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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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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창설 30돌

    ◎보상금 총 1조9천억 지급/6만여가구 주택마련 지원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보호및 예우에 대한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보훈처가 5일로 창설30주년을 맞았다. 지난 61년 8월5일 국무총리 산하기구인 군사원호청으로 발족한 국가보훈처는 62년 원호처 설치법에 따라 원호처로 승격된뒤 다시 85년에 관계법을 개정,국가보훈처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렀다. 국가보훈처가 지금까지 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총1조9천여억원에 이른다. 창립당시 월5백원이던 기본연금이 30년이 지난 현재 월25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또 교육보호사업으로 그동안 중·고·대학생 41만9천여명에게 학비면제혜택을 주고 25만명에게는 취업을 알선,생활안정에 기여해 왔다. 주택마련을 위해 모두 6만3천3백가구에 1천3백42억원을 지원,주택보급률을 72%로 끌어올렸다.
  • 모범용사 국립묘지 참배/배우자등 1백33명/5박6일 산업시찰

    ◎서울신문사 초대 서울신문사가 6·25동란 41주년을 맞아 28번째로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7명과 배우자 등 1백33명이 24일 상오 9시30분 국립묘지참배를 시작으로 5박6일간의 초대일정에 나섰다. 육군 46명(여군 1명 포함),해군 11명,공군 10명 등 모범용사들은 상오 10시30분 이종구 국방부 장관에게 신고하고 11시40분 서울신문사를 방문,신우식 사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했다. 모범용사들은 하오 4시 이해원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민경배 국가보훈처장이 초대한 만찬에 참석했다. 25일엔 서동권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예방하고 올림픽주경기장을 견학한 뒤 박준규 국회의장과 서기원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예방,방송시설을 견학한다. 서울신문사는 매년 6·25를 맞아 전군에서 선발된 모범용사들을 초대,산업시찰 등 위로행사를 벌이고 있다. 모범용사들의 주요일정은. ◇26일=▲독립기념관 관람 ▲대전직할시장 예방 ◇27일=▲광주직할시장 예방 ▲민속박물관 견학 ▲전남도지사 예방 ◇28일=▲대구직할시장 예방 ▲포항제철 견학 ◇29일=▲경주시장 예방 ▲고적견학 및 관광
  • “책임통감,국민에 죄송”/노 총리 국회답변/야선 내각 총사퇴 요구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속개,노재봉 국무총리를 비롯,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여 경찰의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과 관련,시위진압의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는 강군 상해치사사건과 관련,신민당 의원들이 단상을 점거하고 안응모 내무장관의 답변을 저지,안 장관의 답변이 뒤로 미루어지고 정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여야간에 안 장관의 답변을 서면으로 대체키로 합의함에 따라 가까스로 수습돼 이날로 대정부 질문 일정을 모두 끝냈다. 노 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명지대 강군 사망사건과 관련,『시위진압 전경의 공무수행 범위를 벗어난 불법적 폭행으로 인해 학생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과 국회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건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 규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 총리는 야당 의원들의 내각사퇴 및 내무부 장관 해직요구에 대해 『이미 해당 경찰서장과 전경대장은 문제의 책임을 물어 처리했고 그 이상의 책임소재는 수사가 마무리된 후 신중히 검토해 국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겠다』면서 『내각은 이 사건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앞으로 불행한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총리는 야당 의원들의 사복체포조 해체 요구에 대해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경찰운용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노 총리는 사학재단퇴직금의 국고지원문제에 대해 『교육부는 전액을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재정형편상 일률 지원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토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노 총리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와 관련,『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산림청·철도청 등 11개 국가기관은 95년까지 대전 둔산지역에 이전하기 위해 설계작업중이며 국가보훈처·과학기술처의 대전 이전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노 총리는 『기초의회의원 당선자의 평통자문위원 위촉수락 강요사례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평통자문위원회법에 선출직 공직자는 우선 위촉토록 되어 있어등록시 수락을 권유는 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잡음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손주항·최훈 의원(이상 신민)은 강군 사건과 관련,『지난 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이후 4년 만에 다시 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이번 사건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하고 안응모 내무부 장관의 문책은 물론 노 총리 내각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또 국회진상조사단의 구성을 요구하며 시위진압 사복체포조,이른바 백골단의 해체 및 현장지휘 책임자의 즉각 구속,치안본부장과 서울시경 국장의 파면을 강력 촉구했다. 이종남 법무부 장관은 『26일 하오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강경대군 사망사건 전담수사반을 구성,경찰의 수사기록과 함께 관련전경 4명의 신병을 인도받아 직접 수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섭 교육부 장관은 『재학생에 대한 학원과외 허용문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당장 허용키는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여론의 흐름과 시대분위기를 감안하면서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최병렬 노동부 장관은 『원진레이온에 대한 전문가 진단결과 국제적 기준치인 10ppm을 넘게 된다면 가동을 즉각 중단시키겠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가 나쁜 것으로 나올 경우에도 역시 가동을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 대학가 「4·19」 31돌 행사

    서울대·고려대 등 서울시내 11개 대학생 1만6천여 명은 4·19의거 31주년을 맞아 18일 각 학교별로 기념식과 함께 수유리 4·19묘지 등까지의 마라톤대회를 가졌다. 고려대학생 8천여 명은 이날 상오 11시 학생회관 앞에서 「4·19 31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이들 가운데 1백여 명은 낮 12시50분부터 수유리 4·19묘지까지 왕복 16㎞ 구간에서 마라톤대회를 가졌으며 7천여 명은 하오 1시15분쯤부터 도로를 따라 4·19묘지까지 도보행진했다. 이날 4·19묘소에는 고려대·성균관대·덕성여대 등 서울시내 8개 대학생 1만여 명이 학교에서 행진을 하거나 버스 편으로 찾아와 헌화와 묵념으로 참배했으며 하오 5시50분쯤에는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4·19유족회 등 3개 유족단체 회원 30여 명도 찾아 참배한 뒤 추모제를 가졌다.
  • 임정수립 72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72주년 기념식이 13일 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재봉 국무총리와 민강배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관계자,임시정부 관련 인사유족,광복회 회원,시민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상해임시정부의 구미위원부 외교위원과 재무위원을 역임한 이원순옹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고 작고한 18명의 임정관련 독립유공자에게도 같은 애국장을 추서했다.
  • 무공훈장 자녀들에 채용시험때 가산점/보훈처

    국가보훈처는 14일 무공훈장이나 보국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 3만5천9백36명에 대해 올해부터 자녀가 공무원이나 기업체의 채용시험에 응시할 때 모두 10%의 가산점을 주도록 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이들 가운데 한달 소득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65만8천원 미만인 6천8백57명의 자녀에게만 이같은 취업지원이 있었다. 보훈처는 이와함께 한달 가구소득이 91만4천원 이하인 무공수훈자 2만3백28명 가운데 취업희망자에 대해서는 올상반기안에 고용명령을 내려 직장을 알선해주기로 했다.
  • 3·1절 「파고다 추모제」/광복회,올해부터 중단

    ◎유족회선 반발,강행키로 대한광복회(회장 이강훈)는 28일 매년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실시해오던 「3·1운동 희생자추모제」를 올해부터 치르지 않기로 했다. 광복회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광복회 주관으로 실시해오던 추모제를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해 매년 을사조약 체결일이자 임시정부에서 선열추모제날로 정한 11월17일에 성대히 치러주고 구서대문형무소자리에 선열추모비를 건립해 줄 것 등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33인 유족회 권혁방회장은 『광복회가 정부의 경비지원이 끊겨 3·1절 추모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유족회 자체적으로 파고다공원에서 추모제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그러나/너는 죽은 자리도 없고/죽은 날짜도 없구나』. 6·25때 학도병으로 출전한 바 있는 안병찬 시인의 시 「무명용사의 대화」는 이렇게 끝난다. ◆무명용사는 어느 싸움에고 있어 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는 죽음. 더구나 일제의 강점기에 중국·소련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열들의 경우는 군적이 바르게 정리되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래서 무명용사는 다른 정규전의 경우보다 더 많을 수 있는 것. 그래도 증언해 줄 전우나 후손이 있다면 잊히고 묻히는 무명으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도 저도 없는 무명용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영영 잊히고 묻히고 만다. ◆영원히 무명용사 일밖에 없는 경우들도 적진않을 것이다. 그러나 노력만 하면 찾아낼 수 있는 경우 또한 적지 않은 것. 국가보훈처가 이 잊히고 묻혀 가는 무명들을 찾아내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의 각종 자료를 뒤적인 끝에 조사해낸 수가 5백여명. 후손이 없어서 그 동안 거명도 안된 이름들이다. 뒤늦은 보훈이기는 하지만 오는 3·1절부터 서훈도 해나갈 계획.참으로 잘 하는 일이다. ◆나라 잃은 시절,조국광복운동을 한 선열들이 후일의 보답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라고 치자. 그렇다 해도 추모하고 영광을 안기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도리. 그렇다 할때 후손 없는 선열들의 넋은 2중의 설움 속에 반세기 동안 하늘을 맴돌았던 것이 아닌가. 자손 없는 설움과 알아줄 이 없는 죽음의 설움. 이제야 그 넋들도 훈장을 차고 하늘나라로 떳떳이 가게되었다. 비록 「죽은 자리 죽은 날짜」는 없다 해도 이젠 「무명용사」 아닌 「유명용사」. 그들의 「후손」은 7천만이다. ◆후손 없는 선열 찾기는 물론 계속사업이 되어야 한다. 이제 소련·중국과 깊도 트고 있는 시대. 영영 못찾을 무명들을 위해서는 유서 깊은 곳을 골라 나라와 겨레의 이름으로 위령탑도 세워야 할 것이다.
  • 후손없는 순국선열/독립유공자로 서훈/보훈처 업무보고

    국가보훈처는 29일 올해 주요 업무계획은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보고를 통해 오는 광복절을 계기로 중국 연변에서 「한민족 동질성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재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 소련 등지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전사했거나 의병,독립군으로 활동중 전사한 분으로서 후손이 없는 순국선열도 정부자체조사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새 총리에 노재봉씨/10부 장관 경질·청와대비서진 개편

    ◎부총리 통일원 최호중씨/외무 이상옥/교육 윤형섭/체육 박철언/상공 이봉서/노동 최병렬/교통 임인택/체신 송언종/공보 최창윤/보훈 민경배/비상기획 정진태/서울시장 박세직/청와대 비서진/비서실장 정해창/정치특보 최영철/정무수석 손주환/민정수석 이상연/사정수석 김영일/의전수석 이병기/오늘 차관급 후속 인사 노태우 대통령의 27일 국무총리서리에 노재봉 대통령비서실장을 임명하고 10개 부서 장관과 서울시장,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및 청와대비서진을 개편하는 등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새해부터 부총리로 격상될 통일원 장관에 최호중 외무부 장관,외무부 장관에 이상옥 주제네바 대사,교육부 장관에 윤형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체육청소년부 장관에 박철언 민자당 의원(전국구)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상공부 장관에 이봉서 전 동자부 장관,노동부 장관에 최병렬 공보처 장관,교통부 장관에 임인택 상공부 차관,체신부 장관에 송언종 전 전남지사,공보처 장관에 최창윤 대통령정무수석비서곤,보훈처장에 민경배 전 2군사령관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장에는 박세직 전 안기부장이,비상기획위원장에는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임명됐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비서진을 개편,대통령비서실장에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정치담당특보에 최영철 노동부 장관,정무수석비서관에 손주환 민자당 의원(전국구),민정수석비서관에 이상연 보훈처장,의전수석비서관에 이병기 의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비서실 개편에서는 민정비서실이 민정과 사정비서실로 분리돼 김영일 민정수석비서관은 사정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정치담당특보는 유임된 이홍구 특보를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각에서 이승윤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안응모 내무,정영의 재무,이종남 법무,이종구 국방,이어령 문화,조경식 농림수산,이희일 동자,이상희 건설,김정수 보사,이연택 총무처,김진현 과기처,허남훈 환경처,김동영 정무제1,이계순 정무제2장관과,최상엽 법제처장은 유임됐다. 또 총리 물망에 올랐던 서동권 안기부장도 유임됐다. 정부는 이번 개각에 이어28일 차관·시도지사 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이번 내각개편은 국내외적인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이끌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강영연훈 총리는 그 동안 국정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 대통령에게 사임의 뜻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곧 노재봉 총리서리의 임명동의를 국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창 대통령비서실장(대구·53세)=▲서울대 법대졸 ▲고시10회 사법·행정과 합격 ▲서울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 ▲법무부 장관 ◇박세직 서울시장(경북 칠곡·57세)=▲육사 12기 ▲서울대 영문과졸 ▲수경사령관 ▲안기부 2차장 ▲총무처 장관 ▲체육부 장관 ▲서울올림픽조직위 위원장 ▲안기부장 ◇정진태 비상기획위원장 (충남 예산·56세)=▲육사 13기 ▲사단장 ▲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대장예편 ◇최영철 대통령정치특보(전남 목포·55세)=▲서울대 정치학과졸 ▲동아일보 정치부장 ▲무임소장관 정무조정실장 ▲9·10·11·12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체신부 장관 ▲노동부 장관 ◇손주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경남 김해·51세)=▲고려대 법대졸 ▲기자협회장 ▲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이사 ▲13대 의원 ▲민정당 기조실장 ◇이상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경북 성주·54세)=▲경북대졸 ▲보안사 감찰실장 ▲서울시 부시장 ▲대구시장 ▲안기부 1차장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대통령사정수석비서관(경남 김해·48세)=▲서울대 법대졸 사법고시 8회 합격 ▲부산·서울지검 검사 ▲대통령사정비서관(서울지검 특수2부장·제3차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이병기 대통령의전수석비서관(충남 홍성·43세)=▲서울대 외교학과졸 ▲외무고시 합력 ▲정무장관비서관 ▲민정당 대표위원보좌역 ▲대통령의전비서관
  • 보훈대상자/민간아파트 특별 분양/내년부터 매년 2천여호씩

    ◎보훈처/생업 자금 대출한도도 인상 국가보훈처는 현재 70%선(11만7천여가구)인 보훈대상자의 주택 보급률을 오는 92년까지 75%로 올리기 위해 내년부터 민간아파트도 보훈대상자들에게 특별 분양할 계획이다. 이상연 국가보훈처장은 3일 국회 보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주공 등 공공아파트를 대상으로 매년 1천호씩 특별공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1천8백호로 늘리고 민간아파트 분양에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시켜 매년 4천호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연처장은 또 저소득가구에 대해서는 전세대부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적극 지원,연말까지 4백51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장은 이어 보훈대상자의 생업지원을 위해 농토구입 및 사업자금 대부 한도액을 5백50만원에서 7백만원으로,생활안정 신용대출은 1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인상하고 기본연금을 비롯한 보상금 지급수준도 생계비에 맞도록 연차적으로 인상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보훈병원 시설확충을 위해 2백개 병상규모의 부산병원을 91년 12월에 완공 목표로 신축중이며 2백개 병상규모의 대구병원 건립도 내년중 부지를 확보,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취학자녀 면학지원을 위해 3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3만5천여명의 자녀들에게 학자금과 수업료를 보조할 계획이며 제대군인의 인력을 사회에 활용하고 이들의 사회정착을 돕기위해 군인보험 제도를 운영,보험금 지급과 대부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와 동등보상” 요구 농성/전몰군경 미망인회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양순임·61)회원 2백여명은 1일 하오2시쯤 서울 여의도 국가보훈처 앞에 모여 『정부는 전몰군경 유족들에게도 광주민주화운동 사망자에 준하는 보상을 해줄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소복차림의 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의 남편들이 귀중한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자유와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게 된것』이라면서 『정부는 우리에게도 광주 사망자와 동등한 보상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연금액수를 월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 중­소거주 독립투사 후손/국내 유학땐 장학금 지원

    ◎내년부터,석ㆍ박사과정 5백여명 대상 정부는 최근 중국과 소련에 거주하는 항일독립투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고국에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장학금을 지급,석사ㆍ박사과정을 마치게하는 장학사업을 펼것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최근 과학기술처가 중국 소련 등에 사는 재외독립투사 후손들에게 국가보훈차원의 장학사업을 펼것을 국가보훈처에 건의해왔다고 밝히고 올해말까지 세부집행계획을 수립,신청 및 심사기간을 거쳐 빠르면 91년 후반기부터 시행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중국ㆍ소련에 거주하는 4대까지의 인원은 약 1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중 정부에서 보훈대상으로 확인하고 있는 수는 약 5백여명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중국 조선족과학기술총회의 협조를 받아 연간 30명 정도를 고국에 초청,석사과정(2년)에 1천1백만원,박사과정(4년)에 2천5백만원,박사후과정(1년) 8백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사업의 재원은 국가보훈처가 학비를 한국과학재단이 여비와 체제비를 각각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 재일의용군 동지회/「6ㆍ25」참전 기념식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유승호)는 29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이상연국가보훈처장과 박병헌재일거류민단장,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참전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행사를 마친 동지회원들은 서울 동작동국립묘지를 참배했다.
  • 제대장병에 취업 알선해준다/보훈처 구체「방안」마련

    ◎올안 「전역장병직업알선센터」 운영/통신등 주특기 1년교육뒤 사회에/“현장근무에 효과적”산업체도 환영 정부는 제대장병들에게 생활터전을 마련해 주고 모자라는 전문ㆍ기능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올해안에 전역장병직업알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일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전역장병직업보도계획에 따르면 일정기간이상 장기복무한 장병들이 전역을 희망할 경우 군에서 익힌 주특기를 살려 1년동안 집중적인 직업훈련을 시킨뒤 직업알선센터가 노동부 등 관련부처와 협조,인력이 필요한 업체에 취업시켜준다는 것이다. 현재 육ㆍ해ㆍ공군에서는 매년 하사관 3만여명과 장교 1만여명 등 4만여명의 장기복무장병들이 전역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군에서 각병과별로 실무와 기능을 쌓았기 때문에 단기간의 직업훈련만으로도 기업체에서의 현장근무가 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통신ㆍ전자ㆍ자동차ㆍ기계ㆍ건설분야 등은 상당수준의 기술ㆍ기능을 갖고있어 해당기업체들이 장기복무 전역자들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기획ㆍ인력관리ㆍ경리ㆍ경비용역부문등에서도 군에서의 경험이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군의 항공기조종사와 정비사는 지난88년 아시아나항공사가 설립되면서 대한항공과 서로 빼앗아가려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편이며 해군전역자의 경우도 해운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일반직장에 비해 낮은 보수와 나쁜 근무조건 등으로 전역을 희망하는 장기복무장병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매년 충원되는 수보다 전역을 희망하는 장기복무하사관의 수가 훨씬 많아 심각한 하사관 부족현상을 빚고 있으며 공군의 영관급 조종사들도 지난87년 33명이었던 전역자가 88년 63명,89년에는 1백24명으로 매년 2배정도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해군의 경우도 해군함정에 근무하는 중사들의 전역률이 88년 3.7%에서 올해는 12%로 3배이상 늘어났고 내년 전역신청자가 전체 중사의 12%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 사회주의 계열 임정요원 포함 독립유공 613명 서훈

    ◎윤동주ㆍ최동오ㆍ장일환ㆍ정일형씨 등 대상/광복 45돌 맞아 국가보훈처는 광복 4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그동안 거증자료가 없어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지 못했던 윤동주ㆍ최동오ㆍ장일환ㆍ정일형씨 등 저명인사를 포함한 총 6백13명을 서훈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오는 15일 충남 천원군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포상하게 된다. 이상연보훈처장은 『이번 서훈대상자들은 거증자료를 새로 발굴했거나 중국ㆍ소련 등 공산권국가에서 입수한 새로운 자료를 심사해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독립운동의 공적은 있으나 사회주의ㆍ공산주의 활동으로 독립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됐던 유공자들도 대거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또 『국가보훈처는 제6공화국 헌법전문의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는다는 헌법정신에 따라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선열들의 공적을 지난 89년부터 인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뒤늦게나마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ㆍ희생한 독립유공자들을 예우하게 됨으로써 민족의 동질성과 국가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국민적 자긍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6ㆍ25이후 북한으로 납북되어 사망한 최동오씨와 장일환씨는 북한에서도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훈장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건국훈장독립장=△고 최동오(임정국무위원) △고 윤동주(시인) ◇건국훈장애국장=△고 정일형 △정찬진(85ㆍ독립운동가) △이병훈(77ㆍ〃) ◇건국훈장애족장=△오윤진(81ㆍ독립운동가) △김국환(73ㆍ〃) △고종근(67ㆍ〃) △박상유(67ㆍ〃) △정현규(66ㆍ〃) △최을규(62ㆍ〃) △최해수(65ㆍ〃)
  • 모범용사,국립묘지 참배/서울신문사 초청/본사ㆍ시청등 방문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 67명이 25일 상오9시30분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10시30분 임헌표국방부차관에게 신고했다. 임헌표차관은 『6ㆍ25동란 40주년을 맞아 국군의 정예용사들이 후방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5박6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부대에 돌아가면 후방의 발전된 모습을 동료들에게 전하고 국토방위에 더욱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범용사들은 25일하오 신우식 서울신문사장을 방문,신문제작과정을 견학한뒤 노태우대통령과 고건서울특별시장,이상연 국가보훈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서울에서의 첫밤을 보냈다.
  • 보훈유공 20명 포상

    정부는 19일 국가보훈처회의실에서 임완수씨(67)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보훈유공자 20명을 훈ㆍ표창했다. 국민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국민포장=▲김병태(46ㆍ서울 둔촌동 아파트 312동407호) ▲박삼례(67ㆍ여ㆍ서울 신대방동 492) ▲박연서(61ㆍ대전시 삼성1동 빌라맨션A동 502호) ◇대통령표창=▲이수자(80ㆍ여ㆍ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 659의15) ▲이영수(42ㆍ부산시 망미2동 396의18) ▲윤철원(51ㆍ경남 마산시 산호2동 336의8) ▲서상문(60ㆍ대구시 상도 385의4) ▲송인섭(61ㆍ광주시 동운1동 극공아파트 68동109호) ▲권필수(46ㆍ서울 반포동 1224)
  • 할복자해 김국빈씨/보훈처,치료비 전담

    국가보훈처는 지난23일 일본왕의 공식사죄를 요구하며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 자해를 했던 김국빈씨(33ㆍ비디오테이프 대여업)에 대해 김씨가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 4·19묘역 참배객 줄이어/어제 각계단체서 기념행사

    4·19의거 30주년인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과 각종 행사가 거행되었고 서울 도봉구 수유동 4·19묘역에는 유가족·학생·시민등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다. 정부는 국가보훈처주관으로 이날 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강영훈국무총리등 정부인사및 4·19관련단체장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4·19희생자 2백14기가 안장돼 있는 4·19묘역에는 이날 정치인·유족·학생·재야단체회원·시민등 5천여명의 참배객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이었다. 이날 상오10시쯤 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칭 민주당의 이기택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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