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성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형물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투명성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텍사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545
  • GS건설, ESG 통합등급 ‘A’ … 그린뉴딜 선도 기업으로

    GS건설, ESG 통합등급 ‘A’ … 그린뉴딜 선도 기업으로

    GS건설이 ‘그린 뉴딜’ 시대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떠올랐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위원회는 ESG와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과와 개선방안을 검토해 승인한다. GS건설은 온실가스 감축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GS건설은 전력 사용 시에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가설용 고효율 LED조명을 개발했다. 단가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조명으로서 2015년 11월부터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1억 2000만원의 전력 사용료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502t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 지옥문 열렸나…탈레반 “男 면도 금지, 女 강제결혼” 명령

    지옥문 열렸나…탈레반 “男 면도 금지, 女 강제결혼” 명령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탈레반의 세력이 확장하는 가운데, 탈레반이 점령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이슬람법을 강요하고 있다. AFP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점령 지역 주민들에게 흡연과 면도 금지령을 내리는 동시에, 미혼의 딸을 가진 주민이나 남편과 사별한 여성에게는 탈레반 소속군과 결혼을 시키도록 명령하고, 여성이 홀로 외출하는 것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탈레반은 이러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누구든 ‘엄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지의 한 주민은 AFP와 한 인터뷰에서 아프간 국기의 색깔을 언급하며 “아무도, 특히 젊은 사람들이라면 (국기에 쓰인) 빨간색과 초록색 옷을 입을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AFP는 “아프간 여성들은 남성 가족을 동반하지 않는 한 외출할 수 없다. 소녀들은 학교를 다닐 수 없고, 간음과 같은 범죄를 저지른 여성은 돌로 처형된다”면서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이슬람 율법에 따라 면도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고, 기도에 참석하지 않으면 구타를 당했으며 전통의상만 입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부터, 현지에서는 탈레반의 횡포에 숱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피해 대상의 상당수는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실제로 지난 4월 아프간 헤라트주에 사는 한 여성은 젊은 남성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이는 부도덕한 행위에 속한다는 이유로 탈레반으로부터 40대의 공개 채찍형을 선고 받았다. 부르카를 쓴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잘못했다, 회개한다”며 울부짖었지만, 채찍질은 멈추지 않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아프간 국민들은 탈레반의 폭력적인 횡포에 더욱 큰 두려움과 분노에 빠졌다. 아프간 정부의 역할이 미미한 탓에 많은 지역에서는 탈레반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며 탈레반이 집행하는 재판이 성행하고 있다. 이슬람 샤리아법(종교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주장하는 탈레반은 과거 집권기 당시 여자아이의 교육 금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 등 여성의 삶을 매우 억압했었다. 불안한 치안 상황으로 강간 등의 범죄에 노출되거나 강제 결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기도 했다.한편 로이터 통신은 14일, 탈레반이 아프간의 주요 통상 루트인 파키스탄과의 국경 지역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탈레반은 또 최근 아프간 북서부의 헤라트·파라·쿤두즈 지방 주요 국경 지역을 점령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27일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완료된 6~12개월 후 아프간 정부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정보기관의 예측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카불공항과 미국대사관 방어를 위한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미군을 8월 말까지 철수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던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퇴진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는 중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 회사 쑤닝을 세워 ‘가전 신화’를 쓴 장진둥(58) 회장이 사임했다. 13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쑤닝은 전날 밤 발표문을 내 장진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 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건의를 하거나 기업 문화 전승 등에 대해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기금보는 장진둥의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장진둥이 퇴진한 것은 중국 정부가 조성한 민관 펀드가 쑤닝 지분을 인수해 장 회장이 기업 지배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통이 대세가 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자 장쑤성 정부는 국유기업인 화타이증권과 알리바바 계열사 타오바오·샤오미, 하이얼, 메이디 등이 참여하는 민관 펀드를 조성해 쑤닝 구제에 나섰다. 이 펀드는 지난 9일 쑤닝에 88억 3000만 위안(약 1조 5000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16.96%를 확보해 3대 주주가 됐다. 이에 장 명예회장 측 지분은 지주회사인 쑤닝홀딩스 지분을 더해도 20.35%로 낮아져 지배주주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2대 주주는 19.9%를 보유한 타오바오다. 사실상 정부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2·3대 주주를 더하면 장 명예회장 지분을 압도한다. 장진둥은 31세이던 1990년 고향인 난징에서 10만 위안을 투자해 에어컨 판매점을 열었다. 수완이 좋았던 그는 1999년부터 전국을 상대로 종합 가전 판매업을 시작해 크게 성공했다. 그가 만든 쑤닝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처럼 많은 대리점을 두고 전자제품을 판해매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쑤닝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인터밀란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2019년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중국 법인도 인수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징둥 등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싸움에서 밀렸고,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쑤닝의 재무 상황은 나빠졌다. 쑤닝이 ‘주인 없는 회사’가 되면서 앞으로 정부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중국에서는 자금난에 빠진 민영기업의 지분 전체나 부분을 정부가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의 큰 흐름과 반대로 국영 기업이 커지고 민간 기업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나 ‘국진민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진둥의 사퇴로 중국 대형 민영 기업 창업자의 사퇴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마윈과 레노버 류촨즈, 핀둬둬 황정, 틱톡 장이밍 등 각 분야 대표기업 창업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제이씨스퀘어㈜, 천정형 ‘UV-C 공기 살균기’ 출시

    제이씨스퀘어㈜, 천정형 ‘UV-C 공기 살균기’ 출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씨스퀘어 주식회사(대표 마송훈)는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 조명의 새 이름의 회사인 시그니파이코리아와 필립스 ‘UV-C 공기 살균기(Air Disinfection)’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쓰리에이로직스 본사(경기도 분당 위치)에 상용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씨스퀘어㈜가 이번에 설치한 공기 살균기는 UV-C 기반 제품으로 필립스 본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살균 성능을 검증받았다. 국내 한국기계전자시험 연구원에서도 살균력에 대한 시험성적을 검증받았다고 한다. 제이씨스퀘어 관계자는 “특히 네덜란드 아이트호벤 PSV 스타디움, 폴란드 바르샤바 워터파크 등 세계 곳곳에서 사용 중인 UV-C 살균기로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사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제이씨스퀘어는 이번 쓰리에이로직스 설치를 시작으로 UV-C 공기살균기, UV 및 광촉매를 이용한 공기 살균 청정기, 생활살균기 등 바이러스 살균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이씨스퀘어는 중소기업협회에서 인증한 기술혁신기업 및 KETI와 진행하는 ‘스마트 씨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국하니웰, 쿠첸 등에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GMO Group에 IoT 플랫폼을 납품하는 등 IoT 플랫폼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서울포토]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참석한 김부겸 총리

    [서울포토]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참석한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한국교회총연합(UCCK) 소강석 총회장, 손진우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민족종교협의회장이 참석했다. 2021. 7. 13
  • 코파에 유로까지… 나이키 후원팀 잇단 우승 좌절

    스포츠브랜드 2위 아디다스와 3위 푸마는 웃었고 1위 나이키는 끝내 쓴웃음을 삼켰다. 푸마는 12일(한국시간) 유로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하자 소셜미디어에 포효하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그를 감싸는 이탈리아 선수들의 사진을 올리고 ‘챔피언’이라는 문구와 ‘위대한 것만 본다’는 해시 태그를 달았다. 푸마는 2003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후원했다. 하루 전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었을 때는 아디다스가 그랬다. 리오넬 메시가 우승 기념사진을 올리자 아디다스는 멘트 없이 아르헨티나 국기와 트로피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다. 아디다스는 축구 전용 계정에 메시의 영상과 함께 ‘한 세대를 대표해 조국을 위해 짊어진 무게’라는 멋진 문구와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는 해시 태그를 달았다. 후원팀이 연달아 준우승에 그친 나이키는 아디다스와 푸마가 부러울 따름이다. 나이키는 축구장 사진과 함께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갈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움직인다. 항상 기대한다. 더 나은 것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나아진다. 팀으로서. 게임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보고 싶은 변화를 위해’라는 기나긴 멘트를 남겼다. 이에 잉글랜드 팬들은 분노의 댓글을, 이탈리아 팬들은 즐거워하며 놀리는 댓글을 남겼다.
  • 홍콩 스타 청룽 “中 공산당 위대… 당원 되고파”

    홍콩 스타 청룽 “中 공산당 위대… 당원 되고파”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홍콩의 중국화’ 징후가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세계적 액션스타 청룽이 공개적으로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콩의 엘리트들이 ‘중국식 지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순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어서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신들이 공산당원이라서 부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수십년 안에 반드시 이뤄진다”며 “나도 공산당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청룽이 부주석으로 있는 중국영화가협회가 지난 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공산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학습하고자 마련했다. 청룽은 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에도 ‘애국’을 강조하며 ‘오성홍기(중국 국기)의 수호자’를 자처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의도적으로 ‘친중 행보’에 나선다고 여긴다. 신징바오에 따르면 청룽의 아들인 배우 팡주밍(38)은 2014년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며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길이 막힌 상태다. 여기에 청룽의 내연녀였던 배우 우치리(49)가 “딸 우줘린(21)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사생활 논란도 불거졌다. 청룽 입장에서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산당 앞에서 바짝 엎드릴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그가 실제로 공산당에 입당할지는 미지수다. 이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는 “돈이 많고 유명하다고 해서 공산당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드러난 도덕성 논란만으로도 입당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글로벌타임스는 “‘공산당원이 되고 싶다’는 청룽의 말은 홍콩의 리더들이 중국 공산당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중국화된 홍콩’에서 살아가려면 ‘공산당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 ‘중국화’ 가팔라지는 홍콩…청룽 “공산당원 되고 싶다“

    ‘중국화’ 가팔라지는 홍콩…청룽 “공산당원 되고 싶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홍콩의 중국화’ 징후가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세계적 액션스타 청룽이 공개적으로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콩의 엘리트들이 ‘중국식 지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순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어서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신들이 공산당원이라서 부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수십년 안에 반드시 이뤄진다”며 “나도 공산당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청룽이 부주석으로 있는 중국영화가협회가 지난 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공산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학습하고자 마련했다. 청룽은 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에도 ‘애국’을 강조하며 ‘오성홍기(중국 국기)의 수호자’를 자처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의도적으로 ‘친중 행보’에 나선다고 여긴다. 신징바오에 따르면 청룽의 아들인 배우 팡주밍(38)은 2014년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며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길이 막힌 상태다. 여기에 청룽의 내연녀였던 배우 우치리(49)가 “딸 우줘린(21)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사생활 논란도 불거졌다. 청룽 입장에서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산당 앞에서 바짝 엎드릴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그가 실제로 공산당에 입당할 지는 미지수다. 이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는 “돈이 많고 유명하다고 해서 공산당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드러난 도덕성 논란 만으로도 입당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글로벌타임스는 “‘공산당원이 되고 싶다’는 청룽의 말은 홍콩의 리더들이 중국 공산당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중국화된 홍콩’에서 살아 가려면 ‘공산당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공산당이 되고 싶어요”…홍콩 배우 성룡, 중국 찬양

    “공산당이 되고 싶어요”…홍콩 배우 성룡, 중국 찬양

    친중파로 유명한 홍콩의 액션영화 스타 성룡(재키 찬)이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성룡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100년까지 갈 것도 없이 수십년만에 반드시 실현된다”면서 “나는 당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심포지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에 대해 중국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친중 인사로 꼽히는 성룡의 발언을 두고 중국 매체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홍콩 엘리트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홍콩 태생인 성룡은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때 이들을 지지하는 콘서트를 열기도 했지만 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친중 인사가 됐다. 그는 홍콩에서 범죄자 본토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에는 ‘애국’을 강조하면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수호자임을 자부하기도 했다. 중국의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 웨이보 이용자는 “당원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성룡이 입당 ‘정치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코파도 지고 유로도 지고… 나이키는 다 져서 속상해

    코파도 지고 유로도 지고… 나이키는 다 져서 속상해

    스포츠브랜드에게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같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린 대회는 보이지 않는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후원팀이 이긴 브랜드는 그만큼 홍보 효과를 누리며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반면 후원팀이 패배하면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틀 사이에 2위 아디다스와 3위 푸마는 웃었고 1위 나이키는 끝내 쓴웃음을 삼켰다. 푸마는 12일(한국시간) 유로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하자 소셜미디어에 포효하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그를 감싸는 이탈리아 선수들의 사진을 올리며 ‘챔피언’이라는 문구와 ‘위대한 것만 본다’는 자사의 브랜드 해시 태그를 달았다.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유니폼 가슴 한 쪽에 새겨진 로고 후원사로서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다. 푸마는 2003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후원했다. 하루 전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꺾었을 때는 아디다스가 그랬다. 마침내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푼 리오넬 메시가 우승 기념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아디다스는 멘트 없이 아르헨티나 국기와 트로피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다. 이와는 별도로 아디다스는 축구 전용 계정에 메시의 영상과 함께 ‘한 세대를 대표해 조국을 위해 짊어진 무게’라는 멋진 멘트와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는 해시 태그를 달았다. 메시의 개인 후원사이기도 한 아디다스로서는 이번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됐다.아르헨티나에 진 브라질, 이탈리아에 진 잉글랜드는 공교롭게도 모두 후원사가 나이키다. 나이키는 브랜드가치로는 세계 1위지만 후원팀이 연달아 준우승에 그친 탓에 아디다스와 푸마가 부러운 입장이 됐다. 어느 한 팀이 우승했다면 나이키 역시 아디다스나 푸마처럼 기념 게시물을 올렸을지 모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이키에는 기념할 만한 우승 사진이 없다. 대신 나이키는 이날 축구장 사진과 함께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갈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움직인다. 항상 기대한다. 더 나은 것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나아진다. 팀으로서. 게임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보고 싶은 변화를 위해’라는 기나긴 멘트를 남겼다.앞선 두 브랜드와 달리 나이키는 별도의 해시 태그를 달지 않았다. 나이키의 ‘JUST DO IT’은 사진 속 새겨진 멘트로 대체됐다. 스포츠의 가치를 설명한 멋진 글이 변명 같아 보였을까. 잉글랜드 팬들은 분노의 댓글을, 이탈리아 팬들은 기뻐하며 놀리는 댓글을 남겼다.
  • [포토] 북한 최고 ‘솔로 여가수’ 김옥주, 인민배우 칭호 받아

    [포토] 북한 최고 ‘솔로 여가수’ 김옥주, 인민배우 칭호 받아

    북한이 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창작가와 예술인에게 명예 칭호와 훈장 등 국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옥주 국무위원회 연주단 성악배우가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으며, 국무위원회연주단 단장이자 지휘자인 리명일과 방철진이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 김옥주는 이번에 국무위원회연주단이 낸 신곡 ‘우리 어머니’와 ‘그 정을 따르네’를 각각 2중창, 독창으로 부른 가수다. 지난달 19일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고위 간부들과 함께 관람한 국무위원회연주단 공연에서 총 28곡 가운데 절반 이상을 모두 소화했으며,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 형태의 음악편집물에서도 열연했다. 사진은 지난달 국무위원회연주단 공연에서 열창하는 김옥주. 2021.7.12 조선중앙TV 화면
  • “환경미화원과 몸싸움”…벨기에, 주한 대사 즉시 소환한다

    “환경미화원과 몸싸움”…벨기에, 주한 대사 즉시 소환한다

    대사 부인의 두번째 싸움벨기에 “지체없이” 긴급소환 피터 레스코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가 최근 몇달새 잇따라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벨기에 외교당국이 주한 대사를 즉시 귀국시키겠다고 밝혔다. 8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소피 윌메스 벨기에 외교장관은 최근 4개월 동안 두 차례나 폭행 사건이 일으킨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문제와 관련해 주한 벨기에 대사를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소환하겠다”고 말했다. 윌메스 장관은 “주재국에 대한 대사의 책임과 한국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우리의 바람”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벨기에는 시앙씨가 옷가게 점원의 폭행에 문제가 된 지난 5월 피터 레스코이에 대사를 공식 소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레스코이에 대사는 올 여름 중에 이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앙 씨가 환경미화원을 폭행한 사건이 터지자 이임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 언론은 레스쿠이에 대사가 이번 달 내 귀임할 예정으로, 시점은 이르면 다음 주 주말쯤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는 “벨기에와 한국은 올해 수교 120주년을 맞으며, 벨기에는 한국전쟁 때 군대를 파병한 나라 중 하나일 정도로 외교 관계가 대체로 우호적이었다”라면서 “벨기에 국기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은 페이스북 게시물이 특이하게 많은 수의 분노한 이모티콘을 끌어모았고 대사관에서 댓글을 차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다른 매체들도 첫 번째 사건에 이어 두 번째 사건을 잇따라 보도했다.한편 시앙씨는 지난 4월 옷가게 점원 폭행에 이어 최근 환경미화원과도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시앙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몸싸움을 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이 처음엔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당일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고, 고소 관련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뺨을 맞는 과정에서 대사 부인을 밀친 점은 인정했지만 대사 부인이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 文대통령·루터 총리 “반도체 협력 강화” 한목소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발전 방안과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한국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 네덜란드가 반도체 생산장비 분야에 강점이 있는만큼 반도체와 4차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코로나19에도 2020년 교역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102억 달러에 이르는 등 교역 및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점을 높게 평가하며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가 됐고, 한국이 세 번째로 많이 투자하고 있는 유럽국가”라고 말했다. 루터 총리는 “지난 60년간 아주 많은 것에 성과를 이뤘고 새로운 60년이 시작되는 이 사이클에서 더 많이 일어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네덜란드는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3위로,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전체 매출의 약 30%를 한국기업 대상으로 올리고 있다. 양 정상은 또한 역내 번영과 평화·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자유롭고 개방되고 포용적인 인도 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인도태평양 가이드라인’을 평가하며 네덜란드가 EU 차원에서도 역내 파트너와 실질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환영했다. 루터 총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평가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노력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으며, 루터 총리는 한반도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시켜 나가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루터 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최근 암스테르담 도심에서 범죄 전문기자가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 사건을 거론하며 “지금 네덜란드는 충격에 빠져 있다. 국가 전체가 이분의 생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히자, 문 대통령은 “지금 네덜란드가 겪고 있는 충격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미·중 패권전쟁 희생양 디디추싱 20% 폭락…공모가 이하로 곤두박질

    미·중 패권전쟁 희생양 디디추싱 20% 폭락…공모가 이하로 곤두박질

    미국 증시에 지난달 30일 상장한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미중 패권전쟁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디디추싱의 주가는 전날보다 19.58% 폭락한 주당 12.49달러를 기록했다. 공모가(14달러) 이하로 곤두박질친 것이다. 이날 디디추싱 주가의 급락은 중국 정부가 중국기업의 해외증시 상장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미중 패권 다툼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분석했다. FT에 따르면 중국은 기본적으로 자국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전부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다. 이에 비해 미국은 뉴욕 증시에 상장하려면 미국 정부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이 같은 요구를 거절할 경우 상장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지난 6월 데이터 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중국의 기업이 외국 정부에 테이터를 제출할 경우, 중국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중이 데이터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다. 이 와중에 디디추싱은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했다. 당초 디디추싱은 홍콩을 우선 순위에 두었으나 홍콩상장이 더뎌지자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고, 결국 디디추싱은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시기가 좋지 않다”며 미국 증시 상장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권고에도 디디추싱이 미증시 상장을 강행하자 중국 정부는 보복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국의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의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보안조사를 하고 있다. 보안조사를 하는 동안에는 신규 고객을 받을 수 없어 기업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패권전쟁 와중에 권고를 무시한 디디추싱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가혹한 보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미 여자축구 대표팀 “98세 참전용사에 등 돌리지 않았다” 해명 진땀

    미 여자축구 대표팀 “98세 참전용사에 등 돌리지 않았다” 해명 진땀

    미국축구협회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축구 대표팀(USWNT)이 마지막으로 치른 멕시코와의 평가전 킥오프를 앞두고 하모니카로 국가를 들려주는 98세 2차대전 참전용사에게 선수들이 등을 돌리지 않았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고 영국 BBC가 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멕시코와의 친선경기가 열린 코네티컷주 렌트슐러 필드 경기장 그라운드에 피트 듀프레가 초청돼 하모니카로 국가 연주를 들려줬다. 그런데 일부 보수 온라인 매체들이 선수 일부가 참전용사를 제대로 존중하지 않고 등을 돌리고 있었다고 공격했다. 아예 참전용사를 대놓고 무시하고 이를 깎아내리는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공격하는 매체까지 있었다. USWNT는 트위터에 “한 트윗은 ‘분명히 하는데, 누구도 2차대전 참전용사 피트 듀프레가 오늘밤 국가 연주하는데 등을 돌리지 않았다’고 돼 있다. 몇몇 USWNT 선수들은 경기장 한쪽 구석의 성조기를 바라보며 국기를 바라봤을 뿐”이라고 밝혔다. 실제 유튜브에 올라온 당시 중계 화면을 봐도 일부 선수들은 듀프레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지만 상당수 선수들은 경기장 한쪽을 바라보며 국기와 국가에 대한 예를 다하고 있었다. 시위를 했다면 뭔가 의사 표현을 하거나 상징하는 동작이 있어야 했지만 그런 것은 찾아볼 수 없다. 미국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메간 라피노이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듀프레의 축구공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것이 존중이다. 각자 모든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피트에게 안녕 인사를 건네고, (전쟁에 참전해 희생한 데) 감사를 표하며 그의 공에 사인을 해주기 위해 버스에 오르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글을 달았다.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연주를 마친 듀프레에게 손뼉을 마주 쳤으며 경기를 4-0으로 이겨 듀프레를 기쁘게 만들었다. 대표팀 팬들은 선수들이 참전용사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는데도 일부 해설위원들이 선수들을 깎아내리고 그들의 행동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대표적인 것이 보수 TV 채널의 대명사 격인 폭스 뉴스의 스포츠 해설위원 클레이 트래비스다. 그는 “지금 스포츠판이 어떤 지경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미국 스포츠 팬 가운데 엄청난 비율은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98세 2차대전 참전용사에게 등을 돌렸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공격과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라피노이는 인종차별, 성차별, 호모포비아 뿐만 아니라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 견줘 박한 대우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보수 인사들의 미움을 샀다. 2016년 그녀는 미국 프로풋볼(NFL) 쿼터백 콜린 캐퍼닉을 좇아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는 시위에 동참했다. 이에 흥분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NFL 경기와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경기를 보지 않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부 잘나가는 선수들이 시상대를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장으로 이용해 논란을 일으키곤 한다. 지난달 미국 해머던지기 선수 그웬 베리는 올림픽 선발전 시상대에 올라 국가 연주 때 성조기에 등을 돌리고 서 입길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막을 올리면 선수들의 정치적 시위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지난 4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 도중 정치적 의사 표현이나 시위를 금지하는 규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는데 지난달에는 경기 중에만 금지할 뿐, 경기 전과 후에는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애매한 상황이 벌어져 상당한 혼란과 다툼,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 디디추싱 ‘배신’ 걱정하는 중국…“美당국에 정보제공 우려”

    디디추싱 ‘배신’ 걱정하는 중국…“美당국에 정보제공 우려”

    중국 당국은 공유차량 플랫폼 ‘디디추싱’(디디)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간주하는 위치 정보를 다루는 미국 회계 당국이나 외국 대주주에게 넘기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6일 투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디디가 다루는 데이터는 국가 경제안보와 밀접히 관련된 것”이라며 “디디가 다급한 경제적 이익 때문에 미국 회계 감독 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에게 데이터를 넘긴다면 매우 큰 안보 위협이 생기게 된다”고 평가했다. 차이신은 “시장에서는 ‘사람과 화물에 대한 다량의 데이터를 보유한 디디가 이런 시기에 미 증시에 상장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긴다”고 지적했다. 앞서 매체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디디에 ‘미국 상장을 유예하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보냈지만 디디가 미 상장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일반 도로의 교통량 현황과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버스 정거장 위치 등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 정보’로 규정한다. 여기에 미국은 자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을 직접 조사해 회계 투명성을 감독·관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중국은 미중 감독 당국 간 협력을 통한 간접적인 방식만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오랜 논란 끝에 미국은 지난해 12월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외국회사문책법’을 도입했다. 앞으로 중국 기업들은 방문 조사와 회계 자료 제출 등 미국 PCAOB의 회계 감독에 직접 응해야 하는데 만약 이를 거부하면 상장 폐지 대상이 된다. 그러나 중국은 자체 법령을 통해 정부 승인 없이 자국 회사가 외국 당국에 회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도록 명문화한 상태여서 미국에 상장한 중국 회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미중 양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외국회사문책법 유예 기간이 끝나는 2024년부터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미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 200여곳이 무더기 상장 폐지될 수 있다. 이에 중국 기업들이 손실을 회피하고자 미국에 ‘투항’해 협조하는 상황을 중국 당국은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포토] ‘가장 섹시한 골퍼’ 페이지 스피라넥, 독립기념일 축하

    [포토] ‘가장 섹시한 골퍼’ 페이지 스피라넥, 독립기념일 축하

    전 세계 골퍼 중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미국의 페이지 스피라넥(27)이 화사한 매력을 뽐냈다. 스피라넥은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의 문양을 적용한 빨간색과 청색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뽐냈다. 스파라넥은 “행복한 7월 4일”이라는 글도 게시하며 독립기념일을 축하했다. 또한 성조기 문양의 탱크톱을 입고 여러 개의 핫도그 사진을 올린 후 “10분 안에 다 먹을 수 있다”며 핫도그에 대한 먹방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피라넥은 2015년에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메이저 우승은 한 차례 밖에 없지만 배우 못지않은 미모와 매력 그리고 팬 친화적인 자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로워수만 4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미국 LPGA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 OPEC+ 감산 합의 또 무산…브렌트유 가격, 3년 만에 최고치

    OPEC+ 감산 합의 또 무산…브렌트유 가격, 3년 만에 최고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장관급 산유국 회의가 또다시 무산됐다. 증산 합의가 결렬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합의에 실패하면서 당초 5일 재개하기로 했던 이른바 OPEC+ 각료회의가 취소됐다. OPEC+는 이전에 합의해 이달 말로 끝나는 감산을 연장하되 감산 규모를 축소해 시장에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한다는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증산 합의가 불발되면서 유가는 2018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북해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은 1.1% 올라 배럴당 77달러에 거래됐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전날보다 1.57% 상승한 배럴당 76.34달러를 기록했다.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회의에서 비OPEC을 대표하는 러시아와 함께 기존 감산안을 8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반대에 부딪혔다. 원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UAE는 OPEC+가 정한 자국의 생산 기준이 처음부터 너무 낮게 설정됐다면서 감산 완화 합의 시한을 연장하려면 이 기준도 함께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UAE가 이스라엘과 평화협약(아브라함 협약)을 맺는 등 사우디와 UAE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에서도 갈수록 균열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간 이견 조율을 어렵게 하는 정치적인 배경도 분석했다. OPEC+는 앞서 지난해 5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요감소에 대응해 당시 세계 생산량 대비 10% 수준인 하루 100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했으며 그 뒤 2022년 4월까지 점진적으로 감산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OPEC+의 감산 규모는 하루 580만배럴 수준이다.
  • [포토] ‘국기에 대한 경례’ 윤석열

    [포토] ‘국기에 대한 경례’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1.7.6 연합뉴스
  • “백인은 지진아” 미 국가대표 흑인 선수, 애국가 도중 주먹시위

    “백인은 지진아” 미 국가대표 흑인 선수, 애국가 도중 주먹시위

    미국 해머던지기 국가 대표 그웬 베리(31) 선수가 애국가 연주 도중 한 행동이 논란이다. 베리는 2019년 팬아메리칸대회 시상식 때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주먹 시위’를 한 데 이어, 지난 26일 국가대표 선발전 시상식장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다. 애국가 연주 도중 성조기에서 돌아서 주먹으로 가슴을 두드렸다. 베리는 5일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지 않다고 한 적은 결코 없다”면서 “나는 이 나라를 증오하지 않으며 그렇게 말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도 국기 게양대에서 시위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거부하며 자신의 기분에 달렸다고 말했다. 베리는 21살이던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술취한 백인들은 지진아다”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 베리의 행동은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다른 두 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성조기를 응시한데 비해 베리는 국기에 뒤돌아서 관중석으로 얼굴을 향했다. 이어 ‘선수 활동가’라고 적힌 티셔츠를 머리에 쓰기도 했다.베리는 자신의 행동이 애국가의 역사를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리는 “만약 당신이 역사를 안다면, 애국가의 3절이 미국의 노예에 대한 내용이란 걸 알 것이다”라며 “애국가는 흑인의 피의 역사를 모독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녀가 문제삼는 미국 국가의 가사는 “어떤 피난처도 노예를 도망이나 무덤의 어둠으로부터 구원하지 못하리”란 부분이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베리 선수를 올림픽 선발팀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백악관은 국기 게양식에서 시위를 하는 것은 그녀의 권리라고 옹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베리 선수가 헌법에 보장된 평화로운 항의의 권리를 가졌다고 지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