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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유산 톡톡] 윤중제 등 서울미래유산 7개 밀집… 1968년 축조 뒤 근대·산업화의 메카로

    [미래유산 톡톡] 윤중제 등 서울미래유산 7개 밀집… 1968년 축조 뒤 근대·산업화의 메카로

    여의도에는 국회의사당, 윤중제, 원효대교, 한국거래소, 지하벙커, 여의도공원, KBS 만남의 광장 등 7개의 서울미래유산이 지정돼 있다. 도심을 제외하고 2시간여 거리에 이렇게 많은 미래유산이 집중된 곳은 여의도밖에 없을 것이다. 1968년 축조된 인공 섬 여의도가 반세기 만에 우리 근대화와 산업화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다.오는 17일 제헌 70주년을 맞는 국회의사당에는 기념깃발이 날리고 있었다. 본관은 화강석의 큰 계단과 기단 위에 건물을 받치고 있는 높이 32.5m의 대열주 24개를 자랑한다. 열주는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으로, 24절기를 상징한다. 지붕을 이루는 밑지름 64m의 돔은 다양한 의견이 원만히 합의된다는 의회정치의 본질을 표현했다. 윤중제는 1968년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지어진 제방도로로 여의도 조성의 시초이다. 김현옥 서울시장의 100일 작전에 따라 구축됐다. 마포대교와 서울교를 축으로 동쪽은 여의동로, 서쪽은 여의서로이다. 1981년 민자로 준공된 13번째 한강교량 원효대교는 국내 최초로 디비닥공법에 따라 다리의 미관을 고려해 지어졌다.1979년 명동에서 현 위치로 옮겨온 증권거래소는 유가증권의 안정적 거래를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중추기관이다. 여의도 일대 증권가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는 장소로 보존 가치가 있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197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사시 대통령 대피시설·지하벙커의 위치는 과거 ‘국군의 날’ 행사 때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들이 서 있던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했다. 2005년 5월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 도중 발견됐다. 이 공간의 역사적 상징성을 인정해 2013년에 여의도 지하벙커를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했고 2015년에는 문화시설로의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부터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SeMA 벙커’로 개관했다. 여의도공원은 1919년부터 1958년까지 여의도 비행장으로 사용했으며 이후 1971년까지 여의도 공군기지로 사용했다. 1972년 ‘5·16광장’으로 조성됐고, 첫 민선시장인 조순 시장이 1997년 여의도광장 공원화 사업 추진, 1999년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했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 여의도광장은 국군의 날 행사나 대통령 유세 등 대규모 군중집회가 개최되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은 국가 책임”…50년을 기다린 진실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은 국가 책임”…50년을 기다린 진실

    “주문. 피고 대한민국은 원고들에게 국가배상법 제3조에서 정한 배상기준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하고, 원고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피고 대한민국의 책임 등에 관하여 공식 인정하라. (중략) 피고 대한민국은···.”재판장이 판결 주문을 낭독했습니다. 원고의 소송 청구 취지가 모두 반영된 원고 승소 판결이었습니다. 재판이 끝나자 원고석에 앉아 있던 두 베트남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통역을 통해 승소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오랫동안 굳어있던 두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고 턱 아래로 두 손을 모았습니다. 마치 누군가에게 기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시민평화법정’(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 공개재판이 열렸습니다. 이 모의재판은 과거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원고는 ‘퐁니·퐁넛 사건’의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58)과 ‘하미 사건’의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61)이었습니다. 동명이인입니다. 한국군 해병 제2여단(일명 ‘청룡부대’) 예하 1대대 1중대 소속 군인들이 1968년 2월 12일 오전 퐁니·퐁넛 마을로 진입해 저지른 학살(74명 사망)로 응우옌티탄(58)은 어머니, 언니, 남동생, 이모, 사촌 동생을 잃었습니다. 당시 자신도 배에 총을 맞았습니다. 또 청룡부대 예하 5대대 26중대 소속 군인들이 1968년 2월 22일 오전 하미 마을로 진입해 일으킨 학살(135명 사망)로 응우옌티탄(61)은 어머니, 남동생, 작은 어머니, 사촌 동생 2명을 잃었습니다. 자신도 한국군의 수류탄 공격을 받고 왼쪽 귀와 왼쪽 다리, 허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 때 입은 상해로 현재까지 왼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재판에 대법관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재판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을 지낸 이석태 변호사, 과거 ‘2000년 일본군 성노예 국제여성전범법정’ 남북한 공동 기소단의 검사 역할을 맡았던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판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재판부는 재판 첫날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시민평화법정은 (중략) 베트남 전쟁 시기에 민간인 학살이 과연 존재했는지, 만약 존재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심리할 것입니다.” 형사법정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민간인들을 학살한 가해자들의 유무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판단하겠다는 뜻입니다. 이어 재판부는 “참전군인을 비난하고 그들의 명예를 실추하는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라면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거의 불행을 이제부터라도 정직하게 드러내 직시하고, 거기에서 찾게 될 진실을 공유하면서 따뜻한 위로와 함께 온당한 치유책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참전군인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그들의 참된 명예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고는 ‘대한민국’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소송 서류들을 법무부에 송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률상 대표자가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무부에서는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까지 아무런 답변도 없었습니다. 결국 정부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변호사들이 정부를 대리하는 ‘역할’을 위해 피고 측 대리인단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 진상규명, 공식 사과 등의 책임은 베트남 전쟁(1964년 8월~1975년 4월)이 끝난지 4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피고 측 대리인단은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증거라면서 베트남 전쟁 당시 채명신 주월한국군사령관이 1968년 6월 4일 주월미군사령관에게 보낸 공문을 제시했습니다. 이 공문은 퐁니·퐁넛 사건이 당시 한국군의 적이었던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일명 ‘베트콩’) 세력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피고 측 대리인단은 하미 사건도 26중대가 학살 가해자라는 객관적 증거가 없고, 당시 하미 마을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과 많은 관련성이 있었다며 하미 마을 주민들은 보호 의무가 있는 민간인이었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 등을 내놨습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방부가 1972년 발간한 공식자료인) ‘파월한국군전사’의 1968년 2월 12일자 퐁니·퐁넛 마을에서의 작전 기록에는, 한국군으로 위장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세력이 퐁니 마을 수십명을 집단적으로 살해한 사실이나 이에 대해 당시 퐁넛 마을에 주둔하고 있던 이 사건 1중대가 즉각 대응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서 “특히 (중략) 베트남 주민 수십명이 집단적으로 살해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기록인 파월한국군전사에 단 한 줄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퐁니·퐁넛 사건으로 살해된 마을 주민들이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세력이거나 그 동조세력이었다는 피고 대한민국의 주장과, 이 사건으로 살해된 마을 주민들은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세력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이라는 주월한국군의 입장을 종합해보면, 결국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세력이 그 동조세력을 죽였다는 심히 모순된 결론에 이르게 된다”면서 “이는 논리칙과 경험칙상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미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증거로 제출한 하미 사건 생존 피해자들의 인터뷰 영상 속) 피해자들은 (중략) 이 사건 26중대 소속 한국군인들이 마을에 찾아와 마을 주민들을 여러 곳에 모아놓은 뒤 총격을 가하여 살해하였다는 점을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바, 진술의 신빙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또한 베트남 정부에서도 (희생자 명단이 적혀 있는) 위령비를 유적지로 인정함으로서 하미 마을에서 피고에 대한 민간인 학살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바, 신빙성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피고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전시에도 전투 행위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은 인도적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국제인권규범을 위반한 점도 문제가 됐습니다. 지난 21일 있었던 당사자 신문 중 일부입니다. “한국군이 총을 쏠 때, 베트남 사람이나 가족 중에 한국군에 대항해서 총을 갖고 있었다든지 칼을 갖고 반격한 사람이 있었나요?” (양현아 재판관) “저희 가족은 (집에서) 나오는 대로 총을 맞았습니다. 저희가 다 이렇게 쓰러져서 누워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이모가 아직도 아이를 안고 있었고 한 한국군인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모가 말리려고 했는데, 손 들어서 말리려고 했었는데 옆에서 한국군인이 이모 배를 칼로 찔렀어요.” (퐁니 사건의 응우옌티탄) “저항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당했다는 진술로 보입니다.” (양현아 재판관)적과 아군을 구별하기 어렵고, 게릴라전을 펼치는 ‘보이지 않는 적’의 저격 등과 싸워야 했던 베트남 전쟁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피고 측 대리인단의 주장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퐁니·퐁넛 사건에서는 70여명의 민간인이 살해되었는데 (중략) 수십명의 민간인 살해된 사건을 두고 과연 의도치 않은 어쩔 수 없는 희생이다라고 볼 수 있는지 자체가 심히 의심스럽다. 나아가 피해자의 거의 대부분이 노인, 여성, 어린이들이었고, 심지어 한 살 미만의 영아까지 살해되었으며 이들은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까지 감안해 본다면, 퐁니·퐁넛 사건이 의도치 않은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된다. (중략) 오히려 의도된 집단 학살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미 사건 역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살해되었는데 (중략) 상당수는 아동과 유아였다. 또 이른 아침 하미 마을 주민들을 여러 곳으로 모아놓은 뒤 학살했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그 다음 날 불도저로 시신을 훼손했다. 의도치 않는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이유들을 종합해 재판부는 다음과 같이 선고했습니다. “피고 대한민국은 원고들에게 국가배상법 제3조에서 정한 배상기준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하고, 원고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피고 대한민국의 책임 등에 관하여 공식 인정하라. 피고 대한민국에게 1964년~1973년 사이에 베트남 지역에서 피고 대한민국 군대에 의해 베트남 민간인에 대한 살인, 상해, 폭행, 성폭력 등 일체의 불법행위가 일어났는지 여부에 관한 진상조사 실시를 권고한다. 피고 대한민국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포함한 피고 대한민국 군대의 베트남 전쟁 참전을 홍보하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과 공공구역에 대한민국 군대가 원고들에게 불법행위를 하였다는 사실 및 (중략) 진상조사 결과를 함께 전시하고, 향후 대한민국 군대의 베트남 전쟁 참전을 홍보하는 공공시설과 공공구역을 설치할 경우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라.” 선고 내용을 들은 응우옌티탄(58)의 말입니다.“제가 너무 기뻐서 지금 온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저는 진짜 머나먼 베트남에서 아주 힘들게 이 법정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까 판결 내용 들었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이렇게 기쁜 소식 가지고 이제 베트남에 당당하게 갈 수 있고요. 74명의 희생자들과 살아남은 많은 생존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우옌티탄(61)은 “이번 법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살아남은 모든 생존자들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물론 이번 재판은 정식 재판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법정에서의 선고가 구속력을 갖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은 국가 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국가범죄이자, 전쟁 중에도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제규범을 위반한 전쟁범죄입니다. 원고 측 대리인단의 임재성 변호사는 “비록 학살을 행한 주체는 한국군이지만, 학살 사건을 50년 동안 은폐시킨 것에 대한 책임은 우리 공동체 모두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살의 진실이 망각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제가 그 증거입니다”…생존자들의 호소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제가 그 증거입니다”…생존자들의 호소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제가 그 증거입니다”…생존자들의 호소

    여기, 베트남에서 온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분의 이름은 응우옌티탄(58)입니다. 베트남 중부 꽝남성(‘성’은 한국의 ‘도’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의 퐁니 마을이 그의 고향입니다. 다른 한 분의 이름도 응우옌티탄(61)입니다. 꽝남성의 하미 마을에서 왔습니다. 퐁니 마을과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이 지난 19일 어렵게 한국 국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왜 한국군은 여성과 어린아이뿐이었던 우리 가족에게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졌나요. 어째서 집까지 모조리 불태우고 시신마저 불도저로 밀어버린 것인가요.”두 사람은 이름도 같지만 동시에 베트남 전쟁 시기에 벌어진,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한국 정부는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 철군하기 전까지 32만 5000여명 규모의 한국군을 베트남 전쟁(1964년 8월~1975년 4월)에 파병했습니다. 장병 5000여명이 전사했고, 1만 2000여명이 지금까지도 고엽제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군은 베트남에 주둔하는 동안 전투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수천명의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학살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그들의 가옥, 무덤, 마을을 불태웠습니다. 불도저로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국가 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국가범죄이자, 전쟁 중에도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제규범을 위반한 전쟁범죄입니다. 퐁니 마을의 응우옌티탄은 1968년 2월 12일에 발생한 ‘퐁니·퐁넛 사건’의 피해 생존자입니다. 퐁넛 마을은 퐁니 마을 바로 옆에 있는 마을입니다. 당시 한국군의 해병 제2여단(이른바 ‘청룡부대’) 1대대 1중대 소속 군인들이 퐁니·퐁넛 마을로 진입해 주민들을 학살했습니다. 74명이 살해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8살이었던 그는 이 사건으로 어머니, 언니, 남동생, 이모, 사촌 동생을 잃었습니다. 자신도 배에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저는 배에 총상을 입었고, 오빠는 엉덩이가 다 날아갈 정도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죽은 남동생은 한국군이 쏜 총에 입이 다 날아갔습니다. 남동생이 울컥울컥 핏물을 토해낼 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배 밖으로 튀어나온 창자를 부여안고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어 그는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그날의 잔인한 학살의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고 호소했습니다.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도 1968년 2월 22일에 벌어진 ‘하미 사건’으로 어머니, 남동생, 작은 어머니, 사촌 동생 2명을 잃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 11살이었습니다. 자신도 한국군의 수류탄 공격을 받고 왼쪽 귀와 왼쪽 다리, 허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 때 입은 상해로 현재까지 왼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날 해병 청룡부대 예하 5대대 26중대 소속 군인들은 하미 마을에 진입해 마을 사람들을 네 곳으로 모았습니다. 이후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트렸습니다. 총검을 휘둘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그 다음 날 불도저를 동원해 전날 학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이 가매장한 시신을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훼손했습니다. 이 학살로 135명이 사망했습니다.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은 “(하미 사건의 충격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늘에 안개가 끼거나 사람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면 학살 현장의 끔찍한 공포가 떠올랐습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남동생의 유해를 지금까지 찾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역대 대통령들의 발언은 ‘과거에 양국 간에 불행한 시기가 있었다’,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 ‘유감이다’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죄하고,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는 정부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지 4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대로입니다. 두 응우옌티탄은 국회 정론관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오지 못한 다른 학살 피해자와 유가족들, 그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대신하여 묻습니다. 어째서 한국군은, 한국 정부는 그러한 끔찍한 잘못을 저질러놓고 50년이 넘도록 그 어떤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는 것인가요.”사실 퐁니 마을의 응우옌티탄은 이번 방한이 두 번째입니다.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2015년 4월 생애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민간인 학살 사건을 부정하는 베트남전 참전군인 단체들의 반발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당시 응우옌티탄은 또 다른 학살 피해 생존자 응우옌떤런(67)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 역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 기자회견,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 참석, 지역 순회 간담회 등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전군인 단체들이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임재성 변호사는 “누군가는 민간인 학살 사건이 없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직접 겪어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데, 정작 진실을 밝힐 책임이 있는 정부는 침묵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한국에 온 두 분은 두려운 마음으로 ‘제가 증거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은 오빠와 주변 이웃들이 자신의 방한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무서운 곳에 어떻게 가느냐’, ‘가서 네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거길 갈 수가 있느냐’는 반응들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조카의 말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가 반대할 때 제게 한국에 가라고 이야기한 유일한 사람이 바로 제 조카입니다. 조카는 저의 방한이 ‘그 날 죽은 135명의 영령들을 위한 일이 아니냐’면서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한국에 와서 증언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응우옌티탄은 “우리는 앞으로도 그날의 일들을 기억하고 증언하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학살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너무도 고통스럽지만 그것이 살아남은 우리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사실 이 자리도 많이 떨립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용기를 내는 이유는 50년 전 억울하게 희생된 우리의 가족 때문입니다.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 때문입니다. 그들을 대신하여 지난날 있었던 어둡고 고통스럽고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일들을 세상에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살아있는 우리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비단 피해 생존자들만의 몫은 아닙니다. 오는 21~22일 ‘시민평화법정’(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이 열립니다. 오래 전부터 학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온 시민사회가 어렵게 마련한 자리입니다.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진행됩니다. 학살의 진실이 망각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공동체의 몫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中 한국행 노선 재개… 베이징선 文 방중 기정사실로

    관영언론들도 韓 공격 기사 자제中 공식조치 없어 신중 접근 필요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오는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29일 “12월 문 대통령 방문이 이미 깊숙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문 대통령이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연설을 할지 아니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를 방문할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대통령이 교민 사회를 방문할 때 어떤 한국식당에 가서 누구를 만날지도 관계자들끼리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주중 대사도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연내 방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풍 조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날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는 중국 외교부 주최로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국제자선바자회가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 부스를 찾아 이달 초 부임한 노 대사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왕 부장은 “양국 우호에 대한 노 대사의 생각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에 우호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 대사 부임 이후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다른 국가 부스에서는 간단한 인사만 나눴지만, 한국 부스에서는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강성 여론을 주도하던 인민일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언론들이 지난 24일 폐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대회가 열리기 약 2개월 전부터 사드와 관련한 공격적 기사를 내놓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7일 주중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는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참석해 이례적으로 축사까지 했다. 지난해에는 참사관(과장)이 참석했다. 24일에는 필리핀에서 2년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렸다. 외교 소식통은 “사드 문제를 주관하는 중국 국방장관이 우리 국방장관을 만난 것은 시 주석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여러 사인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다소 완화하는 듯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국 상하이 저가항공사인 춘추(春秋)항공은 31일부터 닝보~제주 노선 운항을 원래대로 주 3회씩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상(吉祥)항공도 상하이~제주 노선 복항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중국이 아직 아무런 공식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항공사 운항 재개나 일부 소규모 여행사의 한국상품 판매 재개는 당국과 협의된 게 아니라 시장 분위기를 떠보는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단체 비자 신청은 여전히 제로(0)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먼저 기대감을 보이며 가볍게 처신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박정희 벙커·경희궁 일제 방공호·신설동 유령역… 땅밑 역사가 깨어났다

    박정희 벙커·경희궁 일제 방공호·신설동 유령역… 땅밑 역사가 깨어났다

    ‘여의도’ 시립미술관으로 활용 ‘경희궁’ 일제사진 2만장 전시‘신설동’ 활용 방안 본격 논의19일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 문을 연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입구. 점심식사를 하러 온 직장인들의 눈길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향했다. 직접 아래로 내려가자 새롭게 설치한 항온항습 설비에도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곳곳에 남아 있는 당시의 타일과 양변기, 거울 등이 지난 세월을 느끼게 했다. 벽에는 한국의 근현대화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고, 역사갤러리에서는 ‘나, 박정희, 벙커’라는 제목의 영상이 상영됐다. 지난 40여년간 땅속에서 잠들어 있던 여의도 비밀벙커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시 공간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1970년대 대통령 경호용으로 추정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전시문화공간 ‘SeMA(서울시립미술관) 벙커’로 새 단장해 이날 시민에게 공개했다. 벙커는 2005년 서울시가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도중 발견한 뒤 2015년 10월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개방한 바 있다. 임시개방 당시 시민들의 63%가 유휴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1976년 11월 항공사진에는 이곳의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항공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시기 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벙커 위치가 당시 국군의 날 사열식 때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해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 시설로 사용됐으리라 보고 있다. 냉전시대 산물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 한구석에 있는 ‘경희궁 방공호’와 ‘신설동 유령역’도 21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경희궁 방공호는 전체 면적 1378㎡ 규모로 10여개의 작은 방을 갖춘 시설이다. 일제강점기 말기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통신시설을 갖춰 만들었다. 방공호의 느낌을 되살리도록 조명과 음향 장치를 설치하고, 일제강점기 관련 사진 2만여장을 전시한다. 신설동 유령역은 지금은 쓰지 않는 옛 승강장으로, 운행을 마친 1호선 동묘앞행 열차의 군자차량기지 입고선으로 활용되는 장소다. 1972~1974년 신설동 1호선 건설 당시 5호선도 동시에 건설했으나 이후 노선이 변경되면서 5호선 기능이 상실된 곳이다. 21일부터 주말에 한 달만 공개하고 내년부터 활용 용도에 대해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잊혀졌지만 우리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한 공간이 시민에게 개방됐다”며 “많은 시민이 즐겨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
  • 김정숙 여사가 쏜 또봉이통닭 “군 장병엔 반값 판매”

    김정숙 여사가 쏜 또봉이통닭 “군 장병엔 반값 판매”

    중견 통닭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군 장병들에게 통닭을 반값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6∼25일 전국 520여개 점포에서 현역 군 장병이 휴가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표 메뉴인 ‘또봉이통닭’(8900원)을 50% 인하된 4450원에 먹을 수 있다.또봉이통닭은 ‘옛날 맛 그대로 추억을 튀겨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 시장에서 가마솥에 튀겨 노랑 봉투에 담아주는 방식을 재현한 옛날식 통닭이다.또봉이통닭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또봉이통닭 관계자는 “행사 기간 인하된 금액은 본사에서 가맹점에 전액 보전해주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값 치킨’으로 알려진 또봉이통닭은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제공해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즉석에서 튀긴 ‘또봉이통닭’ 230인분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김 여사가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 또봉이통닭을 선택한 것은 올해 또봉이통닭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값을 인하하거나,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김정숙 여사 정장은 10년된 제품...10만원대 홈쇼핑 가성비 제품”

    청와대 “김정숙 여사 정장은 10년된 제품...10만원대 홈쇼핑 가성비 제품”

    청와대는 9일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의 카드뉴스 형태의 글을 올렸다. 평소 ‘알뜰 패션’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가 일상적 행사와 해외방문 때 어떤 옷을 입는지는 물론이고 구입 경로와 비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내놓은 것이다.이는 최근 일부 극우보수 인사들이 김정숙 여사가 의상비를 과다 지출하고 사치를 누린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반박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우선 “국민과 소통하는 행사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며 “보훈 어머니 초청 오찬(6월 9일), 청와대 앞길 개방행사(6월 26일), 뉴욕 플러싱 방문(9월 20일) 때 입은 옷들은 오랫동안 입던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숙한 추모의 자리에서 입는 검정색 정장과 흰색 원피스 등도 오래됐지만, 상태는 괜찮다”며 “검정 재킷은 10년 전에도, 올해 5월 국립현충원 참배에도, 6월 미국 순방 때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때도, 7월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서도 요긴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해외 순방 시에는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미국 부통령 부인 카렌 펜스 여사와의 오찬 때 입은 여름 누비, 버선코 구두, 푸른 숲이 프린트된 코드, 워싱턴 아이오나 서비스 센터와 초등학교 방문 시 입은, 공경할 제(悌)가 프린트된 블라우스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미 정상회담 시 입은 한복은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 만들었다”며 “일상행사의 의상은 김정숙 여사 부담이지만 공무로 참석하는 순방행사는 청와대의 일부 예산 지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김정숙 여사가 의상을 구입하는 경로에 대해서는 “홈쇼핑,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 일상행사 참석 시의 의상은 김정숙 여사가 부담하고, 공무로 참석하는 순방행사의 의상은 청와대가 일부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원대 제품으로 가성비가 좋아 당시 히트상품이었다”며 “분홍색 원피스는 기성복이고, 손바느질로 직접 수선도 한다”면서 김 여사가 직접 바느질하는 사진을 첨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김 여사가 바느질할 때 착용한 옷은 제주 갈옷”이라며 “20년 간 사용하고 있고 김 여사가 직접 감으로 물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머리손질과 화장에 대해서는 “평소 머리손질과 화장을 직접 하지만 해외 순방 시에는 교민의 도움도 받는다”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교민 미용사를 만나면 교민들의 삶과 고충을 직접 듣는 기회도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낡은 구두는 깔창과 굽 등을 수선해 새단장했다. 장신구도 오래 쓰는데 국군의 날 행사에서 착용한 팔찌는 낡아 변색된 것을 도금해 새것처럼 보인다”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미국 워싱턴 방문 시에는 도착 시 입었던 흰색 원피스를 3일 동안 입었는데 원피스 위에 재킷만 바꿔 입는 것으로 장소와 격식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또 “대선 때부터 입었던 회색 줄무늬 정장은 독일 방문 시에도, 안동 하회마을 방문 시에도 요긴하게 착용했다”며 같은 의상을 입은 김 여사의 사진을 덧붙였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김정숙 여사, 장병들에 ‘또봉이 통닭’ 230마리 선물…병사들 “맛이 또봉!”

    김정숙 여사, 장병들에 ‘또봉이 통닭’ 230마리 선물…병사들 “맛이 또봉!”

    김정숙 여사가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들에게 ‘또봉이 통닭’ 230마리를 선물했다. 함께 식사를 한 장병들은 “통닭 맛이 정말 또봉!”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에 문무대왕함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김 여사는 장병들을 위해 치킨 브랜드 ‘또봉이 통닭’ 230마리를 시켰다.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군의 날인데, 국군의날 되면 특식을 줍니까? 요즘은 우리 군인들이 가장 바라는, 가장 인기 있는 특식이 뭐죠? 치킨? 피자? 햄버거? 옛날에 제가 군대 있을 때는 짜장면이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었고 가장 바라는 음식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찬우 병장은 “여사님께서 이렇게 맛있는 치킨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맛이 정말 또봉! 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연우 일병은 “저도 이 식사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망인데 대통령님께 이발 한번 해드리고 싶지만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대신에 대통령님과 여사님과 사진을 한 컷만 찍을 수 있다면 정말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고, 남은 군 생활 이발병으로서 최선을 다해 복무에 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여사는 문 대통령 군 복무 시절 일화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들은 혹시 여기 바깥에 애인 두고 온 사람들 없습니까? (일동 웃음) 저는 연애하던 중에 이 사람이 공수부대로 끌려간다고 그래 가지고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 그때는 공수부대는 병사는 얼마 없었고, 직업군인인 하사, 중사, 상사이랬어요. 그래서 휴가 나올 때는 제발 같이 나오라고 해놓고 제발 조인트 까지 마라, 뺑뺑이 돌리지 말아라 그래 갖고 갔더니, 잘 보이려고 제가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노래도 불렀다니까요. 이런 게 생각나는 거 보면 또 바깥에 있는 애인이나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항상 염려하고 걱정하니 군 생활 꼭 건강하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고 가족같이 생각하시면서 잘 임무 완성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의 말에 “이 사람이요, 제가 그 입대할 때 훈련소 문 앞까지 가주고, 또 제가 제대할 때 제대하는 부대 문 앞에서 기다려 주고, 박수 한 번 주세요”라고 주문했다. 이에 장병들은 김 여사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쇼’ 비난 그만하고 한국당도 안보 협치 동참해야

    안보 위기에서 국민이 정치권에 거는 기대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결정적 해법을 모색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안보 위기에 대한 상황 인식을 공유해 제각각의 ‘딴소리’로 국민으로 하여금 갈피를 못 잡게 하는 일이 더이상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정치권에서는 듣고 싶지 않겠지만, 벌써 국민은 지금의 정치 구도에서 여야가 어떤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전시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도대체 가능한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일부 국민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 속에 “나도 ‘생존배낭’을 꾸려야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그런 꾸러미를 추석 선물로 주고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담담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대다수 국민에게까지 초조감을 더하게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그제 만나 ‘위중한 안보 상황을 타개하려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참석했지만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당이라면 누가 뭐라 해도 우리 보수 정치의 축(軸)을 이루는 제1야당이다. 게다가 안보라면 보수 정당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다. 이유 여하를 떠나 청와대와 한국당 모두에 아쉬움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 청와대와 한국당은 지금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은 청와대 만찬 회동이 끝나자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협치쇼’를 홍보하는 속 빈 강정에 불과했다”고 논평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당이 요구한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회동이 성사됐다고 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국민이 안보 불안에 떠는 지금은 이견이 있더라도 ‘협력의 제스처’를 보여 주는 것이 정치력이다. 같은 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미 동맹이 깨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고 특유의 자유분방한 발언을 이어 간 것도 문제는 없는지 여권은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여권과 한국당은 안보 위기 해법을 놓고 서로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고 있지만, 실제로 양쪽의 해법이 어떻게 다른지 국민이 느끼는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본다.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려면 외교적이고 경제적인 압박에 그치지 않고 도발 의지를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의 우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런 핵심 메시지에 이의를 제기할 대목이 무엇이 있는지 국민은 한국당에 묻고 있다. 여권도 국정을 불안 없이 이끌어야 할 궁극적인 책임은 결국 스스로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것이다.
  • ‘대량 응징보복’ 핵심 현무2C 첫 공개… 6m 벙커 뚫는 타우루스도 등장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창군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국민 참여형 행사로 치러졌던 기존 행사와 달리 이날 행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의 전략무기와 그 영상을 공개하는 대북 무력시위의 성격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최초로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의 참석이 가능한 해군 기지에서 진행했다”며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태킴스 축구장 4개 면적 초토화 행사에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육·해·공군 장병과 사관학교 생도를 열병한 데 이어 군의 주요 전략무기를 사열했다. 현무2A(300㎞), 현무2B(500㎞), 현무2C(800㎞) 등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파악해 선제타격하는 킬체인과 북한 도발에 광범위한 파괴력으로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체계(KMPR)의 핵심 전략무기다. 특히 북한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안정적으로 북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2C는 처음 공개됐다. 현무3 순항미사일은 1000㎞ 떨어진 곳의 창문 크기 표적을 맞힐 수 있을 만큼 사거리가 길고 정밀도가 높다. 사거리 300㎞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은 300개의 자탄을 탑재해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을 공중 요격하는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과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도 공개됐다. 공군 F15K 전투기에 탑재되는 사거리 500㎞의 타우루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6m 두께의 지하 벙커를 뚫을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나다. 해군의 1만 4500t급 대형 수송함 독도함과 1800t급 잠수함 김좌진함은 행사장 앞 부두에 정박했다. 공군의 F15K·KF16 전투기,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과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P3C 해상초계기, 육군의 아파치(AH64) 공격헬기 등 헬기 및 항공기 53대도 저공비행 시범을 보였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국산 T50 고등훈련기 8대로 고난도 비행을 선보였다. 특전사의 집단강하와 특공무술, 격파시범 등도 이어졌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 첫 대통령 표창 행사에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도 1957년 부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북핵에 이기는 군대 돼야”… 전략무기로 對北 무력시위

    文 “북핵에 이기는 군대 돼야”… 전략무기로 對北 무력시위

    3축 체계 핵심무기들 전격 공개… “현 수준 넘는 국방 개혁”도 주문 문무함서 장병들과 비빔밥 오찬… 김정숙 여사 230인분 치킨 전달 평택2함대 대통령이 직접 낙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밝힌 메시지는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이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의 노력과 발전 수준을 과감히 뛰어넘는 국방 개혁”을 주문하고 무엇보다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며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체적인 대응 능력 확보를 강조했다.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도 강조했다.“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란 말에는 우리 스스로 북한을 제어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을 갖춰야 한·미 연합전력이 더해질 때 북한을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국방 철학이 담겼다.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응 능력을 조기에 구축해 책임 국방을 실현하고 전작권 환수로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이 “한국형 ‘3축 체계’는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 전력인 만큼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작권을 환수하려면 먼저 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체적인 군사능력을 갖춰야 한다.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 구축 시점을 2020년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날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됐다. 해군 기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한 것은 창군 이후 처음으로, 통상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나 서울공항, 서울 잠실운동장 등에서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계룡대에서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사를 20여 일 앞두고 평택 2함대로 장소를 바꿨다고 한다. 장소는 문 대통령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을 겪은 해군부대를 국군의 날 행사 장소로 택해 투철한 안보 의식과 더불어 국방 개혁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 후 잠수함인 김좌진함과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을 연이어 시찰하며 잠수함 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해군은 북한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하고 있고 잠수함도 성능 면에선 압도하고 있지만 북한에는 소형 잠수함이 많지 않나”며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개발한다고 하니 잠수함을 더 발전시켜야겠다”고 강조했다. 점심은 문무대왕함 함내 식당에서 승조원과 함께했다. 메뉴는 비빔밥과 갈비찜이었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승조원들을 위해 치킨 230인분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장병에게 “이제 육군 중심의 전력 운용을 육·해·공군이 균형 잡힌 운용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선 해군 전력을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자면 이지스함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전작권 환수해야 北이 더 두려워해”

    “전작권 환수해야 北이 더 두려워해”

    “북핵·미사일 대응능력 최우선… 킬체인·KAMD 조기구축 혼신”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우리가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 개혁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선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격형 방위시스템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철저한 응징을 위한 첨단 응징능력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작권 환수는 궁극적으로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의 확장억제력이 실효적으로 발휘돼야 북한 핵 도발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며 “안정되고 강력한 연합방위체계를 군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한 ‘평화’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 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돼 많은 인내와 고통을 요구하고 있지만 반드시 위기를 이겨 내고 평화를 지킬 것”이라며 “무모한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란 점을 감안해 행사 장소를 매년 개최되던 계룡대가 아닌 평택 2함대로 직접 결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 국군의 날 점심은 장병들과…‘식판 든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국군의 날 점심은 장병들과…‘식판 든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무대왕함에 마련된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식판을 들고 이동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장병들과 식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서울포토] 장병들과 식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무대왕함에 마련된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국군의 날 행사, 기립박수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국군의 날 행사, 기립박수치는 문재인 대통령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국군의 최신 무기들이 도열해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국군의날 행사가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선 우리 군의 북한 타격용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국군의 날 기념식’ 특전사들 사이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국군의 날 기념식’ 특전사들 사이 문재인 대통령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송영무 국방, 특전사 격파 실력에 ‘함박웃음’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송영무 국방, 특전사 격파 실력에 ‘함박웃음’

    건국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기념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이 행사장을 떠나며 장병들이 격파한 잔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국군의 날 행사’ 격파 잔해 살펴보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국군의 날 행사’ 격파 잔해 살펴보는 문재인 대통령

    건국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기념식을 마친 문 대통령이 행사장을 떠나며 장병들이 격파한 잔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국군의 날’ 나란히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

    [서울포토] ‘국군의 날’ 나란히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앞줄 가운데) 대통령과 송영무(왼쪽) 국방장관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국군의날 행사가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선 우리 군의 북한 타격용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선글라스 낀 김정숙 여사…국군의 날 에어쇼 관람

    [서울포토] 선글라스 낀 김정숙 여사…국군의 날 에어쇼 관람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국군의 최신 무기들이 도열해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국군의날 행사가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선 우리 군의 북한 타격용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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