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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증시 무지개 뜰까?

    3월 주식시장에 봄기운이 돌 수 있을까.연초 유동성 장세로 상승기류를 탔던 주식시장이 2월의 조정기를 거쳐 3월에 재상승 곡선을 그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 오른 578.10으로 마감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안팎의 재료=3월1일 발표되는 미국경기지수와 3월20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금리인하 여부 및 인하폭에 대한 나스닥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금리인하폭을 0.25%포인트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미국 실물경기가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제조업의 재고정리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국내시장에서는 유동성이 얼마나 보강될 수 있느냐가 최대관심사다.초저금리기조 속에서도 증시로 자금이동이 이뤄지지 않아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미국증시의 단기 낙폭이큰데다 국내에서는 연기금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있어 주가의 추가하락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얼마나 오를까=보수적인 전망이 우세하다.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아 종합주가지수는 550∼620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수석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와연기금 매수세 등이 호재이긴 하나 미국경기 회복논란이 ‘V’자형 보다는 ‘U’자형 쪽으로 기울고 있고,3월 일본 위기설이 계속되는 등 대형 악재가 많아 2월에 비해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횡보장세가 계속될 수는 없으며,조정과정이 비교적 길었고,지수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증시의 주변 여건만 따라준다면 전고점인 630∼650선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적인 대외 악재=일본 금융시장 위기의 현실화,미국 나스닥시장의 2,000선 붕괴 등과 같은 추가적인 악재가 나타날 경우 3월 증시를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삼성증권 김도현(金道顯)연구원은 “3월 장세의 흐름은 수출관련대형주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21%에 이르는 대미수출의존도를 감안할때 미국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이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한통, SKT지분 일부 팔기로

    한국통신은 보유 중인 SK텔레콤 주식(13.4%)일부를 국내외시장에 팔기로 했다. 남중수(南重秀) 한국통신 재무실장은 28일 “IMT-2000 사업출자금 등 투자재원으로 당장 8,0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등 자금수요가 많다”며 “그러나 현재는 매각한다는 기본방향만 정해놓은 단계로 증시상황,자금소요를 고려해 매각방법과 시기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측은 SK텔레콤 주식 15%를 지난 1월 페이퍼 금융회사인 시그넘9에 오는 3월 31일까지 한시적 보유형태로 매각했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주식은 전기통신사업법상 49%로 제한되는 외국인 주식취득 한도에 이르렀고,한국통신은 SK텔레콤주식을 해외에 팔 수 없게 돼 있었다. 그러나 시그넘9의 주식보유 기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K와 NTT도코모와의 지분 매각협상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한통은 해외매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 실장은 “SK와 NTT도코모의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해외매각은 문제가 없고,협상이 성사되더라도 1∼2% 가량은 해외 매각 방법이 있으며,나머지는국내 증시를 통해 매각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NTT도코모는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오늘 그린스펀 청문회 주목해야

    미국 증시가 지난주의 급락세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조기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첨단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적악화 소식이 끊이지 않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단기적으로는 지수가 저점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으나 4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될1 ·4분기 영업실적이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따라서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단기적인 재료를이용한 단타매매에 나설 공산이 크다. 이번주에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하원청문회 증언도 잡혀있다.이들 세가지 재료는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매수에 나서게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지수를 반등으로 이끌었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도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현재로선 수요일 청문회 참석 전후에 기습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신경제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있는 주식시장을 살리기 위해 FRB가 인위적인 경기조절에만 몰두할 경우,그 후유증은 현재 겪고 있는 경기하강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정부가 연기금을 대거 동원,주가부양에 나서고 있는 현 상황은 동원된 수단만 다를뿐 미국시장과 크게다를 바 없다.미국시장은 지난주와 같은 시장붕괴의 위험이크게 낮아진데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징조가 나타날 경우월가의 예상대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다만 경기하강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첨단기술주 보다는 낙폭이 컸던 경기 방어주와 실적이 뒷받침되는 전통주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美 금리인하 소문…증시‘출렁’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여부가 주식시장의 새 화두로 떠올랐다.27일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서는 전날과 달리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나돌면서 외국인이 선물 2,500계약을 한꺼번에 파는 바람에종합주가지수는 7.75포인트 내린 577.5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13포인트 떨어진 78.12로 마감됐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도 앨런 그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사임설이 나돌면서 선물이 급락했다.세계증시곳곳에서 그린스펀의 ‘입’만 쳐다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금리 조기인하설 배경 FRB이사를 지낸 베어스턴스의 웨인엔젤이 “3월2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앞서 FRB가 이번주 전격적으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60%”라고 전망하자 나스닥지수가 반등했다. 월가에서 조기 금리인하설에 무게를 두는 것은 27일과 3월1일(현지시간) 발표될 소비자신뢰지수와 전미구매관리협회(NAPM)지수가 예상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소비자신뢰지수는 FRB가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할 할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다.28일과 3월2일로 예정된 그런스펀 의장의 의회 발언도 관심사다. ■국내 영향,1월보다 적을 듯 전문가들은 미국이 금리를 앞당겨 내린다해도 국내증시 주변환경이 1월과 달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금리인하 효과는 처음에 가장 크고 점점 약해진 점 ▲한국 등 아시아신흥시장이 선진국보다연초대비 수익률이 20%정도 초과해 저가메리트가 희석된 점▲1월같은 강력한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든 점을 이유로 든다. 대우증권 김영호(金永鎬)연구위원은 “경기가 상승국면으로접어들었다는 확신이 없는 한 금리인하는 주가하락을 막는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 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연구원은 “금리 조기인하가이뤄지면 지수는 600∼650에서 형성되겠지만 전고점(627)을뚫기 위해선 1월같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기관매수세가 살아나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조기 금리인하가단행되지 않을 경우 560∼60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예상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금리인하보다 미국과는 달리 국내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시장에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종우의 증시 진단/ 하락요인 많은 ‘우울한 증시’

    주식시장 상황이 상당히 나빠졌다. 기대를 모았던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은 지지부진한 반면,나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주에 외국인이 2,30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해 올 들어 계속되던 순매수 기조가 끝나가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됐다. 현재는 주가의 하락 위험이 커진 상태다.1월 미국의 선행지수가 예상치를 넘는 0.8%의 상승을 기록했지만 나스닥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향후 경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인데,당분간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미국시장을 압박할전망이다. 증시로의 자금유입도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지난주에 금리가 빠르게 반등한 영향도 있지만,내부적으로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금리하락에 따라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왔던 예를 보면 특정한 촉발요인이 있었다.92년에는 정부의 증시대책,98년은 엔화강세가 직접적인 계기였으며,근본적으로는 경기회복이 자금유입을 뒷받침했다. 현재는 이같은 자금이동 요인이 없는 만큼 증시 유동성 보강을 기대하기 힘들다. 외국인 매매도 마찬가지다.그동안 외국인 주요 매수요인은지난해 이머징마켓의 과다한 주가하락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상승으로 선진국과의 주가 격차가 줄어 국내시장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주가가 하락세로 기울 경우종합주가지수가 550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현재는 주가상승 요인보다 하락요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나스닥 악재’ 주가 폭락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종합주가지수는 580선대로,코스닥지수는 2주만에 80선대로 밀려났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 떨어진 583.41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5.07포인트 내린 80.18로 마감됐다.코스닥지수의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들어 가장 컸다. ◆폭락 분위기 확산=미국 나스닥지수가 21일(현지시간) 2,268.94으로 9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국내증시에 타격을 가했다.금리와 환율 급등도 투자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2∼3% 떨어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코스닥에서는 한통엠닷컴과 다음이 각각 7%,새롬기술이 9% 하락해지수에 부담을 줬다.인터넷 관련주도 매물공세에 힘을 쓰지못했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국내증시가 다시 미국증시의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연초 이후 미국시장의 움직임에서 비켜서 있던 국내증시가 나스닥 폭락,D램 반도체가격 하락세 지속 등 외부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휩쓸려 가고 있다.통신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화증권 이창호(李昌浩)연구원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에 이어 무선통신 등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미국시장과의 동조화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한계에 왔나=유동성 보강 기대와 소테마 장세가 한계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도 마무리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IMT-2000사업 진출 대형 통신주들의 과도한 출연금 부담 ▲코스닥시장을 지탱해온 소테마 위주의 순환매수 명맥 단절 ▲새로운 상승모멘텀 부재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 지연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현대증권 류용석(柳鏞碩)연구원은 “장중 지수 80선이 무너지면서 투매현상도 나타났다”면서 “개인 순매수금액이 매물압박으로 작용,지수급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수하락 방패막이는 어디에=정부가 연기금 투입 등을 통해 주가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연초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증권주가 업종지수 1,500선버티기에 성공한다면 재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다.이머징마켓의 메리트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움직임도호재가 될 수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나스닥이 신(新)저점을 형성할 정도로 추락,국내증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나 반전 요소도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세적인 하락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LG투자증권 전망 보고서 “기관장세 준비하라”

    앞으로 주식투자자들은 ‘기관장세’에 대비한 투자전략을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LG투자증권은 20일 ‘2001년 기관장세 예감’이라는 전망보고서에서 “올들어 기관투자가들의매매비중이 96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금리하락과 연기금 증시투자 확대,M&A 활성화 등으로 기관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관 매매비중 확대를 염두에둔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 김중곤(金中坤)선임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12일간 기타법인을 제외한 기관투자가들의 거래소 시장 거래비중은 14%로,98년 외환위기로 증시가 최악의 국면을 맞았던기간을 빼면 96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면서 “국내경기가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기관투자가들의 매매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금리인하와 투신권으로의 자금이동 및정부의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연기금주식투자 비중 20%로 확대 ▲원금보장형 펀드도입 ▲확정 각출형 기업연금제 시행 ▲공개매수 제한 완화 ▲M&A 목적주식형펀드 활성화 등의 증시안정대책으로 기관비중이 확대 될여건이 조성된 점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기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설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600∼650박스권을 이탈,상승세로 전환할 경우주식매매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거래소시장에서는 중·대형 우량주와업종대표주 및 M&A를 고려한 저PER(주가수익비율)주,코스닥시장에서는 솔루션과 네트워크 대표주 및 저평가주에 관심을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中, 내국인에 외국인전용株 개방

    [홍콩 연합] 중국 정부가 19일 밤 국내 투자자들의 외국인전용 주식(B株) 취득을 허용한다고 긴급 발표했으며 이 와중에 상하이와 선전(深천)의 증시 거래가 중단되는 등 소동을빚었다. 경제일간 신보(信報)를 비롯한 홍콩 주요 신문들은 20일 중국 증권감독회가 이날 국무원의 승인을 얻어 ‘B주 내국인개방’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주룽지(朱鎔基) 총리의재가로 B주 거래가 전격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의 한 소식통은 증감회 내부 인사들까지 “정부 발표이전에 B주 개방 소문이 나돈 만큼 ‘공정한 게임’을 위해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증감회는 주 총리와 원자바오(溫家寶) 농업·경제 담당 부총리의 동의를 얻어 오전장중 거래중단을 공시했으나 거래금지 조치를 언제 해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20일 B주의 거래중단 조치 해제시 큰 폭 상승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증시전문가들도 내국인들에 대한 B주 취득 허용 조치가 주가 상승을 통한 경기부양 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하면서 증시 활황과 함께 한동안 나돌았던 내외국인 전용주식(A,B주)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증권감독회는 외국 투자가들의 초미의 관심사인외국인들의 내국인전용주(A주) 취득 허용 시기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다.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급락따른 기술적 반등 예상

    지난주 미국증시는 2월들어 처음으로 상승추세로 전환할 수있는 기회를 잃고 추가하락을 이어갔다.나스닥지수는 연초의상승분을 모두 상실, 연중 최저치를 위협받는 수준으로 미끄러졌다. 노텔 네트웍스,휴렛팩커드,델컴퓨터 등의 수익성 악화 전망과 1월 도매물가지수가 10년만에 가장 높은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5%의 급락장을 연출했다. 이번주에는 월요일 휴장으로 거래일이 4일밖에 안되지만 1월 소매물가지수와 1월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가 시장을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소매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대로 0.2∼0.3%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 지수하락 압력은 계속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다음달 20일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낙관하는 월가에서는 이같은 우려를 기우로 일축하고 미국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월마트,홈디포,JC페니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의지난 분기(11∼1월) 영업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개별기업의실적 자체보다 개인들의 소비심리를 추측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는 의미있는 실적 발표이라 하겠다. 지난주말 열린 G7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담에서는 세계경제가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는 낙관론에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유럽이 미국을 대신해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기업들의 관심도 유러화지역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5일 연속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지난주말 단행된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기점으로 상승세로 반전된 점은 눈여겨봐야할 변수가 될 것이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지난주말의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주 등 성장주보다 경기방어주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전망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주가 조정후 금융주가 상승 이끌어

    외환위기 이후 주식시장에서 주가 조정기에는 중형주가,조정국면이 끝난 직후에는 금융주가 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가 조정기에 외국인들은 장기투자 목적으로 주식을저가매수한 반면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최대의 매도세력이있던 것으로 나타나 기관투자가의 역할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증권거래소는 19일 “98년 이후 지난 16일까지 3차례의 주가조정 국면에서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도주 및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조정기에는 중형주가 평균 4.1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9%와 1.05%가 오르는데그쳤다”고 밝혔다. 주가조정이 끝난 직후 1개월간은 증권주가 평균 59.20%,은행주는 47.02%가 오르는 등 금융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이기간동안 이들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형주들은 평균 30.60%의상승률을 기록, 각각 12.92%와 19.41%가 오른 중형주와 소형주를 압도했다. 오승호기자 osh@
  • 이종우의 증시 진단/ 금리하락 따른 유동성 장세 지속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했지만 1월과 2월의 상승 요인에는차이가 있다. 1월 한달은 외국인 매수에 의한 외부 유동성유입이 상승 요인이었다.반면 2월8일 이후 상승은 금리하락에 따라 국내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해이뤄지고 있다. 당분간 주식시장은 유동성 유입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대략 1월 고점이었던 630포인트 수준까지가 상승 목표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대가 현실화되는모습이 나타나야 한다.즉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를 통해서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거나,미국시장의 상승과 같은 계기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기대가 현실화되느냐 여부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은 상당히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만일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금리하락에 따라 채권시장을 이탈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이 경우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고,상승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기대가 현실화되지 못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연초이후 해외시장 상승 정도 수준으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나스닥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깨질 경우 하락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지난주까지 시장 상황은 기대를 현실화시켜 주기에 미흡했다. 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전력선 통신모뎀 가정집 시연

    전력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이 등장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달 초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10가구를 대상으로 2메가bps급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 시제품을 이용,시범실시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사업주관 업체인 기인텔레콤은 시범실시 지역에 데모하우스(실증 시험장)를 설치,실증시험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14일 공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력선 통신기술은 전력선을 통해 수십㎒ 이상의 고주파 통신신호를 고속으로 송수신하는 것으로 전화선 등을 이용한인터넷 통신망보다 값싼 비용으로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접속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 홈플러그나 유럽 아스콤사 등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상용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국내에서는 벤처기업인기인텔레콤이 지난해 2메가bps급 전력선 통신모뎀 시제품을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산자부는 서초구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100가구를 대상으로5월쯤 인터넷서비스 제공과 계량기 원격검침을 시범실시할계획이다. 산자부는 99년 12월부터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0메가 bps급 고속 전력선통신 개발을 중기거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외국인 주식투자 패턴 바뀐다

    외국인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형적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하면서 컴퓨터·반도체·정보통신 등 그동안 선호했던 경기민감주에서 기업가치에 바탕을 둔 경기방어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미국시장이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은 팔고 상대적으로 둔감한 종목은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지난주초까지 나흘간 2,25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연초 이후 순매수세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외국인들은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고 콜금리 인하가 발표되면서 주말부터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1,494억원어치의 순매도로 한주를 마감했다.9일 755억원,12일 426억원에 이어 13일엔 1,208억원으로 순매수액이 크게 늘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유지되면서 국내증시의 유동성 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술주에서 경기방어·금융주·저금리 수혜주로 외국인들은 지난주 삼성전자 41만주와 SK텔레콤 11만주를 각각 팔았으나 금융주는 770억원어치를 샀다.특히 순매수로 돌아선 9일부터는 증권주를 집중로 매입하고 있다.13일에도 1,208억원어치의 전체 순매수액중 503억원이 증권주 매수에 투입됐다.반면 핵심기술주와 중소형 우량기술주 모두 매도우위 속에 주가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대를 위협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국증권 황해용(黃亥鏞)연구원은 “미국시장의 기술주 실적 전망이 낮게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 기술주가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외국인들이 단기간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저금리 수혜주로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黃金丹)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이 한도에 이른 삼성전자·SK텔레콤 등 기술주 보다는 한국전력·포항제철 등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와 그동안 소외됐던 저금리수혜주,우량금융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대외변수의 변화를 경계하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기의 조기 V자형 반등보다는 경기회복 속도의둔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등 대외변수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미국경기 회복시점과 직결되는 금리하락 기조의 지속 여부,반도체와 LCD의최대 수요처인 휴대폰의 미국내 수요 급감 등 대외변수들이국내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패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기관들 증시 견인 나설까

    기관투자가들은 12일 사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매수강도가 약화된 외국인의 매매공백을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메워갈 수 있을 지,관심이 집중돼 있다.은행·보험 등 기관들은 당분간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연기금도 당장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아니어서 현단계에서는 ‘시장의 안전판’ 역할은 투신권의 몫이다.전문가들은 “주식형 상품으로 돈이 들어오지 않아 투신사들의적극적인 시장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스폿펀드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호전될것으로 보여 550선 근처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전망했다.지난 연말 500선을 지지했듯,550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제한적 역할은 할 것으로 본다. ■기관들,2월들어 3,082억원 순매수=기관이 월간 단위로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이다.투신권이1,558억원어치를 순매수,전체 순매수액의 50%를 차지했다.은행과 증권은 각 448억원과 2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2조7,0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달들어서는 1,4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주식투자비중 확대에 난색=은행들은 올해 주식투자 한도액을 대폭 줄였다.조흥은행은 지난해에는 주식투자한도를 1,700억원으로 책정했었으나 올해에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계획이다.국민은행도 지난해 분기에 따라 1,000억∼1,500억원수준이었던 주식투자한도액을 200억∼500억원으로 줄였다.신한은행도 1,2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낮췄다.조흥은행 관계자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기피 경향이 강하다”면서 “3월까지는 주식투자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험권도 사정은 비슷하다.정부가 지난해 10월 증시안정대책으로 보험사들의 주식투자 확대 방안을 마련했지만 효과는거의 없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대부분 만기 5∼10년 이상의 장기상품이어서 자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당분간 주식투자비중을 늘릴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투신권,홀로 버티기엔 한계=대우증권 이영원(李瑩源)과장은 “주식 수급기반인 주식형펀드 잔고는 이달들어 286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쳐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이윤규(李潤珪)이사도 “최근 기관들의 순매수는주식편입 비율을 2∼3% 늘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지수 570∼630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단기급등한주식은 팔고 저평가된 주식은 사는 매매전략을 펴겠다”고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코스닥 외부악재와 힘겨루기

    ‘내부 호재와 외부 악재의 힘겨루기 장세?’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시장이 지난달 22일 이후 지수 8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시장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국내 요인과 불안감을떨치지 못하게 하는 해외 요인이 맞서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 오른 83.11로 마감했다.개인은 21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각 4억원과 1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내부 요인은 호재가 많다:금리하락세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강화해줄 것으로 보인다.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는실효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주가급락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심리적 기대감 말고는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시적인 유동성 보강이 늦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고객예탁금이 9조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는데다,한때 7억주를 넘었던 거래량이 4억주 아래서 맴돌고 있는 점도 마찬가지다. 신한증권 김학균(金學均)연구원은 “연초 주가가 크게 오른 이후 지수가고점에서 조정받으며 하방경직성을 띠고 있으나 저금리기조와 정부의 정책의지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변수에 대한 점검 필요: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7.1% 떨어지며 지난해말 수준으로 밀려났다.나스닥의 하락세가국내증시에 반영될 경우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달러당 117엔대에 진입하고 있는 엔-달러 환율도 국내증시엔 불안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추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지적한다.유가불안으로 국내 물가가 흔들리면 금리 하향기조를 유지하며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펴려는 정부의 입지가 좁혀질 수 있다. 김재순기자
  • 이종우의 증시 진단/ 기관투자자 매수세 이어질듯

    지난주 시장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국내 기관투자자의동향이다.표면적으로 주간 매매액은 2,200억원의 순매수를기록했지만,프로그램 매도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700억원 이상으로 순매수액이 커진다.이번주에도 국내 기관의 주식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로 두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지난해 매도로 국내기관투자자들의 주식보유액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이다.1월주가상승시에 기관투자자들은 주식보유량이 적을 경우 시장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것을 체험했다.따라서 이제는 지난해와 같은 일방적 매도보다 주가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졌다. 두번째는 주가가 500포인트에서 지지선을 확보했다는 심리적측면이다. 장기적으로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갖고 있을 경우 하락시 마다 국내 기관이 보유물량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펼 것이다.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공백을 국내 기관투자자가 메우는 형태가 계속될 것이고,시장 역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 유동성 장세는 ‘상승→반락→재반등’의 과정을 거쳤다.재반등을 주도하는 종목은 유동성 장세때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거나 중소형주였다. 지난주 증권주와 일부 중소형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던 것도과거 유동성 장세때 재반등 국면과 일치하는 형태다.이번주에도 증권주와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동향은 계속될 것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사설] 연기금 투자 안전판 마련을

    정부가 연기금 운용자산의 주식투자 비중을 현재 11%선에서 2∼3년 안에 20%까지 늘리기로 한 것은 증권시장의 중장기매수기반 확대라는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주식시장에 안정적 투자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좌지우지하는 국내 증시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기금동원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정부가 증시에 개입하는것이 비록 최선책은 아니지만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 그러나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적지 않다.미국의 경우 연기금 운용자산의 주식투자 비율이24%에 이른다고 하지만 대부분 기업연금이나 개인연금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엄연한 사회안전망 펀드이자 공공기금인 만큼 만약 투자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 결과가 불특정다수인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따라서 연기금의 개별 특성을 무시한 채 일률적으로 주식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연기금의 주식투자에 따른 안정적 수익을 보장할수 있도록 안전판을 마련하는것이 급선무다.그리고 손실이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의 문제도 분명히 짚고넘어가야 한다.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우체국보험에는 대규모 자산운용을 담당할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연기금 운용 전문가를 서둘러 육성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을 통해 투자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과거에도 여러차례 연기금을 투입해 증시 부양을 꾀한 적이 있었으나 연기금 운용의 자율성 확보 등 근본 대책이 뒤따르지 않아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연기금은 간접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책임 운용기관을 지정하고 펀드운용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그래서 가뜩이나 부실한 연기금이 더 큰 부실에 빠지는 일은 막아야 할 것이다.
  • 연기금 25兆 증시투입

    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연기금의주식시장 투자규모가 2∼3년 안에 25조원대로 확대된다.연내에 6조∼7조원의 연기금이 추가로 증시에 투입될 전망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낮 증권시장 관계자 1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선진국의 경우연기금이 증시안정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우리나라 주식시장 시가총액 중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로 미국의 24%,영국의 33%에 비해 크게 낮다”면서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대폭 늘려나가는 방안을 경제 부총리가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념 부총리는 이와 관련, “현재 총자산의 약 10% 수준에머물고 있는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2∼3년내에 20% 수준으로 확대하고 우선 금년에 투자규모를 6조∼7조원 가량 늘릴 방침”이라면서 “3년간 연기금 자산이늘어나는 점을 고려할 때 연기금의 주식시장 투자규모는 총25조원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주식시장규모의 비율(36%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점 등을감안할 때 앞으로 우리 증시는 더욱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이있다”면서 “증시 및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증권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증시 활성화에 대해서는 왕도(王道)가 없고정도(正道)만 있다”면서 “증권시장 발전의 정도는 기업의경쟁력이며 기업은 철저한 구조개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업기금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 여유자금이 많지 않은 소규모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풀(Pool)’ 조성방안을 내달까지 구체화하기로 했다.현재 확정급부형인 퇴직금제도를 개선,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를 도입해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했다. 오풍연 박정현기자 poongynn@
  • 한통입찰 대기업 불참

    정부가 보유한 한국통신 주식 14.7%를 매각하기 위한 국내입찰이 7일 마감됐으나 삼성,포항제철 등의 대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7일 “6일부터 서울 삼성증권 본점과 11개 지점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실시한 공개경쟁 입찰을 이날 마감한 결과 국내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통신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관심을 모았던 삼성,LG,포철,SK,롯데,금호 등 대기업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산했던 첫날 분위기와는 달리 기관투자자들과 개인들이 뒤늦게 몰려 창구가 혼잡했다”면서 “구체적인 입찰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정보통신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입찰결과는 빠르면 오는 12일오후 삼성증권 본점 영업부와 지점,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을 통해 매각되는 한국통신의 총 주식수는 5,097만2,225주,1인당 입찰한도는 1,000∼1,734만4,425주,주당 최저 가격은 100원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들은 최소 1,000주를 입찰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입찰금액이 7,000만원을 웃돌고,기업들은 민영화 이후 경영권 확보 가능성이 낮은데다 경기침체기에 대규모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통신 주가는 이날 7만100원으로 전날보다 2,900원 떨어졌다. 박대출 김균미기자 kmkim@
  • 유동성 장세 지속여부 분수령

    8일은 연초부터 이어진 유동성 장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 같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 조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증권사 사장단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식시장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데다 거래량이크게 줄어든 점은 악재가 되고 있다.또 옵션만기일이 겹치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와 지수는 하락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많지 않은 호재 최소한 0.25%포인트로 예상되는 콜금리 인하가 가져올 복합적인 효과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강하다. 최근의 저금리 기조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금흐름의 선순환을더욱 촉진하는 역할을 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보강해줄 수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매패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고 있다.아직 연속성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를 떠받치는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사상 최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금리수준에서 콜금리가 인하될 경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부추겨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지 않은 악재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옵션만기일인 8일 1,000억원어치에 가까운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하락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주식 거래량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3억2,054만주 수준에서 맴돌고 있고,10조원에 육박했던 고객예탁금이 8조원대로 줄어든 점도 부담이다.엔-달러 환율의 하락세로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가로막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가치가 떨어질 때 엔화자금을 조달해 국내주식시장에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동양증권 김주형(金周亨)연구원은 “재료 측면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다”면서 “전반적인 약세권 속의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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