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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870선 추락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사태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870선대로 내려앉았다.그러나 자금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대우그룹의 해외 채권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혹이 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3.58포인트 떨어진 873. 7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선물과 연계된 대량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이용,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대우 계열사 주식들이 대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자금시장에서는 연 사흘 오름세를 보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 금리가 연 9.87%와 8.88%로 전날보다 각각 0.04%포인트와 0.03%포인트 떨어졌다.하루짜리 콜금리도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연 4.67%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91일짜리 기업어음(CP)은 연 8.16%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김균미 박은호 김상연기자 kmkim@
  • 금융시장 큰 동요는 없었다

    16일 투신사 수익증권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환매자제로 우려됐던 ‘환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주식시장도 오전 한때 900선이 붕괴됐으나 대우 구조조정방안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이날 큰 동요없이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환매 신청액은 일반법인과 개인이 1조6,000억원,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가 4조4,000억원 등 6조원에 이르렀으나 실제 지급액은 평상시와 비슷한 2조원을 조금 웃도는데 그쳤다.그러나 이는 정부가 창구지도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환매를 적극 막은데 따른 것으로 향후 금융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환매사태의 돌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 당초 3조원을 지원키로 한 한국은행 지원액도 실제로는 1조8,000억원에 그쳤으며,은행권도 투신·증권사에 지원하기로 했던 유동성 수혈을 일단 보류했다.금감원은 투신·증권사들이 전날 10조7,000억원의 지원을 은행권에 요청했으나 이날 실제 자금집행을 신청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환매사태의 진정으로 주식시장과자금시장도 예상보다는 안정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시작해 한때 지난주 말보다 22포인트 이상빠져 900선이 붕괴됐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로 반전,10.19포인트 떨어진 907.28로 마감됐다. 자금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금리가 연 9.91%와 8.91%를 기록,전날보다 각각 0.04%포인트와 0.0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콜 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전날보다 0.16%포인트 상승한 연 4.83%였다. 박은호 김상연 전경하기자 unopark@
  • 주가급락·금리 상승-금융시장 불안 가중

    투신사에 대한 환매(자금인출)제한 조치가 부분적으로 풀리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금리가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그러나 우려했던투자자들의 대규모 환매사태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금융당국은시장이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투신사와 증권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수익증권 환매에 대비하기 위한 현금확보 차원에서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오전한때 40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88포인트 떨어진 917.47로 마감됐다.이는 지난 달 23일의 904.96이후 3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 보다 0.16%포인트 오른 연9.86%를 기록하며 두자릿수에 근접했다. 또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연8.85%로 0.10%포인트, 콜금리는 4.80%로 0.12%포인트 각각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회사채금리는 향후 환매 규모와 투신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수준의 변화 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불안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진단했다. 이날 투신업계에서는 우려했던 대량 환매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환매가 유보된 대우채권과 관련해서도 각 투신사와 증권사에 자세한 조치내용을 묻는투자자들의 전화가 하루종일 빗발치긴 했지만,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물리적인 충돌을 빚는 등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금융감독위원회의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대우그룹 계열 채권에 대한 환매의 부분 해제로 앞으로 3∼4일 소요는 예상되지만 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며 “기관투자가도 빨리 환매를 할 경우 실익이 없고 개인투자가도 6개월간 갖고 있으면 손해가 없다”고 말했다.투신·증권업계에서는 대우채권이 들어있는 펀드는 대우 무보증채권과 기업어음(CP) 등의 펀드 편입내역 조사를 위한 전산프로그램 준비작업으로 인해 빨라야 16일부터나 환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곽태헌 박은호 김상연기자 unopark@
  • 시중 금리 다시 불안하다

    회사채 금리가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중 실세금리가 가파르게오르고 있다.지난달 19일 대우 구조조정 발표 직후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자금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며 금리 두자릿수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리의 속등세는 대우그룹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투신사의 채권매수세가 급격히 떨어졌고 일부 투신사들이 환매사태에 대비,보유중인 회사채 등을 내다팔고 있기 때문이다.거래도 잔존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채권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시중금리 오름세 지속 시중 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삼성물산 현대자동차 LG상사 등 우량 기업들의 회사채가 10%대에서 거래됐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9일 9.73%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0일현재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연 9.91%까지 치솟았다.작년 11월 19일(연9.83%)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연 9.0%로 전날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이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금리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히려 금리 상승추세가 계속되면서 장·단기금리 격차가 더벌어지고 있다. ■원인 대우문제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정부가 금융기관의 수익증권환매를 창구지도를 통해 금지하고 있지만 언제 환매금지 조치가 풀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있다. 또 금융기관의 환매금지 조치이후 투신권으로의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채권의 최대 매수세력인 투신권의 매수세가 크게 약화됐다.채권을 사려는 매수세가 급감,채권값이 떨어지고(금리상승)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주부터 일부 투신사들이 고객들의 환매에 대비,보유중인 회사채와 국공채를내다팔면서 금리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망 시장관계자들은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11일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한다고 대우의 유동성 위기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따라서 계열사가 매각되고 돈이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3·4분기 중에금리가 일시적으로 두자릿수를 넘었다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36.38P 폭락… 금융시장 불안 가중

    주가가 30포인트 이상 급락하고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 5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그룹의 해외채권단이 정부와 대우에 경고서한을 보냈다는 소식과 미국의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전날보다 36.38포인트가 떨어진 939.07로 마감했다.거래량은 2억8,581만주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3조9,210억원이었다. 회사채 등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하순 ‘대우쇼크’ 당시수준까지 치솟았다.이날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날 연 9.32%와 8.59%보다 0.14%포인트씩이 오른 연 9.46%와 8.73%를 각각기록했다. 김균미 박은호기자 kmkim@
  • 감사원 국회보고…작년 국가재산 총 278조7,473억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재산은 모두 278조7,473억원으로 97년의 241조6,938억원보다 37조5,000억원 정도 늘어났다. 감사원이 3일 국회에 제출한 98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재산목록은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이 150조4,428억원 ▲전기·통신기계,차량,의료기기 등 물품이 4조1,793억원 ▲조세,융자회수금,예금·예탁금 등 채권이118조581억원 ▲국고금이 6조671억원 등이다. 국가 채무는 총 143조3,906억원으로 전년도 63조4,928억원에 비해 126%나늘었다.이는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만기연장,지불보증 등을 위한 정부보증 채무가 71조9,53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8조9,144억원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영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정부보증 채무이외의 채무 구성은 ▲차입금 21조7,602억원 ▲국채 46조6,483억원 ▲국고채무부담행위 3조288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36개 공공기금의 총 자산은 151조6,330억원으로 전년도 35개 기금 자산 106조548억원에 비해 45조원 정도 늘어났다.올해 새로 생긴 기금은임금채권보장기금이다.공공기금의 자산은 자본이 101조8,767억원,부채가 49조7,563억원이다.감사원 관계자는 “최근 주식값이 크게 올라 올해의 공공기금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크게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금 가운데 29개 기금은 5조6,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7개기금은 1조3,342억원의 결손을 냈다.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4조3,008억원의순이익이 났다. 국민연금기금이 4조1,903억원의 가장 큰 순이익을 기록했고,반대로 외국환평형기금은 1조582억원의 손실을 봤다. 감사원의 결산결과 지난해 일반·특별회계의 세입은 132조5,670억원,세출은127조4,58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세계잉여금은 모두 5조1,086억원이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세계잉여금은 올해 및 내년도 세입예산으로 이월돼 채무상환등에 쓰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107개 국가기관,38개 지방자치단체,28개 정부투자기관,31개 기타단체 등 모두 204개 기관을 일반감사하고 78개 사안을 특별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 6,71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1,251명을 징계 요구하고 2,571억원을 추징·회수·보전토록 했다고 감사원은 발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금융시장 ‘대우 충격’벗어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증시에서 8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지난주 ‘대우쇼크’로 격랑에 휩싸였던 금융시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 완연한 안정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은 이틀째 오르며 종합주가지수가 ‘대우쇼크’ 이전 수준을 회복됐고 금리와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외국인투자자들이 57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6일 이후 보름이 넘는 거래일수 가운데 16일 단하루 5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도우위를 보여왔다.이달 들어 누적 순매도 규모만 1조3,701억원에 이른다.윤삼위(尹三位)LG증권투자전략팀 선임조사역은 “외국인들이 순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은 대우문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풀이돼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고말했다. 대우그룹주도 일부 계열사에 대한 구체적인 해외매각설이 나돌면서 강세를보였다.증권 전자 전기초자 쌍용차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나머지 5개 종목의 하락 폭도 줄었다.그러나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는 대우중공업(3,140원) 대우(3,400원) 대우차판매(4,850원)의 주가는 여전히 액면가를 밑돌았다. 투신권의 매수세도 한층 강해졌다.전날 주가가 폭등하자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돼 하루 만에 7,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이남우(李南雨)삼성증권 이사는 “최악의 상태는 지나간 것 같고 지수는 9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이 가시화하고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1,000포인트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환율 회사채와 국고채 등 주요 장기금리는 지난 23일을 정점으로 꾸준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 금리도 보합 수준을 유지하며 미(微)조정 국면이다.특별한 돌발상황이 전개되지 않는 한 장·단기금리는 한동안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물가상승 우려와 대우 구조조정의 진척 여부 등 국내 변수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악재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엔화 강세 지속과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정책적매수세로 이날 한때 1,195원선까지 떨어졌다. 김균미 박은호기
  • 안정대책 실행 첫날 금융시장 점검

    ‘대우 쇼크’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정부의‘7·25 금융안정대책’으로 26일 회사채 등 장기금리는 안정되는 모습이나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수익증권의 환매요구도일부 투신사를 중심으로 계속됐다.금융감독 당국은 투신사의 자금난 경감과채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창구지도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분위기다. 주식시장 정부와 대우그룹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에도 불구하고 시장 투자자들,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부정적이다.종합주가지수가 장중에 단 한차례의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고 약세기조를 유지한 것도 이같은 불안심리를반영해서다.한때 하한가 종목이 70개를 넘어서면서 투매현상으로 이어졌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로 낙폭을 다소 줄일 수 있었다.대우그룹 관련주는전기초자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자금시장 회사채와 국고채의 유통수익률은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아 전날보다 0.12∼0.27%포인트 하락,각각 9.26%와 8.44%로 마감됐다.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소폭 오르내려 7%대의 초·중반에서 움직였다.은행을중심으로 한 시중의 자금사정은 오히려 풍부해 한은이 이날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방식으로 1조5,000억원의 유동성을 흡수했다.채권시장의 안정세가눈에 띄게 회복됐다는 증거다.환율도 전날(1,208원40전)보다 소폭 오르는 데그쳤다. 그러나 지난 23일부터 본격화한 수익증권 환매요구는 일부 증권·투신사를중심으로 수그러들지 않았다.J투신사의 경우 이날 하루에만 7,000억원의 환매요구가 들어왔으며 서울투신과 대우증권에도 각각 2,000억원 및 1,000억원 이상의 환매요청이 있었다.다만 금융감독원이 기관투자가들의 환매요청에응하지 말라고 창구지도를 강화,한국·대한·현대 등 대형 투신사의 환매요구는 진정 기미를 보였다. 원인과 대책 김경신(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대우문제의 실마리를 못찾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줄지 않는 것이 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증시전문가들은 이틀 동안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빠져 27일에는 기술적 반등이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분간은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증권 환매요구의 경우 ‘대량 환매로 시장의 판을 깨면 모두가 손해’라는 정부의 호소가 완벽하게 먹혀들지 않고 있다.일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장래의 손실이 예상되는데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다는 불안심리가 팽배해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 정부의 대책발표가 오히려 불에 기름을 끼얹었다는 분석도 있다.‘정부가 자금을 대주기로 한 만큼 환매해도 될 것’이라는 역(逆)심리가 발동했다는 것이다.그러나 금감원의 지침시달로 공사채형 수익증권(220조원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기관의 환매가 사실상 중단됨으로써 투신사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는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대증(對症)요법’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유동성 지원을 하루빨리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박철(朴哲) 한은 부총재보는 “한은의 유동성 지원은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할 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 박은호기자 kmkim@
  • 금융시장 동요 진정 기미

    정부의 ‘7·25 시장안정대책’으로 시중금리와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으나주식시장은 대우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신감이 가시지 않아 종합주가지수가 32포인트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극심한 혼조양상을 보였다. 증권·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수익증권 환매사태는 금융감독원이 기관투자자들의 환매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내부 지침을 금융권에 긴급 시달,진정기미를 보였으나 일부 증권사와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환매사태는 계속됐다. 정부와 채권단은 대우로부터 담보처분권 위임장과 구상권 포기각서를 받고4조원의 신규자금 지원에 나섰으며 투신·증권·보험업계는 각각 사장단 회의를 열어 시장안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정부도 특별대책반을 가동,시장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6일 증시는 시장안정화 대책의 기대감과 증시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엇갈리면서 급등락을 거듭,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2.02포인트 떨어진 872. 94로 마감됐다.한때 42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가 860선까지 밀렸으나 채권단이 대우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낙폭은 다소 줄었다. 자금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 금리가 지난 주말보다 0.22%포인트 및 0.27%포인트 떨어져 9.26%와 8.4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주말 1,208원40전보다 10전 오른 1,208원50전에 마감돼 안정세를 유지했다.금융감독원이‘수익증권 환매 대응지침’을 금융권에 시달,이날 환매요구는 1조5,000억∼2조원 수준에 그쳐 진정 기미를 보였다. 김균미 백문일 박은호기자 mip@
  • 주가폭락 배경과 향후 전망

    종합주가지수가 72포인트 가까이 폭락한 것은 대우그룹의 자금지원에 따른금리상승과 일부 뮤추얼펀드와 투신권이 펀드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매수세가 실종됐기 때문이다.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미국은 물론,일본과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 폭락을 가져왔다. ■폭락 배경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금리불안이다.대우그룹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투신권이 보유 중인 채권물량을 매도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장·단기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0.42%포인트 오른 연 9.5%,국고채도 연 8.7%로 0.3%포인트 상승,올들어 최고 수준에 달했다. 또 앨런 그린스펀 미국 FRB의장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취약해질 대로 취약해진 주식시장에의 충격은 더 컸다.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금리의 동반상승이 예상되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투신사와 뮤추얼펀드의 대규모 선물매도도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이다.그동안 주요 매수세력이었던 투신권이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펀드의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 선물을 대량 매도했다.후장들어 선물가격이 폭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선물가격의 급락은 현물시장에서 대량매도로 이어져 선물과 연계된 매도물량이 1,676억원이나 됐다.전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중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도 악재로 작용했다.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이날 1,796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이달 들어서만 1조1,2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는 IMF직전인 97년 10월의 9,641억원 순매도규모를 추월하는 것이며 월 순매도규모로 사상 최대다. ■향후 전망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식시장이 폭락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850선 안팎에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연구위원은 “저금리에 의해 300에서 1,050까지 거침없이 올랐던 주식시장의 추세가 모르는 사이에 바뀌어가고 있었고 시장이이를 인식하면서 하락속도가빨라졌다”며 “850선까지는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4·4분기나 가야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조사역은 정부가 대우그룹 문제를 하루 빨리 처리하고 저금리에 대한 정책당국의 의지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금융시장 ‘대우쇼크’…주가 71P 최대폭락

    대우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악재가 겹쳐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곤두박질했다.회사채 등 장기금리도 일제히 큰 폭으로 치솟는 등 이른바 ‘대우 쇼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외국환평형기금채권 등 해외 한국물 가격도 동반 하락,대외신인도에 타격이 우려된다. 23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인한 수급 악화 우려 등불안감이 증폭,투매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지수가 전날보다 71.70포인트(7.34%) 떨어진 904.96을 기록했다.지난달 9일 사상 최대 하락폭(50.14포인트)을 20포인트 이상 넘어선 것이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8개 등 161개에 그쳤으나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27개를 포함해 무려 686개나 됐다. 자금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우려로 채권매수세가 실종된 상태에서 지난 22일 대우그룹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결의 이후 투신사들의 보유 물량 매도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돼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뛰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42%포인트 오른 연 9.50%로,지난해 11월24일(9.55%)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국고채도 전날보다 0.32%포인트 상승한 연 8.72%를 기록,지난해 10월29일(8.80%) 이후 가장높았다.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7.34%와 7.51%를 기록,전날보다 각각 0.31∼0.39%포인트 폭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11원50전을 기록,원화가치가 폭락했으나 당국의 시장개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10전 오른 1,208원40전으로 마감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지난 22일(현지시간) 5년만기 외평채가산금리가 미국 재무부채권(TB)기준으로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1.93%를 나타내 지난 5월25일(2.14%)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산업은행이 발행한 산업금융채도 가산금리가 급등해 7년만기의 경우 2.32%로 6월3일(2.33%)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해외증시에 상장된 DR(주식예탁증서)가격은 뉴욕시장의 SK텔레콤 DR가 4.1%,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2.7%,0.3% 떨어졌다.한편 재정경제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경기회복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고예의주시하고있으나“공황상태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있다. 김균미 박은호기자 kmkim@
  • [사설] 저금리시대 끝나는가

    금리 급등세가 우려된다.당초 2% 안팎으로 예상됐던 올 경제성장률이 7.5%로 높아지고 원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금리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저금리 기조에 의한 경쟁력강화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이다.19일 금융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0.38%포인트 오른 연 9.01%로 거래를 마감했다.회사채 수익률이 9%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연말 이후 7개월 보름여만의 일이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0.26%포인트 오른 8.31%를 기록,올해 최고수준을나타냈다.이처럼 시중실세금리인 채권유통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는 일차적인 이유는 투자신탁회사들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매수기반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주식값의 상승으로 주식형 수익증권을 사려고 공사채형 수익증권을 마구 파는 등 공급이 수요를 훨씬 웃도는 실정이어서 유통수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고성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전반적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중견·중소기업들은 높은 금리의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멀지않아 고금리구조가 정착될 전망이다.더욱이 국제원자재값이 오름세에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에 대한 선제조치로조만간 금리를 올릴 경우 세계 각국금리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경제는 아직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성장과 고금리가 동반하게 될 경우 기업 금융비용부담 증가와 금융기관부실 재현의 악순환으로 경제거품화와 함께 새로운 위기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그린벨트 해제조치 등으로 부동산투기 가능성이 적지 않고 요즘 문제되고 있는 고소득층 과소비도 인플레심리를 자극,금리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정부는 다소간 성장속도를 늦춰서라도 자금수요를 줄이는 등 다각적인 대책으로 금리 하향안정세를 유도하고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경쟁력제고를 겨냥한 신규기술 개발이나 투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재고 소진에 따른 단순재생산과 일부 고소득계층의 소비급증에 힘입은 것임을 고려하면 성장률이 낮더라도 안정기조를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밖에 금융종합과세 실시등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높여서 투기심리를 진정시키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세제개편도 금리안정에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 금리 7%대 진입 7개월만에…하반기 인상 우려

    회사채와 국고채 등 장기금리가 일제히 폭등했다.정책당국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과 주가급등 등에 따라 하반기중 금리인상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는불안심리가 시장에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19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8%포인트 오른 9.01%를 기록,지난해 12월5일(9%) 이후 7개월여 만에 9%대로 진입했다.3년물 국고채 금리는 8.31%로 지난해 11월21일(8.35%) 이후 최고치다.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전날보다 0.2%포인트,0.19%포인트 상승,각각 지난1월28일(6.8%)과 4월13일(6.93%)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콜금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4.84%)보다 0.04%포인트 내린4.8%를 기록,장·단기 금리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은은 이와 관련,“장기금리 상승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주가급등등에 따른 시장불안심리 때문이며 앞으로 계속 오를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회사채 등 채권 수급 사정에 어려움이 없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당분간 콜금리를 인상할 뜻이없음을 분명히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남북한 西海 교전」외국자본 금융시장 동향

    서해안 교전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의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자금시장과 외환시장에서 금리와 환율이 요동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없었다. 외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요인보다는 엔-달러 환율 추이 등 대외요인에 더 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1원에 첫 거래가 이뤄졌으나 서해안 교전사태가 빚어진 이후인 오후 2시쯤에는 달러당 1,165원50전까지 떨어졌다.서해안 교전사태로 불안감이 커지면 원화가치가 떨어질 법도 하지만 그 반대 현상을 보였다.종전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공급우위현상여파가 이어졌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시장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서해안 교전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서는 수준에 그쳤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채권거래가 워낙 적어 시장금리가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시장참여자들은 엔-달러 환율 등 대외요인에 더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대형사건이 터지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쪽은 금리수준과 금융기관의차입여건의 변화다.대외신인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15일 현재 만기 5년짜리가 1.57%로 지난달 말 수준(1.7%)에 비해 떨어졌다.만기 10년짜리도 2.18%로 2.6∼2.7%에서 형성됐던 지난달에 비해 낮았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국제시장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점을 감안,서해안 교전사태가 미칠 파장은 좀더 지켜봐야 정확히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외국인투자자들이 달러화를 해외로 빼돌리거나 외평채가산금리가오름세로 반전될 지 여부는 16일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승호기자 osh@
  • 주가 사상최대 폭등…44P올라 840선 돌파

    주가가 폭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훌쩍 넘어 연중최고치(842.32)를기록했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투신권의 공격적인 ‘사자’에다 선물과 연계된 매수세가 가세,열흘째 상승세 속에 지수가 지난주말보다 무려 44.82포인트나 폭등했다.종전의 상승 폭 최고치(지난 4월19일,41.45포인트)를 경신했다.주가지수도 96년 7월11일(847.39) 이후 가장 높았다. 개장 초부터 금리와 엔-달러 환율 안정세 등에 힘입어 초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선물강세와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로 폭등세가 이어졌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039만주와 3조9,512억원이었다.선물도 초강세로 돌아서 상승 폭이 7.50포인트에 달해 지난해 12월21일의 사상 최대치(6.25포인트)를경신했다. 한편 3년 만기 회사채는 이날 연 7.96%로 지난주말보다 0.08%포인트가 떨어지며 지난달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3년 만기 국고채는 0.10%포인트 떨어진 6.35%,기업어음(CP)은 0.03%포인트 떨어진 6.40%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4일보다 60전 내린 달러당 1,183원20전으로 마감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여유자금 단기운용 “분산투자로 때를 기다려라”

    - 입출금 자유로운 상품 선택이 필수 요건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요즘 돈을 굴리기가 애매하다. 지난달 ‘800선 고지’를 정복했다가 떨어진 주가가 1주일이상 오름세를 계속했지만 조정국면을 벗어났다고 단언하긴 힘들다.이를 조정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오르기 위한 과도기로 진단하기도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여유자금을 1,2금융권의 단기 금융상품에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가의 대세 상승기에 대비한 단기전략이다. ■기존 가입예금이 없을 때 조흥은행 서춘수(徐春洙) 재테크팀장은 “3개월이내의 표지어음이나 양도성 정기예금(CD),사은정기예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투자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정기예금이나 CD보다는표지어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은행 민성기(閔成基) 재테크팀장은 “여유자금의 20∼30% 가량은 주식에 투자하고,나머지는 단기로 굴리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연 6% 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있는 증권사의 단기상품인 신(新) MMF에 투자한 뒤증시상황에 따라 예탁금 계좌와 함께 탄력적으로 운용해도 된다”고 했다. ■기존 가입예금이 있을 때 만기가 1년6개월인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이나만기가 1년인 신자유예금에 추가 불입하면 단기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했더라도 만기가 4∼5개월쯤 남아있으면 추가불입해도 된다. ■금융시장 전망 주가는 이달 중 유상증자 물량이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7조원을 웃도는 데다,올 하반기에도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급불균형이 변수다. 오는 30일에 판가름날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역시 국내금리와 주가 움직임의큰 변수이다. 한은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올리더라도 국내 금리는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기금리인 콜금리는 연 4.75%,국고채·회사채 등의 장기금리는 연 6∼8%선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오승호기자 osh@- 입맛에 맞는 단기상품 내게 맞는 단기금융상품을 고르려면 여러가지를 따져 봐야 한다. 이자는 어떻게 배당하는지,입·출금은 자유로운지,최저 가입한도는 얼마인지… 가입기간별 단기금융상품의 종류와 함께 장·단점을 알아본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사정에 따라 돈을 언제든지 넣고 빼는 게 좋다면 MMF(머니마켓펀드)와 CMA(어음관리계좌)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세가지가 있다. MMF는 고객의 돈을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투신사와 증권사에서 취급한다. 지난 4월 수수료 자율화로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져 환금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최근 연 평균수익률은 7∼8% 정도. 종금사에서 운용하는 CMA는 실적배당,수시입출이라는 점에서 MMF와 같지만‘푼돈’은 받지 않는다.보통 최저 가입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들 두 상품은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맡긴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금리가 높다.다만 단기금리가 갑자기 떨어지면 이자는 커녕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6월중 금리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이런 우려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은행이 판매하는 MMDA는 MMF나 CMA보다 수익률(연 4∼5%)이 떨어지지만 장점도 있다. 우선 은행거래 실적으로 잡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입을 수 있고 은행의 지점망이 많아 이용하기에 한결 편리하다.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지만 맡긴돈에 따라 확정금리가 다르다. 보통 5,000만원 이상은 5% 안팎,500만원 미만이면 1∼2%에 불과하다. ■30일 이상 단기상품 최소 한달이상 돈을 묻어둘 수 있다면 단기상품 선택의 폭은 훨씬 커진다. 우선 표지어음과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이 있다. 모두 확정금리형으로 은행·증권사·종금사에서 판매한다.표지어음과 CD는만기 후에는 이자가 붙지 않으므로 만기 때 반드시 돈을 빼야 한다는 점에유의해야 한다.중도해지를 할 수 없어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표지어음은 배서후 양도할 수 잇다.무기명 CD도 만기전에라도 양도할 수 있다. CD의 연평균 수익률은 5∼6%로 표지어음보다 1%포인트정도 낮지만 원리금이보장돼 안정성이 뛰어나다. 최근 돈이 몰리고 있는 RP의 경우 최저 가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표지어음이나 CD(보통 500만원 이상)보다 많다.30일 이내에 중도환매하면 금리가 1%대에 불과하지만 만기를 지키면 6∼7%의 고금리를 챙길 수 있다. 15일 이내에는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중도해지할 수 없다.특히 지난해 7월25일 이후 발행분은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이밖에 기업어음(CP)과 발행어음(종금사 자체 신용 발행어음)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7∼10%의 금리가 보장된다. 자발어음은 단 하루부터 180일까지 원하는대로 기간을 정할 수 있는 데다,돈액수에 따라 금리가 차등적용돼 가입할 때 종금사와 금리협상이 가능하다는게 특징. 여러 모로 신축성있는 상품이지만 해당 종금사가 부실이나 도산의 위험은 없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은호기자 - 실권주 청약 서둘러라 유상증자 물량이 7조원을 넘어서면서 실권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권주 청약 경쟁률도 따라서 치솟아 배정주식 수가 적어 실익이 많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달에는 실권주 공모기업이 워낙 많아 청약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달이 실권주 투자의 적기라는 것이 증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실권주란 상장기업이 유상증자를 할 때 기존주주 및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배정된 신주 인수권을 포기할 때 발행하는 주식을 의미한다.실권주는 발행가격이 시가보다 20∼30%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어 특히 주가 상승기에는상장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실권주 청약방법 실권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의 주간사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해 청약일에 청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경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증권금융에 실권주 청약예금을 개설하면 된다.실권주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전화(02-3770-8200)로도 증권금융에서 제공하는실권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실권주 청약예금에 대해 연 7%(1년미만 연 5%)의 확정이자도 받을 수 있다.현재 증권금융은 서울 여의도 본점을 비롯 명동과 강남지점,지방에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유의점 현재의 주가와 발행가격의 격차가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그러나 해당 회사의 채무내용은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가격차이가 큰 것만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실제로 (주)신동방과 한일약품공업에 실권주 공모청약을 한 투자자들은 이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하거나 부도가 나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해당사의 재무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공모규모가 큰 종목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 청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최소우선배정주수를 확인해야 한다.청약규모가최소우선배정주수 이내일 경우에는 경쟁률에 따라 청약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 그러나 최소우선배정주수를 초과해 청약을 할 경우에는 경쟁률이 워낙 높기때문에 초과분에 대해서는 배정을 거의 못받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실권 공모주식수가 100주,최소우선배정주식수가 10주이고 경쟁률이 5대1일 때,10주이상 신청한 청약자들에게 2주씩 우선 배정한 뒤 남는 주식을 갖고 다시 분배를 하기 때문에 50주를 신청했다고 해서 10주를 청약한사람보다 5배의 주식을 배정받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 청약을 많이 한다고 배정을 많이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증권 전문가들은 따라서 한주라도 더 많이 배정을 받으려면 실명으로 여러계좌를 트고 최소우선배정주수 범위내에서 청약을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김균미기자
  • 대형우량주 상승 주도… 주가 양극화 현상 심화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6월 주식시장이 활기차게 시작됐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포철의 정부지분 이달말 해외매각소식,정부의 국고채발행 하반기 연기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이 몰려 주가가 750선을 돌파했다. 종합주가지수가 750선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12일이후 3주만이다. 지수는 17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상승분위기는 일부 대형우량주에만 편중돼 주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거래량도 1억6,090만주에그쳐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다.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의 매기가 형성된 일부 대형우량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특히 포철이 10만원을 넘어서는등 한전 한국통신 SK텔레콤등이 신고가를기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부 저금리기조 유지…2조 4,000억 국채발행 연기

    재정경제부는 6월에 계획했던 2조4,000억원어치의 국고채권 발행을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5월에 이어 6월에도 국고채를 발행치 않기로 한것은 정부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당초 일반회계와 국민주택기금 자금 소요에 충당키 위해 6월중 3년만기 1조6,000억원어치,1년만기 8,000억원어치의 국고채를 각각 발행할 계획이었다. 정부는 5월에도 2조6,000억원어치의 국고채 발행계획중 1조원어치를 하반기로 연기해놓은 상태여서 연기된 국고채권은 모두 3조4,000억원어치에 이른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기업 매각수입 등 세외수입의 호조로 당장 채권을 발행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계획을 이행할 경우 채권 이자 등을 결국 국민이 부담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국고채 발행연기로 회사채 금리 등이 하향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기금리 오름세 ‘주춤’

    - 채권 매수세 살아나며 심리적 안정찾아 회사채와 국고채 등 장기금리의 오름세가 꺾였다. 시장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어 단기금리인 콜금리를 현 수준(4.75%선)에서 유지하는 저(低)금리정책은 다음달에도 이어질 것같다. ●금리 추이 한국은행이 지난 6일 콜금리의 하향 안정화 기조를 유보하는 내용의 ‘5월 중 통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장기금리는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었다. 7%대 후반에서 유지됐던 3년 만기 회사채는 지난 15일에는 8.53%까지 뛰었고,지난 6일 5.91%를 기록했던 국고채도 12일에는 7%까지 올라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 7%대에 진입했다.콜금리는 지난달 23일 이후 1개월 이상 4.75%에서 고정돼 있음에도 장기금리는 오름세였다. 그러나 지난 20일을 분기점으로 회사채는 8.4%대로,국고채는 6.9%대로 낮아지는 등 내림세로 반전됐다. ●금리정책 기조변화 없을 듯 장기금리의 오름세가 꺾인 것은 주가하락이 이어지면서 채권매수세가 약간 살아나고 있는 여파도 있는 것 같으나,이 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시장참여자들은 통화당국이 저금리정책을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콜금리는 시장상황에 따라 현 4.75% 안팎에서 조금 조정될 수는 있지만 한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당분간금리정책의 기조에 가시적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엿보게 한다.
  • “금리정책 우려할 수준 아니다”/금융정책협의회 진단

    금융당국은 최근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장기금리 오름세와 관련,금리를 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현재의 장기금리가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며,계속 치솟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정덕구(鄭德龜) 재경부 차관과 심훈(沈勳) 한은 부총재,김종창(金鍾昶) 금감위 상임위원은 17일 낮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짜기 위한 금융시장 동향,어음부도율,투신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심 부총재는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콜금리는 현 수준(연 4.75%)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며 “회사채 금리가 연 8.5%대까지 올랐으나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은은 콜금리가 4.5%선을 유지하는 한 장기금리가 계속 오르기는 힘들며,일정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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