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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 △미디어전략실장 이경숙△편집국 사회2부 김상화△사업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부장 이철행 <부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전경하△편집국 부국장 겸 편집1부장 김진성△편집1부 김인석△사회2부 신동원△비주얼뉴스부장 이다현△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2부장 김응록△신문유통부장 김성수△제작국 윤전1부 CTP운용팀장 정광수 <부장급> △편집국 편집1부 김경희△편집2부 홍혜정△사회2부 남인우△문화부장 홍지민△비주얼뉴스부 차장 강미란△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차장 박근성△신문유통부 신명식△광고국 영업지원팀장 김선희△사업국 공공사업부 차장 최영철△공공사업부 정대수△제작국 제작지원팀 구성숙△윤전1부 최완순△윤전2부 양용모 <차장급> △경영기획실 기획부 성민수△편집국 편집2부 정재훈 신혜원△정치부 황비웅△디지털미디어센터 온라인뉴스부 김지수△디지털비즈니스부 박혜영△웹제작부 정지운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2부 김생호△신문유통부 이준한△광고국 영업지원팀 나경은△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 조강욱△제작국 윤전2부 이동권 ◇전보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진경호△편집국 편집2부장 이건규△사회2부(제주주재) 강동삼△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장 조강욱 ■법무부 ◇3급(부이사관) 임용 △인권정책과장 정소연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장 박선미△한중관계사연구소장 김인희△출판팀장 김경재 ■EBS △이사회 사무국장 최남숙△미래교육기획부장 이상호△교재기획출판부장 장대성△대외협력부장 최권용 ■한국일보 △국제부 차장 이대혁△영업관리팀장(광고데스크) 이제환△공공비즈팀장 윤영원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권숙인△사회과학대 교무부학장 이은주△사회과학대 학생부학장 이정민△사회과학대 기획부학장 김용균△의과대학장 김정은△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김홍빈△의과대학 학생부학장 정호경△의과대학 연구부학장 신현우△의과대학 기획부학장 이규언△보건대학원장 정효지△보건대학원 교무부원장 고광표△보건대학원 학생부원장 조영태
  • 김해지역 장례식장 일회용 그릇 안 쓴다...시 전국 최초로 다회용 그릇 보급

    김해지역 장례식장 일회용 그릇 안 쓴다...시 전국 최초로 다회용 그릇 보급

    경남 김해지역 민간장례식장에서 내년부터 일회용 그릇이 사라진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내년 2월 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김해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8월 지역 14개 장례업체와 장례식장 내 다회용품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일회용품 대신 계속 쓸 수 있는 스틸그릇 등 다회용기를 민간 장례식장에 보급하고 세척해서 사용하는 내용이다. 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참여해 사업비로 국고보조금 8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해 시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다회용기 보급 사업에 1억원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비로 해마다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장례식장에 보급할 다회용기를 구입하고 사용한 용기를 세척하는 시설을 건립한다. 세척시설은 이달 중에 착공해 내년 1월 말 완공한 뒤 2월부터 가동과 함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세척한 다회용기를 장례식장에 공급하고 사용한 용기를 수거해 세척장소로 운반한 뒤 세척하는 작업을 지역자활센터에 맡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세척장 안에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세척공간도 확보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한 뒤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장례식장에서 일회용 그릇 대신 다회용기를 쓰면 폐기물 발생이 대폭 줄어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문 김해시 환경국장은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은 전국 첫 사례로 지역 민간장례식장에서 적극 협조해 조기에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빙글빙글 돌며 상대 교란…日 고교축구 ‘강강술래 프리킥’ (영상)

    빙글빙글 돌며 상대 교란…日 고교축구 ‘강강술래 프리킥’ (영상)

    일본 고교축구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29일 일본 슈큐매거진은 제100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교활한 세트플레이’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요코하마 닛파츠 미츠자와 스타디움에서 전국대회에 출전한 이시카와현 세이료고교 대 야마구치현 타카가와학원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팀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8분 타카가와학원의 선제골 이후, 30분 만에 세이료고교가 동점골을 터트리는 등 경기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후로도 양 팀은 사이좋게 한 골씩 주고받으며 2대 2 동점에 이르렀다.경기 78분, 드디어 경기 승패를 가를 결정적 상황이 만들어졌다. 타카가와학원이 프리킥 찬스를 얻어내면서 세이료고교 진영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회를 놓칠세라 타카가와학원은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리곤 ‘강강술래’를 연상시키는 희한한 대열을 갖추며 상대편을 교란시켰다. 타카가와학원 선수 5명은 손을 맞잡고 둥글게 원을 만든 뒤 빙글빙글 돌며 춤을 췄다. 좀처럼 보기 드문 공격전술이었다.당황한 상대편 시선이 흩어진 틈을 타, 타카가와학원 선수들은 순식간에 공격 태세로 돌변했다. 무너진 수비 진영을 뚫고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몰아 타카가와학원은 1분 뒤 상대편 골문에 중거리슛을 찔러넣으며 4대 2로 경기를 마쳤다. 1대 1 마크식의 평범한 대열에서 벗어난, 황당하면서도 기발한 작전이 먹힌 셈이다. 경기 후 현지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내가 뭘 본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과 “프로축구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고교축구니까 봐준다”는 반응이 나왔다. 축구전문매체 슈큐매거진은 “타카가와학원이 아군끼리 손을 맞잡는 교활한 세트플레이를 선보였다.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세이료고교지만 타카가와학원에게는 패하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 “유튜브로 청소년 통일 교육 새로운 장 만들 것”

    “유튜브로 청소년 통일 교육 새로운 장 만들 것”

    “청소년에게 통일이 왜 필요한지 이해시키는 데 새로운 매체로 다가갈 수 있는 일이 얼마나 가능한지 가늠해 본 한 해였습니다.”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에 지난 2월 부임한 박현석(62) 상임의장은 29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24~30일 통일교육 주간에 진행한 제6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 얘기부터 꺼냈다. 지난해부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유튜브의 통일교육TV 구독자가 단번에 3000여명 늘었고 일부 콘텐츠는 조회 수 1만회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또 AR 동영상이 2만회 이상 시청되기도 했다. 박 상임의장은 “‘먹방’ 등 유명 유튜버들의 동영상 조회 수와 비교하면 초라할 수 있지만 통일교육이란 소재의 한계와 부족한 인프라, 빠듯한 예산에 견줘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소년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통일교육의 새로운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데 내년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통교협은 통일교육지원법 제10조에 의거해 2000년 12월 22일 72개 회원단체로 발족해 7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사업에 30개 단체가 선정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는 전국 대학생기자단 통일기사 경진대회를 열어 지난 10월 21일 제3회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강원도 철원 병영체험수련원에서 회원단체워크숍을 열어 김영윤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독일의 정치(통일)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특강을 듣고 은하수다리와 백마고지를 탐방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 종합감사 결과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노력으로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상임의장은 “통일교육의 새로운 장과 기회를 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청소년에게 통일 지향의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고발…‘가짜뉴스’ 엄중 대처”

    이재명, “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고발…‘가짜뉴스’ 엄중 대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채용 관련 고발내용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 배우자 측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바와 달리, 공무원을 수행비서로 채용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박수영 의원이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자료인 2016년도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 ‘단체장 배우자의 사적행위에 대한 지자체 준수사항’에서는 ‘단체장 배우자의 공적인 활동에 대해서 수행·의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후보 배우자는 당시 경기도지사 배우자로서의 공식 일정에서도 공무원의 수행·의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이 후보의 배우자 김씨가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채용한 일과 관련해 이 후보와 김씨, 수행비서 배모 씨를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과 부단장인 이두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이 후보와 김씨, 배씨에 대해 국고 등 손실죄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를 지낸 2018년부터 3년간 김씨가 경기도 소속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뒀다고 지적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혜경궁 김씨’ 사건의 재수사 촉구서도 대검에 제출했다. 2018년 11월 경찰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당시 이 지사의 배우자 김씨라고 결론 짓고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 부족과 공소유지 불가 판단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유 단장은 “혜경궁 김씨 사건의 경우 검찰에서 무혐의 판단이 났지만, 추가로 내용을 확인해보니 김씨가 혜경궁 김씨라는 판단이 들어 관련 자료도 추가로 대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 구례군 압수수색…수해 폐기물량 조작 등 의혹

    경찰이 수해 폐기물 처리량 조작 및 국고 보조금 전용 의혹을 받는 구례군청을 압수수색했다. 24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전날 구례군 환경교통과와 생활폐기물 적환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을 군이 처리하면서 일반 생활 폐기물까지 포함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이 유용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구례군에 지급한 재해복구 국고 보조금을 정산한 결과 구례군이 생활폐기물을 재난폐기물로 반출해 보조금 9억여원을 유용했다고 적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무단 전용한 9억여원과 보조금 집행 잔액을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1일 영암경찰서도 군수 개인의 수상을 군청 차원에서 홍보한 사건과 관련 영암군청 홍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3일 ‘영암군수 전동평, 당의 발전 기여 공로로 1급 포상 쾌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 26곳에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공무원들이 군정 홍보와는 무관한 군수의 개인 업적을 홍보해 위법하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씨줄날줄] 니가타 사도금광/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니가타 사도금광/서동철 논설위원

    일본 중서부의 니가타현 앞바다에는 사도시마(佐渡島)가 있다. 니가타항에서 쾌속 수중익선으로 1시간, 카페리로는 2시간 30분이 걸린다. 이 섬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에 더하여 일본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사도킨잔(佐渡金山) 때문이다. ‘사도의 금광’이라는 뜻이다. 사도섬은 에도 막부가 1603년 광산 일부를 직영화한 이후 400년 남짓 일본열도 최고의 금·은 광산으로 명성을 떨쳤다. 1989년 광산 문을 닫은 뒤에는 관광자원화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400㎞에 이른다는 전체 갱도 일부에는 과거의 채탄 작업 광경을 재현한 탐방 코스가 설치됐다. ‘사도 골드 파크’에서는 사금 채취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종종 횡재하는 관광객도 있다고 한다. 사도광산은 메이지유신 이후 영국인 기술자들을 초빙해 근대적 광산기술을 적용하면서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일본은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이듬해 ‘중요광산물증산법’을 공포하면서 더욱 채굴량을 늘려 나갔는데, 현재 남아 있는 사도킨잔의 중요 유적은 대부분 이 시기에 건립된 것들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도광산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따르면 일본의 조선인 강제 동원은 1939년 7월 28일 ‘조선인 노무자 내지(內地) 이주에 관한 건’이라는 이름의 ‘정책 통첩’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사도광산의 조선인 동원은 이보다 앞선 1939년 2월에 이미 시작됐다. 청부제로 조선인들을 동원했는데, 모집책이 임금 일부를 제하고 지급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일부를 제한 임금마저 조선인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도광산에서 노역한 조선인은 2000명 남짓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이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일본측 공문서로도 확인된다. 니가타 노동기준국이 작성한 ‘귀국 조선인에 대한 미불임금채무 등에 관한 조사에 관해’에는 1949년 2월 25일 조선인 1140명에 대한 미지급 임금으로 23만 1059엔 59전이 공탁된 사실이 담겨 있다. 미지급금은 끝내 조선인 노역자들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공탁금은 1959년 5월 11일 일본 정부의 국고에 편입됐다는 것이다. 일본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국내 절차를 밟고 있다. 군함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나가사키현 하시마를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라’는 유네스코 권고를 무시한 일본이다. 아무리 그럴듯하게 포장해도 강제노역이 이루어진 광산은 아름다울 수 없다. 유네스코도 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 [포토]미지급 조선인 임금 공탁 기록

    [포토]미지급 조선인 임금 공탁 기록

    일본 니가타(新潟)지방 법무국이 최근 공개한 ‘공탁원부’(사본)에 1949년 2월 25일 23만1천59엔59전이 공탁됐다(상단 붉은 밑줄)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문서에 의하면 이 돈은 ‘임금과 퇴직금 변제’를 이유로 공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미불임금 등으로 추정된다. 일본 당국은 이 공탁금의 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간주해 1959년 5월 11일 이를 국고 편입 조치(하단 붉은 밑줄)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사진은 고바야시 히사토모(小林久公)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 사무국 차장이 제공한 자료를 기재 내용의 변동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재가공해 촬영한 것임. 연합뉴스
  • 지난달 증시 출렁·금리 급등에 빚투 주춤, 38조 더 풀렸는데… 22조는 예·적금 몰려

    지난달 증시 출렁·금리 급등에 빚투 주춤, 38조 더 풀렸는데… 22조는 예·적금 몰려

    지난 10월 한 달간 시중에 풀린 돈이 38조원 급증하며 시중 유동성이 사상 최대치를 또 갈아치웠다. 증가액 가운데 60%에 가까운 22조 6000억원이 은행 예적금으로 몰렸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 금리 상승에 증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에서 빠져나온 돈이 은행 예적금으로 갈아탄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0월 평균 광의통화(M2 기준)량은 3550조 6000억원으로 9월보다 38조원(1.1%)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12.4%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이다. 은행 예적금이 유동성 증가를 견인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전달보다 11조 4000억원, 정기 예적금은 11조 2000억원 늘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지난 8월 기준금리 1차 인상을 전후해 매달 수조원대로 늘다가 10월 10조원대로 증가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비슷한 추세로 늘었다.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주식시장에 몰렸던 자금이 안전자산인 은행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은은 “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둔화됐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인출 등으로 정기 예적금 중심으로 늘었고 재난지원금 지급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인 예탁금은 1조 6000억원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와 비영리단체 통화량이 한 달 새 18조 3000억원(1.1%) 늘었고, 기타 금융기관은 국고 여유 자금 예치 규모 확대 등으로 10조 4000억원(1.8%) 증가했다. 기업은 부가가치세 납부, 해외 기업 인수 등 해외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8000억원(-0.1%) 줄면서 2019년 5월 감소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달 2차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돼 머니 무브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고 예적금이 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불확실성이 걷히며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될 것 같다.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 내년 2~3분기까지 갈 수도 있고,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檢 압수 롤렉스 2억에 팔렸다… 범죄 압수물로 국고 6억 수익

    檢 압수 롤렉스 2억에 팔렸다… 범죄 압수물로 국고 6억 수익

    이달 초 공매 관리 시스템 ‘온비드’에는 시중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고가 시계 3점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온라인 공간에 불법으로 도박장을 개설했던 범죄자들이 수익금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다가 사들인 고가의 시계였다. 공매 결과는 대박이었다. ‘롤렉스 데이토나’ 시계는 최저입찰가 1억 4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2억 169만원에 낙찰됐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처드 밀’은 1억 6789만원(최저입찰가 1억 1200만원),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는 1억 789만 8000원(최저입찰가 8000만원)에 낙찰됐다. 명품 시계 3점에 대한 공매로 벌어들인 4억 7747만원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한 범죄 사건에서 확보한 압수품 개별 공매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15일 전문 기관의 감정을 바탕으로 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롤렉스 시계, 루이비통 가방 등 이른바 명품 제품을 공매에 부쳐 총 4억 9050만원 상당의 국고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가품이 아닌 일반 품목의 공매까지 합치면 올해 서울중앙지검의 압수물 공매대금 총액은 6억 1416만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압수물 공매를 통한 국고 수익이 3800만원, 2019년에는 2억 2085만원, 2020년 92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66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에는 검찰에서 직접 압수하거나 관내 경찰관서에서 송치하는 압수물이 연간 7600여건 접수된다. 해당 압수물은 대체로 사건 종결 후 제출인이나 소유자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범죄에 제공됐거나 범죄 수익금으로 사들인 압수물은 법원의 몰수 판결에 따라 공매를 거쳐 국고에 귀속된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837점의 액정을 매각한 대금 1201만원도 국고화했다. 원래는 개인정보가 복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량 폐기처분했으나 2018년 5월부터는 개인정보와는 무관한 액정만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국고 수입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이 압수한 ‘명품 시계’ 공매에 내놨더니 2억에 팔렸다

    검찰이 압수한 ‘명품 시계’ 공매에 내놨더니 2억에 팔렸다

    이달 초 공매 관리 시스템 ‘온비드’에는 시중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고가 시계 3점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온라인 공간에 불법으로 도박장을 개설했던 범죄자들이 수익금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다가 사들인 고가의 시계였다. 공매 결과는 대박이었다. ‘롤렉스 데이토나’ 시계는 최저입찰가 1억 4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2억 169만원에 낙찰됐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처드 밀’은 1억 6789만원(최저입찰가 1억 1200만원),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는 1억 789만 8000원(최저입찰가 8000만원)에 낙찰됐다. 명품 시계 3점에 대한 공매로 벌어들인 4억 7747만원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한 범죄 사건에서 확보한 압수품 개별 공매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15일 전문 기관의 감정을 바탕으로 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롤렉스 시계, 루이비통 가방 등 이른바 명품 제품을 공매에 부쳐 총 4억 9050만원 상당의 국고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가품이 아닌 일반 품목의 공매까지 합치면 올해 서울중앙지검의 압수물 공매대금 총액은 6억 1416만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압수물 공매를 통한 국고 수익이 3800만원, 2019년에는 2억 2085만원, 2020년 92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66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에는 검찰에서 직접 압수하거나 관내 경찰관서에서 송치하는 압수물이 연간 7600여건 접수된다.해당 압수물은 대체로 사건 종결 후 제출인이나 소유자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범죄에 제공됐거나 범죄 수익금으로 사들인 압수물은 법원의 몰수 판결에 따라 공매를 거쳐 국고에 귀속된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837점의 액정을 매각한 대금 1201만원도 국고화했다. 원래는 개인정보가 복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량 폐기처분했으나 2018년 5월부터는 개인정보와는 무관한 액정만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국고 수입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비 50% 부담 이행 환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비 50% 부담 이행 환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명원 위원장, 더민주·부천6)는 13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 룸에서 2019년 5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하면서 국가가 준공영제 비용의 50%를 부담하기로 합의한 사항의 이행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국고보조금 예산이 346억원으로 확정됨으로써 국고보조율이 30%에서 50%로 상향됐다. 앞서 2019년 5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업계의 경영악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인상, 광역버스의 국가사무화 및 준공영제 시행 등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시내버스 요금을 200~400원 인상하고, 지난 해 9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2021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률 50% 등에 합의하였으나 실제 2021년도 정부예산 편성 및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가 국고부담 50%를 반대하면서 결국 30%만 반영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건설교통위원회는 기획재정부의 결정에 적극 반대하며 합의사항의 이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월에는 국회를 방문하여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윤호중 법사위원장을 만나 2021년 정부의 추경예산에 175억원을 반영하여 줄 것과 대광위법에 광역버스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50%로 명시해 줄 것을 건의하는 문서를 전달했고, 5월에는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와 제5회 정책간담회에서 합의사항 이행을 적극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김명원 위원장은 “늦게라도 우리 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주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하여 오진택(더민주· 화성2)·권재형(더민주·의정부3) 부위원장, 김종배(더민주·시흥3)·이필근(더민주·수원1)·추민규(더민주·하남2) 의원이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돌아가며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 “취업 안 하는 청년 ‘니트족’ 20.9%...OECD 13개국 중 3번째”

    “취업 안 하는 청년 ‘니트족’ 20.9%...OECD 13개국 중 3번째”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취업도 하지 않은 국내 청년 비중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이탈리아, 멕시코 다음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 정재현 팀장의 ‘청년고용정책 사각지대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국내 15∼29세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은 158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취업준비·구직형 77만8000명, 비구직형 50만7000명, 육아·가사 등 돌봄가사형 15만6000명, 진학준비형 9만2000명, 질병장애형 5만3000명이다. 관련 통계가 있는 2008년부터 여성 니트족 비중이 남성보다 높았지만, 2017년부터 비슷해지다가 지난해부터는 남성 비중이 여성보다 높아졌다.  니트족은 각국이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정의·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OECD는 취업하지 않거나 정규 교육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만 15∼29세 청년을 니트족으로 규정한다. 국내에서는 취업 의지조차 없이 그냥 쉬는 청년층을 니트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OECD 기준에 따르면 학원을 다니는 취업 준비생이나 재수생 등도 니트족에 포함된다. 국내 니트족 규모를 외국과 비교하기 위해 보고서는 해외 통계가 있는 지난해 자료를 활용했다. OECD 기준상 지난해 국내 니트족 규모(월평균)는 163만9000명으로, 전체 15∼29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9%다. OECD 37개국 중 같은 기준의 통계가 잡힌 13개국 가운데 지난해 한국보다 니트족 비중이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23.5%), 멕시코(22.1%)밖에 없다. 다른 나라는 미국 13.4%, 스웨덴 7.6%, 핀란드 10.8%, 덴마크 11.7%, 호주 14.2%, 스페인 18.5%, 프랑스 15.0%, 영국 12.4% 등이다. 보고서에는 유형별 니트족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제도도 소개됐다.  취업준비·구직형은 공공고용서비스·고용장려금, 돌봄가사형은 국민취업지원제도·직업훈련·여성고용지원, 비구직형은 청년도전사업, 질병장애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여수시장 경도 진입도로 예산 반영 호소

    권오봉 여수시장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을 재고해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다. 권 시장은 10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여수의 미래와 시민 편익을 위해 여수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고두고 우리 시민들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심사숙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경도 진입도로는 경도 개발과는 상관없이 1986년에 여수시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우리 시의 숙원 사업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회간접시설”이라며 “특정 지역의 개발, 특정 기업에 대한 반감으로 예산을 감액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비 예산이 확보 안 되면 국·도비를 반납해야 하고, 예산의 생리상, 한 번 반납된 국고예산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장기간 걸리며 실행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며 “남은 본회의에서 시의원님들이 여수 미래 발전, 시민들의 편의 등을 위해서 꼭 사려 깊은 판단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바란다”고 촉구했다.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사업비 1195억원을 들여 1.35km에 해당하는 연륙교를 2024년까지 개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가가 40%인 478억원을 부담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경도 개발을 맡은 미래에셋이 20%인 239억원씩 부담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최근 시가 부담해야 할 239억원 중 내년도 부담금 73억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상임위에 이어 예결위에서도 표결을 통해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는 미래에셋이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생활형숙박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경도 진입도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 ‘세수 풍년’ 작년보다 53조 더 걷혔다

    ‘세수 풍년’ 작년보다 53조 더 걷혔다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풍년으로 올해 10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50조원 이상 더 걷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미뤄주면서 10월 세입이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었지만 올해 세입 목표치의 98%를 벌써 달성했다. 하지만 국가채무는 940조원에 육박했고, 나라살림 적자도 67조원을 넘었다. 9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10월 국세 수입은 307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조 7000억원 증가했다. 1~10월 진도율(연간 목표 대비 수입 비율)은 97.8%로 집계됐다. 올해를 두 달 남기고 세입 목표를 거의 달성한 셈이다. 다만, 10월 한 달 국세 수입은 32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 2000억원 줄며 올해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당초 10월에 들어와야 할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와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 분납분 납부를 내년 1월로 미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 데 따른 세수 변화에 대해서는 “세수 규모가 작아 세입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을 더한 1~10월 총수입은 489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조 3000억원 늘었다. 1~10월 총지출도 509조 2000억원으로 40조 7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1~10월 통합재정수지는 19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 59조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7조 6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67조원을 넘었다는 의미다. 10월 기준 국가채무는 939조 6000억원에 달했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최근 초과세수를 활용한 국고채 발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가채무 가운데 6조 2000억원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주4일제·연봉 2배 스톡옵션… 대기업 안 부러운 中企 633곳

    # 센드버드코리아에 입사한 모든 정규직 직원은 연봉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받는다. 근속연수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후에는 현금화할 수도 있다. 센드버드코리아는 기업들이 사내에서 쓰는 채팅·통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크래프톤, 넥슨, KB국민은행, 딜리버리히어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센드버드코리아가 개발한 앱을 쓰고 있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직원에게도 해줘야 한다’는 게 김동신 센드버드코리아 대표의 철학이다. #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4일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7년 선제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있다. 클라우드·홈페이지·보안서비스 등 비즈니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비아다. 2017년 ‘금요휴무제’(놀금)을 만들어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 모든 직원이 일괄적으로 쉰다.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가정생활을 고려하고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근무제도도 시행 중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우리는 직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회사다. (직원들이) 더 윤택하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업 뺨치는’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국내 중소기업 633곳의 리스트가 9일 공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성장 가능성, 사내문화, 최고경영자(CEO) 비전 및 철학, 승진 기회 및 가능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지·급여, 임원 역량, 직원 추천율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중소기업 1곳씩 선정한 결과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사내문화 부문에서 뽑힌 센드버드코리아와 함께 ㈜빅텍(성장 가능성), 쎄트렉아이(CEO 비전), ㈜에이알티플러스(승진 기회), 엠포플러스(워라밸), 이씨에스텔레콤(복지·급여), ㈜코리아스타텍(임원 역량), ㈜코맥스(직원 추천율) 등이 최우수 중소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곳)과 경기(131곳) 소재 기업이 전체 7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곳)이 제조·화학(185곳)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고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7년 금요휴무제를 도입한 가비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넉넉하게 주는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 기업 셀메이트 등 27곳이 2018년 이후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 국가채무 940조 언제 다 갚을까… 정부, 세수 풍년 속 고민

    국가채무 940조 언제 다 갚을까… 정부, 세수 풍년 속 고민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풍년으로 올해 10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50조원 이상 더 걷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미뤄주면서 10월 세입이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었지만 올해 세입 목표치의 98%를 벌써 달성했다. 하지만 국가채무는 940조원에 육박했고, 나라살림 적자도 67조원을 넘었다. 9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10월 국세 수입은 307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조 7000억원 증가했다. 1~10월 진도율(연간 목표 대비 수입 비율)은 97.8%로 집계됐다. 올해를 두 달 남기고 세입 목표를 거의 달성한 셈이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96조 3000억원으로 20조 8000억원 늘었다. 자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취업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법인세는 경기 회복세를 타고 14조 4000억원 늘어난 67조 3000억원이 징수됐다. 법인세 진도율은 102.6%로 올해 전망치를 이미 넘어섰다. 부가가치세도 5조 8000억원 증가한 71조 9000억원, 진도율 103.6%로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다만, 10월 한 달 국세 수입은 32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 2000억원 줄며 올해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당초 10월에 들어와야 할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와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 분납분 납부를 내년 1월로 미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 데 따른 세수 변화에 대해서는 “세수 규모가 작아 세입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을 더한 1~10월 총수입은 489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조 3000억원 늘었다. 1~10월 총지출도 509조 2000억원으로 40조 7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1~10월 통합재정수지는 19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 59조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7조 6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67조원을 넘었다는 의미다. 10월 기준 국가채무는 939조 6000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 회복에 따른 세수 호조로 국가채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최근 초과세수를 활용한 국고채 발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가채무 가운데 6조 2000억원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전 직원 스톡옵션, 주 4일 근무제…대기업 뺨치는 중소기업 633곳 어디?

    전 직원 스톡옵션, 주 4일 근무제…대기업 뺨치는 중소기업 633곳 어디?

    # 센드버드코리아에 입사한 모든 정규직 직원은 연봉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받는다. 근속연수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후에는 현금화할 수도 있다. 센드버드코리아는 기업들이 사내에서 쓰는 채팅·통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크래프톤, 넥슨, KB국민은행, 딜리버리히어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센드버드코리아가 개발한 앱을 쓰고 있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직원에게도 해줘야 한다’는 게 김동신 센드버드코리아 대표의 철학이다. #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4일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7년 선제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있다. 클라우드·홈페이지·보안서비스 등 비즈니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비아다. 2017년 ‘금요휴무제’(놀금)을 만들어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 모든 직원이 일괄적으로 쉰다.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가정생활을 고려하고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근무제도도 시행 중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우리는 직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회사다. (직원들이) 더 윤택하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업 뺨치는’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국내 중소기업 633곳의 리스트가 9일 공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성장 가능성, 사내문화, 최고경영자(CEO) 비전 및 철학, 승진 기회 및 가능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지·급여, 임원 역량, 직원 추천율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중소기업 1곳씩 선정한 결과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사내문화 부문에서 뽑힌 센드버드코리아와 함께 ㈜빅텍(성장 가능성), 쎄트렉아이(CEO 비전), ㈜에이알티플러스(승진 기회), 엠포플러스(워라밸), 이씨에스텔레콤(복지·급여), ㈜코리아스타텍(임원 역량), ㈜코맥스(직원 추천율) 등이 최우수 중소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곳)과 경기(131곳) 소재 기업이 전체 7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곳)이 제조·화학(185곳)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고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7년 금요휴무제를 도입한 가비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넉넉하게 주는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 기업 셀메이트 등 27곳이 2018년 이후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633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철수, 이재명 향해 “국민 세금 훔치는 도둑”

    안철수, 이재명 향해 “국민 세금 훔치는 도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국고를 밑 빠진 독으로 만드는 자들 역시 국민의 세금을 훔치는 도둑”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후보가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국가부채를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가 우리나라 국가 부채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고 한 데 대해 “무조건 빚내자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무지의 소산이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이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과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든다는 점을 들어 “지도자라면 나라 곳간을 채울 생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몰랐다면 무지한 것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혹세무민”이라며 “미래세대에게 빚 물려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도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빚을 내는 대신, 비대해진 공공부문 개혁하고, 연말이면 멀쩡한 보도블록 바꾸느라 나가는 돈을 아껴서, 힘없는 분들과 소외된 분들을 도와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 내년 50%로 상승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 내년 50%로 상승

    경기도가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 728억 원 중 국비 지원이 기존 30%에서 50%로 늘어나 364억원을 국고로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364억 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분야 발전방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5년간 광역버스 노선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이관하는 한편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을 50%까지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광역버스 사무가 국가 사무로 전환됐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타 시도와 형평성을 이유로 수도권에 집중된 광역버스 국고 부담률을 50%로 상향시킬 수 없다며 반대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0%인 151억5000만원만 반영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8월 광역버스 국고 부담률 50% 합의 이행을 위한 서한을 국회에 보내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된 국고 부담률의 이행을 촉구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국가 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국비 50% 지원 사업비’가 반영됐다. 국가 사무로 운영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지난해 9개, 올해 18개에 이어 내년에는 74개 노선(대광위 이관 노선 66개, 신규 노선 8개)이 추가되는 등 모두 101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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