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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통상조직 개편, 첫 단추부터 다시 꿰라/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통상조직 개편, 첫 단추부터 다시 꿰라/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근혜 정부 조직의 윤곽이 잡혔다. 경제분야의 성장과 민주화라는 쌍두마차를 이끌고 나갈 기수로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한 점은 불가피하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해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것도 미래지향적이다.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해양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그 필요성이 예견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 관리기능을 강화한 것도 진정한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요조건을 달성하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통상기능을 산업자원 기능과 합쳐 산업통상자원부를 탄생시킨다는 구상은 이해하기 힘들다. 국익을 위해선 “산업을 잘 아는 부서가 통상교섭 업무를 수행해야”하고, “통상교섭과 그에 따른 대책을 한 곳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인수위의 논리다. 업무 효율성 증진에 방점을 뒀다. 이는 변화된 대외통상 교섭의 현황을 간과한 것이다. 1970~80년대처럼 산업진흥과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서 발생하는 통상 마찰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통상 교섭이 진행되던 때에는 산업 지원 부처에서 통상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제조업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정책을 추진하지 않으며, 대외적으로 방어해야 할 분야는 농수산업 지원정책들이다. 미국과의 소고기 시장 완전자유화 문제는 대표적 통상 현안이고, 2014년 말로 예정된 쌀 시장 개방은 다가오는 최대 현안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도 우리의 주된 관심은 공산품보다는 민감한 농수산물에 주어진다. 인수위 논리대로라면, ‘산업통상부’가 아니라 ‘농업통상부’를 탄생시켜야 마땅하지 않은가. 물론 주력수출 공산품을 위해 해외 시장의 교역 장벽을 해소해 나가는 일도 통상업무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외국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에 대한 현황 파악과 국제통상규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일이다. 산업전문가보다 국제변호사의 영역이라는 말이다. 우리 현실에선 산업부도 농림부도 아닌 제3의 기관이 통상 교섭을 담당하는 것이 옳다. 지금은 개방을 통해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더드로 정부와 산업의 관계를 맞추는 시대다. 산업 지원 부처의 정책들이 이러한 수준에 맞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분쟁을 예방하도록 자문하는 기능이 중요해진다. 산업 지원 부처는 국내 수혜산업의 목소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산업 지원과 통상기능이 결합된다면 같은 부처 내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지원 정책의 국제적 타당성을 객관적 잣대로 평가해낼 수 있겠는가. 논란이 일자 인수위는 “국제경제 외교”는 외교부에 잔류시킨다고 확인함으로써 외교부 달래기에 나섰다. 실무 조정 단계에서는 통상 현안 중 FTA 정책 및 협상 기능 위주로 산업자원부로 이관시키는 것으로 또 한발 물러섰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옷을 계속 눌러 입히려는 모양새다. 같은 이슈가 FTA 협상에서 논의되면 산업통상부장관이 나서고, 다른 경제통상 채널에서 논의되면 외교부장관이 나서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말인가. 시대를 역행해 1970~80년대에 맞는 통상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 외교부로부터 통상기능을 떼어내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차라리 미국의 무역대표부(USTR)처럼 대통령 직속으로, 아니면 총리 직속의 독립기관을 신설해 대외통상경제 기능을 통합적으로 담당케 하는 편이 낫다. 그래야 농림부, 해양수산부와 대조적인 이해관계에 놓여 있는 산업자원부가 FTA 정책을 세우고, 협상에서 농수산물 시장 개방을 밀어붙이는 어색한 모양새도 발생하지 않게 되고, 우리나라처럼 외교력이 대외통상 교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나라에서, 외교적 지원 없이 통상 교섭 부처가 고분분투하는 사태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국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 정부조직법 개정 과정을 지켜볼 차례다.
  • [설 선물 가이드] 일동후디스

    [설 선물 가이드]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는 설 명절을 맞아 실속 있는 ‘설맞이 선물세트 43종’을 출시했다.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 세트’부터 ‘건강차 및 웰빙음료 세트’까지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다양한 선물세트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특히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초유 제품은 청정지역의 고품질 초유단백을 사용해 풍부한 영양이 담겨 있어 건강 관리가 필요한 부모님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될 만하다. 성인을 위한 ‘초유의 힘’과 ‘초유의 힘 츄어블&그래뉼 세트’,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초유비타민 키드’ 등도 많이 찾는 상품이다. 또 국내산 통곡물 배합을 통해 고단백 식이섬유와 18종의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한 다이어트 건강식 ‘건강한끼 슬림원’을 비롯해, 소화가 잘 안 되는 노년층부터 수험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0세 건강을 위한 건강한끼’도 인기 상품이다. 국내산 6년 근 홍삼으로 만든 ‘순홍삼절편’과 ‘순홍삼으뜸아이’ 등 홍삼 제품들도 선물로 좋다. 이 밖에 ‘후디스 웰빙두유 세트’도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웰빙 영양간식으로 알맞다. 두유 세트는 필수지방산 α-리놀렌산이 함유돼 두뇌 영양과 건강에 좋은 ‘오메가3 두유’, ‘후디스 검은콩·검은깨·흑미·고칼슘 두유’ 등이 있다. 가격은 세트 구성에 따라 1만~10만원대로 다양하다 .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스핏파이어 그릴(KBS1 밤 12시 20분) 어린 나이에 감옥살이한 펄시는 출소해 메인 주의 산골 마을 길리어드로 간다.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펄시의 마음과는 달리, 길리어드 사람들은 외부인 펄시를 달갑지 않게 여긴다. 한편, 스핏파이어 그릴이라는 식당을 홀로 운영하는 고약한 과부 해나는 보안관의 부탁으로 펄시를 종업원으로 들이게 된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서울 한 대학가 앞의 불고기집. 독특한 모양과 푸짐한 양으로 대학생들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이름하여 탑 불고기로 마치 탑을 쌓은 듯 30㎝ 높이로 쌓아 올린 모양의 소고기 불고기다. 국내산 육우를 사용해 박리다매 초고층 탑 불고기가 탄생했다는데 높이 쌓는 게 관건이다 보니 초보 직원은 접근금지다. ■오자룡이 간다(MBC 밤 7시 15분) 공주(오연서)는 자신의 고백을 무시하고 마리에게 가버린 자룡이 야속하기만 하다. 자룡은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 갔지만 공주가 사실은 신경 쓰인다. 한편, 마리는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겁이 난 나머지 기자네 집을 찾아가고, 기영은 따뜻하게 맞아 준다. 그때 기자와 진주가 집으로 들어오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티격태격 생김새도 성격도 전혀 다른 이란성 쌍둥이 민재, 민준이는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치고받고 온몸 성할 날이 없다. 순식간에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말릴 틈도 안 준다. 온 종일 쌍둥이 형제와 씨름하느라 숨 돌릴 틈도 없는 쌍둥이 엄마를 위해 오은영 전문가가 현장코치에 나선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10분) 사람들은 어둠은 위험한 것, 무서운 것으로 생각한다. 밤이 깊어질수록 불빛은 점점 밝아진다. 프로그램은 밤이 밝아짐으로써 우리가 잃게 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어둠이 주는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우리가 밤을 잃어버림으로써 무엇을 잃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콘서트 고백-내 젊음의 낮은 음자리(OBS 밤 11시 5분)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박완규. 과거 모든 것을 포기했던 순간, 다시 음악을 하게끔 손을 내밀어 준 김태원과의 일화를 들려준다. 또한, 자신의 곡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이성욱과의 우정을 이야기하며 그룹 부활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 쌀값이 기가 막혀! 임금님표 이천 쌀 ‘안방’서도 푸대접

    쌀값이 기가 막혀! 임금님표 이천 쌀 ‘안방’서도 푸대접

    우리나라 대표 쌀로 꼽히는 경기 이천 쌀이 산지에서조차 외면받고 있다. 산지 음식점은 물론 다른 쌀 생산지마저 이천이 브랜드 파워에만 기대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었다고 지적한다. 농협 등과 함께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관리본부’까지 만들어 가격결정에 개입하는 이천시의 판매전략 실패를 꼬집는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관내 모범음식점 100곳을 조사한 결과 고깃집과 중국집 등 23곳에서 이천 쌀이 아닌 다른 지역 쌀을 사용하고 있다. 이천의 한 음식점 주인은 “모범음식점만 따져서 그렇지 일반 음식점까지 조사하면 이천 쌀을 안 쓰는 곳이 부지기수”라고 귀띔했다. 이천 쌀이 본고장에서조차 외면받는 것은 80㎏짜리 한 가마니에 25만 2000원으로 17만원 하는 다른 지역 쌀보다 평균 8만원 정도 비싸기 때문이다. 이천의 영세한 음식점들이 지역 쌀을 선뜻 살 수 없는 이유다. 다른 지역은 품질이 뛰어난 쌀만 골라 브랜드화하고 있지만 이천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쌀에 ‘임금님표 이천 쌀’이란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이천시는 쌀 생산비가 많이 들어 비싸다고 주장한다. 시와 농협은 8716㏊에서 이천쌀을 재배하면서 쌀겨, 볏짚, 액비 농법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질소비료 사용 최소화 등 품질관리에 철저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쌀 산지의 눈길이 곱지 않다. 충남 당진시 신평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는 “친환경 쌀겨농법으로 짓는 쌀이 생산비가 더 들 수는 있지만 80㎏ 한 가마에 8만원이 비싼 것은 생산비보다 브랜드 파워에 기댄 면이 더 크다”고 꼬집었다. 충남 당진은 ‘해나루’ 등 쌀을 생산하면서 볏짚을 쓰고 있고, 일부 농가에서는 액비도 사용한다. 이 관계자는 “이천 쌀이 쌀겨 등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이천의 전 농가들이 이를 모두 따르도록 자치단체나 농협에서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며 “동종의 솥에 같은 방법으로 밥을 지어놓으면 이천 쌀인지, 당진 쌀인지 밥맛을 분간할 수 없다. 쌀겨농법으로 길렀다고 소비자가 더 쳐주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논 면적이 당진의 3분의1 정도밖에 안 되는 곳에서 서울과 전국에 쌀을 공급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산 쌀 등 품질 좋은 쌀이 이천 쌀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소문을 빗댄 말이다. 전북도 관계자도 “충청·호남지역 쌀은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면서 희소성이 떨어져 푸대접을 받는다”면서 “전북 벼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반출돼 이천 쌀 등으로 둔갑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장지에 ‘이천 쌀’로 표시하고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기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든 전남 무안 황토랑 쌀 법인 김경무(41) 상무는 “2년 전 매스컴에서 전라도 벼가 올라가 도정만 하고 이천쌀로 둔갑, 판매된다고 지적했었다”면서 “지금은 어느 곳이나 쌀 농법이 비슷하다. 임금님 밥상에 올랐다는 소비자 인식을 이용해 이천 쌀 값을 너무 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치 속 고춧가루도 원산지 표기해야

    오는 6월 28일부터 음식점에서 파는 배추김치의 배추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각각 표시해야 한다. 지금은 중국산 고춧가루에 국산 배추를 써 김치를 만들면 국산으로 표시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면 최대 7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이런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8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00㎡ 이상 14만 3000곳, 100㎡ 미만 51만 7000곳 등 전국 66만여곳의 모든 음식점이다.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 메뉴판 등의 원산지 표시 글자 크기는 음식이름 글자와 같아야 한다. 원산지는 반드시 음식명 바로 옆이나 아래에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가 다른 재료가 섞인 경우에 대한 규칙도 새로 마련됐다. 예를 들어 중국산 닭갈비 60%와 국내산 닭갈비 40%가 섞였으면 비율이 높은 순으로 ‘중국산·국산’ 식으로 표시해야 한다. 조리해서 팔 목적으로 냉장고 등 식자재 보관 창고에 표시해야 하는 대상도 축산물에서 농수산물까지로 확대된다. 원산지 표시 대상도 양·염소고기와 족발·보쌈 등 배달용 돼지고기가 새로 포함됐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TV 미술관(KBS1 밤 12시 40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낸 가수 안치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선사하는 그는 자신의 음악 세계 뒤에는 한 화가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바로 소 그림으로 유명한 이중섭 화백이다. 가수 안치환이 말하는 이중섭 화백의 매력과 그림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됐는지를 들어본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시 5분) 암은 외부의 병원균 침입이 아니라 우리 몸의 이상반응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질병이다. 한편 악성 흑색종을 앓고 있는 로즈메리와 전립선암 환자인 필과 레이의 치료 과정을 따라가본다. 또한 로봇 수술과 신약 개발, 초정밀 방사선 투여 등 과학적 치료법을 통한 암 퇴치에 도전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만제로 UP(MBC 밤 8시 50분) 우리 쌀을 강조해 판매하고 있는 막걸리에 대해 시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국내산 쌀에 대한 맛과 품질에 대한 믿음은 대단했다. 하지만 우리 쌀이 수입산보다 더 묵은 쌀이라면 어떨까. 위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막걸리들. 갓 찐 밥을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막걸리 제조에 쓰는 기계 곳곳에는 거미줄이 처져있었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SBS 밤 8시 40분)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니는 범상치 않은 녀석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따라간 제작진. 온 동네 소문 자자한 그 곳은 다름 아닌 닭장이었다. 그곳에서 허리를 빳빳하게 펴고 있는 닭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마치 펭귄처럼 뒤뚱뒤뚱 요상한 걸음걸이가, 다른 닭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5분) 끝없이 펼쳐진 해남 배추밭의 사람들은 찻길을 만들며 배추를 수확한다. 오랜 밭일로 손가락 뼈마디가 틀어졌다는 한 할머니. 병원에 가야하지만 배추 수확을 늦출 수 없어 잠시 미루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작업이라 힘들고 지치지만 맛있다는 한마디에 피로가 풀린다는 해남 사람들의 김장 김치 현장을 가본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은 선수시절 오른쪽 무릎만 세 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은퇴 이후 처음으로 무릎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과거 잦은 무릎 부상으로 빙상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김동성. 과연 그의 무릎 상태는 어떨까. 한편 그는 28인치 허벅지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 [시론] 한국은 국내산업의 공정한 보호가 필요하다/박노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시론] 한국은 국내산업의 공정한 보호가 필요하다/박노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 중국 및 일본의 통상장관들이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 프놈펜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한·중·일 FTA가 타결되면 14조 달러 규모의 경제권이 탄생하는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단일시장이 된다. 원래 3국 정상들이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려 했지만 영토와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중·일 갈등으로 통상장관들이 대신 선언하였다. 이는 정치 및 역사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익의 추구에 있어서는 세계 각국이 협력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미 한국과 EU, 미국 사이의 FTA는 효력을 발생하고 있어서, 중국과 일본과의 FTA가 성사되면 한국은 FTA의 독보적인 국제적 허브가 될 것이다. FTA의 가장 큰 의미는 시장의 단일화로서 EU, 미국, 중국 및 일본 등이 한국의 추가적 시장이 된다. 이로써 이들 국가에 대한 한국의 수출과 투자가 증대되어 한국의 경제적 이익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 시장도 이들 국가에 개방되어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과 투자 또한 늘게 된다. 물론 이들 국가의 수입과 투자는 한국의 국내 경제 성장과 해외 수출 및 투자 증대로 선순환돼야 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단일시장의 자유경쟁체제에서 일정 부류의 국내산업이 피해를 보는 것은 불가피하다. FTA의 관세 철폐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다수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쟁에서 밀려나는 국내산업의 피해를 온전하게 보전하는 것은 시장질서에 반하는 것이라 정부의 개입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등 관련 국제규범에 따라 무역구제가 허용되는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무역위원회가 이러한 무역구제제도를 관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FTA가 성사되면 미국과 EU와의 FTA에서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국내산업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국내에서 정치·사회적인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WTO 규범이 허용하는 무역구제제도를 충분하게 활용하여야 하고, 이를 위하여 무역위원회 체제가 국내산업 보호 등 국민을 위해 혁신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 무역위원회의 문제는 다음의 세 가지 ‘어중간한 지위’에서 야기된다. 첫째,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지식경제부의 산하기관으로서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 기능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어렵다. 어렵게 내린 판정의 공정성에 대하여도 외국의 불신이 유발되기도 한다. 둘째, 무역위원회는 위원들의 결정에 의하여 판정을 내리는데, 9명 이내의 위원 중에서 상임위원은 단 1명이고, 위원장도 비상임이다. 이렇게 사실상 비상임체제로 운영되는 무역위원회에 국내산업에 대한 충분한 보호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셋째, 현재 무역위원회에 전문적 인력이 부족하다. 덤핑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무역구제의 대표적 예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원산지표시 위반, 영업비밀과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제재가 더욱 중요하다. 이들 무역구제제도의 운영을 위하여 무역조사실이 설치되어 있지만, 지식경제부 내부의 순환보직 등에 따라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또한 외부의 변호사, 변리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의 영입도 쉽지 않다. 이렇게 존재는 하지만 국민을 위해 확실하게 활동하기 어려운 무역위원회의 ‘어중간한 지위’는 청산되어야 한다. 무역위원회가 국내산업을 포함한 국민을 위한 ‘확실한 지위’를 가지려면, 지식경제부로부터 독립하고, 부분적으로라도 상임위원을 보임하며, 전반적으로 전문성을 가지도록 무역조사실을 보강해야 한다. 이러한 방향으로 무역위원회를 개선함에 있어서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좋은 모델이 된다. 대외무역의존도가 불과 20%에 지나지 않는 미국에서도 ITC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대외무역의존도가 무려 90%가 넘는 한국에서 무역위원회는 마땅히 정상적으로 기능하여야 할 것이다.
  • 倭系 추정 고분·갑옷 고흥서 150여점 발굴

    倭系 추정 고분·갑옷 고흥서 150여점 발굴

    삼국시대 한반도와 왜(倭)의 교류가 활발했던 전남 고흥에서 왜계(倭系) 인물 혹은 왜와 밀접하게 교류한 인물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5세기 전반 무렵 무덤이 발굴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6일 전남문화재자료 218호인 고흥 야막리 야막고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 이 무덤이 왜계 석실과 계통을 같이한다고 확인했으며 왜색이 강한 갑옷과 투구 등 유물 150여점도 수습했다고 밝혔다. 갑옷은 삼각형 철판을 가죽끈으로 이어 붙여 만든 삼각판혁철판갑(三角板革綴板甲)이고 투구는 그런 철판을 가죽끈으로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정수리에서 이마 부분까지 각이 진 투구인 삼각판혁철충각부주(三角板革綴衝角付胄)다. 이는 왜색이 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연구소는 출토된 갑옷, 투구와 관련해 “형식으로 보아 제작 시기는 5세기 전반인 것으로 판단되며 제작지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일본 열도산으로 의견이 갈려 있다.”면서 “다만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더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당시 연안항로를 통행한 교역 주체들의 세력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장태평 징검다리] 개방시대의 정치

    [장태평 징검다리] 개방시대의 정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바마는 당선 확정 연설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회와 중산층의 안정된 삶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이번 미국 선거의 관건은 경제요, 일자리였다. 지금 미국의 대표적 기업 애플은 모든 제품을 중국 등 외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미국 산업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우리나라도 공장의 해외 이전 등으로 최근 20년 사이 제조업에서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중국에 나간 우리 기업들이 만든 일자리는 50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실제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지금도 국내 신규 투자는 미루거나 축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 투자는 늘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을 준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중국 쑤저우에 8세대 LCD 공장을,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노펙과 합작해 공장을 건설 중이고, 동국제강은 브라질에 2015년 완공 예정으로 제철소를 짓고 있다.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로 나간다. 국내에서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시달리고 있다. 물론 기업이 밖으로 나가는 것은 좋은 점도 많다. 그러나 국내의 기업여건이 과도하게 나쁜 것은 문제가 크다. 그래서 외국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려 한다면, 더욱 큰 문제이다. 국내산업은 공동화로 꽃도 피우기 전에 늙어 버릴 것이다. 얼마 전 어느 다국적기업의 인력 운용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7년 전 한국에 있는 직원은 2200명이었고, 지금은 2700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에 인도에 있는 직원은 1000명에서 10만명으로 늘었다. 이제 다국적기업은 조직 운영을 기능별로 한다고 한다. 즉, 회계나 전산전문가의 비용이 인도가 낮으면 그 회사의 모든 회계와 전산기능을 인도에 배치한다. 그래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그 회사의 회계와 전산업무를 인도에서 모두 관장하게 한다. 그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식은 땀이 났다. 예를 들어, 회계와 전산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기업여건이 좋다면, 우리가 5만명은 더 늘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해외로 시설을 옮기거나 투자가 빠져 나가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알게 모르게 기능을 조정해 나가는 것도 무서운 일이다. 오히려 더 무서운 것은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형식적 본부는 서울에 두고 실질적으로는 대부분의 기능을 해외로 옮겨 가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부를 아예 옮길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정치를 생각해 본다. 최근 재벌 규제, 대형유통기업 규제, 토빈세, 부유세 등 다양한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 표가 급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너무 우격다짐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왜 그렇게 정치이론이 발전하고, 제왕론이 탐구되었을까? 엉뚱한 생각이지만, 국민들이 나라를 옮겨 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을 많이 붙잡아 둘 수 있는 ‘꾀 있는 정치력’이 필요했던 것 아닐까. 우리는 조선조에 와서 극히 폐쇄적인 나라가 되었다. 국민에 대한 통제력이 발전하면서 정치는 지혜보다 완력을 사용하게 되었다. 나라가 싫다고 국민들이 어디로 가버릴 수도 없었고 저항력도 약했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개방시대의 국민들은 옮겨 갈 수 있고, 더구나 거대한 기업들은 더 잘 옮겨 갈 수 있다. 이제 정치가 사람의 행동 원리와 사물의 변화 원리에 더욱 충실해야 하는 이유이다. 즉, 원리에 충실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 자유무역협정(FTA)을 많이 맺고, 세계교역규모가 9위인 국가이다. 더구나 해외거주 국민들의 투표권이 허용되고,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WB) 총재를 배출한 글로벌 국가이다. 정치에서도 개방논리를 따라야 독도 등 영유권문제나 통일문제도 원활히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정치는 물 흐르듯이 순리와 원칙으로 해야 국민이 따르고,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지혜의 정치를 앙망한다.
  • 볏짚값 22% 폭등… 누렇게 뜬 축산농가

    태풍과 기상이변으로 흉년이 들자 볏짚 가격마저 폭등해 축산농가들의 조사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전북지역 낙농가들에 따르면 조사료로 사용하는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 가격이 한 롤당 5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5000원보다 22%가 올랐다. 볏짚 가격이 오르는 것은 올해 벼농사가 흉작이어서 볏짚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청보리와 수입 조사료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도 볏짚 가격 상승의 주요인이다. 실제로 국내산 청보리값이 ㎏당 145원으로 1년 전보다 25원이 올랐다. 수입 조사료도 ㎏당 460원으로 100원이 올랐고 연말까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조사료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경기도와 영남지역 유통업자들이 김제, 정읍, 군산 등 전북도 내 평야를 돌며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볏짚을 사재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선급금과 웃돈을 주고 물량을 대량 확보하고 작업팀을 구성해 볏짚을 싹쓸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료 가격이 오르자 축산농가들은 경영압박을 우려하며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수입 조사료 가격이 연말쯤에는 ㎏당 5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볏짚과 왕겨가 차지하는 조사료 비중이 높은 만큼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 28년만에 재단장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 28년만에 재단장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자리 잡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이 내년 28년 만에 새롭게 거듭난다. 1978년 호텔 개관과 함께 태어난 콘티넨탈은 1985년 한 차례 개보수한 이후 30년 가까이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해 왔다. 당시 개보수를 담당한 곳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오가와&페사로 ‘작은 베르사유 궁전’을 콘셉트로 해 로코코 시대의 낭만을 그대로 재현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픈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들르는 곳도 이곳이다. 5~10년 단위의 레노베이션이 잦은 요즘 고집스럽게 변화를 거부한 이유는 고객들의 요청 때문.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 전통을 유지하는 양식 레스토랑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단골들의 성화가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2006년 호텔 레스토랑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갈 때도 유일하게 손을 타지 않았다. 서울신라호텔은 내년 1월부터 7개월간 문을 닫고 전체 객실 재단장에 들어간다. 콘티넨탈 리뉴얼 작업은 막판에 결정됐다. 레스토랑으론 유일하게 개보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콘티넨탈은 재단장을 계기로 국내산 명품 식재료를 발굴해 이를 프렌치 메뉴로 선보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라호텔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국내산 우수 식재료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도 특별 가동하고 있다. 그동안 강화도 밭딸기, 제주산 애플 망고, 가거도 건해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콘티넨탈은 25일 대표 메뉴가 될 ‘드라이에이지드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새롭게 태어나는 콘티넨탈이 고급 식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최고 등급 한우, 횡성 참숯, 신안 천일염 등을 사용해 그동안 이곳을 방문했던 외국 유명 요리사들을 감탄시켰던 메뉴다. 서상호 총주방장은 “스테이크에 사용된 한우 등심은 전체 등급의 한우 등심 중 2~3%에 해당하는 최고급”이라며 “토머스 켈러, 파스칼 바흐보, 조르디 로카 등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콘티넨탈을 방문해 한우 육질에 놀라고, 숙성 풍미에 두 번 놀라며 극찬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CEO 칼럼] 동남아시아를 다시 보자/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CEO 칼럼] 동남아시아를 다시 보자/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영국의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은 최근 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기대수명, 환경오염 등을 평가해 국가별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를 발표했다. 1위는 코스타리카, 2위는 베트남이었다. 국내총생산(GDP) 1위인 미국은 하위권인 105위였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주요 선진국들도 대부분 40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간수준인 63위이다. 반면에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20위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 촉진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다녀왔다. 잘 알다시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는 우리나라의 1960년대나 1970년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천연자원이나 넓은 땅은 식량생산기지로서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도 활력이 넘친다. 아직 품종이나 재배기술 등 영농기술이 많이 낙후되어 있고 배수 개선, 경지 정리 등 농업 기반시설도 매우 열악한 것이 동남아지역 농업의 공통적인 현실이다. 그러나 기후나 농지면적, 인력 등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보였으며 우리의 기술 및 자본과 잘 결합한다면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할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동남아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잠재적 곡물수입처로서의 역할이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쌀을 비롯한 여러 작물을 3모작하고 있어 농작물 생산증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동남아에서 안정적인 곡물 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세계적인 곡물 위기에 대비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곡물수입국이다. 지난해 수입량은 1446만t, 금액은 53억 달러에 이른다. 이 중 60%인 870만t이 사료곡물이다. 국내산 양질 조사료(粗飼料) 공급비율이 35% 정도로 낮아 많은 물량의 사료곡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바로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부담이 증대된다. 국내 사료곡물의 해외수입이 불가피한 현 시점에서 동남아 지역의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현지 장기 계약재배, 해외기지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곡물의 안정적 확보는 간단하지 않다. 그간 동남아, 연해주 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농지 개발과 곡물 생산을 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4년간 11개국에 28개 업체가 해외 농업 개발을 실시하였으나 국내 도입량은 0.4% 수준에 불과하다. 경제성 분석, 유통망 구축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흡한 성과를 거울삼아 면밀한 시장분석, 유통망 확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인력 및 기술 개발 등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동남아 국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6·25전쟁 파병, 베트남전 참전 등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지역이 동남아시아다. 최근 우리 농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문화가정의 주류도 동남아 국가이다. 한류도 동남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등 우리의 우수한 영농기술과 현지 생산, 유통망이 잘 결합된다면 획기적인 생산 증대를 기할 수 있다. 필자가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할 때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 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를 설치하여 현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유전자원 교환, 농업자문관 파견, 농식품 인력 교류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는 다가오는 곡물 위기에 대비하여 우리의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는 후방 병참기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 그리고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동남아 국가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
  • [길섶에서] 국군장병 급식비/오승호 논설위원

    군(軍) 급식은 전투력 향상과 건강한 병영생활의 기본이다. 육군 기준으로 장병들이 하루 섭취하는 열량은 3300Cal다. 훈련소는 4300Cal의 식단을 짠다. 사회 일반 성인 기준 섭취 열량인 2600Cal에 비해 고칼로리 식단이다. 소고기의 경우 장병 1명당 하루 한우 13g, 육우 9g, 수입 소고기 9g 등 31g이 공급된다고 한다. 올해는 정부의 육우가격 안정화 방침에 따라 수입 소고기를 국내산 육우로 대체했다. 육군훈련소는 쌀은 최근 3개월 이내 도정된 일반미를 쓴다고 소개한다. 현미, 흑미, 조, 찰보리 등 잡곡도 월 13차례가량 편성하는 등 웰빙 밥상을 제공한단다. 장병의 끼니당 급식비가 2051원으로 서울 중학생의 63% 수준이라고 한다. 급식비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다. 농협 등과의 계획생산 등을 통해 시중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간 급식비를 연평균 4.8% 인상할 계획이다. 신세대 장병들을 위한 메뉴 개발 등 급식의 질 개선을 위해 차질없이 집행되길 기대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500억 관세 포탈 혐의 풀무원·직원 기소

    대형 식품업체 풀무원이 중국산 콩을 들여오면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해 회사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풀무원홀딩스 친환경구매담당 부장 이모(49)씨와 농수산물 도매업체 대표 백모(63)씨 등 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풀무원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 입건된 남승우 풀무원 대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다. 이씨는 2003년 중국 H사의 유기농 콩을 t당 650달러에 구매키로 하고 중간에 백씨 등 농산물 수입업자를 내세워 t당 150달러에 수입한 것으로 신고하는 등 2002년 말부터 2009년 4월까지 555억 9700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풀무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일반 콩을 원료로 두부나 콩나물을 만들어 오다 유기농 제품 생산으로 눈을 돌려 2001년부터 중국 H사와 유기농 콩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당시 중국산 대두의 수입 관세율이 500%에 달해 실구매 가격대로 세관에 신고하면 국내산 콩을 쓰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게 되자 수입가를 낮춰 신고했고, 세관에 적발돼 처벌받을 것에 대비해 백씨 등에게 수입 대행이나 납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세관은 앞서 풀무원을 상대로 378억여원의 관세를 추징했다. 풀무원은 이에 불복,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세관을 상대로 관세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20일 승소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독성범벅’ 중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

    연이은 태풍으로 소금값이 급등한 가운데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겉으로만 봐서는 중국산을 가려내기 어려운 데다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힘들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모(45)씨와 심모(68)씨에 대해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는 최근 한 달 동안 인천 남동구에서 이른바 ‘포대갈이’ 수법으로 중국산 소금 30t가량을 도매상인 등에게 판매, 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경기 양주시에서 소금공장을 운영하며 중국산 400t을 속여 팔아 약 8000만원의 이익을 봤다. 이들은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이면 2배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렸다. 문제는 중국산 소금이 소비자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산 소금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산가리의 일종인 ‘페로시안나이트’라는 첨가물을 사용한다. 통상 중국산 소금은 인체에 유익한 마그네슘, 칼륨 성분이 적고 인체에 해로운 염화나트륨 성분이 국산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 국내 유통 아동음란물 10편 중 6편 ‘국산’… 연간 400만회 다운로드

    국내 유통 아동음란물 10편 중 6편 ‘국산’… 연간 400만회 다운로드

    ‘세계 6위 아동 포르노 생산국’ ‘공유사이트에 60초마다 1건씩 새 음란물 등장’ ‘연간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 건수 400만회’.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맨 얼굴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음란물 수는 경찰청이나 여성청소년부 등 관계 기관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셀 수 없이 많아서다. 범람하는 음란물 뒤에는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야동’(음란 동영상)을 수십 테라바이트(TB·1기가바이트의 1024배)씩 온라인에 올리는 유포자, 이런 불법 콘텐츠의 유통을 묵인하는 웹하드(인터넷상 저장·공유 장치) 운영자, 그리고 아동 포르노물 등을 내려받는 수요자 간 ‘침묵의 카르텔’이 숨어 있다. 국내에 유통 중인 포르노물은 크게 일본 등에서 제작한 해외물과 ‘몰카’(몰래 카메라), 연인들이 합의하에 찍은 국내물로 나뉜다. 외국 음란물은 상업적 목적으로 직업 배우를 앞세워 전문 장비로 촬영한 것이 많으며 우리 네티즌이 해당국 성인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뒤 재유포한다. 반면 국내에서 제작되는 음란물은 대부분 일반인이 캠코더나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비영리 콘텐츠다. 경찰청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포르노 자키’(인터넷 성인방송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출연자)가 돈을 벌 목적으로 음란물을 촬영했지만 지금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음란물만 놓고 보면 외국보다 국내에서 촬영한 영상의 비율이 더 높다. 경찰은 국내 유통 중인 아동·청소년 음란물 10편 중 6편은 ‘국내산’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음란물은 순식간에 헤비 업로더에 의해 확산된다. 경찰 조사나 법원 판결문에서 드러난 헤비 업로더는 평범한 ‘이웃 아저씨’가 많다. 지난해 3만 3000여건의 음란물을 유포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서모(38)씨는 의료기기 납품업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벌금 전과 외에는 성범죄 전력도 없었다. 의료기기가 잘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음란 동영상과 사진 등 약 1만 8000개가 저장된 데이터 서버 4대 등을 팔겠다.’는 광고를 보고 ‘음란물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씨는 다른 음란물 사이트에서 포르노 영상을 내려받아 보유 음란물 수를 늘려 갔고 전국 268개의 성인 PC방, 전화방을 돌며 자신의 음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팔다가 경찰에 붙잡혀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음란물 영업으로 1년여간 벌어들인 돈은 2억원에 달했다. 하루 10시간 넘게 파일 공유 사이트에 포르노물을 올리다 지난 21일 구속된 박모(39)씨는 PC방과 감자탕집의 사장님이었다. 음란물 헤비 업로더들은 헤비 다운로더가 있어 생존할 수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이후 박씨가 올린 음란물에 대한 다운로드 건수가 180만건으로 네티즌 2만 5000여명이 내려받은 것으로 추산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독자의 소리] 원산지표시 위반 일벌백계를/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윤병록

    올해는 가뭄과 폭염, 태풍 볼라벤·덴빈·산바 등으로 농경지 침수·낙과 피해, 시설하우스 파괴 등이 잇따르면서 과일·채소 등 추석 제수용품 공급량이 줄어들 것 같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는 성수기에는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 돈을 벌려는 악덕업자들이 고개를 든다. 단속기관에서는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단속하고 있지만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부도덕한 상술은 여전하다. 추석 명절에 수입물량이 많은 조기·밤·대추·고사리·도라지·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제수용품과 굴비·소고기 등의 선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부정유통이 발견되면 즉각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나 국립농수산품질관리원에 신고해야 한다. 국민 모두가 감시요원이 되어 부정유통신고를 생활화할 때 악덕업자들을 몰아낼 수 있다. 단속기관도 범법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솜방망이로는 안 된다. 먹거리에 대한 범법 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하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윤병록
  • [추석선물특집] 일동후디스-온 가족 함께 즐기는 웰빙 영양 간식

    [추석선물특집] 일동후디스-온 가족 함께 즐기는 웰빙 영양 간식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는 추석을 맞아 알차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38종을 선보였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과 영양식뿐 아니라 몸에 좋은 견과류와 곡류로 구성된 웰빙·건강 차세트 등 연령별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후디스 웰빙두유 세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웰빙 영양간식이다. 두뇌영양에 좋은 ‘오메가3 두유’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후디스 검은콩·검은깨·흑미·고칼슘 두유’로 구성돼 있으며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미숫가루 선물세트’는 보리와 현미, 쌀, 찹쌀, 콩, 옥수수 등 100% 국내산 곡물 12가지를 사용했다. 비타민 B1·D와 엽산, 아연 등을 보강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기농·웰빙 세트는 친환경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배제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구성은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100% 유기농 올리브오일’과 깊은 향이 특징인 ‘유기농 냉동건조 커피’,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유기농 스반세 잼 세트’ 등 3종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 3월부터 새롭게 바뀐 보육정책에 따라 만 0세부터 2세까지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바야흐로 ‘무상보육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엄마가 직접 키우면 0원, 어린이집에 보내면 30만~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안 보내는 사람만 손해라는 생각에 너도나도 어린이집으로 향하고 있다.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KBS2 오후 5시 30분) 완전식품 달걀, 쫄깃쫄깃함이 살아 있는 삼색송편, 밥상의 보약 당진 쌀을 선물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서 푸짐한 가을 먹을거리를 준비한 만큼 문자 주부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퀴즈 문자 참여로 퀴즈를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해 몸에 좋은 국내산 우리 먹을거리도 배달한다. ●우리는 한국인(MBC 낮 12시 15분) 때는 바야흐로 2012년 가을. 강원도 평창에 가면 눈이 내린 듯한 진귀한 풍경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봉평의 새하얀 메밀꽃밭이다. 이곳 메밀꽃밭에선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헬로우 코리아 미녀 리포터들과 함께 새하얀 메밀꽃이 물결 치는 봉평으로의 낭만여행을 떠나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일곱 살 가은이는 60대 노안 시력을 가지고 있다. 가은이는 근시, 난시, 사시에 성장할수록 눈이 더 나빠져 매년 안경을 바꿔 줘야 한다. 게다가 가은이는 눈뿐 아니라,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굽어 있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간문맥까지 막혀 버려 비장이 딱딱해진 가은이는 매일 변을 볼 때마다 아파하는데….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EBS 밤 10시 50분)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는 호남 문학계의 거장이자, 대한민국 시조 문학계의 큰 별 시인 정소파옹과 큰아들 내외 가족이 살고 있다. 그는 100세를 넘긴 나이에도 매일 아침이면 펜을 들어 원고지에 시를 써내려 간다. 그는 시를 종교라 여기며 지금까지 써 왔고,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최고령 현역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아홉 가구가 사는 속리산 자락의 작은 마을에는 추찬혁씨와 16살 어린 아내 이향순씨가 살고 있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이들은 동네에서도 찰떡부부로 유명하다. 추찬혁씨는 앞을 못 보는 1급 시각 장애인이다. 손과 발이 되어주던 아내 덕에 불편함 없이 살았다는 추찬혁씨. 그런데 몇 달 전 아내가 산에서 굴러 다리를 다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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