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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여제’ 최정, 여자 국수전 3연패

    ‘바둑 여제’ 최정, 여자 국수전 3연패

    한국 여자바둑 최강자 최정(23) 9단이 오유진(21) 7단을 꺾고 여자 국수전 3연패를 달성했다. 최정은 2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오유진에게 22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제1국에서 206수 백 불계승을 거뒀던 최정은 이로써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국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최정은 이날 2국 역시 불리하게 출발했다. 오유진이 좌변에서 실수한 틈에 우세를 잡았지만 실착(151수)을 두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유진이 결정적인 실수(160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은 최정은 다시 승기를 잡고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했다. 최정은 제22기 대회부터 3회 연속으로 여자 국수전 정상에 올랐다. 앞서 최정은 지난 3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도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72개월 연속 국내 여자바둑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최정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대회 5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우승을 15회로 늘렸다. 최정과 오유진의 상대 전적은 20승2패로 벌어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쇄신 뭉갠 채 돌발 단식… ‘리더십 위기’ 황교안의 구태 정치

    쇄신 뭉갠 채 돌발 단식… ‘리더십 위기’ 황교안의 구태 정치

    제1야당 대표 단식 투쟁 역대 세 번째 靑 농성 장소 불허에 부랴부랴 국회로 강기정 “옳은 방향 아니다” 단식 만류 한국당 총선 생환 위기 수도권 의원들“쇄신 촉구에 책임 회피… 단식이 웬 말” 홍준표 “단식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가”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외투쟁과 삭발에 이어 20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하면서 당 대표에 취임한 지 9개월밖에 안 된 정치 신인이 한국 정치가 극복해야 할 구시대적 투쟁 방식에만 매달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제기된다. 황 대표는 단식 명분으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일방 처리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저지를 내세웠지만, 현재 그가 처한 당 안팎의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대표 9개월 새 장외투쟁·삭발 이어 단식 시점상 뜬금없기까지 한 단식은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한 황 대표의 승부수라는 것이다. 앞서 황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첫 인재 영입 케이스로 밀어붙이다 철회했다. 보수대통합 논의가 지리멸렬한 가운데 김세연 의원이 지난 17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지만 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패배하면 책임지겠다”며 거부했다. 지난 19일에는 청년정책 비전을 발표했지만, 내용과 형식 모두 “청년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대안신당에서 활동하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드디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행에 돌입한다”며 “제발 단식하지 말라”고 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을 얕잡아보고 있는데 단식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문 대통령은 코웃음을 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우리가 지금 몸을 던지는 것 말고 방법이 있나. 정치공학적인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야당 책임자로서 늘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은 청와대가 경호상 이유로 천막을 칠 수 없다고 해 맨바닥에 매트를 깔고 앉아 시작됐다. 처음에는 외투는 걸치지 않은 양복 차림이었지만 10여분 뒤 패딩 점퍼를 입었다. 이후 황 대표는 농성 장소를 변경하기 위해 의원들과 함께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집회를 찾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을 만났다. 현장에서 전광훈 목사의 ‘만세’ 소리에 맞춰 황 대표에게도 ‘만세’가 쏟아졌다. 황 대표는 연단에 올라 “전 목사 말씀대로 여러분(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모두 수고 많았다”며 “제가 할 일을 여러분이 다 했다”고 했다. 황 대표가 단식투쟁에 들어가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찾아가 “이런 건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며 만류했다. 강 수석은 인근에서 집회 중 농성장을 찾은 전 목사도 만났다. 강 수석은 “(황 대표가) 날을 여기서 지새울 것 같다고 생각해서 대통령에게 보고드렸다”고 했다. 보고를 들은 문 대통령은 “가서 어쨌든 찾아봬라. 어떤 의미에선 집 앞에 온 손님”이라고 말했다고 강 수석이 전했다. ●黃 충분한 사전 검토·논의 없이 단식 결정 강 수석은 황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면서 제시한 3가지 조건 중 한일 지소미아 종료 철회에 대해 “지소미아는 국익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황 대표가 지난 18일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데 대해 강 수석은 “(회담 제안을) 사전에 못 들었다. 사후에도 못 들었고”라고 해명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앞 농성 여부를 놓고 갈팡질팡했지만, 이날 오후 8시 40분쯤 국회 본청 앞으로 옮겨 텐트를 치고 단식 농성을 이어 갔다. 황 대표가 단식에 나서자 내년 총선에서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표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황 대표의 단식투쟁 결정은 충분한 사전 검토나 논의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심재철 의원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뒤 “황 대표가 (비공개회의 때) 단식투쟁 얘기를 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말리기보단 워낙 큰일이라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특히 내년 총선 생환이 불투명한 수도권 의원들의 볼멘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의원들이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하며 쇄신을 촉구했으면 당 대표가 그 문제에 집중해야지 도대체 단식은 왜 하는 건가”라며 “이런 식으로 책임을 피하면 당 쇄신은 물론이고 개혁보수 진영과의 보수대통합도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당 쇄신·보수대통합 더 어려워질 것” 또 다른 수도권 의원은 “단식 시점이 굉장히 좋지 않다. 이렇게 시작을 해 버리면 당장 퇴로가 없지 않나”라며 “쇄신은 곧 보수통합의 전제 조건인데 당 대표가 물밑 접촉 대신 단식을 택한 건 오판이다. 이런 식으로 모든 걸 혼자 판단하면 안 된다”고 했다. 반면 영남권 재선 의원은 “쇄신과 보수통합 논의는 어차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결과가 나와 봐야 구체화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정부의 정책 대전환을 요구하며 국민 지지를 얻는 게 맞다”고 밝혔다. 최근 20년간 제1야당 대표가 단식투쟁에 나선 건 2003년 최병렬 당시 한나라당 대표, 2009년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에 이어 세 번째다. 최 대표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특검 관철, 정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법 처리 저지를 내걸고 단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세돌 은퇴, 공식 상금 집계 98억 ‘알파고와 붙기도..’

    이세돌 은퇴, 공식 상금 집계 98억 ‘알파고와 붙기도..’

    이세돌(36) 9단이 은퇴한다. 이세돌 9단이 24년 4개월간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1983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생인 이세돌 9단은 2003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2000년 12월 천원전과 배달왕기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사냥을 시작한 이9단은 3단 시절인 2002년 15회 후지쓰배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을 반집으로 꺾고 우승하면서 세계대회 최저단 우승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현역 생활을 하면서 18차례의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의 국내대회 우승 등 모두 5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 공식 상금 집계로 98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였다. 2000년 76승을 올려 한국기원 최다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최우수기사상을 획득한 이9단은 통산 8차례의 MVP, 4번의 다승왕과 연승왕, 3번의 승률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6승 2패로 승리했고,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로 패했지만, 알파고를 상대로 인류 최초의 1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6명(남자 299명, 여자 67명)이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4년 4개월’ 이세돌의 대국이 멈춘다

    ‘24년 4개월’ 이세돌의 대국이 멈춘다

    ‘쎈돌’ 이세돌(36) 9단이 24년 4개월간 몸담았던 바둑계에서 전격 은퇴했다. 이 9단은 19일 한국기원에 프로기사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가 서명한 사직서에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2016년 한국기원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던 이 9단은 이날 현역 기사의 생활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 1995년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이 9단은 2003년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해 독특한 착상과 전투적인 바둑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2000년 12월 천원전과 배달왕기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사냥을 시작한 이 9단은 3단 시절인 2002년 후지쓰배 결승에서 유창혁(53) 9단을 반집으로 꺾으며 세계대회 최저단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9단은 조훈현(66) 9단, 이창호(44) 9단에 이어 한국 바둑의 계보를 완성한 스타 기사로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알파고를 상대로 기록한 유일한 1승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당시 이 9단이 이긴 4국에서 선보인 백 78수는 ‘신의 한 수’로 회자됐다. 이 9단은 국내 바둑계의 관행에 대해 반발하며 저항한 풍운아였다. 1999년 프로 3단 시절 한국기원의 승단대회 보이콧을 선포해 결국 우승 기록이나 대국 전적을 승단 심사에 반영하도록 관행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 2009년엔 휴직계를 내고 한국바둑리그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한국기원이 “랭킹 10위까지는 반드시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항을 만들도록 한 당사자다. 프로기사회를 상대로 대국 수입에서 3∼5%를 일률적으로 공제해 적립금을 모으는 정관 조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이 9단과 함께 한국기원을 찾은 친형 이상훈(44) 9단은 “프로기사 생활을 25년 가까이 했는데 동생 기분이 많이 심란할 것”이라며 이 9단의 심정을 대신 전했다. 이상훈 9단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데 (이 9단이) 내년부터는 바둑이 아닌 다른 일을 해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알파고 허 찔렀던 이세돌 은퇴…한국기원에 사직서 제출

    알파고 허 찔렀던 이세돌 은퇴…한국기원에 사직서 제출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전세계 바둑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세돌(36) 9단이 프로기사에서 은퇴했다. 이세돌은 19일 서울 한국기원을 방문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1995년 7월 입단 후 24년 4개월간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1983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난 이세돌 9단은 2003년 ‘입신’의 경지로 부르는 9단에 등극했다.현역 생활을 하면서 18차례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 국내대회 우승 등 모두 5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 공식 상금 집계로 98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로 패했으나 인공지능의 허를 찌른 아름다운 수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그는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인류 유일의 프로기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 확정, 포상휴가는? [공식]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 확정, 포상휴가는? [공식]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을 마련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측 관계자는 19일 “오는 21일 최종회를 끝내고, 다음 주에 스페셜 방송분 2회를 준비 했다”고 밝혔다. 이에 11월 27일과 28일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은 그간 전파를 탄 ‘동백꽃 필 무렵’의 주요 내용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최근 시청률 2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뜨거운 인기 속 촬영을 모두 마치고 종방연까지 끝낸 ‘동백꽃 필 무렵’ 팀은 11월 20일~22일 강원도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 여행지에서 다 함께 최종회를 보고,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진 = K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무적의 바둑 여왕 “전성기 아직 멀었어요”

    무적의 바둑 여왕 “전성기 아직 멀었어요”

    올해 68승 17패… 여자국수전 3연패 기대 女기사들 압도… 男기사에 승률 5할 이상여자바둑 세계최강자 최정(23) 9단이 개인통산 세 번째 여자국수타이틀에 도전한다. 국내 여자랭킹 1위인 ‘바둑 여왕’ 최정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4회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를 시작한다. 72개월 연속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인 그는 지난 3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렬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18일 한국기원에서 만난 최정은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기대해 달라”며 여자국수 3연패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최정은 여성 기사들이 약세인 프로바둑에서 남자 기사들을 잇따라 무너뜨리며 유리천장을 깬 주역이다. 여성 기사를 상대로 통산 317승 72패의 압도적 기록을 가진 그는 남자 기사와 맞붙은 대국에서도 161승 145패로 승률 5할이 넘는다. 국제대회 대진 추첨에서 최정을 피하게 된 남성 기사들이 드러내놓고 기뻐하는 건 더이상 낯선 풍경도 아니다. 올해 전적 68승 17패의 최정은 “내 전성기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최정은 “한중일 최강자인 박정환(26) 9단, 커제(22) 9단, 이야마 유타(30) 9단을 모두 이기고 남녀 통합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당당히 말한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는 중국의 위즈잉(22) 6단을 꼽았다. 최정은 “위즈잉과는 두었다 하면 연패 혹은 연승이다. 맞붙을 때마다 어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면서 “개인적으론 서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가르쳐 주고 술도 같이 마시는 친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프로바둑에서 여성 기사들이 약세를 보이는데는 오랜 대국 시간을 버틸 체력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다. 최정은 날마다 필라테스와 조깅, 농구로 체력을 기르는 데도 열심이다. 최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기원에서 바둑을 연구한 후 운동하고, 다시 인공지능과 바둑 대결을 펼친다”고 일상을 전했다. 글 사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화문광장 되찾자”… 촛불연대, 매주 토요일 불 밝힌다

    “광화문광장 되찾자”… 촛불연대, 매주 토요일 불 밝힌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비롯한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광화문 촛불 연대’를 결성하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다시 ‘촛불’로 채우자고 제안했다. 최근 보수단체들이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 집회를 진행하고 있어 충돌 우려도 나온다. 주권자전국회의,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 등 24개 단체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의 촛불 항쟁으로 적폐 청산, 토착 왜구 청산, 민주 대개혁을 실현하자”며 연대 결성을 알렸다. 이어 “오는 23일 ‘검찰개혁, 적폐 청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광화문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면서 “매주 토요일 촛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을 되찾기 위한 ‘국민 촛불’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촛불 혁명의 성지인 광화문광장이 수구 세력의 난동으로 더럽혀지고 있다”면서 “이들은 주말마다 광장을 장악하고 청와대로 진격을 시도하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에게 욕설, 폭력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는 광화문광장 중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부터 시작한다. 광화문촛불연대 관계자는 “세월호 가족들이 전면 재수사를 집중 촉구하고 있고, 넓은 광화문광장 중 세월호광장부터 지켜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족협의회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매주 토요일만 되면 세월호 기억관 앞은 전쟁터가 된다”며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집회가 겹치며 보수단체들과의 충돌도 우려된다.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대규모 집회 이후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보수단체는 대한민국국민모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재인퇴진 국민대회 등 1400여개에 달한다. 대한민국국민모임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충돌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도 “보수단체들이 10월부터 계속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는데, (광화문촛불연대가) 다른 장소가 있는데도 충돌 우려가 있는 광화문광장을 택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도쿄돔 만원관중’ 극복 과제 놓인 야구대표팀

    ‘도쿄돔 만원관중’ 극복 과제 놓인 야구대표팀

    결승은 절정 예상… 새얼굴 많은 대표팀 낯선 환경 우려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을 앞둔 대표팀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만원 관중의 편파 응원을 극복해야 한다. 이번 프리미어12는 대회 기간 동안 흥행 부진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여기에 주최측의 원활하지 못한 대회 운영 문제도 맞물리면서 아마추어 대회 같다는 비판도 따라다녔다.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한국과 일본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그야말로 ‘흥행대박’을 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4만 4224명의 관중이 도쿄돔을 가득 채웠다고 밝혔다. 이전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13일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달성한 3만 1776명이었다. 그동안 대표팀은 휑한 경기장에서 상대적으로 시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일본과의 경기는 안방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버티고 있다. 새로 승선한 얼굴들이 많은 이번 대표팀에겐 만원 관중의 응원은 부담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은 외야에서 초대형 국기를 흔들었고, 일사불란하게 응원가를 부르며 일본팀에 힘을 보탰다.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돔구장인 만큼 일본 응원단의 목소리는 더더욱 크게 울렸다. 원정 응원석을 찾은 몇몇 한국팬들도 응원 목소리를 키웠지만 자리가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 한계가 있었다. 일본이 4년 전의 설욕을 벼르고 있어 결승전은 더더욱 일방적인 응원과 맞서야 한다. 반면 대표팀이 분위기를 잡으면 일본 선수들에겐 안방 팬들의 실망과 침묵이 더 압박일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표팀이 득점을 할 때마다 일본팬들은 할 말을 잃고 조용해졌다. 대표팀으로선 불리한 환경에 처해있지만, 오로지 실력으로 깔끔하게 이긴다면 도쿄돔을 잠재울 수 있다. 도쿄 글·사진·영상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中, 무역협상 난항 속 테슬라 공장 양산 허가

    브라질 “中과 자유무역지대 창설 협의” 러와는 전략적 밀월관계 강화 목소리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농산물 부문 등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이 미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 양산 허가를 내줬다. 테슬라 중국 공장은 외국 자동차 제조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첫 사례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의 기업을 성공사례로 내세워 시장 개방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합의와 관련해 “미국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약 58조 5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합의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런 가운데 14일 텐센트과기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 대한 자동차 양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상하이에 기가팩토리(테슬라 전기차·부품 공장)를 짓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세단형 차량 ‘모델3’를 시험 생산한다. 이번 허가로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연 50만대 이상 차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상하이 공장의 생산 원가는 미 공장의 65% 수준이다. 미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출시되면 테슬라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전 세계에 ‘외국기업도 차별 없이 사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국제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13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과 자유무역지대 창설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앞서 중국은 브라질 정부에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의 발언은 이 요청에 대한 화답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러시아와 전략적 밀월 관계 강화에도 목소리를 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같은 날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중러 두 나라는 국제 정세 발전과 변화에 맞춰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는 중국과의 교역을 높이고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납 함량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27만개 즉각 교체해야”

    송명화 서울시의원 “납 함량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27만개 즉각 교체해야”

    송명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12일 진행된 제290회 정례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구매한 수도계량기의 납 함량 기준 초과 문제를 지적하며 납 함량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교체 및 수질 모니터링, 수도자재관리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구매 시 덤핑 판매 등에 따른 품질저하를 방지하고자 2009년부터 수도계량기의 납 함량 기준을 조달기준인 3.0%보다 강화, 0.85%이하의 조건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미국 안전식수법 수준인 0.25%이하로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2018년에 구매한 일부 수도계량기에서 납 성분이 서울시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2018년에 구매한 전체 업체들의 수도계량기를 대상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한 업체의 샘플에서 서울시 납 성분 기준(0.85%)을 3배 이상 초과한 2.65%가 검출됐다. 이후 서울시는 올 2월 해당 업체에서 구매한 기준 초과 납품수량 2만개를 전량 대체납품하고, 2만개 중 이미 설치된 계량기 2830개에 대한 교체인건비 2900만원을 징수, 2019년 9월부터 1년간 낙찰 배제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부터 2017년에 구매한 수도계량기에 대해 휴대용 금속 재질분석기로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구매한 수도계량기 중 계량기 윗 부분인 외갑 상부의 경우 서울시 기준(0.85%)을 초과한 수량은 80만 3800개에 이르렀으며, 이중 조달 기준(3.0%)을 초과한 수량도 75만 3400개로 나타났다. 직접 물이 흐르는 부분인 외갑 하부의 경우는 서울시 기준을 초과한 수량이 외갑 상부의 약 34%에 달하는 27만 5600개에 이르렀으며 조달 기준을 초과한 수량도 4만 개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본 사안이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KTC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조치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인식한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안일한 업무 태도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납 성분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교체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시민 간의 신뢰의 문제”라며 직접 물이 흐르는 부분인 외갑 하부의 서울시 기준을 초과한 27만 5600개에 대해서는 바로 교체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2019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

    [서울포토] 2019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

    12일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에서 구직자들이 외국기업의 면접을 보고 있다. 2019. 11. 1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또 찢긴 대학가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대자보…고려대서도 훼손

    또 찢긴 대학가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대자보…고려대서도 훼손

    “중국인들, 화난 목소리로 대자보 찢어” 잇단 목격담…대자보 훼손 비판글 이어져서울대 ‘홍콩 응원 벽에’ 시위 비판 메모최근 대학가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이 무단 철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데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에서도 관련 대자보가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등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서울 성북구 안암캠퍼스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 붙은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가 전날 오후 훼손된 것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훼손된 대자보는 ‘노동자연대 고려대 모임’이 11일 작성한 ‘홍콩 항쟁에 지지를!’이라는 제목의 글로,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으며 홍콩 시위대의 요구는 정당하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고파스에 글을 쓴 한 이용자는 “(찢어진) 대자보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엉킨 채 정경대 후문 쓰레기통을 굴러다니고 있었다”면서 “홍콩 시민의 요구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맞대응하는 대자보를 써야지 (무단으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라고 적었다. 또다른 이용자는 “중국인 한둘이 화난 목소리로 (말을 하며) 대자보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봤다”고 목격담을 쓰기도 했다.실제로 이 대자보를 중국 국적 학생들이 훼손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와 정부의 강경 대응 진압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학가에서도 갈등이 번지고 있다. 연세대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이 게시한 홍콩 민주화 지지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무단 철거됐었다. 연세대가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현수막을 떼어 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서울대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은 최근 학생들이 홍콩 시민들을 향한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벽면에 ‘레넌 벽’을 설치했는데 홍콩 시위를 비판하는 메모들도 확인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발족… 위원장에 어수봉 교수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발족… 위원장에 어수봉 교수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 방안을 논의할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를 발족하고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 왼쪽부터 어 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발족… 위원장에 어수봉 교수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발족… 위원장에 어수봉 교수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 방안을 논의할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를 발족하고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 왼쪽부터 어 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전광훈 “성령 들었다” 문 대통령 하야 촉구…헌금함 또 등장

    전광훈 “성령 들었다” 문 대통령 하야 촉구…헌금함 또 등장

    ‘조국 사퇴’ 집회서 헌금받은 혐의로 고발당해경찰 조사에 불응…“문 대통령 먼저 조사하라”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은 9일 보수 성향 단체들이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정권 퇴진을 외쳤다. 특히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성령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정오쯤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청와대방면 차로에 모여 대통령과 정부가 북한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광훈 목사는 연단에 올라 예배를 진행하면서 “4개월 전 하나님의 성령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문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외쳤다. 지난달 말 군인권센터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준비 문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인권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군대를 우습게 만들고 있다”며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도 비난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서도 헌금함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헌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전광훈 회장은 정치적 성격의 집회를 열면서 종교 행사라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모았다는 혐의(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3일과 9일 열린 ‘조국 사퇴’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함을 돌려 모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신교계 시민사회단체 ‘평화나무’는 그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집회를 열면서도 종교행사를 빙자해 헌금을 걷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피고발인 신분인 그는 서울 종로경찰서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지난 7일 전 회장을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그는 “한기총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 문 대통령을 먼저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를 대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리금융그룹, 베트남 다낭지점 개설

    우리금융그룹, 베트남 다낭지점 개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베트남 다낭시 및 중앙은행 관계자,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9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올해 최초로 외국계은행 지점 인가를 취득했다. 다낭지점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올해 5월부터 외국계은행 지점 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개설된 첫 지점이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 개설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비대면 소매(리테일) 영업, 자산수탁사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엔화, 사이공, 빈푹지점을 개설해 영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 파이낸스, 자산운용, 증권 등 금융그룹의 모습으로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턴투워드부산’ ...11일 오전 11시 1분간 사이렌

    ‘턴투워드부산’ ...11일 오전 11시 1분간 사이렌

    “평화도시 부산을 향해 1분간 추모해주세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엔 용사를 추모하는 ‘턴투워드 부산’ 행사가 11일 유엔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의 의미와 국경을 초월하여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았다.이날 오전 11시 부산 전역에는 1분간 이들을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린다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간 묵념, 참전국기 입장, 헌화, 인사말씀, 추모공연, 추모사,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07년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 (85)씨가 제안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행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빈센트 커트니 씨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부산시는 올해 유엔의 날인 10월 24일부터 턴 투워드 부산 추모일인 11월 11일까지를 부산 유엔 위크 원년으로 정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성민의 게임체인저] 한국기업 교육훈련 제대로 되고 있나요

    [박성민의 게임체인저] 한국기업 교육훈련 제대로 되고 있나요

    ‘인재창조원, 인재개발원, 미래인재원.’ 모두 한국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이른바 기업 연수원의 다양한 명칭들이다. 한국기업은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여파 이후 교육훈련 투자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교육훈련은 산업교육, 인적자원개발, 인적자본관리, 교육공학과 수행공학식의 전공으로 분화됐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재교육으로 눈을 돌리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들의 몸값과 시장이 성장했다. 인기 절정 강사는 밀려드는 섭외 요청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강연료도 인기 연예인 출연료에 뒤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원하는 대로 교육훈련의 성과를 얻고 있을까. 2010년 이후 한국기업들은 직원 교육의 기본 방향을 교육을 위한 교육에서 회사의 성과 창출과 직결되는 교육으로 설정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과를 강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하지만 교육훈련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은 아직도 그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959년 개발된 커크패트릭 모형이라고 불리는 4단계 평가 모형은 전 세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교육훈련의 성과를 반응, 학습, 행동, 결과로 나누어 평가하는 시스템인데 한국에서는 대부분 반응과 학습평가만 진행되고 있다. 즉 교육훈련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와 학업성취도에 대한 평가만 진행하는 것이다. 이 또한 대부분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진행하는데,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 연구 결과를 보면 한국기업의 교육훈련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 3.4~3.8 사이 점수분포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분포를 해석해보면 ‘보통’이란 의미다. 하지만 한국기업에서는 이 점수를 가지고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를 입증한다. 즉 지난번 교육훈련 평가점수가 3.4에서 3.8로 상승하면 그만큼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가 향상됐다는 것이다. 물론 반응평가인 교육훈련 만족도가 상승했으면 일정 수준 이상 교육훈련 성과가 향상 됐겠지만, 반드시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기업에서는 만족도 상승을 절대적인 교육훈련성과 지표로 활용한다.기업 교육훈련 강사진은 어떨까.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전문강사진의 절반은 기업체 근무 경험이 5년 미만이다. 즉 기업체 근무 경험이 별로 없는 전문강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체 근무 경험이 없다고 잘 못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전문강사의 인기가 계속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사내강사보다 전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반응평가, 즉 교육훈련 만족도가 높게 된다. 이런 추세가 실제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반추해 볼 시점이다. 배화여대 교수
  • [김현섭PB의 생활 속 재테크] 홍콩 시위, 홍콩H지수 ELS에 얼마나 영향 미칠까

    홍콩 시위가 22주째 이어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관광객 감소로 홍콩이 갖는 무역·금융허브·관광지로서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경제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까지 거론된다.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이른바 송환법)에 대한 항의로 촉발된 홍콩 시위의 본질은 청년층의 생존 문제다. 근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시위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연일 뉴스에 나오는 홍콩 시위 사태에 홍콩 항셍차이나기업(H)주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은 걱정이 깊다. 복면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홍콩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내렸다. 무디스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떨어뜨렸다. 중국 본토에서는 홍콩의 국제금융창구 역할을 마카오, 선전 등으로 분산시키겠다는 메시지도 내면서 투자자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1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시위가 처음 일어난 지난 6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 H주는 1만 620(6월 11일 기준)에서 1만 622로 거의 그대로였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25에서 2958로 오히려 1.1% 올랐다. 홍콩 H주를 구성하는 종목은 기본적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이다. 따라서 홍콩 시위 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증시가 홍콩 사태보다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기업의 실적 예상치 소식에 움직였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기업의 3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했다. 실적을 발표한 1465개 상장사의 합산 매출액은 3조 6000억 위안, 순이익은 4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0%, 12.1% 증가한 것이다. 물론 반중 시위가 계속 격화된다면 중국의 무력 진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지 않다. 홍콩은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위상이 높아 중국이 무력 진압에 나서면 글로벌 자금이 이탈해 홍콩발(發)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현실적으로도 중국 내 어떤 도시도 홍콩을 대체하기 어렵다. 지난해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70%가 홍콩을 거쳤다. 홍콩은 중국 본토 기업들의 외화대출 조달 창구이기도 하다. 홍콩 시위가 심리적으로 홍콩 H지수에 부담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홍콩의 입지와 중국 기업 실적을 들여다보면 시위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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