, 라오스, 몽골,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이 북한 공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대사는 NK뉴스에 “스웨덴이 1970년대 평양 대사관 문을 연 이래 서방 외교관이 북한에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여부나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의에는 “어떤 상황이 될지라도 정부는 한미동맹, 유엔 등 유관 국제부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서 제재 문제를 포함한 관련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말년 병장 제대·국대 복귀...김천, 1부 귀환 티켓 예약 재도전

    말년 병장 제대·국대 복귀...김천, 1부 귀환 티켓 예약 재도전

    말년 병장들이 사실상 제대하고 A대표 선수들이 복귀한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K리그1 복귀 티켓 예약에 재도전한다. 김천은 17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2021시즌 K리그2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현재 18승10무5패(승점 64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2위 FC안양(15승11무7패)과 8점차다. 김천이 부천을 꺾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K리그2 1위를 확정해 1부 복귀도 결정된다. 비기거나 패하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열리는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리그2 1위 팀은 다음 시즌 1부로 자동 승격하고 2~4위팀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 또는 PO에 이어 K리그1의 11위와 승강 PO까지 거쳐 1부 복귀를 타진하게 된다. 김천은 전신인 상주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썼지만 연고지 이전으로 올시즌 K리그2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 9라운드까지 3승2무4패로 출발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10라운드부터 2부 적응에 조직력까지 갖춰지며 10경기 연속 무패(6승4무)를 거둬 선두로 뛰어올랐다. 7월 10일 안양에 일격을 당한 뒤로는 석 달 동안 13경기 연속 무패(9승 4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김천은 지난 33라운드에서 안양을 꺾었더라면 승격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으나 2-2로 비겨 승격 확정이 미뤄졌다. 김천은 올 시즌 부천과 맞대결서 2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은 최근 5위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3위 대전 하니시티즌에 무승부를 거두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천은 최근 전력 변동이 큰 상황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박동진을 비롯해 우주성, 심상민 등 병장 5명이 말년 휴가를 떠나 사실상 전역한 상태다. 권혁규 등 4명은 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황선홍호에 소집됐다. 다행인 것은 벤투호에 소집됐던 조규성, 정승현, 빅지수, 구성윤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김태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우승까지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항상 즐기면서 재미있는 축구를 하자고 얘기한다. 우리는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부천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2년간 우여곡절이달 행정절차 완료… 내년 초 착공 예정국내 경마공원 최초로 잔디 경주로 설치연간 관광객 200만명·1800억 경제 효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까지 연장영천~대구 ‘30분 생활권역’ 시너지 기대4월 한방·마늘산업특구 선정 등 ‘겹경사’청년 유입 위한 전담 부서·청년조례 제정“영천경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역 정치권과 영천시,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영천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이 10년 이상 늦어졌다. 착공은 언제쯤 되나. “애초 경마공원 사업 주체인 마사회가 2014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1㎡의 부지에 경마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레저세 감면 및 설계 축소 등의 문제로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경마공원 건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마침내 지난 8월 영천시 건축심의위원회가 경마공원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의결했고 이달 중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마사회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초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조성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리 등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총 3657억원이 투입된다. 마사회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1570억원을 들여 금호읍 성천리 일대 66만 1000㎡ 부지에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 경주로와 관람대, 마사 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 경마 필수 시설이 우선 들어선다. 2024년 9월 개장 목표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 1800억원, 고용효과 7500여명 등 영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마공원은 분명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내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뤄 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 6월 심의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올해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2차례 청와대 근무와 경찰청장을 지낸 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철도 개설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합심 노력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 5년 내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영천 연장 계획과 전망은. “국비 2052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연장하게 된다. 신축 예정인 하양역에서 현재 금호역(계획안)까지 지상철로 연결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30분 생활권역’이 된다. 대구와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면서 인구 유입 및 투자 확대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교육·의료·쇼핑 등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난지형 마늘 주산지이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에서 전국 2위를 자랑하는 영천이 국내 마늘산업 대표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는데.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방·마늘산업특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8월엔 경북도에 의해 마늘 주산지로 최종 지정 고시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특히 한방·마늘산업특구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2005년)에 마늘 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 특례 사항을 추가해 적극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이들 사업으로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마늘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 유발효과 603억원, 소득 유발효과 285억원, 고용 유발효과 746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산지 지정으로 정부의 마늘 수급 정책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구 늘리기를 중점 시책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시책과 성과는. “취임 첫해인 2018년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듬해부터 2년간에 걸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또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병원 유치에 성공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출산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영천시는 2020년도 합계출산율 1.358명으로 경북도(1.00명) 내 시부 중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0.83명) 시부 가운데서는 2위이다. 특히 영천 인구가 2018년 7월 10만 186명에서 지난달 말 10만 1670명으로 증가하는 등 10만명 붕괴 위기를 극복했다.” -청년 인구 유입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인구 유입 정책 무게를 청년지원책에 맞추고 있다. 지난 1월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6월에는 ‘영천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7월엔 청년 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학생부터 소상공인(20~40대)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 청년 정책참여단’도 구성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언택트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3년여 동안 영천 시민이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생각보다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천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건의 및 공모사업 등 총 131건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007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어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영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성실하게 일하겠다.” ■ 최기문 시장은 ▲1952년 영천 출신 ▲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제18회)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경찰청장, 한화그룹 고문 ▲황조·녹조 근정훈장 ▲제10대 민선 7기 영천시장(초선)
  • [부고] 박원상씨 모친상, 이재규씨 부친상

    ■ 박원상(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대표)씨 모친상 △ 강진원씨 별세, 박영수(전 평택대학교 교수)씨 부인상, 박호성(제주대학교 교수)·박원후(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음악감독)·박원상(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대표)씨 모친상, 손태규(서울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씨 장모상, 김주희씨 시모상,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 이재규(한국대학신문 전무이사)씨 부친상 △ 이준희씨 별세, 이재성(제천신협농약사 대표이사)·이재규(한국대학신문 전무이사)씨 부친상, 12일 오전 2시30분, 제천제일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괴산국립호국원. 043-651-5333
  •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면 머무르거나 사색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이 푸 투안) 현대인은 ‘시간의 양’은 철저하게 따지지만 ‘시간의 질’은 외면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의 질에는 향기가 있으나 시간의 양에는 향기가 없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길은 이동시간이 최소화되도록 직선으로 짧게만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심지어 마치 한눈팔면 안 된다고 강조하듯이 시선을 끌 만한 것은 지우거나 덮어 감추기도 한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도시가 호흡하지 않거나 침묵하게 살해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현대화된 도시는 효율성과 성과로 계량화되고 정량화돼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만 만들어진다. 걷기는 무엇인가와의 관계 맺기이다. 단순한 이동만이 아니다. 그래서 서울을 경험하며 걷고 사유(思惟)하며 머무를 수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혀지고 가슴으로 경험해 오래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서울도시건축의 핵심가치를 ‘감성도시’로 정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비전 2030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건축의 공간구조를 수변중심’으로 재편한다. 둘째,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건축 공간이 시민의 ‘쉼터’(제3영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셋째, 쉼터가 이웃이 모여서 대화하며 교류할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이 되도록 ‘공간디자인 기준’을 ‘감성 만들기’로 한다. 넷째, 일상생활의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유아를 동반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인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경계를 허물어 시민 모두가 공유 가능한 ‘장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다. 다섯째, 급속히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을 포함한 미래도시를 완성하는 것이다. 보행자가 빠른 속도의 교통수단인 차량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나 다양한 경계인 장애물 등으로 인해 그 도시에 대한 사유의 경험이 불가능하게 되면 이는 ‘살해된 도시’가 된다. 모든 길을 도시 속의 풍요로운 삶의 ‘경험 공간’으로 인식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가를 이야기로 엮어 길을 서로 이어 주어 서울의 건축과 도시가 길에서 가슴으로 경험하는 것을 모아 놓는 ‘기억의 샘’이 되도록 만들자. ‘살아 있는 기억 속의 도시 광장은 사유의 무도장으로, 산책길은 느린 왈츠로 표현되도록 숨결이 끊어진 것 같은 도시에 다시 호흡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어 ‘성과와 피로사회’ 최대 피해자인 서울시민이 빨리 ‘시간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부고]

    ●이준희씨 별세 이재성(제천신협농약사 대표이사)·이재규(한국대학신문 전무이사)씨 부친상 12일 제천제일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43)651-5333 ●이철훈씨 별세 이종규(회사원)·영규(현대자동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부사장)·명희·명애·명규(경인교대 교수)·근화(지에프 인그리디언트 전무)씨 부친상 정응진·이명진·최성우(숭실대 교수)씨 장인상 박정란·신미영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20분 (02)3010-2000
  •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시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활동 중 하나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생존을 위해 물고기가 필요했지만 문명의 발달과 함께 낚시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 이상의 의미로 발전해 인류사에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수천 년 동안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는 기본 행위는 변함이 없지만 낚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이제는 많은 이가 승부에 열광하는 스포츠로서의 지위도 갖춰 가고 있다. 인류의 낚시 역사에 정점을 찍은 메이저리그피싱(MLF)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낚시 대회로서 모든 낚시인의 꿈의 무대로 꼽힌다. ●3개월간 국내 선발전 거쳐 MLF 참가 자격 일반적인 스포츠 팬이라면 메이저리그라는 이름에서 야구를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조금 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미국의 축구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낚시인에게 메이저리그는 야구, 축구가 아닌 MLF를 의미한다. MLF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낚시 리그로서 총상금만 2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의 소유주인 크랑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미국의 3대 프로 낚시 리그(MLF, FLW, BASS)를 MLF로 합병해 최상위 낚시 리그를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MLF는 미국 아웃도어 스포츠 시청률 1위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시청 인구만 20억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미국 내 예선을 거쳐야 하지만 한국 등 일부 국가는 MLF가 시드를 부여해 해당 나라에서 예선을 거치면 곧바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MLF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4차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고 조현동(48) 프로가 1~3차 합계 44.11㎏을 잡아 전체 1위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강병호(39) 프로도 최종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하며 MLF의 국제 대회인 도요타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두 프로는 28일부터 3일간 미국 테네시주 피크위크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여기서 우승하는 사람은 MLF 최고 무대인 ‘MLF 태클 웨어하우스’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국제스포츠낚시연맹(CIPS)은 1900년 파리올림픽 비공식 종목이었던 낚시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낚시계에서는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낚시가 운의 영역이라는 비판이 따른다. 인간의 신체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스포츠의 기본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낚시인들은 이에 대해 낚시가 결코 운의 영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우용(52) MLF 경기위원장은 12일 “가만히 미끼를 던져 둔다고 해서 물고기가 먹는 게 아니다”라면서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여러 테크닉이 필요하고 미끼의 색깔, 사이즈, 움직임 등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이 크게 발전한 만큼 물고기를 잘 잡으려면 첨단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도 필수다. 뎁스파인더를 활용해 바닥지형, 수심 등의 데이터를 얻고 라이브스코프를 통해 물고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다. 첨단 장비는 보트에 달린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알려 주는데 이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동물적 감각을 바탕으로 계절과 수온, 기압, 수심, 지형 등 자연환경을 세심하게 파악해야만 물고기를 많이 건져 올릴 수 있는 만큼 낚시는 인간의 신체 능력이 극도로 발휘되는 종목이다. 그렇다면 스포츠낚시는 어떻게 승자를 가릴까. 강진수(54) MLF 코리아 대표는 “경기 시간은 똑같이 주고 기준 크기를 정해 그 이상 크기의 물고기를 합산해 계측한다”면서 “어종은 배스이고 호수 환경에 따라 기준 크기가 바뀌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큰 고기를 잡는 사람도 있고 작더라도 많이 잡아서 무게를 늘리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전략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둘 경력 합쳐 43년… “현지 적응력, 승부의 관건” 한국에서는 낚시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보니 프로들은 각자 본업이 있다. 인테리어업체 대표인 조 프로와 축산업에 종사하는 강 프로 모두 미국 원정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낚시가 본업이요 원래 직업이 부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낚시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겁다. 배스 낚시 경력만 따져도 조 프로는 30년, 강 프로는 13년이다. 일반 낚시 입문은 그보다 더 오래된 이들의 인생은 그야말로 ‘낚생낚사’(낚시에 죽고 낚시에 산다)다. 낚시에 도가 텄다고는 하지만 처음 출전하는 대회의 낯선 자연환경은 두 프로에게도 큰 변수다. 현지 경기 영상이 담긴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정보를 얻고 있지만 직접 체험해 아는 것보다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조 프로는 “날씨는 한국의 가을과 비슷하지만 피크위크호의 환경이 조금 다르다”면서 “연습할 시간도 많지 않고 생소한 필드”라고 걱정했다. 강 프로 역시 “한국에는 라지마우스 배스만 있는데 거기는 스몰마우스 배스, 스파티드 배스도 있어 배스 종류가 다른 게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얼마나 빨리 정보를 파악하고 좋은 자리를 찾아내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불확실한 요소가 많지만 이들의 자신감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조 프로는 “환경만 다를 뿐이지 그래도 배스는 배스”라며 “낚시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무대인데 한국대표로 출전하니까 여러 사람의 기를 받아 멋진 게임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 프로는 “배스의 생태나 습성을 잘 알고 있어서 배스가 어디에 있는지 빠르게 캐치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서 “팔이 빠질 때까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韓 코로나19 백신 공여, 베트남 총리 “진심으로 감사”

    韓 코로나19 백신 공여, 베트남 총리 “진심으로 감사”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10만 회분을 공여하기로 결정한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지 외교가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박노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이 한국 최초의 백신 공여 대상국이라는 점은 한국이 베트남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우수한 방역 성과를 잘 알고 있으며 계획대로 집단 면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성공 경험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 한국을 출발해 내일 저녁 호찌민시에 도착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결정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지원 사례”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백신 접종률이 하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 9600만명 가운데 4800만명이 적어도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이중 1160만명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
  • [시론] 온라인 시대의 복합쇼핑몰, 규제보단 활성화를/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유통학회 회장

    [시론] 온라인 시대의 복합쇼핑몰, 규제보단 활성화를/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유통학회 회장

    유통업계의 상황은 지난 10년간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입지가 오프라인 상권의 주요 성공 요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상품과 시설 등 쇼핑의 콘텐츠가 성공의 필수 조건이 됐다. 온라인 쇼핑몰이 급성장하면서 오프라인이 전체적으로 침체됐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 유통시설이나 다양한 상점들이 집적되지 않은 일반적인 상권의 경쟁력은 약해진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만 있는 상권은 더욱 취약하다. 까다로우면서도 다양한 욕구를 지닌 소비자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더 다양하고 거대한 유통시설들이 필요해진 것이다. 최근 복합쇼핑몰은 쇼핑을 넘어 오락이나 업무 기능까지 더해져 하나의 관광시설로 문화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다. 최근 정치권은 복합쇼핑몰의 월 2회 의무 휴업을 주말이 아닌 평일로 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소비자와 업계의 의견을 일부라도 수용한 것으로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합쇼핑몰이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2.6%에 불과했다. 대신 ‘문을 여는 날에 복합쇼핑몰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42.4%에 육박했으며 ‘온라인 몰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 아예 다른 구매 채널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25.5%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이미 자신이 선호하는 유통 채널을 다 정해 놓고 있으며, 복합쇼핑몰 영업일 규제가 실제 골목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는 효과는 미미하다는 뜻이다. 사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자들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의 침체는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대형마트를 규제했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살아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의 경합 관계가 대형마트보다 훨씬 약한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는 명분도, 실효도 전혀 없었다. 규제는 오히려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다수의 애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피해로 이어졌다. 복합쇼핑몰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의 매출 손실도 불가피하다. 소비자들도 많이 변했다. 지난 수년간 소비자들은 ‘주말마다 우리 동네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는지’ 검색하고, 온라인 배송의 불편함도 감수했다. 여기에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대형 쇼핑시설 유치가 번번이 좌절되는 것까지 목격하면서 인내심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최근 쇼핑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소비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MZ세대에게 복합쇼핑몰과 대형백화점은 쇼핑과 놀이, 문화, 휴식을 복합적으로 누리는 삶의 공간이다. 앞서 대한상의의 조사에서도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복합쇼핑몰 공휴일 의무휴업’에 반대했다. 찬성은 겨우 2명에 불과했다. 이들이 반대한 이유로는 ‘주말에 쇼핑이 불가능해 불편하다’, ‘규제해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효과가 없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제한된다’,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준다’ 등이다. 올해 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수도권에 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에 대해 ‘효과 없음’(57.4%)이라는 응답이 ‘효과 있음’(34.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응답이 60%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복합쇼핑몰 규제는 전통시장을 이용한 경험이 거의 없는 MZ세대에게 참 낯설고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슈다. 유통산업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의 영업을 제한하는 규제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오히려 대형유통시설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사이의 협업 모델을 구축해 오프라인의 재활력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복합쇼핑몰은 해당 지역의 관광자원이다. 다른 지역 소비자들을 불러모으며 인근 상권의 낙수효과까지 이끄는 ‘효자상품’이다. 지금은 복합쇼핑몰을 의무적으로 쉬게 할 것이 아니라 영업의 확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규제는 폐지해야 한다. ‘유통산업규제법’이 돼 버린 유통산업발전법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
  • [데스크 시각] 판교 신혼부부/이두걸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판교 신혼부부/이두걸 사회부 차장

    ‘판교 신혼부부’는 요즘 SNS에서 한창 회자되는 표현이다. ‘판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말한다. 요즘 가장 ‘핫’한 대장동도 판교 안이다. 원래는 지난해 말 한 종편 드라마 제작진이 드라마를 띄우기 위해 만든 신조어다.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판교 신혼부부를 대략 정의하면 ‘부유한 양쪽 집안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판교 아파트에 자가로 사는 신혼부부’다. ‘부모의 경제력’ 유무가 기존 신혼부부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판교 아파트 시세가 대부분 15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혼부부가 자력으로 구매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기존 전통적인 대기업은 물론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 정규직 직원이라도 마찬가지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서열화’도 나타나고 있다. 분당 주민이 구성남과 분당을 구분해 왔다면 판교 주민은 분당과 판교를 따로 나눈다. 판교 안에서도 서판교가 동판교보다 우위에 있다. 돈에 대한 순정한 욕망은 구별과 배제를 낳는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문화 계급을 설명하려 사용한 ‘구별짓기’의 기본적인 전제는 바로 경제력이다. 판교 신혼부부 같은 표현이 나온 건 그만큼 많은 이들이 우리 사회가 불평등하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의 불평등도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OECD 2020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후 지니계수로 측정한 소득불평등도는 7번째로 높다. 임금근로자의 불평등도는 미국, 이스라엘에 이어 3번째로 심각하다.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는 소득분배 측정 지수로 전체 부(자산)의 가치를 국민소득으로 나눈 ‘베타(β)값’을 제시한다. β값이 클수록 부가 소수에게 쏠려 있다는 뜻이다.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 β값은 19세기 말까지 꾸준히 상승한다. 당시 프랑스의 β값은 사상 최고인 7.5 정도로 평가된다. 하지만 한국의 불평등도는 당시 프랑스 수준을 이미 추월했다. 김낙년 동국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β값은 2000년 5.8에서 2016년 8.28로 뛰어올랐다.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한국의 불평등도는) 100년 전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에나 있었던 높은 값”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불평등의 골을 더 깊게 하고 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전체 5분위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반면 하위 20%는 6.3% 뒷걸음질쳤다. 브랑코 밀라노비치 뉴욕시립대 객원석좌교수가 저서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에서 제시한 ‘코끼리 곡선’으로도 한국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그는 최근 30년간 글로벌 신흥 중산층 등 소득 분포 상위 50% 집단의 소득과 선진국 등의 소득 최상위 1%의 소득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선진국 중하위층 등 상위 20% 집단의 소득은 거의 늘지 않았음을 논증한다. 우리의 저소득층이 바로 소득이 정체된 집단에 해당한다. 불평등의 가속화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악영향은 막대하다. 중산층의 붕괴는 중산층의 정치적 영향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정부는 ‘부르주아의 공통 문제를 관리하는 위원회’로 전락한다고 밀라노비치는 우려한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는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국식 금권정치나, 자국민 우선주의로 대변되는 유럽식 국수주의로 변질된다는 것이다. 자, 마치 거울을 마주한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면 불과 6개월 안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의 핵심 의제가 무엇이 돼야 할지도 자명하지 않은가. 바로 ‘판교 신혼부부’가 양산되는 현상에 어떻게 대처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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