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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골프매체, “김시우, LIV골프 계약 임박”…김시우 측 “고민했으나 거절”

    미 골프매체, “김시우, LIV골프 계약 임박”…김시우 측 “고민했으나 거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김시우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시우 측은 LIV의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로이터통신은 물론 영국 미러 등도 김시우의 LIV 골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골프위크 등은 김시우가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되면 욘 람(스페인)과 티렐 해튼(잉글랜드) 이후 최대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으며 현재 세계랭킹 47위에 올라있다. 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으며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오지현의 남편이기도 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 30개 대회에서 22차례 컷 통과했으며 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는 공동 4위로 시즌을 마쳤다. PGA 투어에서 300경기에 나선 김시우는 최근 호주오픈에서 3위를 해 디 오픈 출전권을 땄으며 연말까지 현재 세계랭킹을 유지하면 마스터스에도 나갈 수 있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종료 후 포인트 랭킹 53위로 하위 6명에 속해 사실상 LIV 골프에서 퇴출됐다. 김시우가 LIV로 이적하게 되면 장유빈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월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한 LIV 골프는 내년 시즌 공식 일정에는 없지만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LIV 골프는 최근 3라운드 대회를 4라운드 대회로 내년부터 확대해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세계랭킹 획득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메이저 대회 출전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LIV 골프는 김시우 외에도 송영한과 김민규, 임성재 등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임성재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제기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우의 국내 에이전트사도 “LIV 골프 진출과 관련한 보도를 봤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시우가 후원사인 CJ와의 계약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LIV 골프로 가려면 이런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시우의 후원사인 CJ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 AI가 안내하고 앱이 묶어두는 시대…2026 디지털 전략이 달라진다

    AI가 안내하고 앱이 묶어두는 시대…2026 디지털 전략이 달라진다

    KT나스미디어 2026 전망 2026년 디지털 시장은 AI가 이용자의 선택을 대신 안내하고, 플랫폼은 그 이용자를 앱 안에 오래 머물게 만드는 방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KT나스미디어가 11일 발표한 ‘2026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망’에 따르면 검색·콘텐츠·광고·커머스 전반에서 이용자의 이동 경로가 새롭게 구성되며 플랫폼 경쟁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의 본격 상용화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취향과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제로 클릭 탐색’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관련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국내형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탐색·비교·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자동화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앞단에서 길을 안내하면서 플랫폼은 이용자의 행동을 앱 내부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가 무언가를 찾고, 정보를 보고, 서비스를 이용한 뒤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기능을 통합하는 ‘인앱 사용자 흐름’이 강화되는 것이다. 네이버·카카오가 검색·쇼핑·결제 경험을 하나로 묶고, 유튜브와 OTT가 연속 재생과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는 이유도 이용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트리밍 환경의 변화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등은 실시간 채팅·투표 등 시청자 참여 기능을 강화하며 개인 시청을 넘어 ‘함께 보는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이용자의 감정반응이 바로 표현되고 공유되는 참여형 스트리밍은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끌어올리며 광고 가치 또한 높이고 있다. 유튜브가 도입한 ‘측면 광고’처럼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광고 포맷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광고 시장에서는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를 공식 광고 소재로 활용하는 ‘파트너십 광고’가 표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광고 솔루션과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와 성과 지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메타와 구글은 광고 플랫폼에 크리에이터 매칭 기능을 내재화해 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KT나스미디어는 “2026년은 디지털 탐색 방식과 이용자 여정이 다시 설계되는 시기”라며 “플랫폼과 마케터 모두 더 정교한 전략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청률은 바닥인데…조회수 2억뷰 터진 ‘K-예능’ 정체

    시청률은 바닥인데…조회수 2억뷰 터진 ‘K-예능’ 정체

    tv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가 아쉬운 TV 시청률과 상반되는 폭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본방송 시청률은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영상 누적 조회수는 2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메이크오버 전후를 담은 ‘퍼펙트 글로우’ 관련 클립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멀티 플랫폼 합산 조회수가 2억 뷰를 넘어섰다. K-뷰티 전문가들의 기술과 일반인 출연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효과적으로 결합해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제성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퍼펙트 글로우’는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12월 1주 차 화제성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3위, 목요일 비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온라인에서의 인기와 달리 TV 본방송 시청률은 아쉬운 흐름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퍼펙트 글로우’는 1회 시청률 1.1%로 시작해 2회 만에 0.8%로 하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5화 역시 시청률 0.9%로 2주 연속 0%대의 굴욕을 맛봤다. ‘퍼펙트 글로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을 열고 현지에서 K-뷰티를 경험하게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배우 라미란과 박민영, 주종혁을 비롯해 헤어디자이너 차홍,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레오제이 등이 출연한다. ‘퍼펙트 글로우’가 글로벌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K-뷰티를 리얼리티 예능에 효과적으로 접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출연진들의 전문적인 실력, 메이크오버를 통한 단순한 외모 변화를 넘어 정서적 치유와 긍정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이른바 ‘K-글로우업’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뷰티 예능의 상승세는 ‘퍼펙트 글로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10월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K-뷰티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은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종영했고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공개 이후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예능 시청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쿠팡플레이 인기작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고 해외 7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TOP10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퍼펙트 글로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11일 방송될 6화에서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친구인 유명 모델이 손님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 스페인선 해고, 한국선 당연?…열심히 일한 시간이 불평등한 이유

    스페인선 해고, 한국선 당연?…열심히 일한 시간이 불평등한 이유

    “열심히 일했는데 왜 잘린 걸까.” 스페인에서 한 20대 여성 직원이 ‘매일 40분 일찍 출근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법원은 이 사건을 단순한 근태 문제가 아니라 ‘회사 규정에 대한 반복적 불복종’으로 판단했다. ‘열심히 일한다’는 미덕이 ‘규정 위반’으로 뒤바뀌는 순간, 노동 윤리와 조직 질서의 경계가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 스페인판 등에 따르면, 알리칸테 지역 물류회사에서 일하는 22세 여성 직원 A씨는 2023년부터 정규 출근 시간(오전 7시30분)보다 30~45분 일찍 출근했다. 회사는 “근무 시작 전에는 시스템 접속이나 출근 기록을 금지한다”며 여러 차례 구두와 서면으로 경고했지만, A씨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회사는 결국 “조기 출근이 실질적인 업무 기여로 이어지지 않고 내부 통제 절차를 어긴 행위”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A씨는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지만, 알리칸테 사회법원은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문제는 근면함이 아니라 규칙을 반복적으로 어긴 태도”라며 “A씨가 스페인 근로자법상 정당한 징계해고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현지 매체들은 A씨가 업무 시작 전 회사 앱에 로그인하려 시도했고 허가 없이 회사 차량 배터리를 중고로 판매한 점도 신뢰 위반 사유로 고려됐다고 전했다. ◆ “열심히 일해도 규정은 지켜야”…‘자율 vs 규율’의 딜레마 스페인 사회에서는 “일찍 출근했다고 해고라니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노동 전문가들은 “회사가 명시한 규정을 반복적으로 어겼다면 그것이 아무리 성실함의 표현이라도 징계는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마리아 곤살레스 노동관계 전문 변호사는 현지 신문 엘에스파뇰에 “노동자는 고용주의 합리적인 지시를 따라야 하며, 개인의 열정이 조직 규율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은 자율성과 규범의 균형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열심히’가 ‘올바르게’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법원은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도 규정 준수가 조직 질서를 지탱하는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한국의 ‘선택적 근태관리’…보이는 기록, 보지 않는 통제 한국 기업의 근태 관리 현실은 스페인과 정반대 방향에 서 있다. 국내 다수 기업은 조기 출근을 제지하지 않으면서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근로기준법은 ‘사용자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시간’만 근로로 인정한다. 따라서 출근 시간이 빠르더라도 사용자가 그 시간에 일을 지시하지 않았다면 법적으로는 근무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암묵적으로 “8시50분엔 앉아 있어야지” 같은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작동한다. 자가 입력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사의 경우 직원이 직접 근무 시간을 입력하기 때문에 일찍 출근하더라도 ‘정시 출근’으로 처리된다. 반면 자동 기록형 시스템(게이트·사원증·지문 등)을 운영하는 회사는 출입 로그를 모두 수집하지만 그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지각이나 조퇴는 즉시 체크하면서도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기록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른바 ‘선택적 감시’다. 불리한 정보는 기록하고, 유리한 정보는 무시하는 구조다. 인사팀은 초과근무로 인정될 경우 수당 문제나 근로기준법 리스크가 생긴다는 이유로, ‘기록은 남기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택한다. 결국 기록은 양방향으로 남지만 감시는 일방향으로만 작동한다. ◆ ‘열정’을 통제하는 시대…규정과 신뢰의 재정의 이 모호한 구간이 스페인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다. 스페인은 출근 전 업무 행위 자체를 금지했지만, 한국은 출근 전 행위를 묵인하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열심히’는 미덕이지만, ‘열심히 일한 시간’은 보호받지 못한다. 이번 스페인 판결은 한국 직장문화에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열정과 성실함이 ‘규정 위반’으로, 그리고 ‘무보상 노동’으로 변해버린 현실이다. 법원은 A씨의 행동을 충성심이 아닌 통제 위반으로 규정했다. 한국에서도 조기 출근이 관행처럼 유지되는 한, 이런 모순은 계속될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올바르게 일하는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회사와 직원 모두가 근태를 통제의 도구가 아니라 신뢰의 기록으로 바라봐야 한다.
  • “심판이 분노 유발” 작심발언한 린가드...지난 2년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심판이 분노 유발” 작심발언한 린가드...지난 2년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길래?

    고별전서 터진 린가드의 ‘뼈 있는’ 고언(苦言) 단순 불만 아닌 운영 미숙 지적... K리그에 던진 마지막 메시지“K리그가 발전하려면 심판들도 같이 발전해야 한다. 가끔은 심판이 선수들의 분노를 유발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화려했던 2년의 여정을 마치는 순간, FC 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가 남긴 것은 작별의 아쉬움뿐만이 아니었다. 한국 축구 전체를 향한 묵직하고 뼈아픈 직격탄이었다. 린가드는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끝으로 한국 무대를 떠났다. 이날 고별골까지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그가 꺼낸 이야기는 ‘아름다운 이별’보다는 ‘냉철한 비판’에 가까웠다. “분노를 조장하는 느낌”... 무엇이 그를 화나게 했나린가드의 발언 수위는 예상보다 높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심판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심판진이 경기를 매끄럽게 풀어나가기보다는 권위적으로 통제하거나 감정적인 대응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사실 린가드와 K리그 심판진의 ‘불편한 동거’는 그의 데뷔 시즌이었던 2024년 초반부터 감지됐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에 익숙했던 린가드는 K리그 특유의 잦은 휘슬과 경기 끊김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실제로 2024년 3월, K리그 적응기였던 데뷔 초반 그는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거친 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당시 그는 “나는 감정적인 선수라 판정에 예민하다”고 인정하기도 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성향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인 지적으로 들린다. 2년간 쌓인 ‘운영의 묘’ 부재에 대한 아쉬움린가드가 지적한 핵심은 ‘일관성’과 ‘운영의 묘’ 부족이다. K리그는 지난 몇 년간 판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비슷한 장면에서 다른 판정이 나오거나, VAR 판독으로 경기가 지나치게 지연되어 흐름이 끊기는 일은 린가드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해 온 문제다. 특히 린가드는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심판진과 직접 소통하는 위치에 있었다. 동료들을 대변해 심판에게 다가갈 때마다 느꼈던 불통의 벽과, 경기 흐름을 고려하지 않는 기계적인 판정이 누적되어 마지막 순간 “심판이 화를 돋운다”는 표현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이날 심판 판정 외에도 “눈이 오면 훈련을 못 하는 환경”이라며 열악한 인프라 문제도 꼬집었다. 보통 떠나는 외국인 선수가 덕담만 남기고 가는 관례를 깰 정도로, 그가 K리그에 가졌던 애정이 깊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그는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게 된 이 리그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EPL을 누볐던 스타 플레이어의 눈에 비친 K리그의 민낯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었다. 린가드의 다음 챕터는 어디?한편, K리그에 굵직한 화두를 던진 린가드의 다음 행선지에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FC 서울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한 린가드는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언급한 만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나 유럽 무대 복귀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록 마지막 인터뷰에서 쓴소리를 남겼지만, K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슈퍼스타’의 퇴장에 팬들은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그가 어디에 둥지를 틀든, 한국에서의 2년은 린가드에게나 K리그에게나 잊지 못할 강렬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프랜차이즈 상생·품질 관리 평가…제26회 유공 포상서 수상-핵심 메뉴 중심 표준화·물류·교육 체계로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 인정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소정’이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소정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정부 포상 프로그램이다. 이 포상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파트너사,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신기술 도입, 해외 진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과 협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됐다. 공적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부 포상 결격 사유가 없고 일정 기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개인만 응모할 수 있도록 기준점을 뒀다. 백소정은 안정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체계, 메뉴·서비스 품질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 핵심 메뉴를 중심으로 맛의 일관성과 품질 관리에 집중하는 연구·개발(R&D)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도 반영됐다. 회사 측은 조리 공정 표준화, 물류 체계 안정화,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가맹점 운영 편차를 줄이고 고객 응대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부와 가맹점 간 협의 구조를 유지하며 점포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백소정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맹점주, 고객, 협력사 모두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혁신과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인 맛·품질·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페인선 해고, 한국선 당연?…‘조기 출근’이 드러낸 근태의 불평등 [두 시선]

    스페인선 해고, 한국선 당연?…‘조기 출근’이 드러낸 근태의 불평등 [두 시선]

    “열심히 일했는데 왜 잘린 걸까.” 스페인에서 한 20대 여성 직원이 ‘매일 40분 일찍 출근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법원은 이 사건을 단순한 근태 문제가 아니라 ‘회사 규정에 대한 반복적 불복종’으로 판단했다. ‘열심히 일한다’는 미덕이 ‘규정 위반’으로 뒤바뀌는 순간, 노동 윤리와 조직 질서의 경계가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 스페인판 등에 따르면, 알리칸테 지역 물류회사에서 일하는 22세 여성 직원 A씨는 2023년부터 정규 출근 시간(오전 7시30분)보다 30~45분 일찍 출근했다. 회사는 “근무 시작 전에는 시스템 접속이나 출근 기록을 금지한다”며 여러 차례 구두와 서면으로 경고했지만, A씨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회사는 결국 “조기 출근이 실질적인 업무 기여로 이어지지 않고 내부 통제 절차를 어긴 행위”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A씨는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지만, 알리칸테 사회법원은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문제는 근면함이 아니라 규칙을 반복적으로 어긴 태도”라며 “A씨가 스페인 근로자법상 정당한 징계해고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현지 매체들은 A씨가 업무 시작 전 회사 앱에 로그인하려 시도했고 허가 없이 회사 차량 배터리를 중고로 판매한 점도 신뢰 위반 사유로 고려됐다고 전했다. ◆ “열심히 일해도 규정은 지켜야”…‘자율 vs 규율’의 딜레마 스페인 사회에서는 “일찍 출근했다고 해고라니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노동 전문가들은 “회사가 명시한 규정을 반복적으로 어겼다면 그것이 아무리 성실함의 표현이라도 징계는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마리아 곤살레스 노동관계 전문 변호사는 현지 신문 엘에스파뇰에 “노동자는 고용주의 합리적인 지시를 따라야 하며, 개인의 열정이 조직 규율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은 자율성과 규범의 균형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열심히’가 ‘올바르게’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법원은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도 규정 준수가 조직 질서를 지탱하는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한국의 ‘선택적 근태관리’…보이는 기록, 보지 않는 통제 한국 기업의 근태 관리 현실은 스페인과 정반대 방향에 서 있다. 국내 다수 기업은 조기 출근을 제지하지 않으면서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근로기준법은 ‘사용자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시간’만 근로로 인정한다. 따라서 출근 시간이 빠르더라도 사용자가 그 시간에 일을 지시하지 않았다면 법적으로는 근무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암묵적으로 “8시50분엔 앉아 있어야지” 같은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작동한다. 자가 입력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사의 경우 직원이 직접 근무 시간을 입력하기 때문에 일찍 출근하더라도 ‘정시 출근’으로 처리된다. 반면 자동 기록형 시스템(게이트·사원증·지문 등)을 운영하는 회사는 출입 로그를 모두 수집하지만 그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지각이나 조퇴는 즉시 체크하면서도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기록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른바 ‘선택적 감시’다. 불리한 정보는 기록하고, 유리한 정보는 무시하는 구조다. 인사팀은 초과근무로 인정될 경우 수당 문제나 근로기준법 리스크가 생긴다는 이유로, ‘기록은 남기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택한다. 결국 기록은 양방향으로 남지만 감시는 일방향으로만 작동한다. ◆ ‘열정’을 통제하는 시대…규정과 신뢰의 재정의 이 모호한 구간이 스페인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다. 스페인은 출근 전 업무 행위 자체를 금지했지만, 한국은 출근 전 행위를 묵인하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열심히’는 미덕이지만, ‘열심히 일한 시간’은 보호받지 못한다. 이번 스페인 판결은 한국 직장문화에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열정과 성실함이 ‘규정 위반’으로, 그리고 ‘무보상 노동’으로 변해버린 현실이다. 법원은 A씨의 행동을 충성심이 아닌 통제 위반으로 규정했다. 한국에서도 조기 출근이 관행처럼 유지되는 한, 이런 모순은 계속될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올바르게 일하는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회사와 직원 모두가 근태를 통제의 도구가 아니라 신뢰의 기록으로 바라봐야 한다.
  • 한전, 한국·미국·유럽 HRD 종합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한전, 한국·미국·유럽 HRD 종합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한국전력이 올 한 해 동안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이하 HRD) 분야 종합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지난 10월엔 EU Unleash 그룹이 주관한 ‘HRD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한전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미국-유럽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종합대상을 한 해에 동시 석권하며, 인재육성 체계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HRD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교수진,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는 점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전은 이번 심사에서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교육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확고히 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행동과 사고의 기준인 인재상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채용부터 평가·교육까지 인사 전반에 연계한 일관된 HR 전략이 주목받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사과정-전문자격증-기술경영 MBA’의 신성장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도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졸 직원 대상의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학사과정 개설은 직무 역량을 대졸 수준으로 강화하고 포용적 육성을 실현한 공기업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디지털전환(DX) 기반의 학습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 역시 혁신적 성과로 인정받았다. 초실감(VR) 안전훈련시스템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을 개발 및 시범 적용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韓·美·유럽을 아우르는 ‘HRD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AI의 급격한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3회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ESG 대상 수상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3회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ESG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수상식에서 지자체(지방의회 포함) 부문 ESG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한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수상함으로서 지속가능한 국내 ESG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자리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서 경북도 전반에 ESG 행정체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신념 아래, 도정·공공기관·민간기업에 이르는 전(全) 행정권역을 아우르는 ESG 체계 구축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이 위원장은 ‘경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연이어 제정해 경북도의 ESG 기본계획 수립을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SG 지표를 반영하며, 중소기업이 ESG 진단·컨설팅을 지원받는 연계형 ESG 행정모델을 확립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경북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 ‘경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제정과 ‘경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공존하는 균형적 지역환경 모델을 정착시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 보호, 교통복지, 정보 접근권 보장 등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에 집중해 왔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경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 조례’, ‘경북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경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경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 조례’, ‘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과 공동주택 관리·층간소음·감사제도 개선 등 3건의 주거복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공정경제·지역상권 보호·청년창업 활성화·교통복지 강화·정보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전반의 ESG 기반을 크게 확장시켰다. 이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과 중심·투명한 재정운영·협치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도 기여했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경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조례’,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 제정과 ‘경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공기관 재정 책임성을 명확히 하고 도민·행정·기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방정부 ESG 거버넌스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위원장은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대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SG는 단순한 정책의 방향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더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더 필요한 곳을 향해 뛰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ESG 대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정직하고 흔들림 없이 임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2월 11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000660)가 개장 5분 만에 13.78%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현재가는 585,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272,508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48%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89%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개장 초반부터 0.00%의 등락률로 보합 중이다. 검색비율 5위 현대차(005380)는 0.17% 상승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삼성SDI(006400)는 등락률 0.00%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화오션(042660)은 0.27%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NAVER(035420)는 0.2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에코프로(086520)는 0.94%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0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상승률 0.33%로 주가가 다소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셀바스헬스케어(208370) ▲11.03%, 나이벡(138610) ▲8.17%, 필옵틱스(161580) ▲4.21%,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4.25%, 삼중공업 ▲0.38%, 클로봇(466100) ▲0.39%, 알테오젠(196170) ▲0.33%, 에코프로비엠 ▲0.3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4%, 셀트리온(068270) ▲1.02%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불법 의료시술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40)가 이른바 ‘주사 이모’가 아닌 또 다른 인물에게서도 불법적으로 수액을 맞았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10일 채널A에 박나래가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지방 호텔방에 ‘링거 이모’ B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해 호텔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링거를 맞은 적이 있다”며 “B씨는 의사가운을 입지도 않았고, 일상복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거로 B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한 문자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의 한 호텔 주소를 알려줬고, B씨는 은행 계좌번호와 함께 “25만원인데 기름값 좀 생각해주세요.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당일 밤과 다음날 B씨는 입금을 재차 요청했고, A씨는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B씨로부터 입금이 확인됐다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이날 다른 매체를 통해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진을 찍고 대화 내용을 기록했다”며 “나중에서야 나도 불법 의료행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박나래 매니저로 재직하면서 여러 차례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내 이름으로 받아 건넸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로부터 ‘대리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 거다’라는 얘기도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폭언, 대리 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제기됐다. 이들은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러한 가운데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주사 이모’ 이모씨의 존재를 알렸다. 박나래가 우울증 치료제(항우울제)를 처방없이 받아 복용했고,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이씨를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7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고 의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의사 면허증 취득 여부를 묻는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이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도 8일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대리·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 철저한 수사·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이후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으나, 매니저들은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 대한전선 ‘가족친화 우수기업’ 3연속 인증

    대한전선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3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법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정부가 3년 단위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한전선은 2017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 최초 인증에 대한 2년 연장 심사, 2022년과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8년까지 11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가족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기업 호반그룹의 ‘아이좋은 호반생활’ 제도 확대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 강화하고 신규 제도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는 결혼 시 100만원 축하금, 난임 부부에게는 최대 390만원까지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국내 리조트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 재직 중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총 3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최대 2년의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을 운용 중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제·정서적 부담 덜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의 벽 못 넘고…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디지털의 벽 못 넘고…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반세기 넘도록 수많은 독자들한테 사랑받던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가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출판사 샘터사는 오는 24일 발간될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시대적 흐름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호에는 창간호에 특집 기고를 했던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해인 수녀, 편집부 기자로 근무했던 정호승 시인의 글이 실린다. 고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970년 4월 창간한 샘터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잡지’를 표방하며 수많은 글을 실어 왔다. 소설가 최인호의 자전적 소설 ‘가족’, 수행 중 사색을 기록한 법정의 ‘산방한담’ 등이 오래 실리며 사랑받았다. 이 외에도 수필가 피천득과 장영희 등 의 글이 샘터를 통해 독자와 만났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대학을 졸업한 뒤 샘터 편집부 기자로 2년간 일한 적 있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70~1990년대 초 샘터는 월 판매 부수가 50만부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온 샘터는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2019년 한 차례 휴간을 발표했지만 기업 후원과 독자들의 구독 행렬 덕에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구독률이 떨어지고 판매 부수가 감소하며 결국 6년 만에 다시 한번 휴간을 결정하게 됐다. 김성구 샘터 발행인은 “물질과 성공만을 따르지 않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중시하는 샘터의 정신을 계속 지켜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샘터 측은 재정적 어려움이 해결되면 언제든 복간할 의향이 있지만, 지난번처럼 독자나 기업의 도움이 아닌 자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완도 미역 양식어가 91%가 폐사 피해

    완도 미역 양식어가 91%가 폐사 피해

    전국 미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완도 일대에서 미역 집단 폐사 사태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민들은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전수조사 및 보상 대책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관내 미역 양식장에서 식용 미역과 전복 먹이용 미역을 가리지 않고 엽체 탈락과 고사 현상이 확산하면서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전체 미역 양식어가 3212곳 가운데 91%인 2931곳이 폐사 피해를 입었다. 일부 양식장은 피해가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량으로는 29만 2575줄 가운데 59%인 17만 3029줄에서 엽체 탈락 피해가 발생했다. 약산도 인근 매생이 양식장에서도 일부 피해가 생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완도 미역 양식어가 3212곳은 지난해에만 35만 4000t을 생산해 479억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미역 등 해조류가 폐사하면서 완도의 전복 양식어가도 먹이인 미역 등 해조류 수급을 걱정하고 있다. 완도는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이다. 다가오는 설 대목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해조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전복 양식어가의 연쇄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어민들은 현재 고수온과 해양 환경 변화, 질병 등을 원인으로 거론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한 미역 양식어가 관계자는 “다시 양식을 해도 피해가 반복될까 불안하다”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미역을 대체할 수 있는 다시마와 곰피 종자 구입비 지원 등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KIA 셀토스, 6년 만에 새로 왔다

    KIA 셀토스, 6년 만에 새로 왔다

    기아의 대표적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는 내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라인까지 추가해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인도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판매 영역을 넓혀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온라인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연평균 43만대 이상을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기존보다 크기는 키우고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40㎜ 늘어난 4430㎜, 전폭은 30㎜ 늘어난 1830㎜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화물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인 536ℓ다.
  • 국내 최대 바다 발전소 ‘낙월해상풍력’, 첫 상업 운전 본격 개시

    국내 최대 바다 발전소 ‘낙월해상풍력’, 첫 상업 운전 본격 개시

    국내 최대 규모(총 364.8㎿)인 낙월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첫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선정된 지 2년, 착공한 지 21개월 만이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명운산업개발은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최초 전력거래 개시 승인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난 2일 발전기 1호기가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남 영광군 계마항에서 20㎞ 떨어진 해상에 5.7㎿ 풍력발전기 총 64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7기가 설치됐다. 명운산업개발은 내년 6월까지 모든 발전기 설치를 완료해 순차 상업 발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단지가 최종 준공되면 국내 해상풍력발전 용량은 기존 352㎿에서 716.8㎿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명운산업개발 관계자는 “연간 약 25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전력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해당 사업에는 대한전선, 호반산업, 삼해이앤씨, GS엔텍, 현대스틸산업 등 100여개 이상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해상풍력발전 공급망 형성과 경험 축적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민참여제도를 통한 발전기금 출연, 지역기업 지원 등 주민 상생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명운산업개발 관계자는 “특정 대기업과 관련 협회의 근거 없는 비난, 고소·고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지자체의 흔들림 없는 정책 지원 등으로 극복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파트너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中자본이 내 노후 자금을?”… 잊을 만하면 금융주권 논란 [경제 블로그]

    “中자본이 내 노후 자금을?”… 잊을 만하면 금융주권 논란 [경제 블로그]

    금융권에 다시 ‘중국계 자본 공포’가 번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새 주인이 사실상 중국계 사모펀드(PEF)로 굳어지면서입니다. 특히 이 운용사에는 연기금 자금이 들어가 있어 국민 노후자금을 중국계 자본에 믿고 맡길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겁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힐하우스는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식 입찰) 방식을 통해 1조 1000억원을 제시하며 흥국생명(1조 500억원)과 한화생명(9000억원대 후반)을 제쳤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 김대영 회장의 배우자인 최대주주 손화자 씨의 지분 12.4%와 분산된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합친 최대 98.8%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경영권 전체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에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행정공제회 등 연기금 자금이 6조원 이상 들어가 있죠. 중국 허난성 출신 기업가 장 레이 회장이 2005년 설립한 힐하우스는 중국계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각에선 힐하우스를 중국계로 보기 어렵단 반론도 나옵니다. 장 회장은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고 힐하우스 설립 당시 들어간 돈도 미국 예일대 기금에서 끌어왔기 때문이죠. 업계 관계자는 “힐하우스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의 90% 이상이 북미 투자자들”이라며 “따져보면 대부분이 서구권 자금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계 자본 논란은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SK렌터카와 롯데렌터카를 어피니티가 인수했을 때도 같은 논란이 있었죠. 사모펀드는 3~5년의 기간 동안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 다음 엑시트하기 때문에 당국도 사모펀드에 대한 시선이 곱지는 않습니다.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힐하우스에 밀린 흥국생명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잊을 만하면 금융권을 뒤흔드는 ‘금융주권’ 논쟁, 이번에도 간단히 끝날 일은 아닌 듯합니다.
  • 해상풍력 설비 10.5GW로, 단가 내려 전기료 부담 던다

    4인 750만 가구 사용량까지 늘려항만·선박 규모 키워 보급 확대정부가 해상풍력발전 설비 용량을 매년 4GW(기가와트)씩 늘려 2030년 10.5GW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인 가구 기준 현재 25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을 75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양까지 5년 새 약 30배가량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대전환’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이를 통해 발전 단가가 낮아지면 국민은 전기료 부담을 덜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해상풍력 기반 시설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설비 용량을 2030년까지 10.5GW, 2035년까지 25GW로 늘어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발전 단가는 2030년까지 1 (킬로와트시)당 250원 이하, 2035년까지 150원 이하로 낮아진다. 현재 상업 운전 중인 해상풍력발전소는 11곳(0.35GW)에 머물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이 더딘 건 항만·선박과 같은 인프라 부족, 사업 자금 조달의 어려움, 복잡한 승인 절차, 그리고 지역주민의 반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 1년 동안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기의 보급량은 0.6GW에 그친다. 정부는 항만·선박을 늘려 연 보급량을 4.0GW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유일 해상풍력 설비 지원 항만인 목포신항의 지원부두를 2선석에서 4선석으로 늘리고, 영일만항·새만금신항·울산 남신항에 지원 부두를 새롭게 설치한다. 인천항·군산항·해남화원산업단지에도 지원 항만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국내 2척뿐인 해상풍력 전용 설치 선박은 2029년 4척, 2030년 6척 이상으로 늘린다. 국민성장펀드, 미래에너지펀드 등을 활용해 투자하고, 보증 및 융자 한도를 늘려 민간 사업 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해상풍력 사업에 어민 등 주민이 참여하는 ‘바람 소득 마을’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올해 안에 조기 출범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국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어민·지역 주민이 참여해 이익을 나누는 상생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LG전자, 가상 스튜디오에 고화질 LED 공급

    LG전자, 가상 스튜디오에 고화질 LED 공급

    LG전자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서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시설 ‘스튜디오큐브’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인 스튜디오큐브에 설치된 LG전자 LED솔루션. LG전자 제공
  • 쿠팡 새 대표에 ‘김범석 복심’ 왔다… 오너 책임론 회피 지적도

    쿠팡 새 대표에 ‘김범석 복심’ 왔다… 오너 책임론 회피 지적도

    후임에 美 모회사 출신 로저스 선임“이번 사태 철저히 대응해 신뢰 회복”한국 경험 없는 법률가 ‘회의적 시선’ 개보위 “면책 조항·탈퇴 절차 개선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면초가에 놓인 쿠팡의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향후 사태 수습에는 박 대표를 대신해 ‘김범석의 복심’으로 통하는 쿠팡 모회사의 2인자가 나선다. 하지만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국회 출석 요구 시점을 1주일 앞둔 인사라는 점에서 김 의장의 책임 비켜가기가 계속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박 대표 사임에 따라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의 해롤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임시 대표(직무대행)로 즉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저스 신임 대표는 사내 공지에서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면서 “이번 사태를 철저히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법률·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분야 전문가로, 2020년 1월 쿠팡Inc에 합류했다. 김 의장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쿠팡Inc의 2인자로 통한다. 박 대표는 이날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업계는 사실상 경질로 받아들인다. 로저스 임시 대표의 기조가 드러날 첫 관문은 오는 17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과방위는 전날 김 의장을 포함해 이날 사임한 박대준 대표, 강한승 전 대표, 민병기 정책협력실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로저스 신임 대표는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회가 로저스 대표의 출석으로 김 의장의 불출석을 용인할 경우 또다시 김 의장의 ‘책임론 비켜가기’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로저스 대표가 법률 전문가란 점에서 국내 소비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법적·기술적 대응에 치중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일 단순히 법률 전문가를 앞세워 위기를 관리하려는 것이라면 국내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달 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후 부실한 사과문, 모호한 배상 면책 조항, 검찰 등 퇴직 공무원의 대관 영입 등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 압수수색은 물론 금융감독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쿠팡의 잘못을 직접 언급하며 사면초가 상황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쿠팡의 이용약관과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고 제3자 불법 접속에 대한 손해배상 면책 조항을 정비하고 회원탈퇴 절차를 간화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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