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고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률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용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전단지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보유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22
  • “카드로 국세 납부시 수수료 면제해달라…지방세는 수수료 없다”

    “카드로 국세 납부시 수수료 면제해달라…지방세는 수수료 없다”

    “2022년 벤처투자를 받은 벤처·창업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전체 기업 대비 약 12배 이상 높았다. 벤처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가 큰 만큼, 민간 출자자의 참여 확대를 위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 “국세(모든 세목)를 카드로 납부하는 경우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의 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한다. 반면 지방세의 경우 카드납부 시 수수료가 없으며, 카드사들 또한 각종 혜택을 통해 카드 납부를 권유한다. 올해 재산세를 카드로 납부하면 음료쿠폰, 포인트,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했다. 국세 납부 시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카드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서면 건의)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은 건의들이 쏟아졌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과 김 국세청장 및 국세청 국장단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업력이 45년 이상 된 기업 중 납세실적, 고용, 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을 평가, 확인하는 제도”라며 “확인 받은 중소기업은 중기부 사업 참여시 가점을 받고 있으나,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 차원에서 국세청에서도 추가적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1년 정도 유예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장은 “가업승계 제도관련 안내책자 등 국세청의 정보제공이 중소기업 승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산(사업 무관 자산)은 세제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 이에 대해 국세청, 조세심판원, 법원에서 다양한 해석이 있는 만큼, 이를 정비하여 승계 기업에게 안내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효진 동일전선㈜ 전무는 “국세청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 대책이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됐고, 간담회 등 제도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 또한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현장에서 또는 서면으로 개인투자조합 우선 투자대상에 혁신형 중소기업 추가, 구리 스크랩 유통 양성화를 위한 소득세 원천징수 신설 등 중소기업 세정지원 과제 18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중소기업 세정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세무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세법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기중앙회가 세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국세청에 직접 세법해석을 질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이 소통창구를 마련하자”고 요청했다. 김 국세청장은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축소기조 유지, 간편조사 확대, 사전통지 기간 확대 등 세무조사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무상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을 찾아 의견을 경청하고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R&D세액공제 사전심사 등을 적극 운영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 직업 선택 시 중요한 직업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

    직업 선택 시 중요한 직업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

    우리나라 국민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의 직업가치관검사를 분석한 결과 직업 선택 시 고려하는 직업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 ‘직업안정’, ‘경제적 보상’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2021년~2022년 직업가치관검사 표준화조사를 통해 표집된 만 15세 이상 5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9개 직업가치를 점수(5점 만점)로 환산한 결과 일과 삶의 균형이 4.23으로 가장 높았다. 업무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균형을 가질 수 있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변화를 반영한다. 이어 직업안정(4.09), 경제적보상(4.07), 자기계발(3.93), 성취(3.91) 등의 순이다. 사회적안정(3.54)과 사회적공헌(3.42), 변화지향(3.3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상과 연령별로 직업가치도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대학생은 경제적 보상·직업안정 등을 중시한 반면 성인은 직업안정·경제적 보상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 이하는 경제적 보상, 30~40대는 직업안정, 50대 이상은 일과 삶의 균형보다 ‘직업안정’을 가장 중요한 직업가치로 꼽았다. 직업가치관검사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서현주 한국고용정보원 생애진로개발팀장은 “직업가치는 직업 선택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준 중 하나로 충족될 때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적응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로 ‘서주 시기 금문 연구총서’ 펴낸 전북대 최남규 교수

    세계 최초로 ‘서주 시기 금문 연구총서’ 펴낸 전북대 최남규 교수

    “금문(金文)은 청동기 위에 쓰인 한자의 기원입니다. 갑골문과 거의 같은 시기 문자지만 은나라 말기 갑골문에 나타난 문자의 수량이 금문 보다 많아 시기적으로 갑골문이 먼저이고 다음을 금문으로 봅니다” 평생 고대 문자를 연구해온 한 대학교수의 노력이 ‘중국 양주 금문 연구총서-서주편’으로 탄생했다. 3000여년 전 서주(西周) 시기 주요 금문을 모두 해독한 종합적인 연구총서는 한국 최초일뿐 아니라 중국에서 조차 찾기 힘들다. 세계 최초인 셈이다.전북대 중문과 최남규(63)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중국 고대 문자학 연구가다. 그가 이번에 펴낸 금문 연구총서는 서주시기에 해당하는 1140개 금문을 우리말로 풀이한 대작이다. 최 교수가 고문자 연구에 쏟은 20여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이 집대성됐다. 14권의 총서는 6978쪽으로 이루어졌다. 방대하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숙련된 연구자가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둔 역작이다. 고문자인 금문은 오늘날의 한자와 일맥상통하지만 글씨체가 달라 전문 연구가만이 풀이가 가능하다. 최 교수는 서주 금문을 기물의 종류에 따라 ‘식기(食器)’, ‘주기(酒器) 수기(水器)’, ‘팽기(烹器)’와 ‘악기(樂器)’편으로 나누어 풀이했다 ‘식기’ 중 ‘궤(簋)’에 관한 내용은 모두 305개이다. ‘궤’는 주로 곡식 등의 음식물을 담는 제기이다. ‘식기’ 중 ‘우(盂)’, ‘수(盨)’, ‘보(簠)’, ‘이(彝)’, ‘두(豆)’, ‘포(鋪)’, ‘관(罐)’에 관한 것은 113개이다. ‘주수기(酒水器)’는 술과 물을 담는 제기로 모두 321개이다. ‘악기’는 음악과 관련된 청동기로 ‘종(鐘)’·‘박(鎛)’·‘영(鈴)’을 포함하여 48개이다. ‘팽기’ 중 ‘정(鼎)’은 248개, ‘역(鬲)’·‘언(甗)’과 기타에 관한 내용은 105개이다. 기타는 병기 ‘과(戈)’와 ‘표(杓)’ 등이다.그는 이번 연구총서에서 청동기 금문 탁본과 모양을 소개했다. 이를 ‘저록’, ‘소개’, ‘해석’, ‘설명’, ‘금문편’ 순으로 설명했다. 모본’에서는 상주금문모석총집(商周金文摹釋總集) 중의 임모(臨摹) 문자를 수록하여 금문의 자형을 이해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 편리한 참고자료가 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주금문의 어휘-허사편’과 ‘서주금문의 어휘-실사편’을 추가하여 저서의 어법적 이해와 문자에 대한 이해를 보충하였다. 그가 금문 연구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당시 문화와 문명뿐 아니라 그 시대 산재한 종족간의 국제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주 금문은 송덕, 제사, 봉책, 정벌, 소명, 훈계, 책명 등 매우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문 연구는 우리나라의 고대 문화와 문명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학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금문 자체가 난해한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국내에 금문을 연구할 만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 교수는 “이번 금문 연구 총서는 서주 시기 금문 중 주요 금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1140개의 청동기는 명문(銘文) 학술 연구를 위한 자료로 충분한 양이어서 고문자 연구에 종사하는 후배 연구자들을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전북대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최 교수는 대만 동해대학에서 중국 고대 언어학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중국 남경대학과 남경예술대학에서 중국고대시가와 중국서예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40년 가까이 고문자 연구가로 외길을 걸으며 박사학위만 3개를 받은 지독한 학구파다. 그는 앞으로 ‘동주 시기’와 ‘은상 시기’, ‘진한 시기’ 금문을 연구해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금문연구총서를 펴낼 계획이다. 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서예로 읽는 논어, 갑골문의 어법적 이해, 한자의 과거현재미래 등 30여권의 저서가 있다.
  • [데스크 시각] 2라운드 접어든 보편적 복지 vs 선별적 복지/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2라운드 접어든 보편적 복지 vs 선별적 복지/이창구 전국부장

    최근 전남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 사이에 의미 있는 논쟁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조례 제정을 밀어붙이려 했고 복지부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대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재정 부담이 너무 커 초등학생으로만 대상을 축소했고 금액도 10만원 이하로 낮췄다. 복지부는 ‘내년 1년 운영한 뒤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도교육청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의 근거로 ‘보편적 복지 확장’을 들었다. 그러나 복지부는 저소득층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게 낫다고 봤다. 도교육청은 “윤석열 정부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반감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필자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급하되 1년 운영 뒤 평가’라는 결론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교육청이 처음 계획했던 초중고생에게 20만원씩 주는 안은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성격이 강했다. 어린 초등생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낙인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인정해 보편적 지원의 취지를 살리되 1년간 시행해 보고 효과를 분석해 보자는 쪽으로 접점을 찾은 것은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가 다시 충돌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현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주지하다시피 보편적 복지는 건강보험처럼 누구나 누려야 하는 시민권적 복지이고, 선별적 복지는 기초생활보장처럼 취약계층의 삶의 최저선을 떠받치는 복지다. 한국에서 보편적 복지 개념을 국민들이 인식하게 된 계기는 2010년 벌어진 무상급식 논쟁이었다. 이후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우리 아버지 박정희의 꿈은 복지국가였다”며 ‘국민행복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되면서 보수층도 무상급식 정도의 보편적 복지는 받아들이게 됐다. 다만 지자체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청년기본소득, 농민수당, 각종 출산수당 등 온갖 현금복지를 도입하면서 보편적 복지가 흥청망청 돈을 뿌리는 제도로 오해를 사게 된 점은 안타깝다. 한 지자체가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정책을 내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지자체들이 전 연령층 버스비 무료를 내놓는 게 지금의 상황이다. 보편적 복지가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는 번거로움을 피하거나 공공서비스 기반 확대와 같은 장기적인 정책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측면도 있다. ‘약자복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흐름과 달리 선별적 복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73개 복지정책의 선정 잣대인 내년도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고인 6.09% 올리고, 생계급여 기준선도 기준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난달 발표된 내년 예산안을 보면 복지 자체가 약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출하는 구직급여 예산이 줄었으며,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소득 노동자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깎였다. 기재부가 발표한 ‘2023년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 보고서’를 보면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예산이 집중 삭감되면서 278개 사업 중 176개(63.3%)가 폐지·통폐합 또는 감축 판정을 받았다. 선별적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에 ‘현금살포’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건 위험하다. 보편적 복지는 사회통합의 효과가 크고 선별적 복지는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다. 반면 보편적 복지는 재정이 많이 들어가고 선별적 복지는 가난을 증명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복지와 서비스로 지급되는 복지가 모두 필요하듯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는 복지국가의 중요한 두 축이다. 2010년보다 더 생산적인 복지논쟁 2라운드를 기대해 본다.
  • 민주, 강서구청장 후보 사무소 현장 최고위…“尹이 범죄자 공직으로 불러내”

    민주, 강서구청장 후보 사무소 현장 최고위…“尹이 범죄자 공직으로 불러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전초전 격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서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진교훈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인 김태우 전 구청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한 것을 두고는 “제왕적 통치”라고 맹공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강서구 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구청장 출마와 관련해 “피선거권이 박탈된 지자체장에게 불과 넉 달 만에 사면 복권 결정을 내린 것은 대통령이 범죄자를 다시 공직으로 불러낸 파괴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단식 16일 차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불참했지만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하여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구청장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재직할 당시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김 전 구청장을 특별 사면했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도 “김태우씨는 강서주민과 대한민국에는 가해자”라며 “다시 한번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국고를 낭비하게 한 것은 물론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강서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했다. 진 후보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심판론’과 ‘일꾼론’이 혼재돼 있다”며 “심판론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5개월 동안의 독선과 퇴행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강서구에 거주하는 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 결과는 당원과 일반 유권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해 오는 17일 발표한다.
  • 중견기업 ‘부당지원’ 겨냥… 공정위, 오뚜기·광동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식품업체 ‘오뚜기’와 제약업체 ‘광동제약’의 부당 내부거래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의 내부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포착 시 신속하게 조사·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대상이 된 두 기업은 자산 5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에 속한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뚜기와 광동제약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두 기업을 포함해 다수 중견기업에서 이뤄진 부당 지원 행위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 의류, 식료품, 음료, 비금속 광물제품 등 중견기업의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기업 상당수가 조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견 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시장 지배력이 높은 중견 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엄정히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은 이사회 내 총수 일가 비중이 높고 외부 견제가 느슨해 통상 부당 지원을 견제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무슨 혐의를 조사하러 나왔는지 알 수 없으나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광동제약 관계자는 “정상적인 거래임을 성실히 소명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은행·통신사 담합 등 민생 분야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이권 카르텔 척결’에 속력을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판매 장려금 담합 의혹, 은행의 담보대출 거래조건 담합 의혹, 은행·증권사의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교육 시장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조사는 이달 내 매듭짓기로 했다.
  • 제주도 수소트램, 노형~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최종 확정

    제주도 수소트램, 노형~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최종 확정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노선이 노형~연북로~도청~공항~용담동~제주항을 잇는 1+2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14일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노형~연북로~도청~공항~용담동~제주항을 연결하는 총 11.74㎞ 구간을 수소트램 운영 노선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391억원이다. 도는 도시철도 국고 지원 기준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2634억원가량을 국비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26년 설계에 들어가 2028년 착공, 2030년쯤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우선 추진에서는 제외됐지만 제주공항~이도동~도련일동 9.8㎞(3안) 및 제주공항~오라이동~도련일동 10.48㎞(4안) 노선에 대해서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기안으로 제시해 최종 결정된 1+2노선 건설 이후 수요 여건을 감안해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정에서 국토교통부 확정·고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 노선별 기본계획,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 수소트램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 수소산업 활성화, 15분 도시 실현, 제주관광 재도약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수소트램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조성과 도시재생이 새로운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부터 시작해 수소트램 도입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기정 공정위원장 “은행·통신사 이권 카르텔 조사 연내 마무리… 중견기업 내부거래 엄단”

    한기정 공정위원장 “은행·통신사 이권 카르텔 조사 연내 마무리… 중견기업 내부거래 엄단”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은행·통신사 담합 등 민생 분야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교육 시장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조사는 이달 중으로 모두 매듭지을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이권 카르텔 척결’에 속력을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 위원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사업자들의 이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불거진 뒤 메가스터디·시대인재 등 학원·출판들이 강사의 수능 출제 이력과 대학 합격 실적 등을 허위·과장으로 광고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전담 처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육부가 요청한 부당 광고 등의 사안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9월 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판매 장려금 담합 의혹, 은행의 담보대출 거래조건 담합 의혹, 은행·증권사의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 등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통신 3사와 은행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부터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통신·금융 분야의 독과점 폐해를 지적했고, 공정위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철근 누락 아파트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감리 업체 선정 입찰에서 담합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올해 안에 끝내고 심의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주요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사건에 대한 조사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으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 작성을 시켜 자사 상품을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한 행위 ▲멤버십 혜택을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모빌리티 플랫폼이 자신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타 가맹본부 택시 기사에 대해 콜을 차단한 행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애 시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을 면제하는 약관 조항 ▲숙박 플랫폼이 입점 숙박 업체의 자유로운 쿠폰 운영을 제한하고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 등을 꼽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중견기업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중견 집단은 이사회 내 총수 일가 비중이 높고 내·외부 견제 장치가 부족해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중견 집단의 내부 거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혐의 포착 시 신속하게 조사·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의류·식음료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며 시장지배력이 큰 중견 집단에 대해서도 엄격히 법을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 기준 개정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중소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시장 지배적 사업자 추정 제외 요건은 현행 연간 매출액 40억원 미만에서 80억원 미만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기준과 관련해 “통상마찰 리스크와 규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정 기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통행시간 절감에만 쏟는 예타는 시대착오”

    소비자잉여 편익산정 도입 제안교통접근성 초점 국민수요 반영 통행시간 절감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의 예비타당성조사는 시대착오적인 제도로 앞으로 ▲교통혼잡 개선 ▲탄소중립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3일 ‘지역균형과 탄소중립시대 교통 SOC 투자평가체계 개편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에 국고 지원 300억원이 넘는 사업에 대해 비용 대비 편익분석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재 예타 제도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근거로 평가한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김찬성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예타 제도에선 통행시간 절감이 예타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되다 보니 국민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교통투자사업 편익이 통행시간 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져 교통혼잡 개선 등은 제대로 산정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트램, 자전거 등 통행시간 단축과는 무관하지만 사회적 편익이 예상되는 사업도 기존 예타 제도에선 오히려 도로 혼잡을 가중하는 것으로 계산돼 추진이 어렵다는 한계를 내포한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제시된 방법은 ‘소비자 잉여 편익 산정’이다. 이는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과 실제 지불한 가격 간의 차이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예타 제도의 통행시간 절감 대신 교통접근성을 적용한다. 예타 대상 사업이 들어서며 개선될 수 있는 교통 서비스가 소비자 잉여에 반영되고 시간, 비용, 혼잡, 안전 등이 평가되는 식이다. 통행시간 절감이란 단편적 효과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통한 형평성 해소, 지역균형, 탄소중립 등이 예타에서 종합적으로 측정되는 것이다. 다만 소비자 잉여 편익 산정 방법의 경우 예타 사업을 통해 이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통행시간 절감 편익과 같이 명확한 설명이 힘들어 설득이 필요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황기연 카이스트 초빙교수는 “어떻게 분명히 해 국민을 설득할 건지가 문제”라면서 “일반 사람이 쉽게 이해하는 설득 수단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 ‘취업 신화 문준용 지명수배’ 포스터는 “인격권 침해”… 700만원 배상 확정

    ‘취업 신화 문준용 지명수배’ 포스터는 “인격권 침해”… 700만원 배상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자신을 지명수배자로 표현한 포스터를 올린 정준길 변호사로부터 700만원 배상을 받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문씨가 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지난달 31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이란 형사 사건을 제외한 대법원 사건에서 2심 판결이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안 판단 없이 곧바로 기각하는 절차다. 2017년 5월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던 정씨는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문준용 국민 지명수배’, ‘취업계의 신화’ 등 문구가 쓰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문씨에 대한 국민 지명수배를 선언한다. 금수저 부정특혜 채용 비리가 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즉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씨는 2018년 3월 정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포스터와 브리핑 내용이 의견 표명에 불과해 명예훼손은 성립하지 않지만 지나치게 모멸적인 표현으로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7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양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판단도 1심과 같았다.
  • 美 국채 금리 상승에 ‘출렁’… 국고채 10년물 금리 연중 최고

    美 국채 금리 상승에 ‘출렁’… 국고채 10년물 금리 연중 최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했음에도 시장 금리의 지표가 되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연고점을 찍었다. 금리 상승분의 절반가량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릴 때마다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이 같은 상승 추세가 계속되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등 일부 대출의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2일 장중 4%를 넘어선 데 이어 연고점인 3.986%에 마감됐다. 이날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3.97%를 넘어서는 등 지난달부터 4%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통상 국고채 단기물 금리는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장기물 금리는 향후 경기 전망을 반영한다. 한은이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정책에 변동이 없고, 올해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데도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 4월 말 3.42%에서 8월 말 4.11%로 0.69% 포인트 오르는 사이 우리나라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4월 말 3.36%에서 8월 말 3.82%로 0.46% 포인트 올랐다. 보고서는 “한국과 미국의 국채 금리 동조화 현상은 오래전부터 나타난 현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조화가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양국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강력한 긴축을 밀어붙이면서 양국 간 국채 금리가 장단기물 전반에 걸쳐 동조화를 이어 갔다. 그러나 올해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사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 가면서 단기물의 동조화는 약해진 반면 장기물의 동조화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국 국채 금리의 한국 금리에 대한 영향은 3개월물이 지난해 18%에서 올해 10%로 하락한 반면 10년물은 지난해 59%에서 올해 56%로 여전히 절반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우리나라의 대출금리까지 끌어올릴 우려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융채 5년물 금리를 준거로 하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등 일부 대출금리는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회원, 4차 산업혁명 시대…장애인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선하 경북도의회원, 4차 산업혁명 시대…장애인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장애인의 드론 교육훈련 지원 사업과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단순노무직 비율이 높은 장애인 일자리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이를 통해 도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장애인 취업자들은 단순노무직 39.3%,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노동직 13.8%에 각각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취업자의 단순노무직 비율 14.6%,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노동자 비율 10.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경우 단순 노무 종사자의 대체율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비장애인 일자리보다 장애인의 일자리가 더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영농 및 병해충 방재활동, 산불화재 예방활동 등에 필요한 장애인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지원 ▲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 직무 역량 강화 훈련 지원 ▲드론 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사업의 위탁과 예산지원 ▲관련 기관과 법인·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경제 환경변화에서 장애인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이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고용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박 의원은 드론 활용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지, 활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드론 학원에 등록해 국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시험에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일 경북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5대 맛거리+관광 연계 ‘치유경제 콘텐츠’ 완성… 새 장성 시대 열 것”

    “5대 맛거리+관광 연계 ‘치유경제 콘텐츠’ 완성… 새 장성 시대 열 것”

    소수 의견이 존중받는 군정 최선남면에 ‘데이터센터’ 2026년 가동첫 개최 도민체전 빈틈없이 준비‘장성의 맛’ 개발 관광 수요로 창출권역별 특화된 맛거리 5곳 선보여개발사업 ‘착착’… 읍 1~2개 늘 수도 민선 8기 전남 장성군의 1년을 돌아보면 ‘숙원사업’을 해결한 부분이 가장 돋보인다. 16년 도전 끝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 전남도민체전 개최, 오는 11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착공 등 5만 장성군민의 염원을 이루고 있다. 전남도의회 의장 출신으로 장성 군정을 이끄는 김한종 군수는 이 모든 성과가 “장성 군민들과 장성을 응원하는 이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로 군민들이 희망을 갖는 지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김 군수를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군정 계획을 들어 봤다.-군민이 주인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첫날 군민께 큰절을 올리며 ‘장성의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 어제 일처럼 선명하다. 군민이 주인인 장성군은 한마디로 ‘소수 의견이 존중받는 사회’다. 모든 군민이 장성의 주인으로 합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장성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민생 현장에서 군민과 만나며 느낀 점은. “많은 군민께서 민선 8기 장성군에 큰 기대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7개 분야 55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해 새로운 장성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6월 ‘장성데이터센터’ 구축 투자협약도 체결했는데.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기반 산업에 필수적인 관리시설이다.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4900억원을 투입해 구축될 예정이다. 설계와 설비 구축, 운영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맡았다.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 ‘데이터센터 지방분산정책’이 실현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각종 첨단 데이터 산업이 장성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2025년 전남도민체전을 유치했는데. “전남 22개 시군 2만 2000여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 행사다.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대회인 만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많은 인파가 유입되기 때문에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을 장성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갈 구상인 것으로 안다. 장성만의 특화 계획은. “장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천년고찰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 황룡강 꽃길 등 뛰어난 관광자원이 많다.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하려면 ‘음식’이 특화돼야 한다. ‘장성의 맛’을 개발해 관광 수요를 주민 소득과 연결하는 게 목표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백양사 사찰음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장성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콘텐츠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구체적인 계획은. “먼저 사계절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권역별 ‘장성 5대 맛거리’를 조성한다.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려 한다.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도 추진한다. ‘맛의 본고장’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고속도로, KTX가 경유하는 장성군이 진흥원 설립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장성 최초로 ‘예산 6000억원 시대’를 달성했다. 의의와 목표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규모가 바탕이 돼야 주민 복리 증진, 지역 개발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까지 우리 군은 인구에 비해 예산 규모가 다소 적었다. 이런 이유로 민선 8기 공약에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을 포함했고 지난해 달성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 -지방 소도시의 인구 소멸 위험이 심각하다. 장성군의 상황은. “진원·남면에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총 3814가구 9500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여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장성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다면 장성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일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향후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과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까지 완료되면 장성 지역에 읍이 1~2개 늘어날 정도의 인구 증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군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는 사안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화두는 ‘지역 균형 발전’이다. 국책사업 유치와 투자협약으로 활기를 띠는 장성 남부 첨단3지구 일원을 장성 전역의 균형 발전과 연결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국립심뇌혈관 치료 인프라가 갖춰지면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 황룡강 등 지역 내 치유 관광명소와 연계해 장성 고유의 ‘치유경제’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도 지역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장성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황룡강 가을꽃축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황룡강 일원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에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아름다운 가을꽃을 풍성하게 파종했다. 다양한 주제를 지닌 ‘가을꽃밭 포토존’도 조성해 꽃강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9월 말부터 꽃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해 10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년 서울의 변화 위한 도시철도·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년 서울의 변화 위한 도시철도·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부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서울지역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강원지역 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당은 도시철도 4개 사업, 환경사업 2개와 의료·주택·공원·안전사업 등 모두의 10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회의에 참석한 우 부의장은 9월 현재 도시철도 4개 노선 (강북횡단선·목동선·면목선·난곡선) 재정사업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예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기재부와 PIMAC이 조사를 계속 지연시키고 있어 신속한 수행을 촉구했다. 또한 환경사업 중 공항소음 대책사업 부족분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했으며 법률에 근거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는 매년 100억원 정도가 부족함을 지적, 2024년 국비로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공항소음 대책사업은 전액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리하는 공항의 항공기 착륙 비용(75%)과 항공사의 소음부담금(25%)으로 충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예산정책협의회에 건의하는 10개 현안사업은 “사전절차가 이행되어 2024년도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한 사업”과 “2024년도 사업 시행 시 서울시민들께서 필요성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핵심으로 두고 선정했음을 밝혔다. 우 부의장은 특별히 도시철도 4개 노선은 지역균형발전과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 사업임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은 예산이라며 서울시당에서 요청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으며,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 천안·아산 대학 수장 교체 잇따라…‘재정 확충·혁신’ 기대

    천안·아산 대학 수장 교체 잇따라…‘재정 확충·혁신’ 기대

    새학기 천안·아산 5개 대학 총장 교체“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해결” 기대감 9개 사립대학이 밀집한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5개 대학의 리더가 2학기부터 속속 교체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 속에 신임 총장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개혁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제10대 문성제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문 총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라며 △학생 중심 교과목 개편 △교수-학생 행복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공존 캠퍼스 구축 등의 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 산하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인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이 총장으로 임명돼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유 총장은 △창의·융합형 실천 공학 기술자 양성 △학생 성장 체계적 지원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선도 △지속 가능한 발전 대학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월 취임한 단국대 안순철 신임 총장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플랫폼을 구축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적자산 창출과 함께 기업가적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앞서 공주대는 스마트인프라공학과 임경호 교수가 지난 7월 취임했다. 임 총장은 교육 혁신, 재정 확충, 캠퍼스 재구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미래지향적 행정 체제 구축 등을 밝혔다. 정관상 교단 목사만 총장을 할 수 있는 나사렛대는 지난 7월 총장 초빙 공고에 두 명의 후보가 지원했지만, 이사회에서 2/3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고를 거쳐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지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산업구조 변화에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공통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신임 총장들이 어떠한 리더십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개혁을 이끌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반등 기대감 솔솔… 반도체·조선·방산업 주목하세요[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최근 글로벌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7월 의사록이 공개되며 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76%, 1.33%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경기침체 우려에 부동산 개발 업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까지 겹쳐 크게 휘청였다. 같은 기간 홍콩항셍지수는 8.14%,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5.20% 급락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글로벌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덩달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올 초부터 상승장을 주도해 온 이차전지와 중국발(發) 리오프닝 수혜로 급등했던 소비재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4.15%, 1.20% 떨어졌다. 그러나 국내 증시 흐름이 하락 추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중국발 악재에 따른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중국 정부가 시장에 강한 통제력을 행사하고 은행권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역시 하락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파생상품도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부동산 침체가 전반적인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 호재도 잇따르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매출은 13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뒤이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됐고, 코스피시장 ‘대들보’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다만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며 현금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미국 국고채 금리가 하향 안정된 이후 반등이 기대되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권한다. 특히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조선, 방산 등의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국내 조선업종은 국제해사기구(IMO) 등 유엔 산하 전문기구의 탄소배출 저감 규제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불안해지며 액화천연가스(LNG) 확보도 중요해진 터라 해양플랜트 발주 확대는 국내 조선주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취업자 전망치와 실제 증가치 차이…‘고용전망’ 고도화 추진

    취업자 전망치와 실제 증가치 차이…‘고용전망’ 고도화 추진

    주요 국책연구기관들이 고용전망 기법을 공유하고 고도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주요 국책 연구기관과 ‘고용전망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노동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은행·산업연구원·한국고용정보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올해 취업자 증가치(37만 2000명)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에 대해 원인 분석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연말 올해 상반기 취업자 증가 전망치로 노동연은 14만명, 한국개발연구원은 5만명, 한국은행은 8만명 등으로 전망했다. 강신혁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순수출과 제조업 생산은 고용과 상관관계가 낮고, 경기와 고용간 시차가 존재해 경기둔화에도 예상보다 고용상황이 견조했다”고 말했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 동향총괄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보건업 등 여성·고령자 친화적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라 여성과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가 기존 추세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삼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장은 “고용상황은 생산가능인구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인구구조 변화를 더욱 정교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고령층 내 성별·연령별·교육수준 등 세부 집단별 경제활동의 특성을 반영해 전망치와 실제 수치와의 괴리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망모델 및 분석기법 등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회의 등도 개최키로 했다. 고용부는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도 고도화해 첨단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에 산업·지역별 추가 필요 인력 전망을 추가해 관계 부처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고용전망은 일자리정책의 좌표로 노동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인구구조 요인을 반영한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와 산업별 전망 등 경제·산업·인구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尹퇴진 행사 후원’ 민주화기념사업회… 행안부 “임원 해임”

    ‘尹퇴진 행사 후원’ 민주화기념사업회… 행안부 “임원 해임”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회계·사업 일탈 행위를 적발했다며 상임이사 등 임원 2명에 대한 해임 조치를 요구했다. 또 보조금을 부실 관리하거나 조직·인력을 부당하게 운영한 책임을 물어 담당자 6명을 징계하도록 했다. 사업회는 행안부 산하 기관이면서도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구호를 내건 행사를 후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사업회 주관 행사인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이후 지난 7월 3~14일 행안부가 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고, 5일 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사업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윤석열 정부 난신들”과 같은 편향된 내용이 발표되거나 “검찰 독재를 부수자”, “구걸외교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등의 주장을 펴는 민간단체들을 지원한 것을 일탈로 봤다. 행안부 측은 “사업회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의 실현과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민간단체와의 협력 사업에서 행사 주최 단체 선정 및 관리를 소홀히 해 6·10항쟁 기념식의 취지가 왜곡되고 치우치는 논란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6·10항쟁 기념식 파행의 근원적 책임이 사업회에 있다는 취지다. 사업회가 발행하는 민주주의 연구보고서나 자료집에 과격하고 편중된 내용이 수록된 점도 부적절하다고 행안부는 판단했다. 또 노란봉투법 제정 운동이나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운동과 같이 사회적 논란이 있는 캠페인에 ‘2022년 한국민주주의대상’을 수여한 점도 잘못됐다고 규정했다.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지원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던 정황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2020~2023년 14개 단체가 6·10항쟁 기념사업 등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24억원을 받았는데, 사업회가 이 단체들에 총 50회에 걸쳐 2억 6000만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것이다. 일부 민간단체가 증빙 서류를 조작해 지원금을 수령했지만 사업회는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증원을 승인한 인원보다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경쟁입찰 대상인 ‘지역 민주화운동사’ 발간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진행한 점도 부적절한 행위로 규정됐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회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면서 민주화운동 기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 조천읍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 후보지 선정

    제주 조천읍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 후보지 선정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 처음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이 재인증 신청 후보지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을 위한 국내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 신청 후보지로 선정돼 2024년 국고보조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은 지난 2018년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이래 운영·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람사르협약사무국으로 재인증을 신청할 자격을 갖추게 됐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이번 재인증 국내 평가는 2018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환경부가 관리하는 내륙 습지도시인 제주시, 인제군, 창녕군 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추진한 중간점검 결과 운영·관리 보고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종합 검토했다. 최종 평가 결과 3개 지역 모두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 후보지로 선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여부는 람사르협약사무국의 심의 후 결정되며, 재인증이 결정된 지역은 2025년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게 된다. 람사르습지도시는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을 포함, 창녕(우포늪), 인제(대암산용늪), 순천(순천만습지), 서귀포(물영아리오름습지), 고창(운곡습지), 서천(갯벌) 등 국내 7개 도시를 포함해 현재 17개국 43개 도시가 인증을 받고 있다. 도내 람사르 습지는 물영아리(서귀포시 남원읍, 2006년 10월 18일)와 물장오리(제주시 봉개동, 2008년 10월 13일), 1100고지 습지(서귀포시 색달동-제주시 애월읍, 2009년 10월 12일), 동백동산(제주시 조천읍, 2011년 3월 14일), 숨은물뱅듸(제주시 애월읍, 2015년 5월 13일) 등 5곳이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제주시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이래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강연식, 부상철)와 함께 습지 보전 관리와 현명한 이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우수 도시 선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운영을 활성화하고 최종 재인증까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게 되면 ‘람사르’상징(브랜드)을 6년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친환경농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습지보전 이용시설,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가 지원도 받게 된다.
  • 추경호 “혈세로 조성된 지역화폐 예산, 획일적으로 뿌리지 않겠다”

    추경호 “혈세로 조성된 지역화폐 예산, 획일적으로 뿌리지 않겠다”

    내년 정부 예산에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의 세금을 정부에서 동시에 뿌려주듯이 접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관련 국고에서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추 부총리는 4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화폐 사업은 지자체 고유사무이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올해 예산안을 편성하며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었다. 하지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요구로 3525억원이 반영됐다. 추 부총리는 “경기도가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재정도 제일 좋은 곳인데도 지역화폐 지원 규모는 전남의 4.5배, 경남의 3.5배에 달했다”면서 “예산이 어려운 지자체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편성과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역화폐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반론에 대해선 “중앙 정부가 획일적으로 말할 부분이 아니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결정해서 하면 될 일이지,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여부를 결정할 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획일적으로 전국에 동시에 뿌려주는 건 이제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세수 부족분을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활용해 메우면 환율 대응력이 약화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비판이라기보단 잘 모르시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세수 재추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 상승세와 관련해선 “8월과 9월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3%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성수기를 지나 10월부터는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이나 12월에는 2%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과 관련해 추 부총리는 “국민 불안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불안을 유발하는 정치권의 행태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