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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 정보] 어휘ㆍ문법 기초부터 그뤠잇!… 토익ㆍ수능처럼 공부 스튜핏!

    [공시 정보] 어휘ㆍ문법 기초부터 그뤠잇!… 토익ㆍ수능처럼 공부 스튜핏!

    전국 50만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들도 국제 공용어인 영어 부담에서 자유롭긴 힘들다.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7급 공채(국가직)는 민간자격시험으로, 7급(지방직)·9급(국가직, 지방직)은 필기시험 과목으로 반드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 영어와 ‘공무원 영어’는 결이 다르다.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서울신문은 공무원시험전문학원 공단기와 인사혁신처 도움을 받아 공무원 영어시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지난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에선 영어 과목이 민간시험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대다수 공시생이 치르는 지방직 7급, 9급시험에선 여전히 영어가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공무원 영어에 맞는 공부법이 따로 있다고 전한다. 다음은 공단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동기 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어휘→문법→독해 순 기초 다지며 공부해야 Q. 공무원 영어는 어떤 과목인가. A. 문법 4개, 어휘·생활영어 6개, 독해가 10개로 총 20문항이다. 공시 영어의 꽃은 독해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러봤기 때문에 독해는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하지만, 문법·어휘는 대부분 약한 편이다. 기출분석을 통해 범위를 설정하면서 기초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 Q. 수능·토익 등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 어떤가. A.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난도로 치면 수능과 비슷하다. 다만 성인시험이기 때문에 고시스타일의 문법문제가 출제된다. 독해지문도 추상적 내용이 많아 체감 난도가 높다. 토익 등 민간시험과 공시 영어를 같이 준비하는 수험생이 있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별개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Q. 공부 순서는. A. 어휘→문법→독해 순서다. 독해 문제가 많다고 무작정 독해문제만 푸는 수험생이 있다. 어휘·문법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문제를 푸는 건 절대로 높은 효율을 보장하지 않는다. 반드시 기초를 잡아둬야 한다. Q. 독해공부는 어떻게 하나. A. 첫 번째는 ‘해석능력’을 기르는 거다. 지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다. 어휘·문법 공부가 핵심이다 두 번째는 ‘독해기술’이다. 잘 해석했는데도 문제는 틀린다. 해석능력과 더불어 문제풀이 기술을 동시에 익혀야 한다. 독해기술은 논리력과 관련 있다. Q.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독해 유형은. A. 빈칸추론 유형이다. 출제자가 어디에 빈칸을 뚫을지 생각하라. 제일 중요한 주제문에 주로 빈칸이 뚫린다. 글의 주제와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라. 거기에 단어표현만 바꾼 것이 정답이다. Q. 영어공부 비율은 어느 정도나 돼야 할까. A. 5과목을 공부하는 9급은 산술적으로 20%씩 하 는 게 맞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영어는 실력자와 초보자 차이가 크다. 영어가 부족한 수험생은 전체 공부량의 40~50% 정도까지 영어에 투자해야 한다. 시간상으로 다른 과목보다 2개월 정도 더 하는 셈이다. Q. 어휘암기에서 ‘작심삼일’을 겪는 수험생이 많다. A. 암기는 반복이다. 최소 5번 정도 보는 계획을 세워라. 단어집을 고르면 최소 5번은 보고 시험장에 가겠단 마음을 가져라. 단어 1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안 된다. 어차피 까먹기 때문이다. 한 단어를 여러 번 봐야 한다. 스터디도 유용하다. 의무감을 주기 ?문이다. 다만 문법스터디는 서로 잘못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위험하다. Q. 공시영어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조언한다면. A. 중ㆍ고등학생 때 영어를 공부해서 그런지 다들 기본기가 있다고 착각한다. 문제풀이로 바로 들어가는 수험생이 많은데 정말 위험한 공부법이다. 부실한 기본기로 문제만 풀면 해설만 줄줄 읽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대부분 수험생의 기본기라고 하는 건 중ㆍ고등학생 때 배운 기초영어에 불과하다. 공무원 기출 등의 꼼꼼한 분석을 통해 공시영어에 맞는 어휘·문법·독해 기술을 익혀야 한다. 급하게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결국 처음부터 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 토익 700점ㆍ텝스 625점 이상 땐 5ㆍ7급 대체 가능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5급공채(국가·지방),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7급공채(국가직)에서 영어는 토익(TOEIC)·텝스(TEPS) 등 민간시험으로 대체된다. 5급공채와 7급공채의 영어점수 기준은 같다. 토익 700점, 텝스 625점, 토플(IBT) 71점, 지텔프(G-TELP) 65점(Level 2), 플렉스 625점 이상이다. 다만 청각장애 2·3급 수험생에게는 듣기점수가 제외된다. 이때 토익은 350점, 텝스는 375점 이상이다. 외국어 사용 빈도가 높은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기준은 이보다 까다롭다. 토익 870점, 텝스 800점, 토플(IBT) 97점, 지텔프 88점, 플렉스 800점 이상이다. 외무영사직 7급 공채도 다른 7급 직렬보다 높은 영어성적이 요구된다. 토익 790점, 텝스 700점, 토플(IBT) 86점, 지텔프 77점, 플렉스 700점 이상이다. 인사처가 지난달 7일 공개한 2018년도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일정에 따르면 5급공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2월 7~9일이다. 7급공채 원서접수는 7월 14~17일이다. 현재 관련 영어성적이 없는 수험생은 이전까지 점수를 만들어 놓는 게 좋다. 지난해엔 원서접수 기간 이후로도 필기시험 전까지 발표되는 성적이 있으면 추가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성적이 있는 수험생도 성적 유효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난 5월 공무원 임용시험령이 개정돼 성적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렸으나 토익 등 시험 자체 유효기간이 2년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성적확인을 통해 해당 성적이 유효한지 봐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에 제출한 것만 확인이 가능하고 추가등록 때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집배원 등 국가직 경력 채용 올 3배 늘린다

    집배원 등 국가직 경력 채용 올 3배 늘린다

    38개 기관 생활안전 위주로 증원 우정사업본부 1100명 선발 최다 인사처 ‘2018년 선발계획’ 게재올해 3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국가공무원 4~9급 2521명을 경력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에 정부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을 안내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경채시험 선발계획’을 8일 대한민국공무원되기(injae.go.kr)와 나라일터(gojobs.go.kr)에 게재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국가공무원 경채는 3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4급 12명, 5급 23명, 6급 83명, 7급 124명, 8급 238명, 9급 1795명 등 총 2521명이다. 지난해 24개 기관이 745명을 경력채용으로 선발한 것에 비해 1776명이 늘어났다. 지난해보다 채용 인원이 늘어난 곳은 주로 생활안전분야 현장 인력이다. 올해 가장 많은 경채 인원을 뽑는 곳도 우정사업본부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보다 748명(우정직)이 늘어난 1100명을 경력채용하며 이들 대부분은 집배원이다. 온준환 인사처 경력채용과장은 “비정규직이었던 집배원 자리를 정규직화하는 것”이라며 “기존 집배원들을 그대로 정규직 전환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을 포함해 원동기 면허증이 있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개채용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채용 예정인원 615명 중 316명(51%)은 운전직이다. 지난해 발생한 ‘공관병 갑질’ 논란 후속 대책으로 전국 경찰서장급 이상 간부 차량의 운전 의경을 철수시켰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민원봉사 현장인력 39명을 더해 채용 예정인원이 99명이며, 해양수산부는 선박관제요원 등 45명을 늘려 65명을 경력채용한다. 이 밖에 관세청은 엑스레이 검색 및 판독 등에 32명, 농림축산식품부는 동식물 검역·검사에 24명, 보건복지부는 방역·감염병 예방에 14명 등을 지난해보다 더 선발한다. 경채시험은 공개채용시험과 달리 채용을 진행하는 부처에서 요구하는 경력·자격증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선발은 공개전형으로 진행되며, 채용직위와 분야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임용 예정기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전체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는 2만 3754명으로 지난해보다 5361명이 늘어났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지방직 시간선택제’ 1% 의무채용 없앤다

    ‘지방직 시간선택제’ 1% 의무채용 없앤다

    박근혜 정부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도입한 지방직 시간선택제 공무원 의무채용이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성을 주겠다는 것인데, 시간선택제 제도 자체가 겉돌고 있어 채용 자체가 대폭 줄어들 거라는 시각이 많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는 ‘7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의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시행할 때 선발 예정 인원의 1%를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임용령 51조 6항이 삭제됐다. 의무조항이 2014년 1월 도입된 지 약 4년 만에 사라지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현재 법제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4일 “시간선택제를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뽑도록 한 규정이 지자체에 부담이 돼 지자체에 자율성을 주고자 의무조항을 삭제했다”며 “다만, 시간선택제 공무원 수가 줄어드는 것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지방직과 달리 국가직은 채용이 필요할 때만 뽑고 있다. 국가직과 동등하게 해줌으로써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에 자율성을 주겠다는 의미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이란 전일 근무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 20시간(1일 4시간)만 근무하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그러나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처우 문제나 효율성 문제가 꾸준히 언급됐던 만큼 채용 규모가 감소할 거라는 관측이 많다.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은 공무원 연금가입이 안 되는 등 지위가 불확실한 데다,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급여도 전일제 공무원보다 적어 도중에 그만두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2014~2016년간 국가직은 총 1180명을 뽑았지만, 2016년 말 기준 717명에 그쳤고, 지방직도 같은 기간 3176명을 뽑았지만 현원은 1715명이었다. 2명 중 1명꼴로 그만둔다는 얘기다. 시간선택제 공무원과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의 불만도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정해진 근무시간만큼만 일하고 퇴근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 일을 대신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장을 모르는 제도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자체 한 채용담당자는 “의무조항이 사라지면 이제 직무에 맡게 필요한 곳에만 뽑게 될 것 같다”며 “현장에서 시간선택제 채용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만큼 아무래도 채용 자체가 많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주석 유력한 ‘칼잡이’ 시황제 직계 사단 뜬다

    부주석 유력한 ‘칼잡이’ 시황제 직계 사단 뜬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9차 당대회를 통해 마오쩌둥(毛澤東) 이후 가장 강력한 ‘1인 지배체제’를 구축했다. 2018년은 시 주석이 천명한 ‘슈퍼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해이다. 서방의 시각에서 보면 독재 회귀로 비칠 수 있으나, 중국 내에서는 강력한 1인 지배체제를 시대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면에는 시 주석에 대한 신뢰와 두려움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우선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중전회)가 이달 말에 열린다는 사실이다. 당대회 이듬해에 열리는 2중전회는 통상 2월 말에 열렸지만, 올해는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공산당 지도부가 2중전회에서 결의한 사안은 오는 3월 초에 열리는 전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에서 승인된다. 2중전회와 전인대의 간격을 벌려 놓은 것은 전인대까지 그만큼 준비할 게 많다는 뜻이다. 공산당 정치국은 1월 2중전회 개최 사실을 공표하면서 ‘헌법 개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당대회 때 당장(당헌)에 삽입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헌법에도 명기하는 작업과 헌법에 2연임으로 제한된 국가주석의 임기를 3연임으로 늘리거나 아예 폐지하는 작업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내용이 헌법에 들어가면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와 집권 연장은 당 차원을 넘어 헌법 체계에서도 합법성을 인정받게 된다. 3월 전인대에서는 2중전회가 추천한 국무원 총리와 4명의 부총리, 5명의 국무위원, 중앙부처 부장(장관), 전인대 상무위원장,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이 확정된다. 5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중국 최대 인사철이 바야흐로 도래한 셈이다. 국가직 주요 포스트는 ‘시진핑 사단’이 점령할 전망이다.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하면 부총리와 국무위원 및 각부 장관의 물망에 오른 이들 중 대부분이 시진핑 직계다. 특히 시 주석의 최측근이자 경제 브레인인 류허(劉鶴·65)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금융 담당 부총리를 맡아 금융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반부패 드라이브로 시진핑 1기 체제를 책임졌던 왕치산(王岐山·69)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다. 그는 당대회에서 7상8하(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 내규에 따라 상무위원직에서 퇴직했다. 하지만 그가 이번 전인대를 통해 국가부주석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이 아닌 인물이 부주석으로 선임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리커창 총리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2인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3월은 한·중 관계에서도 중요한 시기다. 지난해 2월 말 한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경북 성주의 롯데 골프장을 결정하자 중국은 곧바로 롯데마트 영업정지, 한국 단체여행 금지 등 경제 보복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전환점이 마련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1년을 맞아 어떤 자세로 나오느냐에 따라 한·중 관계의 완전 정상화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핵심 국정사업으로 탈빈곤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초점이 도시와 농촌의 격차 해소, 빈부 격차 해소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시 주석은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양적 고도성장 추구를 끝내고 질적 성장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이런 구상은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97주년을 맞아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당대회에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전면적 샤오캉사회(小康·의식주가 해결된 중복지 수준의 사회)를 실현해 이를 바탕으로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반을 닦고, 2035부터 2050까지는 부강하고 조화로운 현대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고도성장을 포기한 것은 한국 경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중 수출을 주도했던 생산재보다는 소비재가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에 진출한 제조업 기반의 기업들이 어려움에 봉착할 우려가 있지만, 공해 배출과 무관한 서비스 기업 및 창업 기업에는 오히려 큰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다. 10월 중순 열리는 3중전회도 눈여겨봐야 한다. 5년 임기 첫해 가을에 열리는 3중전회는 개혁 의제를 확정하는 자리다. 1978년 12월 개혁·개방을 결정한 11기 3중전회가 대표적이다. 더욱이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으로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중국의 문을 더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개방 확대는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통상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을 뿐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가 마무리되고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폭이 커지면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신년사를 통해 ‘국제질서와 자유무역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공언한 시 주석과 맞붙을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미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경쟁자’이자 미국식 가치를 전복하려는 ‘수정주의 국가’로 정의했다. 시 주석이 당대회에서 천명한 ‘슈퍼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맞대응이었다. 시 주석은 이미 “그 어떤 국가도 중국이 핵심이익 포기라는 쓴 열매를 삼킬 것이라는 헛꿈을 꾸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美中 패권경쟁·북핵 완성…불확실한 갈림길 선 2018년

    美中 패권경쟁·북핵 완성…불확실한 갈림길 선 2018년

    中 시진핑 2기 ‘1인 천하’ 본격화 유럽 ‘포퓰리즘 당’ 열풍 지속 주목 러, 월드컵으로 이미지 쇄신 기대 2018년은 점증하는 불확실성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경쟁자’로 선언하고 힘의 우위에 기반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고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에 본격 들어선 중국은 정치·경제·군사적 자신감에 힘입어 미국과의 글로벌 패권 경쟁을 마다하지 않을 태세다.동북아에서는 북한이 추구하는 ‘핵무력 완성’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며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유럽에서는 기성 정치권에 도전하는 포퓰리즘 바람이 다시 불어닥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모든 도전에 직면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정권의 향배를 좌우할 중간평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군사정보 전문업체인 IHS 제인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18년 세계 군사비 지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한 해 인류의 군사비 지출이 1조 6700억 달러(약 178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액수로 2010년의 1조 63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냉전 이후 최대 지출액이다. 2018회계연도 국방 예산만 70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군사비 지출 확대와 중국의 군사력 증강, 북한의 핵무장 등 더욱 불안해진 세계를 반영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반하는 ‘수정주의 국가’로 규정하고 중국을 특히 ‘경쟁자’로 못박아 협력 대신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 한 해가 핵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첨예한 대결이 지구 종말(아마겟돈)을 초래하는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동북아 평화에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북한이 극적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한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지수가 낮아지면서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에 전환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평창올림픽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을 연기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일정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해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지 주목된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달 말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중전회)와 3월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국가직 인선을 마무리한다. 중국에 있어 2018년은 시 주석의 ‘1인 천하’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한 해다. 시 주석은 지난해 당대회에서 3연임을 통한 15년 집권의 길도 텄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통해 경제권역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군사적으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대표되는 봉쇄망을 돌파하려 한다. ●日 안보 불안 편승해 재무장 가속화 반면 적극적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핵 위협 및 중국의 팽창주의에 대한 국민의 안보 불안감에 편승해 일본의 재무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오는 3월 4일로 예정된 이탈리아 총선에 관심이 쏠린다. 2017년 독일과 오스트리아, 체코에서 진행된 선거 결과는 포퓰리스트의 기세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제1야당이자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이 집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 투표 가결로 홍역을 치른 스페인은 지난 21일 실시한 카탈루냐 조기 지방선거의 결과도 독립파의 우세로 나와 올해도 정국 불안이 지속되게 됐다. 마땅한 국내 경쟁자가 없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18일 대통령 선거에서 4번째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 이번 선거에 승리하면 푸틴은 2000년 첫 대통령 취임 때부터 2024년까지 러시아의 1인자(실세 총리로 재직했던 2008~2012년 포함)로 군림하게 된다. 29년간 권좌에 앉았던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못지않은 ‘현대판 차르’가 되는 셈이다. 러시아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을 주최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푸틴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등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글로벌 이미지를 개선할 기회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사례에서 보듯 러시아 대표팀 성적이 부진하면 푸틴의 지지율도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4월 19일 쿠바에서는 최고 권력자 라울 카스트로(87) 국가평의회 의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1959년 혁명 이후 반세기에 걸쳐 지속된 카스트로 형제의 시대가 종식될 예정이다. 카스트로 의장은 2008년 형 피델 카스트로(2016년 사망)가 건강상 이유로 권좌에서 물러난 뒤 국가평의회 의장직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두 번째 5년 임기가 끝나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었다. ●사우디 여성 운전 허용 등 개혁 가속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6월 24일부터 여성에게 금기사항이던 자동차 운전이 허용된다. 사우디는 1980년대 초 금지했던 상업 영화관 영업을 오는 3월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하는 등 젊은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33)이 이끄는 사회 체제 개혁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일각에서는 점점 쇠약해지는 고령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왕세자에게 조만간 양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동 정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 선언으로 여전히 불안하다. 아랍 지역의 반미·반이스라엘 정서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가자 지구를 장악한 무장정파 ‘하마스’와 요르단강 서안을 통치하고 있는 정당 ‘파타’ 간 통합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건 성향의 파타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요구하지만 하마스는 예루살렘 수도 선언을 계기로 폭력 저항 노선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중남미에서는 2017년 온두라스와 칠레 대선을 달구던 ‘우파 바람’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가장 큰 승부처는 10월 7일로 예정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다. 좌파 바람을 이끌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2003~2010년 집권) 전 대통령이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채 대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오는 24일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1심에서 받은 징역형이 확정되면 출마 자체가 좌초될 가능성이 있다. 2018년은 누구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시험대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미국은 국제적 고립이 심화된 가운데 적절한 제재와 외교적 압박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포기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11월 6일로 예정돼 있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번 중간선거는 하원의 435석 전체를 뽑고 상원 100석 가운데 33석을 새로 선출한다. 현재 트럼프의 공화당은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하원은 민주당에 뺏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간 선거 이후 어느 당이 의회를 주도하기 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민주당, 39%는 공화당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 개혁을 통과시킨 것은 성공으로 평가되지만 이득은 기업과 부유층이 향유한다는 논란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인 규제완화를 비롯해 환경 보호규정이나 오바마 케어 등을 폐기하거나 약화시키려 하지만 이 같은 노력도 각계각층의 저항에 부딪혀 좌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말 무인우주선 화성 진입 예상 11월 26일에는 전 세계의 시선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쏠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세계 인류는 NASA가 5월 5일 발사한 무인 우주선 ‘인사이트’가 이날 초속 3.2㎞의 빠른 속도로 화성의 대기권에 진입해 착륙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 밖에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우주관광객 두 명을 태운 우주선을 달 인근까지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인간이 지구 저궤도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라 2018년이 우주 개발의 전기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올해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

    올해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

    장애인 구분 모집 인원 확대 개방형 직위 27개부처 모집 2018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06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6023명보다 83명 늘었다.인사혁신처는 새해 국가공무원 공채 직급별 선발 인원이 5급 383명과 7급 770명, 9급 4953명으로 모두 6106명이라고 31일 밝혔다. 5급은 행정 267명(지역구분 33명 포함), 기술 71명(지역구분 9명 포함), 외교관 후보자 45명을 선발한다. 7급은 행정 526명과 기술 204명, 외무영사 40명을 뽑는다. 9급은 행정 4504명과 기술 449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2일 발표된다. 직급별 1차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3월 10일, 7급 8월 18일, 9급 4월 7일이다.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원서 접수는 다음달 7~9일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계층별 공직 대표성을 높이고자 7·9급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7·9급)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2%)의 2배 이상인 6.5%(300명)를 선발한다. 2017년(269명)보다 31명 늘어난 수치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대통령 공약인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증원 계획 대부분을 부처별 경력채용시험과 지방공무원 채용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경력·자격증·학위가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해당 부처 및 인사처가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한다. 올해 특정직 공무원은 경찰 4193명, 해양경찰 915명, 교원 1만 3254명, 소방 4821명 등 모두 2만 3183명을 뽑기로 잠정 합의했다.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군부사관 등의 경우 군별로 채용 공고를 낸다. 일반직 지방공무원은 2월 중 선발 인원과 시험 일정을 확정해 각 시·도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kr)에 게시된다. 한편 인사처는 2018년 정부 개방형 직위 인재 선발 계획을 통해 27개 부처 74개 실·국·과장급 개방형 직위(고위공무원단 30명, 과장급 44명)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 인재를 선발하는 것으로 공무원과 민간인을 채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인만 선발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2018년도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올해보다 83명 증가

    2018년도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올해보다 83명 증가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83명이 늘어난 6106명으로 확정됐다.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오는 2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에 선발할 인원은 5급 사무관 383명, 7급 주무관 770명, 9급 주무관 4953명이다. 5급은 행정직군 267명, 기술직군 71명, 외교관후보자 45명을 선발하고 7급은 행정직군 526명, 기술직군 204명, 외무영사직 40명을 뽑는다. 9급의 경우는 행정직군 4504명, 기술직군 449명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5급의 경우 내년 3월 10일, 9급이 4월7일, 7급이 8월 18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내년 2월 7∼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직의 국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의 경우 법정 의무고용비율(3.2%)을 2배 이상 웃도는 6.5%에 해당하는 300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역시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 134명을 뽑는다. 한편 국가공무원 경력직 채용인원과 선발일정은 1월 중에 나라일터(http://gojobs.go.kr)에 공고하고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과 일정은 내년 2월 중 각 시도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kr)에 공고된다. 정부는 내년도 특정직 공무원의 경우 경찰 4193명(잠정), 해양경찰 915명(잠정), 교원 1만 3254명, 소방 4821명(잠정) 등 총 2만 31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 인원보다 경찰은 943명, 해경은 415명, 교원은 1289명, 소방공무원은 1888명씩 내년에 더 뽑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직 생활안전 449명 합격, 여성 60.8%… 평균 28.3세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49명의 명단을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분야에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생활안전 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지난 12~14일 치러진 면접시험에 539명이 응시해 7급 117명, 9급 332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8.3세(7급 28.5세, 9급 28.3세)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 공채 최종합격자 평균연령 28.2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2.8%(237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8.7%(84명), 30~34세 16.3%(73명) 순이었다. 이번 생활안전 분야 공채 시험에서는 남성 합격자 비율이 높은 교정직, 기술직 등을 뽑지 않아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8%로 정기 공채시험(46.9%)보다 높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0명(남성 8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4차 산업혁명·고령화 맞춰 직업분류 체계 확 바꾼다

    4차 산업혁명·고령화 맞춰 직업분류 체계 확 바꾼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직업이 늘어나면서 내년부터 직업분류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직업 분류는 일자리 정보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의 기초다.●간병인 등 돌봄서비스직 중분류 신설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직업분류 2018’을 개정·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만들어진 한국고용직업분류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완해 현장에서 직업을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설계됐다. 취업알선 서비스, 노동력 수급 통계 작성에 쓰이면서 고용 정책의 기본 틀 역할을 하고,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NCS 개발의 기초가 된다. 2007년 대분류 7개, 중분류 24개, 소분류 139개, 세분류 429개에서 11년 동안 유지됐던 직업분류는 대분류 10개, 중분류 35개, 소분류 136개, 세분류 450개로 개편된다. 4차 산업혁명 등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른 관련 직업의 증가로 인해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이 대분류에 신설되고,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보건·의료직’은 중분류에서 대분류로 변경됐다. 실제 고용 정책 및 NCS 개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중분류 기준은 노동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부분을 신설하거나 기존 직업 분류를 세분화했다. 연구직의 경우 인문·사회과학연구직, 자연·생명과학연구직, 정보통신 연구 개발직 및 공학기술직 등 5개 직업으로 세분화돼 중분류에 추가되고, 육아도우미·간병인 등 ‘돌봄 서비스직’은 신설됐다. 여가 및 여행 관련 직업이 증가하면서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은 ▲미용·예식서비스직 ▲여행·숙박·오락서비스직 ▲스포츠·레크리에이션직으로 분할됐다. ●소·세분류에 데이터 전문가 등 추가 직무유형을 나눈 대·중분류의 변화 때문에 실제 직능수준을 기준으로 하는 소분류·세분류에서도 ‘데이터 전문가’, ‘반려동물 미용 및 관리 종사원’,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등 새로운 직업들이 추가되거나 기존 직업에서 이름을 바꿨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노동력 수급 통계, 워크넷(고용정보시스템) 등에 해당 직업분류를 차례로 적용하고, 신설되거나 변경된 직무에 대해 NCS 개발도 시작한다. 권혁태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정보통신이나 공학 분야 등에서 기술이 통합되면서 일부 변경되거나 새로 신설된 직업이 반영됐다”며 “바뀐 직업 분류체계를 실제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문대 국가장학금 신설·4년제 졸업생 편입 허용

    전문대 국가장학금 신설·4년제 졸업생 편입 허용

    일괄 도입 논란 NCS 과정 자율성 강화전문대에 국가우수장학금이 신설되고,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전문대에 편입학할 수 있게 된다. 현실성이 적다는 지적이 있던 전문대 국가직무능력(NCS) 교육과정도 전면 손질된다. 교육부는 22일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대학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장학재단 국가우수장학금은 그동안 4년제 일반대학 학생들만 대상으로 했다. 올해 투입된 743억원(1만 3262명) 중 전문대 지원은 없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 간 차별을 없애고 인재를 균형 있게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는 별도 예산을 책정해 전문대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사학위 취득자의 전문대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도록 한다. 최근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 간호학과 등에서 공부하려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이 늘고 있지만 전문대는 학사학위 취득자의 편입을 허용하지 않아 신입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유턴 입학생’은 2015년 1379명, 2016년 1391명, 올해 145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 여러 부작용이 드러난 전문대 NCS는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산업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지만, 대학별 특성과 급변하는 기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채 일괄 도입돼 대학 부담만 안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는 일단 이 과정을 유지하되 평가체제를 개선해 개발이 끝난 분야에만 NCS 과정을 제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또 전공별 필수 능력단위를 마련해 대학 간 교육과정 편차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 과정 이수자의 채용을 늘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구출안하고 뭐했냐”는 비난에 소방공무원이 올린 글

    “구출안하고 뭐했냐”는 비난에 소방공무원이 올린 글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타운 화재 참사와 관련, 유족을 중심으로 안일한 초기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이일 충북도소방본부장은 22일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초기 현장 상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러 건물 유리창 깨는 것을 늦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소방본부장은 “인근에 설치된 CCTV에 오후 3시 54분 후에 스포츠타운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장면이 찍혔다. 이미 불이 번지고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면서 “불법 주차 차량까지 있어서 굴절 사다리차의 접근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 소방본부장은 “주차장에 있는 15대의 차량에 옮겨붙은 불로 현장 주변의 불길이 거셌다. 인근 LPG 탱크 폭발 방지를 위해 그쪽 화재 진화를 먼저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고가 사다리차 작동 지연과 관련해서는 “고장난 것이 아니다. 균형을 맞추고 전개하는 과정에서 지연되면서 고장 났다는 오해를 산 것”이라고 반박했다. 도 소속의 한 소방 공무원이 쓴 글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이 공무원은 “소방 공무원 몇백명이 가서 사람들 구출 안 하고 뭐했냐, 초기 대응이 잘못돼 일을 키웠다는 몇몇 댓글을 보고 맘이 아파서 글을 쓴다”며 광역시 소속 소방본부가 아닌 도 소속 소방본부가 얼마나 열악한 여건에 처해있는지 설명했다. 대형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지만 턱 없이 부족한 소방공무원 숫자는 이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경방 대원(불을 끄는 대원)이 소방 차량 1대에 3~4명이 타야 하지만, 1명밖에 타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운 좋게 인원에 여유가 있으면 경방 요원 2명이 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진압용 큰 수관의 압력을 경방요원 혼자 버틸 수 없어 작은 수관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소방공무원이 본 제천화재에 대하여 글 전문. 서두에 앞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안전에도 빈부격차는 존재한다. 우선 이번 화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를 보다가 맘아픈 댓글들을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소방공무원 몇백명이 가서 사람들 구출 안하고 뭐했냐, 초기대응이 잘못되어서 일을 키웠다 등등 이런 몇몇 댓글들을 보고 맘이 아파서 글을씁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광역시 소속 소방본부가 아닌 도 소속 소방입니다. 특별시, 광역시 소속 소방과 도소속 소방의 가장 눈에 띄는 큰차이는 뭔지 아십니까? 바로 소방공무원 숫자 입니다.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을때는 소방공무원이 1명이든 10명이든 아무런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건사고는 광역시나 도나 어디든지 날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시, 광역시 와는 다르게 도소속 소방은 인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는 충청북도 소속이 아니고 다른 도 본부 소속이라서 충북 소방의 정확한 인원을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자료등을 통해서 나온 수를 보니 제가 소속되어 있는 소방이랑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인원이 부족하면 소방공무원이 힘들다? 물론 인원이 부족하면 출동나가랴, 업무하랴, 소방검사 다니랴, 힘들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도록 힘든 것도 아니며 그냥 할만한 정도의 수준입니다. 인원이 부족하면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받습니다. 차량 대비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저런 큰화재에 모든차량이 투입되어야 마땅하지만 차를 끌고갈 사람이 없어 끌고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불끄는 대원, 즉 경방요원은 펌프차에 4명은 타야 법정인력기준에 충족 될뿐만아니라, 화재진압을 원할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특별시, 광역시 소방은 펌프차에 최소 3~4명의 경방요원이 펌프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소속은 어떨까요? 네, 1명 탑니다. 운좋게 인원에 여유가 있으면 경방요원 2명이 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경우는 잘 없으며 보통 1명 탑니다. 어떤곳은 1명도 못타고 기관요원(운전요원)혼자서 운전하고가서 불을 꺼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센터는 차가 13대인데 사람이 10명입니다. 1명이 차 3대, 차 2대씩 맡고있는건 일도 아닙니다. 대형화재가 일어나면 전 인원, 전 장비가 다 출동해야 하지만 일부분 밖에 출동을 하지 못합니다.인명피해가 없다면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에 공기호흡기등의 장비를 가지고 가서 옆에서 도와주기라도 한다지만, 오늘과 같은 화재현장에서는 경방요원 혼자서 진압임무를 수행해야 됩니다. 혼자서는 65mm수관(큰수관)으로 진압을 할수가 없으며 40mm수관(작은수관)으로 진압해야됩니다. 65mm수관을 혼자서는 그압력을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건장한 성인 3명, 최소 2명은 있어야 압력을 조금 낮추어서 그압을 견딜수가 있습니다. 40mm 수관으로 혼자서 진압이 가능할까요.. 구조대도 마찬가지로 법정기준에는 한팀에 최소 6~8명은 있어야 됩니다. 하지만 도소속에 있는 구조대는 한팀에 끽해야 3~4명입니다. 2인1조로 움직인다고 하여도 2조정도가 수색하는게 다입니다. 소방이 능력이 없다기 보다는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을 외칠때 자기자신 좋으라고만 외치는줄 아시는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의 이익을 위하여 국가직에 목소리를 내는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더욱더 국가직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것입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근혜 나와!” 외쳤던 정우성 “KBS 정상화 바란다”

    “박근혜 나와!” 외쳤던 정우성 “KBS 정상화 바란다”

    배우 정우성이 K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KBS의 정상화를 바란다”고 밝혀 화제다.정우성은 지난 20일 KBS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과 ‘소방관 GO 챌린지’ 등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어떤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면서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뭐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원의 온정을 느꼈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인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방관GO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의성 배우가 저를 지명을 했고, 취지를 듣고 소방관 처우에 대한 문제점을 듣게 됐고, 그렇게 참여하게 됐다”면서 “저 말고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제가 유명인이다보니 명예 소방훈장이라는 것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및 처우 개선, 소방청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 ‘소방관GO챌린지’에 참여했고, 배우 한지민과 함께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정우성은 방송 말미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뭐가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KBS의 정상화요.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빨리 되찾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현재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질문을 한 국혜정 KBS 앵커는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 “박근혜 나와!” “블랙리스트?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아야죠”정우성은 이전에도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 관련 생중계 행사에서 곽도원과 사격자세를 취하다 “유명한 자세인데 아시는 분은 알 것”이라며 두 눈을 뜨고 사격 자세를 취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흉내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매 주말 열렸을 때도 그랬다.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 무대인사 중 “박성배(황정민), 앞으로 나와!”를 패러디해 “박근혜 나와!”라고 외쳤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던 정우성은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해 “(블랙리스트는) 그들이 만든 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라며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가장 좋잖아요?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죠”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국가는 국민의 생각이 만드는 것 같다”정우성은 20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내가 하고 있는 이야기가 과연 정치적 발언인지 다시 한 번 질문해 볼 수 있다. 내 말과 표현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한 국민으로서 염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권력의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치적 발언이라고 프레임을 씌우고 발언을 억제하곤 한다. 그런 발언을 자제시키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난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우리 국민 모두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국가와 정치인을 만든다. 히틀러는 ‘생각이 없는 국민은 국가의 큰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독재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자산이겠나. 그걸 반대 입장에서 본다면 아름다운 국가는 국민의 생각이 만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우성, KBS 뉴스 인터뷰에서 “KBS 정상화 바란다”

    정우성, KBS 뉴스 인터뷰에서 “KBS 정상화 바란다”

    배우 정우성이 K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KBS의 정상화를 바란다”며 소신 답변을 남겼다. 정우성은 20일 KBS 1TV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과 ‘소방관 GO 챌린지’ 등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정우성 “KBS 정상화를 원한다” 방송 말미, 앵커가 정우성에게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뭐가 있느냐”라고 묻자 정우성은 “KBS의 정상화요.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빨리 되찾길 바랍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국혜정 KBS 앵커는 “노력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현재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어떤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면서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뭐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원의 온정을 느꼈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인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방관GO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의성 배우가 저를 지명을 했고, 취지를 듣고 소방관 처우에 대한 문제점을 듣게 됐고, 그렇게 참여하게 됐다”면서 “저 말고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제가 유명인이다보니 명예 소방훈장이라는 것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및 처우 개선, 소방청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 ‘소방관GO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배우 한지민과 함께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모든 국민 정치적 발언 소신 있게 밝힐 수 있어야” 정우성은 같은 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정치·사회적 발언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정우성은 “내가 하고 있는 이야기가 과연 정치적 발언인지 다시 한 번 질문해 볼 수 있다. 내 말과 표현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한 국민으로서 염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권력의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치적 발언이라고 프레임을 씌우고 발언을 억제하곤 한다. 그런 발언을 자제시키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난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우리 국민 모두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국가와 정치인을 만든다. 히틀러는 ‘생각이 없는 국민은 국가의 큰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독재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자산이겠나. 그걸 반대 입장에서 본다면 아름다운 국가는 국민의 생각이 만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 출연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갑자기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로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뉴딜정책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이승로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뉴딜정책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이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7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이승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대표적 모델인 ‘장위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주도하고,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은 물론 소방청 독립과 소방직 국가직화 등에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공적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뉴타운 해제지역인 장위13구역이 뉴타운 해제에 따른 아픔을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모델이 되는데 일조했다. 장위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마중물사업비로 100억원이 투입되어 테마골목길 조성과 기존 골목개선 등 골목경관과 담장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협력사업으로 206억원이 투입되어 총 306억원의 사업비가 장위동의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쓰이고 있다. 또한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소방관 노후 된 개인 보호 장비를 100% 교체‧확충하고, 전 소방관서에 심신 안정실을 설치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확대를 실현시켰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물리적 고충에 대한 지원을 확충‧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소방공무원의 직급 체계 개선을 추진해 완료했고, 소방청 독립과 소방직 국가직화, 소방인력 확충에 앞장섰다. 그리고 이 의원은 동북선 경전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바 있다. 동북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경전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 7월에 서울시와 사업자 간 협상이 최종 완료되었고, 관련 절차를 거쳐 2019년 상반기 착공,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녹지와 마을쉼터가 부족한 지역에 건강도시공원을 조성하고, 학교에 학생과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범죄 예방과 단속효과가 높은 방법용 CCTV를 방범 취약지역에 설치‧교체‧화질을 고도화하여 범죄 없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이외에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시 전역의 정책 수립과 성북구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수상 후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책임감이 정말 무겁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주민의 입장에서 우리 주민과 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관광大 항공서비스과 ‘2017년 기내체험비행’ 실시

    한국관광大 항공서비스과 ‘2017년 기내체험비행’ 실시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2일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왕복하는 기내체험비행 및 항공업무견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내체험비행 및 항공업무견학은 실제 항공사 및 객실승무원의 업무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항공서비스과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은 항공사 직원들의 업무 수행을 관찰하는 수업 참여, 체크리스트 작성 등을 통해 공항의 전반적인 업무 및 수속절차를 확인했으며, 항공사 직원의 파트별 담당 업무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에어버스 330항공기에 탑승하여 도착까지 항공사의 모든 고객 서비스 진행 과정을 참관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을 통하여 익힌 기내서비스 절차 및 업무 내용을 직접적으로 체험했다. 항공사 승무원들의 보완적인 설명을 통해 전공 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국제공항에서의 예절과 매너까지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양현주 학과장은 “이번 기내체험비행 실습과 공항 견학을 통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했던 항공사 실무 및 기내서비스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제작된 캐빈 실습실에서 배웠던 NCS기반 항공실무를 실제 항공기 기내에서 적용해보며 항공사 입사에 대한 동기부여 및 실무적응력 향상과 입사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대학교는 내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2018년도 정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125명을 모집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전형이 진행된다. 학생부 성적은 최우수 1개 학기 전 과목 평균 등급, 수능 성적은 최우수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의 합을 반영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는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며 “정시 1차 모집의 면접학과 면접 반영 비율은 47.1%로 학과별·전형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경강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이 더욱더 편리해졌다. 판교역에서 신둔도예촌역(한국관광대)까지 27분, 대학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역에서 10분이 소요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 지난 13일 2017년도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3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 5급(기술) 공채는 면접에 93명이 응시해 73명(전국 64명, 지역 9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3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4.5%(40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는 34.2%(25명), 30~34세와 35세 이상은 각각 5.5%(4명)였다. 여성 합격자는 21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토목 직류에서 2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시험이 내년 3월 10일 치러진다. 올해보다 2주가량 늦춰졌다. 선발예정인원은 행정 분야 80명과 기술분야 50명 등 모두 130명이다. 내년부터는 필기 과목에 헌법이 추가돼 60점 이상을 맞아야 1차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 동일인 재추천이 금지된다. 지역인재 7급 시험 응시 대상자는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갖춘 뒤 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교 측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학교 담당자 정보 및 추천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2월 8~12일 사이버고시센터에 접속해 학교추천대상자 전원의 응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 [공시 정보] “국어는 NNN 쌤” “연애는 불합격 지름길”… 부스마다 공시 꿀팁

    [공시 정보] “국어는 NNN 쌤” “연애는 불합격 지름길”… 부스마다 공시 꿀팁

    7년 연속 직업선호도 1위. 현재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되고 싶은, 인기 있는 직업은 공무원이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7 공직박람회’에서는 공직 인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6~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날만 2만여명이 찾아 공직에 대한 꿈을 키우고 돌아갔다.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사람 대부분은 고등학생이었다. 교복 위 검은색 롱패딩으로 무장한 이들은 삼삼오오 손을 잡고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갓 공무원이 된 선배들에게 공시 ‘꿀팁’을 전수받는가 하면 실전처럼 필기·면접을 치르며 공무원시험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서울신문은 인사혁신처의 도움을 받아 공직박람회 현장을 다니며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안전 지키고파” 소방청 부스 여학생들 몰려 “국어는 ○○○ 선생이 제일 좋아. 교재를 꼼꼼하게 잘 만들거든. 영어는 기출문제 보면서 시험 앞두고는 오답 정리하고.” 박람회장 입구에 마련된 교육부 부스에서 한 공무원은 익살스러운 말투로 학생들에게 공무원시험 실전 팁을 알려 줬다.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선배 공무원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감사공무원은 출장이 잦습니다. 감사가 있을 때마다 전국에 있는 부처를 다 가니까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도 출장을 갈 때가 있어요.”, “9시 출근, 6시 퇴근요?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 공무원을 꿈꿨던 수험생 김창인(26)씨는 감사원 공무원의 설명을 듣자 한숨을 푹 내쉬었다. “공무원은 막연히 편한 직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와서 듣고 보니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며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지 잘 배웠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남성 채용 비중이 높은 소방청 부스에 ‘여풍’이 불었다.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방재 작업에 활용되는 드론을 보고 현직자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소방관이 꿈이라는 이지원(17)양은 “안전을 지킨다는 점에서 끌렸다”며 “부모님은 힘든 일이라며 걱정하셨지만 제 마음이 굳건해 지금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다”고 자랑했다. 이양은 “응급구조학과처럼 소방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학과에 진학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직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시·도별 부스도 있었다. 지난해 경기도 지방직 7급에 합격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은 상담해 달라는 수험생과 30분 넘게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공시생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온갖 조언을 쏟아 냈다. “노량진에 들어가는 것도 좋죠. 그런데 거긴 놀거리가 너무 많아요. 현혹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가세요.”, “수험 생활에 돌입했으면 연애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그렇게 했다가 1년 더 공부했거든요. 대신 원래 사귀고 있었다면 절대 헤어지면 안 됩니다. 이별하면 자기 관리가 어려워지잖아요.”# “면접관들, 압박 아닌 역량 끌어내는 데 중점” 박람회장 한쪽에선 모의면접이 진행됐다. 공무원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어떤 건지 수험생이 직접 느껴 보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박설희(17)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실전은 아니지만 실전처럼 긴장된다”고 했다. 개별면접, 개인발표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개별면접에선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내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상사가 급하게 새로운 일을 지시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두 가지 질문이 던져졌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기자는 첫 번째 질문에는 “대학 시절 조모임을 했을 때 조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조원들 참여가 저조했었다”며 “내가 발표와 파워포인트 작성을 할 테니 조원들에게는 자료조사만 조금 해 달라고 독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에는 “내일까지 해야 되는 일을 먼저 처리한다”고 답하며 “갑자기 일을 시킨 상사에겐 ‘최대한 하겠지만 못할 수도 있다’고 솔직히 답하겠다”고 했다. 면접관은 추가로 몇 가지 묻더니 “책임감 등 본인의 장점을 잘 설명했다”면서도 “몇몇 질문에서 생각을 오래 했음에도 좋은 피드백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험생들에게 이런 면접 조언을 했다. “면접 때 말을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면접관은 응시생의 긴장을 풀어 주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래야 수험생 역량이 잘 드러나니까요. 학생들끼리 ‘모욕면접’ 같은 스터디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차분하게 본인을 잘 설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1대1 멘토링·채용 설명회 등 알찬 공직 가이드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평가에선 30~40명의 참가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지를 받아들었다. 실제 시험처럼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에서 각각 4문제씩 나왔다. 시험시간은 25분. 한 문제당 2분 내외로 풀어야 한다. 모의평가에 참여한 기자는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 3문제는 지문도 못 읽었고 1문제는 결국 찍었다. 겨우 푼 문제도 반밖에 못 맞혔다. 지난해 국가직 5급에 합격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서혜린(25·여) 사무관이 이렇게 조언했다. “시중에 있는 모의기출보다는 정제된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게 실전에 유리해요. 한 영역당 평균 400개 기출이 있으니 수가 적지도 않죠.” “혼자 푸는 것보다는 스터디를 꾸리는 게 좋아요. 사람마다 특정 영역에 강점이 있어 서로 쉽게 푸는 노하우를 공유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사처 주최로 올해 7회째 열린 공직박람회에는 43개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3개 헌법기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 국회사무처) 등 주요 공공기관 67곳이 참여했다. 5·7·9급 공무원 준비를 위한 1:1 멘토링 서비스, 9급 공채 모의고사, 일반직·군인·외교관·소방 등 채용설명회도 있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이번 박람회로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이 논의되고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국가직 9급 공채 291명 추가합격…경찰공무원 2588명 최종 합격

    # 국가직 9급 공채 291명 추가합격 인사혁신처가 지난 7일 국가직 9급 공채 3차 추가합격자 10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추가로 합격된 사람은 291명이다. 4차 합격자는 이 중에서 결원이 생겼을 때만 발표된다. 지난달 발표된 1차 추가 합격자 245명 중 미등록자나 임용포기자가 발생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로 합격자를 공고한다. 추가합격자는 면접에서 보통 이상을 받았지만 최초 합격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응시생 중에서 필기 성적이 높은 순서로 결정된다. 이번 3차에선 일반행정(전국) 7명, 일반행정(지역) 1명, 우정사업본부 행정 1명, 출입국관리직(저소득) 1명으로 총 10명이 추가로 합격됐다. # 경찰공무원 2588명 최종 합격 2017년 경찰공무원 2차 시험 최종합격자 2588명이 지난 1일 확정됐다. 당초 예정 인원은 2589명이었으나 충북경찰청 법학경채모집에서 1명이 미달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다. 이날부터 34주간 교육을 받은 후 성적에 따라 순경으로 임용된다.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한다. 올해 경찰공무원 2차 시험은 2589명 선발에 6만 8973명이 지원해 2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생 중 4336명이 필기에 합격했다. 체력,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일반순경(남)에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렸다. 2070명 채용 예정 인원에 4만 7666명이 응시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순경(여)은 231명 채용에 1만 2269명이 지원해 53.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내년 국가직 공채 일정 단축… ‘사회적 낭비’ 줄인다

    내년 국가직 공채 일정 단축… ‘사회적 낭비’ 줄인다

    7급 원서접수?발표 한달씩 당겨 수험생 대부분 “시간 준다” 환영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일정이 7일 발표됐다. 원서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2~3달 줄어든다.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5급, 외교관 후보자, 7·9급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일정을 7일 발표했다. 5급 공채(행정·기술)와 외교관 후보자 시험 원서접수는 2월 7일부터 시작되며, 1차 필기시험은 3월 10일에 치러져 종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합격발표 일정은 앞당겨졌다. 5급(기술)의 경우 올해 2차 시험이 8월 1~5일이었으나, 내년엔 7월 3~7일로 1달가량 앞당겨졌다. 3차(면접시험)도 올해 12월 1~2일에 치러졌던 것을 9월 18~20일로 2달가량 앞당겨 전체 시험 기간을 95일 줄였다. 5급(행정)은 3차 시험을 올해 10월 24일에서 5급(기술)과 마찬가지로 9월 18~20일로 조정했고, 최종 발표를 열흘 정도 앞당겨 60일을 줄였다. 7급은 원서 접수 기간(7월 14~17일)을 올해(6월 5~9일)보다 한 달쯤 늦추고, 최종합격자 발표(11월 2일)는 1달 정도 당겨 60일을, 9급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66일을 줄였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이번 단축안에 대해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필기시험 일정은 기존과 비슷하게 조정하면서 단계별 ‘합격자 발표기간’을 줄였다”면서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불확실한 대기 상황에서 겪는 고충과 기회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수험생은 대부분 이번 단축안을 환영했다. 9급 공무원 준비생인 김모(27·여)씨는 “합격을 기다리는 시간이 진정한 고통의 시간”이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빠른 채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형별 합격자 수가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토로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5급 행정을 준비한 지 1년 된 이모(26·여)씨는 “필기 시험일정이 그대로인 걸 보니 1차 합격자 배수를 줄여 2차 시험 채점시간을 줄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현식 채용관리과장은 “그동안 시험관리 인력 부족 때문에 채점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내년부터 직급별로 다른 부서에서 분업해 처리 속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 발표일 등 세부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공시 정보]서울 근무·빠른 승진 ‘꿈의 직장’… 한 과목만 40점 안 돼도 탈락

    [공시 정보]서울 근무·빠른 승진 ‘꿈의 직장’… 한 과목만 40점 안 돼도 탈락

    서울에서 근무하는 지리적 이점과 국회 내 어린이집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무엇보다 빨리 승진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국회직 공무원은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지만 일단 합격하면 꿈에 그리던 국회에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다. 서울신문은 국회사무처 도움으로 ‘꿈의 직장’인 국회직 8급과 9급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8급 경쟁률 수백대 1… 실제 응시율은 50%대 2017년 국회직 8급 최종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 21명(일반 20명, 장애 1명)에 지역인재 1명을 더해 모두 22명이다. 이 중 14명이 여성으로 전체 인원의 67%였으며, 합격자 평균 나이는 25.6세였다. 21명을 뽑는 자리에 몰린 접수 인원만 6022명(일반 5915명, 장애 107명)으로 경쟁률은 287대1에 달했다. 8급은 허수가 많은 시험으로 통한다. 국가직·지방직 7·9급 준비생들이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맞지 않으면 경쟁률이 높은 국회직 8급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최근 8년 필기 응시율은 2010년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올해가 48.9%로 가장 낮았다.8급 시험 과목은 1교시 국어·헌법·경제학, 2교시 영어·행정법·행정학이다. 교시별 시험 시간은 85분이며, 과목당 25문제가 출제된다. 각 과목당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 난도가 높고 한 교시당 3과목을 치러야 해 과락률이 높다. 최근 5년 과락률을 보면 2010년 91%, 2011년 87.2%, 2012년 91%, 2013년 94.5%, 2014년 92.4%, 2015년 81%로 80~90%대였으나 2016년 71.8%로 그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국회사무처는 2017년 과락률은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인사과 관계자는 “과락률은 보통 1~2과목의 난도가 어려워서 높아지기 때문에 전체 과락률이 준비생들에게 크게 의미 있는 정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과락률은 작년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0년대 초반 국회직 8급에 합격해 근무 중인 A씨는 “국회직 8급 시험은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일반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합격선이 높지 않기 때문에 6과목 중 자신 있는 1~2과목은 확실하게 공부해서 고득점을 받으면 나머지 과목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세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A씨의 경우 6과목 중 2과목이 전공과 밀접해 해당 과목 문제들을 큰 무리 없이 풀어낼 수 있었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기소개서를 A4용지 2매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자기기술서 작성(15분), 집단 토론 문제 검토(20분), 집단토론(조별인원 수×5분)과 개별면접(20분)으로 이뤄져 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에 활용되기 때문에 허위로 적거나 과장해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개별면접 때 주의할 점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A씨는 “면접에서 국회 입법 과정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모른다’고 답변했다”면서 “대답하는 태도나 인성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전달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9급 직렬별 자격증 있으면 2~5% 가산점 2017년도 국회직 9급은 선발 예정인원(40명)에 지역인재 1명(사서직 일반)을 더한 41명이 최종 선발 인원으로 확정됐다. 접수 인원은 4088명이었지만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791명(43.8%)에 불과했으며,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20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9급은 일반행정 업무를 하는 8급과 달리 속기직, 사서직, 방호직, 경위직, 방송편성·기술·제작직, 취재보도직, 기계직, 전산직, 통신기술직, 촬영직 등 다양한 직렬로 나뉘어 있다. 올해 채용은 없었지만 토목이나 건축직렬도 있다. 특정 업무를 맡기 때문에 자격증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직렬도 있다. 속기직의 경우 한국속기 자격증 1·2·3급 중 하나를, 사서직은 준사서, 1·2급 정사서 자격증 중 하나가 있어야 한다. 전산직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기기사, 정보통신기사 등 12개 자격증 중 하나를 갖고 있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0분간 5과목(20문항)을 치른다. 5지선다식 문제풀이지만 100분에 100문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공통이고 나머지 두 과목은 직렬에 따라 다르다. 과목당 40점을 넘어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미달하면 과락된다. 올해 필기 합격선은 전산직이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촬영직이 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속기직은 자격증이 있더라도 필기시험 후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각 5분 분량의 연설체(1분당 300자), 논설체(1분당 320자) 음성을 듣고 쓰는 것으로, 낭독 후 20분간 수정 시간을 주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속기해야 한다. 2017년 속기직 실기 합격선은 96.40점이었다. 속기직 외에 경위직과 방호직, 촬영직도 실기시험을 치른다. 경위직과 방호직 실기시험은 100m·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모두 5개 종목을 평가하며, 종목당 2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 종목 합산 점수가 20점 이상인 사람들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는데 올해 경위직 실기 합격선은 50점 만점에 32점, 방호직은 30점이었다. 촬영직은 출제된 주제를 토대로 1시간 30분간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실기합격선은 69.33점이었다. 직렬별로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을 살펴보면 최대 2~5%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위직과 방호직은 2016년부터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2단 이상일 경우 2%, 3단 이상일 경우 3% 가산점을 준다. 기계직과 통신기술직, 방송기술직은 기능사 자격증은 3% 가산점을, 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자격증은 5% 가산점을 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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