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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마티즈 사건 당연히 윗선 있다…진실은 국정원 안에”

    김병기 “마티즈 사건 당연히 윗선 있다…진실은 국정원 안에”

    국정원은 최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의 13개 조사 항목에 ‘국정원 댓글 사건’과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RCS)을 이용한 민간인 사찰 및 선거개입 의혹’을 포함했다.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이른바 ‘국정원 통(通)’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여러 사안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검찰이 국정원의 당시 선거 개입 정황 문건들을 수사 과정에서 입수했다가 청와대에 반납을 했다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련의 사건들이 있으리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는데 일단의 문건들이 나오는 것뿐이다. 앞으로 문건이 계속해서 나올테고 정밀한 재조사가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2년 전 있었던 이른바 마티즈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윗선이 존재한다. 진실은 국정원 감찰실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정원 민간인 사찰 및 선거개입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 국정원 직원 임 과장은 2015년 7월 18일 경기도의 한 야산 중턱 마티즈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마트폰 감청 프로그램의 실무자였던 임 과장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 유족들은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김 의원은 “국정원의 점검 시스템으로 볼 때 어떤 식으로든 조사가 이뤄졌을 것이고, 감찰실과 감사관실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다. 조사 서류는 영구 보관일 것이고 만약 이런 사건에서 특별감사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중대한 직무유기일 것”이라면서 국가차원의 조직적 은폐 유무,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전모가 국정원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임 과장은 사망 당시 계급이 4급이었다. 국정원에서 4급은 업무를 위임받아서 처리할 수 있는 전결 권한이 없다. 특히 예산이 투입된 이 사안의 경우 사후에 감사를 받아야 하는 사건이다. 임 과장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었고, 당연히 윗선이 있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장하성 “추경에 교부금 등 1300억 배정”

    장하성 “추경에 교부금 등 1300억 배정”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은 지역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및 일자리 추경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날 오후 부산시청을 방문한 장 실장은 “정부가 공공일자리를 늘리는 것과 관련 일부에서는 돈을 쓴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추경예산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경이 실행되면 한국경제가 저성장 늪에서 벗어나서 반전의 모멘트를 만들게 된다. 추경은 빨리 집행될수록 효과가 있다“며 부산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장 실장은 “이번 추경은 소방공무원, 경찰관, 보육교사 등에 역점을 뒀는데 이는 지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 지방교부세 300억원과 재정교부금 1000억원을 부산에 배정했다고 했다. 부산의 현안사업인 2030 등록엑스포 유치, 김해신공항 건설 등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 의지를 보였다. 장 실장은 “부산시의 역점사업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타당성 평가에서 긍적적으로 나오면 국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이미 확정된 사업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사업 추진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포 고촌아라뱃길 물류단지 화상경마장 추진 철회

    김포 고촌아라뱃길 물류단지 화상경마장 추진 철회

    경기 김포 고촌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입구 물류단지에 추진 중이던 화상경마장 설치계획이 철회됐다. 정왕룡 김포시 의회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유영록 시장이 9일 오전 김포시의회를 방문해 고촌물류단지내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화상경마장 철회소식에 주민들은 정권이 바뀌고 나니 시가 포기한 거 아니냐며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유 시장은 철회결정 배경에 대해 “새 정부의 방침이 화상경마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데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며, “마사회 이사회에서도 김포지역 안건 상정을 자꾸 미루며 유보적 입장을 밝혀 김포시가 먼저 결단을 내려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주민갈등과 지역내 논란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근 의장 등 시의원들은 “대체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김포시가 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해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유 시장은 마사회 등 관련기관에 경마장 철회의사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은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공문을 김포시에 발송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김포시는 연25억원 세수확보와 관련산업 일자리가 확보되고, 주택가서 떨어져 있어 민원피해가 거의 없다는 이유로 동의했다. 반면 고촌일대 주민들과 물류단지협의회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마산업은 사행성산업으로 한마디로 도박산업이라는 이유에서다. 마사회가 지역이나 복지산업에 재투자하는 명목으로 전국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사행산업이다. 경마장 설치 철회소식에 정왕룡 의원은 “김포아라뱃길 입구는 김포의 관문이고 국가차원에서 물류단지로 조성된 전략적 기지로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면 도시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다”며 “늦게나마 시에서 화상경마장 설치를 철회해 다행이고, 원점에서 재검토해 아라뱃길 일대 발전 전략화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0년간 하루 1갑 골초 무료 폐암 검진합니다

    55∼74세 8000명 시범사업 전국 11개 기관서 연말까지 방사선 피폭량 줄인 CT 활용 내년부터 공공 중심 검진 확대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30년 넘게 담배를 피워 온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벌인다. 폐암은 환자 10명 가운데 2명만 조기에 발견할 정도로 병을 뒤늦게 발견하는 사례가 많지만 지금까지는 국가차원의 조기검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립암센터와 전국 9개 병원 지역 암센터, 서울대병원에서 고위험 흡연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55~74세 중 30년 이상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나 금연한 지 15년 이내의 과거 흡연자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폐암 검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1개 의료기관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수검자나 금연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한다.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따로 없다. 폐암 검진에는 일반 컴퓨터단층촬영(CT) 대신 방사선 피폭량을 5분의1 이하로 줄인 ‘저선량 CT’를 활용한다. 흡연자에게는 금연 진료상담을 조건으로 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2015년 기준 전체 암 사망의 22.6%인 1만 7399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발병 초기에 발견하는 비율은 22.2%에 불과해 대장암(36.1%), 유방암(58.6%), 위암(62.2%)보다 훨씬 낮다. 폐에만 국한된 암은 5년 생존율이 61.2%, 림프절 등 인접 장기에 전이되면 33.7%, 다른 장기에 원격 전이되면 5.9%로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져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폐암 발생 가능성이 적은 저위험군을 검진하면 방사선에 불필요하게 노출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실제 폐암일 가능성이 매우 낮아 이번 시범사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의공학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의공학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은 모두 ‘제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용어들이다. 영국의 증기기관에서 시작된 1차 산업혁명과 전기를 기반으로 한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한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초지능 디지털 혁명을 일컫는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물리, 바이오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고 설명했고 경제, 산업, 사회구조에 파괴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생길 네 가지 중요한 변화를 꼽자면 먼저 개별 기술이 아닌 다양한 기술의 혁신과 융합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과거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속도의 기술 진보가 이뤄지는 것이며 세 번째는 데이터와 지식이 산업의 새로운 경쟁 원천으로 부각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능정보기술의 노동 대체로 일자리가 감소하지만 공유경제, O2O(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산업 분야의 새로운 직업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구글이나 테슬라 등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기술 선점을 위해 글로벌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정보통신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와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을 이루고 융합형 신산업생태계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것도 여러 대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국가차원의 정책적 대응을 보자면 미국은 ‘선진제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내걸었다. 이처럼 여러 선진국들이 과학기술 혁신과 신산업,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주소는 어떨까.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면에서 절대투자 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매우 높아 긍정적이다. 하지만 개방형 혁신 역량이 충분하지 못해 양적 투자에 의한 성장에는 아쉬움이 있다. 실제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주요 과학기술경쟁력 순위가 하락하는 것만 봐도 그 영향을 알 수 있다. 융합형 신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전통적인 제조업, 낮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서 의공학의 4차 산업혁명에서의 역할과 비전을 생각해 본다. 의공학은 의학과 공학의 융합 학문이다. 학문의 구조가 전문·세분화되던 근대의 흐름과 달리 분야 간 통합과 융합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며, 이런 학문 간 경계가 소멸된 영역 확장의 학문이 융합 신산업의 근간으로 여겨진다. 이제 건강과 의료, 보건 사업은 의료인과 보건정책 담당자들만의 일이 아니다. 초연결된 건강 관련 기기들이 스스로 정보를 창출하고 공유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에는 어쩌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의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를 개발하고 관리하고 제어하는 인간으로서의 의공학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가까이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초입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에게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3차 산업혁명에 적응했고 이제는 ‘인터넷 강국’임을 자랑스레 말한다. 가능성이 풍부한 우리의 성장체력을 발휘하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교육정책과 고용정책을 포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된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
  • [단독][커버스토리] “北 30년간 국가차원 보험사기, 매년 수천만弗 챙겼다”

    [단독][커버스토리] “北 30년간 국가차원 보험사기, 매년 수천만弗 챙겼다”

    “사고 조작 검증 못하는 유일한 곳” “정책 반발 커 민중봉기 시간문제” 북한이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영국 국제보험 시장에서 대형사고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매년 수천만 달러씩 벌어 왔다고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폭로했다. 북한이 국가 차원의 보험 사기로 거액의 달러를 해외에서 챙겨 왔다는 것이다. 태 전 공사는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런던 국제 보험시장에서 수천만 달러를 매해 벌어 왔다”며 “북한 식으로 표현한다면 ‘보험시장에서 빨아들인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는 하나의 국영보험 회사만 있어 사고를 조작하고 이를 검증할 수 없는 유일한 나라”라며 “일단 다리나 공장 등 모든 하부구조를 국제보험·재보험에 가입시킨 뒤 (사고 관련) 문건을 조작하는 식으로 한 해 수천만 달러씩 벌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해 5월 대북 제재가 시작되면서 유럽연합(EU) 및 영국의 제재로 보험회사가 추방되면서 돈줄이 잘렸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또 2004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올 때 일어났던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해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김정일은 철도성 총참모장을 비롯해 몇 명을 잡아다 총살했다”며 “‘철도성 아이들이 짜고 나를 죽이려 했다’면서 그의 가족들도 하룻밤 사이에 몽땅 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대규모 폭발 사건은 집단이 개입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덧붙였다. 태 전 공사는 1998년 황해제철소 노동자 폭동 사건을 소개하며 “공장 노동자들이 황해제철소 기계와 철판 바닥을 다 뜯어 가자 북한군이 총살을 예고하는 계엄령을 내렸다”고 했다. 그는 “당시 노동자들은 무서워서 기계를 다시 갖다 놓았는데, 지금은 당국의 정책에 반발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민중 봉기’가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러시아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이신바예바, 19일 현역은퇴 기자회견

     국가차원의 도핑문제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러시아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옐레나 이신바예바(34)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은퇴를 발표한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주코프 회장도 “19일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녀는 경기 인생의 종료를 선언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 입후보한 상태다. 오는 18일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그녀는 이에 맞춰 리우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출산한 후 경기에 복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선수촌 촌장을 역임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수영 괴물’ 펠프스, 괴물 같은 식사량…“스모 선수 능가”

    ‘수영 괴물’ 펠프스, 괴물 같은 식사량…“스모 선수 능가”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22개의 금메달을 딴 수영계의 ‘괴물’ 마이클 펠프스의 괴물같은 식사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남자의 5배나 되는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소식에 “다리 4개 달린 것 중에서는 책·걸상을 빼고 다 먹고 하늘을 나는 것 중에서는 비행기 빼고 다 먹는다”는 놀림을 받는 중국의 미디어조차 경악하고 있다고 한다. 12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언론은 펠프스를 “올림픽 사상 가장 빛나는 전설적 선수의 한명”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 31세인 그가 그토록 훌륭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분석했다. 중국 언론은 최근 밝혀진 펠프스의 식사 메뉴에 주목했다. 펠프스의 식단을 보면 아침 메뉴는 ▲달걀 3개가 들어간 치즈샌드위치 ▲ 샐러드 ▲토마토 ▲튀긴 양파 ▲커피 2잔 ▲달걀 5개가 들어간 오믈렛 ▲죽 한공기 ▲프렌치 토스트 3개 ▲ 초코 쿠키 3개다. 점심은 ▲ 파스타 약 450g ▲ 큰 덩어리햄 2개 ▲ 마요네즈를 듬뿍 넣은 치즈샌드위치 ▲ 영양보조 드링크. 저녁은 ▲ 파스타 약 450g ▲ 피자 한쪽 ▲ 영양 드링크 등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파스타 450g은 일반 가정에서는 4인분 정도다. 펠프스가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1만2천㎉라고 한다. 2천500㎉ 정도인 보통 성인 남성 1일 섭취 칼로리의 약 5배라는 계산이다. 거대한 몸집이 자랑거리인 일본 쓰모선수의 경우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기껏 8천-9천㎉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펠프스의 식욕은 일본 쓰모 선수를 훨씬 능가하는 셈이다. 한번에 4인분의 파스타를 먹어치우는 펠프스지만 좋아해서가 아니라 “억지로 먹는다”고 한다. 한편 펠프스가 애용하는 부항요법은 한국, 중국 등에서는 흔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낯선 요법이다. 하지만 펠프스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등지의 부항기기 판매가 불과 사흘만에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펠프스의 어깨 등에 나있는 부항자국을 “신비의 마크”로 표현한 글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그 중에는 “전투게임의 사격 자국”이라거나 “거대한 문어에게 빨린 자국”이라는 터무니 없는 글도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가차원의 조직적 도핑 사실이 드러나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백안시당하고 있는 러시아의 한 TV방송은 “부항의 효과는 금지약물인 멜도니움과 다르지 않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멜도니움은 원래 부정맥과 심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혈류를 촉진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올부터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인 마리야 샤라포바는 지난 1월 호주 오픈대회 도핑검사에서 메르드늄에 양성반응을 보여 2년 자격정지처분을 받는 바람에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항요법은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 1회 광주·전남 포럼 지역발전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 1회 광주·전남 포럼 지역발전의 장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를 각각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폭스바겐 사태’ 이후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동 구동방식 또는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로 변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 자동차를 지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연 50만대 생산 규모의 기아차 광주 공장과 현대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이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도 최근 전기차의 전장 부문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동차 관련 제조업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전남도 역시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류와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다른 지역과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과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제1회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은 각 지방정부가 역점으로 한 신산업을 널리 알리고 중앙정부의 지원과 대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문가와 중앙·지방 정부, 정치권, 지역민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전략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윤장현 광주시장 “친환경 자동차 공장 등 조성… 먹거리·청년실업 두토끼 해결”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최근 정부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가사업 지정을 계기로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하는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를 조성해 광주의 먹고사는 문제와 청년 실업난 해소 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 등은 전 세계적인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 광주의 선택은 더 돋보인다. 윤 시장은 “지난해 말 제21차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도 당사국들이 이산화탄소를 30% 이상 줄이는 내용의 의제를 채택하는 등 이산화탄소 감축이 지구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운용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전장사업에 ‘올인’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광주는 기차공장과 광산업, 삼성전자, 한전, 현대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금형 산업 등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을 융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큰 이점”이라며 “친환경과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국내 미래 자동차의 ‘테스트 베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빛그린 산단의 자동차전용 산단 변경과 친환경자동차 부품센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도 관련 예산 403억원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사업 명칭 변경도 추진 중이다. 윤 시장은 “이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그간 사용해왔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 투자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전장사업 등 조립과 부품 생산을 포괄하는 개념이 사업명칭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 중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등과도 꾸준한 접촉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엔 중국의 조이롱 자동차와 전기차 등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이 회사의 광주 정착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윤 시장은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 자동차 제조 산업현장에 적용할 것”이라며 “최근 발족한 ‘더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중심으로 연봉 4000만 원대의 임금 구조를 만드는 데 총의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과 시민사회·노동계 등이 세부적 합의를 통해 적정 임금과 고용 유지에 합의한다면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거란 믿음에 따른 것이다. 이런 기준이 현실화된다면 국가차원의 노동 정책 전반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그는 “국내외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투자하려면 정부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수적”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업체에 대한 세제 등 각종 지원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의 수소차·전기차 교체 등 광주를 내륙의 친환경 자동차 실증도시로의 인증과 그에 따른 과감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통해 광주시의 정책 의지와 실현 방안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 중앙언론 등이 지역경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낙연 전남지사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 핵심… 에너지밸리 500개기업 유치”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서울신문이 개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제1회 광주전남 포럼을 앞두고 “전남의 발전 잠재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자세히 알릴 좋은 기회라 무척 기대한다”며 8일 이렇게 말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책임질 가장 유력한 미래산업은 바로 에너지 신산업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를 먹여 살려 온 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자동차 등의 중후장대형 산업들이 비슷한 시기에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서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한국 경제도 세계 변화의 소용돌이에 이미 들어가 있다”며 단언했다. 그는 “지금은 기존 주력산업의 활로를 찾는 동시에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산업을 서둘러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석연료가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히 대체되고 파리 신기후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청정에너지 생산과 전력 절감, 저장기술 등을 요체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한국전력이 2015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고, 전남은 전국 최고 일사량과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의 60%, 조류에너지의 97%를 차지할 만큼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고 전남이 처한 좋은 입지조건과 산업환경을 설명했다. “전남은 국가 에너지산업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가 됐다”고 힘주어 말할 만한 근거이다.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밸리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을 힘차게 육성해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이 도지사의 목표다. 에너지 밸리는 전남과 한전·광주시가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주변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ㆍ소재기업 등 500개 에너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한다. 이는 전남을 넘어 국가 산업지도를 바꾸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중대 프로젝트라고 이 도지사는 강조했다. 실제로 2015년 에너지 밸리 조성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에 133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고, 이 중 70개 기업은 투자를 완료해 목표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에너지사업 연구개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 규모의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을 조성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나주 혁신산단으로 입지가 확정된 ‘한전 에너지밸리 R&D센터’ 건립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산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큰 전남이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에너지밸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에 2019년까지 277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하여 2020년까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4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밸리 투자실현 기업이 늘어나고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도지사는 “오는 2025년까지 흑산도 등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고,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전남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널리 활용함으로써 신에너지 공급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걷기 힘들 만큼 숨차는 고통 아시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걷기 힘들 만큼 숨차는 고통 아시나요

    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진단 후 60~70% 5년 내 사망소금 적게 먹는 ‘저염식’ 중요환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 심장은 무게 250~350g의 작은 크기이지만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내뿜어 주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자동차와 비교하면 연료를 공급하는 엔진의 기능을 합니다. 하루 10만회를 쉬지 않고 뛰는 심장이 기능을 다하면 사람도 더이상 생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을 걱정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가 잘 모르는 심장질환이 하나 있습니다. 심장을 뛰게 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총체적 결과로 나타나는 질환인 ‘심부전’입니다. 환자가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의 큰 고통을 주는 고약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보니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7일 전문가들과 심부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정욱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부전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심장이 더이상 펌프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예후가 암처럼 나쁘고 치료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심장의 암’ 정도로 중한 병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부전은 1단계로 고혈압과 당뇨에서 시작됩니다. 2단계로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막히고 심장근육이 커지는 심근비대증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3기로 넘어가 허혈성 심장질환과 협심증이 동반되고 결국 말기인 4기가 되면 심장의 기능을 되살리기 쉽지 않게 됩니다. 엔진을 오래 사용하니 기능이 떨어지고 연료관에 기름때가 가득 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다가 서서히 망가지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는 1~2% 정도입니다. 대한심장학회 심부전 연구회 조사에서는 국내 환자가 52만명가량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학계는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2040년 환자 수가 2배로 늘어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0세의 4%, 80세의 9%가 이 병을 앓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병원을 실제로 찾은 환자는 12만명에 그쳤습니다. 증상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주변에 노인이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우선 좌심실 기능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언덕을 올라갈 때 숨이 차다가 평지를 걸어도 숨이 가빠지고 밤에 자다가 숨이 차 깰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로감과 다리나 관절이 붓는 부종, 복수(腹水)가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진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누울 때 숨이 차서 앉아서 자야 할 정도로 심한 호흡곤란 증상을 경험한다”며 “가만히 있을 때는 좀 괜찮은데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올라가면 숨이 차서 거동을 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료 안 하면 신장 등 다른 장기도 손상 심부전은 암처럼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높습니다. 퇴원 뒤 90일 이내에 재입원하는 비율이 18.8%, 1년 이내는 37.4%에 달합니다. 그러나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심부전 진단 뒤 30~40%가 1년 이내에 사망하고 60~70%는 5년 이내에 사망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은 물론 신장 등의 다른 장기도 손상돼 기능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정 교수는 “100%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암과 같다고 보면 된다”며 “하지만 암은 종류에 따라 진행을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이 병은 조기에 치료하면 위험을 크게 낮추고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저염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만 먹는다고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금연과 절주, 소식(小食),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입니다. 이것은 평생의 생활수칙으로 여겨 꼭 지켜야 합니다. 병을 예방하려면 고혈압과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와 예방은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됩니다. 과로도 심장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 교수는 “매일 체중을 측정해 체내에 수분량이 증가하면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며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도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독감 예방접종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성심부전이 되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기 때문에 우울증 관리도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치료제처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을 조절하는 이뇨제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 II 차단제’ 등 효과 좋은 심부전 치료제로 증상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15년 만에 심장 보호 기능을 강화한 ‘엔트레스토’라는 약이 새로 개발돼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정 교수는 “이 약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돼 조만간 국내에서도 2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맞춤 치료 등 국가 차원의 심부전 센터 필요” 최 교수는 “20~30년 전 환자를 볼 때만 해도 많은 교수들이 좌심실에서 혈액을 보내는 기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이제 말기니까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10명을 치료하면 3, 4명은 45% 이상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나머지 3, 4명은 심장 기능이 더 좋아지지는 않지만 입원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환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 교수는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 중에서 인공심장이나 좌심실 보조장치는 기계값만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이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우리 병원에서 지금까지 7건밖에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며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수술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면 더 많은 환자가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교수는 “심부전은 예방이 최고이지만 조기진단과 재활도 중요하다”며 “심부전 맞춤형 치료와 재활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심부전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국가지원 확정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가 국가지원사업으로 결정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대회가 새만금의 미래와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54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2023년 8월에 12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160여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310억원)·국비(54억원)·지방비(127억) 등 총 사업비는 49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은 올해 초부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돌며 개최 예정지인 새만금지구를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2023년 잼버리 대회 국내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현재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3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원국은 모두 163개국이며, 회원국은 총회에서 6표씩(총 978표)을 행사한다. 전북도는 이 대회를 유치하면 총 8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폴란드는 전·현직 대통령이 유치활동에 직접 나선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 외교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회원들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슈&이슈]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나선 대구시

    [이슈&이슈]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나선 대구시

    “국립 한국문학관은 반드시 대구에 와야 합니다.” 대구시와 지역 문학계가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문학관은 우리 문학과 문학인에 관한 자료를 수집·관리·보존·조사하는 박물관이다. 2019년까지 국비 44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상반기 공모, 건립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문학관 건립은 사업의 규모를 떠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게 문학계의 시각이다. 국가 차원에서 근현대 문학 100년 역사를 집대성하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전초 기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다 창작의 요람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면 한국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산실이 된다. 대구시와 지역 문학계가 3가지 이유를 들어 한국문학관의 대구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대구는 문학의 발생지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인정받는 김시습의 금오신화 산실이 대구 인근인 경주의 금오산이다. 또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것도 경북 군위의 인각사에서였다.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항일저항 문인들이 나고 활동한 곳이 대구이기도 하다. 전국 최초로 죽순시인구락부가 1945년 10월 대구에 설립됐다. ‘아동’, ‘죽순’, ‘새싹’ 등 잡지가 1946년 4~6월 잇따라 대구에서 창간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비인 이상화 시비가 1948년 3월 대구 달성공원에 세워졌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종군문학이 대구에서 꽃피웠다. 박목월·박두진·조지훈 등의 문인들이 이때 대구에서 활동했다. 이상화와 고월 이장희의 이름을 딴 상고예술학원이 1952년 대구 남산동 교남학교(옛 대륜중·고)에 문을 열었다. 최초의 전문예술교육기관인 이 학원에는 조지훈·구상·김동리·김동진·이은상·이효상·정비석 등 기라성 같은 예술인들이 활동했다. 두 번째는 문화시설의 분산배치이다. 국내 문화시설의 4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등 편중현상이 심하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문인이 가장 많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박물관을 제외하고는 국립문화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문화시설 기반은 대구의 경우 17개 광역시·도 중 13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다 훌륭한 입지가 마련되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의 근거로 제시된다. 대구시는 현재 두류공원 일대에 문학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곳에 한국문학관이 들어서면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CT공연플렉스파크, 출판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대구 예술의전당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 이외에도 대구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 등이 한국문학관이 들어설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전국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3,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도시다. ●문학관 연계 ‘민족시인 거리’ 추진 이 같은 이유를 들어 권영진 대구시장까지 한국문학관 유치 대열에 합류했다. 권 시장은 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대구방문 때 박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에게 한국문학관 대구 건립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또 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기존 중구 향촌동에 있는 대구문학관과 이상화 고택, 이육사 고택 등으로 이어지는 ‘민족시인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거리가 조성되면 사이사이에 대구가 배출한 문인들을 알리는 다양한 시설도 구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문인들도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구문인협회는 지난 3월 말부터 2·28기념공원 등 도심에서 국립문학관 대구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에 참여한 사람이 수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1일에는 지역문인, 예술인, 교수, 언론인, 정치인 등으로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는 국회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선거공약 채택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자는 한국문학관이 대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선거 기간 중 발표하기도 했다. ●유치위 출범·포럼 열고 당위성 알려 지난달 21일에는 대구문학관에서 대구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과 신상철 전 대구시교육감이 맡았다. 상임위원장은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류형우 대구예술인총연합회장, 김주한 경북문인협회장, 이병국 경북예술인총연합회회장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추진위 전체 인원은 1200여명이고, 고문단·자문단이 100명씩 포함됐다. 추진위는 출범식에서 대구유치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대구는 고대문학은 물론 근현대문학의 산실 중 한 곳이다”면서 “국토균형발전과 문화균형 면에서 대구에 반드시 한국문학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상희 전 장관은 “근현대 문학사는 역사적으로나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대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대구가 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를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김용락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 및 발제자로 나섰다. 포럼에서 발제자들은 대구가 한국문학의 발원지이자 근현대문학의 요람임을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강조했다. 또 후보지 선정에 타 지역민들의 접근 용이성과 국가균형발전 차원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 집행부들은 조만간 문체부를 방문한다. 장관 등을 만나 대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을 비롯한 영호남지역 문화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 적극적인 협조도 구하기로 했다. 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한국문학관이 대구에 건립된다면 한국문학제와 세계문학제 등 국가차원의 사업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한국문학관 대구 유치가 단순히 한 도시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학사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정책학회, ‘사회적 포용성 제고’ 춘계 학술대회

    한국정책학회, ‘사회적 포용성 제고’ 춘계 학술대회

    한국정책학회(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는 오는 22일 서울 은평구 진흥로 한국행정연구원(옛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사회적 포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허 회장은 “우리 사회가 저출산·저성장 기조가 형성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새로운 정책 방향성 모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국민소득, 기업, 고용구조, 지역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국민통합 방안의 마련이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극화 해소 ‘777플랜’ 분배 도움… 가계소득 늘릴 방법론 빠져

    양극화 해소 ‘777플랜’ 분배 도움… 가계소득 늘릴 방법론 빠져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에 내건 10대 공약 중 1호 공약을 제외한 2~10호 공약을 분석한다. ●청년 위해 더 좋은 일자리 마련 최근 고용 동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청년고용 의무 할당 상향 등 입법 과정에서 산업계와의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청년취업지원 예산 개편이 필요한데 ‘예산 범위 내’라는 막연한 기준만 제시했다. 교육·고용·복지의 선순환 체계, 정규직·비정규직, 대·중소기업 간의 상대적 임금 격차 해소도 중요하다. ●더불어 행복한 성평등사회 구현 초저출산 문제가 가임기 여성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결과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성차별·성희롱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가족지원기본법 제정 등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 남성차별 해소 및 다양한 형태의 가족 차별 예방, 다문화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없다. 여성 고용 관련 육아 지원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무하다. ●경제민주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 도모 기업 간 상생을 꾀하며 중견·중소기업 경쟁 환경을 개선하고 균형발전 이슈를 부각시켰다. 사회적 선합의가 필요하나, 이해주체 간 의견 충돌로 난항이 예상된다. 대기업 초과 이윤 또는 잉여자본의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 동반성장론은 모든 정당이 공히 추구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론이 빠졌다. 일방적인 대기업의 독과점 규제 정책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높다. ●저소득 저신용자 위한 3단계 가계부채 대책 마련 한계상황에 직면한 저소득 저신용자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가계부채 대책 3단계 방안도 구체적이다. ‘재정소요 없음’에 대한 구체적 사유를 제시하지 못했다. 금융부담을 순전히 금융권이 떠안으라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분배적 정의만 강조한 결과 모럴 해저드 위험이 있다. 가계부채 관련 근본대책, 금융기관 문턱 낮추기, 개인회생 절차 단축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국민통합 위한 한국형 복지국가 건설 ‘적정복지-적정부담’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국가차원 논의기구를 제시했다. 한국형 복지국가 모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한다. 공약 내용이 매우 포괄적이라 향후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재원 조달과 방식이 중요한데 구체적인 추계가 필요하다. 저성장시대 진입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고, 원칙으로 제시한 ‘선택적 보편주의’의 범위도 설정해야 한다. ● ‘777플랜’으로 양극화 해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목표치로서 ‘777플랜’(현재 62% 수준인 국민총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중, 62.9%인 노동소득분배율, 65% 수준인 중산층 비중을 각각 70%대로 향상)을 내놓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소득계층 간 분배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국민총소득(GNI) 대비 가계소득 비중을 2020년까지 70%대로 향상’하는 데 대한 방법론이 빠졌다. 대통령 직속 ‘불평등 해소위원회’ 설치, ‘3동(同)원칙’(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동일처우)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예산 산정 및 재원 조달 방안도 부족하다. ●국민연금 혜택 국민께 더 돌려드리겠음 연금기금을 활용한 공공임대 주택, 보육시설 확충 방안은 의미 있다. 반면 연기금 운영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사회적 논란이 불가피하다. 연금 파산을 앞당길 리스크가 크고, 조세 저항도 우려된다. 미래세대에 부담되는 공약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국민적 동의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다. ●공평·합리적 건강보험 부과 기준 마련 건강보험 부과 기준에 대한 합리적 개선, 공평 조세를 강조했다. 의료집단 등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험료 산정 기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조세 저항이 높아 재정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료 부과 기준 일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고소득 자영업자, 세금탈루자에 대한 정당한 보험료 추징 등 엄정한 법집행이 전제조건이다. ●통일한국 건설 위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통일한국 건설을 위한 정치적 선언으로서 의미가 있다.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재원 조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계 제시가 없다. 현재 남북 정세를 감안할 때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사회 결의를 위반할 소지도 있다. 정리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버지 뭐하시나”… 채용 때 사라진다

    “아버지 뭐하시나”… 채용 때 사라진다

    학벌·스펙 중심 서류전형 지양 출신·가족 등 사적 질문 못해 학벌,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나 능력과 직무 중심 채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뜻을 모았다. 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능력중심 채용 실천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정부에서 국무총리실·고용노동부·교육부·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경제단체에서는 대한상의·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가 참석했다. 이 밖에 삼성·현대·SK·LG 등 대기업 25곳과 한국전력·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지비스타일·모두투어 등 중소·중견 기업도 동참했다. 실천선언은 취업준비생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와 경제단체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마련한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우선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막고 공정한 채용을 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고 구직자에게 채용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명확하게 알리기로 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지침이다. 선언에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은 지양하고 적합한 직무능력을 갖춘 이들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출신지역·가족관계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고 면접 시에는 구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업무와 사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채용서류 반환, 취업청탁 금지, 실습생·인턴에 대한 공정한 보상, 직무성과 중심 인력관리도 담았다. 정부는 일부 기업의 노사 단협 실태에서 드러난 고용세습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130개 공공기관에 능력 중심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중소·중견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관행 확산을 위해 힘써 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경제단체와 함께 기업의 채용 관행을 조사해 발표하기로 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스펙이나 학벌이 아니라 능력중심의 사회로 하루빨리 나아가야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청”이라며 “연공서열이 아닌 역량과 기여도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과 능력에 따른 공정인사 등 노동개혁 과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명품 북항 조성한다…부산시 미래 청사진 제시

    명품 북항 조성한다…부산시 미래 청사진 제시

    부산 북항의 미래청사진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부산시는 유라시아 출발 도시 부산 창조를 위해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은 2035년까지 북항 모든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며 국제교류 도시축과 창조경제 중심축, 게이트웨이 연계축 등 3개 기능 중심축을 구축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제교류 도시축은 북항재개발 1단계와 자성대부두 2단계 및 부산역 일원 철도재배치, 55 보급창, 영도 한진중공업지역 일원 등을 해양비지니스, MICE, 관광, 문화 등 지구별 중심기능으로 집적화한다. 창조경제 중심축은 우암·감만·8부두, 영도(청학동 조선소, 동삼혁신도시) 등을 해양 관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게이트웨이 연계축은 부산지역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역~부전역 철도 지하화, 신공항(생곡)~북항 도로건설로 북항 일원 원도심과 부산 게이트웨이(부산항, 부산역, 신공항) 연계성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출발도시 랜드마크 상징 조형물 기본방향은 항만과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 위주의 북항과 원도심을 해양비즈니스와 문화, 관광, 연구·개발(R&D) 등 융·복합산업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시켜 부산을 유라시아 출발도시로 자리매김토록 할 방침이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은 부산항에 대한 국가차원의 계획에 앞서 부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사진의 초안”이라며 “국비확보를 위한 구상사업을 발굴하고 유라시아 출발도시인 부산의 미래를 보여줘 부산 발전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려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독일 여성 추행한 난민, 막으려던 노인들도 폭행

    독일 여성 추행한 난민, 막으려던 노인들도 폭행

    유럽에 유입된 중동 난민 중 일부가 각종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며 세계인의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독일 지하철에서 난민이 여성을 성희롱하고 노년 남성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톰 로트라는 이름의 독일 남성이 뮌헨 젠틀링거 토어 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가 우연히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중동계열로 보이는 남성들이 노년 남성 2명을 공격하고, 열차 안의 다른 승객들과 대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노인 한 명은 난민에게 팔을 붙잡힌 채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또 다른 노인은 가해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목을 졸린 채 위협을 받는다.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로트는 글을 통해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문제의 상황은 지하철에 타고 있던 4명의 난민 중 하나가 독일 여성 승객에게 접근해 말을 걸고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면서 시작됐다. 로트는 “그 난민은 여성의 등에 손을 대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자 여성은 난민으로부터 돌아섬으로써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며 “이에 난민은 매우 화가 난 듯 창문을 강하게 때렸다”고 썼다. 이어 “이 난폭한 행동에 차량 안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은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다른 난민들 중 하나가 항의한 승객 중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 접근해 조롱하듯이 그의 머리를 건드렸다”며 “나는 이전까지 살면서 그렇게 모욕적인 태도는 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당사자 노인은 분노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두 사람은 이내 충돌을 일으켰다. 로트는 “화가 난 남성이 일어서자 문제의 난민이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목을 졸랐다. 그러자 차량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상황에 뛰어들었다. 대부분은 두 사람을 말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난민의 동료 3명 역시 상황에 개입해 한차례 소동을 벌였다. 로트는 “이후 난민들은 승객들과 대치하며 그들을 화난 표정으로 쳐다봤지만 승객들이 총 10~15명 정도로 더 많았기에 상황은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에 도착한 뒤 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봤지만 경찰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로트는 난민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통제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으며, 다른 사람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현장에 있었던 노년 여성은 (난민 유입 이후로) 밤에 집 밖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당사자 노인 2명은 사태가 지금처럼 지속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썼다. 이어서 로트는 “이 일은 뮌헨 중심부에서 대낮에 벌어진 사건이다. 2~3년 전만 해도 나는 우리나라에서 안전함을 느꼈지만 이제 무섭고 슬프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난민들에 대해서는 유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 중 폭력적이고 무도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 많은 난민들은 여성과 남성을 존중할 줄 모르며, 노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법체계나 경찰들 또한 존중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게시판] 문화부, 서울시, 문화재청, 한양대, 고려대

    [게시판] 문화부, 서울시, 문화재청, 한양대, 고려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등학교 3학년생과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2015 상상만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총 5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 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고(Go), 고(Go)! 고 3’과 수험생이 개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 ‘삶을 짓는 상상’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교가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거나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제6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 공모전 수상작을 1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환경 조성하는 것이었다. 공모에는 12개 대학 137명의 학생이 참여해 37개 작품을 제출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중앙대 진소영씨 외 2명이 제출한 ‘세가지 이야기가 퍼져 나가는 마을만들기 가리봉동 사람들’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다문화 동네인 가리봉동 일대의 공동체를 재생하는 내용이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1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우리나라 문화재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국제원칙’을 주제로 2015 세계유산포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유산이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문화재가 있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포럼은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20년 : 회고와 전망’ 기념 강연으로 시작된다. ■한양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유타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오는 16일 ‘메르스와 에볼라의 경험을 통한 교훈으로 세계화 시대 감염병 유행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화 시대에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계속 반복되고 있는 다양한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모색한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메르스와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에볼라 사태를 통한 교훈을 해당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였던 전문가들의 국가 간의 교류를 통하여 국가 차원의 조직화된 역할분담과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와 노동대학원(소장 겸 원장 조대엽)은 “감정노동과 노동사회” 주제로 13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감정노동의 위기’를 진단하는 세 편의 논문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며, 제2부에서는 ‘감정노동의 법제화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가뭄… 이렇게 하면 널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포토] ‘가뭄… 이렇게 하면 널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은 18일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가뭄 피해가 심각한 경북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를 찾아 서원 영주 부시장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시하겠다”면서 “가뭄이 덜한 다른 지역 양수기를 빌리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지원해달라”고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주문했다. 이어 “추가로 양수기를 투입하고 급수차를 동원하는 데 필요한 비용 등은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가뭄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낡은 저수지를 준설하거나 4대강 물을 끌어와 사용하는 방법 등 10월까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국가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가뭄 피해 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13일 우박이 내린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를 찾아 “정확한 피해 조사로 농민들의 손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 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두산 화산 폭발 땐 남한 11조원 피해

    백두산 화산 폭발 땐 남한 11조원 피해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남한에 최대 11조 190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예상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화산 폭발지수(VEI)를 0부터 8까지로 나누었을 경우 VEI 5 이상부터 남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주관의 ‘화산재해 피해예측 기술개발’ 연구용역(2012년 8월~2015년 2월 28일)을 수행한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학과 교수 연구팀은 백두산 화산이 VEI 7로 폭발하고, 북동풍까지 불면 남한 전역에 화산재가 쌓여 4조 5189억원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를 낼 것으로 예측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산재는 폭발 8시간 후부터 강원도에 유입되기 시작해 48시간 뒤에는 전남 서남부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에는 화산재가 최고 10.3㎝까지 쌓여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제주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이 최장 39시간 폐쇄돼 최대 611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산 폭발로 지진이 발생하면 500㎞가량 떨어진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까지 10층 이상 건물에 영향을 미쳐 외벽과 창문이 파손되는 피해가 예측됐다. 서울에서만 130억원의 피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VEI 7에 북동풍까지 분다고 가정했을 때 남한에는 최대 11조 1895억원의 직·간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화산 폭발이 VEI 4 이하면 남한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백두산 주변지역에서는 VEI 4 이상 화산 폭발 때 섭씨 500∼700도에 달하는 분출물(화쇄류)이 중국 쪽 계곡을 따라 최단 8㎞, 최장 87㎞까지 흘러갈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 양강도 일부 지역을 포함해 최대 827.83㎢가 화쇄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산에서는 939년부터 1925년까지 31건의 크고 작은 화산이 폭발했다. 지난해 7월부터 백두산 천지 칼데라 외륜산의 해발이 서서히 상승하고, 최근 온천수 수온도 83도까지 올라가면서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도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화산활동 활성화 조짐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김상현·오상훈 부산대 교수, 장은숙 한중대 교수, 이길하 대구대 교수 등도 참여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백두산,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국가의 화산 폭발에 대비해 국가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이 추진됐다”면서 “정부는 화산 분화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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