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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선후보된 이재명, 지사직 사퇴는 언제

    민주당 대선후보된 이재명, 지사직 사퇴는 언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지사직을 중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이 후보는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만 지사직을 내려놓으면 된다. 그러나 대선 레이스에 집중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이나 11월초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남은 민선 7기의 경기 도정은 행정1부지사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이 후보의 대선 캠프는 지난 6일 “이 지사가 올해 국감에 예정대로 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과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감을 마치고 이달 말 지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 측은 도정운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면서도, 당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일각에선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으로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감 전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지사직 사퇴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내년 4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경기도지사 보궐선거도 가능하지만,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으면 내년 6월까지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후 3년 가까이 도청을 떠났다가 지난 8일자로 다시 부임했다.
  •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업무 추진력·성과 통했다…대장동 의혹·원팀 구성은 과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업무 추진력·성과 통했다…대장동 의혹·원팀 구성은 과제

     결국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으로 끝났다. 이변은 없었고, 이재명 후보는 또 다른 의미의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을 향한 본선 여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압도적 표차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 보여 준 강한 업무 추진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본선 경쟁력 때문이다. 경선 중에 돌출된 대장동 의혹으로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했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계승’ 전략도 주효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순회경선 연설에서도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공약이행률이 95%인 점을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은 당내 경선에선 변수가 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의혹이 터진 뒤에도 과반 압승을 이어 갔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재명에게 바라는 건 도덕성이나 윤리성이 아니라 추진력과 돌파력”이라면서 “대다수 당원들은 대장동 비리는 이 후보와 무관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도적 과반으로 승리했지만 본선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막 속도가 붙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는 이 후보를 정면으로 겨눌 수 있다. 경선 경쟁자인 이낙연 캠프와 야당의 예측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이 후보가 검찰로부터 소환장만 받아도 대선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도층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경선이라는 이벤트를 거치는 내내 이 후보의 지지율은 25~30% 박스권에 갇혀 아무런 컨벤션 효과도 거두지 못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결집했지만 중도층의 의구심이 깊어진 결과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도층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외연 확장력, 본선 경쟁력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서 어느 후보가 본선에 올라오더라도 최종 결과는 5% 포인트 이내의 박빙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40% 안팎으로 높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강한 모순적 국면이 박빙을 예고한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 후보는 호남과 경기,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영남과 충청을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할 것”이라며 “게이트나 의혹으로 판세를 가르기는 어렵지만 두 사람 중 어느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가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선다면 여론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명낙대전’을 치른 이낙연 전 대표 측과 ‘원팀‘을 이루는 것도 당면 과제다. 이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캠프까지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한 의원은 “원로와 중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당장 지사직 사퇴 시점부터 정해야 한다. 당초 오는 18일과 20일에 진행되는 국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까지 마치고 사퇴할 계획이었으나 당에서는 당장 사퇴해 국정감사장에서 야당과 직접 부딪히는 장면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캠프에서는 여전히 국감에서부터 정면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민영·기민도·신형철 기자 min@seoul.co.kr
  •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정작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종합)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정작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종합)

    여권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점을 집중 부각하며 맹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평과 함께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다.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 8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는데 이후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를 보도한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의원의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며 “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곽 의원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 특혜 논란 속에 있는 아들의 행동에는 정녕 부끄러움을 못 느끼나”라며 “아드님의 초호화 차량에 대해 지금이라도 한 말씀 해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도 전날 관련 뉴스 링크를 공유하며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 전 장관은 곽 의원이 포르쉐 의혹을 제기했을 때 “딸이 현대 아반떼를 타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해명했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앞서 곽병채씨는 퇴직금 50억원을 받게 된 경위를 해명하면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하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언급했다. 문화재청이 대장동 사업을 승인한 2017년 당시 곽 의원은 문화재청 소관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다. 이 때문에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됐을 당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다만 문화재청은 대장동 사업지에서 의미 있는 문화재가 발견된 적이 없다고 밝혀 곽병채씨가 50억원을 수령하는 서류상 명분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제시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면서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의견 듣는 중” 이재명, 이번주 도지사직 사퇴 가능성…국감 전 사퇴하나

    “의견 듣는 중” 이재명, 이번주 도지사직 사퇴 가능성…국감 전 사퇴하나

    18·20일 경기도 국감 전 조기사퇴론 대두 “현직 유지시 대장동 대응 어려워 불리 판단”선거활동 제약·야당 대장동 공세 최소화 전략일각선 “국감 회피 논란 피해야” 역풍 우려尹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설계 자백 이재명”“제가 대통령 되면 화천대유 주인 감옥갈 것”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르면 이번 주 지사직에서 사퇴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 지사는 “당에서 다른 의견을 주시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다가올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둘러싼 이 지사에 대한 정치 공세를 굳이 당해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대장동 정치 공방 뻔한데 국감 참석 부적절 여당 내 기류” 이 지사는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지사직 사퇴와 관련 “개인적으로는 유지할 수 있을때까지 지사직으로 계속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며 이렇게 말했다. 당초 이 지사는 다음 주 예정돼 있는 경기도 국정감사(18, 20일)까지 마치고 지사직 사퇴 문제를 본격 검토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당내에서 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대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면서 ‘국감 전 사퇴’로 선회하는 듯한 기류가 감지된다. 이 경우 사퇴 시점은 이번 주 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일단 이 지사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대장동에 대한 정치 공방이 될 것이 뻔한 국감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여당 대선 후보와 맞지 않는 자리인데다 대장동 개발사업 자체가 성남시 사무로 경기도의 직접적인 업무도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은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당에서 공개 언급이 자제됐으나 선거가 끝나면 관련 우려들이 분출할 것으로 당에서는 보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도민과의 약속에 따라 지사직을 가능한 한 유지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여당 후보로 최종적으로 선출될 경우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국감을 하는 것이 안 맞는다는 의견이 당내에 많다”면서 “경기도 국감이 사실 검증보다는 정치 공방으로 흐를 것으로 보이는 점도 그런 우려가 나오는 이유”라고 말했다.“현직 지사 신분, 대선 운동 법적 제약 커” 이와 함께 현직 지사 신분으로는 대선 선거 운동에 법적 제약이 크다는 점도 지사직 조기 사퇴 주장의 명분으로 거론된다. 다른 당 관계자는 “경선이 끝나면 이제 단체장 신분만 남게 된다”면서 “현직의 경우 단체장의 선거 개입 금지 조항 때문에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할 수 없게 돼 대장동 정국에서 손발이 묶이게 된다”고 말했다. 실무적으로도 국감을 치를 경우 국감 준비에 최소 3일, 국감 2일 등 5일의 시간이 물리적으로 소요된다는 것도 고민의 지점으로 알려졌다.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국민의힘의 후보가 선출되기 전(11월 5일)까지 독무대를 차지하면서 대국민 통합 행보 등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을 날려버리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국감을 앞두고 지사직을 관두게 될 경우 ‘국감 회피’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이 마지막 고려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이재명 캠프 내에서는 여전히 지사직을 국감 때까지는 적어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다른 인사는 “국감 직전에 사퇴할 경우 이 지사가 국감을 앞두고 도망갔다고 야당이 공격할 게 뻔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프레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막판까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선에서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경우 11~12일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및 의원들과 연쇄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지사직 사퇴 문제는 이런 연쇄 회동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빠르면 이번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덮어띄우기 달인들,‘조국 사태 시즌2’ 만드는 중”“아수라판서 국민 약탈 막는 게 제 소명”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SNS 등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면서 “(이 지사)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를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핵심이자 출발점은 공영개발로 땅값을 후려쳐서 강제수용해 땅 주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팔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비싸게 분양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를 준 수천억원 배임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이미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범죄이고, 이 지사는 스스로 설계자라고 자백했다”면서 “이런 사건은 대개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돌파하는 수사가 어려운 것인데, 본인이 설계자라 했으니 꼬리 자르기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저들은 덮어씌우기의 달인들”이라면서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같은 덮어씌우기 여론전을 펴 조국 사태 시즌2를 만들고 있다”고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빗대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못 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것을 막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명”이라면서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하더니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하더니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

    여권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점을 집중 부각하며 맹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평과 함께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다.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 8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는데 이후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를 보도한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곽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도 전날 관련 뉴스 링크를 공유하며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 전 장관은 곽 의원이 포르쉐 의혹을 제기했을 때 “딸이 현대 아반떼를 타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해명했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앞서 곽병채씨는 퇴직금 50억원을 받게 된 경위를 해명하면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하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언급했다. 문화재청이 대장동 사업을 승인한 2017년 당시 곽 의원은 문화재청 소관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다. 이 때문에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됐을 당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다만 문화재청은 대장동 사업지에서 의미 있는 문화재가 발견된 적이 없다고 밝혀 곽병채씨가 50억원을 수령하는 서류상 명분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제시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면서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임신 중단약 국내 도입 빨라질까…식약처 “가교임상 면제 검토”

    임신 중단약 국내 도입 빨라질까…식약처 “가교임상 면제 검토”

    해외 임신 중단 의약품 ‘미프지미소’가 국내 도입 허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정부 당국이 도입 절차 면제의 검토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장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프지미소의 품목 심사 허가에 관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전문가 대다수가 ‘가교임상’ 면제 검토가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가교임상은 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의약품에 대해 인종별 약물 반응 차이를 감안해 내국인에 대한 안정성을 추가로 검토하는 별도 임상시험을 말한다. 가교임상이 적용될 경우 통상 추가 검증 기간이 2~3년까지 걸리는 만큼 해당 절차가 생략되면 의약품의 국내 도입도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이날 남 의원은 질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9년 해당 약물을 전문 의료감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핵심목록’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며 “임신 중단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보건복지부의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 유통으로 임신 중단 의약품을 사용한 경우는 전체 사례 중 약 9.8% 수준이다. 미프지미소는 먹는 형태의 임신 중단 의약품이다. 현대약품이 올 7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린 후 도입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남 의원과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중단 의약품은 이미 지난 30년간 76개국에서 합법적 약물로 사용되고 있고 2005년에는 WHO에서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김 처장은 “안전성 보장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의약품을 어떻게 복용하도록 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해외 임상시험 자료와 WHO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이날 국감에서는 임신 중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내 도입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0.84 수준의 출산율로 인구절벽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임신 중단 의약품 도입에 앞서 제도적으로 선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단순히 한 의약품을 수입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약물낙태라는 새로운 의료체계의 도입의 문제인 만큼 신중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이수진 “엘시티 재수사 필요…대장동 개발이 대단”

    민주당 이수진 “엘시티 재수사 필요…대장동 개발이 대단”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 엘시티 의혹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일 국회 부산고검·부산지검 등 전국 지방 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부산 엘시티 의혹에 대한 신속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엘시티 특혜 사태를 보며 분노를 넘어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검찰이 특혜비리 사건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감 종료 후 페이스북에 ‘비리 복마전, 부산 엘시티 의혹 즉각 재수사 해야 한다’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부산지검이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엘시티 수사 결과, 12명을 구속해 총 24명을 기소했다. 당시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은 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박근혜 정부의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배덕광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도 실형이 선고됐다.  이 의원은 “아직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며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에 국회의원, 전직 장관, 유명 기업인 등 130여명이 넘는 인사들의 이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검찰이 엘시티 리스트가 든 하드 디스크를 확보했는데도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 특혜성 대출 의혹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성남 대장동 개발과 달리 엘시티는 부산도시공사가 수용했던 토지를 민간에 팔아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남겼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엘시티 의혹을 들여다보니 대장동 개발은 대단해 보인다”며 “이재명 지사가 민관공동개발을 하지 않았다면 5503억원의 공공 환수 한 푼 없이 엘시티의 길을 갈 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엘시티처럼 토건 세력의 이익 독점을 막고, 성남시 이익을 무조건 우선 보장받기 위해 계약단계에서 예상 이익의 72%를 확정했다”며 “‘공산당 같다’는 비난까지 들어가며 환수한 사람이 이재명 지사”라고 말했다.
  • 민주당·이재명 캠프, 변희수 승소 ‘환영’…국감장서 ‘재판 늦었다’ 지적

    민주당·이재명 캠프, 변희수 승소 ‘환영’…국감장서 ‘재판 늦었다’ 지적

    민주당 “명예 회복할 수 있는 길 열려”권인숙 “차별과 혐오 극복 용기 가져”박용진 “평등법 정신과 맞닿아”최기상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8일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생전에 제기한 전역 취소 소송 승소 판결을 환영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서도 성전환 장병 복무와 관련한 첫 판례를 남긴 변 전 하사 전역 취소 청구 재판이 더 신속하게 처리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하헌기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변희수 하사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육군의 강제 전역 처분과 낡은 사회적 통념이 한 사람의 비극적인 죽음을 불러왔다는 자각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미 세계 20여 개국에서는 성전환자의 군복무를 허용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 문제를 덮어두기보다는 사회적 논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열린캠프 공보 소통방을 통해 여성미래본부 공동선대본부장인 권인숙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공유했다. 권 의원은 전날 변 전 하사 판결 직후 “변희수 하사님의 부재는 슬프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선고였던 만큼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문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극복할 용기와 희망을 가져본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며, 가정안과 학교, 일터 그 어디에서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평등법 제정에 속도를 내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그 무엇보다도 어린 시절부터 군인을 꿈꿨던 참된 군인, 변희수 하사의 명예와 인격이 뒤늦게라도 지켜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판결은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자 하는 평등법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주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직접 입장을 냈다. 대전고법·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변 전 하사 전역 취소 청구 재판 문제가 거론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해 8월 소 제기 후 첫 변론 기일이 8개월 뒤인 지난 4월로 잡힌 바 있다”며 “그 사이인 지난 3월 변 전 하사가 사망했는데, 사건의 성격과 의미를 볼 때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대전지법은 코로나19에 따른 잦은 휴정 등 사유로 다소 늦어진 감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최병준 대전지법원장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선례적 가치가 높은 사건이었던 만큼 접수 단계에서 적시 처리 사건으로 지정하지 못한 부분은 무척 아쉽다”며 “변 전 하사가 생전에 판결을 받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적시 처리 사건의 경우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일반적으로보다 기일을 앞당겨 잡는다. 전날 대전지법 행정2부(부장 오영표)는 변 전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서 “전역 심사 당시 변 전 하사의 성별은 여성이었던 만큼 (원고를) 남성으로 보고 심사한 군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취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대부업 법정최고금리 연 20%인데”…여전히 고금리 유지 신용대출액 4.1조

    “대부업 법정최고금리 연 20%인데”…여전히 고금리 유지 신용대출액 4.1조

    올해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졌지만, 대부업 상위업체 신용대출 잔액 중 90% 이상은 여전히 금리 2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총 4조 4148억원, 차주는 총 88만 3407명이다. 이 대출 가운데 금리가 연 20%를 넘는 대출의 잔액은 4조 1834억원이다. 전체 잔액의 94.8%에 달한다. 차주는 81만 8523명으로 전체 차주의 92.7%였다. 금리가 연 24%를 넘는 대출도 5298억원에 달했고, 차주는 10만 9250명이었다. 금융사 대출의 법정 최고금리는 2018년 2월 기존 연 27.9%에서 연 24%로 낮아졌다. 이어 올해 7월부터는 연 20%로 한 단계 더 인하됐다. 대부업체들의 법정최고금리 초과 대출이 많은 이유는 금리인하를 소급해서 적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는 업계가 협의해 기존 대출 이용자에게도 인하된 금리를 소급해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업체는 최고금리 규정을 신규·갱신 계약에만 적용한다. 전재수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도 관련 문제를 지적했으나 여전히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이 많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 서민들이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대부업체의 자정 노력과 금융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LH, 직위해제 40명에 7억 4000만원 보수 지급

    LH, 직위해제 40명에 7억 4000만원 보수 지급

    7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전관예우, 임대주택 관리부실, 도덕 불감증 등을 집중 질타했다. 김회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직원 40명에게 7억 4000만원가량의 보수를 지급했고, 이 중 서울지역본부 A(2급)씨는 직위 해제를 당하고도 4339만원을 챙겼다”며 도덕적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산하 다른 공기업은 부패로 직위 해제되면 보수를 최대 70% 감액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전관예우 폐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영 민주당 의원은 “LH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61건의 감정평가 용역을 주면서 이 중 25%(85건) 수준을 LH 출신 감정평가사에게 몰아줬다”며 “전관이 평가한 값어치를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허 의원은 “감정평가 수임 현황을 보면 전관의 실적이 일반 감정평가사에 비해 두 배가량 높다”며 재도 개선을 요구했다. 땅장사 지적도 피해 가지 못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LH가 2015년 이후 서울·경기 지역 33곳에서 공공택지를 조성, 판매해 5조 1664억원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택지 공급가는 택지 조성공사비 등을 제외한 수용가액 기준으로 최저 163%, 최대 1099%나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은 공공임대주택 관리도 엉망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장기 빈집 매입 임대주택이 현 정부에서 3배로 늘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기 공가 매입 임대는 2017년 1822호에서 올 6월 5785호로 217.5% 늘었고, 이 기간 수도권의 장기 공가 매입 임대는 483호에서 2496호로 5배 늘었다. 의원들은 LH 직원의 도덕 불감증도 질타했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매입임대주택 매입 담당자 A씨는 미분양주택 매입을 알선하는 전문 브로커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양주 등을 얻어먹고, B씨가 중개하는 주택 31채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돼 입건됐다”며 “LH의 주택 매입 과정에 대한 집중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도 개발’위기 뒤엔 여수시의회 힘 자랑?

    ‘경도 개발’위기 뒤엔 여수시의회 힘 자랑?

    시의회 “투기 우려, 국감 촉구” 등 압박미래에셋, 1.5조 해양단지 재검토 입장“사전협조 안 한 미래에셋 괘씸죄” 후문시·주민 “투자 발목… 계속 추진해야”미래에셋이 추진중인 전남 여수의 경도 개발에 대한 지역의 찬반 여론이 충돌하고 있다. 여기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여수시의회에 발목이 잡히고 계열사 부당대출 오해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지시를 내린 상황이라 여수의 민심도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 2.15㎢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호텔·콘도·워터파크·인공해변·케이블카·쇼핑몰을 대단위로 건립할 계획이다. 7일 여수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와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미래에셋이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이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다”며 투기 우려와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의회는 지난달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에 대해 국정감사와 감사원 공익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여수시의회가 이처럼 강한 반대를 하는 속내는 주철현 여수 갑지구당과 시의원들의 자존심 문제 등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경도를 지역구로 하는 주 의원과 친밀한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도 눈치 보기에 급급, 선뜻 개발에 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수 사회단체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시의원들에게 사전에 협조도 구하지 않아 자신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괘씸죄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 의원의 영향을 받는 시의원 일부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게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여수시와 경도주민, 일부 사회 단체들은 여수 발전을 위해 경도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을 것이 아니라 의회 차원의 개선 방안 제시와 요구가 적절하다”면서 “이제 어떤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 의향을 보일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여수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공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대하는 의원을 배제하라”면서 “여수시 의회는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윤석열 아내 이력서에 ‘초중고 강의’… 교육청 “근무 이력 없음”

    윤석열 아내 이력서에 ‘초중고 강의’… 교육청 “근무 이력 없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가 대학 시간강사에 지원하며 제출한 이력서에 대해 ‘한림대 출강’ 경력에 이어 ‘서울 초·중·고등학교 근무’ 경력도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씨가 2004년 서일대 산업디자인과 강사직에 지원할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서울 초·중·고등학교 강의 경력”을 기재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근무 이력 없음”이라고 강 의원실에 밝혔다. 김씨는 이력서에 ‘지난 강의 경력’으로 “1997~1998년 서울 대도초등학교, 1998년 서울 광남중학교, 2001년 서울 영락고등학교 근무”라고 적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제출한 근무자(정규교사·기간제교사·강사·직원) 명단을 근거로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김씨가 2001년 서울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현 영락의료산업고)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는 김씨의 이력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강 의원은 김씨가 해당 이력서의 학력란에도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학력란에 “2003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 사업프로젝트)”이라 기재했으나, 교육부는 “2003년 이후 김씨의 국민대 BK21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강 의원실에 밝혔다. 김씨는 해당 이력서에 ‘한림대 출강’ 경력을 기재했으나 한림대가 아닌 한림성심대에 강사로 재직한 것으로 드러나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씨의 허위 경력 논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8개 교육청 국정감사로 불똥이 튀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씨가 허위 경력으로 서일대 등에서 시간강사로 강의했다”면서 “같은 허위 경력을 기재해 2014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 겸임교수가 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카카오 김범수 “플랫폼 활성화될수록 수수료 내린다…확실히 약속”

    카카오 김범수 “플랫폼 활성화될수록 수수료 내린다…확실히 약속”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T 택시 등 자사 서비스의 시장 지배력이 강해지더라도 수수료를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시장 지배력이 오르더라도 지금처럼 (카카오 택시·대리 등의) 수수료를 유지할 것이냐’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수수료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금보다도 더 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냐”는 추가 질의에도 “그렇다. 방향은 확실히 그렇게 선언해놨다”고 답했다. 또한 “(수수료 인하를) 확실히 약속드리겠다”고도 덧붙였다.김 의장은 추가 시장 진출 및 투자 가능성을 놓고도 “논란이 되는 영역을 자제하고 단순히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자금이 필요하면 투자하는 역할 정도에 그치겠다”면서 “카카오 위상에 맞게 글로벌과 미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장난감과 문구소매업에 진출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는 ”옳지 않은 방향”이라며 철수를 약속했다. 김 의장은 정부 차원의 플랫폼 규제 정책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카카오같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다”면서도 “플랫폼 시장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은 아직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점유율을 25%로 제한하는 방안을 수용할 의지가 있냐는 질의에는 “점유율을 법으로 제한하는 것이 해결책으로 적절한지 모르겠다”면서 “대리기사와의 상생, 업체와의 상생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겠다”고 답했다.
  • 경기도, 청렴서약서 근거 ‘자산 동결·배당 중단‘권고

    경기도, 청렴서약서 근거 ‘자산 동결·배당 중단‘권고

    경기도가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에 대한 개발이익 배당을 중단하고 부당이득의 환수를 강구하라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자 공모 당시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청렴이행서약서’를 근거로 사업협약 해지와 환수 조치를 권고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에 대한 과다 배당이 공분을 사는 상황에서 국감 등을 앞두고 논란 확산 차단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는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5년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공모 참가자들에게 청렴이행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며 “이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해관계인이 뇌물을 받아 구속된 상황이기에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은 50%+1주 과반 의결권을 행사해서라도 사업자 자산을 즉시 동결·보전 조치하고 개발이익이 추가 배당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6일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에 보냈다. 도는 이 공문에서 “개발사업자의 금품, 향응 제공 등이 사법기관에 의해 인정되는 경우,이익배당 부분을 부당이득으로 환수할 수 있도록 객관성 있는 법률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법과 지방공기업에 도지사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와 시군 지방공기업 경영에 지도,조언,권고할 수 있는 조항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수사중인 사안이라 민감하지만, 시는 법률적 검토를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성남도개공 측도 ”상세한 법적 검토를 통해 공사가 취해야 할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전문가들과 관련 TF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도의 이번 조치 논란 확산 차단용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개발이익의 추가 배당을 중단의 대응이 실효를 거두려면 장기간에 걸친 소송으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회 국정감사 4일차를 맞은 여야가 7일에도 대장동 개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 대 ‘이재명 게이트’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와 금융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을 갖고 나왔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민간이 사업주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 안 돼 최고가로 분양했는데, 이게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LH의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외압을 통해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이유밖에 없다”고 했다.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천화동인 1~7호 법인을 세우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 김만배 전 기자 등 7명이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SK증권을 명목상 주주로 내세웠고, 이런 ‘차명 투자’ 설계를 하나은행이 도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성남의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는 여야가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감사원이 고발 사주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원이 대검으로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지난해 10월 22일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다음날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서초동에서 목격되고, 10월 29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대전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수사가 개시돼 사건이 이 부장검사에게 배당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대장동 의혹을 방치한 것 아니냐며 즉각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윤한홍 의원은 “감사원이 해마다 도시개발사업을 10곳 이상 감사했는데 대장동만 쏙 빼놓았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엄하게 해야 할 감사원이 눈치만 보고 앉아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공익감사에 착수하기 위한 절차와 규정을 확인하고 적합하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국감 출석’ 지친 모습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울포토] ‘국감 출석’ 지친 모습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21. 10. 7
  • “공모제 임용자 65%가 전교조”… 인천 교장 공모제 비리 질타

    “공모제 임용자 65%가 전교조”… 인천 교장 공모제 비리 질타

    7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교장 공모제 관련 비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구·울릉)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인천에서는 최근 유감스러운 (교장 공모제) 문제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인천에서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비리에 연루된 도 교육감의 전 정책보좌관 A씨와 초등학교 교사 B씨 등 6명이 기소돼 최근 6개월∼4년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현직 초등학교 교장 신분으로 교장 공모제 시험 출제 위원을 맡았고, B씨가 원하는 문제를 미리 전달받아 2차 면접시험 때 출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장 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인사를 뽑자는 취지로 2007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 중 내부형 공모제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나 초·중등학교 경력 15년 이상 교원이 대상이다.김 의원은 이 비리에 연루된 전 정책보좌관 A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이라며 이른바 ‘전교조 카르텔’을 주장했다. 도 교육감은 제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지냈다. 교장 공모제에 응시하기 전 미리 원하는 문제를 출제 위원인 A씨에게 전달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초교 교사도 전교조 인천지부 출신이다. 김 의원은 “전교조는 교육청을 장악하려는 이익 공동체로 전락했고 전교조 카르텔이 우리 교육을 망치고 있다”며 “아직 가담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해당 교사도 전교조 출신이냐는 질문에 도 교육감이 “(교장) 임용을 위해 신청한 사람들의 소속 교원단체가 어딘지는 확인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하자 “서로 다 알고 있지 않느냐”거나 “왜 동문서답을 하느냐”고 다그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과 정경희(비례대표) 의원도 최근 5년간 인천의 교장 공모제 임용 인원 217명 가운데 143명(65.8%)이 전교조 출신이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 정은보 금감원장 “신용대출 자산부실 가능성 공감”…머지포인트·사모펀드도 논의

    정은보 금감원장 “신용대출 자산부실 가능성 공감”…머지포인트·사모펀드도 논의

    머지포인트 사태 늑장대응 지적도DLF 관련 경영진 징계 부실 지적국회 정무위원회에서 7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은행권에 쌓인 신용대출 자산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국감에서는 이외 머지포인트 사태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행정소송 결과 등 최근 금융권 현안에 대한 논의도 언급됐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은행이 대출을 조이자 중저신용자들이 상호금융 등으로 몰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대출 뇌관이 터질 수 있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신용대출 자산에서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신용대출 관리 방안에 대한 금감원의 입장’을 묻는 말에 “신용대출이라는 것은 우선 단기적인 대출이고,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 대출이라서 금리가 올라거나 여건이 반대로 돌아설 때는 신용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저희도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련된 제도를 바꿨다. 기존 소득에 2배까지 되던 것을 1배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환불 대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 해 정 원장은 “빨리 대응이 안 돼 유감스럽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종합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최종적으로 (선불업) 등록 의무가 있는 대상이란 결론을 짓고 강하게 등록을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 등록하지 않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며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혹시라도 등록대상이 될 수 있는 상거래 전자금융거래 관련된 회사들을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이사회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사모펀드 사태가 터졌을 때 금융사의 조직적 부당행위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책임추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어본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지주사 이사회 의사록을 분석했는데 대부분이 이의제기 없이 거수기처럼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며 내부통제 강화 등에 대한 대한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원장은 “금융회사 이사회가 제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일정 부분 인식을 하고 있다”며 고 답했다. 이어 정 원장은 금감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중징계를 취소하라는 행정소송 결과에 불복, 항소한 것과 관련해서 “1심 법원의 판결은 저희와 법령 해석에 있어 다른 결론을 내렸다”며 “항소를 제기했기 때문에 2심에서 추가적인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 반대한 직원 ‘업무 배제’는 배려였다”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 반대한 직원 ‘업무 배제’는 배려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 교원 권익 향상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채용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특채를 반대한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한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에는 “해당 직원을 배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교육감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당시 특채의 기준에 교원 권익 향상이나 여러 가지 교육 개혁 활동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내정하고 불법 특채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진 상태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과 함께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전 비서실장이 담당 공무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 사심은 없었으며 절차를 어기지 않고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선 “(특채에 반대했다는 직원은 절차적) 적법성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나, 약간의 적합성이나 사회적 공감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유사 사건에서 (이런 방식의 채용이) 무혐의였지만, 조사받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어서 제가 단독 결재하는 것으로 (해당 직원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이 ‘기소돼도 불구속이라면 교육감직을 유지할 것인가’라고 묻자, 조 교육감은 대답하기 곤란한 듯 웃으며 “아, 네”라고 답했다.
  • “상처도 많이 받아”…‘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국감 출석 요청 거절한 이유

    “상처도 많이 받아”…‘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국감 출석 요청 거절한 이유

    자발적 비혼 출산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았던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씨가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출석을 거절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은 참고인 출석을 요청받은 사유리씨가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의원 측은 “사유리씨가 비혼 출산 과정에서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상처도 받았다며 국감장 출석에 난색을 보여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유리씨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해 키우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사례는 우리 사회에 ‘비혼 출산’ 등 기존의 전통적 가족 형태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가능한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사유리씨는 국내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을 합법적인 길이 없어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육아 예능프로그램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젠과 함께 고정 출연하고 있는 사유리씨는 지난달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는 에세이를 통해 결혼관과 가족론, 출산과 육아, 사람들의 편견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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