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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3040 큰손 3.7조원 ‘머니 무브’

    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3040 큰손 3.7조원 ‘머니 무브’

    강남에 1조, 서울 전체론 2.4조15억 이상 고가 주택 비율 13%연령대별 1위는 30대 1.2조 써“자본 부동산 이동, 정책 바꿔야”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원이 주택시장으로 흘러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조 4000억원은 서울에 있는 집을 사는 데 쓰였고, 특히 강남 3구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또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구입할 때 주식·채권 처분 자금이 주로 쓰였다. 금융자산을 팔아 강남 고가주택을 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들어갔다. 자금조달계획서는 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 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을 매수할 때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이를 집계한 결과 주식·채권을 매각해 마련한 주택 구입 자금의 65.5%(2조 4396억 3100만원)가 서울 주택을 사는 데 투입됐다. 강남구(3706억 9100만원), 송파구(3531억 5100만원), 서초구(2903억 8200만원) 순으로 특히 강남 3구(약 1조 142억원)에 주식·채권을 매각해 마련한 서울 주택 구입 자금의 41.6%가 집중됐다. 15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도 크게 늘었다. 15억원 이상 주택 매매에 투입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 3.2%, 2021년 4.9%, 2022년 4.5%, 2023년 4.1% 2024년 4.6%, 2025년 4.7% 등 5% 이내였지만 올해 3월 9.8%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13.2%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집을 사는 데 1조 2592억 4300만원의 주식·채권 매각대금을 활용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조 1086억 8100만원), 50대(8022억 1200만원), 60대 이상(4893억 1500만원), 20대(659억 3500만원), 20대 미만(1억 800만원) 순이었다. 이에 대해 주식과 코인 거래에 적극적인 30대가 주식·채권 매각자금을 가장 많이 주택 구입에 투입했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고액 투자 수익을 실현한 30대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가 주택 시장에 돈을 투입했다는 해석이다. 30대는 올해 들어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의 생애 최초 매수자 중 절반을 차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자본시장 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출 대박이라더니 원화 왜 이래?”…AI 호황 뒤 숨은 달러 쏠림 [핫이슈]

    “수출 대박이라더니 원화 왜 이래?”…AI 호황 뒤 숨은 달러 쏠림 [핫이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출 호황에도 원화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수출이 늘면 달러가 국내로 들어와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흐름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통화가 에너지 가격 상승, 미국 금리 부담, AI 투자 열풍 속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원화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5%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와 첨단 부품 수출이 AI 붐을 타고 늘었지만 환율은 오히려 위쪽으로 밀렸다. 당국은 과도한 외환 투기 가능성을 들여다보며 외환시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도 통화 방어에 나섰다. 일본은 올해 엔화를 지키기 위해 70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루피아 방어를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올렸다. 아시아 통화 약세의 첫 번째 배경은 에너지다. 일본과 한국은 에너지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특히 중동산 원유와 가스 비중이 크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에너지 가격은 크게 뛰었다. 에너지값 뛰고 미국 금리까지 압박 원유는 대부분 달러로 거래된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수입국은 더 많은 달러를 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국 통화 가치는 약해진다. 에너지 수입 부담은 물가도 자극한다. 물가가 오르면 정부 재정과 가계 부담이 함께 커진다. 미국 금리도 아시아 통화를 압박한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글로벌 자금은 더 높은 수익을 좇아 미국으로 이동한다. 아시아 국가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으면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진다. 최근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강하게 나오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를 올릴 가능성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은 달러 강세를 키우고 아시아 통화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국의 경우 상황이 더 복잡하다. 수출 호황이라는 호재가 있지만, 국내 자금이 미국 증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열풍을 탄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가 늘면서 달러 수요가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도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한국 증시에서 큰 수익을 낸 뒤 차익을 실현하고 돈을 빼는 흐름이 나타났다.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에 머물기보다 해외 투자와 차익 실현을 통해 다시 빠져나간 셈이다. 수출은 호황인데 돈은 미국으로 WSJ는 이를 두고 교과서적인 흐름과 다른 현상이라고 짚었다. 보통 수출이 늘면 기업의 달러 수입이 증가하고 이는 자국 통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AI 수출 붐과 원화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HSBC의 프레데릭 노이만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학자로 일하며 이런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원화 약세가 수출 기업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점이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 물가가 오른다. 에너지, 식료품, 원자재 가격이 뛰면 기업 생산비와 가계 생활비가 함께 올라간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고민도 깊어진다. 금리를 올리면 통화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만 경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금리를 낮추거나 그대로 두면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AI 호황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지만 그 열풍이 달러 쏠림을 키우는 역설도 만들고 있다. 반도체는 잘 팔리고 있지만, 환율 시장에서는 “수출 대박”만으로 원화를 지키기 어려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증권사가 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피 상승과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61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4428억원)보다 77.1%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 8606억원)와 비교하면 3개월 새 132.6%(2조 4665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1분기 순이익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당기순이익(9조 6455억원)의 44.9%에 달한다.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들인 셈이다. 수수료 수익은 6조 692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3646억원) 대비 3조 3283억원(98.9%) 늘었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 수수료(4조 3020억원)가 전년 동기보다 2조 6835억원(165.8%) 급증해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대체거래소(ATS)를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분기 거래대금은 2775조원으로 전년 동기(641조원) 대비 333.1% 급증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펀드판매·투자일임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어난 6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9445억원으로 전년 동기(9437억원)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사의 자기매매 손익은 4조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1368억원)보다 30.8%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펀드 손익은 국내 지수 상승 등으로 7조 2046억원 늘었다. 반면 파생관련 손익이 3조 9396억원 감소했고, 채권 손익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2조 2993억원 감소했다. 기타자산 손익은 1조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9억원(-15.6%) 감소했다. 신용공여 이자수익 확대로 대출 관련 손익은 5749억원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외환 관련 손익은 7678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109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4조원(16.3%) 증가하며 1000조원을 넘어섰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평균 999.5%로 지난해 말(914.6%) 대비 84.9% 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같은 기간 24.6% 포인트 상승한 718.3%로 모든 증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 환율과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유동성 규제 체계 개편 등 리스크 관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마감시황] 코스닥, 3.22% 올라 1029.05 마감…개인·외국인 매도에도 기관 6141억원 순매수

    [마감시황] 코스닥, 3.22% 올라 1029.05 마감…개인·외국인 매도에도 기관 6141억원 순매수

    코스닥이 이틀 연속 급등하며 1029.0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기관 매수세가 이를 받아내며 지수는 다시 1000을 넘어섰다. 1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3.22%) 오른 1029.0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27.05에 출발한 뒤 장중 1049.70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고, 장중 저점은 1021.49였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6월 8일 911.39까지 밀린 뒤 9일 967.81로 반등했고, 10일 951.63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뒤 11일 996.93, 이날 1029.05로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이로써 지수는 하루 만에 1000 아래를 벗어나며 단기 반등 흐름을 강화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141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3066억 원, 외국인은 341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915억 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8940억 원 순매수로 집계돼 전체적으로 8025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온기도 뚜렷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승 종목이 1318개, 하락 종목이 371개였고 보합은 47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9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6억 3303만 5000주, 거래대금은 15조 9675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47% 오른 17만 400원, 에코프로(086520)는 6.34% 오른 11만 5700원에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14% 오른 62만 4000원, 리노공업(058470)은 4.71% 오른 10만 45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1.43% 급등한 61만 2000원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만 3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88% 내린 33만 7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5.91% 내린 23만 1000원, HLB(028300)는 2.74% 내린 4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0.39% 하락한 10만 2600원으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 흐름에서는 서산, 비에이치아이, 원익IPS, 하이딥, HPSP가 나란히 30.00% 올라 상승률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HPSP는 거래량 1657만 3989주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마니커에프앤지는 15.17% 내렸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4.11%, 바이젠셀은 13.92%, 한선엔지니어링은 12.74%, ES큐브는 12.40% 각각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유가증권시장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8123.62로 마감해 3거래일 만에 8000을 다시 웃돌았고, 장중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519.8원으로 전일 주간 종가보다 9.1원 내리며 증시 강세와 보조를 맞췄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서는 아틀라스링크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회사는 향후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미래산업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인도는 아는 만큼 열린다”…문해진 변호사, 현지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기업 인도 진출 지원

    “인도는 아는 만큼 열린다”…문해진 변호사, 현지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기업 인도 진출 지원

    - 제조 거점 설립부터 GIFT City 자본시장 연계까지… “현장에서 검증한 정보가 전략의 출발점” 법무법인 동인의 문해진 파트너 변호사가 인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 기반의 자문을 확대하고 있다. 제조 거점 설립부터 투자 구조 설계, 자본시장 연계까지 인도 진출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검증한 정보가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르노코리아 법무상무를 비롯한 외국계 기업에서 오랜 기간 크로스보더 트랜잭션(Cross-border Transaction)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국가의 법률·규제 환경이 얽힌 국제 거래를 다뤘고, 글로벌 본사와 한국 법인 간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복수 국가의 법체계와 규제 이슈를 경험했다. 그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 변호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진출을 검토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도상공회의소(ICCK), 주한인도대사관, 인도 현지 로펌·회계법인·컨설팅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법률, 세무, 인허가, 투자 구조, 현지 파트너 선정 기준 등 실무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해 온 교민 네트워크를 통해 공식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정보도 축적하고 있다. 그는 인도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과제 중 하나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꼽았다. 문 변호사는 “인도의 법체계는 한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계약 관행과 지분 구조, 인허가 절차 등을 국내 기준으로 접근할 경우 사업 초기부터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최신 제도 변화나 실무 관행을 반영하기 어렵고, 이러한 정보 차이가 실제 사업에서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진출 방식 역시 기업의 사업 목적과 산업 분야, 투자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식 외에도 100% 단독 자회사(FDI) 설립,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JV), 소수지분 투자, 프랜차이즈 및 브랜드 라이선스 활용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문 변호사는 “초기 진출 구조를 잘못 설계하면 이후 수정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사업 목표와 향후 투자 회수(Exit) 전략까지 고려해 진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 관심 분야도 제조 중심에서 투자와 자본시장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 변호사는 “과거에는 공장 설립과 생산기지 구축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인도 IPO 절차나 현지 스타트업 투자 구조에 대한 질문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인도를 생산 거점뿐 아니라 투자처와 자본시장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차 인도법인이 2024년 인도 증시에 상장하면서 한국 기업의 인도 IPO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IPO는 지배구조 정비부터 SEBI(인도 증권거래위원회) 규정 대응까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구조 설계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특구 GIFT City(IFSC)도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달러 기반 금융거래와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어 펀드 조성, IPO, 재보험 사업 등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PLI(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와 방산·반도체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도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문 변호사는 전했다. 그는 “어느 주(州)에 사업장을 설립하느냐, 어떤 정부 인센티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 같은 요소들은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 없이는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인도 시장이 쉽지 않은 시장이라는 평가에는 공감하면서도,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된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정부 인센티브 활용,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 구조 설계까지 한 번에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접근하면 각각 관리 가능한 과제”라며 “중요한 것은 각 단계마다 적합한 전문가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정부기관과 현지 로펌·회계법인·컨설팅 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지 정보를 검증하고, 이를 한국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맞게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인도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 법과 제도에 정통하지만 한국 기업의 경영 환경과 의사결정 방식까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며 “한국 기업의 관점에서 현지 정보를 해석하고 양측의 간극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동인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 법무상무 등 외국계 기업에서 쌓은 국제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현지 로펌·회계법인·정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투자 구조 설계, 자본시장 연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스페이스X, 사상 최대 증시 데뷔…머스크 ‘조만장자’ 초읽기

    스페이스X, 사상 최대 증시 데뷔…머스크 ‘조만장자’ 초읽기

    미국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확정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20년 가까이 회사를 믿고 투자한 초기 투자자들도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게 됐다.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며 성장성에 베팅했다. 스페이스X는 11일(현지시간)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클래스A 보통주 5억 5556만주를 매각해 750억달러(약 114조원)를 조달한다. 주관사의 추가 물량 배정 옵션까지 행사될 경우 조달 규모는 86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조 7700억달러(약 2686조원)에 달한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운 역대 최대 IPO 기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청약 물량은 목표의 4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투자자 주문도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12일부터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 시장에서 ‘SPCX’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글로벌 IPO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 역시 상장을 준비 중인 만큼 AI·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기술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대 수혜자는 역시 머스크다. 스페이스X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그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통해 상장 이후에도 84%의 의결권을 유지한다. 그의 스페이스X 지분 가치는 공모가 기준 8600억달러(약 1305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테슬라 보유 지분 가치까지 합치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머스크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가 이끄는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도 대표적 수혜자로 꼽힌다. 밸러는 스페이스X 클래스A 주식의 6.7%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지분 가치는 약 680억달러(103조원)에 달한다. 2006년 테슬라, 2008년 스페이스X에 초기 투자한 밸러는 이후 뉴럴링크와 보링컴퍼니, xAI 등 머스크의 주요 사업마다 동행해왔다. 투자자 론 배런은 2017년 기업가치 220억달러 수준에서 투자한 뒤 20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약 120억달러로 불렸다.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피델리티, 세쿼이아캐피털, 파운더스펀드 등도 대표적인 수혜 투자자로 꼽힌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한미반도체가 스페이스X 상장 직전 5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성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라팹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구축될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미반도체는 AI 산업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넘어 위성통신과 우주항공 분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스페이스X가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국내 증시 개장 초반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05분 기준 검색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자동차, 조선, 로봇 관련주로 폭넓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검색 비율 19.0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2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 7000원(9.03%) 상승했고, 장중 33만원까지 올랐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검색 비율 13.10%를 기록하며 228만 3000원으로 18만 2000원(8.66%)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반도체 장비와 부품주 강세도 두드러진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7만 7500원으로 13.03% 상승했고, 원익IPS(240810)는 16만 700원으로 13.97% 뛰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30만 4500원으로 4.64%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기(009150)는 195만 4000원으로 8.25% 상승했다. LG이노텍(011070) 역시 115만 1000원으로 7.37%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대체로 견조하다. LG전자(066570)는 23만 5000원으로 3.98%, 현대차(005380)는 63만 1000원으로 5.70%, 현대모비스(012330)는 61만 4000원으로 6.60% 상승했다. NAVER(035420)는 23만 2000원으로 3.57%, 카카오(035720)는 4만 950원으로 4.20% 오르며 플랫폼주도 동반 반등하고 있다. 조선·기계·에너지 관련 종목도 강세다. 한화오션(042660)은 11만 4700원으로 9.76%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9만 3300원으로 5.30% 올랐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11만 2300원으로 2.7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5만 4900원으로 7.44% 오르며 금융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스피어(347700)가 4만 4000원으로 14.29% 올라 검색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원익IPS 13.97%, 주성엔지니어링 13.03%, 한화오션 9.76%, 삼성전자 9.0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LG씨엔에스(064400)는 9만 5400원으로 2.58% 올라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254만 5196주로 가장 활발했고, 주성엔지니어링 61만 5441주, SK하이닉스 40만 3061주, 미래에셋증권 33만 8735주, 스피어 31만 7866주 등이 뒤를 이었다. 개장 직후부터 거래와 검색이 함께 몰리면서 당분간 수급 쏠림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30.05로 3.32% 상승…1000 회복 속 1418개 종목 올라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30.05로 3.32% 상승…1000 회복 속 1418개 종목 올라

    코스닥이 장 초반 3% 넘게 오르며 1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996.93보다 33.12포인트(3.32%) 오른 1030.05를 나타냈다. 지수는 1027.05로 출발한 뒤 장중 1038.77까지 올랐고, 저가는 1021.85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 996.93으로 마감하며 1000 아래에 머물렀지만 이날 개장과 동시에 다시 1000을 넘어섰다. 최근 흐름을 보면 6월 8일 911.39까지 밀린 뒤 9일 967.81로 반등했고, 10일 951.63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선 뒤 11일 996.93, 12일 1030.05로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도 강해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장 초반 6% 안팎 급등 흐름을 보이며 8263.85로 출발한 뒤 8308.19까지 올랐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1528.9원보다 10.9원 내린 1518.0원으로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76억원, 기관은 5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3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698억원 순매도로 전체 6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으로는 상승 종목이 뚜렷하게 우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418개였고 하락 종목은 245개, 보합은 58개였다. 상한가는 1개였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9696만 2000주, 거래대금은 2조 230억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42% 오른 17만 3200원, 에코프로(086520)는 7.26% 오른 11만 67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45% 오른 63만 8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7.13% 오른 26만 3000원, 원익IPS(240810)는 8.94% 오른 15만 36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6.46% 오른 28만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87% 오른 35만 35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82% 오른 10만 5900원으로 거래됐고, 리노공업(058470)과 HLB(028300)는 각각 0.30%, 0.21%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 CSA 코스믹은 3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듀오백은 25.44% 오른 1149원, 아이로보틱스는 23.18% 오른 4225원, 티이엠씨는 22.57% 오른 2만 800원, 하이딥은 20.79% 오른 1377원에 거래됐다. 반면 글로벌에스엠은 14.02% 내린 1049원, ES큐브는 13.85% 내린 2675원, 크레오에스지는 11.55% 내린 1만 570원, 마니커에프앤지는 9.05% 내린 2110원, 라이콤은 8.76% 내린 802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의 52주 최고는 1229.42, 52주 최저는 761.42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전일 종가와 시가 모두 1000을 웃돌며 단기 투자 심리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7763.95 마감…SK하이닉스 강세에 반등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7763.95 마감…SK하이닉스 강세에 반등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509.62에 출발한 뒤 장중 7394.46까지 밀렸지만 7800.62까지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4억 7264만 5000주, 거래대금은 45조 1989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되돌림 속에서도 장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6월 5일 8160.59, 8일 7484.41, 9일 8096.93, 10일 7730.8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7763.95로 소폭 반등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 66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4649억 원, 7432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223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조 9555억 원 순매도로 전체 2조 3778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지수 상단을 눌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는 5만 3000원(2.59%) 오른 210만 10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고 SK스퀘어(402340)는 3.80%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04%, HD현대중공업(329180)은 0.78%, 삼성물산(028260)은 0.61%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3500원(1.16%) 내린 29만 9000원으로 마감해 30만 원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대차(005380)는 0.8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26%, 삼성생명(032830)은 0.82% 하락했다. 삼성전기(009150)는 보합이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576개로 하락 종목 320개를 웃돌았다. 상한가 3개 종목이 나왔고 보합은 25개였다. 상승률 상위에는 STX그린로지스가 30.00% 오른 3380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마니커는 29.97%, 미래에셋생명은 29.87% 급등했다. 이수화학은 23.64%, 삼화콘덴서는 21.62% 상승했다. 반대로 일정실업은 17.99% 내렸고 SK오션플랜트 9.89%, SK네트웍스 9.88%, 만호제강 8.60%, SK이터닉스 8.57%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 강세와 환율 상승, 대외 불안 요인이 뒤섞인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 종목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도 큰 폭으로 올랐지만, 유가 상승과 중동 긴장 고조는 투자 심리를 제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0원대로 다시 올라서며 높은 수준의 등락을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외국인 매도 압력도 지속됐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반도체 중심의 순환매와 외국인 수급, 환율 흐름이 지수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외국인 23거래일 74조 순매도…반도체 팔고 전선·로봇 담았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74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전선·로봇 등 일부 업종은 오히려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주 차익실현에 나선 대신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마이너스통장을 늘리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월 7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74조 47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 3~4월 이후 약 6년 만의 최장 순매도 기록이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3조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이들 종목이 단기간 급등함에 따라 비중 조정 및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다. 다만 외국인이 모든 종목을 외면한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대한전선, 두산로보틱스, 삼성SDI, 두산, 현대건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7800억원을 웃돌며 코스피 1위를 기록했다. 대한전선과 두산, 현대건설 등도 수천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로봇·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매수세가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42조 9516억원으로, 2022년 11월 말(43조 1063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 5일과 8일 이틀 동안에만 잔액이 6085억원 늘었다. 주가가 떨어지자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날에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이탈하며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장 마감했다.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해 오후 1시 16분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코스닥 합산 사이드카 5회, 서킷브레이커 2회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 [마감시황] 코스닥, 1.67% 내린 951.6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마감시황] 코스닥, 1.67% 내린 951.6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최근 며칠간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스피 급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8포인트(1.67%) 내린 951.6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58.58에 출발한 뒤 장중 983.25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932.27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6억 3332만 9000주, 거래대금은 8조 8385억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6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억원, 기관이 110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3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7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 수가 크게 우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99개, 보합은 61개였고 하락 종목은 1176개였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알테오젠(196170)은 3.52% 내린 31만 5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85% 내린 16만 4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40% 내린 10만 5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01% 내린 59만 80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01%, 리노공업(058470)은 6.06%, 원익IPS(240810)는 2.02%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81% 오른 19만 90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6.60% 오른 25만 8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HLB(028300)는 0.41% 내린 4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CSA 코스믹과 버넥트가 각각 30.00%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산은 29.93%, 화신정공은 29.91%, 솔트웨어는 29.88% 뛰었다. 반면 세미티에스는 29.90%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이뮨텍은 29.46%, 컬러레이는 29.23%,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3.35%, 삼목에스폼은 22.79% 밀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366.11포인트(4.52%) 하락한 7730.82로 마감했고, 장중 7541.11까지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최근 코스피가 6월 5일 5.54% 하락, 8일 8.29% 급락, 9일 8.18% 반등, 10일 다시 4.52% 하락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닥도 동반 압력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24.2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 6월 4일 1049.73, 5일 1002.44, 8일 911.39, 9일 967.81, 10일 951.63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수급 변화와 대외 변수에 따른 장중 흔들림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핫이슈]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핫이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뉴욕증시 상장이 임박하면서 전 세계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스페이스X 주식을 나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살 수는 있다. 다만 상장 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받는 공모주 청약은 이미 사실상 끝났고 일반 투자자에게 남은 선택지는 ETF를 통한 간접 투자와 상장 후 본주 매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상장을 두고 월가 개인투자자 열풍의 새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개인투자자에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에 이어 스페이스X에도 몰려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WSJ는 회사의 높은 몸값과 상장 직후 변동성 위험도 함께 짚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주식 매각 가능성을 거론한 이용자 글에 “어떤 주식도 팔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창업자의 보유 의지가 곧 상장 직후 주가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모주 청약은 끝났다…이제는 ‘어떻게 살까’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거래 기호는 SPCX로 알려졌다. 주식시장에서는 회사 이름 대신 짧은 기호를 함께 쓴다. 애플은 AAPL, 테슬라는 TSLA처럼 표시된다. 스페이스X도 상장 후에는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에서 SPCX를 검색해 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상장 후 매수와 공모주 투자는 다르다. 공모주는 상장 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미리 받는 주식이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오르면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린다. 문제는 인기 있는 공모주일수록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스페이스X처럼 전 세계 관심을 받는 기업은 기관과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물량을 나눠 갖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도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지만 일반 투자자가 넉넉히 참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청약도 이미 마감된 만큼 지금부터는 다른 방법을 따져봐야 한다. 초보 투자자가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첫 번째 방법은 ETF다. ETF는 ‘우주 주식 바구니’…스페이스X만 담는 건 아냐 ETF는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상품이다. 우주 ETF는 스페이스X 한 종목만 담는 상품이 아니라 로켓, 위성, 통신, 방산, 우주 인프라 관련 기업을 함께 담는다. 투자자는 ETF 한 주를 사는 방식으로 여러 우주 관련 기업에 나눠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국내 우주 ETF들도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편입 경쟁에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스페이스X IPO 참여를 공식화했고 공모로 배정받은 물량을 ETF와 관련 펀드에 담을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등도 스페이스X 상장 이후 편입을 준비하는 상품으로 거론된다. 다만 상품마다 공모 참여 여부, 편입 시점, 편입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스페이스X를 얼마나 담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ETF 투자를 스페이스X 직접 투자와 같다고 보면 안 된다. 스페이스X가 편입되더라도 ETF 수익률이 스페이스X 주가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는다. 바구니 안에 들어 있는 다른 우주 관련 기업 주가도 함께 반영되기 때문이다. 현금 비중과 환율도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스페이스X가 올라도 다른 구성 종목이 약하면 ETF 상승폭은 줄어들 수 있다. 상장 후 직접 매수 가능…첫날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상장 후 본주를 직접 사는 방법도 있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 계좌로 SPCX를 검색해 매수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가장 직관적이다. 투자자가 애플이나 테슬라 주식을 사듯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사는 구조다. 문제는 첫날 가격이다. 상장 후 매수는 공모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으로 사는 것이다. 스페이스X처럼 수요가 몰리는 종목은 첫 거래 가격이 공모가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수 있다. 반대로 초반 급등 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 “상장하면 바로 사면 된다”는 말이 항상 유리한 전략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 상장 ETF를 사는 방법도 있다. 일부 미국 ETF는 비상장 단계에서 스페이스X 지분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직접 사는 대신 해당 ETF를 매수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달러 환전이 필요하고 환율 변동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ETF 안에 다른 기업이 함께 들어 있다면 수익률도 스페이스X 한 종목만 따라가지 않는다. 국내 증시에서는 스페이스X 투자 이력이 있는 일부 기업도 관련주로 묶인다. 하지만 관련주는 실제 지분 가치보다 기대감에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투자한 금액이 기업 전체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면 스페이스X 상장 효과도 제한될 수 있다. 단순히 “스페이스X 관련주”라는 이유만으로 따라 사면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이스X 상장은 머스크 개인의 영향력, 우주산업 성장 기대, 인공지능(AI)과 위성통신 확장성까지 맞물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관심이 크다고 안전한 투자를 뜻하지는 않는다. 일반 투자자는 ETF를 통한 간접 투자와 상장 후 본주 매수의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실제 편입 비중, 매수 가격, 환율, 상장 직후 변동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 “지금이 기회” 개미들, 8천피 깨지자 마통 끌어 ‘빚투’…이틀간 6000억 폭증

    “지금이 기회” 개미들, 8천피 깨지자 마통 끌어 ‘빚투’…이틀간 6000억 폭증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지난 5일과 8일 이틀 동안에만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6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 급락 이후 반등을 기대한 개인 투자자들이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42조 9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도가 아니라 실제 사용된 대출 잔액이다. 역대 월말 잔액과 비교하면 2022년 11월 말(43조 1063억원) 이후 3년 7개월여 만의 최대 규모다.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월 말 39조 7877억원에서 지난달 말 41조 5324억원으로 늘었고, 6월 들어서는 5영업일 만에 1조 4191억원 증가했다. 이 사이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5%를 넘나드는 수준으로 올랐지만, 대출액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코스피가 급격한 조정을 겪은 지난 5일과 8일 이틀 동안에만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6085억원 증가했다. 5일에는 1367억원, 8일은 4719억원 각각 늘었다. 지난 5일과 8일 코스피는 각각 5.54%와 8.29% 급락하며 8000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8일에는 개장 직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은 필요할 때 자유롭게 꺼내 쓰고 쓴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상품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통상 여유 자금이 생기면 곧바로 채워 넣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 조정이 올 때마다 개인 매수세가 확대돼 마이너스통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 랠리로 증시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하며 마이너스통장 등을 활용해 투자 자금을 마련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 8% 급락한 다음날 8% 급등… 코스피 ‘공포지수’ 역대 최고

    8% 급락한 다음날 8% 급등… 코스피 ‘공포지수’ 역대 최고

    전날 ‘블랙먼데이’를 겪었던 코스피·코스닥이 9일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최근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지만, 높아진 변동성에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수준의 높은 공포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코스닥은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급등세에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8%, 9%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던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코스피는 4거래일,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급락으로 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락을 불러왔던 악재가 다소 진정되면서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8.97% 오른 32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5.91% 오른 221만5000원으로 각각 ‘30만전자’와 ‘200만닉스’를 회복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오히려 커졌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91.23으로 치솟았다. 하루 만에 10포인트 넘게 뛰면서 2009년 지수 산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0월(89.30) 수준보다도 높은 수치다. VKOSPI는 시장 위험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앞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은 경우 지수가 올라간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연초 30선 수준이던 지수가 90선까지 뛰어올랐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이 표면화됐던 지난 3월 4일 지수는 80.37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커지면서 작은 변수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를 지나면서 변동성도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8% 급락한 다음날 8% 급등…코스피 ‘공포지수’ 역대 최고

    8% 급락한 다음날 8% 급등…코스피 ‘공포지수’ 역대 최고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삼성전자 8.9%·하이닉스 15.9% 올라전날 ‘블랙먼데이’를 겪었던 코스피·코스닥이 9일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최근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지만, 높아진 변동성에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수준의 높은 공포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코스닥은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급등세에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8%, 9%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던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코스피는 4거래일,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급락으로 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락을 불러왔던 악재가 다소 진정되면서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8.97% 오른 32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5.91% 오른 221만5000원으로 각각 ‘30만전자’와 ‘200만닉스’를 회복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오히려 커졌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91.23으로 치솟았다. 하루 만에 10포인트 넘게 뛰면서 2009년 지수 산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0월(89.30) 수준보다도 높은 수치다. VKOSPI는 시장 위험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앞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은 경우 지수가 올라간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연초 30선 수준이던 지수가 90선까지 뛰어올랐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이 표면화됐던 지난 3월 4일 지수는 80.37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커지면서 작은 변수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를 지나면서 변동성도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주식 싸게 살 기회”라는 젠슨 황…“위험할 정도로 낙관적” 경고

    “주식 싸게 살 기회”라는 젠슨 황…“위험할 정도로 낙관적” 경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 세계 증시 급락에 대해 “싸게 살 기회”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위험할 정도로 낙관적인 투자 조언”이라는 전문가의 우려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슐리 렌 칼럼니스트는 ‘젠슨 황이 자사 공급업체들을 칭찬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일’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 CEO는 한국시간으로 8일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나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한 질문을 받자 “주식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아주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에는 “일부 투자자들이 AI 수요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고 걱정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10년 후 AI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본다면 어떤 변동성이 있더라도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이 같은 황 CEO의 발언에 대해 렌은 “시장의 역동적인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경솔하게 느껴졌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광적인 매수세, 레버리지 증가, 자동차부터 PC까지 모든 제조업체를 AI 관련주로 엮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닷컴 버블 붕괴와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황 CEO에게 필요한 것은 지나친 낙관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향 제시”라고 지적했다. 렌은 “한국과 대만 모두 반도체 수출 급증의 수혜를 입었지만, 양국의 주식 시장은 과열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의 경우 두 회사가 오랫동안 업계를 괴롭혀온 변동성이 심한 원자재 가격 변동 주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과 황 CEO의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는 발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7월 말에 시작될 다음 실적 발표 시즌 전까지는 더 이상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기준점을 찾을 수 없다”며 “사실상 정보의 공백 상태에 놓인 우리는 주가 상승이 실제 칩 주문량 증가나 이익 증가와 일치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렌은 “이것이 바로 기술업계의 스타들이 하는 말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라며 “황 CEO는 AI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물로 여겨지며 실제로 그가 LG그룹 회장을 만났다는 언론 보도 이후 LG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 CEO의 모든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막대한 영향력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가 개인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업들의 가치를 제대로 분석하기 전까지는 주식 투자 조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닷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황 CEO는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대학,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을 잇달아 만나며 한국 AI 생태계 전반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6.19% 급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967.81 마감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6.19% 급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967.81 마감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9.08% 급락한 뒤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5일 종가 1002.44에 근접한 수준까지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이날 코스닥은 937.69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981.24까지 올랐고, 저가는 937.04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상승 탄력이 강했다. 국내 증시 전반이 동반 급등하는 흐름 속에서 코스닥도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3113억원, 기관은 20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51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56억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 거래가 2846억원 순매수로 집계되면서 전체 279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상승세도 뚜렷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1435개, 내린 종목은 258개였고 보합은 44개였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로 매수 우위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6억 1523만 5000주, 거래대금은 10조 1872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12.78% 오른 32만 65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95% 오른 16만 7600원, 에코프로(086520)는 2.09% 오른 10만 7400원에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13% 상승한 62만 3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87% 오른 19만 17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5.23% 오른 10만 2900원을 기록했다. 리노공업(058470)은 16.33% 급등한 9만 9000원, 원익IPS(240810)는 13.54% 오른 11만 9100원, 펩트론(087010)은 6.29% 상승한 24만 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HLB(028300)도 0.83% 오른 4만 8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랩지노믹스와 솔트웨어가 나란히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탑은 29.92%, 타이거일렉은 29.92%, 화신정공은 29.90% 상승했다. 반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9.98%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고, 캔버스엔은 29.06%, 팸텍은 21.40%, 신라섬유는 16.95%,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5.76% 내렸다. 이날 반등은 전날 급락에 따른 되돌림 성격과 함께 국내 증시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같은 날 큰 폭으로 오르며 동반 반등 흐름을 보였고,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반등한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힘을 실었다. 특히 코스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지수 반등을 직접 뒷받침했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61.36이다. 이날 종가는 연중 저점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수급과 대외 변수에 따라 단기 등락 폭은 계속 커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공포에 샀다” SK하이닉스 15%↑…코스피 ‘역대 최대폭’ 상승 마감

    “공포에 샀다” SK하이닉스 15%↑…코스피 ‘역대 최대폭’ 상승 마감

    코스피가 9일 ‘브로드컴 쇼크’를 딛고 8% 넘게 급등해 8000대를 탈환하며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 넘게 오르며 전날의 낙폭을 되돌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1일(606.64포인트)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폭 상승이다. 지수는 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해 장 초반 7500대까지 밀렸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쌍끌이’하며 장 막판 8119.09(8.48%)까지 뛰었다. 전날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질주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급등하자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8.97% 오른 32만 2000원에 마감하며 다시 32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15.91% 오른 221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1조 7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61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1조 9806억원 순매도하며 2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조 40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로 장을 마감했다.
  • “젠슨황 올때 팔걸…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LG·두산그룹주 ‘주르륵’ [내가샀다]

    “젠슨황 올때 팔걸…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LG·두산그룹주 ‘주르륵’ [내가샀다]

    미 뉴욕증시가 반등하며 9일 코스피가 급등 출발했지만 ‘젠슨 황 효과’를 누리며 급등했던 LG그룹과 두산그룹주는 이날도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으며 지난 2일 신고가(39만 2500원)를 기록했던 LG전자는 4일부터 3거래일에 걸쳐 총 31.7% 하락했다. 이어 코스피가 3%대 급등하는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며 황 CEO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기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LG(-6.50%), LG우(-1.71%), LG이노텍(-5.21%), LG씨엔에스(-12.68%) 등 ‘젠슨 황 수혜’를 함께 누렸던 LG그룹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들 종목 모두 황 CEO의 방한 소식에 급등한 뒤 4~5거래일에 걸쳐 하락하며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황 CEO의 두산베어스 홈구장 시구가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던 두산그룹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구 소식에 2거래일 동안 56.5% 급등했던 두산로보틱스는 이후 3거래일동안 23.6%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며 황 CEO의 방한으로 오른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두산(-3.04%), 두산우(-2.95%) 등도 하락하며 지난달 중순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두산그룹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73%)과 두산밥캣(+2.13%) 정도가 상승세다. 방한 소식에 급등…방한 직전부터 ‘내리막’증권가에서는 ‘젠슨 황 수혜’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으며, 월가를 뒤덮은 ‘AI 거품론’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시장의 투심 악화를 이겨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황 CEO는 국내 AI 관련주가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했지만, 엔비디아와의 협력 호재가 잇따라 전해졌음에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와 두산은 황 CEO의 방한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LG는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인 ‘아이작 그루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와 레퍼런스(개발표준) 로봇 개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로봇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LG이노텍은 ‘로봇의 눈’이 될 고성능 센싱 모듈과 광학 부품을 개발한다. LG CNS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인 피지컬웍스를 엔비디아 기술에 접목해 물류 및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두산그룹은 두산의 제조, 기술 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피지컬 AI 플랫폼과 연계해 신사업을 가속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을 활용한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를 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레퍼런스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두산밥캣은 건설·조경·농업·물류 장비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 작업이 가능한 컴팩트 장비 개발에 나서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소형모듈원전(SMR), 듀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등은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플랫폼에 활용된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전날 급락 딛고 3.20% 반등 출발…외국인·프로그램 순매수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전날 급락 딛고 3.20% 반등 출발…외국인·프로그램 순매수

    전날 9% 넘게 밀렸던 코스닥이 장 초반 3%대 반등에 나서며 투자심리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우위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반도체·로봇·2차전지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940.60으로 전 거래일보다 29.21포인트(3.20%) 오른 상태다. 지수는 937.69로 출발한 뒤 한때 948.05까지 올랐고,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937.69였다. 코스닥은 전날 911.39로 마감하며 91.05포인트(-9.08%) 급락한 바 있다. 직전 거래일인 5일에도 47.29포인트(-4.50%) 내린 1002.44를 기록했던 만큼, 이날 반등은 최근 이틀간 급락에 따른 되돌림 성격이 짙다. 장 초반 코스피도 함께 오르면서 국내 증시 전반이 동반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은 외국인이 29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은 167억 원, 기관은 12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5억 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71억 원 순매수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44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체감 강세도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1283개였고 이 가운데 상한가 2개가 나왔다. 하락 종목은 366개, 보합은 67개였다. 거래량은 1억 776만 주, 거래대금은 1조 45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4.92% 올라 두드러졌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1.32%, 리노공업(058470)은 14.22%, 원익IPS(240810)는 10.96%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4%, 에코프로(086520)는 1.05%,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35%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0.17%, HLB(028300)는 0.72%, 삼천당제약(000250)은 2.93% 내렸다. 개별 종목 장세도 활발했다.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솔트웨어가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신정공도 29.90% 급등했다. 피에스케이는 27.79%, 성호전자는 24.22%, 이노인스트루먼트는 20.03% 상승했다. 반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2.63% 급락했고, 액스비스는 12.77%, 손오공은 11.47%, ES큐브는 9.34%, 로보스타는 9.06% 내렸다. 최근 국내 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서도 시가총액 규모와 주주환원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2025년 첫 거래일 2307조 8780억 원에서 2026년 6월 2일 7789조 7060억 원으로 늘었다.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4월 말 기준 718개사이며, 이 중 코스닥 상장사는 376개사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현금배당도 함께 증가하며 시장 체질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은 이날 반등에도 52주 최고치 1229.42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단기 급락 이후 회복 탄력이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이날 장 초반 반등이 기술적 되돌림을 넘어 수급 개선과 주도주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투자심리 안정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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