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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불량 고춧가루 기승

    김장철을 맞아 수입 고추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등 불량 고춧가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9일 도내 고춧가루 제조업체 155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식품위생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체 29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 등 식품제조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5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신고 수입식품 제조·가공 6곳, 표시기준 위반 3곳, 원산지표시제 위반 2곳 등이었다. 광역특별사법경찰은 불법 반입된 중국산 고춧가루를 가공한 업체 6곳으로부터 1430㎏의 고춧가루를 압류하는 등 적발된 업체에서 모두 2300㎏의 고춧가루를 압류했다. 또 향신조미료나 쇳가루 등 이물질 혼합이 의심되는 고춧가루 제품 14건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장스트레스 날려볼까

    마음은 굴뚝같은데 없는 돈, 시간, 솜씨. 김장이 스트레스가 되는 3대 요인이다. 김장을 즐기면서 저렴하게 담글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동원F&B는 오는 22일부터 새달 17일까지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를 연다. 자사의 진천공장에서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루 2회, 당일 코스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공장 견학, 김장 담그기, 김치 강연으로 구성된다. 담근 김치 10㎏과 덤으로 제공되는 배추 겉절이 1㎏은 3주일 안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재료값 외에 교통비, 중식비, 간식, 택배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1인당 7만 5000원이다. 신청은 080-589-3385. 주말에는 단체신청도 받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5일부터 새달 31일까지 전국 5200여개 점포에서 김장김치 5종의 무료배송 주문을 받는다. 희소식은 1년 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는 점. 포기김치 10㎏이 3만 9900~4만 7900원으로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 판매가보다 30% 저렴하다고 업체는 밝혔다. 대상F&F의 ‘종가집김치’ 2종과 한울의 ‘한울김치’ 5종으로 유명 김치 전문업체 제품으로 맛과 품질 모두 믿을 수 있다. 두 업체 모두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하여 안심할 수 있다. 김치는 주문판매 방식이며,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로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료 배송해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막걸리누보, 보졸레누보에 재도전

    막걸리누보, 보졸레누보에 재도전

    국내산 햇막걸리가 프랑스 햇와인 보졸레누보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다. 편의점 GS25는 보졸레누보 예약판매 시기에 맞춰 전국 4800여개 매장에서 국내산 햅쌀로 만든 ‘막걸리누보’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GS25의 ‘막걸리누보’는 지난해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시장에 나왔지만 매출에서 쓴잔만 들이켰다. 지난해 이 편의점의 햇막걸리 판매량은 630병, 매출은 고작 130만원이었다. 반면 보졸레누보는 판매량 4만 500병에 매출 9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GS25는 “막걸리 매출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119.1%나 올랐다.”며 햇 막걸리 종류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려 내놓았다. GS25에서 판매할 ‘막걸리누보’는 100% 국내산 친환경 햅쌀을 사용해 만든 ‘참살이 햅쌀 막걸리’(500ml)와 국내산 햅쌀과 천연암반수로 만든 ‘친구처럼 톡쏘는 쌀막걸리(950ml)’ 두 종류다. 가격은 각각 2000원, 18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국 소비자는 봉이다?

    한국 소비자는 봉이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쇠고기, 분유, 휴대전화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비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세계 24개국의 생활필수품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개 제품의 가격이 세계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조사 대상국은 경제 규모와 시장 개방도 등을 따져 선정하고 조사 대상 제품은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것을 선별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국가별로 자국산 쇠고기 가격은 한국(9만 4278원/1㎏)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쌌으며 호주산 수입 쇠고기(4만 2775원/1㎏)는 중국, 일본, 타이완 다음으로 비쌌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수입 분유(3만 5500원/800g)는 세계에서 가장 비쌌으며 국내산 분유(2만 4429원/800g) 가격은 캐나다,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또 칠레산 와인(4만 4560원/1병)은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비쌌으며 칠레산 수입 포도(8087원/500g)도 케냐를 제외하고 가장 비쌌다. 휴대전화는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가 93만원으로 중국, 브라질, 스페인 다음으로 비쌌다. 수입 유모차는 스웨덴 스토케 제품이 199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부장은 “수입산 제품의 경우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심리를 노려 가격을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산 쇠고기 등은 불합리한 유통 구조로 인해 유통 마진이 지나치게 많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감 스타] 복지위 전현희 민주당의원

    올해 국정감사에서 먹거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점을 속속 밝혀내 두각을 드러낸 초선 의원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만 3년째 담당하고 있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다. 의사 출신이면서 변호사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전 의원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이론에 법률적 지식을 더해 학계에 실험을 의뢰하는 등 발로 뛰는 국감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작품이 ‘불순물이 섞인 값 비싼 포도씨유’, ‘임신부 철분제 타르색소 함유’다. 전 의원은 고가 식용유인 ‘100% 포도씨유’의 실제 성분에 의심을 품고 마트 등 업체를 돌아 국내산·국외산 포도씨유 제품 8개를 수거, 식품 분야 권위자인 고려대와 충북대 교수에 실험 의뢰를 맡겼다. 그 결과, 2~3개의 제품에서 다른 성분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 의원은 특히 수입 제품의 경우 포도씨유의 특정 성분인 ‘토코트라이에놀’이 국제규격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런 조사 결과는 반찬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 의원은 서울시내 보건소가 임신부들에게 나눠준 철분제 대부분에 유해성 논란을 낳고 있는 타르색소가 포함됐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타르색소는 태아에게 성장장애, 아동에게는 주의력 결핍을 가져올 수 있다. 조사과정은 쉽지 않았다. 자료수집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에 요청을 했으나, 시·도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취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유해 물질임을 정확히 입증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는 물론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료도 밤샘 조사해 이 잡듯 뒤졌다는 후문이다. 전 의원 측은 “의원이 의료계에 있었다 보니 유해 물질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성분 파악도 잘 하는 편이라 국감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당 내에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대변인으로서 바쁜 일정 속에 국감 준비를 충실히 한 점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머쓱’ 서울시 “기존 입장 변함없다” ‘뿔난’ 어민들 “서울시 상대 손배소”

    ‘카드뮴 낙지’가 중국산이라는 검찰 발표에 서울시는 머쓱해하면서도 “기존 입장에는 변함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낙지 주산지인 전남 무안·신안·장흥 등 서남해안 어민들은 서울시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도 굽히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19일 “국내산 낙지인 줄 알고 성분조사를 실시한 3건 중 1건이 중국산으로 밝혀졌지만 국내산이든 중국산이든 유통되는 모든 낙지에 대해 안전관리 의무가 있다.”며 “시민들이 가급적 낙지의 내장을 빼고 먹어야 안전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도 “A마트에서 낙지를 수거할 당시 매장 수족관에 표시된 ‘국내산’을 확인했고 매장에서 보관 중인 원산지를 표기한 거래내역서도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제대로 거쳤다.”며 “낙지 납품업자와 매장 담당자가 짜고 원산지를 속이면 시로서도 당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항변했다. 시도 ‘선의의 피해자’라는 설명이다. 특히 시는 원산지 위반업자들의 구속으로 시의 발표가 허위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낙지 어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서는 시도 부담스러운 표정이다. 시의 또 다른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어민들에게 피해가 간 것에 대해서는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박귀택(54) 무안 탄도만 낙지연승 공동체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낙지머리’ 발표 때 인용한 낙지 시료가 중국산으로 밝혀진 만큼 어민들의 피해를 책임져야 한다.”며 “관계자 문책, 서울시장의 사과, 정정 보도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태성(44) 신안갯벌낙지 영어조합 대표는 “이번 사태는 식품과 관련한 발표가 얼마나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장흥, 완도지역 어민 500여명은 오는 29일에도 서울시를 항의 방문하고 서울시장 사과와 관계자 문책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서울 김지훈기자 cbchoi@seoul.co.kr
  • ‘카드뮴 낙지’는 중국산

    지난달 서울시가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을 때 실험에 쓰인 낙지가 중국산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경태)는 원산지를 속여 낙지를 판매한 권모씨 등 2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시의 조사 이후, 당시 국내산이라고 한 낙지가 중국산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권씨는 매장 판매를 담당하는 임모씨와 함께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허위 증명서를 마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에 살면서 매장에 수산물을 공급했던 권씨는 동해안에서 잡히지 않는 낙지도 함께 판매해야 한다는 임씨의 말에 따라 중국산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국산으로 속여 팔도록 방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짙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 입점한 권씨의 수산물 업체에서 낙지를 구입해 실험한 결과 먹물과 내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냉동 낙지는 주로 중국산으로, 지난해 수입된 냉동낙지의 양은 2만 9968t에 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낯선 식재료 요리법 알려주니 ‘불티’

    낯선 식재료 요리법 알려주니 ‘불티’

    ‘낯선 식재료, 쉬운 요리법으로 문턱 낮춰라.’ 신세계 이마트 식품소싱팀의 철칙이다. 식품소싱팀은 유통단계 최소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3년 전 출범했다. 전 세계를 누비며 한때 비싸고 독특하게 여겨지던 식재료를 싸게 들여오는 게 이들의 임무. 여기에 쉽고 간편한 요리법 연구를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한다. 2007년 첫선을 보였던 바닷가재가 계기가 됐다. 당시 2500마리(5000만원어치)를 들여와 마리당 1만 9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완판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 전점에서 고작 1000만원의 매출만 올리고 나머지는 폐기처분해야 했다. 가격이 싸졌어도 집에서 어떻게 손질해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바닷가재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 식품소싱팀은 고객들도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해 가을 바닷가재 500마리를 수입해 팔면서 바닷가재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20분짜리 DVD를 제작해 매장에서 상영했다. DVD에는 바닷가재를 손질,요리하는 법 등을 담았다. 소비자의 호평을 확인하고 2차로 3만 2000마리를 수입했다. 마리당 1만 4500원짜리 바닷가재는 일주일 판매분량이 3일 만에 동났다. 21일 전점에서 120만t이 풀리는 뉴질랜드산 녹색 홍합 구매자에게도 요리법이 제시된다. 홍합찜, 홍합탕, 홍합마늘구이 등 3가지의 초간단 레서피를 프린트해 나눠줄 예정. 국내산과 달리 껍질이 녹색이고 크기는 2배 이상 커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맛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해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포기당 3000원대… ‘배추 패닉’ 끝

    포기당 3000원대… ‘배추 패닉’ 끝

    ‘이제 더 이상 배추 패닉은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통업계가 저렴한 배추 공급에 힘쓴 덕분에 배추가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산 배추도 중국산 못지않게 싼 값에 내놓는 판매행사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이 여유를 되찾고 있다. 소비자들이 김장철인 11월 초에 배추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구매를 늦추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14일부터 24일까지 포기당 5600원 하던 국내산 배추를 3800원으로 낮춰 판매한다. 1인당 3포기로 제한을 두고 하루에 1000포기씩 푼다. 도매가격에서 20%, 원가에서 10% 싸게 내놓는 것이다. 이원일 하나로클럽 홍보팀장은 “계열사인 NH쇼핑에서 한 포기당 2000원씩에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것에 발맞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손해를 무릅쓰고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주산지인 전북 고창을 비롯해 일부 경기, 충청 지역 배추들까지 풀리면 가격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배추 수요도 주춤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지난 12일부터 강원지역 산지 배추를 하루 선착순 300명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한 포기당 4900원으로 대형 할인점보다 싼 가격을 내세워 첫날 오전에 판매가 마감됐다. 그러나 행사 이틀째인 13일 오후 현재 90% 정도의 주문량을 보였다. 기다리면 더 싸진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G마켓에서는 13일 하루 만에 1000원이나 내린 포기당 3900원에 배추를 내놓았다. 박주범 G마켓 홍보팀장은 “산지가격 인하에 따라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면서 “더 떨어질 것이라 여긴 고객들이 주문을 서두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추 가격이 안정되면서 TV홈쇼핑에서 사라졌던 포장김치 판매방송도 돌아왔다. GS샵은 14일부터 ‘엄앵란 싱싱 포기김치’ 판매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종가집 포기김치’ 판매 방송을 끝으로 중단된 지 한달 만이다. 판매 상품은 국내산 배추 3~4포기가 담긴 5㎏짜리 포기김치로 준비된 물량은 2400세트다. 가격은 2만 9900원으로, 2.3㎏에 1만 9000원 수준인 할인점 시세보다 싸다고 강조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G마켓, 국산 배추 4900원 판매

    G마켓, 국산 배추 4900원 판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마켓이 국산 산지배추를 4900원에 판매한다.G마켓은 오는 15일까지 국산 배추를 원가보다 싼 가격에 선착순 판매하는 ‘G마켓 산지 배추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배추 한 포기를 4900원에 판매하는 것.판매상품은 산지 경매시세보다 최소 20%이상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하는 국산 ‘강원도 햇배추’로 1인당 3포기까지 구매할 수 있다.또한 G마켓은 생필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장보기 전 G마켓’ 코너를 새롭게 오픈했다.‘오늘의 최저가’에서 판매하는 생필품이 마트보다 비쌀 경우 차액의 2배를 G캐시로 환불해주는 생필품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는 것.‘금주의 노마진 한정 상품’, ‘산지직송 제철식품’, ‘토요일 지정 배송 상품관’ 등 다양한 코너도 마련돼 있다.이번 오픈 기념으로 31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김치 5톤, 장바구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10가지 쿠폰 중 3개 이상을 사용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농협 아름찬 김치 5kg’ 총 5톤을 제공한다.김소정 G마켓 식품사업실 실장은 “온라인몰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배추 할인 판매 행사와 생필품 최저가 보상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품질 좋은 국내산 배추를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타임세일인 만큼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마켓은 이번 배추 값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 운영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제주 감귤농가 수십억 로열티 비상

    제주 감귤농가 수십억 로열티 비상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상을 앞두고 제주도 감귤재배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0일 UPOV 협약에 따라 2012년 이후 품종보호제도가 전면 시행돼 일본이 품종보호를 요청하면 제주도의 일본 신품종 감귤재배 농가들이 로열티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2012년부터 한·일 정부협상이 시작되면 일본에서 들여온 신품종 감귤을 재배하는 제주도 농가들이 2014년쯤부터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물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UPOV는 개발 25년이 지나지 않은 신품종 작물을 품종보호 작물로 지정, 신품종을 구입해 쓰는 국가에 대해 개발국가가 로열티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제주도 감귤 재배농가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들여다 재배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재배한 지 25년이 지나 당장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농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제주도 노지감귤 전체 재배면적 2만 898㏊의 절반이 넘는 1만 2600㏊에 심은 감귤나무가 수령 30년이 넘어 연차적으로 품종갱신에 나설 경우 일본산 신품종 묘목 사용을 피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생산한 일본산 신품종 묘목 모두 로열티 지불대상이다. 이런 상태에서 로열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체 개발 국산 신품종은 미흡하기만 하다. 농촌진흥청이나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이 지금까지 개발한 품종은 10여종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개발 초기단계여서 보급이 일반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귤 신품종을 당장 국내산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까지 감귤 재배면적의 10%를 자체 개발 품종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나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농촌진흥청은 수령 30년 이상 된 제주도 감귤나무 가운데 30%만 품종을 갱신해도 해마다 일본에 30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일 간 협상 결과가 좋지 않아 농가들이 출하하는 감귤에도 로열티를 물리게 되면 감귤재배 농가의 부담은 이보다 훨씬 커진다. 강정훈 제주도농업기술원 기획실장은 “오래 전부터 감귤 신품종 개발에 힘 쓰고 있으나 신품종 개발에 15년 이상 걸릴 뿐 아니라 농가에서 요구하는 좋은 품종을 육성하기도 어려워 안타깝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배추대란에 양배추 수입급증

    최근 채소류 가격 폭등 이후 배추의 대체재로 부각된 양배추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8일 발표한 채소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양배추 수입량이 346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t)에 비해 무려 31배 증가했다. 배추값 급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를 대체재로 수입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도 양배추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6일에는 올 들어 최고 물량인 385t이 반입됐다. 김장재료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 마늘은 지난해 9월까지 수입되지 않다 올 들어 8000t이 들어왔고 파도 12배 증가한 553t이나 됐다. 태풍 곤파스와 잦은 비 때문에 채소와 양념류 작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9월까지 하루평균(토·일·공휴일 제외) 1t이 수입되던 것이 이달 들어 53t으로 증가했다. 김치도 671t에서 1120t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배추는 190t이 수입돼 전년 동월 대비 71.2%, 김치는 12만 5536t으로 12.6% 늘었다. 김치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단가도 ㎏당 0.52달러로 김치 수입이 본격화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9일부터 포기당 2300~2500원 정도에 중국산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산의 가격 폭등으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배추 등 채소류 및 김치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14일부터 배추(27%)·무(30%)에 대해 ‘할당관세 0%’가 적용됨에 따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국내 판매 시 가격에 반영해 줄 것을 수입업계에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무안·신안 ‘낙지파동’ 피해어민 서울시에 사과·정정보도 요구

    서울시의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오염’ 주장으로 생업을 위협받은 무안·신안 어민들 30여명이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항의방문했다. 무안·신안 어민들은 오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의 발표에 대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아울러 무안·신안의 어민들과 서울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낙지 공동조사도 촉구했다. 무안에서 상경한 이완범 무안군 어촌계 협의회 회장은 “국내산 낙지 머릿속 내장이 유해하다는 9월12일 서울시의 주장은 최근 식품안전의약청의 조사에서 ‘무해하다’고 나타남에 따라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그래도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서울시와 함께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 공동조사해 결과를 발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만약 공동조사에서 국내산 낙지머리에 유해물질이 들어 있으면 우리가 손해를 보더라도 생산을 그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단호한 어조로 덧붙였다. 이 회장은 서울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무안·신안 낙지가 안전하고, 낙지 머리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원인 등을 밝힌 뒤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신안어민들의 항의방문에 대해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낙지 자체가 아니라 낙지 머릿속 내장 중금속의 유해성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성분검사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것은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어민의 피해를 우려해 다양한 낙지소비 촉진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EU FTA 발효 5년… 2016년 10월9일 두 풍경

    한·EU FTA 발효 5년… 2016년 10월9일 두 풍경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좋은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모든 거래에는 득과 실이 함께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년 7월 협정 발효 후 5년 정도가 지난 뒤 우리는 한·EU FTA에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도시와 농촌에 사는 두 명의 동갑내기 40대 가장의 2016년 10월9일 가상현실을 통해 이를 진단해 봤다. #장면1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49)은 요즘 부인과 백화점 가는 것이 두렵다. 샤넬, 루이뷔통, 페라가모 등 유럽산 명품에 붙던 8~13%의 관세가 사라지면서 동네 백화점이 거의 면세점처럼 된 탓이다. “당신이 차 바꿨으니 나도 하나 산다.”며 부인은 루이뷔통 가방 패시를 골랐다. 한·EU FTA 발효 이전 207만원 수준이던 가방이 현재 180만원대로 떨어졌다. 눈 높이는 더 올라갔다. 실제 스테디셀러던 같은 상표 스피디 40(2010년 97만원)은 80만원대로 내려간 가격과 함께 인기도 하락했다. 아무나 들면 명품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김 부장은 한 달 전 부인과 상의 없이 차를 바꾸는 대형사고를 쳤다. 차종은 BMW 520 디젤 모델. 1ℓ에 18㎞를 달리는 고연비 독일 중형차를 5000만원대(발효 전 6200만원→발효 후 5800만원)에 살 수 있다는 딜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국내 중형차 가격과 엇비슷해진 가격에 40~50대 남성들의 독일차 구매빈도는 크게 높아졌다. 2010년 한국 내수시장의 4.9% 정도이던 독일차 점유율이 어느덧 10%까지 와 있다. 백화점 식품매장 한쪽 정육점 앞에는 ‘벨기에 유기농 냉장 삼겹살 600g 7500원’, ‘국내산 1만 2000원’이라고 쓰여 있다. 지난 5년간 돼지고기에 붙는 관세(냉장 22.5%·냉동 25%) 중 절반이 내려 유럽산은 국산에 비해 40% 이상 저렴해졌다. “아껴야 잘산다.”며 부부가 고른 것은 유럽산 돼지고기 2근. 싼 가격에 줄도 길다. 프랑스 와인 샤토탈보의 가격도 1만 4000원이 떨어져 9만원대에 샀다. 치즈에 붙던 관세도 해마다 2.5%씩 내려 16만 8000원이던 르브랭(150g 10개)을 14만 7000원이면 살 수 있다. #장면2 이날 김 부장이 외면한 국산 돼지고기는 고향 동창인 김 이장의 농장에서 키운 것이다. 같은 날 저녁 김 이장은 20년째 해 오던 양돈농장을 접을 결심을 굳혔다. 돼지 사육기술은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수입 돼지고기의 저가 공세를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다. 정부에선 번식농장 설립 지원, 시설 현대화 지원,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갖은 지원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이웃 젖소 농가에서도 한숨소리가 이어진다. 유럽산 치즈와 버터가 국산만큼 저렴해진 탓이다. 엎친 데 덮친다고 3년 전 인근 도시 의료기기 제조 공장에 취업했던 아들도 지난달 직업을 잃고 고향에 내려왔다. 회사가 유럽 회사에 밀려 구조조정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5년 전 정부는 농·축산업에 연 평균 1776억원, 수산업에 94억원의 생산 감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느끼는 FTA 한파는 훨씬 가혹하게 살을 엔다. # FT “이번 협상 유럽이 절대 이익” 현재 협상결과를 놓고 유럽과 한국의 셈은 다르다. 한국 정부는 한·EU FTA가 경제성장률을 매년 0.56%포인트만큼 더 늘리고 일자리도 25만 3000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FTA가 유럽 기업에 190억달러, 한국 기업에 130억달러의 가치를 안겨 유럽이 절대 이익”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13일까지 채소값 쑥 내립니다”

    “13일까지 채소값 쑥 내립니다”

    ‘빅3’ 대형 할인점들이 ‘금값’ 수준으로 오른 채소류의 할인 행사를 갖는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129개 점포에서 무·대파·시금치·양파·고추· 애호박·쌈채소·고구마 등 농산물 8종을 6.3∼38.5%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무는 6일까지 개당 4150원이던 것을 3250원에 팔고, 한 단 가격이 5680원이던 대파는 3980원에 낮춰 내놓는다. 가정에서 즐겨 먹는 야채인 고추·양파·시금치 등도 싸게 나왔다. 청양고추(100g)가 780원에서 480원으로, 양파(3kg/한 망)는 5800원에서 3680원으로, 시금치 한 단은 2980원에서 2280원으로 내렸다. 배추는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 가격인 한 포기 645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마트 마케팅 담당 장중호 상무는 “최근 폭등한 채소 가격을 우선적으로 안정화시키기 위해 긴급하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채소 안정화 기획전’을 연다. 118개 전 점포에서 배추·총각무·고추·부추 등을 30%까지 싸게 판다. 배추는 한 포기에 5980원, 총각무는 한 단에 3980원에 판다. ‘980원 채소 균일가전’도 마련해 깻잎·풋고추·부추·근대·아욱·쑥갓·치커리·돌나물 등 10가지 채소류를 최대 30% 내린 봉지당 980원에 판매한다. 중국산 배추 5만포기를 들여오는 롯데마트도 8∼13일 전점에서 중국산 양배추(1통 2580원)와 중국산 대파(500g 1단 1580원)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국내산 시금치·애호박 등 채소류는 최대 60% 할인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울시 중금속 낙지머리 발표 식약청과 사전협의 왜 안했나”

    ‘중금속 낙지머리 파동’이 국회의 국정감사에서도 나왔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과 민노당 곽정숙 의원 등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의 낙지가격 폭락으로 지역 어민들이 30여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시가 중금속 낙지 머리를 발표할 때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이유 등을 따졌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11일로 예정된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 표본 방식의 문제와 식약청과의 사전협의 없이 발표된 점,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된 점 등 낙지머리 중금속 조사와 발표가 어떤 절차를 밟아 이뤄졌는지를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당당해진 주전부리

    당당해진 주전부리

    영어 표현 가운데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는 말이 있다. 몸에 해롭거나 정신이 사나워져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알면서도 번번이 유혹에 굴복당하고 또 기쁨을 느끼는 걸 뜻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길티 플레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먹을거리에 대해서만큼은 대개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불량식품이 몸에 해로운 걸 알면서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지 않는가 말이다. 햄버거, 피자, 도넛 등 고열량, 고칼로리로 악명 높은 간식들을 볼 때마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건 어쩌지 못한다. 그러나 이제 쭈뼛거리지 않고 즐겁게 먹어도 되겠다. 저칼로리 피자가 한 차례 바람을 일으킨 가운데 그동안 ‘정크 푸드’로 여겨지던 간식거리들이 건강하게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식품업계 트렌드는 ‘3S’로 요약된다. 재료안전(Safety), 저열량 식품(Slim), 영양소 풍부한 재료를 가리키는 슈퍼푸드(Super food)의 3S다. 이에 발맞춰 제과업체들은 건강한 주전부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올해 고급 간식의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로 예상된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스마트 던킨’을 선포하고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튼튼한 재료들로 정비했다. 새로 출시된 도넛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열량, 지방, 당도가 낮고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콩에서 나온 두부와 두유 등의 재료를 첨가한 ‘두부도넛’이 주력 상품이다. 유기농 우리 밀을 기본으로 사용했고 식물성 기름에 튀겨 내 한층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초코두부도넛’ ‘시나몬두부도넛’ ‘블랙슈가두부도넛’ ‘부드러운두부도넛’ ‘두유글레이즈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유기농 먹을거리로 유명한 올가홀푸드가 내놓은 옥수수, 딸기, 코코아 스낵 3종도 손길을 줄 만하다. 유기농 옥수수, 유기농 현미, 밀, 흑미, 찹쌀, 수수, 백태 등 일곱 가지 국내산 통곡물과 유기농 딸기 등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웠다.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창업기업인 내추럴초이스는 건강한 과자를 내세우는 회사. 여기서 내놓은 ‘애플크런치’와 ‘페어크런치’는 국내산 친환경 사과와 배를 말린 과자다. 첨가물 없이 그대로 동결 건조해 새콤달콤한 고유의 맛은 유지하고 영양손실은 최소화했다. 오리온 닥터유의 ‘가벼워지는 99칼로리바’는 저칼로리 시리얼바로 12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바쁜 아침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으로 그만이다. ‘설탕 덩어리’나 다름없던 청량음료도 달라졌다. 동아오츠카가 새롭게 선보인 ‘나랑드 사이다’는 설탕과 합성 보존료, 카페인, 색소를 넣지 않은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까다로운 엄마들까지도 환영할 만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치킨업체 BBQ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 수사 착수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훈)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가 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문정동 BBQ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원료 구매내역 등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 소환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BBQ는 ‘미국산 통다리 바비큐 치킨’의 원료 36.89㎏을 가공해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브라질산 순살 크래커 치킨 원료 153.89㎏을 가공해 브라질산과 국내산으로 이중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확대 시행,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지난 4월 본사 1층 직영매장에서 메뉴판 과정에 직원의 실수로 닭고기 원산지를 잘못 표시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미 지자체로부터 이 부분에 대해 벌금 처분을 받았고 다른 매장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이 홍보하는 치킨업체 비비큐(BBQ)와 관련해 올린 사과 글에 “트위터로 돈벌이 한다”고 반응한 진성호 의원을 ‘외진요’라고 풍자했다.이외수는 5일 오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비비큐가 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혐의를 받자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글을 올리고 광고비를 전액 농촌청소년들에게 기증한다고 밝혔다.최근까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달에 4번 비비큐 홍보글을 올리는 조건으로 받은 광고비 1000만원 중 일부를 강원도 산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부해왔다.이외수가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한 직후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치킨 BBQ’등 수십 건 홍보 글 올린 이씨, 막강한 팔로워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다니 실망”이라고 말하면서 “원산지 허위표시로 BBQ가 압수수색 당하자 뒤늦게 자신이 BBQ홍보맨이었음을 고백했다. 국내서 가장 많은 트윗팔로워수를 이용, 일종의 돈벌이를 한 셈이다. 말세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또 진 의원은 “이외수가 BBQ로부터 받은 광고료 100%를 불우이웃돕기 했다는 것 확실한가? 공적 감시 받는가? 감정적 대응보다도 이 기회에 한번 이외수 씨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트위터의 상업적 광고 문제점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공공성이 큰 트위터를 통한 상업적 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진성호 의원의 이 같은 비판에 이외수 역시 반격에 나섰다.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국회의원을 필두로 한 ‘외진요’ 등장이다. 이 분(진성호 의윈) 계속 멘션 올리고 계시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들이다. 의정활동과 개콘활동을 혼동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 국회의원도 아마추어가 있다. 씁쓸하다"고 글을 올렸다.드디어 국회의원을 필두로 한 ‘외진요’ 등장이다. 이 분(진성호 의윈) 계속 멘션 올리고 계시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들이다. 의정활동과 개콘활동을 혼동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 국회의원도 아마추어가 있다. 씁쓸하다"고 글을 올렸다.진 의원의 계속된 비판적인 멘션에 이외수 역시 반격을 가했다. 이외수는 “드디어 국회의원을 필두로 한 ‘외진요(외수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등장”이라면서 타블로의 학력논란에 끊임없이 비상식적인 비판을 가하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풍자한 단어로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분(진성호 의윈) 계속 멘션 올리고 계시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들이다. 의정활동과 개콘활동을 혼동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 국회의원도 아마추어가 있다. 씁쓸하다”고 심경을 밝혔다.끝으로 이외수는 “트위터에서 광고하면 안 된다고 생트집 잡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계시는데 트위터는 광고지원도 한답니다. 똑바로 알고 트집 잡으시는 게 하나도 없군요. 링크 한번 자세히 읽어 보시지요”라고 올리며 진 의원과의 언쟁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진 의원은 현재 논란이 커지자 해당 멘션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삭제한 상태다.사진 = 이외수, 진성호 트위터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진재영, 연하 예비남편과 ‘로맨틱’ 웨딩사진 공개▶ 태국서 韓걸그룹 핫팬츠 경계령 "뎅기열 확률↑"▶ 귀국 앞둔 신정환 씨, 네팔에서 안녕하신가요?▶ 이화동 날개벽화, 시민 추태에 작가 자진 삭제
  • 진성호 “트위터로 돈벌이” 비난에 이외수 “외진요 등장”

    진성호 “트위터로 돈벌이” 비난에 이외수 “외진요 등장”

    소설가 이외수와 진성호 의원간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이 홍보하는 치킨업체 비비큐(BBQ)와 관련해 올린 사과글에 “트위터로 돈벌이 한다”고 반응한 진성호 의원을 ‘외진요’라고 풍자한 것.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달에 4번 비비큐 홍보글을 올리는 조건으로 광고비 1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비비큐가 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혐의를 받자 5일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에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치킨 BBQ’등 수십 건 홍보 글 올린 이씨, 막강한 팔로워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다니 실망”이라며 “원산지 허위표시로 BBQ가 압수수색 당하자 뒤늦게 자신이 BBQ홍보맨이었음을 고백했다. 국내서 가장 많은 트윗팔로워수를 이용, 일종의 돈벌이를 한 셈이다. 말세다”고 비판했다. 또 진 의원은 “이외수가 BBQ로부터 받은 광고료 100%를 불우이웃돕기 했다는 것 확실한가? 공적 감시 받는가? 감정적 대응보다도 이 기회에 한번 이외수 씨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트위터의 상업적 광고 문제점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공공성이 큰 트위터를 통한 상업적 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외수 역시 “드디어 국회의원을 필두로 한 ‘외진요’ 등장이다”며 반격을 가했다. ‘외진요’는 타블로의 학력논란에 끊임없이 비상식적인 비판을 가하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풍자한 단어. 이외수는 “이 분(진성호 의윈) 계속 멘션 올리고 계시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들이다. 의정활동과 개콘활동을 혼동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 국회의원도 아마추어가 있다. 씁쓸하다"며 ”트위터는 광고지원도 한답니다. 똑바로 알고 트집 잡으시는 게 하나도 없군요. 링크 한번 자세히 읽어 보시지요”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현재 논란이 커지자 해당 멘션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삭제한 상태다. 사진 = 이외수, 진성호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압구정 사과녀-홍대 계란녀, 알고보니…▶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남규리, 금발 엘프녀 변신 "인형이야 사람이야"▶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이윤지 파격 화보 공개..’고전+섹시’ 극과극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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