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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학교급식 쇠고기 24% ‘외국산’

    외국산 쇠고기가 학교급식에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8월 인천 등 8개 광역 시·도의 초·중·고 4576개교의 학교급식에 사용된 쇠고기 가운데 호주·미국산 등 외국산 비율이 24.6%(79만 1244㎏)에 이른다. 이 기간 학교급식에 사용된 쇠고기는 모두 321만 488㎏으로 국내산 75.4%(241만 9244㎏), 호주산 23.7%(76만 2071㎏), 미국산 0.1%(3105㎏), 기타 0.8%(2만 6068㎏)의 순이었다. 수입 쇠고기는 위탁 급식업체에서 90% 이상 취급하고 있어 위탁 급식업체 비율이 높은 중·고교의 경우 각각 71.5%,49.5%가 국내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새상품]

    ●꽃을 든 남자 소망화장품은 녹용 한방 화장품인 ‘다나한 효용’을 출시했다.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등 5종으로 이뤄졌다. 제품당 각각 3만∼4만원대.30가지 한방 복합 처방인 삼십홍보단이 들어있다.●오리온은 ‘To You 오후의 휴식’ 하이 카카오 초콜릿을 출시했다. 초콜릿 안에 오렌지와 브랜디를 첨가했다.20g 700원,80g들이 3000원.●크라운제과는 명품과자 줄리어스를 출시했다. 네덜란드산 버터가 21%나 들어있어 부드러운 끝맛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80g 2400원,140g 4000원이다.●애경은 주방세제인 순샘 대나무 수액 죽(竹)과 순샘 대나무 숯 죽초액 탄(炭)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500㎖ 기준 죽은 2600원, 탄은 2900원.●한국야쿠르트는 어린이들을 겨냥해 유기농 야채음료 하루야채 키즈를 출시했다. 당근, 토마토, 시금치 등의 야채와 사과, 백포도 등의 과일이 들어있다. 인공첨가물이 없다고 한다.100㎖에 900원.●한국인삼공사는 건강기능식품 홍삼정옥고를 출시했다.6년근 홍삼 농축액을 원료로 국내산 숙지황, 백복령, 토종꿀 등도 넣었다.10% 이상 홍삼농축액이 들어있다는 설명.500g 2개들이가 24만 8000원.●풀무원은 허브 카레와 생면으로 만든 허브 카레면을 선보였다. 강황, 쿠민 등 10여가지의 천연향신료에 허브를 넣었다. 야채는 포도씨유로 볶았다. 화학조미료,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은 넣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2인분 기준 4900원.
  • [2007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농협 ‘아름찬김치’

    [2007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농협 ‘아름찬김치’

    ‘아름찬´은 ‘한아름 가득한,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졌으며 농협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춧가루와 장기간 자연 숙성된 젓갈이 재료로 사용된다.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자체 연구소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김치원료 표준배합비율에 따라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 구입하더라도 같은 김치맛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일본, 뉴질랜드 등에 아름찬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농협 e쇼핑 브랜드관(shopping.nonghyup.com)과 무료주문전화(080-399-9988, 080-456-7800)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은 100% 국산으로 하세요.” 농협중앙회는 국산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다양한 한가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농협목우촌(1588-1659,shoppping.nonghyup.com)에서는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목우촌햄’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도축에서 가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HACCP인증’을 획득한 위생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제조된다. 정통 한우세트 4종, 수제 햄세트 8종, 햄세트 2종, 캔세트 18종, 냉동선물세트 10종 등 총 42종이 있다.1만원부터 21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080-346-3434,www.nkgc.co.kr)’을 추천할 만하다.‘홍삼정골드’,‘홍삼순액’,‘홍삼진액마일드’,‘홍삼성분캅셀’,‘홍삼정차’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가격대도 3만원에서 15만원대까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6년근 홍삼순액’은 엄선된 6년근 홍삼만을 저온추출법으로 정성껏 달여 홍삼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다. 추석 선물의 대표주자인 과일선물은 농협 ‘아침마루’가 제격이다. 순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중에서도 당도,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과일만 사용해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다. 농협 ‘아름찬(031-738-9436)’ 참기름·들기름세트는 특히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선물이다.3만∼4만원대로 가까운 이웃 선물에 그만이다.
  • [먹을거리 산책] 추석 상차림 준비 (하)

    [먹을거리 산책] 추석 상차림 준비 (하)

    금주들어 추석 대목장이 전개되면서 성수품 시세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주 요인은 지난달 말부터 열흘 이상 계속된 가을장마이다. 절대적 일조량이 부족해 출하가 지연됐던 과일이나 야채가 다음주에는 출하 물량이 늘어나 가격도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 과일류는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익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당도·색상 등 상품성을 갖춘 물량이 줄어 상등품 위주로 강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과는 추석의 주 출하품종인 ‘홍로’를 제외한 다른 품종의 출하가 지연돼 홍로의 수요 집중도가 80% 이상으로 높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홍월, 선홍 등 붉은 사과 계열의 다른 품종도 출하되면서 지난 12일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배는 ‘신고’가 본격적으로 나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단감은 이번 주부터 극 조생종인 ‘서촌조생’이 경남 진주·함안 지역에서 나왔다. 경매 가격을 기준으로 사과는 5㎏(13개) 상자가 2만 7000원, 신고 배 7.5㎏(10개 미만)은 1만 5000원, 단감 10㎏은 2만 5000원 선이다. 배추 역시 늦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품질이 크게 떨어져 추석용 김치 수요가 많은 우수한 물건 위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에서 추석 전 출하를 서두르고 있어 11일부터 하향세로 돌아섰다. 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주보다 약세를 보인다. 양파와 호박은 출하 물량이 늘면서 소폭 하락했다. 경매가 기준 배추는 10㎏ 그물(3포기)이 8800원, 무는 18㎏ 상자(10개)가 1만 3300원선을 형성했다. 양파는 1㎏에 470원, 애호박(20개)은 2만원선이다. 수산물도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가격변동 폭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산과 원양 물량이 풍부하고 정부 비축 물량도 방출돼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고기는 미국 수입 물량 유통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하지만 선물용 한우 고급육은 고정 소비층이 있어 강세가 예상된다. 소비자 가격으로 등심 1㎏이 한우는 5만 5000원, 육우 4만 5000원, 미국산은 2만 5000원 선이다.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가 추석 앞쪽에 몰려 있어 대목장이 일찍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직전에 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김현곤 과장
  • “유기농 두부 매출 5년내 1500억으로”

    풀무원은 고품질의 유기농 콩을 확보해 프리미엄급 유기농 콩 두부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효율 풀무원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10일 “청정지역인 중국 만저우(滿州)에서 나오는 고품질의 유기농 콩 공급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의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 매출을 앞으로 5년 이내에 150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풀무원의 핵심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연초 원료는 물론 제조과정까지 유기 프로세스를 도입한 ‘오가닉스’ 브랜드를 내놓았었다. 이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인 ‘풀무원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는 100%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고 있다는 게 풀무원측의 얘기다. 풀무원이 유기농 콩을 들여오고 있는 만저우 지역은 콩의 원산지다. 세계 최고 품질의 대두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는 게 풀무원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또 지린성(吉林省) 둔화(敦化)에서도 우리 입맛에 적합한 콩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 시험재배 단지도 운영중이다. 이 부사장은 “풀무원은 한국, 중국, 유럽, 일본, 미국 등의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유기농 인증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국산 유기농 콩 수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는 “국산 유기농 콩은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 50여t을 수매해 일부 제품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여건이 맞으면 국내산 유기농 콩 수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이잖아요”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이잖아요”

    우체국 쇼핑이 날개를 달았다.3500여개 우체국망을 통해 6400여개의 상품이 전국으로 팔려 나가면서 올 초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전문 판매망이라는 신뢰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의 가평농산. 추석을 앞두고 비좁은 공장에서 2대의 잣 가공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장문호(51) 사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잰 손놀림으로 잣을 포장한다. 이 상품은 우체국 쇼핑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우체국 쇼핑은 장 사장이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톡톡히 효자 노릇을 했다.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판로 개척의 문제를 해결해 줬다. 우체국 쇼핑 사업자라는 점 때문에 신인도가 높아지면서 대기업 등에도 납품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지금까지 누적매출이 100억원을 넘는다. 우체국 쇼핑의 상품 선정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 서류 심사를 한 뒤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와 원산지를 확인한다.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성분 표기까지 꼼꼼히 살핀다. 이런 3단계 검증과정을 거쳐 문제가 없어야 정식 판매목록에 오른다. 판매개시 이후에는 소비자 이름으로 몰래 상품을 주문해 점검하는 ‘암행감찰’이 수시로 이뤄진다. 가평군 김옥경씨는 우체국 쇼핑을 통해서만 9000상자의 잣한과를 판다.3억원어치다. 한해 매출이 거의 모두 추석 2주 전부터 10일동안 발생한다. 추석을 앞두고 주문이 밀리다 보니 주민 30명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해 대목 일손을 충당하고 있다. 가평우체국에도 비상이 걸린다. 특별·임시편까지 투입해 배달에 나서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이삿짐센터 차를 빌려 배달할 정도다. 가평우체국 한해 소포·택배량의 60%인 3만여건이 잣과 잣한과 우체국 쇼핑에서 발생한다. 정세훈 가평우체국 우편주임은 “우체국 쇼핑은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데도 1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우체국 쇼핑은 1986년 12월 농수산물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순창고추장, 완도김 등 8개 상품이 전부였다. 사업시작 이듬해 매출이 7억 4400만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근 5년간은 해마다 1000억원이 넘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17일까지 4500여종의 국산 농수산물을 우체국 쇼핑을 통해 최고 20% 싸게 판매한다.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www.epost.kr),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살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지역명품의 재발견] 영천 포도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경북 영천 포도를 원료로 한 고품질의 와인이 잇따라 출시돼 애주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포도의 고장 영천시는 4일 한국와인㈜과 함께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주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포도로 탄생한 아이스 와인 시판 기념 행사를 가졌다. 국내산 포도를 원료로 아이스 와인이 생산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아이스 와인 5000병을 한정 판매했으며, 가격은 375㎖에 4만 5000원. 아이스 와인은 당도 14∼17도인 영천의 대표 포도 품종 캠벨·MBA 생포도를 수십번 동결-해동-건조 과정을 반복해 20도 이상으로 높인 뒤 숙성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가미한 포도주다. 맛이 달콤하고 감미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경북대 포도마을, 한국와인과 함께 당도 12도·15.5도인 벵코레 레드·화이트 와인을 생산한 데 이어 올해 드라이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제 와인을 생산할 계획이다. 영천 포도는 다른 지역산 포도와는 달리 일조량은 풍부하면서도 강우량이 적은 곳에서 생산된 관계로 당도가 높아 와인의 원료로는 최적격이라는 것이다. 영천시장 권한대행 이재웅 부시장은 “우수한 영천 포도를 원료로 우리나라 와인 산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자랑한 뒤 “앞으로 와인한우 및 와인삼겹살 등 와인식품 개발과 함께 포도 체험장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에서는 5400여 농가가 2210㏊에서 연간 3만 9000t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기고] 재활용산업과 인조잔디용 고무칩의 재조명/김진하 (사)GR협회 고무분과위원장

    얼마 전부터 매스컴에 인조잔디구장의 문제점에 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대전·충남·전북 등 4개 교육청은 최근 발표한 인조잔디운동장 실태조사 결과에서 총 24개 운동장 중 40%에 해당하는 9개 운동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안전유해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확인해본 결과 유해성물질이 검출된 9개 운동장 가운데 8곳에 깔린 인조잔디용 고무칩은 국내산 폐타이어고무칩(약칭:SBR)이 아니고, 모두 생산지나 성분이 불분명한 고분자합성고무칩(약칭:EPDM)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개 운동장에는 중국산 수입 폐타이어고무칩이 사용됐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인조잔디구장은 거의 모두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고무칩을 사용하고 있으며,FIFA(국제축구연맹)와 UEFA(유럽축구연맹)는 이런 폐타이어고무칩에 대해 유해성이 없다는 의견서를 공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한 방송에서 국내 2개 구장의 인조잔디용 폐타이어고무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고발하며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태조사를 벌여 산자부와 환경부가 인증한 GR(우수재활용품)마크나 환경마크를 받은 국내산 폐타이어칩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방송보도 이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부가 인증한 우수재활용 폐타이어고무칩까지 유해한 것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EPDM칩이나 중국산 컬러 EPDM칩이 대거 인조잔디구장에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인조잔디용 고무칩 시장이 왜곡된 데는 첫째, 정부의 실태조사 결과나 고무분말 안전적합성 기준 제정 사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조잔디구장 조성기관 담당자나 학부모들의 오해가 풀리지 않고 있다. 둘째, 고무칩을 수요자들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현행 제도의 문제 때문이다. 즉, 조달청의 인조잔디상품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에 따르면 인조잔디 시공업체들이 지정하는 고무칩만을 구매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첫째,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키로 했던 인조잔디운동장 고무칩 실태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문제의 구장에 대해선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둘째, 현행 조달청의 일괄발주방식(인조잔디+규사+고무칩+시공비)과 관련, 고무칩을 수요자가 선택·분리발주할 수 있도록 발주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셋째, 인조잔디운동장의 제품소재별 국가공인(KS) 품질규격의 제정이 시급하다. 이상과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에서 우수한 재활용 폐타이어고무칩이 많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외국산이나, 기타 고무제품으로 포설되어 인체유해성 논란과 국가적 자원재활용에 저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폐타이어 재활용정책을 주관하는 정부의 미온적인 자세와 조달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인조잔디 시공사들에 우수 재활용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활용업계의 침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국가 형성을 위한 재활용산업 육성정책 전반에 대한 후퇴를 가져오게 될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관련 산·학·연·관이 제도의 보완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진하 (사)GR협회 고무분과위원장
  • [대륙속의 한국기업] SK텔레콤-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 13억 시장 공략

    [대륙속의 한국기업] SK텔레콤-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 13억 시장 공략

    국내 통신사 중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SK텔레콤은 중국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T가 중국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시장은 13억명이 있는 초대형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현재 4억 6108만명이 이동통신에 가입해 있다. 지난 한해에만 국내 전체 가입자보다 많은 6000여만명이 새롭게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래도 휴대전화 사용자가 아직 전체 인구의 30%에 불과하다. 한해에 한국 인구보다도 많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늘어날 정도로 중국의 시장 규모는 엄청나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에 걸맞게 성장속도도 빠르다. 반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6월 말 현재 4231만명이다. 보급률은 86.9%로 사실상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오는 2009년이 되면 중국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6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신업계에선 2009년까지 중국에서 국내산 휴대전화 단말기 4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국제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는 앞으로 4년간 중국의 3세대(G)관련투자가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1999년부터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2002년엔 차이나유니콤과 무선인터넷 합작회사인 ‘유니스크(UNISK)’를 설립했다. 유니스크는 중국 최초의 외국계 합작 통신서비스 업체였다. SKT는 곧 ‘U족부락(U簇部落)’이란 브랜드로 무선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 중국의 젊은층을 공략했다. SKT의 중국진출은 지난해 한 단계 진화했다.SKT는 지난해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매입했다. 지분으로는 6.6%다. 차이나유니콤은 차이나모바일에 이은 중국의 제2의 이동통신 기업이다. 현재 가입자는 1억 5000만명, 중국시장 점유율은 33.6%나 된다. SKT가 전환사채를 매입한 이후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계속 고공행진을 거듭했다.SKT는 1년여만에 4000억원의 평가 차익을 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울러 SKT가입자 2000만명에다 차이나유니콤의 1억 5000만명을 합칠 경우 1억 7000만명의 가입자를 갖춘 사업자가 된다.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셈이다.SKT와 차이나유니콤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휴대전화 단말기 ▲휴대전화 단말기에 들어가는 플랫폼 ▲마케팅 ▲부가가치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크 등 6가지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SKT는 지난해 또 중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중국형 3G인 시분할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서비스의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TD-SCDMA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동통신기술이다. 국제통신연맹(ITU)으로부터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과 CDMA 2000 등과 함께 세계 3G 기술표준으로 인정받았다. SKT는 중국 베이징에 개발센터를 세운 것은 물론 지난 4월엔 경기 분당에도 연구소를 만들었다. 중국 정부의 관심도 높다. 한국을 방문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분당 연구소에서 중국식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직접 화상 통화를 하기도 했다. SKT의 중국진출은 개별기업의 시장진출 차원을 넘어선다. 중국의 3G기술 상용화가 빨라지면 단말기·콘텐츠·장비 등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의 동반진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SKT 관계자는 “1996년 우리나라가 CDMA 상용화 이후 통신시장 규모가 급성장했던 것처럼 중국의 3G시장이 상용화되면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SKT와 함께 국내 IT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한국 IT산업의 선순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주말탐방] 카레이싱의 조연 ‘치프 미케닉’의 하루

    [주말탐방] 카레이싱의 조연 ‘치프 미케닉’의 하루

    천지를 진동하는 머플러의 굉음과 치열한 속도경쟁을 벌이는 화려한 자동차의 몸싸움, 경주를 모두 마친 뒤 샴페인을 뿌려대는 드라이버들, 그리고 팔등신 미녀들의 아슬아슬한 몸동작들. 이 모두가 카레이싱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주연이 있으면 조연도 있게 마련. 카레이싱이 ‘스피드’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갈증을 자동차라는 도구를 통해 해결하는 만큼 경주차의 성능은 절대적이다. 비록 앞에 성큼 나서지 않는 조연들이지만 스피드라는 욕망의 보따리를 풀어헤치는 ‘미케닉‘들은 어찌보면 레이싱의 주역들이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라는 카레이싱의 절대 명제. 그건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미케닉들의 차지다. 은퇴한 ‘포뮬러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도 그의 전담 미케닉 로스 브라운이 아니었더라면 그의 이름 앞에 ‘황제’라는 별명도 없었을지 모른다. ●국산차 경주용 개조비에 8500만원 2007CJ슈퍼레이스 3차대회가 열린 지난달 용인스피드웨이.S-OIL레이싱팀의 유경록(36) 팀장은 전날 고된 자동차 튜닝작업으로 녹초가 돼 있었다. 그는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정비팀의 ‘치프 미케닉(Chief Mechanic)’이다.“나머지 4명 전문 기술 요원들의 역할 분담을 총괄하고 감독한다.”는 그는 “엔진과 동력전달 장치, 변속기, 타이어, 연료보급 등 자동차경주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에 대한 개조작업(튜닝)과 준비는 반드시 내 손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비장함이 절절이 묻어난다. 유 팀장은 경기가 열리기 2주 전부터 하루 전 꼬박 16시간씩 자동차에 매달렸다. 차량은 국내산 경주용차인 투스카니.“흡입과 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피스톤을 교체하고 실린더 직경을 넓히는 등 엔진을 개조했다.”는 유 팀장은 “가속 능력을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변속기도 6단으로 개조한 건 물론, 완충장치(쇽업소버)와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등 제동장치 부품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뚜껑’으로 불리는 차체에 스포일러(공기 제동날개)를 부착하고 차체를 가능한 한 지면에 가깝게 하기 위해 섀시의 높이까지 낮추는 개조작업을 단행했다.”는 그는 “들어간 비용만 8500만여원이고, 차체가 외국산이라면 2억원은 족히 들어갈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드라이버의 호흡까지 읽는다 출발 30분 전. 유 팀장은 가장 먼저 노면의 온도를 직접 쟀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트랙의 환경을 예측하기 위함이다. 그는 “카레이싱의 승패는 사실상 타이어에 의해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따라서 타이어에 영향을 미치는 노면과 타이어는 물론, 대기의 온도까지 체크하는 게 레이싱에 대비하는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5분 전.4명의 미케닉들이 차를 손으로 밀어 출발대에 놓는다. 엔진 시동을 건 뒤 움직일 경우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춰놓은 각종 장치가 어긋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 팀장은 ‘버킷 시트(운전석)’에 앉은 드라이버 김중군(25)씨에게 말을 건넨다.“출발 직전 드라이버의 말 한마디, 호흡 한 줄기를 통해 심리상태의 안정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내부 온도가 섭씨60도에 이르는 차체에 앉아 있는 드라이버에게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확인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침내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수십대의 자동차들이 폭발음을 터뜨리며 트랙으로 튀어나간다. 이제부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쭈뼛 서는 긴장의 연속이다. 찌푸린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트랙을 돌던 드라이버 김씨에게 ‘피트(정비구역)’로 들어오라고 무전을 날린 유 팀장은 2명의 미케닉에게 타이어 교체를 지시한다. 순위 싸움인 만큼 시간이 관건. 밋밋한 ‘드라이 타이어’를 홈이 파인 4개의 ‘ 타이어’로 교체하는 시간은 딱 26초가 걸렸다. 마침내 승리의 순간. 드라이버가 시상대 위에서 샴페인 세례를 받는 동안 유 팀장은 격렬한 레이스 끝에 다 떨어지고 헤진 자동차를 처연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오늘 밤 캠프로 돌아가면 그와 4명의 후배 미케닉들은 마지막 부품 한 개까지 모두 뜯어내야 한다.“레이스를 끝낸 이 자동차의 목숨은 다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밖엔 남지 않았죠. 그게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카레이싱 관전법 카레이싱은 경기가 벌어지는 장소에 따라 아스팔트트랙에서 열리는 ‘온로드 레이스’와 비포장트랙에서 열리는 ‘오프로드 레이스’로 구분된다. 또 온로드레이스는 경기방식에 따라 스프린트 레이스(순위)와 타임트라이얼(기록), 내구레이스 등으로 우승자와 팀을 가린다. 또 경주차의 종류에 따라 투어링카와 포뮬러,RV 등으로 나뉜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식 경기는 온로드 투어링카 레이스인 ‘CJ슈퍼레이스’ 하나뿐이다. 물론,‘머신(Machnine) 수준의 특수 전용 자동차를 사용하는 유럽의 포뮬러1(F1)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웅장함과 긴박감은 그에 다를 바 없다. 국내 카레이싱의 관전법을 짚어본다. CJ슈퍼레이스 경기 종목은 엔진 배기량과 개조 정도에 따라 GT(Grand Tour)와 투어링 A,B로 나뉜다.GT는 2000cc 엔진을 장착한 양산차종으로 엔진을 제외한 전체 개조가 가능하다. 투어링 A와 B는 각각 2000cc와 1600cc 엔진을 사용하며 부분개조만 가능하다. 포뮬러1800 종목도 있지만 1800cc급 엔진에 그치기 때문에 성능과 스피드는 F1과 많은 차이가 난다. 레이스를 주최하는 KGTCR의 사공수경(30)씨는 일반 관람석보다는 ‘패독(Paddok)’에서 관람하기를 권한다.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진한 휘발유 냄새와 함께 레이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피트(정비구역)에 들어온 경주차의 바퀴를 갈아끼우는 미케닉들,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레이싱모델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모두 모여있다. 0.001초를 다투는 카레이싱의 특성상 스타트는 매우 중요하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벌이는 경주차 간의 몸싸움과 웅장한 배기음 등은 압권이다.“스타트 장면을 봤다면 레이싱의 절반은 본 셈”이라고 사공씨는 얘기한다. 스타트 방식은 보통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스탠딩스타트를 채택하지만 GT와 투어링A 통합전 오전 경기에서는 선두차량을 따라 트랙을 돌다 출발하는 롤링스타트로 바뀐다. ‘피트 인(정비구역 진입)’은 레이싱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GT클래스의 경주차들은 5바퀴 주행 이후 의무적으로 타이어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 ‘피트 인’ 시간은 레이스 전체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절차를 수행하고 트랙으로 복귀하느냐가 승부를 가르기도 한다.F1의 경우 7명의 미케닉이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하는 시간은 단 5초 안팎. 규정상 급유 없이 요원 2명만으로 한정된 국내에서는 바퀴를 가는 데만 25초 남짓이 소요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카레이스 현장은 자동차 레이스 현장은 양산차 개발을 위한 직·간접적인 시험대다. 서킷(경주 트랙)은 그 어떤 주행 환경보다 ‘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실험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킷은 자동차 기술을 키우는 ‘거대한 인큐베이터’라고도 불린다. 엔진과 완충장치(서스펜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등 오늘날 양산차의 빼대를 이룬 핵심기술들 대부분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탄생했다. 국내에서 DOHC(트윈캠샤프트)엔진이 생산되기 시작한 지난 90년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마치 그들이 자동차 기술의 일대 혁신을 일궈낸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나 DOHC기술이 처음 등장한 건 80년가량이나 앞선 1910년대였다. 이탈리아 레이싱카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알파로메오’의 엔진 설계자인 비토리오 야노가 엔진의 힘을 폭발적으로 키우고, 결과적으로 레이싱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해낸 엔진 기술이었다. 공기역학(에어로다이내믹)이 자동차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우친 사람들도 레이싱 엔지니어와 미케닉들이었다. 1970년대 탄생한 ‘로터스78’은 바닥을 둥글게 하는 간단한 구조 변형을 통해 차체가 납작하게 지면에 달라붙는 이른바 ‘다운포스 효과’를 경이적으로 높였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의 차체 디자인도 레이싱에서 숙성된 공기역학 기술이 이끌어낸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소형차들이 채택하고 있는 모노코크보디(일체구조 차체)라든가, 자동변속 기어 장치도 모두 레이싱 무대가 탯줄이었다. 물론 국내 미케닉들의 기술은 이들에 견줘 다소 무게가 떨어진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드라이버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가운데 하나인 롤케이지(Roll-Cage) 제작 기술은 세계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차체 내부에 10개 안팎의 파이프로 마치 새장 모양의 완충 구조를 꾸며 경주자동차가 충돌하거나 구를 경우에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과의 이영배 교수는 “국내 롤케이지 기술은 카레이싱의 본토인 유럽의 그것보다 더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내 모 레이싱팀의 미케닉이 설계·제작한 롤케이지는 최근 험난한 러시아 사할린의 유전지대를 누비는 4륜구동 자동차 안전장치로 새로 채택돼 수출을 위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高독성 농약 검출된 2종류 티백녹차

    동맥경화·고혈압 예방, 알코올 해독 작용, 당뇨병 완화, 체중 감량 촉진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녹차의 효능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녹차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면? 뒤통수 치는 노릇이 아닐 수 없다.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은 10일 오후 10시에 ‘충격!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티백 녹차를 수거해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2종류에서 파라티온이라는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전한다. 파라티온이란 1940년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살충력이 강하고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독성이 강하여 유럽연합(EU)과 18개 나라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농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라티온을 일부 과실재배에 사용하고 있는데 차 재배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차는 씻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물에 우려 마시기 때문에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는 것은 티백 녹차 제조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작진은 “현재 농촌진흥청이 차 재배에 허용한 농약이 35가지”라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들 농약 가운데는 메치타치온이라는 고독성 농약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녹차 티백은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매하고 있는데, 중국 차밭에서도 농약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국내산·수입산을 막론하고 철저한 농약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차 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3通 해결됐으면…”

    [2차 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3通 해결됐으면…”

    “정상회담에서 남북간 경제협력 문제도 논의하기로 한 만큼 ‘3통(通)’과 국내산 원산지 인정 등 입주기업들의 바람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다.”(개성공단 입주 시계업체 로만손의 오문표 개성법인장) “휴전협정이 평화협정 등으로 대체돼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온다면 양측의 경제협력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삼덕통상 관계자)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각종 남북경협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8일 재계는 정상회담을 환영했다. 경협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업체들은 이참에 각종 걸림돌이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자칫 알맹이 없는 잔치가 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날 정상회담 개최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통(통관·통행·통신)’ 문제 해결 등 북측의 현실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김기문 개성공단기업협의회장 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국의 선전 공단처럼 자유통행이 가능하고, 인터넷 연결이 이뤄지고, 신고만으로 통관절차가 끝나는 수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면 3일 전에 출입시간을 통보해야 하고 까다로운 통관절차로 물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인터넷도 안 된다. 재계는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보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북핵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긴장 완화뿐 아니라 장기적인 동북아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북 투자 안전성이 확보돼 북한의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남북 경협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그러나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시급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분위기가 정착된다면 경제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남북한 긴장을 완화시켜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겼다. 안미현 김태균 김효섭기자 hyun@seoul.co.kr
  • [먹을거리 산책] 농어

    [먹을거리 산책] 농어

    ●농어는 이런 것 농어가 제철을 맞았다. 겨울철에는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에 서식하다가 여름철에는 먹이를 찾아 근해로 모이기 때문이다. 민간요법에서는 허약체질에 효과가 있다며 보신제로 이용한다.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피부병, 동맥경화와 당뇨병에 좋다. 주로 횟감으로 사용된다.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는 자연산 농어는 전남 여수, 충청 서산에서 잡힌다.3㎏짜리 한 마리가 7만 5000원선,5㎏짜리는 15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양식은 중국·일본이나 경남 통영에서 출하된다. 중국산이 84%, 일본산이 15%, 통영산이 1%의 비중이다. 양식은 일본산을 최고 등급으로, 중국산과 통영산을 보통 등급으로 평가한다. 가격은 한 마리(1.5㎏)가 국내산이 1만 5000원, 일본산과 중국산은 각각 1만 8000원,1만 3500원 정도다. 자연산은 양식에 비해 검은 색깔이 연하고, 겉모양새가 매끄럽게 잘 빠져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부드럽고, 약간 길다. 일본산은 표면에 광택이 있고 통통한 편이다. 중국산은 표면이 다소 거칠다. 국내산은 검은 색깔이 더 진하다. ●맛있는 농어는 일단 큰 것을 좋은 농어로 치지만, 몸집이 클수록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 자연산은 3㎏ 이상, 양식은 1.5㎏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선도는 눈의 투명도와 표면의 광택 정도를 보고 판단한다. 몸매가 잘빠진 것이 맛도 좋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윤영돈 과장
  • 몸에 좋은 ‘매실·보리·식초’ 쿨~하게 마시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허해진 기를 보하고 열을 내려주는 건강 음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체들도 더위를 겨냥해 웰빙 음료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는 추세다. ●매실, 배탈 예방+체질 개선 일명 ‘초록 진주’로도 불리는 매실은 예로부터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각광받아왔다. 대장에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 배탈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칼리성이어서 체질 개선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어린이용 캐릭터음료 ‘마법천자문 삼장’(180㎖ㆍ500원)을 내놓았다. 홍삼과 매실 과즙을 섞어 만들었다. 샘표는 흑초에 국내산 매실 농축액을 혼합한 식초 음료 ‘마시는 화이버 식초’(350㎖ㆍ3500원)를 출시했다. 원액과 물의 비율을 1대1 정도로 섞어 마시면 된다. ●보리, 소화를 돕고 갈증을 해소 보리는 여름철 갈증 해소를 돕고 탈 난 속을 치료하는 데 유용한 음료로 알려져 있다. 샘표의 차 브랜드인 ‘순작’의 유기농 보리차(300g 1750원)는 뜨거운 물이나 찬물에 담가 우려내는 티백타입과 물에 넣고 끓여 먹는 알곡 타입으로 나온다. 유기농 보리만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국내산 보리와 지하 200m 이하의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보리 음료 ‘동서 보리수’(430㎖ 1000원) 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늘의 차-보리차’(370㎖ 1200원)를 판다. ●식초, 아름다움과 건강 유지 식초 음료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여름철 음료를 겨냥한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식초는 유기산 성분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과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초의 구연산은 칼슘과 만나 칼슘 흡수를 돕고, 지방화합물의 합성을 방해해 비만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샘표는 상반기 현미를 자연숙성으로 발효시킨 ‘샘표 마시는 흑초’ 시리즈를 내놓았다. 벌꿀흑초(350㎖·3500원), 홍삼흑초(350㎖·4000원) 등이 있다. 대상에서는 홍삼과 백년초로 만든 마시는 홍초 2종(900㎖ 8500원)을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상큼한 석류초 사랑초(180㎖ 600원)’를 팔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새상품] 샘표 ‘질러’ 포장안주 신제품 4종

    샘표의 맥주안주 브랜드인 ‘질러’는 포장 안주 신제품으로 맥반석 오징어(40g 2700원), 부드러운 육포(30g 2500원), 꿀땅콩(90g 2500원), 달콤한 카카오 호두(70g 2800원) 등 4종을 출시했다. 캘리포니아산(産) 호두에 카카오를 입혔으며, 미국산 1등급 땅콩, 냉장육을 이용한 육포, 국내산 오징어 등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 쇠고기 원산지위반 11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18∼25일 구이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전국 대형 음식점 등 526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11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입 쇠고기를 국내산이라 속이는 등 쇠고기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판매한 14개 업소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했다.원산지나 종류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은 104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토록 지자체에 통보했다.
  • [새상품] 유기농 보리새순 함유 건강식품

    대상웰라이프는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에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더한 건강기능식품인 ‘청초엽’을 출시했다.‘청초엽’은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 80%에 신선초, 케일, 돌미나리,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등 각종 국내산 유기농 야채를 동결, 건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킨 분말 형태의 건강 식품이다.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고혈압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물이나 두유, 음료 등에 타서 마시는 것이며, 성인의 경우 1일 1회,1포를 섭취하면 된다.1개월 분 30포가 5만원,10일 분이 1만 8000원이다.
  • 수입목재 軍 탄약상자 33년만에 국산목재로

    국산나무를 사용해 군에서 사용하는 탄약상자를 만드는 데 무려 33년이 걸렸다. 쉬운 일이지만 번거롭고 귀찮아 누구도 나서지 않은 탓이다.국방부는 지난달 27일 국방규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입 목재만을 사용해 탄약상자(소구경탄 포장용 철선묶음상자)를 만들도록 한 규정에 보통합판 사용을 추가했다. 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만 23개월이 걸렸다. 이종건 산림청 목재이용팀장과 마호명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지원통제처장이 주역이다. 2005년 8월부터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국산재로 탄약상자를 제작했고 내구성과 내습성 등의 실험을 시작했다. 실패를 거듭하던 중 국립산림과학원이 동참했다. 마침내 지난해 8월 국산 합판으로 만든 시제품이 만들어졌다. 수입 나왕과 합판을 가지고 동일한 조건에서 옥외저장, 탄약고내 저장, 차량적재 충격 시험 등이 진행됐고 ‘적합’판정이 내려졌다.수입목재인 나왕은 탄약상자 1개에 2만 1000원인데 비해 국내산 낙엽송 합판으로 만든 탄약상자는 1만 5000원이다. 연간 사용하는 7만개를 기준으로 4억 2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연 30만달러의 목재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소·돼지고기값 8년만에 동반 하락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시중 유통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2·4분기 국내산 쇠고기와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 값이 8년여 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산과 수입산 쇠고기 값은 1년 전보다 각각 2.0%,3.7% 떨어졌다. 돼지고기는 같은 기간 6.9%나 하락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 값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99년 1분기(분기 기준) 이후 8년여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2분기 국내산 쇠고기 값은 2005년 2분기 -2.2%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수입산 쇠고기는 2001년 2분기 -4.8% 이후 최고의 하락률이다. 돼지고기 값은 96년 2분기 9.5% 하락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실제 한우 1등급 등심의 소매가격은 지난해 7월 500g당 평균 3만 4108원에서 지난 5일 3만 2328원으로 떨어졌다. 호주산 냉장 등심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2만 1510원에서 2만 521원으로 하락했다. 돼지고기 삼겹살의 가격은 8451원에서 7656원으로 떨어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 값이 동시에 하락세를 보인 것은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시중 유통의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육류 가격이 더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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