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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한걸’로 승객유치 러항공사 ‘섹시상술’ 경쟁

    ‘야한걸’로 승객유치 러항공사 ‘섹시상술’ 경쟁

    러시아의 한 저가 항공사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선정적인 광고를 제작해 공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 국내선을 주로 운항하는 항공사인 ‘에비아노바’가 공개한 광고에는 비키니를 입은 늘씬한 미녀 4명이 등장한다. 그들은 에비아노바 항공사의 파일럿들이 보는 앞에서 섹시한 의상과 몸짓으로 대형비행기를 세차하는데, 파일럿들은 이를 넋 놓고 바라본다. 이 항공사가 선정적인 광고를 제작한데에는 러시아의 국영항공회사인 ‘아에로프로트’의 광고가 한 몫을 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일찍이 누드의 승무원이 비행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모은 캘린더를 제작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캘린더는 VIP고객에게 특별 선물로 지급됐다. 대형 항공사에 맞불작전으로 공개한 에비아노바의 섹시 광고에 대해 러시아인들은 격렬한 찬반논쟁을 벌이는 중이다. 일부는 “열악한 서비스와 결항율을 보완할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간에 이런 광고를 만들고 있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안~김포 항공노선 새달 폐쇄

    전남과 수도권을 잇는 무안~김포 간 항공 노선이 취항 2년여 만에 폐쇄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로 예정된 전남도의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지사에 따르면 이 구간에 취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7월1일부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2008년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국토해양부에 ‘무안∼김포 노선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구간의 평균 탑승률이 2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측은 지난 1년간 국내선 1편 운항 경비만 42억 5000만원에 달했지만 수익은 9억 9200만원에 불과해 노선 폐쇄를 결정했다. 이 노선에는 하루 2편씩 주 14편이 운항돼 왔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이용객은 고작 1만 9392명, 탑승률은 18.9%에 그쳤다. 전남도도 2008년부터 항공사 측에 매년 1억원씩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취항 중단을 막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열리는 F1 자동차경주대회 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등의 수송 대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국제행사 기간에는 전세기 등을 띄워 승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市·의회 ‘한강뱃길’ 정면충돌 조짐

    한강~경인운하~서해로 이어지는 한강뱃길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자들이 정면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마찰은 민선 5기 서울시와 시의회 의석 3분의2 이상을 장악한 민주당 시의원들 간의 첫번째 격돌로, 향후 시와 시의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가늠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규영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자 13명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강운하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당선자 79명 명의로 전달한 공개 서한을 통해 “한강운하의 시작사업인 양화대교 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뒤 “시가 공사를 계속할 경우 양화대교에서 천막농성을 하는 것을 포함해 예산심의, 회계 및 행정 감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강운하사업은 시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서해비단뱃길’로 연결해 서울을 세계 수준의 수상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시는 완공된 한강뱃길에 2012년부터 2000~3000t급 국내선 크루즈를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5000t급 국제선을 띄우는 등 중국 마카오, 일본 도쿄를 잇는 관광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해비단뱃길’ 조성을 위해 최근 유람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양화대교 철거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들은 양화대교 철거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 개원하는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자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대다수 서민과는 무관한 예산 낭비’라고 규정하는 동시에 환경영향평가 절차나 경제적 타당성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시의 기본 입장은 “한강뱃길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사업과 무관할 뿐 아니라 도시 경쟁력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온 역점사업인데 이를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정치 논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 시장은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오늘 당장 공사를 중단할 수는 없지만 의견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의회가 개원하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자체, 항공노선 잇단 폐쇄에 비상

    지자체, 항공노선 잇단 폐쇄에 비상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하늘길 교통이 열악해지고 있다. 갈수록 편리해지는 도로, 철길 교통과는 반대다. 항공사에서 적자를 이유로 운항노선을 줄이거나 폐쇄하려 하고 있어서다. 주민들은 노선 폐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은 항공사 측에 적자 항공노선 유지를 위해 재정지원을 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항공사 측은 적자를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폐쇄를 강행할 태세다. 21일 경남도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사천~제주 노선에는 주2회 운항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신고하고 국토해양부는 이를 수리했다. 노선폐쇄는 국토부 신고사항으로 신고하면 수리해야 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노선철수 관련 권한은 채권단에서 갖고 있다. 항공사 측은 적자노선을 줄여 경영정상화를 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채권단과 협약했기 때문에 노선을 없앨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사측은 사천~김포노선 탑승률이 2007년 63.8%에서 2008년 52.6%, 지난해에는 48.6%로 갈수록 줄어 노선 적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5억원이던 노선 적자가 올해는 4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사천~김포 노선에는 하루 대한항공이 2회, 아시아나 항공이 1회씩 왕복 운항되고 있다. 7월부터 운항편수가 줄게 됨에 따라 사천공항에서 1시간 2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사천·진주 등 14개 시·군 지역 주민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것이 불편해지게 됐다. 아시아나 항공은 무안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무안~김포 노선도 6·2지방선거가 끝나면 폐쇄 신고할 예정이다. 하루 2편 운항하는 무안~김포 노선은 탑승률이 2008년 25.3%, 지난해에는 19.1%로 사천~김포노선보다 더욱 낮다. 이 때문에 철수 노선 1순위로 꼽혀왔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앞으로 제주·울산·포항·여수·광주 등 5개 공항의 국내선만 남기고 나머지 공항의 국내선을 연차적으로 모두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아시아나 측의 노선철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와 상공계 등은 비상이 걸렸다. 노선 폐쇄 철회 건의와 재정지원 등 갖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항공사 측의 결정을 되돌리기가 어려워 고심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공항이용 시·군과 한국공항공사, 국토해양부 등과 긴급 회의를 갖고 노선 유지를 위한 사천공항 활성화전략 협의를 했다. 오는 8월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유치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무안~김포 노선 유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억원씩 지원하던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올해부터 2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전남도내 학교 수학여행단 등을 대상으로 무안공항 이용운동을 하고 면세점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등 노선 유지를 위한 수요 창출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FA최대어 황연주 현대건설行

    올해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황연주(24)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과의 인연을 흥국생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가게 됐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서 뛰다 FA로 풀린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황 감독은 “외국인 선수 케니가 라이트로 뛰기는 했지만 박경낭이 은퇴한 뒤로 우리 팀에 마땅한 국내선수 라이트가 없었다.”면서 “황연주를 영입하면서 레프트나 센터가 자유로워져 공격루트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봉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연봉 1억원을 받았던 황연주에게 역대 여자 선수 중 최고로 대우해 줬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그리스 시위·파업 확산… 도시기능 마비

    그리스 시위·파업 확산… 도시기능 마비

    그리스가 급격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재정긴축 프로그램에 반발하는 그리스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도시 기능의 상당 부분이 마비상태에 놓였다. 5일(현지시간)에는 시위 와중에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사망하는 불상사도 벌어졌다. ●의회 긴축대책법안 오늘 표결처리 200만명에 이르는 조합원을 보유한 노동자총연맹은 이날 24시간 총파업을 벌였다. 이와 별개로 전날 48시간 총파업을 선언한 공공노조연맹(조합원 50만명)도 이틀째 총파업을 이어갔다. 공항 관제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아테네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은 이날 하루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완전히 멈춰 버렸다. 파업 여파로 지하철, 시내버스, 철도, 여객선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정부기관과 세관·세무서, 국·공립 학교까지 문을 닫았다. 자영업자 조직인 상인연맹, 전문직과 영세제조업체 조직인 전문직·영세제조업연맹도 6시간 동안 철시했다. 국회의사당 앞에는 시민 10만여명이 몰려들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맞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 와중에 한 은행 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사망자 중 2명은 여성이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광범위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집권 사회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는 6일 긴축대책 법안을 표결에 부쳐 처리할 전망이다. 프랑스 하원도 전날 그리스 지원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에 넘겼다. 독일은 7일 의회에서 표결할 예정이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재정적자를 300억유로(국내총생산의 11%) 감축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공무원 특별보너스 폐지·감축, 복지수당 추가 삭감, 민간부문의 월별 해고상한선 확대(2%→4%), 부가가치세 인상(21%→23%), 유류·주류·담뱃세 10% 추가 인상, 여성 연금수령 연령 상향(60→65세) 등을 담고 있다. ●메르켈·IMF “위기 확산 경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내 취약 국가로 퍼질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의회에 출석해 유로화 출범 이후 유럽이 가장 심각한 위기에 당면했고, 국제 사회의 그리스 지원 노력이 실패한다면 유로존의 다른 국가들도 그리스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도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위기가 퍼질 위험이 상존해 있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지원 계획을 분기마다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그리스의 현 상황이 “부도 일보 직전이며, 얼마 안 가 공무원 급여 지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축구 - 농구 위상 차이 과연 누가 자초했는가

    지난달 30일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 나설 예비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은 태극전사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이미 윤곽이 추려진 터라 새로울 것도 없었지만,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허 감독은 “유쾌한 도전이 시작됐다. 뜨거운 성원이 최고의 전략”이라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같은 날 국가대표협의회(국대협)가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5명이었다. 포지션별 선수명단과 소속팀이 적혀 있는 문건, 그게 끝이었다. 지난달 27일 있었던 감독 선정도 마찬가지. KBL과 대한농구협회로 구성된 국대협은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3월 닻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7위를 기록, ‘톈진참사’로 불렸던 위기의식이 만들어 낸 야심 찬 기구였다. 2주마다 회의를 가지며 경기력 향상 전반에 관해 두루 논의하고 있다. 국대협의 존재 이유는 물론 걸출한 성적을 내도록 돕는 게 우선이다. 국제대회에서의 훌륭한 성적이 프로농구 인기로 이어지리라는 것도 일견 타당하다. 그럴듯한 기자회견을 열어 예비엔트리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따지는 건 아니다. 축구와 달리 농구는 25명의 예비엔트리 중 절반이 넘는 13명이 탈락한다. 그래도 얘깃거리가 풍성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함지훈·양희종 등이 다음 시즌 복귀할 수 있다. 귀화혼혈 선수는 한 명만 뛸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전태풍(KCC)과 이승준(삼성)-동준(오리온스) 형제의 자리다툼도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선수 1호로 NCAA 디비전1에서 뛰었던 최진수(전 메릴랜드대)도 세 번째로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그렇게 이슈는 많았다. 보도자료 하나로 끝난 건 아쉽기만 하다. 농구붐 조성을 이유로 지역연고제를 무시하고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7차전을 서울에서 열었던 KBL이라면 더욱 그렇다. 농구인들은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자부심이 없다고 불평한다. ‘요즘 애들’의 정신상태를 탓하기 전에 국가대표 프라이드를 갖게 하는 게 우선 아닐까. 집중조명을 받으며 이름이 불렸던 축구팀 예비엔트리 발표와 너무 다른 위상이다. 어쩌면 그 낮은 위상은 농구인 스스로 만든 건지도 모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에어부산 26일 오사카 취항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6일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에서 부산 ~일본 오사카(大阪)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과의 제휴 운항을 합치면 매일 2회 왕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29일 취항한 부산~일본 후쿠오카(福岡) 노선은 기존의 항공보다 요금이 20~30% 낮아 좌석점유율이 80%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부산은 앞으로 도쿄 하네다 공항 취항 등 일본, 중국 등의 노선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 9월 출범한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에서 저가항공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승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선 성공을 바탕으로 국제선에도 진출하고 있다.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은 “승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필요한 서비스를 대폭 줄이는 방법으로 요금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외인들만의 리그’… 배구 이대로 좋은가

    “승부는 에이스 싸움”이라고 프로배구 감독들은 말한다. 여기서 에이스는 공격수이다. 문제는 2005~06시즌 외국인 선수제 도입 이후 ‘공격수=외국인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구단들은 국내 선수 육성보다 외국인 선수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잘 찍은’ 외국인 선수 하나가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탓이다. ●‘잘찍은’ 외국인선수 우승 결정적 영향 여자부에서는 대표적으로 ‘데스티니 효과’가 있었다. GS칼텍스 이성희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말 이브(19·도미니카)가 시원찮다고 판단되자 만사 제쳐놓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시즌 중이었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이 더 급했다. 결국 GS칼텍스는 2승10패로 꼴찌에서 슈퍼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23·미국)의 영입으로 역대 최다인 1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까지 나갔다. KT&G는 2009~10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확 살아난 ‘엄마 용병’ 마델라이네 몬타뇨(27·콜롬비아) 덕분에 GS칼텍스를 뿌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을 압도하면서 5년 만에 챔피언 컵을 가져갈 수 있었다. 남자부도 외국인 선수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결정했다. 올 시즌 시작 전 4위로 예상됐던 삼성화재는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 슈미트(24) 덕분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삼성화재가 올 시즌을 포함해 챔피언전 3연패를 한 배경에는 안젤코 추크(크로아티아)와 가빈이라는 걸출한 외국인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2005~06, 2006~07시즌 숀 루니(미국) 덕을 봤던 현대캐피탈도 시즌 막판에 매튜 앤더슨(23·미국)을 헤르난데스(40·쿠바)와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시즌 중반 10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도 플레이오프를 겨냥해 다나일 밀류셰프(25·불가리아)를 퇴출시키고, 삼성에서 뛰었던 ‘원조 괴물’ 레안드로 다 실바(27·브라질)를 데려왔다. 그러나 둘 다 가빈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용병제도 국내선수·흥행 큰도움 못돼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이 제도가 국내 선수 경기력 향상과 흥행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세계랭킹과 국제대회 성적이 외국인 선수들이 들어온 이후 오히려 하락했다. 이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과 출전 시간 등에 제한이 가해질 수도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군복무중 AG금메달땐 선수등록 가능

    19일 입대한 함지훈(26)이 다음 시즌에도 모비스에서 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가능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국가대표 차출시 선수 및 구단혜택과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복무 중인 선수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특례 해당 선수는 당해 시즌 선수등록 및 출전이 가능하다. 샐러리캡 및 선수정원에서는 제외하기로 해 아무 제한없이 2010~11시즌 소속팀에 합류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없이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경우는 대표팀 해제일 익일로부터 15경기 출장정지를 시키기로 했다. 대표팀을 기피하는 흐름을 막기 위한 제재 장치로, 징계범위를 코칭 스태프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귀화 혼혈선수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에 대해서는 국내선수와 같이 영입 의향서를 낸 다른 구단에서 데려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연봉 제시 최고 금액은 국내 선수 최고 보수보다 5% 낮게 책정하도록 했다. 국내선수 최고 보수 규정이 샐러리캡의 30%라면 귀화 혼혈선수의 영입의향서 최고 연봉 제시 금액은 25%로 하는 식이다. 또한 KBL은 지난해 운영했던 2군 서머리그를 폐지하고 윈터리그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GS칼텍스 첫 여성감독 조혜정 선임 ‘나는 작은새’ 사령탑 안착

    GS칼텍스 첫 여성감독 조혜정 선임 ‘나는 작은새’ 사령탑 안착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기보다는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발로 움직이는 배구를 하겠다.” 15일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된 조혜정(57) 감독은 자신이 펼칠 배구 색깔을 이렇게 설명했다. 조 감독은 구기종목에서 한국에 처음 메달을 가져다 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리스트다. 당시 ‘나는 작은 새’란 닉네임을 얻었다. 164㎝의 레프트 공격수였던 그는 출전 선수 중 가장 작았다. 하지만 높이 날아 강스파이크를 때려대는 인상적인 경기로 외신들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여성 감독이 됐다. 조 감독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도통 잠을 자지 못했다.”면서 “제가 잘해야만 후배들에게 진로를 열어줄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코치진에도 여자 1명을 둘 예정이다. 여자배구 1세대인 조 감독의 선수 시절엔 배구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요즘은 예전만 못한 것이 그에겐 아쉬움이다. 조 감독은 “누구나 보고 싶은 배구, 흥겨운 배구를 하다 보면, 저변이 넓어질 것이다.”면서 “기본기가 강한 배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 훈련량이 너무 적은 게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강도 높은 체력훈련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심화되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와 관련해 “GS칼텍스가 14연승 할 때 ‘데스티니 효과’도 있었지만, 나혜원이 잘해 줬기 때문이고, 삼성화재 가빈이 잘할 수 있는 것도 국내선수들이 완벽한 수비를 해주기 때문”이라며 “국내 선수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야구스타 출신 조창수와 결혼해 프로 골퍼로 활동하는 윤희(28), 윤지(19) 두 딸을 뒀다. 그는 “선수 생활을 23살에 끝냈는데, 너무 아쉬워서 딸들한테는 가장 오랫동안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문천식 “아내 울린 악플 자제 요청!”

    문천식 “아내 울린 악플 자제 요청!”

    개그맨 문천식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에게 자신의 신부를 겨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 문천식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씨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6살 연하의 손 모씨(27)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2008년 자신이 탑승한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 진심어린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날 문천식은 “스튜어디스인 예비신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내 이상형이었던 아내를 보며 비행하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부는 자연 미인이다. 나와 다르게 입체적으로 생겼고 원래 코가 크다. 어려서부터 콤플렉스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천식은 신부 보호하기에도 나섰다. 그는 “웨딩 사진 아래 달린 악플을 보고 신부가 상처를 받더라. 일반인인 만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문천식과 절친한 개그맨 고명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김동걸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수호가 듀엣 무대를 선사하며, 문천식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알렉스도 참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박성호 “천식아 아들 딸 많이 낳길 바란다”

    [NTN포토] 박성호 “천식아 아들 딸 많이 낳길 바란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그맨 문천식(33)과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개그맨 박성호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스윗스로우와 알렉스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태우 “오늘 하루만 행복하세요”

    [NTN포토] 김태우 “오늘 하루만 행복하세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그맨 문천식(33)과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심은진과 가수 김태우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스윗스로우와 알렉스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창렬 “천식아 화끈한 밤 보내라!”

    [NTN포토] 김창렬 “천식아 화끈한 밤 보내라!”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그맨 문천식(33)과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김창렬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스윗스로우와 알렉스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새신랑’ 문천식, 신부를 향한 ‘사랑의 하트’

    [NTN포토] ‘새신랑’ 문천식, 신부를 향한 ‘사랑의 하트’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맨 문천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스윗스로우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문천식 “결혼 위해 무릎도 꿇었어요”

    [NTN포토] 문천식 “결혼 위해 무릎도 꿇었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맨 문천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알렉스와 스윗스로우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문천식 “오늘을 위해 허벅지 단련 했어요”

    [NTN포토] 문천식 “오늘을 위해 허벅지 단련 했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맨 문천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알렉스와 스윗스로우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고명환 “결혼식 난장판으로 만들꺼에요”

    [NTN포토] 고명환 “결혼식 난장판으로 만들꺼에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그맨 문천식(33)과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개그맨 고명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스윗스로우와 알렉스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심은진 “결혼 축하드려요”

    [NTN포토] 심은진 “결혼 축하드려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그맨 문천식(33)과 6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손 모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심은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천식은 2008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이름만으로 미니홈피를 찾아내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예비신랑 문천식과 오랫동안 콤비로 활동한 고명환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스윗스로우와 알렉스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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