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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고기 수급 불안에 네덜란드 종란 첫 수입

    지난달 집중호우로 닭 90만 마리가 집단폐사하자 닭고기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외국산 육용계 종란(병아리 부화용 계란)을 도입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했던 2017년 산란계 종란 수입 선례는 있지만, 육용계 종란을 예산을 들여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계업계에서는 “정부가 미미한 수입 물량을 풀어 수급 안정을 시도하는 ‘보여 주기식 정책’을 펴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 정부 주도로 17일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종란은 네덜란드산 500만개다. 향후 부화(부화율 통상 82%)한 400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 국내산 닭으로 키워 공급 부족을 해결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오는 10월부터 수입 계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달 육계 공급은 6728만 마리로 지난해(7174만 마리)보다 6.2% 줄었다. 이로 인해 7월 닭고기 도매가격은 ㎏당 4098원으로 1년 전보다 9.3%, 소비자가격은 6352원으로 12.0% 올랐다.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원가 차액 일부를 보조하겠다고 밝혔지만 부화 종계 농가들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수입 종란 가격은 860원 정도로 이번 도입에 4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여기에 부화비용 등을 감안하면 1100원에 병아리가 농가에 공급되는데 국내 병아리 가격(800원대)보다 300원 정도 비싸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사료값 지원으로 생산비를 낮추거나 산란율을 높여야 하는데 수입산 종란 도입을 위한 운송비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껑충 뛴 닭고기값 잡으러 정부 네덜란드산 종란 첫 수입… 업계 심드렁

    껑충 뛴 닭고기값 잡으러 정부 네덜란드산 종란 첫 수입… 업계 심드렁

    수해·산란율 저하 겹쳐 공급 부족닭고기 소비자가 ㎏당 12% 상승부화 병아리 400마리 농가에 공급국내산보다 300원 비싸…차액 보조10월 수입란 부화 육계 시중 공급 양계업계 “보여주기식 정책” 비판 지난달 집중호우로 닭 90만 마리가 집단폐사하자 닭고기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외국산 육용계 종란(병아리 부화용 계란)을 도입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했던 2017년 산란계 종란 수입 선례는 있지만, 육용계 종란을 예산을 들여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계업계에서는 “정부가 미미한 수입 물량을 풀어 수급 안정을 시도하는 ‘보여 주기식 정책’을 펴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 닭고기 1년새 5670원→ 6352원종란 수입에 닭고기 공급 5개월 단축 정부 주도로 17일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종란은 네덜란드산 500만개다. 향후 부화(부화율 통상 82%)한 400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 국내산 닭으로 키워 공급 부족을 해결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부하·검역 기간(21일)과 사육 기간(32일)을 감안하면 오는 10월부터 수입 계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종란 수입으로 시중에 풀리는 닭고기 공급 물량 시기를 5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은 사료값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생산자들이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이면서 공급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육계 계열화사업자의 추가 입식을 독려하고 삼계 입식 확대, 할당관세 추가 등의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육용종계 사육마리수는 지난달 786만 마리로 평년(795만 마리)보다 9만 마리 정도 적은 상태다. 여기에 수해로 인한 폐사에 산란율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육계 공급은 6728만 마리로 지난해(7174만 마리)보다 6.2% 줄었다. 이로 인해 7월 닭고기 도매가격은 ㎏당 4098원으로 1년 전(3750원)보다 9.3%, 소비자가격은 전년 같은 달 5670원에서 6352원으로 12.0% 올랐다. 이달 들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5일 기준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당 6123원으로 전년(5664원)보다 8.1% 높고 평년(5315원)보다 15.2% 오른 상태다.“사료값 등 농가 직접 지원은 않고 수입산 종란 운송비에 예산 낭비”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원가 차액 일부를 보조하겠다고 밝혔지만 부화 종계 농가들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수입 종란 가격은 860원 정도로 이번 도입에 4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여기에 부화비용 등을 감안하면 1100원에 병아리가 농가에 공급되는데 국내 병아리 가격(800원대)보다 300원 정도 비싸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차액 지원 예산 19억 3500만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생산원가의 60%를 차지하는 사료값 인상분 지원으로 생산비를 낮추거나 산란율을 높여야 하는데 수입산 종란 도입을 위한 운송비 등으로 오히려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닭 사료값은 ㎏당 653원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벌어진 지난해 2월 이전보다 20% 이상 올랐으며 평년(469원)보다는 30% 가까이 오른 상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란 추가 수입과 할당 관세 확대, 계열화사업자 입식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 부가가치 높여라”…충남 당진시, 쌀가루·콩 활용 눈길

    “농업 부가가치 높여라”…충남 당진시, 쌀가루·콩 활용 눈길

    쌀가루, 제과·제빵·쌀맥주 등에 활용‘국산콩’ 재배 활성화, 음료 개발 등 충남 당진시가 쌀가루(분질미)를 이용한 제과·제빵 활성화와 벼농사보다 조수입이 높은 콩 생산력 강화 등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당진시는 8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소비량은 2020년 57.7㎏에서 2021년 56.9㎏, 2022년 56.6㎏로 매년 감소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분질미를 제과·제빵·쌀맥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보급에 나선다. 우선 쌀의 가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분질미 원료곡 생산을 위한 시설 구축과 지역 제빵업체 등과의 연계로 가공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이와 함께 콩 재배 기술 수요 증가와 국내산 콩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논에 콩을 재배할 경우 벼농사(10a에 1200만 원) 대비 조수입이 125% 높은 10a에 1500만 원 수준이다. 시는 이번 달 콩 재배 활성화 설명회를 시작으로 50개소의 ‘우리콩’ 전문업소를 선정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과 우리콩 사용 가공품 및 음료 레시피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쌀가루 생산단지 조성과 콩 자립형 사업은 수입 밀 대체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에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사업으로 농촌의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2만원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군산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2만원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북 군산시가 국내산 수산물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신청받아 28개 시장을 선정해 총 24억 1000만원 예산을 들여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선정돼 환급액 1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는 계획이다.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환급액은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구매한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자에게는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식당에서 소비한 영수증은 환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최근 여름철 장마와 오염수 방류 등 문제로 많이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이번 행사로 소비촉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여름 맞이 시원한 ‘바캉스 할인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여름 맞이 시원한 ‘바캉스 할인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나란히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바캉스 할인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돼지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준비한 물량은 200t으로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 할인행사 때와 맞먹는다. 같은 기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도 특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29~30일 이틀간은 한우 등심과 채끝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식품 외에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반값 이상의 혜택을 준다. 이마트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하림 더미식 비빔면, 칠성사이다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등 30개 상품을 30% 할인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30%를 더 빼준다. 이밖에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브랜드 데이’를 통해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1+1’ 또는 2개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우, 양념 돼지고기, 여름 제철 과일 등 바캉스 먹거리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8~30일에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호주산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40% 할인하고, 29~30일 이틀간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수원식 양념돼지 왕갈비구이를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광어, 농어, 연어, 복숭아,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바캉스 먹거리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홈플러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주인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 삼겹살, 복숭아 등도 반값 할인 판매 물량을 마련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캐나다산 돼지고기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00% 늘렸다. 채널별로 마트와 익스프레스에서는 ‘1+1/50% 오픈런’, 온라인 ‘매주 반값데이’, 홈플러스 몰에서는 ‘여름 패션/리빙 최대 70% 할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할인 쿠폰 또는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는 ‘썸머 스탬프’ 이벤트도 있다.
  • “양파·햇반 등을 이 가격에?”… 이마트, 최대 50% 초저가 생활필수품 선보인다

    “양파·햇반 등을 이 가격에?”… 이마트, 최대 50% 초저가 생활필수품 선보인다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이마트의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The Limited)가 최근 3차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3차 상품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이다.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신규산지 확대·대량 매입·프로세스 개선으로 먹거리 가격 낮춰 더 리미티드는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3차 상품 기획에 신규산지 확대, 압도적 대량 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 7월 국내산 닭고기 1kg당 소매가격이 1년 전 대비 약 11%가량 높아졌음에도 앞으로 말복 등의 수요 영향으로 시세가 더 올라갈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마트는 발 빠르게 신규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했고 양질의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2입팩)를 행사가 1만 4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정상가 1만 4980원의 ‘국내산 닭 주물럭’(800g/팩)보다 약 50% 저렴하다. 또한 대량 매입 기반 저렴하게 확보한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양념·달콤마늘·간장짭잘, 800g 내외)을 행사가 9980원, 100g당 1248원에 출시했다. 기존에 판매 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의 100g당 2080원 대비해 약 40% 저렴하다. 이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조달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700g/봉)를 6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판매하던 9800원의 ‘아몬드’(500g/봉)보다 약 49% 저렴하다. 3차 기간(약 3개월) 운영할 아몬드 물량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대량 매입해 원가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했던 작은 크기 박스를 새롭게 큰 크기 박스로 바꿔 전체 종이 사용량을 줄였고 운송 효율성까지 높여 약 25%가량 물류비를 추가 절감할 수 있었다. 이제는 디저트도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구매 이마트가 3차 리미티드에서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라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올해 7~8월의 경우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한다. 폭신한 스펀지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연유 버터크림과 새콤달콤한 오렌지잼을 가미한 가성비 디저트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에 따라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품질과 맛, 가격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또한 ‘더 리미티드 삼립 미니꿀호떡 요요’(240g)를 행사가 1980원에,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365g×2입)를 행사가 9980원에 판매한다. 협력사와 사전계약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한 덕분에 기존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 1·2차 인기 품목, 3차 상품으로 재출시 지난 1·2차 때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인기 품목 중심으로 3차 상품을 재출시했다. 즉, 해당 상품들은 앙코르 기획으로 가격과 품질에서 이전 출시 때 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더 리미티드 햇양파’(3kg/망)는 행사가 5980원으로, 지난 1차 때 900t이나 판매됐던 ‘양파’(2.5kg/망)와 같은 판매가지만 용량을 500g 더 증량, 단위당 가격을 약 17% 추가 인하해 출시했다. 또한 지난 5~6월 갓 수확한 ‘햇’양파 물량으로 이번 3차 상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도 더욱 좋아졌다. 이마트는 지난 1차 당시 론칭 3주만에 CJ햇반(210g)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던 CJ제일제당과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더 리미티드 CJ햇반’(130g×18입)을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CJ햇반을 행사가 1만 5980원에 판매한다. 즉, 1개당 888원에 판매하는 셈이며 기존 정상가(1개당 1250원)보다 약 29% 할인한 가격이다. 소비자 물가 지표로 자주 인용되는 한국 소비자원 참가격에서 확인한 CJ햇반(210g) 평균가격(2023년 7월 11일 기준)은 1930원이며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해 비교 시에도 약 25.6%나 저렴하다. 최근 라면값 인하에 발맞춰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팔도 왕뚜껑’(110g×6개입)을 행사가 5550원, 개당 925원으로 기존 정상가 1110원(1개) 대비 16.7% 할인한 가격에 출시했다. 지난 2차 때 출시한 ‘더 리미티드 팔도 킹뚜껑’(110g×6개입)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따라서 이번 3차에는 팔도의 대표 브랜드인 ‘왕뚜껑’으로 기획했으며 계약 물량 역시 2차 때보다 약 150% 늘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차, 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해 출시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와 손잡고 중기 제품 알린다… ‘상상라이프’ 론칭

    롯데홈쇼핑,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와 손잡고 중기 제품 알린다… ‘상상라이프’ 론칭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노마진 상생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400회를 방송하며 누적 주문 건수 45만건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편성 시간을 두 배로 확대하고 영상 제작 지원금 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명 셀럽과 협업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신규 상생 프로그램 ‘상상라이프’를 론칭하고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를 진행자로 발탁했다. 홍윤화씨는 2021년 롯데홈쇼핑 상생 방송에 출연했던 만큼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동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남편 김민기씨와 함께 출연해 개그맨 부부의 케미를 과시하며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김민기·홍윤화 부부는 지난 20일 론칭 첫 방송에서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 ‘화풍 쭈꾸미’를 선보였다. 향후 대구 막창 맛집으로 유명한 ‘와룡막창’, ‘제주 황금향’ 등 지역 유명 먹거리를 비롯해 ’21.1도씨 무선 자동 다지기’, ‘펀펀 물걸레 청소기’ 등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품질을 갖췄지만,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홈쇼핑 채널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아라크나인 토트백’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상생 방송에서 선보여 정규 편성까지 진행하게 된 성공사례로 꼽힌다. 당시 첫 방송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주목받으며 방송 30분 만에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영스타일’과 ‘엘쇼’ 등이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입점했다. 특히 방송마다 3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입점 사례로 ‘내음사회적협동조합’이 꼽힌다. 만 18세 이상의 취업 연령 중증 장애인 돌봄과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은 내음사회적협동조합을 상생 방송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영상 제작, 상품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기억해 건강12곡 잡곡쌀’ 출시 방송을 했으며, 그 결과 회사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신장했다.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선아라리한과 농업영농조합’의 상생 방송 입점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정선아라리한과 농업영농조합은 50년 전통의 장인·장모의 사업을 사위 부부가 2대째 이어가는 백년소상공인이다. 약도라지, 생강, 약과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상 제작, 상품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지난 4월 ‘정선 약도라지 스틱’의 출시 방송을 진행했다.
  • 하루 한 장으로 지키는 건강, 정관장 필름형 ‘홍삼정…’ 출시

    하루 한 장으로 지키는 건강, 정관장 필름형 ‘홍삼정…’ 출시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얇은 필름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관장을 대표하는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 ‘홍삼정’은 건강 관리에 힘쓰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구강용해필름(ODF)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했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경량으로 지갑이나 주머니 등에 넣어 다닐 수 있다. 섭취 시 물이 필요하지 않으며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1일 섭취량당 열량이 0㎉인 점도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60매 구매 시 20매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17일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방안’ 토론회 성료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17일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방안’ 토론회 성료

    원전 오염수가 수산물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과학적 정보 공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최종 종합 보고서 발표 이후 국내 수산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 소비를 당부했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회장 황두진 전남대 교수)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산학회장 초청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는 어업, 양식, 수산생물, 수산생태 등 6개 분야의 학회와 과학자 2000여명이 소속돼 있는 연합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전, 핵의학, 수산 등 분야별 4명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5개 분야의 수산학회장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특히 해양수산부가 수산물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도 참석했다. 황두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것이 대다수 과학전문가들의 연구결과이자 의견”이라며 “부디 방사능 오염수 논란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150만 수산업 종사자와 그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믿고 많이 소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나선 전문가들은 프레임이 아닌 과학적 진실에 대한 신뢰와 대중과의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과거 2011년 일본 원전사고 당시 처리되지 않은 오염수가 하루 300t 방류됐지만, 우리나라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었다”며 “일부 세력이 설정한 잘못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과학적 진실만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삼중수소의 인체 영향에 대한 의료 전문가의 견해도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방류수의 방사능과 인체 영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삼중수소는 타 핵종에 비해 독성이 매우 약한 물질로 인체 유입 시 물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람의 특정 장기에 축적되지 않고,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고 약 10일이 지나면 인체 내 삼중수소는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수산물 안전을 위한 방사능 검사와 검역 등 정부의 정책을 믿고 우리 수산물 소비를 계속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손영창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등 사고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고, 국내산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은 모두 방사능 검사를 거쳐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임양재 한국어류학회 학회장도 어류의 분류부터 서식지와 산란장, 계군과 이동 경로 등을 설명하며 “2011년 사고 이후 10년 넘게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물 약 7만 6000건을 검사했지만 부적합 수산물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산물은 안전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럭의 경우도 정착성 어종이기 때문에 후쿠시마산 우럭이 우리 해역에 유입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이 앞장서 대중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병훈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학회장은 “원자력과 방사능 등에 있어 우리의 과학기술 수준과 역량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발전해 왔지만 우리 과학자들이 과학적 결과를 기반으로 대중을 이해시키는 리스크커뮤니케이션(위해소통) 분야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이 토론회를 기점으로 우리 과학자들이 대중과의 위해소통에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野 “후쿠시마 수산물 드시라” 與 “국내에 없는데 억지”

    野 “후쿠시마 수산물 드시라” 與 “국내에 없는데 억지”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횟집 투어’에 나선 것을 두고 14일 여야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내산 수산물을 사 먹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한다는 증거”라고 쏘아붙이자 국민의힘은 “괴담으로 고초를 겪는 수산업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장 의원 등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일본산도 한 마리 사시죠’라는 기자 제안에 잠시 묵묵부답하더니, 일본산 양식 대신 국내산을 꼭 골라 회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국민의힘조차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또 “아직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은 수산시장을 찾아 릴레이 횟집 회식을 시작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안전하다, 안심해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는데, 그렇다면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드시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포기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는 여당, 국민께서는 똑똑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쇼는 쇼일 뿐, 그 누구도 속지 않는다.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멈춰라”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 소속의 다른 과방위 위원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오찬을 했다. 이에 앞서 수산물을 고르던 가운데 한 기자가 “저기 일본산도 한마리 사시죠”라고 제안하자 상인에게 “어디가 일본산이죠” “자연산인가요”라고 되묻고는 양식이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구매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산시장을 찾은 것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동으로 피해 입은 어민과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는데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먹어서 응원하자’의 목표는 괴담으로 고초를 겪는 수산업자들을 위해 소비하자는 취지지 일본산 수산물 먹기 운동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내산을 구매해 우리 어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행보마저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사용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가관”이라고 비난한 뒤 “정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분명히 밝혔기에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조차 없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억지 괴담으로 우리 수산업계는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이더스코리아·푸라닭 치킨, 치킨 버거·윙 전문 브랜드 ‘움 버거 앤 윙스’ 론칭

    아이더스코리아·푸라닭 치킨, 치킨 버거·윙 전문 브랜드 ‘움 버거 앤 윙스’ 론칭

    푸라닭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더스코리아는 새로 치킨 버거와 윙(통날개) 전문 브랜드 ‘움 버거 앤 윙스’(um in burger & wings)를 론칭하고, 지난 10일 서울 양천향교 1호점을 오픈했다. 신규 론칭 브랜드 ‘움 버거 앤 윙스’는 ‘새로움(um)을 담다. 즐거움(um)을 닮다. ‘마이 버거 & 윙스’라는 슬로건 아래, ‘즐거움’, ‘새로움’, ‘반가움’과 같은 실제적으로 소비자들이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감성에 주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그런 감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맛의 여정을 제공하는 치킨 버거와 윙 전문 브랜드라고 덧붙였다. ‘움 버거 앤 윙스’ 치킨 버거는 신선한 재료들의 풍미를 더해주는 고소한 버터 향이 특징인 브리오슈번과 통다리살 치킨 패티를 사용해 신선한 육질과 촉촉함을 강조한 것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한다. 채소와 소스 구성에 따라 ▲버거 오리지널 ▲버거 스파이시 로제 ▲버거 핫 크리미 ▲버거 버팔로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산 통날개 메뉴인 ‘메가윙’ 메뉴 또한 소스에 따라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취향껏 다채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점점 화려함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버거 시장 상황 속에서 치킨 버거 본연의 맛과 매력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의 일상에 부담스럽지 않고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며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이 되며, 소비자가 각자 자신만의 ‘움’을 채우실 수 있도록 꾸준히 맛의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더스코리아는 ‘모두의 행복을 위한 성장 파트너, 신뢰받는 종합 외식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의 실현을 위해 대표 브랜드인 ’푸라닭 치킨‘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들고 ’맛에 대한 멋있는 도전‘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4000원 짜리 중국산 천일염 3만원에 유통 일당 검거…해경 “국내산으로 속여”

    4000원 짜리 중국산 천일염 3만원에 유통 일당 검거…해경 “국내산으로 속여”

    한 포당 4000원 짜리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속여 3만원에 유통시켜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30)씨와 판매업자 B(5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중국산 천일염 약 60t(20㎏짜리 3000 포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에 있는 한 수산물 유통업체 창고에서 중국산 천일염의 포대를 바꾼 뒤, 판매업자 B씨 등과 함께 포대에 부착된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포대에 부착했다가 판매 직전 제거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B씨 등은 A씨로부터 공급받은 중국산 천일염을 경기도에 위치한 한 시장에서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트럭에 싣고 인천·경기·충청·강원 등 유통이력 확인이 취약한 지역을 다니며 ‘전라도에서 직접 가져온 소금’이라고 차량 스피커를 이용해 방송하는 등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짜리 한 포당 4000원에 불과한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에게 최대 7배가 넘는 3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은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라 외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천일염은 이력제를 통해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소금 포대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생산지역과 생산자, 생산년도 등 천일염 이력정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풀사료 여왕’ 알팔파, 100년 만에 국내 생산시대

    ‘풀사료 여왕’ 알팔파, 100년 만에 국내 생산시대

    그동안 수입에만 전량 의존하던 ‘풀사료의 여왕’ 알팔파의 국내 생산 시대가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초지사료과장을 비롯한 알팔파 개발 연구팀이 8년간의 개발노력 끝에 얻은 성과다. 연구팀은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알팔파 품종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이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사료 가치와 생산성이 높아 전세계 한우·젖소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다. 이렇게 인기가 높은 알팔파를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공급해 왔다. 알팔파의 국내 생산을 위한 노력의 역사는 1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906년 국내 최초로 알팔파 종자가 도입됐고 1950년대 알팔파 품종의 적응성 및 채종 시험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알팔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거듭됐지만 성과가 좋지 못했다. 국내 토양 대부분이 약산성이고 낮은 비옥도, 좋지 않은 배수가 문제였다. 결국 농가들 사이에 알팔파는 국내 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됐다. 한 번 더 국내 재배가 가능한 알팔파 품종 개발에 돌입한 연구팀이 가장 먼저 깨뜨려야 했던 난관은 ‘알팔파 국산화는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었다. 축산 농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이기원 박사를 중심으로 뭉친 연구팀은 2015년부터 알팔파 국내외 유전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형질을 선발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올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알파원’과 ‘알파킹’ 두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알파원과 알파킹은 모두 미국산 버널종보다 5%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다음 단계는 실제 재배환경에 적응시키는 일. 재배생산 분야에선 박형수 박사가 중심이 돼 논, 간척지 등에서 알팔파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가공이용 분야에서는 정종성 박사가 ‘열풍건초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알팔파 건초 제조 기술을 확립했다. 국내산 알팔파 건초 가격은 1㎏당 494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수입산 알팔파 건초 가격 880원보다 44%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분석된다. 품질도 국내산 알팔파가 수입산보다 조단백질 등이 더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알팔파 수입량은 19만 1000t 수준으로 절반 이상을 국내산으로 대체한다는 게 농진청의 목표다. 현지화에 성공한 알팔파 품종은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 충남에도 밀린 흑산도… 이제 홍어는 군산이죠

    충남에도 밀린 흑산도… 이제 홍어는 군산이죠

    해수부, 연 총어획량 3668t 확정전북 1351t·충남 792t·전남 757t어청도 근해 최대 산지로 등극서해 수온 상승해 서식지 북상시설 현대화·브랜드 개발 나서 ‘홍어 전쟁’ 결과가 나왔다. 국내산 홍어 주산지가 전남 흑산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바뀌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수역은 군산 어청도 근해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최근 확정한 연간 ‘홍어 총 허용 어획량’은 3668t이다. 시도별 허용 어획량은 전북이 1351t으로 단연 1위다. 이어 2위 충남 792t, 3위 전남 757t, 4위 인천 254t 순이다. 그동안 홍어 주산지로 명성을 날리던 전남은 충남에도 밀렸다. 특히 해수부가 사상 최초로 시도에 배정한 허용 어획량은 최근 3년간 어획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어서 전북이 국내 최고 홍어 주산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국내산 홍어의 주산지가 사실상 전북이라는 것은 수년 전부터 어민과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널리 퍼진 상황이었다. 실제로 2021년 전북 군산 어청도 해역의 홍어 어획량은 1417t(국내 전체 어획량의 45%)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어청도 홍어 어획량은 1108t에 이른다. 군산 홍어는 20% 정도만 지역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수도권과 목포 등지로 팔려나간다. 반면 과거 30%를 점유하던 신안 흑산도 홍어는 지난해 407t으로 줄었다. 군산 해역에서 홍어가 많이 잡히는 이유는 서해 수온이 상승해 냉수성 어종인 홍어 서식지가 북상한 탓이 크다. 충남 서해안에서 홍어가 많이 잡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군산 어민들은 어청도가 국내 최대 홍어 주산지로 등극한 만큼 내친김에 흑산도 홍어의 명성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위판장과 수산물 저장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 브랜드와 신상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군산 홍어의 맛과 품질은 흑산도와 비슷한데 가격은 3배나 차이가 난다”고 했다. 반면 흑산도 어민들은 2009년부터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흑산도 홍어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홍어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신안군 홈페이지로 연결돼 홍어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흑산도 어민들은 “흑산도 홍어는 산란하기 위해 살을 찌우기 때문에 다른 지역 홍어보다 식감이 찰지고 맛이 좋다”고 주장한다. 흑산 홍어잡이는 2020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고 신안군수협 등은 ‘홍어썰기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 IAEA 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힘의 노량진 먹방정치 [포토多이슈]

    IAEA 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힘의 노량진 먹방정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다. 이후 오는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국민의힘과 정부는 ‘야당발 괴담’을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보고서 내용 브리핑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취임 100일 기념 만찬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진행했고, 연달아 국회 상임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달아 수산시장을 찾으며 ‘릴레이 회식’을 하고 있다. 6월 25일에는 당내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페이스북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량진 상인들께 힘을 보태드리자’라고 뜻을 모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내산 수산물을 골라 회와 탕으로 식사하고, 이 자리에 상인 대표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정범진 경희대 교수와 만나 대화한 내용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어 6월 30일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영선, 류성걸 의원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속 바닷물을 마셨다. 이에 ‘바닷물 먹방’ 등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김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수조 속 물을 먹은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성주 사드도 전자파에 튀긴다고 그러고 지금은 후쿠시마 방사선 방류수로 국민을 튀기는 것 아니냐고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옛날에는 뇌송송 구멍탁, 지금은 생선송송 회탁 이런 식으로 (민주당 등 야권이) 정치적인 선택을 해 왜곡하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방사선파에 뇌송송 구멍탁, 튀겨지는지 뇌송송 되는지 보라며 먹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장제원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3일 시장에 방문해 직접 고른 해산물로 식사를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4일 시장을 방문해 오찬으로 회를 먹었다. 국민의힘은 IAEA가 방류가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낼 경우에는 국제사회와 공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여당은 야당 공세에 맞서 전면적인 여론적에 뛰어들 계획이다.
  • 편백서 100% 추출한 피톤치드 담은 탈취제 ‘이프란’

    편백서 100% 추출한 피톤치드 담은 탈취제 ‘이프란’

    피톤치드는 수목이 해충과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 항균물질이다. ‘식물’(phyton)과 ‘죽이다’(cide)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식물이 내뿜는 살균성 물질을 총칭한다. 피톤치드를 접하는 방법은 울창한 숲속을 찾아 삼림욕을 하는 것이다. 삼림욕 효과는 소나무, 잣나무 등의 침엽수에서 우수하며, 특히 편백 피톤치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송이 생산하는 ‘이프란’(ifrane)은 편백에서 100% 추출한 피톤치드를 담은 방향제다. 제품명 이프란은 북아프리카 아틀라스산맥 고지대에 있는 모로코의 이프란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 이 마을에서 나오는 샘물은 식수로 사용할 만큼 맑아 그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이프란은 국내산 편백과 잣오일을 사용해 실내를 숲속처럼 탈바꿈하며 실내에서도 산림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숙면을 비롯해 면역증진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향긋한 피톤치드가 공기 중에 분산돼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침구, 카펫. 싱크대에 뿌리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500ml 건 스프레이와 1000ml 보충형 리필제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terpene)이라는 물질이다. 숲에 가면 나무 냄새와 숲 향기가 나는데 이는 나무가 내뿜는 테르펜 때문이다. 테르펜은 나무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식물에 대한 생장 저해작용,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줄기나 잎을 보호하기 위한 섭식 저해작용, 곤충이나 미생물에 대해 기피·유인·살충 작용 등을 한다.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작용도 한다.
  • 6년근 홍삼 담았다…정관장-하림, 간편식 ‘홍삼삼계탕’ 출시

    6년근 홍삼 담았다…정관장-하림, 간편식 ‘홍삼삼계탕’ 출시

    KGC인삼공사가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공동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다.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100% 계약재배 방식의 정관장 홍삼에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정관장과 하림은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기 위해 재료, 조리법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7~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료 준비의 번거로움과 무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우리 지역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어때요”

    “우리 지역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어때요”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수제 맥주 제조를 교육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가공 교육으로 남아도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부터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흥타령쌀 활용 수제 맥주 제조 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료로 천안시 농산물가공지원사업장에서 생산한 흥타령 쌀가루를 활용한다.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페일에일·스타우트 맥주 만들기와 키트를 활용한 바이젠 맥주 제조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시의회와 지역 쌀을 이용한 생산품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기 위해 조례 제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도 이달 농업인과 쌀 가공·외식사업체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시음하는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맥주박람회(2023KIBEX)’에 참가해 국내 최초 맥아브랜드 ‘군산맥아’를 소개했다. 군산시는 국내 유일의 보리와 맥아 생산지다. 겨울철 평균 온도 5도 내외로 이삭이 잘 여물 수 있는 기후를 갖추고 갯벌이 변해 논이 된 지역으로, 토심이 깊고 풍부한 미량원소가 많아 보리 재배에 최적 조건을 갖고 있다. 국내산 쌀과 아로니아로 만든 분홍색 수제 맥주 ‘아로미’도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아로미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산 맥아(79~80%)와 쌀(20~21%), 아로니아 추출액 등으로 만들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특허를 출원했으며, 수제 맥주 양조장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최종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기술 개발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6억 들인 ‘거제 거북선’ 결국 잿더미 된다

    16억 들인 ‘거제 거북선’ 결국 잿더미 된다

    경남도가 12년 전 16억여원을 들여 제작해 거제시에 인계한 ‘1592년 거북선’이 결국 폐기물로 소각처리된다. 거제시는 ‘1592년 거북선’을 일반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받았던 A씨가 인수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자 출신인 A씨는 관련 시설에 기부할 생각으로 지난달 16일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길이 26.5m, 높이 6.06m, 폭 6.87m, 무게 120여t이다. 현재 몸체 대부분이 썩어 뒤쪽 상당부분은 부서져 내렸다. 이동·관리가 힘들어 거북선을 기부받겠다는 곳이 없자 A씨는 현재 전시된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로 옮기려 했으나, 파손 우려와 수천만원의 운송 비용이 예상돼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거제시는 태풍이 오기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거북선을 폐기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업체를 선정, 목재는 폐기물로 처리하고 철재는 고물로 매각할 예정이다. 문제의 거북선은 경남도가 2011년 김태호 전 지사 때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든 것이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남해를 누비며 일본군을 물리친 거북선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름도 ‘1592년 거북선’으로 지었다. 경남도는 애초 국내산 최고급 금강송으로 만들기로 했으나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등 태생부터 부실 논란이 있었다. 제작비는 16억 4500만원이 들었다. 이 거북선은 2011년 6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해양문화관 앞 바다에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배 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흔들림이 심해 2012년 7월 31일 육상으로 끌어올렸다. 2013년 2월 거제시가 인수했으나 방부처리 등이 부실해 목재가 썩고 뒤틀려 지난해까지 보수하는 데만 1억 5000여만원이 들었다. 거제시는 2019년 수리를 위한 실시설계 결과 당장 3억원이 넘게 들고 해마다 수리를 계속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짐에 따라 경매에 부쳐 낙찰자가 없으면 폐기하기로 했다. 1억 1750만원으로 평가된 거북선은 7회 유찰됐고, 마지막 입찰에서 A씨가 이순신 장군 음력 탄신일인 1545년 3월 8일에 맞춰 적어낸 154만 5380원으로 낙찰받았다.
  •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경남도가 12년전 16억여원을 들여 제작해 거제시에 인계한 ‘1592년 거북선’이 결국 폐기물 소각장에서 소각처리된다.거제시는 1592년 거북선을 일반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받았던 A씨가 인수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폐기처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제시는 이날 A씨에게 입찰 계약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교육자 출신인 A씨는 거북선을 폐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관련 시설에 기부할 생각으로 지난달 16일 낙찰받았다.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길이 26.5m, 높이 6.06m, 폭 6.87m, 무게 120여t이다. 현재 몸체 대부분이 썩어 뒷쪽 상당부분은 부서져 내렸다. 이동·관리가 힘들어 거북선을 기부받겠다는 곳이 없자 A씨는 현재 전시돼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에 옮겨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운송과정에 파손 우려와 수천만원의 운송비용이 예상돼 A씨는 고심끝에 지난 23일 거제시에 인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거제시는 태풍이 오기전에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거북선 폐기처분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른 시일안에 폐기처리업체를 선정한 뒤 거북선을 현재 있는 곳에서 해체한 뒤 목재는 폐기물 소각장으로 옮겨 태우고 철재는 고물로 매각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거제시는 A씨가 낸 낙찰대금 154만원 가운데 거북선이 낙찰뒤 공유재산 부지에 있었던 기간만큼 사용료를 제외하고 85만여원을 돌려줄 예정이다.문제의 거북선은 경남도가 2011년 김태호 전 지사 재임시절에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들것이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때 남해를 누비며 일본군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한 거북선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름도 1592년 거북선으로 지었다. 경남도는 국내산 최고급 금강송으로 거북선을 만들기로 했으나 충남 서천군 지역 업체가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만든 사실이 드러나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등 1592년 거북선은 태생부터 부실논란을 안고 태어났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0억원으로 계약했던 거북선 제작비는 부실건조 책임 등을 물어 최종 16억 4500만원이 들었다.2011년 6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해양문화관 앞 바다에 도착한 거북선은 해상에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배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흔들림이 심해 2012년 7월 31일 육상으로 끌어올렸다. 2013년 2월 거제시가 공식 인수를 받아 2013년 부터 육상관람을 개시했으나 방부처리 등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목재가 썩고 뒤틀리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리와 도색 등 보수공사에 모두 1억 5000여만원이 들었다. 2019년 거제시는 거북선 수리를 위한 실시설계 결과 당장 수리에 3억원이 넘게 들고 해마다 수리를 계속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짐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폐기처분 하는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결과 일반입찰을 실시해 응찰자가 없으면 폐기처리하도록 결정됐다. 입찰가 산정을 위한 감정에서 1억 1750만원으로 평가된 거북선은 7번 입찰에서 모두 유찰됐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추가 실시한 입찰에서 A씨가 이순신 장군 음력 탄신일 1545년 3월 8일에 맞춰 적어낸 154만 5380원에 낙찰을 받았다.거제시 관계자는 “부실 논란을 안고 태어난 1592년 거북선 관리·보존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내구연한이 다돼 폐기처분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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