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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자 이어 가공식품 가격인상 ‘007작전’

    과자 이어 가공식품 가격인상 ‘007작전’

    ‘가정의 달’ 5월에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밥상을 준비해야 하는 엄마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인기 과자제품의 가격이 최고 25% 오른 데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캔햄, 참치캔 등의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스팸 등 캔햄의 가격 인상은 햄·소시지 등 여타 육가공 제품가 인상의 도화선으로 작용해 또 한번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과자업체의 가격 인상을 보면 마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듯하다. 정부는 그동안 공정위 조사라는 칼을 휘두르며 업체들을 어르고 달랬지만 더 이상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 크라운해태제과가 먼저 ‘총대’를 멘 이래 지난 3일 롯데제과, 오리온, 농심 등이 일제히 제품가격을 평균 8~18% 올렸다. 업체들은 입을 맞춰 그동안 밀가루,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떠안아 왔다며 더 이상은 참기 힘들다는 이유를 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4·27 재·보선이 끝나고 어린이날을 코앞에 두고 과자값을 올려 눈총을 받고 있다. 선거 이후 배추 등 농수산물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물가 이슈가 다소 진정되는 낌새를 보이자 업체들이 기습 인상을 단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인상을 위해 업체들은 눈치 작전 외에 눈속임 전략도 폈다. 해태제과는 ‘홈런볼’, ‘맛동산’ 등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을 평균 8% 올리면서 비인기 제품 4종의 가격을 6.6% 내렸다는 점도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152개 전 품목을 모두 올릴 예정이지만 지난 3일 일단 22개 제품가 인상만 발표했다. 오리온은 13개 품목 중 제품별로 최고 25%까지 올리면서 인상률 계산에 가격을 올리지 않은 제품까지 합쳐 3%대에 불과하다는 억지를 폈다. 게다가 ‘초코파이’의 가격 인상을 결정해 놓고도 이번 인상에는 포함시키지 않는 꼼수도 부렸다. 유통업체들은 이달 말 초코파이 가격을 올리겠다는 통지를 받은 상태다. 문제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농심은 이번에 민감한 품목인 라면은 뺐다. 프리미엄급으로 내놓은 ‘신라면 블랙’으로 편법 가격인상 비난과 정부 조사에 시달리는 터라 몸을 낮추고 있지만 때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함부로 올릴 수 없다.”면서 “원가 부담을 회사가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입장으로 가격 인상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라면값이 10% 정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스팸 등 캔햄의 가격은 다음 주 오를 전망이다. 인상폭은 15~20%로 추정된다. 스팸으로 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업체들은 “인상을 고려한 적 없다.”며 펄쩍 뛰었다. 하지만 3주 전부터 업체들이 대형 할인점과 구두로 가격 인상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구제역 이후 국내산, 수입산 할 것 없이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올라 생산단가가 뛰면서 업체들은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업체들이 은밀히 움직이는 것은 캔햄 또한 라면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지고 있어서다. 캔햄은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육가공 제품 중 매출 1등 상품. 캔햄 값이 오르는 순간 여타 햄, 소시지 제품 가격도 무섭게 뛸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외산 담배가격 인상 철회를”

    “외산 담배가격 인상 철회를”

    엽연초생산조합중앙회는 26일 대전 대덕구 덕암동 중앙회에서 조합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산담배 가격인상 규탄대회’를 열고 가격인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엽연초생산조합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성명을 통해 “최근 모 외국 담배회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담배가격을 8% 인상하기로 한 것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2002년 국내에 제조공장을 설립하면서 국내산 잎담배 사용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국내산 잎담배 대신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규탄대회에서는 이 외국 담배회사의 대형 담배 모형을 부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엽연초생산조합 관계자는 “국내에서 거둔 이익을 모 회사의 배당금으로 대부분을 사용해 국부유출 논란도 있다.”며 “외국산 담배의 국내 점유율이 40%선까지 이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설] 식탁까지 올라온 방사능 면밀히 대비하라

    결국 불안은 식탁에까지 올라왔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막연하지만 찜찜했던 먹거리 불안이 국내산 농산물에서도 방사성물질이 검출됨으로써 현실화됐다. 더욱이 익히지 않은 채 먹는 상추, 아기들 이유식에 들어가는 시금치 등에서 방사성물질이 나왔다는 점에서 국민의 체감 불안은 간단치가 않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제 제주산 상추와 경남 통영과 남해산 시금치에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비가 내린 후 방사성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실시됐다. 34개 시·군에서 재배 중인 노지 채소류 40건 중 3건에서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나왔다는 것이다. 걱정하지 않을 만큼 적은 양이라는 점에선 분명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부의 발표를 그대로 믿고 흔쾌히 상추쌈을 먹을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방사성물질 검사 대상 품목을 늘리거나 지역을 확대할 경우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금치를 매일 50g씩 60년을 먹어도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1회 한 것과 같은 정도”라는 말로만 국민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국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으나 며칠 만에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수·축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한점 의혹 없이 알려야 한다. 그리고 현재 일본 일부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는 식품 수입 중단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40여개 국가가 일본식품 수입을 중단하거나 검역을 강화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국민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불안을 증폭시키며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식탁에까지 올라온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무시도 과장도 하지 말고 면밀히 대비하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
  • 방사능 봄비 농작물 雨患

    방사능 봄비 농작물 雨患

    ‘방사능비에 노출된 국내산 농산물을 먹어도 정말 인체에 해가 없는 걸까.’ 수산물을 덮친 방사능 공포가 채소류에까지 옮겨붙고 있다. 지난 7일 전국에 방사성물질이 섞인 비가 내린 뒤 시민들은 “채소도 방사능에 오염돼 못 먹는 게 아니냐.”며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려 국민들의 불안이 더하다. 하지만 정부는 비 맞은 농작물의 방사능 피해 여부를 가리는 검사 결과를 13일쯤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믿을 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채소류를 먹지 않을 수도 없고, 먹자니 불안한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40곳에서 시금치, 깻잎, 배추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11종의 시료를 채취해 특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료 채취에 3일, 검사에 3일이 걸려 13일쯤에야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3일 전이라도 결과가 나오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에 대해 수확과 유통을 금지할 방침이다. 지난 6일부터 방사능비가 내린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농산물의 수확을 일시중단시킨 상태다. 문제는 시간이다. 방사능 검사 최종 결과가 일주일이 지나야 나오는 탓에 시민들은 그동안 채소를 먹어야 할지, 먹지 말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는 이유는 검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에 방사성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1대밖에 없다.”면서 “검사 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보유한 9대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 외에 추가로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현재로서는 검사가 완료되기 전에 수확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방사능비를 맞은 농작물을 먹어도 되느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원전에서 유출되는 방사성 요오드는 반감기가 짧고, 다른 물질의 경우에도 기준치에 미달하기 때문에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량이라도 방사성물질이 묻어 있는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유럽 37개국의 경우 식품을 통한 피폭이 전체 피폭 선량의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미나 단국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아의 경우 같은 수준의 방사성물질에 노출돼도 어른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현재 유아를 대상으로 한 방사성물질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일본산 국산둔갑 막아야 시장 살아나”

    “일본산 국산둔갑 막아야 시장 살아나”

    31일 낮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손님이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다.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국내산으로 표시된 고등어·갈치 등을 보고 방사능에 오염된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방배동에서 온 주부 고모(61)씨는 “요즘 일본산을 누가 먹나? 일본산이라고 표시된 것에는 눈길도 가지 않는다. 혹시나 속여 파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불신의 눈길을 보였다. 상인들의 표정이 밝을 리 없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한 ‘방사능 공포’가 수산시장 전체를 엄습하고 있는 듯했다. ●일본산엔 주부들 눈길도 안 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수검원)은 이날부터 한달간 전국의 백화점·유통업체와 재래시장 등 약 60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일본산과 러시아산 등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자는 이날 수검원 관계자들과 국내 수산물 도매시장의 기준 가격이 되는 노량진수산시장 특별 단속을 동행 취재했다. 단속에 대한 상인들의 불만도 높았다. 러시아산과 일본산 대게를 주로 취급하는 상인 김주완(32)씨는 “방사능 공포로 가게 매출이 80% 이상 줄었다. 대게 가격도 1만 5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껑충 뛰고 물량도 대폭 줄었다.”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는데, 정부에서 대책을 세우는 게 먼저 아닌가.”라며 정부를 원망했다. 이에 대해 수검원 전종호 사무관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면 다시 수산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수산물들에 원산지 표시가 돼 있었으나, 육안으로 봐서는 수입 수산물과 국내산 수산물의 차이를 감별하기 쉽지 않아 보였다. 수검원 관계자는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고, 국내산이라고 표시돼 있는 고등어에 일본산이 슬쩍 끼여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상인들의 수법이 교묘하다는 설명이다. ●“정부 무대책”… 상인들 불만 수검원에서 나온 검사원들은 나름의 단속 노하우를 공개했다. 국내산 표시가 선명한 도미를 들고 한참 살펴보던 한 검사원은 “국내산 도미는 홀쭉하고 껍질 색깔이 어두운 붉은색을 띠지만, 일본산은 뚱뚱하며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고 설명했다. 다른 검사원은 “국내산 고등어는 무게가 200~300g에 불과하지만, 일본산은 300g 이상 나가기 때문에 크기가 좀 더 큰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수검원에 따르면 활우렁쉥이 국내산은 어른 주먹 크기의 반만 하고 표피색이 옅은 붉은색을 띠지만, 일본산은 어른 주먹 크기만 하고 표피색이 국내산보다 붉은색을 띤다. 수검원 관계자는 “활홍해삼의 경우 국내에서는 제주 일부에서 생산된다.”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일본 남부 지방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국산고등어 팔아도 ‘일본산 아니냐’ 안 믿어”

    “국산고등어 팔아도 ‘일본산 아니냐’ 안 믿어”

    29일 오전 10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평소와 달리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휴우~.” 한 상인은 “요즘 장사가 좀 되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길고도 깊은 한숨만 내뱉었다. 스티로폼 상자에서 고등어를 한 마리 꺼내 손질하던 상인 정모(54·여)씨는 칼을 내려놓고 손가락으로 주변을 가리켰다. “봐라. 아무도 없지 않으냐. 일본 지진 이후 일반 손님들은 10분의1, 아니 아예 뚝 끊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는 “나는 국산 고등어를 파는데도 손님들은 ‘일본산 아니냐’고 묻는다.”면서 “일본 방사능 때문에 수산시장도 쓰나미를 맞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일본산 생태를 판매하는 한 가게 앞으로 중년 남성 손님이 지나가자 주인 이모(50·여)씨는 밝게 웃으며 “생태 여섯 마리를 만원에 드려요. 싸게 팔 때 사 가세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손님은 ‘원산지 일본산’이라는 푯말을 보더니 곧바로 돌아섰고, 주인 이씨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는 “평소 2~3마리에 1만원 하던 생태가 일본 원전 폭발사고 이후 6~7마리에 1만원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면서 “방사능 오염이 없는 안전한 해역에서 잡은 것을 팔고 있지만 손님 대부분이 믿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부 강혜심(43)씨는 한 가게 앞에서 상인에게 생태와 대구를 놓고 “어디 산이에요? 국내산?”이라고 물었다. “국내산이에요.”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강씨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강씨는 “일본에서 온 방사능 때문에 생선 살 때 기분이 찝찝하다. 어제는 GS마트에서 국내산 꽃게를 샀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서울 가락동 수산시장도 썰렁한 모습은 마찬가지였다. 손님이 한 명만 지나가도 “고기 좀 보고 가요. 싸게 드릴게.”라는 호객 행위가 치열하게 벌어졌다. 한 상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산이냐?’를 물어봤는데, 이제는 ‘일본산이냐?’를 물어보는 손님이 많다.”면서 “일본산 생태는 구하기도 힘들지만 아예 팔리지도 않아 판매대에서 빼버렸다.”고 말했다. 시장 밖 노상에서 생선을 파는 이모(73·여)씨는 “오늘은 고등어 한 마리도 못 팔았다.”면서 “보통 새벽 2~3시에 나와 오후 4~5시면 집에 들어가는데, 장사가 안돼 지금 들어가려고 한다.”며 고개를 돌렸다. 청과물 시장과 농산물 시장도 일본 방사성물질 검출의 여파를 받았다. 가락동 농산물시장의 한 소매상은 “여기는 국산이냐 중국산이냐가 중요한 곳이라 일본 방사능과는 전혀 무관한데도 손님이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일본산 대신 평소 홀대받던 중국산을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시내 대부분 대형마트의 수산물 코너에는 ‘판매종료’ 푯말이 내걸렸다. 문정동 롯데마트 송파점은 “일본산 생태는 판매를 잠정 중단하며, 동태로 대체 판매합니다.”라는 안내판을 내걸었다. 그러나 주부 손님들은 대부분 생선 코너를 외면했다. 이영준·김소라·김진아기자 apple@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發 방사능 공포 日 토양·해양 ‘초비상’

    후쿠시마 원전發 방사능 공포 日 토양·해양 ‘초비상’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가 방사성 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부근 해양 심각한 오염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수구의 남쪽 100m 지점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기준 농도를 크게 웃도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  방사성 요오드131은 기준치의 126.7배였고 세슘137은 16.5배, 세슘134는 24.8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주변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한 곳만의 조사로 해역 전체와 수산물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향후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방사능 토양오염 불안 심화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은 후쿠시마현과 인접한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시작됐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일 이바라키현의 히타치(日立)시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 기준치의 27배에 달하는 ㎏당 5만 400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후쿠시마현에 인접한 기타이바라키(北茨城)시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도 잠정 기준치의 약 12배인 ㎏당 2만4천Bq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이 시금치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양도 기준치를 넘는 690Bq이었다.  이어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우유 원유,지바(千葉)산 쑥갓,도쿄(東京) 등 10개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차례로 검출됐다. 일본 정부는 이들 먹거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긴 했지만 인체에 해를 미칠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으나 불안감이 확산되자 해당 지역에서의 농산물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요오드보다는 세슘이 문제  후쿠시마 원전발 방사성 물질 오염으로 인한 공포는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것은 일부 농축산물과 수돗물 정도지만 수많은 다른 농축산물과 토양,수산물 등도 오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후쿠시마 원전발 방사선 오염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IAEA 관리인 게르하르트 프뢸은 지난 20일 연 기자회견에서 “일본 원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및 식수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걱정”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AEA는 방사성 요오드가 소화되면 체내에 축적돼 갑상선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위험하다며 안정화 요오드를 복용하면 갑상선에 유해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요오드-131과 달리 반감기가 30년에 달하는 세슘137은 장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완전히 붕괴되는 데 수세기가 걸릴 수도 있다고 IAEA는 밝혔다.   ●국내에서도 일본산 식품기피 확산  롯데마트의 경우 대부분이 일본산인 생태를 22일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으며,신세계백화점도 일본에서 들여오던 생태와 꽁치 등 수산물의 수입을 지진 직후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관 시 안전하다고 확인됐지만 방사능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져 현재 확보한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는 21일까지만 생태를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생태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러시아산 동태 물량을 평소보다 30% 정도 더 확보했으며,고등어는 일본산을 대체하기엔 국내산이 생물과 냉동품 모두 가격이 너무 높아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부 김지나(37.마포구 상암동) 씨는 “일본 정부 등에서는 방사성 오염이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불안해서 먹을 수 있겠느냐”며 “당분간 일본산 농수축산물은 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佛 “방사성 오염 수십년 지속될 것”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의 부작용이 수십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프랑스 원전 전문가가 경고했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ASN) 앙드레-클로드 라코스테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누출이 심각한 상태로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본이 방사성 누출의 영향을 장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이 수십년 동안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ASN의 방사능 관리 책임자인 장-뤽 고데는 “방사능 오염 지역이 반경 20㎞를 넘어섰을 것”이라면서 “기상상태를 감안하면 방사성 오염 물질이 최대 100㎞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수출효자’ 반도체·조선 부품 공급 차질 비상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국내 산업계에까지 밀려오고 있다. 새로운 대일 수출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던 전기전자제품은 일본 산업계의 피해에 따라 수출 물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조선업체들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선박 건조의 핵심 재료인 후판 수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삼성전자 등 웨이퍼 물량 수급 난항 15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에 따른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 곳은 전자업계다. 반도체 업계는 일본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원 모양의 판) 생산 공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웨이퍼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던 신에쓰, 섬코 등이 일제히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이들로부터 웨이퍼 소요량의 절반 이상을 충당해 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도 당장 비상이 걸렸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급박하기는 마찬가지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에 유리기판을 공급해 온 아사히글라스 도쿄공장도 정전으로 손상돼 복구에만 두달이 넘게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산 후판의존도 높아… 가격 상승 조선업체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일본 주요 제철소들이 지진 여파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후판 가격 상승은 물론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조달하는 후판의 일본 물량 비중은 20~40% 정도. 특히 삼성중공업이 40% 정도로 국내 업체 중 일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규·이두걸·류지영기자 douzirl@seoul.co.kr
  • 전남 봄배추 재배면적 84% 증가

    전남 지역 봄배추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데다 작황도 양호해 4월 중순 이후부터 배추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4~6월 출하되는 봄배추의 도내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384.9㏊로 지난해(209.2㏊)보다 84%나 늘어났다. 시설 봄배추 재배면적이 30% 이상 증가했고, 작황도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생산량도 예년보다 45% 이상 늘어난 22만 7000t에 이를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봄배추 재배면적 확대는 배추 공급량이 부족할 것을 예상한 김치업체, 산지 유통인들이 봄배추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매입가격을 높이자 재배면적도 늘어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실제로 봄배추의 밭단위 거래가격은 시설 배추의 경우 지난해 3.3㎡에 6000~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8000~1만 2000원에, 노지배추는 3.3㎡에 지난해 4000~5000원이던 것이 올해는 5000~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겨울 배추 2000t을 수매·저장해 이달 중 물가 조절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도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 7000t보다 2배 많은 1만 5000t으로 늘렸다. 봄배추 재배면적이 대폭 늘면서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배추 가격이 높아 김장량이 적었고, 학교 급식에 국내산 배추 사용이 의무화돼 최근 배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급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농가소득 증대와 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일본판 뉴딜정책’ 가동… 재정악화? 전화위복?

    ‘일본판 뉴딜정책’ 가동… 재정악화? 전화위복?

    최악의 지진 피해를 당한 일본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도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심각한 재정적자가 더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과 전화위복이 될 것이란 낙관론이 동시에 나오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정부 부채, 그 오해와 진실 지난해 일본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9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일본 재정 문제를 “조속히 줄여 나가지 않는 한 언젠가는 한계에 봉착하게 될 시한폭탄”에 비유했을 정도다. 사회 고령화에 따른 사회 보장 비용 증가, 가계 저축 감소, 낮은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할 때 재정 상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지난 11일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인해 대규모 재정 투입이 필요해지면서 재정 위기설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럼 재정 위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1990년대 이후 정부 부채가 급증하면서 여러 차례 일본 재정 위기설이 제기됐지만 현실화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위기를 겪었던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GDP 대비 정부 부채가 각각 129%와 104%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망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다. 불가사의해 보이는 현상의 비밀은 일본 정부 부채에서 대외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적다는 데 있다. G7 주요 선진국들은 국채의 30~50%가 외국인이 보유한 대외 부채인 반면 일본은 2009년 말 기준으로 그 비중이 4.2%에 불과하다. 일본 국가의 빚은 거의 대부분 일본 국민한테서 빌린 셈이다. 일본 국민들이 한꺼번에 국채를 내다 팔지 않는 한, 다시 말해 일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재정적자 그 자체로는 문제가 안 된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일본의 재정 위기, 왜 표면화되지 않나’란 보고서에서 이런 점을 들어 “대외 채무 불이행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 ‘정부 부채 증가=일본 국민의 저축 증가’ ‘부채 상환=저축 감소’라는 역설적인 논리가 성립한다. 국제금융센터도 “정부 채무 대부분이 자국 내에서 소화된 엔화 표시 채무여서 정부가 채무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최후 수단으로 중앙은행 차입을 통한 채무 변제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 부채가 재정 위기를 겪은 여타 국가들과 다른 두 번째 차이점은 경상수지 문제다. 그리스나 아일랜드, 스페인 등은 만성적인 경상 적자에 시달리는 반면 일본은 해마다 1000억 달러가 넘는 경상수지 흑자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막대한 대외 순자산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일본이 거품 붕괴 상황에서 알짜 자국 기업을 해외에 팔아버리지 않고 재정적자를 감수해서라도 국내산업을 보호했던 것도 정부 부채 증가와 경상수지 흑자로 이어진 이유로 작용했다. ●지진·쓰나미 독일까 약일까 위기설이 과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정부 부채는 일본 정부로서도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복구비용을 써야 하는 상황은 독이 될 것인가 전화위복이 될 것인가. 오가와 알리샤 컬럼비아대 국제사회문제대학 부교수는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로 일본의 재정 건전성이 또 한번 저점을 찍을 수 있다면서 추경편성은 일본 채권시장 투자자들이 가장 나중에 듣고 싶어 할 뉴스라고 경고했다. 반면 한 국내 전문가는 지진으로 인해 엔화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재정적자 증가를 무역흑자 증가로 상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재정적자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이 쏠리면서 엔화가 흔들릴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에 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花~려한 디저트 입안 한가득 ‘봄봄봄’

    花~려한 디저트 입안 한가득 ‘봄봄봄’

    외식업계가 봄기운을 가득 담은 새로운 디저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봄철 과일의 여왕인 딸기를 넣어 새콤달콤한 케이크·아이스크림, 기운이 쑥쑥 나게 할 봄나물이 들어간 도넛, 머핀처럼 모양을 낸 떡 케이크 등 겨우내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상큼하게 녹여줄 메뉴들이 즐비하다. 투썸플레이스의 무스 케이크 ‘베리 스트로베리’는 강렬한 색감으로 눈을 먼저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스펀지 사이에 딸기 퓌레와 라즈베리 퓌레로 만든 베리 무스와 젤리 시트를 채워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과일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체리크럼블 타르트, 후르츠 타르트, 델리스 오쇼콜라 3종도 출시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는 국내산 딸기를 엄선해 제품을 만들었음을 강조한다. 전남 담양, 경북 산청에서 재배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 너를 사랑해’라는 컨셉트로 8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딸기크루아상·딸기페이스트리·딸기비스킷슈·딸기케이크 등 모두 부드러운 빵, 달콤하면서 고소한 커스터드 크림, 싱싱한 딸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이다. 딸기로 맛 내기 좋은 아이템으로 아이스크림과 와플도 빠질 수 없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에서 내놓은 ‘스트로베리 포레스트’는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또한 ‘스트로베리 와플’은 딸기 와플에 상큼한 블루베리 소스와 딸기 아이스크림이 버무려져 상큼한 풍미로 입맛을 유혹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내놓은 헬로키티 도넛은 앙증맞은 모양에 딸기를 머금은 맛과 향으로 평소 도넛을 싫어하는 사람도 참지 못하게 만들 듯하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만 선보였다. 화이트 초콜릿 아이싱 위에 다크 초콜릿 아이싱으로 사랑스러운 얼굴을 표현하고 분홍색 초콜릿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헬로키티를 제대로 표현했다. 봄만큼 나물의 존재감이 부각되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던킨도너츠는 돋아나는 새싹처럼 파릇함을 품은 야채 도넛 3종을 선보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브로콜리가 도넛에 쏙’ ‘시금치가 도넛에 쏙’ ‘당근이 도넛에 쏙’ 등은 평소 야채를 먹기 싫어 하는 아이들도 반색할 만하다. 떡 카페 ‘빚은’은 어린이들을 겨냥한 ‘키즈세트 4종’을 선보여 햄버거 대용의 간식거리를 찾던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키즈세트’는 100% 우리 쌀로 만든 설기떡, 꿀떡, 찹쌀떡 등으로 구성된다. 딸기, 초콜릿, 파인애플, 건포도 등을 떡에 곁들여 맛을 더했고 곰, 하트 등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맛있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을 만하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커피에는 머핀’이라는 공식에 도전장을 냈다.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콜릿, 고구마 맛의 라이스케이크 4종을 출시했는데 머핀 모양으로 내놓은 것이다. 빵 대신 밥으로 배를 채워야 든든함을 느끼는 한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했으며, 테이크아웃을 위한 간편함도 고려했다. 일단 30곳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이는데,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코벨코리아의 라이트 콤보 메뉴는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칼로리 걱정 없는 간식을 찾는 여성들에게 알맞다. 담백하게 구운 토르티야에 양파, 양상추, 토마토 등의 야채를 넣고, 그릴에 구운 치킨을 함께 조리한 라이트 치킨 타코는 야채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밀가루 토르티야에 그릴 치킨과 양념된 밥을 넣고 피에스타 살사로 마무리한 라이트 치킨 브리토도 든든하다. 치킨을 튀기지 않고 구웠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을 확실하게 덜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오늘은 ‘삼겹살 데이’···할인행사 100g에 1300원대

    오늘은 ‘삼겹살 데이’···할인행사 100g에 1300원대

     오늘은 3월3일, ‘삼겹살 데이’. 축협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정한 날이다.  올해도 대형 마트업계들은 삼겹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 행사에서는 국산 냉장 삼겹살이 100g당 900원대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 최저 1300원대에 판매된다. 유통업체들은 올해 수입산 삼겹살을 대량 공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3일 제주점을 제외한 89개 점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시세보다 47% 싼 100g당 1380원에 판다. 캐나다산 등 수입 냉장 삼겹살은 100g당 1280원에,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720원에 공급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하루 전국 점포에서 정상가가 100g당 1680원인 국내산 삼겹살을 13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과 수원점은 1등급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2200~2330원에 선보였다. AK플라자는 3일까지 브랜드별로 삼겹살을 100g당 1580~2300원에 판매한다.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3일 삼겹살데이… 대형마트 30~40% 할인

    오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가 삼겹살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하지만 구제역의 여파로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 지난해 행사 때는 국산 냉장 삼겹살 가격이 100g에 900원대였으나 올해는 최저 1300원대에 판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하루 전국 점포에서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380원(정상가 16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3~6일에는 고급 삼겹살인 ‘웰빙 삼겹살’을 100g당 1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3일까지 제주점을 제외한 89개 점포에서 시세보다 39% 저렴한 100g당 1580원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등 수입 냉장 삼겹살은 1280원, 벨기에 등에서 수입한 냉동 삼겹살은 72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쌈채소는 100g당 980원, 깐마늘은 1봉지(500g)에 3150원, 양송이버섯은 1봉지(200g)에 210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도 3일부터 1주일 동안 국산 냉장 돼지고기와 수입 냉동 삼겹살을 100t씩 확보해 정상가보다 30~4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 돈육 담당 문주석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가격이 급등한 삼겹살을 저렴하게 살 기회”라며 “주말을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평소보다 물량을 5배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역시 달인!” 김병만 돈까스 판매 화제

    “역시 달인!” 김병만 돈까스 판매 화제

     개그맨 김병만이 홈쇼핑 방송 2회만에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다.  김병만이 출연한 홈쇼핑은 21일 “출시한 ‘달인 돈까스’가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프로인 ‘달인 코너’의 출연진 김병만, 노우진, 류담이 직접 나와 판매를 도운 제품이다. 첫방송에서 37분, 두번째 방송에서 34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총 매출은 2억5000만원이다.  해당 홈쇼핑측은 “‘달인 돈까스’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등심, 치즈, 야채, 피자 등 4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유통플러스] CJ해찬들, 냉장보관 ‘8選 고추장’

    CJ제일제당 해찬들은 유통 단계부터 냉장보관하는 ‘8선(選) 고추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2가지 정도가 들어가는 일반 고추장과 달리 고춧가루, 햅쌀, 천일염 등 재료를 8가지로 줄였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했다. 냉장보관으로 상온에서 오래 두면 색깔이 검게 변하는 것을 막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500g 7150원.
  • 소비자 “순대값 2배 폭등” 상인 “매출 반토막”

    소비자 “순대값 2배 폭등” 상인 “매출 반토막”

    가수 아이유의 3단 고음도 아니고 순대 가격이 몇달 사이에 세번이나 올랐네요.” 순대를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다는 회사원 최소영(28·여)씨는 최근 치솟는 순대값에 혀를 내둘렀다. 순대 1인분 가격이 2000원, 2500원, 3000원을 거쳐 지금은 4000원까지 폭등한 것이다. 게다가 최씨가 좋아하는 내장은 이제 없어서 못 먹을 지경에 이르렀다. 구제역이 서민들의 주요 먹거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가히 ‘테러’라고 부를 만큼 여파는 강했다. 서민들은 식생활에 지급해야 할 비용 부담이 더욱 커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기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올리지만, 뒤틀린 상황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로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 파동을 틈타 중간 유통상인들이 고기값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은 그들을 두번 죽이고 있다. 10일 정오 점심시간,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은 파리만 날렸다. 손님은 딱 2명뿐이었다. 식당 직원의 호객행위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메뉴판에 종이를 오려 붙이거나 매직으로 고쳐 쓴 순대·곱창 가격이 그 이유를 말해 줬다. 천 단위 앞 숫자가 2씩 더해져 있었다. 20년째 순대를 팔아 온 오광옥(66·여)씨는 “평소 하루 매출이 8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40만원도 채 안 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다른 가게 곽송자(58·여)씨는 “구제역이 터지기 이전에 곱창 3.7㎏에 3만 2000원씩 들여왔는데, 지금은 5만 2000원에 들여온다.”고 밝혔다. 곽씨는 “양배추, 고추장, 기름 등 가격이 안 오른 식자재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대동(69)씨는 “밤 11시에 문을 닫았는데 지금은 오후 1시에 셔터를 내리기도 한다.”말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 이곳 사정도 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원조 1호로 유명한 한 족발집은 족발 소(小)자 가격을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중(中)자는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대(大)자는 3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설렁탕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파전은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렸다. 가격변동이 없는 음식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가장 저렴한 소(小)자를 없애고,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지를 맞추고 있었다. 인근 분식점 메뉴에서도 구제역 여파가 여실히 드러났다. 제육덮밥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돈가스는 5500원에서 6500원으로 올랐다. 돈가스 메뉴에 ‘X’표시가 돼 있는 음식점도 부지기수였다. 중화요리집 탕수육도 사이즈별로 2000원씩 인상됐다. 식당주인 양모(56)씨는 “1근 3600원하던 고기값이 9000원으로 세배 가까이 껑충 뛰는 바람에 인상이 불가피했고 앞으로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민메뉴’인 삼겹살 1인분(국내산 200g)은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오른 집이 많았다. “마장동에서 들여오는 고기 가격이 세졌다.”는 게 인상 이유였다.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김순옥(53·여)씨는 “머릿고리를 달라고 마장동에 열번 전화를 해도 안 받더라. 고기가 없으니까 자기네도 전화 받기가 난처하겠지.”라고 말했다.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관통하는 찬바람은 여느 날보다 유독 싸늘했다. 시장 한쪽에는 일손을 놓은 상인 5명이 돼지고기 볶음과 떡볶이를 안주 삼아 소맥 폭탄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상인들은 “IMF·광우병보다 구제역이 더 독해.”라면서 “구제역 파동에 축산 농가들은 보상받지만 우리 같은 중간 유통상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다.”면서 한숨을 내뱉었다. 일손이 남아 벌써 종업원 3명을 ‘읍참마속’한 고깃집도 있었다. 이영준·김진아·최두희기자 apple@seoul.co.kr
  • [현장르포]”순대·족발 장사 20년에 이렇게 힘들기는 처음”

     “가수 아이유의 3단 고음도 아니고 순대 가격이 몇달 사이에 세 번이나 올랐네요.” 순대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는다는 회사원 최소영(28·여)씨는 최근 치솟는 순대값에 혀를 내둘렀다. 순대 1인분 가격이 2000원, 2500원, 3000원을 거쳐 지금은 4000원까지 폭등한 것이다. 게다가 최씨가 좋아하는 내장은 이제 없어서 못먹을 지경에 이르렀다.  구제역이 서민들의 주요 먹거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가히 ‘테러’라고 부를 만큼 여파는 강했다. 서민들은 식생활에 지급해야 할 비용 부담은 더욱 커져 그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고기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올리지만, 뒤틀린 상황은 되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로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 파동을 틈타 중간 유통상인들이 고깃값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은 그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  10일 정오 점심시간,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에는 파리만 날렸다. 손님은 딱 2명 뿐이었다. 식당 직원의 호객행위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메뉴판에 종이를 오려붙이거나 매직으로 고쳐 쓴 순대·곱창 가격이 그 이유를 말해줬다. 천 단위 앞 숫자가 2씩 더해져 있었다.  20년째 순대를 팔아 온 오광옥(66·여)씨는 “평소 하루 매출 80만원정도였는데 지금은 40만원도 채 안 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다른 가게 곽송자(58·여)씨는 “구제역 터지기 이전에 곱창 3.7㎏에 3만 2000원씩 들여왔는데, 지금은 5만 2000원에 들여온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양배추 값, 고추장, 기름 등 가격이 안오른 식자재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대동(69)씨는 “밤 11시에 문을 닫았는데 지금은 오후 1시에 셔터를 내리기도 한다.”말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 이 곳 사정도 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원조 1호로 유명한 한 족발집은 족발 소(小)자 가격을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중(中)자는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대(大)자는 3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설렁탕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파전은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랐다.  가격변동이 없는 음식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 곳은 가장 저렴한 소(小)자를 없애고,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지를 맞추고 있었다.  인근 분식점 메뉴에서도 구제역 여파가 여실히 드러났다. 제육덮밥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돈가스는 5500원에서 6500원으로 올랐다. 돈가스 메뉴에 ‘X’표시가 돼 있는 음식점도 부지기수였다. 중화요리집 탕수육도 사이즈별로 2000원씩 인상됐다.  식당주인 양모(56)씨는 “1근 3600원하던 고깃값이 9000원으로 세배 가까이 껑충 뛰는 바람에 인상이 불가피했고 앞으로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민메뉴’인 삼겹살 1인분(국내산 200g)은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오른집이 많았다. “마장동에서 들여오는 고기 가격이 세졌다.”는 게 인상 이유였다.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김순옥(53·여)씨는 “머릿고리를 달라고 마장동에 전화 열 번을 해도 전화를 안받더라. 고기가 없으니까 자기네도 전화 받기 난처하겠지.”라고 말했다.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관통하는 찬바람은 여느날 보다 유독 싸늘했다. 시장 한 켠에는 일손을 놓은 상인 5명이 돼지고기 볶음과 떡볶이를 안주삼아 소맥 폭탄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상인들은 “IMF·광우병보다 구제역이 더 독해”라면서 “구제역 파동에 축산 농가들은 보상 받지만 우리같은 중간 유통상인들은 보상 받을 길이 없다.”면서 한숨을 연신 내뱉었다. 일손이 남아 벌써 종업원 3명을 ‘읍참마속’한 고깃집도 있었다.  이영준·김진아·최두희기자 apple@seoul.co.kr
  •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얼마 전 중국산 마늘을 국산이라고 속여 가짜 건강식품을 만든 후 이를 비싸게 판 일당이 붙잡혔다. 사기범들은 지방에 제조업체를 차려놓고 중국산 깐 마늘액을 국산 진액이라고 속여 1년이나 판매했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무려 300억원이 넘는 양을 유통한 것이다. 또 색소와 과당, 향료로만 홍삼이나 석류, 산수유 진액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이들의 사기행각은 농민에게 더욱 깊은 시름을 주고 있다.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가짜 농산물이 판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농민들이다. 가짜 농수축산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보다 가격이 싸다. 당연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제값을 받고 팔지 못한다. 더구나 가짜가 기승을 부리면 신뢰도가 떨어져 우리 농수축산물이 외면받는 결과도 낳는다. 전국에서 우편물을 배달해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집배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농가들의 사정은 말이 아니라고 한다. 구제역으로 애지중지 키웠던 소와 돼지가 살처분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고, 오리농장과 양계장도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으로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도 가격이 너무 낮아 팔수록 손해를 본다며 만나면 하소연하기가 일쑤라고 한다. 인건비나 난방비, 자재비를 계산하면 본전은커녕 밑지고 넘긴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짜 농산물이 판치는 것을 막고 농가들이 제값을 받으려면 직거래를 늘려야 한다. 더구나 유통마진이 30~70%에 달하는 유통체계 속에서 직거래 활성화는 시급하다.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시장 수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데다 기후와 병충해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부패 감모가 심하여 가격변동이 클 수밖에 없다. 한 상자에 2만원이 훌쩍 넘는 상추가 산지에서 5000원도 안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직거래장터를 보면 직거래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는 김장직거래장터를 통해 유통비용을 50%까지 줄여 소비자는 20~30% 싼 가격에 사고 생산자들은 20~30%의 소득증대 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인터넷 직거래장터도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설립 첫해인 2007년 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도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국 3700개의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하기 때문에 농어민은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싼값에 상품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 상품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우리 농수축산물인 데다 공공기관이 보증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어 좋다. 직거래는 수입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없다. 또 대부분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고향을 살리고 서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더는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설선물 가이드] 우리찬-천연조미료 ‘뿌비3종세트’ 인기짱

    [설선물 가이드] 우리찬-천연조미료 ‘뿌비3종세트’ 인기짱

    식료품 가공 전문업체 우리찬이 설 명절 선물로 유용한 ‘뿌비3종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뿌리고비비고야채’, ‘뿌리고비비고해물’, ‘뿌리고비비고돌김’ 3종세트로 구성됐다. 뿌비3종 선물세트는 돌김자반과 건조된 국산 야채류, 해물을 밥에 뿌려먹을 수 있어 야채나 해물을 싫어하거나 먹지 않는 어린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다. 요리 첨가제 및 부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화학적 가공 요소를 배제한 제품이다. 떡국, 만두국, 우동, 칼국수, 김밥, 주먹밥, 볶음밥, 비빔밥, 각종 전골, 계란찜, 계란말이, 부침전, 청포묵, 도토리묵, 오무라이스 등을 요리할 때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더 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소풍 및 가족 나들이,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 즉석으로 비벼 먹기 편리하다. 아이들이 혼자서 쉽게 비벼 먹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들의 걱정도 덜을 수 있는 제품이다. 건조된 국내산 야채류와 양념된 참깨, 돌김자반이 어우러진 고소한 맛이 주먹밥 외 어떤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다. 뿌비3종 450g 세트 가격은 4만 5000원에서 3만 9800원으로, 380g 세트는 3만 5000원에서 2만 9800원으로 내렸다. 080-278-5000.
  •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농협이 내놓은 100% 국내산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목우촌햄, 한삼인, 아름찬 참기름·들기름세트 등 품목과 가격이 다양하다. 농촌사랑상품권도 있다. 목우촌 선물세트는 캔 햄제품부터 고급 수제햄, 한우고기까지 다양하다. 1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고를 수 있다. 아름찬 선물세트는 김치, 참·들기름, 고추장 등 6종류이고 2만~5만원대 수준이다. 버섯(4만~10만원대), 곶감(4만~12만원대) 선물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아침마루’와 ‘뜨라네’ 등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과 ‘안심한우’가 좋다. 홍삼은 건강을 생각하는 어르신들 선물로 제격이다. 4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엄선된 6년근 홍삼만 달여 만든 파우치 제품 ‘6년근 홍삼순액’은 규격에 따라 6만원대와 12만원대로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다. ‘안심한우’는 등심, 갈비, 꼬리세트 등이 10만원에서 50만원대까지 있다. 선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농촌사랑상품권을 선물해 보자.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5000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6종이다. NH쇼핑 www.nhshopp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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