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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용 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 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군용 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 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계열사의 다양한 방산 제품을 공개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K2전차 등 기존에 알려진 무기가 아닌 군용 지휘차, 함포, 우주 발사체용 엔진 등을 선보여 육해공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방산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도다. 기아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타스만은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비포장 지형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연내 실전에 투입된다. 기아는 또 지난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도 전시했다. 이는 수심 1m의 하천을 건널 수 있으며 영하 32도의 기온에도 시동을 걸 수 있고 전자파를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t을 수송하는 등 우수한 험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화물 적재가 가능한 ‘4인승 카고’, 정찰 능력 확대를 지원하는 ‘드론 탑재차’ 등 다양한 소형전술차(KLTV)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차량 탑재형 화력 체계와 함포, 무인기 착륙장치 등을 공개했다. 특히 ‘경량화 105㎜ 자주포’를 실물로 공개했는데 이는 기존 105㎜ 자주포의 무게를 절반 넘게 줄여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한 제품으로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18㎞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한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전술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실물도 선보였다. RCWS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다. 이 밖에 ‘해상용 근접방어 무기 체계’(CIWS)의 함포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과정에 있는 메탄 엔진,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산업 주요 제품들을 처음 공개했다. 메탄 엔진은 연료인 메탄의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거의 생기지 않고 저장성이 높아 재사용 로켓에 적용하기 유리하다. 현대로템은 1994년부터 메탄 엔진 개발을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의 순항 비행체에 탑재된다. 램제트 엔진은 터빈, 압축기 없이 초음속 비행 중 발생하는 충격파로 공기를 압축해 작동하기에 개발 난도가 높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투자… 방산 ‘4대 강국’ 도약할 것”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투자… 방산 ‘4대 강국’ 도약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연구개발), 그리고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 기술과 무기 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 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회식 축사에서 “한때 내수 시장에 만족해야 했던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이제는 세계가 먼저 찾는 수출 산업으로 당당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전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방산 수주 확대를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으로 출국한 데 이어 이날 이 대통령이 대규모 예산 투자를 강조하는 등 방위산업을 신성장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세웠다며 “국방 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투자 ▲속도 ▲생태계 조성 등의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강조하며 “특히 국방 분야의 특수 반도체 등 독자적으로 확보해야 할 기술과 부품, 소재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국방 기술 주권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속도와 관련해서는 “민간이 보유한 기술과 장비를 군에 제안하는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신속하게 군에 적용될 수 있도록 방위산업 패스트트랙(첨단 무기 체계 허가 절차 간소화) 제도를 도입,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협력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산업 기반 구축의 기술과 경험 또한 공유해 확실한 신뢰로 연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에 저는 좀 납득하기 어렵다”며 자주국방을 위한 방위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산 분야 국산 반도체 사용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해 국산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김남준 대변인이 전했다.
  • “캄보디아서 잠깐 피싱 알바했는데”… 로펌에 빗발치는 피의자 상담 문의

    “캄보디아서 잠깐 피싱 알바했는데”… 로펌에 빗발치는 피의자 상담 문의

    “캄보디아에서 아르바이트만 잠깐 한 건데 무죄 받을 수 있나요.”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가담해 송환된 한국인들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국내 로펌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로펌들은 이들 대부분을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보고 사건 수임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A 로펌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현지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이달 초 국내로 송환된 30대 남성의 사건을 맡았다. A 로펌 측은 “고향 선배가 ‘불법은 아니고 편법’이라고 권유한 케이스”라며 “보이스피싱 상담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전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쪽으로 방어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B 로펌에는 “남편이 캄보디아에 돈을 벌러 갔다 왔는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항소심 감형을 부탁하는 의뢰가 들어왔다. 이 여성의 남편은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고 협박에 못 이겨 온라인에 게시글을 올린 것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형사 전문 로펌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 범죄에 가담했던 사람들의 ‘억울하다. 도와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지만 로펌들은 수임에 신중한 분위기다. 과거 유사 사례에 비춰 보면 상당수가 범죄일 가능성을 예측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아 무죄 입증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형사 전문 로펌 관계자는 “다들 무죄를 받게 해 달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한 관광객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지 않겠나”라며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수용한 ‘미필적 고의’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범죄에 연루된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한법률구조공단도 법률적 지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 산하 구조공단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과거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주요 사건에도 법률지원단을 꾸려 피해자 지원에 나선 바 있다.
  • 국내 은행들, 캄보디아 ‘검은돈’ 912억원 동결

    국내 은행들, 캄보디아 ‘검은돈’ 912억원 동결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과 거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남아 있는 예치금 약 912억원을 금융당국 제재에 앞서 동결했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5개 은행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과 52건, 1970억 4500만원 규모로 거래했다. 대부분(51건)은 프린스그룹이 예치한 예금이었다. iM뱅크를 뺀 4개 은행에는 아직 프린스그룹이 예치한 예금 총 911억 7500만원이 남아 있다. 국민은행이 566억 5900만원(정기예금·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 268억 5000만원(정기예금·7건), 우리은행 70억 2100만원(정기예금·1건), 신한은행 6억 4500만원(입출금 예금·1건) 순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프린스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 제재에 나서면서 15일 국내 은행들도 일제히 캄보디아 법인의 프린스그룹 예치금을 동결했다.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제재)을 우려해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외교부 등과 논의해 프린스그룹을 포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한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FIU 관계자는 “외교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안건을 올려 범죄 대상자 결정이 나오면 공식적으로 금융거래 제한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를 못 하게 되고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처벌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와 연루된 한국인 10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감금됐던 2명을 구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출된 2명은 주중 귀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에서 사건·사고 및 재외국민 보호 등을 담당하는 영사 인력을 40여명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동남아 지역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앞서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구속됐다. 다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59명 중 1명은 검찰이 영장을 반려하면서 이날 석방돼 송환된 피의자 중 모두 5명이 풀려났다.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대학생 박모(22)씨에 대한 한국과 캄보디아의 공동 부검도 이날 진행됐다. 경찰청은 “시신 훼손은 없었으며 유해는 21일 오전 7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사인은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총수들, 트럼프와 골프 못 쳤지만 경기 후 직접 만나 현지 투자 논의

    총수들, 트럼프와 골프 못 쳤지만 경기 후 직접 만나 현지 투자 논의

    같은 골프 조에 편성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참석한 국내 그룹 총수들이 경기 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비롯 미국 현지 투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골프 회동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방문에 대해 모두의 기대가 크다”면서 “다들 합심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전한 것이다. 골프 조는 미국 정부 인사 1명, 프로 골퍼 1명, 기업인 2명으로 조별 구성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프로 골퍼 게리 플레이어, 브라이슨 디섐보와 같이 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조가 아니었지만, 경기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현지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관련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 총수들이 미국 대통령 및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국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투자를 독려하는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선업 협력을 강조하며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그룹 관계자는 “미국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면서 향후 투자를 독려하고 요청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IR(기업 홍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국에 좀더 머무르면서 현지 사업장을 점검한 뒤 APEC 기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방산 협력을 확대하는 폴란드로 이동했다. 김 부회장은 이곳에서 유럽 지역 방산 세일즈를 위해 전날 대통령 특사로 출국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특사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각각 이날 오전 3시와 7시쯤 귀국했다.
  • [단독] 李 “납득 안 가는 ODA 많아”… 캄보디아발 구조조정 시사

    [단독] 李 “납득 안 가는 ODA 많아”… 캄보디아발 구조조정 시사

    “K컬처·AI 접목 등 새 방향 모색을”연간 수조원 사업 내실화 작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의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을 재검토하고 ‘K컬처’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향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정부의 ODA 관련 논란이 이어진 데다 캄보디아 납치 피해 사태로 ODA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전면적인 방향 전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ODA에 전통적인 원조 방식에서 벗어나 K컬처나 AI 같은 좀더 지혜로운 방식을 적용해 보자고 지시했다”며 “ODA를 너무 구태의연하게만 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께서) ODA 사업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준 것이고 상세한 내용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구체화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22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연간 수조원이 들어가는데도 납득이 가지 않는 해외 원조사업이 많다”며 “국위 선양과 외교상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컬처 및 AI 접목은 ODA 재검토에서 지시가 더욱 구체화된 셈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지시가 나온 데 대해 “지난 정부의 ODA 사업 일부의 오용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의 ODA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도가 낮아졌다”며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 변화가 이번 ODA 정책 방향 전환의 기저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DA 사업 조정과 관련해 주무 부처도 작업에 착수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협력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화사업과 관련된 ODA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고, AI 분야는 초기 단계라 이제 막 사업을 발굴해 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의 문화 관련 ODA가 문화재 복원이나 콘텐츠 산업 역량 전수 등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K컬처를 ODA에 보다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K컬처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를 직접적으로 확산하고 이런 것은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어떻게 그것을 유연하게 적용할 건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특히 캄보디아 관련 ODA 예산이 급증하면서 논란이 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캄보디아 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연관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캄보디아 ODA 지원 예산은 ▲2022년 1789억원 ▲2023년 1805억원 ▲2024년 2178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특히 올해 지원 규모는 4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번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ODA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또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공여국들이 원조 규모를 줄이고 있고 과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조기관(USAID) 폐지 추진에서 보듯 전 세계적으로 ODA가 축소되는 추세”라며 “원조 규모가 줄어들수록 자연스럽게 원조의 효과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존 ODA 사업들의 예산과 관련한 전수조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ODA와 관련된 예산은 원래 다 비공개”라며 “특정 ODA 예산의 액수를 갖고 어떻게 한다 이런 개념하고는 좀 다르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부처의 후속 조치 보고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사설] ‘조선·로봇·차·드론’ 콕 집어 규제 해소, 신속 실천이 관건

    [사설] ‘조선·로봇·차·드론’ 콕 집어 규제 해소, 신속 실천이 관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어제 3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따라 수출 대기업 위주의 호재가 반영된 것인데, 전체 제조기업의 경영 실적 전망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이미 대만에 추월당했고 내년에는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2275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어제 발표한 ‘2025년 기업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 요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75.0%가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설정한 목표 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목표치 미달’에 응답한 기업 비중(74.0%)보다 높다. 경영 규제로 인한 부담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입법 부분은 ‘법인세 인상 등 기업 비용 증가’(50.5%)였다. 상법·공정거래법 등 ‘기업 제도 규제’ 강화를 우려하는 기업도 40.6%로 많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GDP가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 37위로 세 계단 내려갈 것으로 봤다. 반면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세 계단 올라 한국을 22년 만에 역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 4만 802달러로 1인당 GDP 4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이 내년 38위, 2028년 40위로 계속 내리막길을 가게 될 것이란 예고도 내놨다. 대만이 내년 4만 1586달러로 한국보다 2년 앞서 4만 달러를 돌파하고 순위도 31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과 대비된다. 정부는 어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조선과 로봇, 자동차, 드론 등에 관련 규제를 풀고 예산·세제·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해소 조치이나 굼떠도 너무 굼뜨다. 기업 부담 완화 입법과 정책이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태평이다.
  • LGU+ “지난 통화 내용까지 척척”… 초개인화 AI 비서 ‘익시오 2.0’ 출격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화 앱 ‘익시오(ixi-O) 2.0’을 새롭게 출시하며 초개인화 AI 시대를 선도한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오 2.0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통화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더 똑똑해진 AI 비서’로 거듭난 게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강력한 보안 기능(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에 고객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능을 더하는 데 주력했다. 익시오 2.0에 새롭게 탑재된 핵심 AI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AI 대화 검색’은 과거 통화 이력에서 궁금한 내용을 AI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받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지난주에 이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했지”라고 질문하면, AI가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필요한 답변을 찾아주는 식이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이며, ‘디스커버 2.0’은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AI 기능을 추천하는 안내 페이지다. 운영체제(OS)별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피싱 위험 URL 탐지와 문자로 받은 쿠폰·예약 일정을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AI 문자 리마인더’가 도입됐다. iOS 버전에는 하나의 휴대전화에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기능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오 2.0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익시오를 단순한 AI 통화 앱이 아닌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 AX(AI 전환)를 위한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에 약 595㎡ 규모로 마련된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B2B(기업 대 기업) 고객이 AX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강원랜드가 VIP 회원 중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의 관리비용으로 1년여간 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8~12월 다이아몬드 회원에 약 5억 4200만원을 썼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약 24억 1500만원을 지출했다. 강원랜드는 기존 3등급으로 분류하던 VIP 등급제를 지난해 5등급으로 확대했는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평균 베팅액과 게임 시간 등 정량적 요소와 고객 평판 등 정성적 요소를 고려해 반기에 10명 내외로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객실, 식사와 음료, 발렛주차와 왕복 택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이 요청할 경우 반기에 1차례 국내 5성급 호텔 최고급 객실 ‘로얄 스위트룸’ 숙박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일본 등 해외 카지노로 이탈 가능성이 있어 프리미엄 판촉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측은 “VIP 충성도 강화, 재방문율 제고, 해외 원정도박 이탈 방지,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 혈세로 세워진 강원랜드가 소수 VIP에 과도한 혜택을 퍼주는 것은 사행성을 부추기는 행태”라며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비정상적 특혜 마케팅은 즉각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캄보디아 ‘고문사’ 韓대학생 유해, 사망 73일 만에 송환…내일 오전 도착

    캄보디아 ‘고문사’ 韓대학생 유해, 사망 73일 만에 송환…내일 오전 도착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오는 21일 국내로 송환된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73일 만이다. 20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유해가 현지 시간 오후 11시 30분쯤 국내로 송환돼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족 의사를 고려해 유해 송환과 관련한 별도 인터뷰는 없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도 현지 경찰 담당자, 의사 등 6명이 부검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현지시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부검이 이뤄졌고, 오후 1시 40분쯤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박씨 시신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넘게 이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었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에 왔고,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 당했다. 이후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이 박씨 시신을 발견할 당시 멍 자국과 상처 등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다만 이날 공동 부검 결과 장기 등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은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하여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군용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군용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서 계열사의 다양한 방산 제품을 공개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K2전차 등 기존에 알려진 무기가 아닌 군용 지휘차, 함포, 우주발사체용 엔진 등을 선보여 육해공을 아우르며 글로벌 방산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도다. 기아는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타스만은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비포장 지형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연내에 실전 투입된다. 기아는 또 지난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도 전시했다. 이는 수심 1m의 하천을 건널 수 있으며, 영하 32도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고 전자파를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t을 수송하는 등 우수한 험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화물 적재가 가능한 ‘4인승 카고’, 정찰 능력 확대를 지원하는 ‘드론 탑재차’ 등 다양한 소형전술차(KLTV)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차량 탑재형 화력 체계와 함포, 무인기 착륙장치 등을 공개했다. 특히 ‘경량화 105㎜ 자주포’를 실물로 공개했는데, 이는 기존 105㎜ 자주포의 무게를 절반 넘게 줄여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한 제품으로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18㎞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한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전술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실물도 선보였다. RCWS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다. 이밖에 ‘해상용 근접방어 무기(CIWS) 체계’의 함포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과정에 있는 메탄 엔진,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 사업 주요 제품들을 처음 공개했다. 메탄 엔진은 연료인 메탄의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거의 생기지 않고 저장성이 높아 재사용 로켓에 적용하기 유리하다. 현대로템은 1994년부터 메탄 엔진 개발을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의 순항 비행체에 탑재된다. 램제트 엔진은 터빈, 압축기 없이 초음속 비행 중에 발생하는 충격파로 공기를 압축해 작동하기에 개발 난도가 높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 “캄보디아서 잠깐 알바했는데 무죄될까요”...로펌 문의 빗발쳐

    “캄보디아서 잠깐 알바했는데 무죄될까요”...로펌 문의 빗발쳐

    로펌들 사건 수임 신중 분위기범죄 가능성 예측 대다수...미필적 고의 “캄보디아에서 아르바이트만 잠깐 한 건데 무죄 받을 수 있나요.”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가담해 송환된 한국인들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국내 로펌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로펌들은 이들 대부분을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보고 사건 수임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A 로펌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현지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이달 초 국내로 송환된 30대 남성의 사건을 맡았다. A 로펌 측은 “고향 선배가 ‘불법은 아니고 편법’이라고 권유한 케이스”라며 “보이스피싱 상담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전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쪽으로 방어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B 로펌에는 “남편이 캄보디아에 돈을 벌러 갔다 왔는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항소심 감형을 부탁하는 의뢰가 들어왔다. 이 여성의 남편은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고 협박에 못 이겨 온라인에 게시글을 올린 것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형사 전문 로펌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 범죄에 가담했던 사람들의 ‘억울하다. 도와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지만 로펌들은 수임에 신중한 분위기다. 과거 유사 사례에 비춰 보면 상당수가 범죄일 가능성을 예측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아 무죄 입증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형사 전문 로펌 관계자는 “다들 무죄를 받게 해 달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한 관광객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지 않겠나”라며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수용한 ‘미필적 고의’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범죄에 연루된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한법률구조공단도 법률적 지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 산하 구조공단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과거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주요 사건에도 법률지원단을 꾸려 피해자 지원에 나선 바 있다.
  • “3년 복무하느니 18개월 어학병이 낫다”…이재용 아들도 택한 통역장교 인기 ‘뚝’

    “3년 복무하느니 18개월 어학병이 낫다”…이재용 아들도 택한 통역장교 인기 ‘뚝’

    “한국 해병대의 구호 ‘청해진리’를 미국 해병대의 구호 ‘Semper Fidelis’(언제나 충성스러운)으로 번역했네요. 잘했습니다. 통역장교는 언어뿐 아니라 양국의 문화·외교·안보까지 알아야 합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통역학원의 월·수·금 ‘통역장교반’ 강의실. 쪽지시험 후 강사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자리에 있는 수강생은 4명뿐이었다. 반면 같은 학원의 ‘어학병반’(화·목·토)은 20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지호씨가 지난달 해군 통역장교로 입대해 눈길을 끈 가운데 아이비리그 유학생과 국내 명문대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통역장교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교의 긴 복무기간, 병사 월급 인상으로 인한 처우 역전이 원인으로 꼽힌다. 학원 원장 김승국씨는 “3년짜리 장교보다는 18개월짜리 어학병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군 통역장교 경쟁률은 최근 5년간 뚜렷한 하락세다. 육군은 2021년 4.2대 1에서 올해 1.6대 1로, 해군은 같은 기간 3.7대 1에서 1.2대 1로 떨어졌다. 공군은 지난해 146명 모집에 40명만 지원해 경쟁률이 0.3대 1에 그쳤다. 통역장교 준비생들도 인기 하락 원인에 대해 어학병과 비교해 낮은 처우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군 장성과 수뇌부를 수행하며 외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과거엔 ‘명예로운 코스’로 통했지만, 지금은 실속 면에서 매력이 줄었다는 것이다. 전문 통역 업무를 맡더라도 초봉은 소위 기준 약 200만 원으로, 병장 월급(약 150만 원)과 큰 차이가 없다. 해병대 통역장교를 준비하는 A(25)씨는 “어학병은 기간이 짧은데다 복무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많아 취업 준비에 유리하다”며 “해외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통역장교 대신 어학병을 택한다”고 했다. B(24)씨는 “요즘은 어학병도 스펙으로 인정받다 보니 굳이 장교를 고집하지 않는다”고 봤다.
  •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자금 국내은행 해외법인에…912억 동결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자금 국내은행 해외법인에…912억 동결

    국내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 있는 예치금도 약 912억원 규모로, 은행들은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으로 추정되는 이 자금을 우리 금융당국 제재에 앞서 동결했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5개 은행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52건, 1970억 4500만원 규모로 거래했다. 대부분(51건)은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이었고, iM뱅크에서는 39억 6000만원의 해외송금이 있었다. iM뱅크를 뺀 4개 은행에는 아직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 총 911억 7500만원이 남아있다. 국민은행이 566억 5900만원(정기예금·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 268억 5000만원(정기예금·7건), 우리은행 70억 2100만원(정기예금·1건), 신한은행 6억 4500만원(입출금 예금·1건) 순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프린스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 제재에 나서면서 지난 15일 국내은행들도 일제히 캄보디아 법인의 프린스 그룹 예치금을 동결했다. 제재 대상과 거래하면 다른 나라에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제재)을 우려해서다. 한 은행 관계자는 “OFAC의 제재에 동참해 관련 예치금을 동결시켰다”고 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해당 법인의 예치금뿐 아니라 추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에 따라 외화송금 등으로 관련자에게 흘러가는 자금도 차단할 수도 있다”고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외교부 등과 논의해 프린스 그룹을 포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한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FIU 관계자는 “외교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안건을 올려 범죄대상자 결정이 나오면 공식적으로 금융거래제한대상으로 지정돼 거래를 못 하게 되고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처벌도 받게 된다”고 했다.
  • 이억원 “부동산 과열 차단해야 서민 주거 사다리 보장”

    이억원 “부동산 과열 차단해야 서민 주거 사다리 보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비판에 “지금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있기 때문에 이를 빨리 차단하는 게 궁극적으로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대책은 중산층 주거이동 사다리를 걷어찬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을 세우랬더니 부동산 철책을 세웠다”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 위원장은 “당장 대출을 더 일으켜서 뒷받침해주는 게 결국은 주거 안정도 이루지 못하고 부동산 불안을 자극한다”며 가계대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넉 달 만에 세 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가장 최근의 10·15대책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집값에 따라 차등하며, 규제지역 주담대 LTV(총부채상환비율)를 70%에서 40%로 강화했다. 이 위원장은 “처음 6·27 대책은 대출규제, 9·7 대책은 공급대책, 이번 대책은 거래규제 제한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제일 크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대책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빨리 수요를 안정화하고 부동산 시장에 안정 기금을 만들고, 공급 대책도 당연히 추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준비된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과 관련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시세조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합병 관련 뉴스 발표는 오후 3시에 났지만, 오전 10시 40분부터 네이버 거래량과 주가가 뛰었다”며 “공식적인 문서도,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큰 사안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사가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 전기차 화재 진압 등 ‘통합훈련장’ 구축

    전기차 화재 진압 등 ‘통합훈련장’ 구축

    충남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이 가능한 통합훈련장이 국내 처음 구축됐다. 20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119복합타운 내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를 준공하고,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 38만 8789㎡에 도비 582억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으며, 타운 내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등이 입주해 있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수초∼수분 사이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다. 진화가 어려운 구조에 재발화 가능성도 높고, 진압 중 감전 위험성도 있다. 특히 전기차 증가에 따라 화재도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22년 43건에서 2023년 72건, 2024년 73건이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2022년 3건, 2023년 3건, 2024년 5건이 발생했고, 올해도 당진 1건, 서산 1건, 천안 동남구 3건 등 5건의 화재가 잇따랐다. 도 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비이상적 온도 상승에 따른 배터리 자발적 발화 △파워트레인 케이블 과전류로 인한 단락(쇼트)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셀 손상 △배터리팩 내부 단락 등을 꼽고 있다.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 화재에 대한 실험 및 연구와 진압 훈련 등을 위해 마련했다. 센터 내에는 제트화염 분사 장치와 전기차·수소차 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수소 튜브 트레일러 운송 사고 대응 훈련 모형 장치 ,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등을 갖췄다. 전기차·수소차 등 개별적인 화재 훈련·연구 시설은 세계 각국에 있지만, 전기차와 수소차, 가스, 지하공간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대응훈련센터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의 유형별 화재와 진압 방법을 실험·훈련하며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충남119복합타운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는 교육받는 신임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소방시설 실습 시연과 구급교육훈련센터 시뮬레이션 시연, 스마트 인공지능(AI) 드론 시연 등을 참관했다.
  • [단독] 관세폭탄 맞을 수도 있는데…수출기업 2곳 중 1곳 ‘원산지 규정’ 나몰라라

    [단독] 관세폭탄 맞을 수도 있는데…수출기업 2곳 중 1곳 ‘원산지 규정’ 나몰라라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얻은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가량이 해당 규정과 사후 검증 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원산지별 세율 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후검증 조치에 따라 대규모 과태료 부과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태호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7월 원산지인증수출자 사후관리 대상 1차 점검에서 전체 3972개사 가운데 49%인 1959개사가 부적정 혹은 점검 미완료 조치를 받았다. 부적정 판정을 받은 기업은 총 1464개사로 주요 사유는 ‘관리전담자 교육이수 요건 미충족‘이었다. 나머지 점검을 받지 않은 495개사는 세관 안내에도 미회신, 연락 불가, 소재지 미확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는 우리나라 세관이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수출자에게 원산지 자율증명을 허용하고 증명절차를 간소화하는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기업이 스스로 원산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 것이다. 세관의 소명 요청 시에는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원산지인증수출자가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예기치 못한 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원산지별 적용되는 세율의 폭은 더욱 확대됐고, 각국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원산지 규정의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 능력이 수출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미국의 상호관세로 국내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인증 기업이 스스로 원산지 관리의 적정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율점검 이행 여부에 따른 패널티, 인센티브를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장기적출 등 시신 훼손 없어”

    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장기적출 등 시신 훼손 없어”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20일 진행됐다. 부검 항목에는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됐으나, 경찰은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박씨의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부검은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부검에 참여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도 현지 경찰 담당자, 의사 등 6명이 참여했다. 부검이 종료된 뒤 오후 1시 40분쯤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박씨의 몸에는 심한 멍 자국과 상처가 남아 있었고,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판단했다. 박씨 시신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넘게 이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었다. 경찰청은 “공동부검 이후 캄보디아 측과 협의를 거쳐 한국 외교·경찰 당국은 신속하게 유해를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전남도, ‘해상풍력 설치 항만’ 구축 나서

    전남도, ‘해상풍력 설치 항만’ 구축 나서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남군,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과 해남군에 해상풍력 전용 설치 항만 조성과 케이블 설치선 건조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S머트리얼즈는 해남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을 구축·운영한다. 설치항만은 발전기 모듈(WTG) 조립·보관·선적 기능을 갖추고, 향후 하부구조물·타워 등 대형 기자재 기업의 연쇄 유입을 견인해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은 장거리·대수심 환경에서 HVDC와 광케이블을 동시 포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저 케이블 설치선을 건조해 해남 설치 항만을 거점으로 운용한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고속도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 역점사업을 지원하면서 사업의 속도감을 더하고, 첨단산업 유치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전남 투자 지원 정책이 탄력을 받도록 전남도 자체적으로 LS라는 에너지 앵커기업 유치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협약은 전남이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상 힙한 축제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 다음달 1일 열려

    세상 힙한 축제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 다음달 1일 열려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극한의 몸짓, 극한의 도전을 추구하는 이들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익스트림 게임 경연 ‘엑스탑(X-TOP) 국제교류전’은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익스트림 게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노해체육공원을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익스트림 게임장 ‘노원 엑스탑’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국제교류전은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묘기자전거(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4개 종목의 대회로 구성된다. 국내 대표 선수와 해외 3개국의 초청 선수들이 출전한다. 프리스타일 올장르 스트릿 댄스 배틀에서는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60명이 경쟁을 펼친다. 경연은 일대일 경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도 있다.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다. 밸런스바이크는 아직 두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동들이 두 발을 사용해 타는 무동력 자전거로, 균형감각과 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울러 감성적인 캠핑 휴식장도 마련된다. 푸드트럭의 먹거리나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이 행사장 곳곳에 차려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적이고 낯선 문화의 매력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힙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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