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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콜드월렛 99%’ 내놨지만… 업비트 해킹 재발 방지책 실효성 논란

    [단독]‘콜드월렛 99%’ 내놨지만… 업비트 해킹 재발 방지책 실효성 논란

    사고 전과 비슷한 콜드월렛 비중핫월렛·개인키 관리 대책은 공백책임·배상 규정 부재로 불안 지속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445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 이후 내놓은 재발 방지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핵심 대책으로 내세운 ‘가상자산 콜드월렛 99% 보관’이 사고 이전에도 이미 유지되던 수준이어서다. 특히 정작 해킹이 발생한 ‘핫월렛’에 대한 구체적 대응책은 빠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콜드월렛은 온라인과 연결되지 않아 안전한 가상자산 금고이고, 핫월렛은 언제든 편하게 거래하기 위해 온라인에 연결한 가상지산 지갑을 뜻한다. 21일 서울신문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금융감독원에서 확보한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콜드·핫월렛 보관 비율 및 금액’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올해 9월과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콜드월렛 비중을 99%로 끌어올렸다. 콜드월렛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도록 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 98% 수준을 유지해 왔다. 다른 거래소들과 비교해도 업비트의 보관 비율은 이미 최상위권이다. 같은 기간 콜드월렛 비중은 빗썸(88~95%), 코인원(82~84%), 코빗(83~85%), 고팍스(81~83%) 수준이었다. 가상자산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온라인에 연결된 자산을 줄여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업비트의 의도는 알겠지만 콜드월렛 비중을 늘리고 핫월렛 비중을 지나치게 낮추면 단기간에 출금 수요가 몰릴 경우 대응 속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직접적으로 발생한 핫월렛 해킹 대책이 부실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고의 본질은 자산 접근 권한을 좌우하는 ‘개인키’ 관리 구조에 있는데 누가, 어떤 절차로 접근 권한을 갖는지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헌승 의원실이 5대 거래소에 개인키 관리 체계를 질의한 결과 고팍스를 제외한 4개 거래소는 개인키 접근 인원 규모, 권한 분리 여부, 다중 승인 적용 여부, 이상 접근 탐지 방식 등에 대해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키 관리 등 구체적인 보안 대책을 공개할 경우 오히려 공격 설계의 단서가 될 수 있어 세부 사항을 밝히 어렵다”며 “어떤 보안 체계도 100% 완벽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만일의 상황에서도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드월렛 중심의 자산 운용 구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의 입·출금 편의성과 실시간 거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거래소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시스템 설계와 운영 리소스를 감수해야 하는 결정”이라며 “앞으로 핫월렛 비율을 더 낮춰서 상시적으로 0%대를 유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제도적 공백은 여전히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해킹 사고와 관련한 직접적인 제재나 무과실 책임을 묻기 어렵다. 금융당국도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근거로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법은 콜드월렛 보관 비율 등 최소한의 자산 보호 기준을 담고 있지만, 해킹 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 범위와 배상 방식까지 포괄적으로 규정하진 않았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콜드월렛 비중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내부자 위험이나 개인키 통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핵심은 개인키 접근 권한 관리와 내부 통제, 다중 승인 같은 구조적 통제 체계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반복될 경우를 대비해 책임 주체와 피해 보상 원칙을 명확히 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뉴스분석]고환율 잡기 총력전에도 ‘백약이 무효’…정부 개입에도 환율이 안 잡히는 4가지 이유는

    [뉴스분석]고환율 잡기 총력전에도 ‘백약이 무효’…정부 개입에도 환율이 안 잡히는 4가지 이유는

    내년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까지 고환율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연말 종가 기준 환율이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내년도 재무제표 작성 기준이 되는 만큼 ‘환율 수준(레벨)’ 자체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커져서다. 연말 환율이 높게 형성되면 기업의 외화부채 부담이 커지고 투자·대출 계획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다만 시장에서는 정부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율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환율 비상등’이 꺼지지 않는 이유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20일 새벽 야간 거래에서 14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달러 약세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엔 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엔화 및 원화 강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데다 글로벌 달러 선호가 더 강했기 때문이다. 환율은 지난 17일 장중 1482.1원까지 치솟아 올해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원화 가치가 ‘위기 국면에 준하는 수준’까지 밀렸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한은은 지난 19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금융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화부채를 보유할 경우 부과되는 제도로, 이를 면제해 금융권의 외화 차입 비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또 한은은 은행이 맡기는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미국 정책금리와 연동한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은행이 해외에 투자하는 자금을 국내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연장선상에서 외환시장 ‘큰손’인 국민연금이 이르면 이번 주 초부터 대규모 환 헤지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정부와 한은이 ▲선물환 포지션 제도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워크’ 모색 등 대책을 쏟아낸 것도 연말 환율 안정이 그만큼 중요해서다. 김용범 대통령실장이 지난 18일 국내 7대 기업과 긴급 환율 간담회를 가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정하다.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정부의 구두 개입만으로도 환율이 진정됐지만, 최근엔 다르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국민연금·보건복지부의 4자 협의체 출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연장 등의 조치에도 원화 약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백약이 무효’가 된 고환율 흐름의 원인으로 구조적 요인을 꼽는다. 우선 한미 간 경제 기초체력의 차이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미국보다 낮고 저성장도 고착화되면서 장기적인 환율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두 번째는 달러 수급 구조의 변화다.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로 환류되지 않고 기업 내부에 쌓이고 있는 데다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시중 달러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했고 최근 2~3년간 그 절대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불거진 대규모 대미 투자 부담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에서 보면 향후 10년간 달러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조가 됐고, 외환보유고를 순증하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석 교수도 “한국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 임기 중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꿀 유인이 줄었다”며 “한국 경제의 산업 기반이 미국으로 이전되는 게 환율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개입에 대한 신뢰 부족도 있다. 고환율이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장이 정부의 신호에 예전만큼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경제의 성장성과 장기 투자 매력이 유지됐다면 자금이 이렇게 해외로 빠져나갔겠느냐”며 “팬데믹 이후 4~5년간 누적된 한국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 상실이 원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
  • “이 정도일 줄은”…박찬욱·봉준호 넘었다, 올해 유일 ‘600만 영화’ 탄생

    “이 정도일 줄은”…박찬욱·봉준호 넘었다, 올해 유일 ‘600만 영화’ 탄생

    디즈니의 야심작 ‘주토피아 2’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말 극장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전날 하루 동안 25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608만68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이며, 유일한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누적 관객 수 5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1376만명)’, ‘겨울왕국(1032만명)’, ‘인사이드 아웃 2(879만명)’, ‘엘리멘탈(724만명)’에 이어 5위에 안착하면서 1~5위가 모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글로벌 흥행 수익은 11억 3600만 달러(약 1조 6800억 원)를 돌파하며 2025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인공 ‘주디’와 ‘닉’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 한층 확장된 세계관이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토피아 2’는 토끼 경찰 ‘주디’와 경찰이 된 여우 ‘닉’이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등장한 의문의 파충류 ‘게리 더 스네이크’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주인공은 도시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들며 모험을 시작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디와 닉의 서사에 더해 파충류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전작 ‘주토피아’는 2016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471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메시지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토피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1편의 열기가 9년 만에 2편의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진 셈이다. 올해 극장가는 외국 영화들이 상위권을 장악하는 추세다. 20일 기준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주토피아 2’,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명)’으로 모두 외화가 차지하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국내 거장들의 신작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SF 대작 ‘미키 17(301만명)’은 철학적인 주제와 난해한 연출로 호불호가 갈리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했고,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294만명)’ 역시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300만 관객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영화 가운데서는 웹툰 원작 ‘좀비딸(563만명)’이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넘기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주토피아 2’의 압도적인 흥행세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 “F-15EX 첨단 장비 첫 수출 성공”…美 전투기 시장도 뚫어버린 K-방산

    “F-15EX 첨단 장비 첫 수출 성공”…美 전투기 시장도 뚫어버린 K-방산

    한화시스템이 미국 보잉의 F-15EX 전투기에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시장 진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18일 한화시스템은 보잉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최신형 전투기 F-15K 및 미 공군의 F-15EX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여러 계기판으로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해 보여준다. 조종석의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조종사의 상황인식 능력을 향상하고 임무 수행 효율을 높인다. 조종사는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임무 컴퓨터(MC)로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가 탑재될 미 공군의 F-15EX는 F-15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5세기 전투기가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동성과 무장 탑재량, 항속 거리 등을 바탕으로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F-15 계열 전투기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일본·싱가포르·이스라엘·사우디 등 국가가 운용 중이며 꾸준히 조종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세일즈 외교와 한화시스템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한화시스템의 첫 미국 진출은 방위사업청을 포함한 정부의 산업 협력과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이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은 F-15K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보잉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을 토대로 보잉과 산업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접촉해왔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항공기 구조물 중심이었던 기존 협력과 달리, 첨단 조종석 전자장비 분야에서 체결된 보잉의 한국 내 주요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항공우주 전자 시스템 분야 참여가 확대되고, 한국 기술이 F-15 업그레이드 과정에 본격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정부·방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전자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차후 미국의 F-15 업그레이드 및 글로벌 신형 전투기 사업 등에서 한화시스템 ELAD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 딕슨 보잉 F-15 인터내셔널 부문 디렉터는 “운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은 전투준비태세와 유지관리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ELAD는 F-15EX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컬러 대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수출 성공” [밀리터리+]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수출 성공” [밀리터리+]

    한화시스템이 미국 보잉의 F-15EX 전투기에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시장 진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18일 한화시스템은 보잉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최신형 전투기 F-15K 및 미 공군의 F-15EX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여러 계기판으로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해 보여준다. 조종석의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조종사의 상황인식 능력을 향상하고 임무 수행 효율을 높인다. 조종사는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임무 컴퓨터(MC)로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가 탑재될 미 공군의 F-15EX는 F-15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5세기 전투기가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동성과 무장 탑재량, 항속 거리 등을 바탕으로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F-15 계열 전투기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일본·싱가포르·이스라엘·사우디 등 국가가 운용 중이며 꾸준히 조종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세일즈 외교와 한화시스템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한화시스템의 첫 미국 진출은 방위사업청을 포함한 정부의 산업 협력과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이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은 F-15K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보잉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을 토대로 보잉과 산업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접촉해왔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항공기 구조물 중심이었던 기존 협력과 달리, 첨단 조종석 전자장비 분야에서 체결된 보잉의 한국 내 주요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항공우주 전자 시스템 분야 참여가 확대되고, 한국 기술이 F-15 업그레이드 과정에 본격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정부·방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전자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차후 미국의 F-15 업그레이드 및 글로벌 신형 전투기 사업 등에서 한화시스템 ELAD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 딕슨 보잉 F-15 인터내셔널 부문 디렉터는 “운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은 전투준비태세와 유지관리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ELAD는 F-15EX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컬러 대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 성동구,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성공버스’ 1위

    성동구,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성공버스’ 1위

    서울 성동구는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주민 공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추려 ‘2025 성동구 10대 뉴스’를 21일 발표했다. 1위는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개 노선 확대’가 차지했다. 지난해 신설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생활권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도입 1년 만에 하루평균 이용객 3000명을 넘겼다. 2위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돌봄 거점인 스마트헬스케어센터 4곳 조성이 뽑혔다. 어르신이 거주지 인근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역 밀착형 돌봄 정책이다. 3위는 내년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신설한 ‘통합돌봄국’이 선정됐다. 4위는 성수동 전역으로 확산 중인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사업, 5위는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국내외 디자인·친환경 분야 수상 성과가 뽑혔다. 위험 거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은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성수동 연무장길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주말 확대 운영, 8위는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리뉴얼, 9위는 민·관 협력형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 10위는 성수역 2번 출입구 앞 고원식 횡단보도 이전 설치다. 설문은 지난 1~12일, 주요 정책 20개 중 최대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내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잘나가더니 갑자기”…시청률 반토막, 자체 최저 찍은 ‘화제 드라마’

    “잘나가더니 갑자기”…시청률 반토막, 자체 최저 찍은 ‘화제 드라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tvN 드라마 ‘프로보노’가 예상치 못한 하락세를 맞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보노’ 5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4화 시청률(8.0%)에서 정확히 반토막 난 수치이자, 첫 방송 시청률(4.5%)보다도 낮은 자체 최저 기록이다. 출세 지향적인 속물 판사가 공익 전담 변호사팀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보노’는 입소문을 타고 매주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5화에서는 상승세가 꺾였다. 해당 회차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여성 카야(정회린 분)의 사건이 중심 서사로 그려졌다. 남편의 반복된 외도 의심과 폭언으로 이혼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은 프로보노 팀은 카야가 거주 중인 지역을 직접 찾아가 그의 상황을 자세히 살폈다. 강다윗(정경호 분)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폭행의 흔적을 발견하고 남편의 의심과 폭언, 위협 등을 근거로 이혼 소송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던 중 카야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낀 강다윗은 재판을 멈추고 정황 증거들을 재구성한다. 그 결과, 카야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원인이 남편이 아닌 시아버지에게 있음을 밝혀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보노’ 시청률 급락이 콘텐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대진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던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20일 최종회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을 대거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강태오·김세정 주연의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프로보노’의 시청자층이 일시적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경쟁작이 종영한 데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프로보노’가 이전의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보노’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경기도, 4월 20일까지 특별전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경기도, 4월 20일까지 특별전

    김동연 “안중근 의사가 남긴 독립·평화 정신, 적극 계승하겠다”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이란 8글자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했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빨리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해주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평화센터를 건립해 여러 가지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일들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독립의 가치, 평화의 사상, 나아가서 통일까지 이르는 길에 있어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통일이 곧 독립이다’라는 이번 전시회 메시지는 안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와 경기도가 인접한 지정학적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뜻깊다”라며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행사를 마련한 김동연 지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 특별전은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동양지사, 안중근 - 통일이 독립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제국주의 시대를 살았던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철학, 독립운동의 흔적을 다채롭게 구성해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제국주의 쓰나미와 사대주의로부터 독립’, 2부는 ‘독립전쟁과 동양평화의 꿈’, 3부는 ‘조일과 광복, 그리고 남북분단’이라는 주제다. 이날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안중근 통일평화포럼’이 함께 열렸다. 포럼에서는 김영호 동북아평화센터 이사장의 ‘안중근 동양평화론의 현재적 의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광만 윤봉길의사기념센터 센터장 ‘장탄일성 선조일본의 발굴 경위와 소장 내력’ ▲이희일 국제법과학감정원 원장 ‘안중근 의사 지문·장인 분석’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장탄일성 선조일본의 작품 분석과 특질’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그동안 일본에 있는 유묵을 확보하기 위해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힘을 모아왔다. 그 결과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들여왔고, ‘독립’ 또한 조국의 품으로 귀환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송성문 vs 이정후 vs 김혜성…MLB서 ‘키움 더비’ 열릴까

    송성문 vs 이정후 vs 김혜성…MLB서 ‘키움 더비’ 열릴까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내년 MLB에서 펼쳐질 ‘키움 더비’에 관심이 쏠린다. MLB닷컴,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9일과 20일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송성문은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OPS 0.917의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OPS 0.927에 이어 2년 연속 활약이 대단했다. 올해 데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25 시즌이 끝난 후 송성문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야구의 문을 두드렸다. 22일 오전 7시까지가 마감 시한이었지만 그보다 빠르게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달러(약 19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2루수가 주 포지션인)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도 볼 수 있고 매니 마차도가 쉴 때 송성문이 3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 또는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가고 송성문이 2루수를 맡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송성문이 MLB에 진출하면 국내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간 1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또한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최종 계약을 마치고 모두가 1군에서 활약한다면 키움에서 뛰었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만날 수 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서 경쟁해야 하는 상대다. 올해는 다저스가 지구 1위, 샌디에이고가 2위, 샌프란시스코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불과 3경기 차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가슴이 아프다고” 아내 진술… 모텔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외국인

    “가슴이 아프다고” 아내 진술… 모텔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외국인

    대전의 한 모텔에서 3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동구 용전동 한 모텔 객실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와 같은 국적의 부인인 20대 말레이시아 여성의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오후 9시 19분쯤 현장에 도착,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응급 처치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낮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여권과 비자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최근 난민 지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난민 발생국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충남 보령시에서 지내왔으며 A씨가 국내에 먼저 입국했고, 최근 아내가 이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물질보다 정신 가치 전파할 것”…예수그리스도교회, 선교 70주년 간담회

    “물질보다 정신 가치 전파할 것”…예수그리스도교회, 선교 70주년 간담회

    “한국은 너무 물질주의적으로 변했다. 이제라도 우리는 한국 사회에 건강한 가족주의 등 정신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1955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예수그리스도교회)가 올해 선교 70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를 이끈 70인 총관리역원 김현수(60) 장로는 “한국 사회의 소외 이웃을 돌보는 데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예수그리스도교회는 1830년 미국 뉴욕주 페이어트에서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미주 대륙의 고대 기록을 번역한 ‘몰몬경’을 출간한” 조셉 스미스에서 시작됐다.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성경과 몰몬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예수의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 등 상징물은 멀리한다. 교회는 3인의 대표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 칠십인 총관리 역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교회의 ‘부름’을 받은 이후 자신의 직업을 내려놓고 헌신한다. 김 장로 역시 미국에서 다국적기업의 경영자로 일하다 ‘부름’을 받아 북아시아지역 회장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산은 미국 유타주다. 김 장로에 따르면 전 세계 178개국에 약 1800만명의 회원이 있다. 한국 회원 수는 약 8만 9000명이다. 미 코넬대 유학 중 개종한 김호직 박사(옛 문교부 차관)가 교회 법인을 설립한 이래 12개 스테이크(교구)와 4개 지방부로 성장했다. 일반 교회에 비견되는 집회소는 99개소, 교회 중요 인물만 출입할 수 있는 성전은 서울 신촌에 1개소다. 조만간 부산에도 성전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국내 기여 프로젝트의 규모도 늘리고 있다. 2020년 6800여만원에서 2025년 8억 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 장로는 “앞으로 자선 활동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전설적 거상이 르누아르에게 직접 구입했던 딸기 그림, 한국 경매시장 나왔다

    전설적 거상이 르누아르에게 직접 구입했던 딸기 그림, 한국 경매시장 나왔다

    20세기 전설적인 거상(巨商) 앙부르아즈 볼라르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에게 직접 구입했던 ‘딸기가 있는 풍경’이 한국 미술 경매 시장에 나와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경매에서 르누아르 작품의 새 주인을 찾는다. 이 작품은 르누아르 예술의 완숙기인 1905년경 제작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풍요로운 색채 감각이 돋보인다. 더불어 20세기 미술 시장을 주도했던 전설적인 거상이 작가로부터 직접 구입해 소장했던 이력과 여러 유명 전시에 출품했던 이력이 남아있어 작품에 가치를 더한다. 앞서 2020년 케이옥션에서 6억 9000만원에 낙찰됐던 이 작품은 시작가 8억 5000만원으로 다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케이옥션 경매에서는 르누아르 작품 외에도 마르크 샤갈, 알렉스 카츠, 탐 웨슬만, 니콜라스 파티 등 서양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이 함께 출품됐다. 모두 114점, 약 160억원 상당이다. 이번 경매의 표지작은 유영국 작품 ‘워크’(Work)가 장식했다. 1984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작가의 후기 미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수작으로,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 구조 위에 타원형의 분화구와 완만한 능선으로 단순화된 거대한 산이 하나의 색면처럼 자리하며 화면의 중심을 차지한다. 또 산 아래 반복되는 아치형 구조와 하단의 색면은 풍경에 구조적 리듬과 장식적인 요소를 더한다. 김환기의 제자가 간직해온 드로잉 11점도 출품됐다. 홍익대 교수였던 김환기에게 1961년부터 1962년까지 직접 지도를 받으며 함께 시절을 지낸 한 제자가 60여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 부문에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의 단색화 그리고 현대 추상에 이르기까지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이우환 등 한국 추상의 핵심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돼 한국 추상 70년의 흐름을 조망한다. 국내외 여성 작가들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야요이 쿠사마의 회화와 판화를 포함해 한국 여성 작가 천경자, 최욱경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을 경매 전 직접 볼 수 있는 프리뷰는 23일 경매 전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 “우리나라 생리대가 그렇게 비싸?”…시장 조사 지시한 이 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가 그렇게 비싸?”…시장 조사 지시한 이 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가 그렇게 비싸다면서요?”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병기 공정위원장에게 이처럼 물으며 시장 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엄청 비싸다고 한다. 다른 나라 평균적으로 그렇게 비싸다고 한다. 조사 아직 안 해봤을 것”이라며 “조사 한번 해 봐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게 독과점이어서 그런지 다른 나라보다 약 39%가 비싸다고 한다. 뭐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도 생리대 가격 문제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원민경 장관에게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싸 해외에서 직구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국내 기업들의) 판매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면 관세 없이 수입을 허용해서 실질 경쟁으로 시켜보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원 장관은 “좋은 제품에 대한 욕구가 높고 유통과정에서 부가세가 붙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생리대값이 너무 부담돼서 전에 ‘깔창 생리대’ 같은 이야기도 있었다”며 “저소득층하고 일부 저연령층은 생리대를 지원하지만 비싸서 못 산다고도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이 일종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폭리를 취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성평등가족부도 신경 써서 내용을 파악해달라”고 강조했다.
  •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1.9% 전망…AMRO “새정부 출범후 회복세”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1.9% 전망…AMRO “새정부 출범후 회복세”

    내년 한국 경제가 민간 소비 회복과 견조한 수출 덕에 1.9% 성장할 것이란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물가상승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와 고공행진하는 환율 상황은 예의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국·중국·일본)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AMRO는 역내 거시경제 동향의 점검과 정책 권고, 역내 금융협력 운영지원을 위한 국제기구다. AMRO는 올해와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각각 1.0%,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1.8%)보다 약간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예상치(2.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AMRO는 “한국 경제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률은 억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MRO는 “식료품 가격 안정세와 글로벌 에너지 비용 둔화에 힘입어 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물가상승률은 평균 2.1%를 기록한 후 내년 1.9%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라 순자본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은 상승했지만 경제 펀더멘털의 문제로 보진 않은 것이다. AMRO는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는 2024년 5.3%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6.1%로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호황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크게 기인한다”며 “한국 외환보유액은 단기외채의 2.6배며 이는 잠재적 충격에 대한 상당한 완충효과를 준다”고 판단했다. 현재 통화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고 봤다. 지난 5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서 AMRO는 “안정된 물가 상승에도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와 환율 변동성에서 비롯되는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증가율은 부진하고 물가상승압력은 통제되는 가운데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 지속과 환율 상황은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확대시 추가 금리 인하가 고려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주택시장 과열 완화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서 주택 공급 확대 조치를 주문했다. AMRO는 “향후 5년 간 주택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정부 계획을 환영한다”며 “추가 조치로는 수요가 높은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그린벨트 해제가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AMRO 키안 헹 페 단장 등 총 6명의 연례협의단은 지난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부기관과 연구소와 면담을 가졌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예산편성권 독립 및 심의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성수 경기도의원, 예산편성권 독립 및 심의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19일 ‘경기도의회의 예산편성권 독립 및 예산심의권 강화를 위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집행기관에 편중된 예산편성 구조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증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4개월간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한국정책학회 책임연구자 문병걸 교수는 “국내·외 문헌 검토를 통해 지방재정 및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정립하고 현행 예산편성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현행 지방의회 예산 관련 제도 운영 실태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제언을 폭넓게 수렴하여 ▲의회 예산정책센터(가칭) 설립 ▲예산분석 전문인력 독자 확충 ▲자료 접근권 법제화의 3가지 실질적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예산권 강화는 단순한 권한 쟁탈이 아니라,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도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도록 하는 ‘민주적 통제’의 핵심”이라며, “인사권 독립에 이어 예산편성권이 독립되고 예산에 관한 심의권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치분권 2.0 시대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경기도의회의 예산편성권 독립 및 예산심의권 강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조진웅 은퇴에 날벼락 맞은 ‘시그널2’…공식 입장 나왔다 “무겁고 애석한 마음”

    조진웅 은퇴에 날벼락 맞은 ‘시그널2’…공식 입장 나왔다 “무겁고 애석한 마음”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소년범 전력’ 보도가 나온 뒤 은퇴를 선언하면서 조진웅이 촬영을 마친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시그널2)의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제작진이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tvN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를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편이다. 김은희 작가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 주인공 3인방이 다시 뭉쳐 모든 촬영을 마쳤다. tvN 개국 20주년이 되는 2026년 최대 기대작으로, 국내외 수많은 시청자들이 방영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지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조진웅이 10대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 데뷔 이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고, 이에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두번째 시그널’의 방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026년 최대 기대작…방영 여부 불투명 다음은 tvN의 ‘두번째 시그널’ 관련 입장 전문.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현대모비스, 동반성장지수 7년 연속 ‘최우수’… “상생경영 결실”

    현대모비스, 동반성장지수 7년 연속 ‘최우수’… “상생경영 결실”

    현대모비스가 전방위적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술·인재·금융·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성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바탕으로 업계 대표 동반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간의 상생 프로그램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해 협력사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분석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탄소배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 과정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협력사 인력 양성과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첫 기수에만 300명이 참여해 미래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은 약 150조원에 달하며, 국내외 4100여개 협력사와 안정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확대 역시 협력사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동반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설계 당선작 발표…‘경주서화(慶州書話)’ 최종 선정

    경북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설계 당선작 발표…‘경주서화(慶州書話)’ 최종 선정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 조성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19일 경주시는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건축의 ‘경주서화(慶州書話) : 책과 책 사이, 여백에서 나누는 삶의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황성공원 일원 3만여㎡ 부지에 독서와 문화, 시민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도서관을 짓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 자사고 대안 사업비 787억원이 투입된다. 당선작은 경주의 역사문화도시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이용자 경험을 균형 있게 반영한 설계안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간 구성의 완성도와 공공성이 균형을 이룬 설계안”이라며 “운영과 활용 측면에서도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설계사무소 등 총 40개 팀이 참여했고 ,기술검토 및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시설 내부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청소년 공간, 개방형 보존서고, 경주자료실, 전시·교육 공간 등 다양한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단순한 자료 열람을 넘어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의 지식 인프라를 확충하는 미래지향적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이라는 장소성과 경주의 도시 맥락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설계안이 선정됐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S그룹, HVDC 앞세워 국가 전력망 구축… ‘원스톱 솔루션’ 제시

    LS그룹, HVDC 앞세워 국가 전력망 구축… ‘원스톱 솔루션’ 제시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S그룹이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 인프라 기술로 국가 전력망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포설까지 담당하는 턴키 솔루션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였고, LS일렉트릭은 초고전압 직류송전(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제주·전남 HVDC 해저케이블 시공 실적을 보유했으며, 장거리 해저 HVDC 상용화 기업도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 HVDC는 송전 손실이 적고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 핵심 사업의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등 주요 사업을 단독 수행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초대형 포설선 건조에 나서 국내외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도 국내 유일의 HVDC 변압기 생산기지 증설과 대형 수주를 통해 변환 설비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LS전선·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과 초전도 전력망 기술 협력에 나서며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망 실증에도 착수했다. LS그룹은 HVDC와 초전도 기술을 축으로 국가 전력망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 연말 절세 이벤트 전개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 연말 절세 이벤트 전개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 7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잔고는 2배 이상, 고객 수는 17% 증가한 수치로, 현재 137만명이 넘는 고객이 삼성증권 중개형 ISA를 이용하고 있다. 자산 구성별로는 국내상장 해외 ETF(33%)와 국내 주식(38%), 국내 ETF(11%)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특히 국내 ETF 비중은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성과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별 상황에 맞춘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신규 고객은 계좌 개설 및 입금 조건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객 중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10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에도 1만원권을 받는다. 입금 규모가 큰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1억 5000만원 이상 시)의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며,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해 올 경우 해당 금액을 두 배로 인정해 준다. 이 외에도 ELS, 펀드, 채권 등 상품 순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MTS ‘엠팝’(mPOP)을 통해 ▲절세 시뮬레이터 ▲고수 PICK ▲ISA 전담 상담소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가 장기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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