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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떠나는 ‘슈퍼스타’ 린가드…“잊지 못할 경험, 간직한 채 새 챕터 준비”

    서울 떠나는 ‘슈퍼스타’ 린가드…“잊지 못할 경험, 간직한 채 새 챕터 준비”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했던 제시 린가드(33)가 FC서울과의 2년 동행을 마치고 새 도전에 나선다. 서울은 5일 “2025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 이별한다. 함께 해달라고 설득했지만 린가드의 의지가 분명했다. 2년 동안 린가드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대승적으로 선수의 이적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린가드는 1983년 출범한 K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팀 출신인 린가드는 2021~22시즌까지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했다. 2020~21 겨울 이적시장에선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는데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해 본건 6경기서 1골 2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린가드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격 K리그1에 입성했다. 지난해 리그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한 린가드는 올해엔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서울은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리그 6위(12승13무13패)로 떨어져 아시아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두고 린가드와 협상했지만 불발됐다. 린가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한국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 따뜻한 격려에 정말 감사했다”며 “서울에서 뛴 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이제 저는 새 챕터를 준비하며 축구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영상) “시멘트 바른 미사일 팔아요!”…中, 초저가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밀리터리+]

    (영상) “시멘트 바른 미사일 팔아요!”…中, 초저가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밀리터리+]

    중국 민간 기업이 마하 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미국산 미사일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베이징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기업 링콩톈싱 테크놀러지가 지난주 공식 계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초음속 미사일 ‘YKJ-1000’의 시험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YKJ-1000은 최대 사거리가 1300㎞이며 마하 5~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추진 비행시간은 최대 6분이며 일반 컨테이너 등으로 옮길 수 있어 은폐하기 쉽고 이동식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YKJ-1000이 사막 발사장에서 표적을 명중시킨다. 영상 후반부에는 YKJ-1000 8기가 일본으로 향하고 일본 내에 다수의 타격 지점이 표시된 지도가 등장한다. 중국 민간 기업이 공개한 이 미사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링콩톈싱은 양산할 수 있는 YKJ-1000 기본 버전 1기당 가격을 9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4500만원)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의 함대공 미사일 SM-6 1기당 가격이 410만 달러인 걸 고려하면 무려 4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다. 링콩톈싱 측은 파격적인 가격의 비결로 기술 재사용과 부품 대체를 꼽았다. 원래 2027년까지 속도 마하 4의 극초음속 여객기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회사 측은 여객기 기술을 미사일 개발에 먼저 재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사일 부품의 상당 부분을 항공우주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대체해 가격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기 마찰로 인한 고온에서도 견뎌야 하므로 우주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탄소 소재를 사용한다. 그러나 YKJ-1000 미사일에는 값비싼 탄소 소재 대신 발포 시멘트를 사용했다. 탄두 내열 코팅에 시멘트가 사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이 미사일을 ‘시멘트 코팅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국제 시장에서 인기 끌 것” 자신하지만…성능에 대한 불신 여전중국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사거리가 길고 파괴력과 침투력이 뛰어난 초저가 YKJ-1000이 출시되면 국제 방산 시장에서 인기 상품이 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요 군사 강국들도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CMP는 “미국과 군사 충돌 직전에 놓인 베네수엘라가 중국의 미사일을 확보한다면 미국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며 “카리브해에 배치된 미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의 작전 유효거리가 1100㎞인 만큼 베네수엘라 해변의 중국 미사일이 충분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YKJ-1000의 성능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데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산 무기 체제 구매가 미국의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저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뜻 구매할 국가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 “진짜 시멘트 바른 미사일 팔아요!”…中, 초저가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영상)

    “진짜 시멘트 바른 미사일 팔아요!”…中, 초저가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영상)

    중국 민간 기업이 마하 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미국산 미사일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베이징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기업 링콩톈싱 테크놀러지가 지난주 공식 계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초음속 미사일 ‘YKJ-1000’의 시험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YKJ-1000은 최대 사거리가 1300㎞이며 마하 5~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추진 비행시간은 최대 6분이며 일반 컨테이너 등으로 옮길 수 있어 은폐하기 쉽고 이동식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YKJ-1000이 사막 발사장에서 표적을 명중시킨다. 영상 후반부에는 YKJ-1000 8기가 일본으로 향하고 일본 내에 다수의 타격 지점이 표시된 지도가 등장한다. 중국 민간 기업이 공개한 이 미사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링콩톈싱은 양산할 수 있는 YKJ-1000 기본 버전 1기당 가격을 9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4500만원)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의 함대공 미사일 SM-6 1기당 가격이 410만 달러인 걸 고려하면 무려 4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다. 링콩톈싱 측은 파격적인 가격의 비결로 기술 재사용과 부품 대체를 꼽았다. 원래 2027년까지 속도 마하 4의 극초음속 여객기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회사 측은 여객기 기술을 미사일 개발에 먼저 재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사일 부품의 상당 부분을 항공우주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대체해 가격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기 마찰로 인한 고온에서도 견뎌야 하므로 우주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탄소 소재를 사용한다. 그러나 YKJ-1000 미사일에는 값비싼 탄소 소재 대신 발포 시멘트를 사용했다. 탄두 내열 코팅에 시멘트가 사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이 미사일을 ‘시멘트 코팅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국제 시장에서 인기 끌 것” 자신하지만…성능에 대한 불신 여전중국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사거리가 길고 파괴력과 침투력이 뛰어난 초저가 YKJ-1000이 출시되면 국제 방산 시장에서 인기 상품이 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요 군사 강국들도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CMP는 “미국과 군사 충돌 직전에 놓인 베네수엘라가 중국의 미사일을 확보한다면 미국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며 “카리브해에 배치된 미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의 작전 유효거리가 1100㎞인 만큼 베네수엘라 해변의 중국 미사일이 충분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YKJ-1000의 성능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데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산 무기 체제 구매가 미국의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저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뜻 구매할 국가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내에 통과된 데 대해 “신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을 때도 예산안 처리는 매번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시한 내 통과가 갖는 의미가 정치적으로 상당하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짠 첫 예산안(본예산 기준)인 만큼 상징성도 컸기에 이 대통령은 야당인 국민의힘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예산안 합의 처리의 배경에는 김병기(3선·서울 동작갑)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진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진심으로 법정기한 내 통과를 당부했다”며 “대통령의 기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반드시 법정기한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20년 이후 단 한 번도 기한 내 처리를 못한 어려운 작업인데다 여야 대결 구도에서 야당을 설득시키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텐데도 공언을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에도 각각 “결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 “예산안 합의처리,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의총서 “고생했다” 공개칭찬원내 지도부 인사 “협상 때 통 큰 모습”그의 약속대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을 20여분 앞두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정부 원안의 총액 규모(728조원)도 지켜냈다. 약속을 지킨 김 원내대표는 “시기를 놓쳐 민생과 국익에 끼치는 악영향을 막았다”며 “국민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출신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 수행한 셈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에 역할을 한 의원들을 언급한 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고생했다”고 공개 칭찬했다. 원내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절대 포기하지 못할 원칙 같았는데도 통 큰 모습을 보였다”며 김 원내대표를 다시 보게 된 계기라고 했다. 지난 6월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에 오른 김 원내대표는 취임 초반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처리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검찰개혁 등 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냈다. 지난 6개월 간 야당과의 관계에선 단호할 때는 단호하지만 협력할 때는 협력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운영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5실장’(정무실장·운영실장·정책실장·전략실장·메시지실장)은 김 원내대표가 안정적으로 거대 여당을 이끄는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함께 일하면서 “(국정원 출신이라 가졌던) 편견이 깨졌다”는 인사도 있다. 새 임무는 연내 쟁점 법안 처리차남 대학 편입 관련 보도 대응남은 6개월에 최종 평가 갈릴듯이제 김 원내대표의 새 임무는 연내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 법안들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민생·경제 쪽에 더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안에 이 숙제들을 끝내야 한다는 중압감을 이겨내면서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엇박자를 최소화하고 일부 법안의 위헌 시비를 해소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다. 이런 가운데 김 원내대표의 차남 대학 편입에 과거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둘째 아들의 편입에 대해 알아보러 다녔다는 시기에) 둘째 아들은 이미 컨설턴트와 계약하고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앞으로 6개월 간 원내의 우선순위와 자신이 맞닥뜨린 과제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합리적으로 해내느냐에 따라 최종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지방선거 구도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아닌,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주는 선거가 될 수 있게 당내 잡음을 관리하면서 ‘유능한 당’으로 인식시키는 것도 그의 마지막 임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요동치던 ‘그날’의 마음…SNS에 남은 계엄 1년의 기록[취중생]

    요동치던 ‘그날’의 마음…SNS에 남은 계엄 1년의 기록[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직장인 박정연(52)씨는 지난해 12월 3일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연말 모임 자리를 함께 하다가, 계엄 소식을 접한 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씨는 “광주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의 모습이 떠올라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붙들고 SNS에 올라오는 뉴스 속보와 지인들의 소식을 들여다 봤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직접 적었던 “국민들 우롱하는 일이다. 정말 화난다”는 게시글을 보여주며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계엄을 막기 위해 국회 앞에 모였던 시민들의 온기는 일상 속으로 흩어졌지만, 박씨와 시민들이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은 지문처럼 각자의 SNS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6일 서울신문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계엄 당시 시민들이 SNS에 올렸던 글들을 토대로 ‘감성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계엄 당시 시민들이 많이 썼던 단어는 ‘최악’(1401건)과 ‘불법’(46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성 키워드 분석은 특정 단어나 이슈에 함께 언급된 긍정·부정 단어를 추출해 시민들의 반응과 사안의 맥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하루에만 ‘계엄’이란 단어가 포함된 온라인커뮤니티·SNS 게시글은 총 6만 5000여건에 달했습니다. 이중 ‘최악’과 ‘불법’ 등 부정적인 단어가 주로 같이 쓰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계엄 당일에는 연관어로 ‘불편’, ‘비상사태’, ‘위협’, ‘제한’, ‘혼란’, ‘위기’, ‘공포’ 등에 대한 언급 빈도가 높았습니다. 이튿날(4일)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려’, ‘혼란’, ‘불법’, ‘위기’, ‘불안’, ‘충격’과 같은 말이 ‘계엄’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선포된 지 6시간여만에 계엄 해제 발표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습니다. 계엄 선포 사흘 뒤엔 ‘성공’, ‘자축’이, 2주 뒤인 17일엔 ‘성장’, ‘뜨거운 눈물’과 같은 긍정어가 ‘계엄’ 키워드 연관어로 부쩍 늘었습니다. 부정어 비율이 70%를 웃돌았지만, 긍정어 비율의 증가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긍정 기류가 우세해진 변곡점은 지난 4월 4일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날입니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낯선 연관어인 ‘국뽕’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국뽕은 ‘국가’와 ‘히로뽕’(philopon)의 합성어로, 자국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을 가지거나 환상에 취한 상태를 비꼬는 온라인상 용어입니다. SNS에서 “오늘만큼은 국뽕을 들이마셔도 된다고 생각해”라는 문장을 하루 만에 최소 802명이 인용해 적었습니다. 계엄 직후 국회를 지키기 위해 서울 여의도로 곧장 달려갔던 직장인 유현진(37)씨는 지난 3일 또다시 국회를 찾았습니다. 유씨 옆으로는 형형색색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1년 전을 되돌아보며 두려움과 분노, 비상계엄 해제 뒤 일상을 찾았다는 안도감 등을 공유했습니다. 휴대전화로 응원봉 물결을 찍고 SNS 등에 기록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유씨는 “불법 비상계엄 선포 뒤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갈등도 집해 일상을 되찾는 게 막막했다”면서도 “거리에서 열리는 집회 말고도 온라인에서 서로의 감정과 정보를 나눈 덕분에 함께 울고 웃으며 버텼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 野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다음주 발의”

    野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다음주 발의”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을 다음주 중 발의한다고 밝혔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인해 7800억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특별법을 제정해 범죄수익을 몰수하겠다는 의도다.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은혜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로 그 범죄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줄 길이 요원해졌다”며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단 10원까지 국민들이 환수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범죄자뿐 아니라 그 재산을 대신 받은 사람들까지도 환수 대상으로 해 가족, 차명, 지인 명의로 돌린 재산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한다”며 “현재 항소 포기 사태로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피해자가 피해 회복이 심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가가 우선 몰수·추징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특례조항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공소 제기 전이라도 법원의 보전 명령을 통해 대장동 범죄자들이 숨기려는 범죄 수익을 먼저 묶을 수 있도록 한 장치도 넣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 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사흘 전에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이 원하던 법사위 국정조사, 조건 없이 다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현재까지 민주당은 협의한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단 한마디 없이 감감무소식”이라며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 즉각 국정조사와 대장동 특별법 통과에 응하라”고 촉구다. 김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상식을 되돌리는 이 특별법은 이르면 다음 주 내 발의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이 법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특별법은 국민의힘 당론으로 발의될 예정이지만 범여권의 동의가 없다면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현재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107석이다. 법안을 발의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장동 개발비리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27일까지 5만명의 국민동의가 있어야 국회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될 수 있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대장동의 7800억원 도둑질을 막고 대장동 범죄의 설계자 그분의 실체를 밝혀낼 힘이 된다”고 독려했다. 현재까지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약 1만 2500명이다.
  • “황당한 입장료 이젠 안녕”… 제주도민 누구나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혜택

    “황당한 입장료 이젠 안녕”… 제주도민 누구나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혜택

    서귀포 시민이 제주시 절물휴양림 가면 입장료를 내고 제주시민이 서귀포자연휴양림 가면 입장료를 내는 황당한 상황이 사라진다. 그동안 두곳 거주 시민에게만 무료 혜택을 줘 도민들이 혼란스러워하며 불만이 높았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도내 국립자연휴양림 2곳의 도민 입장료를 전면 면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이다. 두 곳의 국립휴양림은 그동안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본지 2022년 8월 4일자 보도)해왔다. 산림청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 면제 대상이 주민등록상 해당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시군구에 거주하는 사람에 한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립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도에서 관리해 제주 전체 도민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제주도민이 도내 국립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편리하게 숲을 찾고, 휴식·치유 기능을 갖춘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장료 면제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 전체에 적용되며, 휴양림 이용 시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또한 도민이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 및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 10%의 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국가 산림휴양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산림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찾은 이 대통령 “서울 집값, 결국 수도권 집중 문제”

    천안 찾은 이 대통령 “서울 집값, 결국 수도권 집중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서울, 수도권의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균형 발전은 정말로 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다 그쪽(수도권)으로 몰려드는데 어차피 땅은 제한돼 있고, 사람은 몰려드니 구조적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제가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의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역 균형발전이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불가능해질 것 같다”며 “끊임없이 행정기관 지방 이전이나 행정수도 건설, 관련 기관, 기업이나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들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과 대전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충남대전 통합 논의가 좀 있다. 법안도 낸 것 같은데, 저는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세종, 대전, 충남, 대전 지역 연합이 꽤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된 것 같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이런 연합들과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능하면 대규모로 통합을 해서 부족한 자원이나 역량들을 좀 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론적으로나 이상적으로 보면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건 모두가 동의하는데, 거기에 많은 이해관계들이 충돌한다”며 “그중에는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이 제일 큰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광역적인 통합 얘기는 많았는데, 대구·경북, 전남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잘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다 안 된다”면서 “그런데 충남·대전을 좀 모범적으로 통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점에 대한 의견들도 한 번 같이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 “슈터 김국찬·전현우만 살아나면”…‘반등 신호’ 가스공사, 수비력 회복 후 2R 승률 5할 달성

    “슈터 김국찬·전현우만 살아나면”…‘반등 신호’ 가스공사, 수비력 회복 후 2R 승률 5할 달성

    특유의 압박 수비를 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리그 1위 창원 LG를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공격에서 합계 평균 5.7점에 그치고 있는 ‘쌍포’ 김국찬, 전현우가 살아나면 본격적으로 6강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5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5할 승률(4승4패)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1승8패로 최하위에 쳐졌지만 9경기 평균 리그 최다 80.6실점이었던 아쉬움을 2라운드(76.8실점)에서 만회하며 제 궤도에 진입했다. 가스공사는 전날 창원 원정에서도 평균 득점 4위 LG(76.4점)를 64점으로 묶으면서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승리 비결은 수비였다. 앞선에서 샘조세프 벨란겔(18점)과 정성우(3점)가 번갈아 국가대표 가드 양준석(3점 5도움)을 막으며 슛 성공률을 14%(7개 중 1개)로 묶었다. 골밑에선 김준일(7점 7리바운드)이 득점 9위 칼 타마요(17.7점), 라건아(9점 11리바운드)가 아셈 마레이(17점 11리바운드)를 밀어내 슛 성공률(40%)을 떨어트렸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로 합류한 6순위 가드 양우혁, 15순위 포워드 김민규도 과감한 움직임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1쿼터 막판 코트를 밟은 양우혁은 2쿼터 초반 닉 퍼킨스(11점 6리바운드)와의 2대2 공격으로 오른쪽 돌파에 성공했다. 헤지테이션과 빠른 속도로 최형찬을 따돌렸다. 196㎝의 김민규는 3번 신승민, 4번 김준일의 쉴 시간을 벌어줬다. 그는 4쿼터 종료 5분 54초 전엔 페인트존에서 스텝을 밟아 5점 차로 달아나는 레이업을 올렸다. 경기 막판 신승민이 발목을 다친 가운데 빈자리를 채운 것도 김민규였다. 다만 과제는 리그 8위의 득점(73.8점)이다. 퍼킨스가 개인 평균 득점 3위(21점)에 올랐지만 36세 라건아(11.9점)의 폭발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수 3억 8000만원에 합류한 김국찬, 보수 3억 5000만원에 계약한 전현우 등이 반등해야 한다. 두 슈터는 LG전에서도 나란히 6분을 뛰며 무득점에 머물렀다. 김국찬은 이번 시즌 평균 4.4점, 전현우는 1.3점에 그치고 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국찬은 적응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많은 역할을 부여해 혼란을 겪는 것 같은데 이겨내야 한다”며 “전현우는 종아리 부상 여파로 비시즌에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광역철도 지연·휴양림 불편… 도민이 먼저 불편 느껴”

    박선하 경북도의원 “광역철도 지연·휴양림 불편… 도민이 먼저 불편 느껴”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광역철도는 김천혁신도시의 성장 궤적을 가속하는 중추 인프라로 정주·산업·생활권의 확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환기했다. 박 의원은 같은 사안을 2025년 도정질문에서도 이미 강하게 제기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 개선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북도가 이 사업을 최우선 전략사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이어 국토부·기재부가 총사업비 증가로 경제성 검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언급하며, “비수도권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도가 국토부·기재부와 전략적 실무협의를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혁신도시–구미국가산단 연계 수요 분석 보완 ▲광역경제권 기반 편익 확대 논리 개발 ▲국가철도망계획과의 정합성 강화 등을 제시하며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서 ‘왜 이 사업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를 정부에 설득할 종합 논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림자원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지자체 자연휴양림 자치단체보조사업’의 실질적 개선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도민 휴식공간에 불편이 남아선 안 된다며, 접근성과 안전 개선, 도가 책임지고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하며 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질의가 단발적 지적이 아니라, 자신의 지속적인 정책 문제 제기와 개선 견인 활동의 연장선임을 설명했다. 실제로 박 의원은 2022년 도정질문에서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의 ▲급경사 지형으로 인한 장애인·고령자 접근성 제한 ▲야외 장애인용 화장실 ▲자연휴양림·치유숲 BF(Barrier-Free) 미충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 결과 도비가 투입되어 진입로 포장, 야외 화장실·주차장 설치, 차단기 상시 개방 등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보다 다양한 도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중심의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번 예결특위 질의를 통해 박 의원은 도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를 중심에 놓고, 광역교통망 확충·정주환경 개선·접근성 강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짚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완할지가 향후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옮긴다...“해양수도 조성 마중물”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옮긴다...“해양수도 조성 마중물”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두 선사도 부산으로 옮기면서 정부dml 동남권 해양 수도권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선사는 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 김성익 SK해운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해양산업 집적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해 부산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사는 이달 중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을 마친 뒤, 내년 1월 본사 이전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전 장관은 “두 기업의 과감한 이전 결정은 더 많은 기업이 부산에 오도록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축인 해양 수도권을 조성해서 대한민국의 두 번째 성장엔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설립된 SK해운은 원유·석유제품·LNG·LPG 등을 운송하는 국내 주요 에너지 수송 선사로 매출액 기준 국내 7위다. 원유선 24척, LNG선 12척, LPG선 14척 등 사선 61척을 보유하고 있고, 임직원은 모두 1398명(해상직원 포함)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 벌크 부문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전용선 전문 선사로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다. 철광석·석탄·LNG 등 원자재·에너지 수송을 맡고 있다. 현재 벌크선 50척, LNG선 8척 등 사선 58척을 운영하며 임직원은 1150명 규모다. 정부는 해수부 이전과 더불어 해운 관련 행정·사법·금융 기능을 부산에 집적해 동남권을 서울·수도권과 함께 국가의 새 성장엔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부산 해양 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이전 기관·기업의 비용 지원과 융자, 이주 직원 주택 공급 지원책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두 선사 외에도 HMM 등 다른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도 추진 중이다.
  • 경찰 “쿠팡 정보유출 2차 피해 현재까진 발견 안 돼…점검 계속”

    경찰 “쿠팡 정보유출 2차 피해 현재까진 발견 안 돼…점검 계속”

    경찰이 고객 정보 약 3370만개가 유출된 쿠팡 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점검한 결과 의심 사례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쿠팡 사건’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에 대한 사회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전국 발생 사건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면서 중간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최근 5개월여간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 및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관련 의심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2만 2000여건을 점검한 결과다. 아울러 신고시스템 사례들을 사고 발생일인 6월 24일 전후로 비교해 봐도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범죄 범죄 발생에 특별한 증감 추세가 없었다고 했다. 경찰청은 사고 발생 뒤 이날까지 발생한 주거침입, 침입 강·절도, 스토킹 등 범죄 11만 6000여건도 전수조사했다. 침입 방법과 정보 취득 경위 등을 기준으로 들여다본 결과 쿠팡 사태와 관련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유출된 정보가 범죄 생태계로 스며들지 않도록 쿠팡 개인정보 유통 가능성을 면밀히 확인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2차 피해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용인지역 도의원들 한뜻...국지도82·지방도321 추진상황 공동 점검

    경기도의회 용인지역 도의원들 한뜻...국지도82·지방도321 추진상황 공동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4일(목) 경기도 도로정책과로부터 「용인시 도로건설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과 지방도321호선 용인 구간(매산~일산, 완장~서리, 유운~매산)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세 명의 용인지역 도의원들은 상임위는 다르지만 용인 도로 현안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예산·안전·산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당초 2차로 신설·개량 계획으로 추진됐다. 이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대책이 확정되면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방향이 정해졌으며, 최근 도로건설 사업주체 및 비용 분담을 둘러싼 LH–경기도 간 실시협약이 마무리돼 내년부터 행정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방도321호선의 경우 매산~일산 구간(2.32km)은 이미 준공돼 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완장~서리 구간(4.61km) 4차로 확장 사업은 2025년 4월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함에 따라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유운~매산 구간(3.70km) 역시 올해 중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영민 의원은 “장지~남사 구간은 2009년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이후 계획만 계속 바뀌어 온 대표적인 장기표류 사업”이라며 “국가산단과 연계한 4차로 확장 방향이 정해졌다면 경기도와 LH가 2025년 기본협약 체결에만 머물지 말고 언제까지 설계를 보완하고, 언제까지 착공·개통할 것인지 분명한 일정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산~일산 구간만 먼저 끝나고 그 위·아래 구간인 완장~서리, 유운~매산이 계속 뒤로 밀리면 정작 용인 남북을 관통하는 큰 축은 끊어진 채 남게 된다”며 “국지도82와 지방도321을 서로 다른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남북축으로 보고, 도·용인시·LH가 공동으로 ‘단계별 개통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은 주민 안전 측면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 남사·포곡·모현 일대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데 도로 확충이 뒤따르지 못하면 통학·통근 안전과 응급상황 대응에 심각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상습 정체, 이면도로 과속, 우회로 과부하 등 주민 불편과 안전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남북축 도로가 계획대로, 그리고 제때 개통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지역경제와 산업 경쟁력 관점에서 문제를 짚었다. 정 의원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물류단지, 제조업체가 계획대로 들어오더라도 도로가 병목이면 기업 입주 속도와 투자 결정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용인 남부권 도로망은 단순 교통 편의가 아니라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과 산업정책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 의원은 “그동안 주민들께서는 ‘국지도82, 지방도321이 곧 뚫린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아직 도로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는 계획 발표가 아니라 언제까지 어느 구간을 먼저 열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 건설교통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가 함께 용인 도로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산과 일정, 안전대책을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 여의도에서 ‘지구당 부활’ 외친 남인순…4선 중진의 기득권 내려놓기 왜 [주간 여의도 Who?]

    여의도에서 ‘지구당 부활’ 외친 남인순…4선 중진의 기득권 내려놓기 왜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 잡으려면 지역당 설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면서 지구당 부활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만큼 당원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관리할 지구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돈먹는 하마’, ‘정치부패’의 딱지가 붙은 지구당 대신 ‘지역당’으로 명칭을 바꿔 정치를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원 주권과 맞물려 진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어려운 논의를 이끌 선봉에 4선 중진 남인순(서울 송파병) 민주당 의원이 섰다. 남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인 1표제를 하려면 당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릇(지구당)을 만들면서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법적으로 지역 단위의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현역이냐 비현역이냐 상관없이 공정한 차원에서 지역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간의 정치 상황 때문에 우선 순위에서 제외된 것 같아 친전을 보내 지역당 설치를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정당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드리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친전을 전달했다. 남 의원은 친전에서 “정당은 민주 국가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 기제이고, 민주주의 방어와 성숙을 위해 정당 민주주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구당 폐지 이후 지역 차원의 풀뿌리 정당 활동을 위한 법적 통로가 사실상 부재했다”며 “지역에서 당원들을 교육시키고 관리할 지역당이 필수적이다. 이번 기회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친전을 보낸 뒤엔 지도부 방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당은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이후 폐지 여론이 일었다. 당시 초선 의원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일명 ‘오세훈법’을 통해 지구당 폐지를 주도했고 2004년 해당 법안은 통과됐다. 이후 원외 당원협의회는 정당의 공식 조직으로 인정받지 못해 사무실을 둘 수도 없고 후원금 모집은 물론 당원교육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원외 인사들의 정치적 활동 공간이 사라진 셈이다. 이후에도 지구당을 부활시키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남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간사인 김영배 의원과 함께 지구당 부활을 주도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지구당 부활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회계 투명성 확보와 중앙정치 예속화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가정 하에 ‘찬성’ 의견을 보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의 무관심과 반대로 법안 통과는 결국 무산됐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중요하다 해도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 의원은 포기하지 안고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구당 설치 3법’(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솔뫼정치학교’ 진행…당원 교육 실천與연금개혁특별위원장 맡아 미래 준비‘송파 똑순이’로 잘 알려진 남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83건의 법안을 발의해 40건(48.2%)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평균 법안 통과율(30.3%)보다 약 18% 포인트 높은 수치로 여권에선 검증된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남 의원은 해마다 ‘솔뫼정치학교’를 개강해 당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4선 중진의 남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강제 퇴학당했다. 이후 세종대학교에 재입학했으며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여성 인권에도 높은 관심을 가진 남 의원은 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을 거치며 30년간 여성운동을 했다.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남 의원은 20·21·22대 총선에서 험지로 통하는 서울 송파병에 내리 당선되면서 어느덧 신뢰를 주는 4선 중진의원이 됐다. 민주당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대표 시절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지금은 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이 12월 4일 열린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선감학원 피해의 역사적 의미와 경기도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강조하며 “기록과 기억을 남기는 일이야말로 가해자로서 경기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김현, 박해철, 양문석, 이재강, 이훈기, 용혜인 국회의원실과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연대가 공동주최하고 강신하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유호준 의원은 가해자로 경기도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역사 기록과 교육을 통해 국가폭력의 문제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유 의원은 토론 발언에서 최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보존 논의가 시작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나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문제 모두 국가폭력의 역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간과 기록을 어떻게 남기고 후손에게 전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유호준 의원은 자신이 동두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안산의 청소년들도 선감학원 문제를 모르는 현실은 결국 우리가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우리 역사가 비상계엄이 어떻게 권력자의 폭력에 이용되고,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시키는지 수차례 교육해왔기에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시민들이 선감학원과 기지촌 피해자들의 역사를 알아야 두 번 다시 같은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과거 선감학원을 관리·운영했고, 문제를 방관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분명한 만큼, 가해자로서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결정 과정, 제도의 실패, 사망·실종이 은폐된 구조 등 모든 것을 한 점 숨김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록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 추모공간 조성, 역사관 설립, 유해 발굴 공개, 청소년·시민 대상 인권교육, 영화·전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감도 역사를 사회 전체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도의 두 번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호준 의원은 현재 피해자들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생활비 지원, 의료·심리치유, 실종자 조사, 피해자 찾기 캠페인, 국회와 협력한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가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고 치유와 화해를 위한 역할을 다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와 미래 전략 재정비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와 미래 전략 재정비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정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미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임영규·권욱 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에서는 오픈 AI와 SK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1순위 선정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전남이 AI·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누리호 발사와 국산화 등 천지개벽을 이뤄냈다”며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제철 등 일부 어려움도 있지만 고부가가치화, 친환경화, 구조조정 등을 바탕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부터 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끈 박민서 위원장은 “최근 전남이 거둔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악 500년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정책자문위가 도정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제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와 전략산업, 관광, 문화, 농업, 수산, 여성 등 14개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된 2부 행사는 최대 화두인 전남형 기본소득을 비롯해 RE100 산단 유치,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 그린바이오 육성, 목포~보성선 활성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 등 주력 산업 침체 대책과 청년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대응,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14개 분야, 전문가 32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국가 지질공원 인증과 섬진강 국가정원 조성, 목재 펠릿 활용 다양화, 노숙인 자립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 중국, 결국 선 넘을까…“군경 함정 100여척 배치, 역대급 무력시위”

    중국, 결국 선 넘을까…“군경 함정 100여척 배치, 역대급 무력시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중국이 동아시아 해역 전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상 무력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해당 지역 국가 안보 관계자 등 소식통 4명과 국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동아시아 해상에서 군경 함정 100여 척을 동원한 역대급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과 해안 경비대 함정은 황해 남부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남중국해와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해역에 배치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전 기준 동아시아 해역에 중국 함정 90척 이상이 운항 중”이라며 “이번 주 초에는 한때 100척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전통적으로 연말에 군사 훈련을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현재와 같은 규모는 역대 최대”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거쳐 남태평양 도서국을 방문하자, 대만 인근 해역에 해군 군함 60척과 해안경비대 함정 30척 등 90척을 보내 대만을 압박했다. 중국은 이번 대규모 훈련의 공식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번 무력시위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시작된 일본과의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중·일 갈등의 중심에 있는 대만도 중국의 이러한 무력시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차이밍옌 대만 국가안전국(NSB) 국장은 “지난 3일 오전 기준, 중국이 서태평양에 4개 해군 편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국이 올해 안에 대만을 겨냥한 새로운 군사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예상하고 관련 활동에 어떠한 변화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국 “대만 문제에는 어떤 회색지대도 없다” 강경 태도 유지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유화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대만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이 1972년 중일 공동성명 내용 그대로인지 묻는 말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1972년 중일 공동성명 그대로이고 이 입장에 일절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1972년 양국 수교 당시 채택된 중일공동성명에는 “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강조한다”고 명시돼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돼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몇 주간 이어진 양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발 물러선 ‘유화 시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5일 관영 환구시보 기고에서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태도는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주권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인 만큼 일본은 그에 따른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샹 연구원은 “일본은 중국의 핵심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회색지대나 작은 꼼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다카이치의 잘못된 발언 철회 요구는 최소한의 조치로,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도 연일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 촉구하고 있다.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있다”며 “일본은 확실히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중국, 결국 선 넘을까…“군경 함정 100여척 배치, 역대급 무력시위” [핫이슈]

    중국, 결국 선 넘을까…“군경 함정 100여척 배치, 역대급 무력시위”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중국이 동아시아 해역 전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상 무력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해당 지역 국가 안보 관계자 등 소식통 4명과 국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동아시아 해상에서 군경 함정 100여 척을 동원한 역대급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과 해안 경비대 함정은 황해 남부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남중국해와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해역에 배치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전 기준 동아시아 해역에 중국 함정 90척 이상이 운항 중”이라며 “이번 주 초에는 한때 100척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전통적으로 연말에 군사 훈련을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현재와 같은 규모는 역대 최대”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거쳐 남태평양 도서국을 방문하자, 대만 인근 해역에 해군 군함 60척과 해안경비대 함정 30척 등 90척을 보내 대만을 압박했다. 중국은 이번 대규모 훈련의 공식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번 무력시위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시작된 일본과의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중·일 갈등의 중심에 있는 대만도 중국의 이러한 무력시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차이밍옌 대만 국가안전국(NSB) 국장은 “지난 3일 오전 기준, 중국이 서태평양에 4개 해군 편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국이 올해 안에 대만을 겨냥한 새로운 군사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예상하고 관련 활동에 어떠한 변화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국 “대만 문제에는 어떤 회색지대도 없다” 강경 태도 유지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유화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대만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이 1972년 중일 공동성명 내용 그대로인지 묻는 말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1972년 중일 공동성명 그대로이고 이 입장에 일절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1972년 양국 수교 당시 채택된 중일공동성명에는 “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강조한다”고 명시돼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돼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몇 주간 이어진 양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발 물러선 ‘유화 시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5일 관영 환구시보 기고에서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태도는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주권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인 만큼 일본은 그에 따른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샹 연구원은 “일본은 중국의 핵심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회색지대나 작은 꼼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다카이치의 잘못된 발언 철회 요구는 최소한의 조치로,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도 연일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 촉구하고 있다.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있다”며 “일본은 확실히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내외디스틸러리 ‘내외39’, K-SUUL AWARD 소주 부문 수상

    내외디스틸러리 ‘내외39’, K-SUUL AWARD 소주 부문 수상

    - 국세청 주관 2025 K-SUUL AWARD에서 인정받은 ‘K-스피릿’의 새로운 표준 지난 2025년 12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세청이 주관한 ‘2025 K-SUUL AWARD(2025 K-술 어워드)’에서 내외디스틸러리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내외39(NAEOE 39)’가 소주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국가 차원에서 대한민국 우수 주류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이 행사에서의 수상은 국내 증류식 소주가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단발적 성과가 아니다. 내외39는 이미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적 발효 방식과 글로벌 증류 방식을 기반으로 한 증류식 소주가 국제무대에서 평가기관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며, 한국 증류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성취다. 내외디스틸러리 최영웅 대표와 김태건 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가양주 문화 속에서 성장해온 우리 술을 세계의 기준에 맞춰 재정의하고,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 한국 증류주(K-스피릿)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가는 증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술을 만드는 것이 내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외디스틸러리는 지난 10월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의 애프터파티에서 단독 주류 스폰서로 참여하며,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글로벌 브랜딩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주류가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 제품은 ‘내외39(NAEOE 39)’다. 대한민국 증류주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K-스피릿으로 ‘내외39’는 ‘내외21’과 함께 출시된 내외소주 제품군으로 전통 삼양주 방식으로 발효한 원액을 국내 최초로 위스키형 단식 동증류기로 증류해, 쌀 고유의 향미와 부드러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은은한 단맛, 부드러운 목넘김, 균형 잡힌 향의 레이어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외관 역시 상징적이다. 국내 증류주에서는 보기 드문 검은빛의 병을 채택하고, 분청사기의 깊고 차분한 색감을 현대적 실루엣으로 담아낸 디자인을 통해 내외디스틸러리의 브랜드 철학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국내·국제 시상식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둔 내외39는 한국 증류식 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내외디스틸러리는 앞으로도 한국의 가치를 담은 증류주로 새로운 ‘K-스피릿’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국경서 적발된 마약 3t 역대 최대…관세청 합동 단속 강화

    국경서 적발된 마약 3t 역대 최대…관세청 합동 단속 강화

    올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관세청이 캄보디아·라오스·프랑스 등 10개국과의 합동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특별대책을 내놨다. 관세청은 5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2025년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2913㎏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발 경로는 항공 여행자가 1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5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송화물(268건), 국제우편(253건)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코카인이 2302㎏으로 대부분이었다. 대형 밀수 적발이 잇따르면서 지난해보다 약 34배 증가했다. 케타민·MDMA(엑스터시)·LSD(리세그르산 디에틸아미드) 등 ‘클럽 마약’을 포함한 신종 마약(228㎏), 대마(102㎏) 등이 뒤를 이었다. 출발지 기준에선 최근 캄보디아와 라오스발 밀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2023년 0.6㎏에서 올해(1월∼10월) 23㎏으로 약 40배 뛰었다. 상반기에는 페루·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코카인이 잇달아 적발되기도 했다. 관세청은 마약 출발지 상위 10개국으로 합동 단속을 확대하고, 국경 간 실시간 공조를 위한 ‘마약판 코리안 데스크’를 구축한다. 기존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미국·네덜란드와 더불어 캄보디아·라오스·캐나다·독일·프랑스가 새로 포함됐다. 양국 국경에 세관 직원을 상호 파견해 우범 화물·여행자를 집중 검사하는 ‘이중 차단망’도 운영한다. 마약 밀수가 급증한 캄보디아와는 긴급회의를 통해 합동작전을 추진하고, 라오스·미얀마 등 ‘골든트라이앵글’ 국가들과는 정보 교환체계를 강화한다. 국내 단속 기반도 손질한다. 기관·민간과의 정보 공조를 확대하고, 마약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마약정보센터’를 신설한다. 우범 항공편 착륙 즉시 검사, 신체 검색 강화, 특송·국제우편 우범국 전용 반입창구 신설, 항만 수입 화물 특별마약 검사팀 운영 등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마약 적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밀리미터파 검색기 등 탐지 장비를 확충한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약밀수 국경단속 전략위원회’를 꾸려 단속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개선도 추진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내 유통 마약 대부분이 해외 밀반입에 따른 만큼 국경 단계의 선제적 차단을 체계적·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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