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내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용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코레일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진료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법인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65
  • 할당관세품목 축소/세면대 등 26개 제외

    정부는 6일 할당관세 적용대상 품목을 지난해의 60개에서 올해 34개로 대폭 축소했다. 재무부는 올해 관세징수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품목에만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하고 이같이 「93년 할당관세 운용계획」을 확정,이달 중순부터 올해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재무부는 지난해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하던 세면대·아스팔트등 26개품목은 물가에 그다지 영향이 없다고 판단,대상에서 제외하고 냉동어류 등 28개와 원유·바나나·포도주·프로판·부탄·경유·벙커C유·농약원제등 34개로 정했다. 할당관세란 국내산업을 보호하거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특정품목에 대해 기본관세율을 올리거나 내리는 제도이다. 할당관세율 수준을 보면 관세를 내리는 것이 32개이고 올리는 것은 산화니켈·바나나 등 2개이다. 프로판·부탄·벙커C유의 경우는 현행 1% 수준의 할당관세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 국내산업 일보다 14년 뒤져/한은,양국제조업 경쟁력 비교

    ◎90년 수출경쟁력 일의 14% 수준/성장기여율… 취업률 하락… 조로화 국내 제조업의 종합적인 수출경쟁력은 일본의 7분의 1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산업구조는 지난 88년이후 제조업의 취업비중과 성장률기여도가 떨어지는 대신 서비스업이 이상 비대해짐으로써 「경제의 조로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에따라 제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때 우리나라의 산업수준은 일본에 14년정도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5일 한국은행이 지난 86년이후의 한국과 일본간의 제조업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양국간 제조업의 종합적인 수출경쟁력을 나타내는 무역특화지수는 지난 90년기준 우리나라가 마이너스 0.02에 그친 반면 일본은 0.13을 기록,우리나라의 7배이상이나 높았다. 무역특화지수는 한 나라의 교역량을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규모로 나눈 것으로 대외거래에서 얻어지는 경상수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출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금속공작기계의 무역특화지수가 일본의절반에도 못미치는 마이너스 0.78,산업용일반기계가 마이너스 0.62(일본 0.66),원동기는 일본의 3분의 1수준인 마이너스 0.38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양국간 무역특화지수는 지난88년 일본이 우리나라의 두배인 0.22에 달했으나 이후 격차가 더욱 벌어져 89년에 한국이 0.04·일본이 0.17이던 것이 90년에는 그 격차가 7배로 벌어졌다. 제조업은 지난 88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9.6%에서 91년 33.8%로 떨어지고 취업자비중도 같은 기간 1.8%포인트가 낮은 25.9%로 둔화됨으로써 경제의 조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일본은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제조업의 성장기여도와취업률이 같은 수준을 보여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91년 1인당 GNP가 6천5백달러에 육박했던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산업구조에서 차지한 비중은 27.5%에 불과했으나 국민소득수준이 6천5백25달러로 비슷했던 77년일본의 제조업비중은 30%에 달했다. 이는 국내산업수준이 일본보다 14년가량 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서독에는 16년,대만에는 3년이 낙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지난 88∼90년사이 국제적인 가격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출단가지수는 일본이 1.3%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는 높은 임금상승에 따른 제조원가의 상승과 물류비등 부대비용의 증가로 2.02%가 상승했다. 제조업의 전문화또는 분업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산우회도는 일본의 33%보다 낮은 28%에 그쳤으며 특히 제조업의 핵심업종인 금속·기계부문은 28%에 머물러 일본의 43%를 크게 밑돌았다.
  • “칼날 통상압력” 클린턴의 신호탄/미의 철강제품 덤핑예비판정 안팎

    ◎국내업계 파장/덤핑마진율 5%이상땐 수출중단 위기/“새달 다자간협상의 우위 선점의도” 분석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 상무부의 고률덤핑예비판정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됐다. 비록 예비판정이긴 하나 미국에 수출하려면 품목에 따라 당장 최고 30%의 담보금(채권)을 미세관에 예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때문이다.철강업계는 덤핑마진율이 5%이상이면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해왔었다. 더욱이 철강제품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수출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2.93∼5.51%의 상계관세를 이미 부과한 품목이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하다. 오는 6월중순쯤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이후에 이어질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예비판정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판정에 정치적 고려가 없다는 미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정은 클린턴 정부의 첫 통상작품으로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뭍어 있다.따라서 덤핑마진율의 하향조정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철강제품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1∼11월까지 모두 3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5%의 증가세를 보였다.열연강판이 2억3천4백만달러,아연도강판이 9천92만달러,냉연강판이 6천47만달러,중후판이 8백63만달러씩이다. 이번 판정으로 대미 열연강판수출의 1백%를 차지하고 있는 포철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포철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은 포철과 USS사가 합작한 미 UPI사가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또 동국제강과 거양상사 경안실업 포항코일센터 포항도금강판 포항강재등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판정은 미 철강업체들이 산업피해를 이유로 지난해 6월 한국등 21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48건,상계관세 36건등 모두 84건을 무더기로 제소한 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나 정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미 상무부가 자국산업보호를 판정의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상공부는 이번 판정으로 줄게 되는 철강수출물량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로돌리고 다음달 중순에 있을 미 상무부의 국내업체 실사때 자료제출과 입장설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 상무부가 자국업체들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반도체와 철강분야에서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통상외교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EC등과 공동대응,다음달 9일에 있을 GATT(관세및 무역협정)이사회에 미국의 반덤핑남용을 공동으로 문제제기하는 한편,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정치적 타결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미국업체들은 지난 82년과 83년에도 대규모 반덤핑및 상계관세 제소를 했다가 수출국과 철강수출 자율규제협정(VRA·92년 3월만료)을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인 타결을 본 바 있다. 그러나 철강외에도 현재 한미간에는 반도체 협상문제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및 쌀시장 개방요구,미 국세청의 한국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등 어려운 통상현안들이 산적해 있다.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와 UR협상의 지연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새로 출범한 클린턴정부가 강도높은 쌍무협상을 요구해올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 조치의 배경/무역보복 강도높여 자국기업 보호 속셈/미 일각 “통상정책 보호주의로 선회” 비난 미국상무부가 27일 한국을 포함한 19개 철강수출국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예비판정을 내린것은 클린턴신행정부의 무역정책 노선을 예고한것으로 볼수있다. 로널드 브라운 신임상무장관은 이날 덤핑판정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위해 법에 호소하는 미국내 기업들의 권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이는 클린턴행정부가 앞으로 「불공정무역관행」으로부터 미국업계를 보호하기위해 통상관계법을 강력히 집행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클린턴행정부의 무역정책방향은 이미 경제각료들의 상원인준청문회과정에서부터 예견됐었다.브라운상무장관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대표는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해 미국도 상응하는 대응책을 세울것』이라면서 『통상법 301조를 비롯한 미국의 통상관련법규는 외국을 다루는데 적절한 수단』이라고 밝혔다.특히 캔터대표는 ▲통상대상국에 대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개방을 공세적으로 촉구하고 ▲우방과의 유대관계도 경제접근법을 구사,안보·국방문제도 무역과 연계시켜 나가며 ▲슈퍼301조를 부활시켜 불공정무역국가에 대한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기조에 많은 영향을 줄 백악관경제자문회의 로라 타이슨 의장도 인준청문회에서 『완벽한 경제체제하에서는 정부는 자유시장 결정에 완전히 손을 떼야하지만 그같은 세계는 존재하지않기때문에 미국도 성공적인 경쟁국가들이 하고있는것과 같은 조치로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대외무역에 강경한 정책을 구사하는것은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와 함께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한 것이라 할수있다.미국의 국내경제는 최근 수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유수한 대기업들이 적자의 누적을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감량경영을 추진,대량실직사태를 빚고있는 실정이다.최근엔 세계정상급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등이 사상 최대의 적자나 수입격감으로 대대적인 기구축소,감원선풍을 일으켰고 경영쇄신,점포폐쇄의 진통을 겪고있다. 클린턴행정부가 국내 산업보호를 경제안보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최근엔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들도 모든 수입외국차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제너널 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등 미국 자동차메이커협회측은 외국산차들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값으로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불공정무역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외국산수입차량물량은 연간 4백50억달러에 이르고있어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미국수출반도체제품에 대해 최고 87%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었고 연방국세청은 한국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실적을 이례적으로 해마다 정밀추적하고있다. 이러한 무역제재나 세무조사는 한국에 대해서만 하는것은 물론 아니고 부시행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것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강도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미국의 통상정책이 보호주의로 선회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미국내 일각에서도 제기되고있다. 우려의 시각은 국내산업의 보호를 위해 보복관세,정부보조금 지원,특정국가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등이 빈발해지면 통상상대국의 부정적 반응을 불러와 결과적으로 국제경제질서를 보호주의로 몰고간다는 것이다.이들은 특히 미국기업들이 그들의 경쟁력 저하가 다른데 원인이 있는데도 중간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백악관에 「경쟁력 제고」의 이름을 빌려 특혜조치를 요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한·일·EC 등 19개국 철강제품/미,최고 1백9% 덤핑예비판정

    ◎포철 열연강판 30%/6월 최종판정… 연 2억불 타격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상무부는 27일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최고 30%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이날 클린턴 행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유럽공동체(EC)등 19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최저 0.47%에서 최고 109.22%에 이르는 덤핑률을 판정했다. 한국산 제품의 덤핑률은 열연강판 30%,냉연강판 12.73%,아연도강판 3.28%,중후판 4.72%등으로 예상보다 높았다.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미 행정부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사례로부터 구제를 받아야 되는 국내산업의 권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하고 『판정이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덤핑예비판정으로 각국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수출을할때 마진율만큼의 담보금을 미 세관에 예치해야하며 6월중순에 있을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그로부터 45일후에 있게 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여부 판정이 면 덤핑률만큼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 태국산 볼베어링 등 덤핑피해 최종판정/관세부과여부 곧 결정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28일 태국산 볼베어링과 중국산 정제인산의 덤핑수입으로 국내산업이 피해를 보았다고 산업피해 최종판정을 내리고 이를 재무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앞으로 1개월이내에 지난 1월14일 판정한 잠정 덤핑마진율(볼베어링 6.27%,정제인산 40∼54.4%)의 범위내에서 확정덤핑방지관세의 부과여부를 결정,시행하게 된다. 상공부는 또 나무젓가락과 팝콘,옥수수에 대한 연례검토에서 현재 구제조치가 시행중인 나무젓가락의 관세율(53%) 적용기간을 95년 3월 30일까지 2년더 연장하기로 했다.
  • 수입농수산물 60% 국산둔갑 시판

    ◎소보협,27개도시 유통센터 131곳 실태조사/갈치·잣·더덕 등 원신지표시율 낮아/상인 35% “구분 불가”… 관리강화 시급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의무제가 시행된지 8개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시중 유통 수입농수산물의 절반이상이 원산지 표시 없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7개 도시의 대형유통센터 및 재래시장 1백31개소에서 판매되는 수입농수산물중 키위·참깨·쇠고기·갈치 등 24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조사대상 7백79건중 40%에 불과한 3백12건만이 원산지 표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품목중 특히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가 잘 안돼 갈치와 명태는 표시한곳이 하나도 없었고 이밖에 잣(5%) 더덕(8%) 고구마(14%) 도라지(18%) 등도 원산지 표시율이 낮았다. 원산지 표시가 가장 잘 된 품목은 키위로 조사대상 1백20건중 1백9건(91%)이 표시했고 다음은 멜론(57%) 아몬드(48%) 감자(40%) 순. 한편 수입농수산물 판매상인 4백63명에게 「국내산 농수산물과 수입품을 구별할수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3분의 1이 넘는 2백58명(35.3%)이 구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요 품목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감자와 고구마는 일본·북한·중국산 ▲쇠고기는 미국·호주산 ▲명태는 알래스카·북한·소련·중국산 ▲고사리·더덕·도라지·무말랭이는 중국산 ▲키위는 뉴질랜드·미국·대만산 ▲참깨는 중국·멕시코·일본·대만산 ▲은행은 이란·중국산 ▲인삼은 중국산이다. 따라서 수입상이나 도매상에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않는 한 상인들도 식별하기 어려운 수입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이 구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화학무기금지협약 체결여파/국내 정밀화학업계 “큰 타격”

    ◎원료인 독성화학물 수입 차질/포스겐 등 43종 규제… 연 1조 피해예상/정부,산업보호위해 특별법제정 방침 화학무기의 원료가 되는 독성화학물질의 생산및 수출입을 규제하는 「화학무기 금지협약」이 오는 13일 공식서명됨에 따라 국내 정밀화학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밀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독성화합물질의 대부분을 수입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 협약의 체결로 수출입절차가 복잡해지는등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원료의 적기공급이 어렵고 원료물질의 가격상승등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선진국의 수출규제시 국내화학제품 생산시설의 정상가동이 어렵게 되며 원료의 가격상승은 정밀화학제품의 국제경쟁력을 현저히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내 정밀화학산업의 생산은 연간 9조원정도이며 수입이 1조원,수출 3천억원으로 국내수요가 총 10조1천억원에 이르고 있다.이중 독성화합물질인 포스겐(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를 제조하는데 사용)등 43개 규제대상물질의 내수규모는 약6조6백억원인데 산업연구원은 『원료물질의 가격상승과 관련제품의 무역규제시 우리나라의 생산차질등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연간 1조2천2백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 협약이 현재는 43개 물질을 규제하고 있지만 앞으로 규제의 실효성제고를 위해 「규제대상물질을 사용하거나 규제대상물질이 포함된 제품」으로까지 규제범위가 확대되고 선진국이 관련기술의 이전을 기피할 것으로 보여 국내정밀화학업계의 생산과 수출입,연구개발및 신규투자등 제반활동이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규제대상물질의 국내생산규모는 연간 12만t으로 이 가운데 포스겐이 9만6천t으로 가장 많다.생산업체로는 동양화학과 한국화인케미컬 동서석유화학 한양BASF 삼양화성 한국폴리올등 6개사가 있고 수요업체는 30여개업체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내산업보호를 위해 규제대상물질의 국내생산및 수출입등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특별법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95년에 발효되는 화학무기금지 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생산·비축·사용을 금지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화학무기를 폐기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독성화학물질의 이전과 수출입도 통제하도록 하고 있다.
  • 올 국제경제 변화와 대응/대외경제연구원 보고서

    ◎개방화추세 능동 대처 긴요/UR타결로 미중심 새 무역질서 출현/권역주의 심화… 국내산업 체질 바꿔야 올해 국제경제가 좋아질 전망임에 따라 호기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국내 산업제도와 관행을 빠른시일안에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5일 발표한 「93년도 국제경제 환경변화 전망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새해 국제경제는 UR타결로 새로운 무역질서가 형성되는 가운데 미국경제를 중심으로 지난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KIEP는 이같은 국제경제환경의 변화를 우리경제가 잘 활용,구조조정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호기로 삼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국제무역은 지난해 4%수준의 성장에서 올해는 5∼6%의 신장세를 보일전망이다.미국경제는 3%대의 성장으로 상승세를 타고 일본경제도 하반기 이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유럽은 대단히 미미하겠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개도국들이 활발한 성장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국제경제가 활기를 띨것이란 분석이다. 올해에는 또 UR이 타결되고,동시에 유럽통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나타나듯이 권역주의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른바 무역질서의 2중구조가 심화되는 것이다. KIEP는 이같은 국제경제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개방화와 동시에 지역경제협력모색,주요 교역대상국과의 경제협력강화를 제시했다. UR타결은 우리상품의 대외진출여건이 개선됨을 의미한다.동시에 내수시장에서의 내외국 기업간 경쟁심화를 뜻한다.내수시장은 더이상 국내기업간의 대결장이 아니다.수출시장에서와 똑같은 국제경쟁이 일어난다. KIEP는 국내산업제도와 관행을 빨리 개방화시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국내 무역정책및 제도와 관행을 국제규범에 일치하도록 개정,보완하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선할 것을 제기했다.공정거래질서의 확립과 모든 제도의 보다 공개적·객관적 운용도 같은 맥락에서 제기됐다. EC통합과 NAFTA의 결성에 대처키 위해서는 미국과 EC,일본과의 쌍무적 협력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대두시킨다.무역과 투자관련 주요정책 모두가 그 대상이다.이들 권역이나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정책협의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며 주요 선진국간 경제정책협의기구인 OECD와의 협력확대도 모색되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아태경제협의회(APEC)가 개방적인 지역경제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또 다른 형태의 동북아 국가간 협력체제의 구축가능성 타진도 권역주의 대처방안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KIEP는 국내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켜 나가는 일은 외부로부터의 압력때문이라는 소극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경제의 체질을 개선,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다는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 엑스포 ’93/「지구촌 과학축제」 힘찬 맥동

    ◎2백18일 앞으로… 그 현장을 가다/공정 80% 진척… 전시관 등 5월 마무리/27만평에 백여국 과학기술 첨단경쟁/국내산업생산 증가 3조6백억원­고용효과 21만명 기대 대전엑스포가 앞으로 2백18일.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의 대전엑스포가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끼지 93일동안 대전 한밭벌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국가발전의 실상을 전세계에 알려 개발도상국가에는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선진국에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수준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주게될 대전엑스포는 이미 1백개국 이상이 공식참가를 통보해 왔으며 행사기간 동안 1천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에서 동과 서의 만남이 오늘날의 국제정세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듯 이번 대전 EXPO에서 개도국과 선진국의 만남은 모든 인류가 다함께 번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남북협력시대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장◁ 부지면적은 총 27만3천평으로 전시지역 15만2천평과 주차장,관리운영시설,유희·오락시설등이 설치되는 지원시설지역 12만1천평으로 나뉜다. 전시지역은 또 상설전시구역과 국제전시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상설전시구역 안에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참여해 건립하는 우주탐험관·테크노피아관·소재관등 15개 상설전시관들이 들어서 인류문명의 흐름과 21세기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관람객 1천만명선 국제전시구역은 1백개 이상의 참가국들과 유엔등 국제기구가 전시할 국제 A·B·C관,우리나라의 정부관,시도관,중견기업관과 중소기업 공동관인 번영관등이 들어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첨단과학기술등을 선보인다.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심상훈 건설본부장은 『박람회장 건설은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말 완공을 목표로 전시관과 시설물들을 독특한 형태로 건립하고 있다』면서 『6월부터는 전시물을 설치하고 7월중 총 예행 연습에 들어가 완벽한 개막행사를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문하예술행사◁ 본 행사만큼이나 중요해 조직위측은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문화예술과 첨단과학기술의 접목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다양하고 특성있는 문화행사를 유치,세계인의 축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이 행사의 총연출은 세계적 조형예술가인 스웨덴 태생으로 프랑스 퐁피두센터 고문 겸 고등조형예술학교장인 퐁튀스 훌텐씨가 맡아 지휘하게 된다. 엑스포 개최기간중 50여 종류의 문화행사를 1천3백여차례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시설로는 2천5백∼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과 1천2백명 수용 규모의 중공연장,1천명이 관람할 수 있는 놀이마당등이 있다. ○행사 총지휘 훌텐씨 행사내용은 개·폐회식,내셔널데이등 공식행사와 뮤지컬,세계꼭두놀이페스티벌,국제민속축제,엑스포영화제,93미스월드유니버시티 선발대외,컴퓨터그래픽 오페라등 공연행사,엑스포길놀이,세계의 북잔치,한국의 빛과 소리등 축제행사,한일도자기비교귀향전,테크노아트전,비디오아트쇼등이다 ▷과학기술소개◁ 참가국이나 참여기업들은 국가나 기업의 명예를 걸고 최고수준의 전시내용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개막일까지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다. 우주개발분야에서는 지난해 8월11일 우리나라 최초로 발사한 인공위성「우리별 1호」에 이어 「우리별 2호」와 「과학로켓」이 엑스포에 맞춰 발사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 상공에는 엑스포기간중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을 띄울 계획이다. 자기부상열차·전기자동차·태양전지자동차·태양전지거북선등 차세대 교통수단도 선보인다. ○우리별 2호 발사도 특히 차세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는 차체가 레일위를 일정높이로 떠서 달림으로써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할 것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꿈돌이로봇·사물놀이로봇·조각로봇울 만들어 인간대체능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정보통신망(ISDN)을 구축,박람회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모은 빈병 5만개로 재생조형관을 건립해 상징성을 보여주고 음식물 찌꺼기를 유기비료화한 재활용온실,생활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종합시스템등이 관람객의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숙박시설◁ 조직위는 총 예상관람객수를 1천만명으로 추정하고 수도권관람객 6백만명,기타 시·도관람객을 4백만명으로 예상해 교통·숙박대책을 세우고 있다. 수도권 관람객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엑스포 기간중 엑스포특별임시열차를 운행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청원구간을 6∼8차선으로 확장중에 있다. 숙박대책으로는 1일 숙박이용 관람객을 35만명으로 추정하고 이로인해 추가로 소요되는 객실을 1만5천8백실로 예상,대책을 세우고 있다. ○임시특별열차 운행 유철희 지역본부장은 『현재 대전지역 총 객실수는 3만2천개로 평상시 이용객실을 제외할 경우,1만3천6백개를 엑스포 관람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부족한 2천2백개 객실은 건축허가제한과 여신규제등을 완화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등을 지원,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참가국◁ 현재까지 1백개국을 넘어서고 있다. 조직위는 당초 60개 국가와 20개 국제기구를 유치할 목표로 1백65개 국가와 59개 국제기구에 참가초청장을 보냈으나 참가신청국이 예상치를 훨씬 초과했다. 1백개 참가국을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에서 일본·인도네시아·중국등 19개국 ▲미주지역은 페루·캐나다·콜롬비아등 20개국 ▲서유럽지역은 프랑스·영국·독일등 15개국 ▲동유럽은 러시아·체코·헝가리등 16개국 ▲중동지역은 이란·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등 13개국 ▲아프리카지역은 나이제리아·케냐·가봉등 17개국이다. ○전문엑스포 사상최대 우리나라가 1893년 시카고엑스포에 처음 참가한지 1백년만에 유치한 대전엑스포는 전문엑스포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한 전문엑스포는 캐나다 밴쿠버엑스포의 54개국이었다. 엑스포는 종합엑스포와 전문엑스포가 있으며 지난해 1백8개국이 참가한 스페인 세비야엑스포는 종합엑스포였다. ▷기대효과◁ 『일본이 70년 오사카엑스포를 통해 자국 상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경제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이용했듯이 우리도 엑스포93을 계기로 과학기술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리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은 기대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은 「대전엑스포 개최 효과 분석」보고서에서 대전엑스포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3조6백43억원의 국내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고 이처럼 유발된 생산은 1조2천5백억원의 소득유발효과와 21만7천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경제적 효과외에도 대전엑스포는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제공돼 전 국민들에게 과학마인드를 확산시키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과학한국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장차 우리나라에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기술개발 전략 국제화 절실/산기협,경제블록화대책 백서발간

    ◎설계·재료·장비제조 등 핵심부문 취약/컨소시엄참여통한 지분확보 바람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기술패권주의및 경제블록화 추구움직임에 맞서 기술개발능력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전략의 국제화와 기술개발 주체간의 신사고적 상호협동,연구개발,자원의 효율성 극대화등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회장 강신호)가 최근 발간한 92년판 산업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양산기술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핵심적인 설계기술등의 원천기술은 매우 취약,세계3위 품목인 반도체기술에 있어서도 핵심기술자립도는 설계기술 40%,재료기술 10%,장비제조기술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일부 첨단기술 능력과 잠재력이 확보된 경우 선진기업의 공동기술개발계획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경우 선별적 국제화 전략으로 국내산업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되 「투자지분 만큼의 분배원칙」을 분명히 인식하고 자본참여만이 아닌 인적 참여,1개기업이 아닌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가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러시아·중국의 자유경제 표방으로 새로운 협력구도가 창출되고 있는 동북아의 기술협력은 한국의 자본·산업기술력과 북한의 저임노동력의 결합형태와 중국의 첨단분야와 한국의 생산·조업기술의 교환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민간업계·정부출연연구소·대학연구인력의 상호연계 강화를 위해서는 주체별 기능을 정립,민간업계는 기존제품의 개량,첨단기술의 활용,신공정혁신등 수요 지향적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미래지향적 기술을 개발,우리기술의 원천성을 확보하며 이공계 대학은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지적됐으며 이후 산·학·연 협동 개발활성화를 위해 인력교류를 통한 신뢰구축,협동연구 촉진센터 설치운영등이 제안됐다. 이밖에도 백서는 기술개발 지원정책이 확고한 실효성을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해 과학기술혁신 특별조치법의 제정과 같은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 법에는 정부의 기술개발 투자제도 명문화,인력확보및 공급방안,개발제품의 시장진출 지원전략등이 포함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농협판매장/소비자·농민 직거래 “인기”

    ◎산지서 직송… 중간 유통마진 절감/질좋고 저렴한 “고향특산품” 공급/전국 270여개 지점·직판장 운영 수입 농산물의 위해성 여부가 대두되면서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있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수입산과 국내산 농산물의 식별이 쉽지않다. 더욱이 일부 상가에서는 값싼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를 골탕먹인다.따라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있다. 농협의 우리농산물 판매점은 크게 농협슈퍼와 농협직판장 그리고 농협금융지점들에 설치된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로 나뉜다.농협판매점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통마진이 절감돼 시중보다 10∼30%가량 가격이 싼데다 산지농협에서 직접 출하됨으로써 종류가 다양하고 믿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농민들을 도우면서 가계도 절약할수 있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을 모아봤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 현재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는 서울시내 농협금융지점중 서울시지회 본부를 비롯한70개소와 수도권지역지점 44개소에 개설돼있다.여기서는 쌀·잡곡·산채류·오징어등 저장성 농산물의 판매와 「내고향 특산물 우편주문판매」제도를 마련해 놓아 이용에 편리하다. 「특산물 주문판매」란 농협의 전국 온라인망을 통해 생산농민과 도시 소비자를 우편으로 직접 연결하는 제도.주문판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농산물구입에 중간상인을 거칠 필요가 전혀 없게돼 유통마진과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수 있다. 주문방법은 가까운 농협금융지점 창구에 비치된 안내책자를 참고해 원하는 농산물의 주문서를 작성,담당 직원에게 대금과 함께 납부하면 된다.주문한 농산물은 농협에서 산지농협으로 온라인 통보해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로 2∼3일내에 우편배달해준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에 구비된 농산물의 종류가 공간과 저장기간의 제약으로 인해 한정된 반면에 「특산물 주문판매」의 내용물은 무척 다양하다. 설악산에서 캔 표고버섯을 비롯해 금산의 아카시아벌꿀,순창의 고추장,제주의 옥돔등 1백40개품목 5백여종의 각종 특산물이구비돼 있다.최근에는 주문통신판매를 통해 특산물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라는 것이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시내에만 1백여개의 점포망을 가진 농협금융지점에 우리 농산물 판매소를 설치함으로써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타격을 받고있는 우리 농가의 농사자금 조달 ▲저렴하고 질좋은 내고장 특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 ▲각 도별 특산물을 한곳에 비교전시함으로써 농민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농협슈퍼◁ 농협슈퍼는 농산물이외에도 각종 생필품을 시중보다 싸게 팔아 주부들의 장보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서울이 31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 18개,대구28개,인천 10개,광주 15개,대전16개등 총 1백50개소가 영업중이다.취급품목은 곡물과 채소류등 농산물과 축산물외에 통조림등 각종 가공식품과 참깨·땅콩·들깨·버섯등 특용작물도 팔고있다.농협슈퍼는 산지농협에서 직송된 농산물을 선별,표준규격에 맞게 포장해 팔고있어 소매상을 이용할때보다 값도 싸고 품질과 신선도에서 안심하고 살수있다. ▷직판장◁ 각 지방의 단위농협이 농산물 소비가 많은 서울에서 사업자를 위촉해 직접 농산물을 공급하는 곳이 농협직판장이다. 직판장은 지난 87년 경북 예천의 지보농협이 제기동 경동시장 인근에서 문을 연 것이 시초.그이후 서울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은 해마다 늘어 12월 20일 현재 14곳이 운영중이다.
  • 원산지표시 의무화품목 확대/농림수산부/올 85개서 내년 190개로

    ◎중국산 농산물 무분별수입 억제/종량세·계절관세 도입 추진 농림수산부는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을 막기 위해 문제품목의 수입및 유통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진출의 기반확보에 중점을 둔 농림수산분야 한·중협력대책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6일 김한곤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 농림수산분야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안 가운데 내년에 추진할 단기대책으로는 수입농산물과 국내산과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해 85개인 원산지표시 의무화품목을 1백90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값싼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억제할 수 있는 종량세(종양세)및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하고 수입농산물을 취급하는 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부정유통을 막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산 농산물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폐기·반송조치하는등 정밀검역을 강화하고 보사부와 협의,잔류농약 항생물질등의 위생검사 대상농축산물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대책으로는 「병해충 위험평가제도」를 도입,검역제도를 개선하고 수입업자가 통관전에 수입농산물의 재배나 양식중에 사용한 농약 항생물질등의 사용시기·사용량등을 위생검사당국에 제출하도록 하는 「녹색카드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급수준이 높고 농가소득비중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산의 고급화·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시장차별화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품목별 신품종및 지역별 특화작물을 개발하는데 중점지원,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 농민피해 줄이고 유통질서 개선/농림수산부 대책의 배경

    ◎갑싼 원료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관련산업 진출·시장개척도 겨눠 농림수산부가 16일 내놓은 농림수산분야 한·중협력대책안은 두가지 측면을 담고 있다. 하나는 지난 89년 이후 수입개방의 확대와 한·중수교로 밀려드는 값싼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우리 농어민의 피해를 줄이고 국내 유통거래질서를 바로잡자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중국진출과 상품시장개척을 꾀하는 한편 값싼 농산물원료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는데 있다. 물론 이 가운데 무게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줄여보자는데 실려있다. 농산물 수입이 개방되고 지난 90년 4억2천만달러이던 중국산 농산물수입은 불과 2년만인 올해 갑절이 넘는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지난해 11.8%이던 시장점유율도 올해 15%까지 급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에 대해 그동안 원산지표시제나 할당·조정관세부과등의 수입관리책을 써 수입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국내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에는 미흡했던게 사실이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보다 포괄적인 수입억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중수교 직후인 지난 9월 농림수산분야 대책위원회및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전문가 간담회,몇차례의 중국 현지조사를 통해 이날 대책안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내년에 추진할 단기대책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이 규정하고 있는 범위안에서 쓸 수 있는 관세·비관세조치를 모두 동원,중국산의 수입및 유통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과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해 토끼고기 감자 땅콩등 1백5개품목을 원산지표시제 품목에 추가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의 개·제정을 통해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또 검역및 위생검사를 강화하고 값싼 농산물의 수입억제를 위한 종량세및 국내 생산시기등을 감안한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소나기식 수출을 자율규제해줄 것을 정부차원에서 중국에 요청할 계획도 포함돼 있다. 중장기 대책은 단기대책이 갖는 대립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농림수산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구조적 보완관계로 발전시킨다는데 특징이 있다. 여기에는 「녹색카드제」등의 도입으로 검역제도나 위생검사등을 강화해 나가는등의 수입억제책이 들어 있다.
  • 외국산 범람·UR타결 대비/농수산물피해 신속 구제

    ◎현행 8개월서 45일로 단축/무역위/농·수·축협 조사전담요원 확충 농산물의 수입급증에 따른 피해구제가 신속히 이루어지게 됐다.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15일 농수산물 수입증가로 최근 국내산업의 피해가 큰데다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될 경우 수입자유화 폭이 확대돼 농산물의 산업피해가 늘 것으로 보고 농수산물에 대한 산업피해 구제조치가 8개월이내로 규정돼 있는 공산품보다 신속히 45일이내에 이루어질 수 있게 「대외무역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농산물은 대부분 계절적 소비와 부패성 식품이라는 특성때문에 피해발생시 신속한 구제조치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현행 산업피해 구제제도는 조사신청시부터 구제조치 결정까지 8개월이 걸리게 돼 있어 농수산물에 대한 피해구제의 실효성이 낮아 45일이내에 피해구제가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입증가로 산업피해가 발생한 농수산물의 경우 피해조사신청후 30일이내에 무역위원회가 산업피해에 대한 잠정조치판정을 내리게 되며 재무부·농수산부등 관계부처는 잠정조치를 건의받은후 15일이내에 긴급수입제한이나 최근 상한선이 철폐된 긴급관세 부과등의 잠정구제조치를 내리게 된다. 미국의 경우도 부패성 농산물에 대해서는 청원후 21일이내에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임시피해판정을 내려 구제조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하며 대통령은 ITC의 건의를 받은뒤 7일이내에 임시구제조치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특히 농수산물의 특성을 고려,농어가소득이나 농수산물 생산비용,재배면적등 관련경제지표를 토대로 한 피해조사와 피해판정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아울러 농어민들이 피해입증자료를 제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농수산물에 대한 산업피해조사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피해판정에 필요한 입증자료는 조사기간중 보완·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영세한 농어민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등 생산자단체내에 피해조사 전담요원및 기구의 확충도 추진하기로 했다.
  • 미 공직자/퇴임후 5년간 로비 금지/클린턴,새 「윤리규정」 발표

    ◎외국사 이익 대변 활동은 평생 불허/새 행정부 정치임명직 33%가 대상/위반땐 사법처리·소득환수 방안도 검토 클린턴 차기 미국대통령이 이끌 민주당의 새 행정부에 몸담을 고위공직자는 공직에서 떠나더라도 평생동안 외국의 이익을 위한 로비활동은 할수없게 된다. 클린턴의 정권인수팀은 9일 새 행정부의 고위관리는 퇴임후 5년이내는 자신이 재직했던 기관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일체하지 못하도록 하며 특히 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로비는 영원히 할수없도록 하는 엄격한 공직윤리규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새 규정에 적용될 고위공직자는 클린턴차기대통령에 의해 임명될 정치적 임명직 약3천명 가운데 1천1백명이 될것으로 추정되고있다.적용기준은 연봉 10만4천달러이상인 공직자이다. 이 규정은 또 백악관의 고위참모들도 역시 퇴임후 자신이 소관업무로 하고 있던 정부내 어떤 부서에 대해서도 로비를 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연봉 10만달러이상을 받더라도 외교관이나 연방,주및 지방정부산하의 별도기관에 봉직한 전직관리등은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않는다.비영리법인을 위해 일한 전직 정부임용과학자들도 이 규정에서 제외된다.이는 전문인력의 경우 정부에서 일한뒤에도 같은 분야에서 일할수 있도록 해야 인력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클린턴은 이 규정을 일단 행정명령으로 공포하고 고위공직자의 임명전에 이의 준수를 서약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게 되면 사법적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입법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으며 규정을 위반해 획득한 소득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환수하는 방안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윤리규정은 전직 정부관리가 퇴임후 1년이내 재직 부서에 대해 로비를 할수없도록 하고 있다.고위공직자는 1년동안 장·차관들에게 로비를 할수없으며 외국을 대신하여 로비도 할수없다. 따라서 이번 윤리규정은 현행 규정에 비해 매우 엄격하고 광범위하다고 할수 있다. 클린턴이 이같이 엄격한 공직윤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두가지 측면에서 그 배경을 분석할수 있다. 하나는 「깨끗한 정치」의 실현을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클린턴은 이미 유세과정에서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공직자의 직책이 곧바로 개인의 사적인 이익취득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고 밝혀왔었다. 특히 외국기업의 로비스트 때문에 미국내 기업이 손해를 보는 일을 제도적으로 막겠다는 국내산업보호정책노선이 이의 한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행정부나 의회의 고위공직자로 있다가 외국의 이익보호를 위해 로비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는 80여명이나 되고 있다. 정권인수팀의 워런 크리스토퍼사무처장은 이날 윤리규정을 발표한뒤 「정부관리의 로비스트 변신」관행이 정치에 관한 일반대중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우리는 워싱턴의 정치문화를 변화시켜 공직봉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것』이라고 다짐했다. 클린턴은 이같은 행정부 고위공직자의 윤리규정이 실현되면 의회도 이와 비슷한 윤리규정을 만들어 시행하지 않을수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그는 유권자들의 변화욕구를 우선 정치문화의 개혁을 통해 반영한다는 방침아래 엄격한 공직자윤리를 새로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새 행정부의 진용을 짜기전에 「공직윤리준수」의 서약을 받아두자는 수순에서 이를 미리 공표한것으로 볼수 있다.
  • 대일역조/“품질개선 등 경쟁력 제고로 극복”/산업연 보고서

    ◎기계류국산화지원 확대 시급/“현구조상 자본·기술수입 불가피/전체적자한도내서 수출증대 바람직” 대일무역역조는 일본시장의 폐쇄성등 일본측의 원인도 많지만 경쟁력향상,품질개선등 우리측의 노력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현재의 산업구조로는 일본으로부터의 자본재와 부품수입을 통해 총수출을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정부가 대일적자 개선을 위해 2천억원의 대일특별자금지원등 연초이후 20여건의 대일수출촉진책을 마련,추진해오고 있으나 올 9월말 현재 총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데 비해 대일수출은 같은 기간 4.6%가 줄어드는등 대책의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3일 「대일역조의 원인과 대책평가」(김인중 책임연구원)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일무역적자가 전체 무역적자보다 커지지 않는 한도내에서 일본으로부터의 기술도입과 외자도입,직접투자를 통해 전체수출을 증대시키는 것이 대일적자를 해결하는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일역조의 원인은 이미 밝혀진대로 대일수입유발적인 국내산업구조와 국내 기술의 취약성,임금·물가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약화에 있다며 『지난해 대일무역적자가 전체 무역적자의 90.8%에 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체무역적자를 크게 웃도는 80억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기계류 국산화정책과 관련,『86∼91년간 4천5백42개 고시품목중 전체의 48.7%인 2천2백12개 품목이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에 어느정도 기여했으나 수입규모를 고려,국산화가 보다 긴요한 부문의 고시를 확대하고 개발자금과 국산구매를 위한 수요자금융에 보다 많은 지원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제품개발을 위한 자금이나 자동화 설비자금,대일기계류 수입대체자금등의 국산화지원시책이 마련돼 있으나 선정자체가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고 신청절차가 복잡하며 자금규모가 충분하지 못해 중소기업의 이용이 저조한 상태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은 이와 함께 『국산품이 개발돼도 기존의 대한수출기업들이 국내기업의 시장진입을 막기위해 덤핑등 약탈적 가격정책을 빈번히 사용하고 있다』며 『무역위원회가 일본의 덤핑수출에 따른 국산개발품 피해를 신속히 조사,해당품목에 조정관세를 부과하는등 국산품이 자생할 때까지 적어도 2∼3년간은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일본의 유통구조와 소비패턴,일본시장에서 경쟁국의 침투전략등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대일무역역조개선 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정관세 부과요건 강화/통상마찰 최소화/공산품은 내년까지 중지

    정부는 그동안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농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주 활용하던 조정관세의 발동요건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당분간 불가피한 농산물에 대해서만 조정관세를 발동하고 공산품은 93년말까지 발동을 중지키로 했다. 또 현재 관세법상 최고 1백%까지 부과할 수 있는 조정관세율을 농산물과 불요불급한 소비재에 한해 법정최고율까지 적용하고 중간재 및 최종재 등에 대해서는 부과율을 30%∼50%까지로 낮추기로 했다. 국무회의는 3일 통상마찰을 최소화하고 국내기업의 정부의존적 행태를 개선키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정관세 운용지침을 확정했다.
  • 호에 산업기술조사단/상공부

    상공부는 한·호 과학산업 프로그램개설을 위한 기초작업의 하나로 김영욱 생산기술연구원장을 단장으로 한 산업기술조사단을 23일 호주에 파견했다. 한·호 과학산업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한·호주 통상장관회담에서 개설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호주의 정보및 통신,환경공학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국내산업의 경쟁력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수입 농산물 「종양세」 내년 적용/정부방침

    ◎UR타결대비 계절관세도 함께/조정­긴급관세 상한선도 올려 정부는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될 것에 대비해 내년중 수입농산물에 대해 종양세와 계절관세를 적용,농산물수입의 급격한 증가에 대처키로 했다. 또 농산물,가공식료품,국내 신개발품의 보호를 위해 조정관세와 긴급관세의 상한선을 대폭 높이고 발동요건도 확대키로 했다. 재무부는 22일 산업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UR이후 저관세율 체제하에서 관세정책방향」이란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 농산물,가공식료품,국내 신개발품 등의 수입급증이나 외국의 저가공세를 방지하기 위해 탄력관세제도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즉 조정관세의 부과상한선을 현재의 1백%에서 국내외 가격차 상당수준으로 높이고 발동요건도 산업구조의 변동,외국상품의 국내시장 교란방지목적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긴급관세는 부과상한선을 현재 기본관세율에 40%를 가산토록 하고 있는 것을 국내외 가격차 상당수준으로 바꾸고 발동요건은 수입으로 인한 피해에서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수입증대에 따른 국내 농산물 보호를 위해 UR협상에서 관세율을 제시하지 않은 비양허 농산물에 대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종량세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량세는 동일한 상품에 대해서는 수입가격에 관계없이 상품의 수량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동일한 과세액을 부과하는 것으로 저가 수입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또 수입되는 시기에 따라 세율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계절관세는 국내 생산품이 출하되는 시기에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국산품을 보호하는 것으로 현재 과일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차는 평균 10%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원산지 확인대상품목의 확대,수입요건 확인의 대폭적인 세관위임,과세가격의 정확한 산정 등 국제규범에 부응하는 수입관리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 내수 진정… 수입증가율“주춤”/기획원 분석/올들어 684억불 그쳐

    ◎10월 1.2% 불과… 둔화 뚜렷/수출은 9% 늘어 수지개선 “청신호” 내수진정으로 수입 증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내산업구조의 고도화추세를 반영,수출품의 수입유발계수도 계속해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국내산업의 외화가득률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최근 수입둔화의 구조적 요인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1∼10월중 총수입액은 내수안정과 국제원자재 가격안정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금액기준으로 1.6%증가한 6백84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올 3·4분기의 경우 수입단가가 2.5% 인상됐음에도 물량기준으로 6.1%,금액기준으로는 5.7%씩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감소했고 10월들어서도 1.2%증가에 그쳐 수입둔화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수출은 10월말현재 누계로 9.6%가 늘어났다. 이처럼 수출은 꾸준히 느는데도 수입이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것은 수입수요의 70%를 차지하는 내수가 지난해 연말부터 진정되기 시작했기때문이다. 89년이후 3년간 평균 13%수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내수는 경제안정화시책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말부터 진정되기 시작,올 상반기중에는 5.3%증가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총수입액에서 내수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년 43%에서 해마다 높아져 86년에서 88년까지는 57.2%,89년에서 91년까지는 63.6%,올들어서는 69.1%로 계속해 높아지는 추세다. 이같은 점을 감안해 국제수지를 개선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하기위해서는 경제안정화시책이 계속해 추진되어야 할것으로 기획원당국자들은 분석했다. 수입내용별로는 내수용이 0.9%증가했으며 수출용도 3.5%증가에 그치고 있다.내수용수입은 89년이후 3년간 연평균 23%씩 증가해와 국제수지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같은기간동안 수출이 9.6%의 증가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출용수입이 3.5%증가에 그친것은 산업구조고도화로 수출상품의 수입유발계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출을 한단위하기위해 수입해야하는 단위를 표시하는 수출상품의 수입유발계수는 89년 35.9%에서 90년 34.5%,91년 34.4%,올해는 33.9%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