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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철도 합작 추진을 보고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신공항전용철도 건설사업에 미국 벡텔사가 사업비 32억달러를 투자키로 함에 따라 신공항을 오가는 길의 교통대란우려가 한결 씻어지게 됐다. 당초 1단계 공사인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구간은 2005년,2단계인 김포공항∼서울역은 2007년 개통될 예정이었다.그러나 벡텔사가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참여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2005년으로 앞당겨 개통할 수도 있게 됐다. 공항이 도심과 상당히 떨어져 있으면 접근교통이 큰 문제거리가 된다.이를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통시설을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의 접근교통망은 2001년 개항 이후 상당기간을 전용고속도로에만 의존하도록 계획돼 있어 전문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었다. 우선 설계된 도로용량으로는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빠르면 2003년쯤부터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많은 전문가들이 서울시내 도로 접속부분에서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염려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통행료 또한 적지 않지만 다른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도 놓일 뻔했다.따라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이나 공항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지적됐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서울역에서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접근철도가 2005년 개통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욕심을 부린다면 기존의 지하철과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철도의 주요 역사(驛舍)에 도심 공항터미널 시설을 확보해 짐을 가진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지난해 개항한 홍콩의 첵락콥 공항은 접근 고속도로와 철도시설을 모두 갖춘 뒤 개항했으며 역사도 도심 공항터미널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도 원래 접근 고속도로와 함께 철도시설을 갖추고개항할 수 있도록 계획됐어야 했지만 재원조달 문제로 부득이 접근철도의 건설을 미뤄야 했다.그러나 이제 서울 도심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가 조기 개통될 수 있게 되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완벽시공이다.공기(工期) 단축에 지나치게 집착해 설계와 시공이 부실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미국 벡텔사가 자금 투자를 미끼로 지나친 이익을 챙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아메리칸항공 파업 확산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 제2의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의 노사분규로인한 조종사 파업사태가 점차 확산되고있다.9일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전체 항공운항 스케줄의 3분의 1을 취소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은 조종사 노동조합인 연합조종사협회(APA)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이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노선 2,250개중 730개 노선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 윌리포드 3,000득점 초읽기

    원년시즌 용병 MVP 제이슨 윌리포드(기아)가 프로농구 사상 첫 3,000득점달성 초읽기에 들어 갔다. 팀 동료 클리프 리드와 함께 3시즌째 국내 코트에서 뛰고 있는 윌리포드는10일 현재 114경기에서 2,980점을 넣었다.한경기 평균 26.14점을 기록해 11일 꼴찌 동양과의 홈경기에서 무난히 3,000점을 채울 것으로 여겨진다.2위인 조니 맥도웰(현대)이 2,199점에 머물고 있는데다 국내선수 가운데 선두(전체 5위)인 김영만(기아)은 2,147점에 불과해 윌리포드는 통산득점 부문에서의 독주를 계속할 전망이다. 올시즌에 앞서 데릭 존슨(나래)과 맞트레이드 돼 기아 유니폼을 입은 윌리포드는 초반 방콕 아시안게임대표로 차출된 강동희를 대신해 게임메이커 역할을 맡는 바람에 공격력이 떨어져 “명성이 퇴색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강동희가 합류해 원래의 포지션을 되찾은 뒤부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특히 지난 6일 SK와의 잠실경기에서는 센터로는 처음 트리플 더블(22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작성해 “지금까지 국내리그에 선보인 외국인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전문가들의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줬다. “팀의 우승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기록에는 초연한 입장임을 밝힌 윌리포드는 올시즌 안에 가로채기에서도 통산 첫 400개(현재 325개)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오병남 obnbkt@
  • 설 연휴 고향 가는길

    건설교통부는 1일 설 연휴기간(2월 14∼17일)을 전후한 전국의 이동인원을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727만명으로 예측했다.고속도로 이용차량은 1,265만대로 지난해보다 11% 남짓 늘어날 전망이다.▒설 전날 오전에 귀성을 피하라 고속도로 이용객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0.5%가 설 전날(15일),22.7%는 설 이틀전(14일)에 귀성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귀경 예정은 설 다음날(17일) 45.5%,설 당일 24.5%로 나타났다.건교부는 “귀성길은 설 전날인 15일 오전 시간대,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7일 오후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귀경길은 설날을 포함해 이틀뿐이기 때문에 설날 오후 교통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구간의 승용차 최대 운행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9시간,서울∼광주 8시간20분 등으로 평소 주말보다 2시간30분∼4시간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속버스 6,684회 증편 건교부는 설 연휴기간에 철도 456개 열차 4,232량을 늘려 283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의 경우 예비차 351대를 투입해 6,684회를 늘려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8,486대,전세버스는 1만3,400대를 동원하기로 했다. 국내선 항공편은 286회를 추가 운항해 평소보다 12% 늘어난 40만명,연안 여객선은 380회를 늘려 총 24만명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서울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전화 1333번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소통정보,철도·항공 좌석 예매 현황과 기상정보를 알려 준다.700-2030번에서는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으로 24시간 안내한다.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우회도로 안내지도 10만장을 만들어 주요 고속도로의 휴게소와톨게이트에서 나눠 줄 계획이다. 늦은 밤 고향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 수도권에서는 13∼18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전철)과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한다.수도권 전철 1∼4호선은 60회,5∼8호선은 51회 늘려 운행한다.朴建昇 ksp@
  • 최장신들이 뽐내는 ‘환상의 수비’ ‘슛블록’ 불꽃경쟁

    ‘기술’의 존스냐,‘높이’의 존슨이냐-.98∼99프로농구 정규리그 슛블록부문 경쟁이 뜨겁다. 슛블록은 공격의 덩크슛에 비교되는 ‘수비의 꽃’.바스켓으로 빨려 들어가려는 슛을 공중으로 몸을 솟구쳐 쳐내는 장면은 관중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막판 순위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28일 현재 슛블록 1위는 현대의 센터재키 존스(31·202㎝).27경기에서 모두 68차례(한경기 평균 2.52개)나 막아냈다.농구명문 오클라호마대학 시절부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명성을 날려 ‘오클라호마의 재키’로 불리는 존스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시야와 감각이 뛰어나 타이밍을 잘 맞춘다.스페인 터키 이스라엘 등에서 활약한 경험과 성실성이 궂은 일 가운데 하나인 슛 블록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원동력. 27경기에서 61개(평균 2.26개)를 기록해 존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나래의대형센터 데릭 존슨(28·206㎝)은 용병 가운데 최장신인데다 폭발적인 힘을지녔다는 게 강점.정통 센터답게 공격수들의 웬만한 드라이브 인슛과 평이한 골밑슛은 어김없이 걷어낸다.덩치가 커 전반적인 기동력은 뒤지지만 순간적인 움직임과 탄력이 좋아 의외의 슛블록을 자주 성공시킨다. 이밖에 SK의 센터 서장훈(207㎝)은 평균 2개로 국내선수로는 유일하게 10걸(3위)에 끼었고 나산의 워렌 로즈그린(190㎝)은 포워드로서는 이례적으로 4위(평균 1.96개)에 올라 있다.[부산 오병남 obnbkt@]
  • 31일 프로농구 올스타전 토종·용병 누가 셀까

    ‘별들의 전쟁’-.98∼99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31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중부선발(나래 삼성 SBS 대우 SK)과 남부선발(기아 현대 동양 나산 LG)로나뉘어 겨루는 이번 올스타전은 경제난을 감안해 축하행사 등이 대폭 축소돼 화려함은 덜하겠지만 흥미면에서는 오히려 예년을 웃돌 듯.프로출범 이후처음으로 2·3쿼터에서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기 때문이다.또 스타 사인회를 비롯해 치어리더 경연,남사당패 공연,행운의 3점슛,덩크슛 대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농구기자들이 뽑은 ‘베스트5’는 중부선발팀이 허재(나래) 제럴드 워커(SBS) 문경은(삼성) 카를로스 윌리엄스(대우) 서장훈(SK),남부선발팀은 강동희김영만 제이슨 윌리포드(이상 기아) 이상민(현대) 버나드 블런트(LG) 등이다. 한편 입장권은 주택은행 전국지점과 전화(707-1133,700-3114) 인터넷(www.proticket.co.kr) 등을 통해 예매된다.
  • 허재, 나래 플레잉코치 승격

    ‘농구9단’허재(34)가 플레잉코치로 승격됐다.나래 블루버드는 20일 팀의최고참이며 주장인 허재를 플레잉코치에 임명했다.올시즌을 앞두고 기아에서 이적한 허재는 빼어난 기량과 함께 국내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까지 효과적으로 통솔해 구단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 농구 올스타전 경기방식 변경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올스타전(31일) 선수선발과 경기방식을 일부 변경했다.이에 따라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은 각각 용병 5명·국내선수 7명으로 구성되며 1∼4쿼터 가운데 2·3쿼터는 용병과 국내선수의 대결로 치러진다.
  • ‘가로채기王’ 올 누가 가로챌까

    용병의 탈환이냐,토종의 수성이냐-.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외국인선수와 국내선수가 가로채기 부문에서 불꽃 각축을 벌여 눈길을 끈다. 경기의 흐름은 물론 승패까지도 단숨에 뒤바꿔 놓는 가로채기는 개인 타이틀 가운데 용병과 토종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원년 시즌에서는 마이클엘리어트(당시 대우)가 평균 3.9개,지난 시즌에서는 주희정(당시 나래·현삼성)이 평균 2.91개로 ‘대도(大盜)’의 영예를 안아 용병과 토종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18일 현재 선두는 SBS의 게임메이커 제럴드 워커.2년만에 국내코트에 복귀한 워커는 24경기에서 79개(평균 3.29개)를 기록했다.‘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상대의 공격흐름을 꿰뚫고 있다 발군의 순발력을 이용해 번개같이 볼을 빼앗곤 한다.원년 시즌에서는 한경기 최다기록(14개)을 세우며 3위(평균 3.43개)에 올랐었다.2위는 25경기에서 67개(평균 2.68개)를 기록한 삼성의 슈팅가드 이슈아 벤자민.빠른 몸놀림과 빼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집요하게 기회를 노리다 틈새가 보이면 여지없이 가로채기를 성공시킨다. 두 용병을 위협하는 토종은 박규현(LG)과 허재(나래).23경기에 나선 박규현은 평균 2.57개로 3위,24경기에 출장한 허재는 평균 2.33개로 4위에 올라 있다.박규현은 빠른 발과 근성이 돋보이고 허재는 ‘농구9단’이라는 명성이말해주 듯 관록을 바탕으로 패스의 길목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한편 주희정은 6위(평균 2.16개)에 머물러 극적인 계기를 마련해야만 2연패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골프클럽 가짜가 판친다-밀수실태(2회)

    지난 97년 일제 혼마 골프채 공식 수입상인 (주)왕도 관계자들은 ‘강남 일대에서 혼마 스리스타급 골프채가 물건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잘 팔려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랬다.국내에서 유일한 공식 수입업체인 자신들은스리스타를 수입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스리스타는 유통되고 있었고 듣던 바대로 일반 골프샵을 통해 상당히 많은 양이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 채는 다름아닌밀수품이었던 것.(주)왕도는 뒤늦게 스리스타를 공식 수입했지만 판매는 부진했다.세관을 통과한 비싼 정품이 싼 밀수품과 경쟁이 될리 없었다.이는 밀수품 유통이 어느 정도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는 사례다. 밀수는 ‘아줌마부대’로 불리는 보따리상 또는 전문 밀수꾼들에 의해 대량으로 이뤄진다.이들이 밀수하는 클럽은 캘러웨이,혼마 등 대부분 유명 외제로 아줌마부대의 역할이 의외로 크고 심각하다.아줌마부대는 개인당 1∼2개정도의 클럽 반입은 허용되는 허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국산업체인 랭스필드의 양정무사장은 “지난해 해외관광에 나섰던 300만여명 가운데 100명당 1명꼴로 골프채 1개씩만 들여왔다고 쳐도 3만개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그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아줌마부대”라며 심각성을 고발한다. 전문밀수꾼들은 공항직원과 짜고 대량밀수에 나선다.주로 통과화물인 것처럼 속여 국제선 계류장에 내린 뒤 몰래 국내선 계류장으로 이동시키는 수법이다.지난해 6월 이같은 수법으로 60억원대의 골프채를 밀수하려던 일당이적발되는 등 김포세관에서 2건,김해세관에서 1건 등 3건이 적발됐다. 밀수품의 유통은 소위 ‘나카마’라는 중간 브로커들을 통해 이뤄진다.가짜골프채를 유통시키는 장본인도 바로 나카마들로 밀수꾼들로부터 완제품 뿐아니라 부품도 받아 제조업체를 통해 가짜 모조품을 조립하는데도 기여한다.이들은 일반 골프샵이나 골프연습장 등 별도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에 대한 판매는 대부분 골프샵을 통해 이뤄지며 일부 골프연습장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이뤄지기도 한다.이들은 불법용품인줄 알면서도‘싸게 파는 물건’이라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등 상당히 적극적이다.일부 불법용품은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들에게도 전해져 단속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일시적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최근 들어서는 통신판매회사를 통해서도 공급된다.
  • 돋보기-해법 못찾는 농구 용병 운영

    “외국인 선수 운영방식을 바꿔야 한다”-.98∼99프로농구의 특징 가운데하나는 용병문제가 유난히 불거지고 있다는 것.부상으로 인한 교체와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거의 모든 구단이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용병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들어 용병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 팀은 SK와 동양 삼성 등.SK는 시즌 개막 직전 부상당한 마이크 무어를 숀 재미슨으로 교체하면서 다른 팀으로부터 “잘못 뽑은 용병을 바꾸기 위해 잔꾀를 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고 동양은 그레그 콜버트가 구단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전격 귀국하는바람에 골머리를 앓은 외에 그 후유증으로 현재 14연패에 빠져 있다.또 삼성은 발목부상으로 새달 3일까지 출장이 불가능한 버넬 싱글튼을 브라이언 힐과 일시 교체키로 했다.이밖에 기아는 클리프 리드가 허리부상을 이유로 출장하지 않는 바람에 지난 5일 안방에서 대우에 덜미를 잡혔고 LG도 아미누팀버레이크가 부상중이어서 비상이 걸린 상태.또 다른 팀들도 용병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이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태업’을 하는 등 말썽을 일으켜 전전긍긍하고 있다. 구단들이 용병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팀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에 이상이 생기면 성적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기 때문.구단들은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7만∼8만달러로 돼 있는 현행 용병 연봉 차등폭을 더 확대하고 ●불성실한 용병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규정을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한팀에 2명씩으로 제한돼 있는 용병선발 방식을 ‘3명 보유,2명 출전’으로 바꿔 용병들간의 경쟁을 유도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은 국내선수 보호와 ‘프로농구는 용병잔치’라는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용병의 출전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일 방침이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창원│오병남 obnbkt@
  • 뉴스 인사이드-日 스튜어디스 누드집 파문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의 현역 스튜어디스가 대담한 자세의 누드사진집 을 출간,파문을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일본항공(JAL)의 나카다니 가오 리(中谷織香·23).지난주 전국 서점에 깔리자마자 그녀의 사진집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가오리양의 누드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가장 당황한 것은 JAL측.이달 초 부랴부랴 사실확인을 한 JAL은 그녀에게 ‘자택대기’ 명령을 내렸다.그녀도 지난 주말 미련없이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주간 신쵸(新潮) 최신호에 따르면 삿포로(札幌) 출신인 가오리양은 고향에 서 2년제 대학을 마친 뒤 97년 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AL 계약직 사원으 로 입사했다. 국내선 승무원이었던 그녀는 6개월 전부터 신분을 숨기고 이름 없는 잡지의 누드모델로 활약해왔다. 허가 없이 매스컴에 나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JAL의 취업규정에도 불구하 고 그녀가 누드모델 ‘몰래바이트’에 나선 것은 적은 수입 때문이었다는 게 주간 신쵸의 분석.화려하게 보이는 직업인 데도 불구하고 그녀 연봉은 250만엔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그녀는 출판사로부터 정식으로 사진집을 내자는 제의를 받고 “회사를 그만 둬야 할지 모른다”고 망설이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달 촬영에 들어가 사진집 을 내기에 이른 것. 한편 가오리양은 “출판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현역 스튜어디스임을 밝히는 바람에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이래저래 화제 는 꼬리를 물고 있다. [ marry@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여객터미널 배치 성패 좌우/朴容化 교통개발硏 연구위원(기고)

    인천국제공항은 규모나 시설 구성 측면에서 21세기 들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가장 큰 공항이다. 물론 2001년 1단계 완공때의 규모만으로는 기존의 대형 공항들보다 작겠지만 2020년 최종 완공단계에는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초대형 공항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은 1단계 완공때 모든 시설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로 나누어 건설되기 때문에 개항 초기에는 공항시설의 활용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1단계 사업에서는 활주로 4개 가운데 2개,그리고 여객터미널도 일부만 건설된다. 공항서비스의 대부분을 제공하는 여객터미널은 공항 건설단계에서부터 그 규모와 위치를 공항 전체의 시설물들과 적절히 조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은 연면적이 11만2,000평으로 총 길이가 약 1.1㎞에 달하는 긴 모양을 하고 있다. 이처럼 긴 모양의 여객터미널은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이만 나머지 2개의 활주로가 터미널 서쪽에 건설될 때까지는 공항 전체의 시설물과 연결하기엔 상당한 한계를 지닌다. 왜냐하면 개항 초기에는여객터미널 동편에 있는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든 항공사들은 지리적으로 활주로와 가까운 여객터미널 동편지역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활주로와 가까이 있어야 항공기의 이동상 이점이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 활주로와 멀리 떨어진 터미널 서편지역을 이용한다면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는 적어도 1.5㎞는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추가연료비용이나 이동에 따른 지연은 항공사에 많은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된다. 항공사들이 여객터미널의 특정 지역만 선호할 경우 여객터미널의 전체적인 활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터미널 안의 특정지역에서 혼잡이 발생할 공산이 크며 다른 입주업체들의 매출에도 불균형이 초래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국내 항공사들을 적절히 여객터미널 양 방향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활주로와 멀리 떨어진 여객터미널 구역을 사용하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체크인 카운터나 사무실,라운지 등의 사용료를 낮게 책정,금전적 보상을 해줄 수도 있다. 여객터미널의 모든 시설 배정은 체크인 카운터를 어떻게 배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체크인 카운터는 터미널을 지역별로 나눠 사용요율을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크인 카운터 사용지역이 결정되면 다른 항공사 관련시설들을 이와 연계해서 배정해야 한다. 이밖에 현재 국내선 여객을 처리하는 시설을 여객터미널 동편 끝 쪽으로 배치하려는 계획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별도의 시설이나 건물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정부관련 기관들의 여객터미널 점유에 대한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을 증설하는 등의 획기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 日 ‘미스터리 여행’ 인기(뉴스 인사이드)

    ◎행선지 안 알려줘 호기심 자극/항공료 포함 1박2일 2만엔/불경기 불구 발매즉시 매진 【도쿄 黃性淇 특파원】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여행’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여행상품으로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항공(JAL) 계열의 여행사 ‘JTS’가 내놓은 1박2일짜리 ‘미스터리 여행’은 여행자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행선지를 가르쳐 주지 않는 게 특징.정처없이 떠나는 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아이디어 상품인 셈이다. 여행사가 예약을 마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22일 저녁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에 집합,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진 뒤 저녁 8시쯤 공항을 출발,다음날 밤 11시30분쯤 하네다로 돌아온다는 사실뿐. 22일 250명을 대상으로 단 한번만 시행될 이 상품은 불경기로 여행을 꺼리는 풍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4일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예약이 끝났다.항공요금을 포함,2만엔 가량의 싼 비용도 인기에 한몫했다. 그러나 막상 돈을 내고 예약을 마친 사람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해 여행사에는 하루에도 수십통씩 문의가 빗발친다.행선지가 남쪽인지 북쪽인지만이라도 살짝 가르쳐 달라는 애교파에서부터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으면 해약하겠다고 윽박지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가장 큰 문제는 복장.JAL이 운영하는 하네다발 일본 국내선비행기는 북쪽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홋카이도(北海道)에서부터 남쪽으로는 영상 25도를 넘는 오키나와(沖繩)에 이르기까지 17개 노선. JTS측은 “극히 일부 직원들만 행선지를 알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 옷을 모두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대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극비리에 진행시키다 보니 도착지를 알리는 공항 전광판에도 ‘미스터리 여행자’를 태울 전세비행기의 행선지는 표시하지 않도록 하네다 공항당국에 협조를 요청해놓았다. 여행일정은 비교적 단순하다.일단 심야에 목적지에 도착,호텔에 여장을 풀면 다음날 출발때까지는 여행자 마음대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日 간사이공항 르포(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3­2)

    ◎시설 수준급…‘허브’ 역할은 미흡/바다위 거대도시 연장… 느낌 쾌적/심야활용도 극히 낮아 기능 축소/아시아·미주·유럽 연계에 취약 【간사이 黃性淇 특파원】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도시’ 오사카 상공에서 내려다 본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은 반듯한 직사각형의 인공섬이었다.오사카만과 공항을 이어주는 3,750m의 ‘연락교’(連絡橋)는 공항에 연결된 젖줄처럼 보였다. 일본 최초의 허브(중추)공항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94년 문을 연 야심찬 공항. 지난 1일 오전.공항청사는 일본 각지와 해외로 드나드는 일본인,아시아계 외국인들로 붐볐다.개항 4년째여서인지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바깥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청사 안은 포근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1주에 국제선 658편,국내선 504편이 뜨고 내린다.여객수로는 세계 공항 가운데 42위.한해 여객수 3,470만명으로 세계 9위인 김포공항에는 못미치지만 개항 4년의 역사를 따진다면 비약적 성장이다. 중국여행을 다녀왔다는 야기 다케시(八木健·58·아나운서)씨는 “세계 주요공항과 비교하면 시설면에서 대단히 쾌적하다”고 말했다. 청사를 나서면 오사카(大阪)행 리무진버스나 급행열차가 대기하고 있고,고베(神戶)등을 다니는 배의 선착장도 있다.공항역 건너편에는 닛코(日航)호텔,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입주해 있는 에어로프라자도 들어서 있다.승객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인상이다. 154만평의 ‘구코시마’(空港島·인공섬의 애칭)는 공항경찰 등 상주인원 1만8,000명,하루 5만4,000명의 승객들로 붐빈다.웬만한 소도시를 뺨친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간사이공항은 취재를 계속할 수록 허브공항이나 ‘24시간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지난해 5월 타이항공이 이곳을 경유하는 방콕∼LA편을 취항시킴으로써 간사이공항측은 24시간 공항의 체면을 간신히 세웠다.타이항공 말고는 고작 화물편 몇편만 하오 10시∼상오 6시에 취항하고 있다.심야 시간대는 공항이 거의 텅텅 비는 것이다. 허브공항으로서도 지리적 측면에서 아시아와 미주나 유럽으로 연결하기에는 영종도 국제공항보다경쟁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세계 곳곳을 잇는 국제간 허브공항이라기보다 일본 국내와 국제를 연결하는 축소된 개념의 허브공항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도 간사이 공항은 뜻밖으로 취약한 점이 많았다.190여개에 이르는 음식점,선물가게는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못한 이용객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간단한 점심 1끼에도 1,000엔(9,000원)이상.비행기 착륙료도 B­747의 경우 91만엔(6,280달러)으로 홍콩(3,000달러)보다 갑절,로스앤젤레스(1,000달러)의 6배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공항의 핵심시설인 터미널도 국제선 이용승객에게는 불편했다.4층에서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타려면 최고 500m 이상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했다.일본어나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이용법을 몰라 걸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2개 허브공항의 고민/간사이 지반 침하/덴버 지하철 고장 【오사카 黃性淇 특파원·덴버 崔哲昊 특파원】 공항이 가라앉는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인공섬인 ‘공항도’(空港島)가 조금씩 가라앉는 지반침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공항 문을 연 94년부터 3년간 1m 남짓 섬 전체가 내려앉았다.심지어는 섬이 바깥쪽에서 중심부로 향해 5∼10㎝가량 수평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수직침하는 예상했었으나 수평이동은 전혀 뜻밖의 일이다. 지난해 공항터미널 맞은편에 호텔이 들어선 에어로 프라자 건물과 공항 역사간 연결부위가 틀어져 공항주식회사측이 8,000만엔을 들여 긴급 보수를 하기도 했다. 지반침하는 해상공항이 안고 있는 숙명이다.건설본부측은 “87년 착공때부터 60년동안 11.5m의 지반침하를 예측해 부지 조성 및 시설건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간사이공항이 들어선 해저는 충적층 아래 홍적층이 겹쳐 있는 지형.침하된 지반은 수분을 다량 함유한 충적층에서 이뤄진 것으로 2∼3년이면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홍적층이다.공항부지나 시설물의 무게에 따른 홍적층의 지반침하는 서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본부측은 “처음 예상한 속도대로 지반침하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60년이 지나야 침하현상이 끝날 것”이란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덴버공항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본관터미널에서 승강장 건물까지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는 지하철. 본관과 가장 가까운 승강장 건물A까지는 덴버시의 자랑거리인 무지개를 본뜬 구름다리가 놓여 걸어갈 수도 있으나 나머지 B,C건물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다.우리나라 지하철의 반만한 크기의 경전철이 4대씩 운행된다.물론 안에 좌석은 없다. 이 지하철은 7분간격으로 운행된다.모든 운행은 자동으로 컴퓨터에 의해 작동된다.물론 자랑거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얼마전 이 지하철이 갑자기 운행중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20여분간의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내려야할 승객들이 꼼짝 못하고 지하철에 갇히거나 이동을 못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그 뒤부터 지하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동하는 대안이 검토되고 있다.결국 자랑거리로 등장했던 지하철 이동수단이 덴버공항의 가장 취약점이 돼버린 것이다. ◎모범사례 간사이 공항/건설·운영 일원화 잡음 줄여/초기에 주체선정 논란/주식회사 설립 위탁/민자참여로 사업 원활 【오사카 黃性淇 특파원】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공항의 건설 및 운영 주체는 초기부터 간사이 국제공항주식회사가 맡아오고 있다. 84년 6월에 설립된 간사이공항주식회사(關空)는 건설과 운영을 일원화함으로써 간사이공항을 건설까지 10년,개항후 4년에 이르기까지 큰 잡음없이 일본의 대표적인 허브공항으로 도약시켰다. 이런 간사이공항의 건설 및 운영주체 일원화는 처음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68년 일본 운수성이 처음 일본 관서지방의 항공수요를 충당할 목적으로 관서공항 건설계획을 세우고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까지 여러차례 건설 및 운영 주체에 관해 논란이 있었다.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오사카 이타미(伊丹)공항처럼 국가가 도맡아 건설·운영하거나,나리타(成田)공항처럼 건설과 운영을 공항공단같은 준(準) 국가기관이 떠맡는 방식이 거론됐다. 이 두가지 방식은 한결같이 건설과 운영의 주체가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또 하나의 방식으로 공항용지의 조성작업을 공단 등의 기관이 맡고,운영은 제3자에 맡기는 2원화 방식도 검토됐었다. 그러나 건설과 운영을 정부가 떠맡건,공단을 설립해 맡기건 막대한 재정부담때문에 일본 정부안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운수성은 ▲국가 재정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항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건설·운영을 일원화하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도 사업에 참여시킨다는 대원칙을 세웠다. 이런 원칙이 간사이공항주식회사가 탄생한 배경이었다.이 중에서도 민간기업의 활력을 신공항건설사업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가 높게 평가됐다.지분은 정부투자 6분의 4,지자체 6분의 1,민간자본 6분의 1로 구성됐다. 간사이공항주식회사는 건설·운영의 주체가 일원화된데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두루 참여하는 주식회사였기 때문에 사업의 추진이 어느 사회간접자본(SOC) 건설때보다 손쉬웠다.국가의 추진력,지역주민의 협력,민간의 활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추었던 셈이다. 간사이공항주식회사 경영기획부 야마모토 히로유키(山本博之) 과장은 “과거 방식과는 달리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됐고 건설·운영이 일원화됨으로써 특히 2기 공사를 앞둔 시점에서 예산편성 등의 짜임새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내선 항공료 내년 자율화/건교부,법개정… 마을버스사업 등록제로

    내년 초부터 국내선 항공요금의 사전 신고제가 폐지되면서 항공업계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정할 수 있다.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마을버스 운송사업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16일 규제개혁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도시철도법 항공기운송사업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마을버스 운송사업 면허제를 내년 초부터 폐지하고 항공사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선 요금 결정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자동차를 말소한 뒤 1개월 안에 말소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연기간에 관계없이 5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던 것을 앞으로는 지연기간이 10일 이내면 5만원,10일 초과하면 매 1일 초과 때마다 1만원씩을 부과토록 했다.
  • 국정홍보 무크지 ‘내가 살고싶은 나라’ 창간/공보실 1만부 배포

    정부 공보실은 19일 국정 홍보용 무크지 ‘내가 살고싶은 나라’ 창간호 1만부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제2건국론’을 특집으로 엮어 고려대 崔章集·서울대 韓相震 교수,시사해설가 鄭範九씨 등의 개혁을 주제로 한 글을 실었다. 또 ‘새로운 2000년대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우경제연구소 李漢久 소장,동국대 黃台淵 교수 등의 의견을 담았으며,申庚林 시인의 시,尹胃榮 전 문화공보부장관의 사진집,吳效鎭 공보실장의 콩트,李重漢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의 문화비평 등도 게재됐다. 공보실은 잡지를 시,군,구청의 민원실,시중은행 객장,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기내 등에 각각 비치하고,서점을 통해서도 권당 2,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철회 요청

    ◎제주관광협회 “소득 감소… 지역경제 큰 타격” 건설교통부의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조치에 대해 제주도관광협회가 감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건교부는 최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기 사고가 잦은 책임을 물어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선 운항편수의 14.8%를 운항하지 못하도록 중징계 조치했다.이로 인해 서울∼제주간 주 25편과 부산∼제주간 주 9편 등 34편이 줄어들게 됐다. 이 조치가 내려지자 도관광협회는 “제주도 총생산의 30%를 관광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여건상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과 부산지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을 감축할 경우 지역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제주기점 노선의 대한항공기 운항을 감편하지 말아주도록 건교부에 긴급 건의했다. 협회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항공사들이 일부 노선을 폐쇄하고 운항편수를 대폭 줄인 상황에서 다시 편수를 줄이게 된다면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제주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도민들을 위해서도 감편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고 빈발 KAL 중징계/건교부,국내 운항 20% 줄여

    정부는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에 대해 10개 국내 노선의 운항을 6개월 동안 20% 감축토록 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 대한항공의 국제 노선 가운데 지난 8월 김포에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를 낸 서울∼도쿄 노선을 내년 초 주 2편 감축하고 이 회사에 대해 특별점검과 종합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9일 대규모 항공참사 예방을 위해 대한항공의 25개 국내 노선 주 933편 가운데 하루 3편 이상 운항하는 10개 노선 138편(하루 평균 20편)의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93년 7월 목포에서 대규모 참사를 빚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개월간 서울∼목포 노선면허를 정지한 적은 있지만 사망자 없는 사고를 낸 항공사에 국내선 영업을 6개월간 감축 운항토록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 한가위 고향길 3일 상경길 6일 피하라

    ◎귀성길 개천절로 분산/귀경길 극도 혼잡 예상/올 2,990만명 대이동/부산­광주,서울 오는길 16∼13시간 이상 걸릴듯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하행선의 경우 최대 혼잡 예상시간대인 3일 오전 7시∼오후 9시,상행선은 6일 오전 10시∼밤 12시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는 추석 연휴 앞에 개천절이 들어 있어 예년보다 귀성차량의 분산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추석을 포함해 이틀에 불과한 귀경길은 극도의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2∼7일을 추석절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8일 정부합동 수송특별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국에서 2,99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추석 때보다 2%,평상시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7% 증가한 1,308만7,000대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15만5,000대(하행 110만 5,000대,상행 105만대)다. 수도권 고속도로 하행선은 2일 귀성차량의 18.8%,3일에는 20.3%가 몰릴 전망이다.상행선은 6일 귀경 차량의 21.9%,7일 21.9%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속 50∼60㎞를 1로 봤을 때 혼잡도가 1.4 이상(시속 34㎞ 미만)으로 예상되는 시기와 구간은 △3일 수원∼천안(하행) △6일 서울∼수원,수원∼천안,천안∼남이,회덕∼논산,논산∼전주(이상 상행) 등이다. 혼잡도가 1.3(시속 38㎞) 이상∼1.4 미만인 곳은 △2일 수원∼천안,회덕∼논산(이상 하행) △3일 서울∼수원,회덕∼논산(이상 하행) △6일 하남∼호법(상행) △7일 서울∼수원(상행)이다.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최대 운행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귀성 4시간,귀경 6시간 △서울∼부산 귀성 7시간30분,귀경 16시간30분 △서울∼광주 귀성 8시간30분,귀경 13시간으로 예측됐다. 건교부는 교통혼잡을 피하려면 귀성 때는 3일 새벽 1∼4시에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하며,귀경시에는 6일 새벽 2∼6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량 분산대책/2일 정오∼6일 밤 12시 경부고속도 상·하생선 9인승 이상 승합차 대상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2일 정오부터 6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청원인터체인지 126㎞구간 상·하행선에서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이 탄 차량을 대상으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2일 정오부터 5일 정오까지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하행선의 진·출입을 억제한다. 이 기간에 하행선 진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인터체인지,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서청주인터체인지,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인터체인지이다. 양재인터체인지는 진출만 통제되며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는 진·출입을 모두 통제한다. 이와 함께 5일 정오부터 6일 밤 12시까지는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상행선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입을 통제한다.상행선 진입이 통제되는 곳은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인터체인지,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인터체인지이다. 2∼6일 주요 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간 버스전용차선제도 실시한다. ◎교통수단 증편 현황/철도­서울발 열차 35% 늘려/버스­예비차량 376대 투입/항공 144회 추가운항키로 철도는 500개 열차 5,178량을 증편 운행함으로써 보통 때보다 23% 늘어난 27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는 임시열차 250편 1,785량에 294개 객차를 늘려 연결,수송력을 보통 때보다 36% 늘렸다. 구로 및 안산 서부공단 근로자의 귀성 편의를 위해 부산·목포·여수행 12개 열차를 운행하고 군장병 전용 19개 임시열차(경부선 11개,호남선 8개)도 배정했다. 고속버스는 2∼7일 예비차량 376대를 투입,총 7,128회를 추가 운행한다.평상시보다 17% 늘어난 106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평상시보다 18% 늘려 2,598회를 추가 운행한다.시외버스는 예비차 618대 등 8,332대를 동원해 노선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전세버스는 1만3,400대가 투입된다.특별수송기간 전세·시외버스를 이용할 예상 수송인구는 1,258만명이다. 국내선 항공은 144회를 추가로 운항해 보통 때보다 7% 늘어난 38만명을 수송하고,연안 여객선은 624회를 증편,22만명을 수송한다. ◎기타 서비스/수도권 지하철­좌석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고속도로 휴게소선 차량무료점검서비스 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에서는 7일 새벽 2까지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차량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 ‘700­2030’에서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으로 24시간 제공하며 ‘1333번’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소통정보,철도·항공 좌석 예·발매 현황을 알려준다. 일반전화 ‘02­253­0404’와 ‘0343­719­0404’를 통해서도 24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제보하는 사람을 위해 수신자부담 전화 ‘080­701­0404’를 운영한다. 하이텔 ‘go highway’와 인터넷 ‘http://www.freeway.co.kr’를 통해서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고속버스 안내전화는 ‘537­5423’이다.응급환자 수송은 ‘119’,병원진료 안내는 ‘13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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