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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칼럼-나카에 요스케 前 駐중국 일본대사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3개국은 우연찮게도 1940년대 후반 차례로 중차대한 역사적 전기를 맞은 뒤 20세기 후반을 숨가쁘게 질주해왔다.21세기를 몇배의 속도로 질주하고자 하는 이들 3개국이지만 하나같이 민첩함을 떨어뜨리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있다고 나카에 요스케(中江要介)전 주중국 일본대사는 진단한다.일본 도쿄신문에 게재된 그의 컬럼 ‘한 일 중 3인3색의 고민’을 소개한다. 세월은 모질게 흐르고 흘러 20세기는 가고 21세기가 온다. ‘대일본제국’이 패하고 1947년 신헌법이 시행돼 ‘일본국’으로 다시 태어난 지 52년. ‘중화민국’이 무너져 타이완(臺灣)으로 옮겨가고 1949년 대륙에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한 지 50년. 한반도가 1945년 일제 식민지지배에서 해방되어 독립의 길을 열은 지 54년. 일본 중국 한반도는 반세기,초강대국에게 휘둘리면서도 안전과 발전을 위해 제각기 노력을 기울여왔다. 모두들 밝은 기분으로 21세기를 맞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이들 3자는 좋든 싫든 21세기로 미룰 수 없는 나름대로의 고민을 갖고있다. 먼저 일본.두번 다시 무모한 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세계에 유례가 없는 헌법을 갖게 된 일본은 냉전체제에서 자유주의 진영의 일원으로 오랫동안 국방을 미일안보체제에 맡겨왔다. 그 결과,냉전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대미(對美)의존의 습성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다.밖에선 ‘그래도 독립주권국가인가’,안에서는 ‘자국의 방위를 다른 나라에 통째로 맡겨도 좋은가’하는 의문을 던진다. 핵무기 실험 반대에도 박력이 없고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둘러싼 논의도 티격태격한다. 왠가.‘국방’에 대한 국론이 취약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타이완 해협이나 한반도가 ‘불안정요인’이라고 하면 곧바로 위기관리의 측면만을 다룰뿐 근본적인 불안정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외교노력’이라고 하는 국방의기본은 거의 잊혀진다. 다음은 중국.60년대 초까지는 옛 소련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다 자력갱생 노선으로 전환했다.가시밭길의 선택이었다. 80년대 이후 개혁개방에 몰두하고 있는 중국은 그러나 건국이념으로 공산주의 체제를 선택한 후유증이 적지 않다.사회주의 시장경제는 성공할 지,정치의 민주화는 순조롭게 진행될 지 등 가시밭길은 이어진다. 이런 중국에 있어서 홍콩 마카오의 반환에 뒤따르는 현안은 타이완 문제다.이 문제에 개입할 국내법상의 근거를 갖고 있는 미국,중국과의 앞으로의 대응이 주목된다. 덧붙이면 대만을 식민지배했던 일본에는 개입하거나 간섭할 자격이나 권한이 없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연합국이 패전국 일본에게 지운 의무는 ‘조선의 독립’을 승인하는 것이었다.그런데도 냉전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켰다.민족의 비극이다. 냉전 이후 남북대화가 시도됐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핵 의혹이 문제가 되면서 한미일 사이에는 ‘태양’(유연노선)과 ‘북풍’(北風·강경노선)의 두정책이 뒤섞여 있는 상태가 됐다.과거 미소 패권다툼의 결과 민족의 비극은이들 분단의 책임자들로부터 보상되지 않고 있다. 한반도를 식민지배했던 일본이 해야 할 일은 ‘조선의 독립’을 승인했던것처럼 북한도 빨리 승인하는 것이다. 이상 이들 3자(者)3색(色)의 고민에는 미국이 깊이 연관돼 있다.우리는 미국이 이 고민을 더욱 심각화하지 않도록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 韓-日 새 어업협정 내용

    한·일 양국의 고위급 수산당국자회의가 일괄 타결됨에 따라 두 나라간에유엔해양법 협약에 바탕을 둔 신(新)어업협정이 정식 발효하게 됐다.이는 지금까지 12해리(1해리=1,832m) 영해 밖의 수역을 자유롭게 이용하던 시대에서 최대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갖게 되는시대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두 나라는 200해리 내에서는 배타적인 어업권과 해양과학조사 및 자원개발권을 주장할 수 있다.특히 우리 어선들은 새 어업협정에 따라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일본 EEZ 내 조업이 가능하며 허가 없이 조업하거나 허가조건 및 일본 국내법을 위반할 경우 나포될 수 있고 일본 법에따라 처벌받게 된다.▒입어조건 양국 정부는 각국의 EEZ 내에서 상대방 국민 및 어선이 잡을 수있는 어종,업종별 할당량,입어 척수,조업 수역,조업기간,어선 및 어구 규모등 조업에 관한 구체적인 조건을 매년 결정하고 이를 상대국에 서면으로 통보한다.이때 양국 정부는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의 협의결과를 존중하고 각국의 EEZ 내해양생물자원의 상태,어획 능력,상호 입어의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입어허가 신청 허가신청 절차는 어업 종류,선명,어선 종류,조업 수역,조업기간,어획할당량 등을 기재한 조업허가신청서를 해양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조업개시일 1개월 전까지 일본 수산청에 제출해야 한다.두 종류 이상의 어업에 사용되는 어선은 종류마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민 입장에서는 각 시·도 수산 담당부서나 업종별 단체에 신청만 하면 수속처리해 준다.입어할 때는 항상 허가증을 비치하고 어업허가번호등을 기재한 표지판을 조타실 밖에 부착해야 한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우다웨이 중국대사

    우다웨이(武大偉)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두나라가 국방·외교·경제협력등 여러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조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우다웨이 대사는 그러나 슈퍼 301조 발동 등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며 중국정부의 강경한 대응입장을 전달했다.▒올 한·중 두나라 관계의 주요일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읍니까. 한국 국방장관으로선 최초로 千容宅국방장관의 중국방문이 상반기 중 이뤄집니다.千장관의 방문은 두나라 국방교류의 본격화를 의미합니다.이 방문결과에 따라 올해 안에 중국 국방부장의 서울방문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등 국가최고위 지도자들이 대부분 방한 초청을 받은 상태며 이 분들 가운데 한두분의 방한이 실현될 것입니다.▒현재의 한·중관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더할나위없이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무역역조는 문제입니다.중국 통계로 지난해 두나라의 무역총액은 210억달러이며 한국은 8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올해에도 중국측 적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면곤란한 문제가 많습니다.▒중국은 북한의 최고지도자 金正日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입장인지요. 중국은 이미 金正日의 중국방문을 초청한 상태입니다.구체적인 방문시기는“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진다” 혹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모두 말할 수없는 상황입니다.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金日成 생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를바라고 있습니다.金의 방중은 한반도와 지역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한반도문제 해결에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당사자인 남북한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지요.외국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며 장기적으로 자주적인 평화통일의 실현을 기대합니다.이는 중국이 4자회담에 참여하는 원칙이기도 합니다.▒북한의 남북 고위급 정치회담 제의를 어떻게 보시나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전에도 비슷한 제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입니다.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를 이끌어온 한국에 이번기회는 남북관계 해결에 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7.8%의 경제성장과 1,4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달성하는 등 건전한 경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1,000만명이 넘는 ‘정리휴직자’등 개혁과 시장경제의 실현 과정에서 부작용도 있지만 중앙정부의 강력한 통제력 등 강점도 고려해야 합니다.심각한 경제위기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위안화 가치 유지는 가능합니까. 가치절하는 가공무역에 의존하는 중국경제에 원가상승을 가져오고 외채부담도 늘어납니다.동남아국가들의 화폐가치 절하도 잇따라 일으킬 것입니다.득은 적고 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미국이 포괄적인 무역 보복수단인 ‘슈퍼 301조’를 최근 부활시켰습니다.주요 대미 흑자국인 중국에 영향을 미칠 텐데요. 미국 국내법을 국제사회에 적용하려 해서는 안됩니다.중국의 대미 흑자에는 중국에 있는 미국계 회사들의 대미 수출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미국이 어떤 무역제재 조치를 취한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위입니다.▒21세기 동북아관계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근 동북아지역에는 걱정스런 변화가 있었습니다.일본의 군사위성개발과미·일간 전역 미사일방위체제(TMD) 공동개발 등이 그것입니다.이같은 움직임이 지역 내 새로운 군비경쟁을 자극하고 안정을 깨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99년은 중국에 특별한 해지요. 올 10월로 중국은 국가수립 50주년을 맞습니다.12월에는 마카오 반환으로‘중국땅의 식민시대’를 청산합니다.
  • 우려되는 미국의 통상압력

    연초부터 미국의 통상압력이 심상치 않다.한국의 수입쇠고기시장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이어 정부조달 부문도 제소할 뜻을 밝히고 있다.급증하는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슈퍼 301조까지 부활한 미국이 우리나라에대해서도 전면적인 통상압력을 가하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여 걱정스럽다.경제회생의 기대가 걸린 수출이 1월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우리로서는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미국이 슈퍼 301조와 WTO 제소라는 양날의 압력무기를 휘두르지 않을 수 없게 된 데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미국은 사상 유례없는 장기 호황을 누리면서도 무역적자는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2,000억달러를 넘어선 무역적자가 올해는 2,5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수입 급증에 따른 미국 업계의 불만도 행정부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미국 사정이 급하다 하더라도 쇠고기시장에 대한 압력은 지나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미국이 WTO에 제소한 우리의 수입쇠고기 구분판매제도는 수입쇠고기를한우고기로 둔갑시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국내시장의 현실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뿐이다.미국 주장처럼 미국 쇠고기의 소비를 막기 위한 조치가 결코 아니다.이밖에 미국이 제소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쇠고기수입업체의 제한이나 관세부과도 WTO협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해석이다. 지난해 사용하지 않은 수입쿼터의 이월문제도 지나친 요구다.미국은 지난해 쇠고기수입쿼터 중 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 따른 소비격감으로 수입되지않은 나머지 4만2,000t을 올해 수입쿼터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주장하며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쇠고기협상까지 결렬시켰다.수입쿼터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며,이월 요구는 더구나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미국의 통상압력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쇠고기에 이어 철강 의약품 통신장비 스크린쿼터제 정부조달 부문 등의 압력이이미 진행중이거나 예고되고 있다.무역 강대국이며 우리 수출의 주시장인 미국과의 통상마찰은 우리에게 큰 부담이아닐 수 없다.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국내법규나 관행은 국제규범에 맞도록 서둘러 개선하는 한편 부당한 통상압력에는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논리를 갖추어야 한다.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조도 필요할 것이다.
  • 뇌물방지협약 비준서 기탁

    외교통상부는 4일 미국,일본,독일 등에 이어 열번째로 ‘OECD 뇌물방지협약251의 국회비준서를 OECD 사무국에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달 15일부터 발효될 OECD뇌물방지협약을 반드시 준수해야만 한다. OECD뇌물방지협약은 국제 상거래때 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할 경우,국내법상 범죄로 규정해 형사처벌과 함께 벌과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 ‘어업협정’ 큰틀에서 다루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가 여야간 최대 쟁점중 하나인 한·일어업협정 비준동 의안을 상정,뒤늦게나마 심의에 착수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현재 여당은 새 해 1월7일로 끝나는 이번 임시회기중에 반드시 통과시키자는 입장인 반면 야 당인 한나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야당의 반대 논지는 두가지로 볼 수 있다.첫째,이번 협정에 독도가 어떠한 표시도 없이 중간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치명적 으로 훼손했다는 것이다.둘째는 일본 근해 어장을 일본쪽에 양보해 우리 어 민들에게 큰 손실을 주었으며 비준동의안이 통과되지 못해 무협정 상태가 되 어도 우리가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어업협정과 영유권과는 별개이며 이는 국제사법재판소 의 판례로도 확립돼 있다.이번 어업협정은 한·일 양국간에 배타적 경제수역 (EEZ)의 경계가 획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 어민들의 조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따라서 독도가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중간수 역으로 둘러싸여 있어도 영유권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이다.한·일 양국 의 국내법과 해양법 협약에 비춰봐도 중간수역은 독도와 그 영해의 바깥쪽에 설정되는 것이다. 또 어민들의 손실과 무협정상태에 대한 해석문제는 기본적으로 해양법에 따라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협약이 지난 96년 이후 발효되고 있다는 사실 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이는 연안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그 연안국이 보호한 다는 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더 이상 과거처럼 상대국의 연근해 조업이 자유 로울 수 없음을 의미한다.무협정이 되어 국제법을 적용한다지만 동해와 같이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쳐 공해가 없을 경우 인접국간의 상호 권리주장으로 어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더 입게 되는 것이다. 한·일어업협정을 논의할 때는 무엇보다 확립된 해양법 관례나 분명한 사 실에 입각해서 문제를 풀어야지 한·일간의 독특한 정서를 깔고 접근해서는 안될 것이다.또한 이번 어업협정이 한·일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어장이 피해를 입고 있는 한·중어업협정의 향후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보편적 국제규범의 시 각을 담은 큰 틀 안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물론 국회 심의 과정에서 부 각된 문제점들은 어업협정 후속조치를 통해 일본과의 교섭에서 지렛대로 활 용해야 할 것이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日 영화 연말께 국내 상영/정부 “즉시 개방” 발표

    ◎만화·비디오도 곧 수입될듯/개방 대상 작품 양국 문화교류공동협서 선정 예술성이 높은 일본영화와 일본어판 출판만화,만화잡지가 조만간 국내수입돼 상영·배포된다.그러나 일본 만화영화 등 애니메이션은 국내산업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당분간 개방되지 않는다. 문화관광부는 20일 한·일 양국간 문화교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일본 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대중문화는 ‘즉시개방’과 ‘즉시개방 이후’ 등 2가지로 나뉘어 개방된다.일본영화의 국내상영 등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이루어질 전망이다. 즉시 개방 대상인 영화는 한·일 공동제작 영화,일본 배우가 출연하는 한국 영화,4대 국제영화제(칸,베니스,베를린,아카데미) 수상작품 등이다. 한·일 공동제작 영화의 범위는 영화진흥법상 한국측의 20%이상 출자 등의 조건이 명시돼 있으나 이와는 상관없이 한국 영화인이 감독,주연 등으로 실질적으로 공동참여하는 경우도 포함된다.국내 상영된 이들 영화는 비디오로 제작,유통될 수 있다. 문화부는 그러나 일본영화 등을 다른나라 문화상품과 같이 국내법절차에 따라 심의,저질문화 유입을 막기로 했다. 즉시개방 대상의 구체적인 작품 및 일정 등은 곧 구성될 ‘한·일문화교류 공동협의회’(가칭)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의미와 영향/대중문화교류 새 章 열린다(달려오는 日本 문화:상)

    ◎예술성 고려 개방폭 제한/저질 유입 차단 장치 마련/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 정부가 20일 일본대중문화의 개방 대상을 확정함으로써 한·일양국 문화교류의 창구가 공식적으로 활짝 열리게 됐다. 비록 일본대중문화가 ‘즉시’와 ‘즉시 이후’ 등 2단계로 나뉘어 개방되게 됐지만 우리 정부의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접근시각이 180도 전환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양국관계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날 개방원칙 확정으로 지난 65년 출범한 한·일 국교정상화 조치에 의한 체제는 33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그러나 ‘즉시개방’에 일본대중문화 8종을 전부 포함시키지 않고 4대 국제영화제 감독·작품상 등을 수상한 영화,일본어판 출판만화 및 잡지 등 3종으로 대상을 제한한 것은 우리측 입장을 상당히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선택이 상당히 고심끝에 내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정부는 한일문화교류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일본색이 짙지않으며 문화예술성이 높은 것 ▲문화산업적인 요소를 고려한다 등의 전제와, ▲상호주의 ▲반윤리적이고 저질의 대중문화 제한 등의 원칙을 마련했었다. 이에 근거해 이번에 애니메이션이 즉시개방에서 제외된 것이다. 또한 일본 저질문화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심의와 정부의 외화수입추천,공연윤리위원회 통과 등 국내법 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2차개방 종목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나머지 일본대중문화 5종이 어느 시점에서,일괄 개방될지 아니면 선별 개방될지 여부는 국민의 반응과 국내산업에 대한 영향,일본의 한국문화 수용실태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예고됐던 일본대중문화의 개방이 이날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우리측에서 정책적으로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 부분이다. 이는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일본문화 개방을 반대했던 주요 이유였다. 이와 관련,정부는 곧 청소년 헌장을 새로 만들면서 청소년의 문화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발표한 새 문화정책에서는 국악교육의 내실화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정부는 각종 규제완화와 철폐 등을 통해 우수창작물 제작여건을 조성하는 등 문화산업 발전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본내 한국문화 소개활동을 강화하고 대일 수출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대일 활동도 강화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본대중문화 개방이 국내 고유문화의 육성 등을 통한 정체성 확립과 산업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崔鍾華 지역통상국장

    ◎“수입차 세금인하 긍정적 검토”/한·미 자동차협상 새달 10일이 고비/투자협정에 개방유보 업종 구체 명시 요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단연 崔鍾華 지역통상국장이다.崔국장은 한·미 자동차협상 겸 투자협정 교섭의 수석대표다. 두 협상 모두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현안이다.때문에 5년반이나 주미대사관에서 경제참사관을 지낸 통상전문가인 그도 몸이 두개라도 버겁다며 중압감을 토로한다. 한·미 자동차협상은 국내자동차 시장 개방 문제가 핵심이다.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수입차의 한국시장 접근이 어렵다며 ‘통상법 슈퍼 301조’를 발동했다.올들어 3차례의 협상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이제 301조 발동 시한인 다음달 19일에 앞서 마지막 담판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달 10일께로 예상되는 협상 전도와 관련,崔국장은 “최대쟁점인 관세와 세제에 대해 미국이 같은 강도로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세제인하는 우리 국익과도 일치하고 있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투자자협정 교섭은 자동차협상과는 거꾸로 외국투자 유치를 위해 우리가 먼저 미국에 제안한 것.대한(對韓)최대투자국인 미국에 대해 투자여건을 개선해주겠다는 뜻에서다.물론 관련 국내법과 제도를 고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혜택은 미국은 물론,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지난 7월 워싱턴에서 열렸던 1차 교섭에서 양측은 외국인 투자에 대해 초기단계부터 과실송금에 이르기까지 내국인과 같은 대우를 해주고 농업 등 일부만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투자규제를 철폐하겠다는 데 어느 정도 합의했다.다음달중 재개될 2차교섭에서는 개방유보 업종 등에 대해서 구체적 조문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崔국장은 “한·미 투자협정 체결은 한국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에게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면서 “반드시 연내에 타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시장보호 위주의 수세적 협상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제하고 “미국의 요구를 우리 제도와 관행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는,지혜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韓·日 정치권 막판 절충 주효/28개월 끈 어업협정 타결 안팎

    ◎한계선 반분 등 주고 받기/‘민감’ 독도기점 거론안해 한·일간 최대현안이었던 어업협상이 2년4개월 만에 타결됨으로써 다음달 7일로 예정된 金大中 대통령의 방일(訪日)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렸던 4개 쟁점 모두를 ‘서로 주고 받는’식으로 해결했다.일본이 동해 중간수역의 동쪽 한계선을 고집하자 우리도 서쪽 한계선을 그었다.동경 136도(韓)와 135도(日)가 맞섰던 동쪽 한계선은 중간인 135도 30분으로 결론났다.오징어 황금어장으로 양국 어민의 이해가 대립했던 대화퇴 어장은 반씩 나눠 가졌다.“울릉도에서 200해리를 그어도 대화퇴의 20%만이 한국 몫”이라며 반발하는 일본을 의식,중간수역이었던 오키섬 동쪽 어장은 일본측 배타적 어업수역으로 내줬다.하지만 일본의 배타적 수역에서 우리측의 전통적 어획고 보장은 1∼3년으로 결정돼 애초 5년 보장을 요구했던 것에 크게 못미쳤다. 양국은 ‘뜨거운 감자’격인 독도를 거론하면 협상타결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번 협상에서 아예 독도는 피해갔다.文俸柱 외교통상부 아·태국장은 “어업협정상 문제로 기존 영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협정문안에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도 주변 12해리 영해에서 일본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일본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명확한 답변은 회피했다.자칫하면 양국이 서로 상대방의 독도 영해 조업행위에 대해 문제를 삼을 소지가 있는 대목이다.우리가 독도 기점 200해리 지점인 동경 136도를 동해 중간수역의 동쪽 한계선으로 내세우다 막판에 0.5도 물러선 것에 대해 대화퇴 어장의 20∼30%와 함께 독도 영유의 상징성마저 저버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유엔해양법 협약은 독도 같은 무인도는 기점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협정 타결은 양국 정치권의 막후역할이 주효했다.23일 마지막 실무회담에서는 남부 중간수역만 합의됐고 나머지 쟁점은 金琫鎬 국회부의장과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이 일본측 오부치 총리까지 만나는 막판 담판으로 타결을 이끌어 냈다. □5대 쟁점 타결 내용 ●중간수역 동쪽 한계선 동경 135도 30분으로 동쪽 한계선 정하는 대신 서쪽 한계선도 131도 40분으로 설정 ●대화퇴 어장 양국이 절반씩 분배 ●중간수역 자원관리 기국주의 채택,각기 자국어선 불법어로에 대해 자국 국내법으로 처벌 ●남부대륙붕 공동수역 제주 남부와 규슈 서부 수역에 중간수역 설정 ●전통적 조업실적 보장 명태는 협정 첫해 1만5,000t,2차연도부터는 조업중단하고 대게는 첫해 50% 감축,나머지 어종은 3년에 걸쳐 양국 어획량이 동일량이 되도록 연차적 조절
  • 어획량 3년뒤 11만t 감소/조업에 어떤 영향 줄까

    ◎명태 2000년·대게 2001년 일 수역서 어로못해/다른 어종도 타격… 연 1,500억원 손실 불가피 한·일간 신어업협정 체결로 우리에게 미칠 가장 큰 타격은 명태와 대게의 수확량 감소다.전체적으로는 3년 뒤부터 11만t에 1,500억원 어치의 어획량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이는 지난 해 우리나라의 총 어획량 137만t(2조5,000억원)의 8%에 이른다. 우리 어민들은 홋카이도와 오키제도 부근에서 각각 명태와 대게를 다량으로 잡아왔다.그러나 두 곳 모두 이번에 새로 설정된 일본의 배타적 어업수역안에 들어 있다. 지난 해 우리가 일본 수역에서 잡은 명태와 대게는 각각 5만5,000t(약 200억원)과 850t(170억원).그러나 명태의 경우 내년에는 1만5,000t만 잡을 수 있으며 내후년부터는 전혀 조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대게는 내년과 후년에 연차적으로 기존 실적의 50%씩을 줄여나가다 3차연도부터는 전혀 잡을 수 없도록 했다. 다른 어종도 3년에 걸쳐 양측의 어획 할당량이 같아지도록 했기 때문에 어획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지난 해 일본 근해에서 잡은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은 모두 22만9,000t(3,050억원 상당)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일 두 나라가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가장 큰 이유는 대화퇴(大和堆) 어장의 확보에 있었다. 대화퇴 어장은 동경 134∼136도,북위 38.5∼40도 사이에 위치한 7만8,000㎢ 면적의 오징어 황금 어장이다. 이곳은 주변수역에 비해 바닥이 올라와 있어 평균 수심이 500m 이내다.또 쿠로시오 한류와 리만 난류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해류가 이곳에 도달하면 급격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수면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플랑크톤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잡히는 주어종은 오징어다.수협은 우리 어민들이 지난해 이곳에서 잡은 오징어 어획량이 2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에 동쪽 한계선이 새로 설정됨으로써 우리는 대화퇴 어장의 절반 남짓한 면적에서만 조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한·일 어업교섭 일지 일 시 내 용 65. 6.22 한·일 어업협정 체결 80∼95 조업자율규제 실시 94.11 유엔 해양법 협약 발효 96 한·일 양국 유엔 해양법 협약 비준 및 배타적경제수역 국내법 발효 96.5.9∼ 1∼10차 어업실무회담 97.11.29 97.11.30 오부치 외상·고무라 외무차관 방한, ∼12.30 고위급 타결 시도 98. 1.23 일본,어업협정 종료 통고 98. 3.21 오부치 외상 방한,어업협상 재개합의 98. 4. 2 런던 ASEM 한·일정상회담,어업협상 조속타결 합의 98. 4.29 1차 어업실무 회담 재개 ∼ 30 98. 7. 2 2∼7차 어업실무회담 ∼ 9.23 98. 9.24 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김봉호 국회부의장 방일,어업협상 최종 타결
  • 정부 “국제법 원칙 위배 유감”

    외교통상부는 11일 “이번 판결은 65년 체결돼 지난 30여년간 지속돼온 한·일 어업협정에 반하며 체약 당사국간의 관계에 있어서 국내법인 조약에 우선할 수 없다는 국제법상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할인점 현황/93년 처음 등장… 5년새 점포 97개로 늘어

    ◎E마트 13·킴스클럽 23·월마트 4곳 개점/美·英·佛 외국업체 잇단 국내 상륙 채비 93년 11월 창동 신세계 E마트가 우리나라 최초의 할인점으로 등장한 이후 우리 할인점 업계는 흥망성쇠를 거듭해왔다. 이후 할인점 업계에서는 5년만에 30여개 업체가 새로 진출했으며 지난 8월 현재 점포수는 98개다. E마트는 전국 13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인구 20만 이상의 중소도시에 6∼8개 이상의 점포를 개점,2003년까지 총 45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분당에 삼성플라자를 오픈하면서 유통업계에 진출한 삼성물산의 할인점 홈플러스(대구점)는 상반기 매출이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도권에 4개 점포를 새로 열 방침이다. 뒤늦게 할인점 시장에 뛰어든 롯데쇼핑은 현재 마그넷 강변점과 월드점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까지 30여개의 할인점을 오픈할 계획이었던 나산그룹은 전면 유보로 돌아섰다. 95년 10월 첫 출범 이후 23개 점포를 개점,국내 최대 점포망을 구축했던 뉴코아 킴스클럽은 부도로 주춤하고 있다. 이처럼 부침이 심한 국내 기업들과 달리 외국 업체들은 고환율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휠씬 유리한 조건에서 다점포화를 추진하고 있다. 96년 국내에 진출한 까르푸(프랑스)는 부천·일산·대전·인천 등에 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지역을 물색중이다. 한국마크로 4개 점포를 인수한 월마트(미국)는 99년말까지 10여개의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다. 이외 국내진출을 추진중인 외국 유통업체로는 미국의 코스트코사,프랑스 프로모데스,영국 수퍼체인 테스코가 있다. 프로모데스는 국내법인 ‘콘티코’를 설립,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매입 및 개점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테스코는 서울 사무소를 개설한 채 진출 여부를 타진 중이다.
  • 세계 경영에 도전하자/다국적기업 관리직 알선 ‘서치펌’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을 얻기도 어렵지만 구인 희망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을 구하기도 결코 쉽지 않다.이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찾아 적재적소에 공급해 주는 ‘서치펌(search firm)’이 관심을 끌고 있다.서치펌은 지난 1986년 보이든인터내셔널과 타오코리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10여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부장급 이상의 중견관리자를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주로 정보통신,금융부문의 인력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영업직,마케팅분야 등 취급 분야를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서치펌 ◇콘페리 인터내셔널 코리아(www.kornferry.com)=세계 1위 업체의 국내법인으로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임원이나 지사장급을 알선 대상으로 한다.정보통신,컴퓨터금융 분야를 주로 다룬다.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경영자나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등 1,200여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02)569­8615. ○현지법인 사장급 알선 ◇서울서치=세계 13위 호튼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고 있다.금융전문가,정보통신분야에서 현지법인 사장급 인력을 찾아주고 있다.데이터베이스 보다는 의뢰사의 요구에 따라 최적인 인물을 발로 뛰며 찾아낸다.지사를 신설할 경우 필요한 지사장과 중간관리자를 한꺼번에 찾아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02)564­4746. ○아주 7개국에 진출 ◇유니코서치=분야별 전문가가 7명으로 국내 서치펌 중에서 가장 많다.다국적 서치펌의 네트워크인 GHR의 회원사이다.마케팅,경리,정보통신 분야의 중간관리자 3만5,000명의 인적사항을 보유한 데이터베이스가 강점이다.(02)551­0313. ○반도체·자동차 전문 ◇탑컨설팅=세계 7위 업체인 워드하웰의 제휴사다.반도체,자동차가 전문분야다.특히 국내 자동차 3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외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전문 엔지니어들을 영입해 준다.국내 기업에 외국인 사외이사도 찾아주고 있으며,국내 기업의 러시아 및 동구권 현지인 채용도 돕고 있다.(02)551­0361. ○화학·출판·방송도 취급 ◇보이든인터내셔널코리아(www.boyden.co.kr)=세계 최초의 서치펌인 보이든의 국내 법인이다.세계 37개국 70여개 지사를 통해 해외 근무경험이 많은 한국인 인력을 찾아준다.정보통신,금융 뿐 아니라 화학 제약 유통 출판 방송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찾아주고 있다. (02)756­9305. ○50개국에 네트워크 ◇암롭인터내셔널코리아=미국 및 유럽 서치펌들이 구성한 네트워크인 암롭인터내셔널의 국내 지사다.전세계 50여개국에 컨설턴트 250명을 보유하고 있고 경리,인사,세일즈분야의 부장급 이상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한다.(02)393­3702. ○영업관리자 주 대상 ◇택인터내셔널코리아=올 1월부터 영국의 택인터내셔널의 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에 영업직 중간관리자를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동남아 해외취업도 알선해 준다.(02)564­0581. ○대졸자 취업소개도 ◇KK컨설팅=대표적인 국내업체다.정보통신 분야의 고급 기술간부 영입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도 주요 고객이다.다른 서치펌들이 주로 중견간부의 취업을 알선하는 것과 달리 대학졸업자라도 영어,컴퓨터 취급에 능숙하면 일자리를 찾아준다.(02)551­0203. ○아주 7개국에 진출 ◇타오코리아=한국에서 시작해 싱가포르,중국,태국 등 동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금융전문 서치펌이다.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다국적기업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이들 7개국 네트워크를 가동,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과장급 이하 인력을 위해 자회사인 MCK를 운영하고 있다.(02)739­3981. 이밖에 파이오니아컨설팅(02­567­9393),후먼서치(02­555­0606),HT컨설팅(02­780­3051) 등이 주로 정보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 美 대사관 이전문제 묘수찾기 고심

    ◎美,신축 비용 대려 三星과 직원 숙소 매매계약/三星 “환율 올라 계약이행 어렵다” 해약 요구 삼성그룹의 매매계약파기를 둘러싼 실랑이로 주한 미국대사관의 이전 문제가 다시 난항에 빠졌다. 미 대사관은 작년 8월 삼성과 서울 송현동 대사관직원 숙소 1만1,426평을 팔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이미 확보해놓은 옛 경기여고 부지에 대사관 건물 신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매매 가격은 1억5,000만달러였다.하지만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이 가격은 우리돈으로 1,350억원(900원 기준)에서 2,100억원(1,400원 기준)으로 불어났다. 이에 삼성은 지난 2월 1차 중도금 지급 때 미 대사관에 돌연 해약을 요구했다.하지만 미 대사관이 들어줄 리 만무했다.미 대사관은 오히려 우리 정부에 삼성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양측은 6개월째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는 없다.계약 당시 해약의 경우,한국 국내법을 따른다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조치내용을 적시하지 않았다.따라서 이 문제는 재판정에 가서야 비로소 결말을 볼가능성이 높다. 미국측은 경기여고 자리에 대사관 이전 터만 닦아놓고 직원숙소 매각 자금이 나와야만 대사관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작 속이 타는 쪽은 우리 정부다.정부 소유인 미 대사관 건물을 하루라도 빨리 돌려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미 대사관 건물은 지난 62년 정부 부지에 한·미 공동 비용부담으로 세워졌다.원래는 미국의 원조담당기관인 USOM(USAID의 전신)이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후 미 대사관의 입주를 허용했다. 80년 USAID 한국사무소가 해체되면서 우리 정부는 ‘USAID가 존속하는 기간까지 무상 사용한다’고 규정했던 계약조건을 내세워 임대료 지불 또는 이전을 요구했다.미국은 10년 동안 이를 무시해오다 90년 비로소 ‘5년 내 이전’을 약속했다.그러나 95년을 훨씬 넘긴 지금까지 이전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미 대사관 부지·건물의 평가액은 95년 기준 1,267억원으로 임대료는 연간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정부 “주권 제약 않으면 가입”

    외교통상부는 전범이나 집단학살 범죄자를 재판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개설을 위한 설립규정(Statute)이 지난 17일 로마회의에서 채택됨에 따라 협약문안의 검토와 국내법과 어긋나는 부분이 없는지 여부등을 확인한뒤 가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협약이 주권을 제약할만한 요소나 국내법과 상충되는 부분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가입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日,한국 선원 3명에 유죄 선고/나가사키地法

    ◎직선기선 영해 침범 이유/지난 8월 판결과 배치… 한일어업협정에 악영향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사법부가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나포한 한국 선원에 유죄를 선고,앞으로 한일 어업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나가사키지법(재판장,야마모토 게이조)은 24일 제3만구호 선장 曺正煥씨(40)에 대한 외국인 어업규제법 위반사건 판결 공판에서 曺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벌금 150만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曺씨와 함께 기소된 제3만구호 선원 朴호경씨 등 2명에게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본 영해 내에서의 단속이나 재판관할 등 주권행사는 한일 어업협정에 제약되지 않는다”며 검찰측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기소장에 의하면 曺씨는 지난 1월20일 트롤어선을 이용,나가사키현 오세사키 앞바다의 ‘신영해’에서 조업을 하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단속됐다. 이에 대해 변호인측은 “한일 어업협정이 국내법인 영해법에 우선하며 일본에는 신영해에서 단속할 권리가 없다”며 공소기각을 청구했었다. 한편 이번 판결은 지난해 8월 같은 사안으로 기소된 대동호 선장 金順基씨(35)에 대한 공판에서 시마네현 하마다지원이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항소심 변론은 26일 재개된다.
  • 과학기술 장관회의 국가科技委로 격상(입법예고)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특별법(개정)=과학기술 장관회의를 국가 과학기술위원회로 격상 시킨다.과학기술부 정책기획과 (02)503­7638 ▲전파법(개정)=외국인이 33% 이상 지분을 소유한 국내법인은 무선국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외국자본의 국내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폐지한다.정보통신부 전파기획과 (02)750­2413 ▲공공차관의 도입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외국인 투자 및 외자 도입에 관한 법률의 공공차관 관련 조문을 이 법에 옮긴다.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 (02)503­9251 ▲외국환거래법(제정)=외국인의 국내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외환 거래를 단계적으로 전면 자유화한다.재경부 외자관리과 (02)500­537
  • 日,전범재판 외교문서 첫 공개/日王 면책위해 A급 대책에 최우선

    ◎한인·대만인 포함 B­C급 대응 소홀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는 13일 제2차 세계대전 전범재판 관련 문서와 60년대 전반을 중심으로 한 외교문서 등 909건 2,300권의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전범재판과 관련된 일본 정부의 외교문서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은 패전 후 일왕의 전쟁책임 면책을 위해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A급 전범대책을 최우선시하고 한국인 등이 포함된 B·C급 전범에 대해서는 대응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왕면책노력=일왕이 개전 책임과 진주만 공격에 대해 추궁받을 것을 우려,외무성은 45년 9월 개전 책임은 일왕을 보좌한 정부 대신과 군부에 있다는 논리를 세웠다.법무실 주관으로 45년 12월부터 전범재판 대책회의를 열어 ‘도조 총리의 재판이 중요하며,다이세이요쿠산카이(大政翼贊會)가 나치와 동일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도조 총리의 변호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기로 했다. ◇731부대 대응=관동군 731부대가 인체실험을 자행한 사실은 49년 소련의 하바로프스크재판에서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소련은 ‘일왕과 이시이시로부 대장 등을 전범으로 추가해 국제법정에서 재판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각서를 미국에 전달했다.일본은 구해군대학 교관 등이 동원돼 ‘부도덕한 전쟁 방법이지만 연구·준비일 뿐이라고 하면 문제 없다’고 대응 논리를 개발했다. ◇전후 전범 취급=일본은 전범이 국내법으로도 범죄인이라는 입장을 취해왔으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 후 태도를 돌변,‘전범은 국내법상 범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전후 처리와 관련 독일은 나치 전범을 국내법상으로도 범죄인으로 다뤄었다. ◇한국·타이완 관련=일본 정부가 A급 전범 대책을 우선,A급 전범들이 58년 4월 석방된 데 반해 한국인과 타이완인이 포함된 B·C급 전범들의 석방은 58년 12월에야 이뤄졌다.일본인 전범들도 이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자회사 아닌 회사 주식 지주회사 소유 못하게(입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지주회사의 폐해를 막기 위해 지주회사가 순자산액을 넘는 빚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아닌 회사의 주식을 갖지 못하고,자회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가져야 하며 금융지주회사는 금융·보험업을 하지 않는 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지주회사 경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자회사의 주식을 갖는 지주회사는 총 이사 수의 4분의 1(최소 1인) 이상을 공정거래위의 기준에 맞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했다.기업결합과 (02)507­1934 다음은 이날 입법예고된 법령안.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정안)=WTO체제 아래서 농수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림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은 일정 여건을 갖춘 농수산물의 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한다.우수 농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지리적 표시 등록제를 도입한다.농림부 유통관리과 504­9413 △전파법 시행규칙(개정안)=무선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용전화기지국의 검사수수료를 완화한다.정보통신부 전파기획과 750­2413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개정안)=청약예금에 가입한지 5년이 지나면 1회 금액변경을 허용했으나 기간을 2년으로 줄인다.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504­9133 △어항법 시행령(개정안)=민간사업자의 신고로 시행할 수 있는 보수·보강공사 범위를 국가 또는 지자체에 속하지 않는 어항시설 등으로 정한다.해양수산부 어항개발과 567­2508 △선박법(개정안)=외국인이 국내법에 따라 세운 상사법인이 소유한 선박은 한국선박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선관리담당관실 3466­2249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주택건설업체와 비근로자에게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보증대상 주택규모제한을 폐지한다.재정경제부 중소금융과 503­9257 △도로법(개정안)=건설교통부장관과 지자체장은 도로정비사항, 재원조달방안 등을 포함해 10년 단위의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세운다.건설교통부 도로정책과 504­9071 △어항법시행규칙(개정안)=1종 어항은 어선수가 60척 이상이고 합계 총 t수가 200t 이상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촌계획과 346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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