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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기관 사무실 임차·관리비 연 345억

    청사가 없거나 사무 공간이 부족한 중앙행정기관들이 지출하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가 연간 3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정부청사관리소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28일 공개한 ‘중앙행정기관별 임차청사 사용현황’에 따르면 40개 중앙행정기관 중 25개 기관이 업무용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임차료와 관리비로 연간 234억여원, 110억여원을 각각 지출했다. 본 청사 외에 다른 사무실을 추가로 빌려 쓰는 기관은 중앙청사의 국무총리실·법제처·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소방방재청·외교통상부·통일부, 과천청사의 기획재정부·법무부·국토해양부·노동부·환경부, 대전청사의 통계청과 특허청 등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나 문화체육관광부, 방위사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단독청사를 쓰는 기관들도 청사 안에 모든 부서를 수용하지 못해 외부 사무실에 세들어 있는데, 이들 기관의 14개 부서가 사용료로 지불하는 연간 임차료는 약 21억원에 달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 행정도시건설청은 본부 자체가 세들어 있으며 연간 임차료로 약 132억원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임광빌딩 신·본관에 세들어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보증금만 71억원에 이르는 데다가, 일년치 임차료와 관리비로 각각 약 34억 8000만원, 20억원을 쓰고 있다. 자료를 공개한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건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청사를 빌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서동욱(전 서울신문 감사부장)씨 별세 영지(공무원) 정환(하이닉스반도체 사원)씨 부친상 14일 청구성심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57-4014 ●장종덕(전 KBS 보도본부 부장)민수(동원정보통신 대표)태수(스마트맨파워 전무이사)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1 ●박재복(자영업)재면(세진디자인 대표)재익(하나대투증권 이사)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2650-2753 ●박영자(대전국세청 조사2국 1과장)씨 모친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2)257-1705 ●김귀근(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대우)귀곤(사업)귀영(〃)씨 부친상 노민삼(사업)씨 빙부상 14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1)688-4473 ●백경기(전 한진 이사)씨 별세 은령(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신화섭(신우회계법인 상무이사)김정식(미국 조지타운대학 부교수)문희상(베트남 JME 사장)씨 빙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7 ●정덕균(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재균(정재균치과 원장)지영(김&장법률사무소 일어번역실)씨 부친상 백영길(고려대 중문학과 교수)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 ●백양기(아쿠아링크 대표)만기(김&장법률사무소 변리사)씨 부친상 조인제(뉴코리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허명(변호사)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0 ●송영선(사업)승옥(보령제약 차장)승주(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차장)씨 부친상 13일 전남 벌교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10-6222-0968 ●배수미(팬코리아특별법인 차장)성영(현대증권 연구원)씨 부친상 이장웅(삼성증권 차장)이승철(대림I&S 과장)씨 빙부상 13일 국립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62-4820 ●오성민(아주경제 증권부 기자)씨 조모상 13일 강릉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11-610-1444 ●백성기(학교법인 삼괴학원 명예이사장)씨 별세 승현(경희대 정외과 교수)영현(캐나다 거주)현경(삼괴고 교감)씨 부친상 김정환(조암감리교회 장로)전호재(자영업)씨 빙부상 홍주영(BH영양연구소 소장)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2 ●장세천(한국은행 통화금융팀 과장)호천(호남석유화학 계장)씨 부친상 정무홍(삼성증권 차장)씨 빙부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420-6146 ●최대식(GM대우 상무)미경(자영업)완근(국가보훈처 기획조정관)씨 모친상 14일 경기 양주 소망장례식장, 발인 16일 (031)866-4444 ●오창식(MBC 꿈나무축구재단 사무처장)씨 부친상 13일 경기 고양 명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31)810-5471 ●이재철(사업)재용(대웅제약 부천지사장)씨 부친상 김재수(군인공제회 기획관리본부장)씨 빙부상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031)787-1501
  • 보금자리 인터넷청약 오전 6시로 앞당겨

    15일부터 시작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의 인터넷 청약 시작 시간이 종전 9시30분에서 오전 6시로 당겨진다. 현장접수는 종전대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직장인 등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청약 시간을 당겼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지난 7~9일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사전예약 청약에서 172가구(청약률 84%)가 미달된 것과 관련, 국가보훈처와 보건복지부 등 특별공급 추천기관과 협의해 대상자 선정 방식을 일부 개정하기로 했다.윤설영기자 snowo@seoul.co.kr
  • 세종시 5개청사 발주 또 연기

    ‘세종시’ 행복도시의 정부청사 건립공사의 발주가 연이어 연기됐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탓에 지역현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또 요즘 세종시에는 주택건설 민간사업자의 계약해지도 잇따르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9월 말까지 발주하기로 했던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의 공사계획이 또다시 연기됐다. 2구역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청사가 들어서는 곳으로 지난 4월 기본설계가 끝난 직후에 발주될 계획이었으나 신재생에너지 반영 용역을 이유로 미뤄졌었다. 지난 4월에 이어 9월에 또 미뤄진 것이다. 정부청사는 1단계 1구역에 총리실이 들어서고, 2011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2단계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국가보훈처로 구성된다. 2012년 하반기 착공하는 3단계에서 법제처, 국가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이 건립된다. 이들 9부2처2청 등 중앙부처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돼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정부 청사는 총리실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1단계 2구역 발주는 저탄소 저감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아 발주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부기관 이전 변경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홍석하 ‘세종시정상추진연기군주민연대’ 사무국장은 “핵심 부처가 들어설 2구역 발주가 자꾸 연기되고, 2단계가 설계조차 안 나오는 것은 정부가 세종시 축소계획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제대군인(장기복무 뒤 전역) 57% 갈 곳이 없다

    황모(32)씨는 8년간 육군 장교로 복무하다 지난 3월 대위로 제대했다. 사회인으로 할동하고 싶었지만 사회의 벽은 높기만 하다. 황씨는 “장교 출신을 우대한다는 건 옛말이다. 요즘은 우대는커녕 어디 한 곳 들어갈 만한 곳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른을 넘긴 나이로는 기업의 신입사원 모집에서 서류통과조차 쉽지 않았다. 경력직에는 더더욱 내세울 게 없었다. 6년간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말 중사로 제대한 한모(30)씨는 “제대군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한씨는 “제대한 선배들 중 취업자의 대부분은 보험사나 제품 영업직에 종사한다.”면서 “기업들은 영업을 위해 군 인맥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이로 인해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등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국군의 날(1일)을 맞는 제대군인들의 마음은 어둡기만 하다. 불황에 청년실업이 높다고 하지만 이들의 그늘은 더 짙다. 지난해 10월 서울 신림동에서 중사로 제대한 20대 남성이 잇따른 취업 실패와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다 자살한 사건이 단적인 사례다. 30일 국가보훈처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제대 또는 제대를 앞둔 중장기 복무 군인 13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3%가 ‘취업시 정보 부족’을, 36.9%는 ‘전문기술 부족’을 호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국가보훈처의 ‘전역자별 취업현황’에서도 잘 나타난다. 2006년 제대군인 5034명 가운데 2689명(53.4%)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8년에는 5414명 가운데 취업자가 2333명(43.1%)에 그치는 등 갈수록 취업난을 겪고 있다. 정부는 제대군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서울, 부산 등 5곳에 제대군인 지원센터를 열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이훈구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제대군인은 명령과 복종 중심의 군 문화에 익숙해 있다가 당장 사회로 내몰리게 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서 “제대군인은 심리적 긴장 상태에서 취업 실패가 반복된다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승진 <별정직고위공무원>△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송권면<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오진영△복지정책과장 신현재<서기관>△복지운영과 이강연△공훈심사과 홍창호◇과장급 전보△대변인 신명철△국립임실호국원장 김일환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상임이사 허련 박관민 이봉형 오두진 박헌석 ■KBS △비서실장 이선재△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강덕△방송문화연구소장 이준삼<보도본부> [팀장]△보도국(편집) 1TV뉴스제작 장한식△〃 2TV뉴스제작 정혜승△보도국 정치외교 정지환△〃 문화과학 이준안△〃 국제 이현주△보도제작국 탐사보도 김만석△교양제작국 EP 박석규 이은수△기획제작국 EP 양희섭 김규효△예능제작국 EP 김경식△컴퓨터영상팀장 강한석<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권대복◇국장△목포방송 고영규△순천방송 박대식△강릉방송 왕현철 ■MBC △시사교양 1부장 정성후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장 나장백△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장 김인정 ■신한은행 △신한프라이빗뱅크 태평로골드센터 지점장 신진우 ■신영증권 ◇승진 <부장>△고객자산운용부 김성수△경영기획팀 김응철△사하지점 박환석△PI팀 정하재<차장>△고객서비스지원부 장영석△경영기획팀 김동현△고객자산운용부 조성권△상품기획부 이준석△PI팀 김욱중△Structured Products부 강환규△리서치센터 이병건△기업금융부 조성훈
  • “국가안보 저해 집단엔 강력 대처해야”

    재향군인회 제33대 회장에 박세환(69·학군 1기)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학군(ROTC) 출신이 향군 회장에 선출된 건 처음이다. 그동안 육사 출신이 향군회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육사출신 독점 구도 깨고 당선 향군은 25일 박세직 전 회장의 별세로 실시된 재향군인회장 보궐선거에서 박세환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임시 전국총회에는 전국 대의원 367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접전이 예상됐으나 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217표(59.1%)를 얻어 비교적 쉽게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육군 야전 사령관 출신의 예비역 대장 3명이 후보로 나서 ‘표심잡기’ 경쟁이 뜨거웠다. 박 회장 외에 육사 14기로 육군 2군사령관을 역임한 민경배 전 국가보훈처장, ‘하나회’ 출신인 육사 18기의 조남풍 전 1군사령관이 출마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치적으로는 엄정한 중립을 지키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자행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전 회원이 대동단결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향군은 새로운 도약을 통해 ‘선진향군’으로 발전하느냐, 과거에 안주해 ‘노쇠한 향군’으로 머물러 있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안보의 큰 버팀목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젊고 힘있는 향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역전의 용사들의 마음의 고향인 향군의 명예에 상처를 내는 극소수의 반(反)향군 세력을 척결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향군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때 전작권 환수 반대성명도 박 회장은 2006년부터 향군의 육군부회장을 역임해 인맥이 두텁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청와대 국방담당 비서관, 12사단장, 8군단장, 2군사령관 등을 거쳐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박 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박 회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 9월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성명을 발표해 당시 여권의 사퇴압력을 받기도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남북통일 위해선 전쟁 기억하는 일부터”

    “남북통일 위해선 전쟁 기억하는 일부터”

    6·25 휴전일(7월27일)을 미국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인정법’ 제정을 이끈 한나 김(26)씨가 11일 모교인 서울대(영문과)를 찾았다. 2005년 졸업한 뒤 4년 7개월여만의 모교 방문이다. ●4년7개월만에 모교 찾아 스승 만나 민간단체인 ‘리멤버 7·27’대표인 김씨는 미 하원의원 435명의 사무실을 돌며 법안제정의 필요성을 설득했고 그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미 상·하원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됐다. 국가보훈처의 한국전 참전 유엔초청행사 참석 등을 위해 지난달 방한한 그는 이날 재학시절 스승이었던 서울대 인문대학장 변창구(58) 교수를 찾아 담소를 나눴다. 변 교수는 “한나가 워낙 활발하고 성실해 큰일을 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해낼 줄은 몰랐다.”고 칭찬했다. 6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던 김씨는 고등학교를 1년 조기졸업하고 19살 되던 해인 2001년에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외교관이 꿈이었는데 책으로만 한국을 공부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울대에서 인문대 야구부 매니저를 맡는 등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었던 김씨는 “우수한 한국 학생들과 생활한 것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5년 대학졸업 뒤 로스쿨 진학을 위해 다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았다가 이듬해 1월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그 일을 계기로 평소 생각만 했던 통일·평화운동을 실천하기로 한 그는 첫 행동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인정법’제정운동에 나섰다. 김씨는 “미국 젊은이들은 자국 군인 178만여명이 참전한 한국전쟁에 대해 거의 모른다.”면서 “통일을 위해서는 당시 참전국들간 화해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전쟁을 기억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법안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서도 휴전기념일 지정되도록 노력” 스승인 변 교수는 “어리게만 봤던 제자가 훌쩍 커버렸다. 말 그대로 청출어람”이라고 격려했다. 한나 김은 “내년이면 한국전쟁이 환갑을 맞는 만큼 한국에서도 7월27일이 휴전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ㆍ사진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유정열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유주봉 ■한국연구재단 △융합과학단장 박선희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백남선 △대장암센터 소장 황대용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식 △폐암센터 소장 이계영 ■솔로몬저축은행 ◇이사승진 △전략영업부장 김규광 △프로젝트투자부장 박영민 ◇전보 △영업부장 이종성 △IB사업부장 조흥래 △도곡지점장 박필용
  • [서울광장] 안중근 의사 재발견/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안중근 의사 재발견/노주석 논설위원

    지난 2일은 ‘대한국인’ 안중근의사 탄생 130주년이었다. 다음달 26일은 의거 100주기다. 우리에게 ‘10·26’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10·26사태’로 각인돼 있지만 10·26은 본래 100년 전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자랑스러운 ‘하얼빈 의거일’이었다. 중국 저우언라이 총리가 “중국과 조선인민의 진정한 연대는 안중근 의거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말한 바로 그날이다. 한국인 사업가가 중국 하얼빈의 명동 격인 중앙대로에 11일 동안 세웠던 안 의사의 동상을 국내에 들여왔다. 2006년 1월 저명한 중국인 조각가에게 의뢰해 만든 동상은 공안당국의 지시에 의해 철거됐다. 이후 3년 동안 숨어 있다가 이번에 햇빛을 보았다. 동상을 어디에 세울 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 사유지에 세운다면 꺼릴 것이 없겠지만, 공공장소에 세우기를 원한다. 서울시내 44개의 공공 동상은 ‘동상·기념비·조형물의 건립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통과한 것들이다. 전문가들이 작품성 등을 따져봐야 하겠지만 ‘한·중 합작’ 동상을 공공장소에 세우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입지는 청계천이나 서울광장, 서울역 어디라도 좋을 것이다. 지난해 어느 시사주간지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조사했더니 1위는 세종대왕, 2위는 이순신 장군, 3위는 백범 김구가 차지했다. 역사 속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광개토대왕, 도산 안창호, 다산 정약용이 10위 안에 들었다. 안 의사는 근근이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히려 국가보훈처가 조사한 보훈 인물 중 백범에 이어 2위로 뽑혔다. ‘국민 속의 안중근’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토를 저격한 ‘독립투사’의 이미지가 강해 국수주의적 민족주의자쯤으로 비치게 한 탓이다. 안 의사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 ‘동양평화론’과 이토를 처단한 대의가 잊혀지고 있다. 동양평화론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공동군대를 편성하고 공동화폐를 발행하자는 선각자적인 정치사상이다. 국제주의적 민족주의 개념이다. 유럽통합 방식을 100년 전에 주창한 것이다. 안 의사는 학교를 두 개나 세운 육영사업가이며, 200여점의 붓글씨를 남긴 명필이다. 최초의 해외 독립군부대인 ‘대한의군 참모중장’ 신분으로 독립전쟁을 수행한 전쟁영웅이다. 나라 안팎에서 ‘안중근 재발견’이 활발하다. 왜 안중근인가. 뤼순 감옥에서 쓴 ‘안응칠 소회’에 오롯이 담겨 있다. “슬프다! 천하대세를 멀리 걱정하는 청년들이 어찌 팔짱만 끼고 아무런 방책도 없이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옳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나는 생각다 못해, 늙은 도적 이토의 죄악을 성토하여, 뜻있는 동양청년들의 정신을 일깨운 것이다.” ‘안중근전쟁, 끝나지 않았다’를 옮겨 엮은 열화당 이기웅 대표는 “위대한 스승 안 의사의 말씀은 그 시대 청년들에게 머물지 않고, 시대를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매서운 죽비로 다가온다.”라고 평했다. 그렇다. 안 의사는 사표(師表)가 없는 이 시대의 스승될 자격이 차고 넘치는 분이다. 이 땅의 청년들은 안 의사의 당당함과 논리를 배워야 한다. 불멸의 민족혼을 본받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안 의사의 원혼은 100년째 중국 뤼순감옥 사형수 무덤 주위를 떠돌고 있다. 독립된 고국에 묻어달라던 ‘백년원(百年寃)’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재발견은 유해찾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국가유공자 -보상대상자’ 이원화

    국가 보훈체계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로 이원화되는 등 5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신규 국가유공 등록자 수는 개편안이 시행되는 2011년부터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는 2일 1961년 만들어진 현행 국가 보훈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보훈대상 및 보훈체계 개편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국민의 생명, 재산보호와 관련한 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보상이 요구되는 이는 ‘보훈보상대상자’로 각각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전쟁 등 국가 보위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국가유공자이지만 군 복무 중 질병이나 상해를 당했을 경우 유공자가 아닌 보훈보상대상자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던 일반재해 공무원은 대부분 보훈보상대상자로 분류된다. 개편안은 새로운 법이 시행된 후 신규로 등록하는 대상자에게만 적용되며 이미 등록된 대상자는 현 제도를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 이번 개편안으로 월남 참전유공자 15만명은 국가발전기여도를 고려해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군인이나 군무원이 33년 이상 장기근속하면 받는 보국훈장 수훈자 중 군인만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기로 해 논란도 예상된다. 현재는 장기근속으로 보국훈장을 받은 군무원이나 간첩체포작전 등 국가보위 활동에서 공을 세워 보국훈장을 받은 경찰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있다. 우무석 보훈처 차장은 “개편안은 기존 국가유공자로만 보상하는 방식을 차별화해 존경과 예우를 받을 대상과 국가가 보상 책임을 하는 대상으로 분리한 것”이라면서 “보훈을 국가 상징 정책으로 재정립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대전현충원 체험 프로그램 확대 ‘애국 테마파크’로 변신

    창설 30주년을 맞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애국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물 등을 확충해 대전현충원을 2012년까지 매년 500만명이 방문하는 애국 테마파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의 노후된 호국관을 ‘나라사랑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이 안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정문 진입로에 8.5m 높이의 국기게양대 50개를 설치하고 대형 태극기를 연중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김 전대통령 서거] 국장 어떻게 치러지나

    [김 전대통령 서거] 국장 어떻게 치러지나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거행되는 국장의 내용과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국장은 국가에서 집행하는 최고의 장례의식으로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수된다. 장의기간은 9일 이내로 정해져 있으나 정부와 유족 측은 전직 대통령과의 형성성 등을 들어 6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 장의비용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한다. 장의 기간 내내 관공서는 조기를 달아야 한다. 국장의 경우 영결식 당일 관공서가 쉬지만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날인 23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휴무 의미는 없다.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은 공동 장의위원장 체제로 진행된다. 정부 측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는다. 유족 측 장의위원장과 관련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이희호 여사의 머릿속에는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국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장의위원회가 구성되고 장의위원장 명의로 일간신문에 장의가 공고된다. 전례를 보면 장의위원회는 위원장과 함께 고문, 부위원장, 위원, 집행위원, 실무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통상 고문은 3부 요인과 정당 대표, 친지, 기타 저명인사가 맡는다. 장례 규모도 고 노무현 대통령 장례 때보다 커질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는 1383명으로 구성됐다.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전세계 600여명에게 국장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등이 포함돼 있다. 23일 발인식에 이어 오후 2시쯤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정부 초청 인원은 6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결식은 군악대의 조악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 약력보고, 조사, 종교의식, 주요 인사 헌화, 조총 발사 순으로 진행된다. 안장식은 장지가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 준비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현충원의 국가원수 묘역에 자리가 없어 대전현충원을 권했으나 유족 측이 국가원수 묘역이 아니라도 서울현충원 안장을 원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였다. 강주리 이재연기자 juri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프랑스 교도소 자살방지책은 ‘종이잠옷’ ☞“먼 길 달려왔는데 7번째 연기라니…” ☞비위판사는 사표 맘대로 못낸다 ☞“뚜껑 나이트클럽 안된다” ☞장자연사건 유력인사 10명 모두 무혐의 ☞“프라다 나와!”
  • 순국선열 위패 용산공원에 모신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바친 순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한 대규모 봉안시설이 서울 용산가족공원에 마련된다. 그동안 사실상 방치됐던 순국선열의 위패를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14일 국가보훈처와 서울시, 광복회, 순국선열유족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독립관에 안치된 순국선열 위패 2835위를 용산가족공원의 태극기광장으로 이전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 관련 훈·포장을 받은 1만 1766명을 포함한 2만여위의 위패를 모두 한 곳에 모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봉안 시설인 ‘추모의 공원(가칭)’ 건립 비용 300여억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새 위패 봉안시설에 대한 기공식은 내년 광복절에 가질 예정이다. 차창규 광복회 사무총장은 “위패봉안시설 건립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2만여 독립유공자들의 공헌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단체들은 현재 순국선열의 위패가 안치된 서대문독립공원이 애초 청나라 사신들의 만찬장소였다는 점을 들어 위패 봉안장소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게다가 위패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부에 위패봉안시설을 확장·이전해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정부는 예산부족을 들어 이를 거절해 왔다. 그러자 광복회가 정부의 의지 부족을 문제삼아 지난해 열렸던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 행사에 불참하면서 위패 관리 문제가 공론화됐다. 결국 한승수 총리가 “국가가 나서서 위패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서울시도 이를 위한 부지 제공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순국선열회 측이 위패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1년 가까이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표류해 왔다. 순국선열유족회의 한 관계자는 “아무도 돌보지 않던 위패를 지금까지 관리해오던 우리를 제쳐두고 다른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게 서운했다. 하지만 ‘순국선열들의 위패는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정부가 직접 나서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수용해 위패의 용산 이전에 동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만주독립군 군자금 모금 베일 벗다

    만주독립군 군자금 모금 베일 벗다

    #1 “동지를 모아 총을 발사해 협박하고…, 금 1000원을 올해 12월20일까지 조달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케 하고…, 협박장을 보내고 우리 경찰(일제)의 엄중한 경계를 돌파하다 체포됐고….”(일제 간도총영사관의 대한민국 의민단의 군자금 모금 기록 중에서) #2 “독립사상을 선전하며 군자금 모집이라 칭하고… 영수증을 교부하고 기부금이 적은 촌락에 대해 위협적 언사를 일삼으며….”(임시군정부 소속 장남섭 선생의 일제 재류금지 처분 기록 중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들의 군자금 모금활동 실상을 알려주는 문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독립운동단체들은 ‘독립의무금’으로 단체 기부를 독려했다. 협박장을 발송하고 영수증을 교부하기도 했다. 아편거래의 이익금을 군자금으로 송금한 사례도 있었다. 국가보훈처가 13일 발간한 ‘만주지역 본방인(本邦人) 재류금지(在留禁止) 관계잡건(關係雜件)’에는 만주지역에서 군자금 모금을 담당한 인물들의 사진과 활동 내역이 상세히 드러나 있다. 자칫 역사의 뒤편에 가려진 만주지역의 군자금 모금 활동을 재조명할 사료로 평가받는다. 이 자료는 일제가 1915~26년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불령선인’(독립운동가 지칭)의 거주를 제한하고 추방 이유를 담은 보고서이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175명의 사진과 그들의 행적에 대한 보고 내용이 담겨 있다. ‘본방인’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을 지칭한다. ‘재류’(체류) 금지는 본적지로 추방하는 행정처분이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조선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는 제도로 악용됐다. 일본 교토대 이승엽 교수가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발굴, 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 전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임시군정부, 독립의군, 북로군정서, 대한의군단, 대한통의부, 참의부, 정의부 등 만주지역의 군자금 모금 주체와 전달 경로 등이 상세히 기술됐다. 북간도 용정의 3·13 만세운동이 국내와 연관된 사실도 규명됐다. 국민회 소속인 조영(당시 29세), 유인학(33) 선생은 간도 일대에서 국제연맹에 독립 승인을 요청할 대표단 파견 비용을 모금하다 체포됐다. 이들은 1920년 2월 3년동안 재류금지 처분을 받고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 이송돼 사법처리됐다. 오지화(27) 선생은 1920년 5월 방우룡을 중심으로 하는 독립의군에 가입, 무기구입 자금을 모금하다가 같은해 10월 간도총영사관 경찰에 체포돼 재류금지 3년 처분을 받았다. 장남섭(미상) 선생은 군자금 모금을 하다 임시군정부에 가입했고 1919년 11월 체포됐다. 장홍국(39), 장의묵(31), 현성도(32), 황현범(30), 석태화(22) 선생은 북로군정서의 군자금 조달을 전담했다. 박환 수원대 교수는 “이번 자료를 통해 만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백기와 새로운 활동 내용을 발굴하게 돼 만주 독립운동 영역의 역사적 확대를 가져온 귀중한 사료”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이성국△보훈선양〃 권율정△부산지방보훈청장 김우섭△대전〃 이용원 ■국세청 ◇복수직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김광철△〃 국제조사1과 박해영△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신재 ■특허청 ◇서기관 △대외협력고객지원국 다자협력팀 황은택△기계금속건설심사국 건설기술심사과 민병오 윤세영△화학생명공학심사국 생명공학심사과 백영란△〃 정밀화학심사과 문선흡△〃 복합기술심사2팀 정규영△특허심판원 신경아 ■해양경찰청 ◇부이사관급 승진 △본청 해양오염방제국 방제기획과장 김상운 ■금융위원회 ◇과장급 파견 △대통령실 김정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유경만△정책연구부장 이석훈△대외협력〃 황기동△기획〃 박영규△오창사업지원실장 황병상 ■KTB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본부장 신동걸 ■YTN △DMB 정책기획팀장 유제웅 ■한국수출보험공사 ◇승진 <임원> △부사장 정태윤△이사 김시균 이현주<1급>△국제영업부장 임양현△국내보상채권〃 유제남△대전충남지사장 박경만<부서장>△중소기업사업부장 김석희△감사실장 전찬욱◇전보△총무부장 추병양△자금〃 김선기△국내영업〃 노병인△환변동사업〃 안병철△신용조사〃 김진용△인천지사장 조한종△경기북부〃 문태복
  •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국가보훈처는 12일 제64주년 광복절(15일)을 맞아 3·1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사람인 고(故) 길선주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9명(독립장 2명, 애국장 57명, 애족장 60명), 건국포장 21명, 대통령 표창 52명이다. 건국훈장 독립장이 서훈된 길선주(1869~1935년) 선생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 중 유일하게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포상이 보류됐다. 올해 재심사를 통해 독립선언서 서명과 1년 7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민족대표 33인 중 친일행적 혹은 월북으로 포상에서 제외된 이는 김창준, 최린, 박희도, 정춘수 등 4명이다. 평양 출신인 길 선생은 1919년 3월 초 체포돼 1920년 10월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기까지 옥고를 치렀다. 1928년에는 민족 저항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했다가 29일 동안 구류됐다. 올해 포상자 192명 중 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이 발굴한 대상은 169명이다. 3·1운동 만세시위에서 두 아들을 잃은 윤석원(1861~사망 미상) 선생 등이 새롭게 발굴됐다.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된 윤 선생은 1919년 3월 평남 대동에서 만세시위에 참가해 일본인 헌병 1명과 조선인 헌병보조원 1명을 살해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보훈처 차장에 우무석씨

    국가보훈처는 12일 사표를 제출한 이종정 차장 후임에 우무석 보훈처 복지증진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우 차장은 성동고와 국제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1년부터 보훈처에서 근무하면서 혁신기획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을 지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연말 예산 몰아쓰기 여전

    정부 부처들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않다가 연말에 몰아쓰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08 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6일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41개 정부 부처의 예산 전용액은 모두 8431억원으로, 이 가운데 연말인 11∼12월에 집행한 전용액은 4262억원이나 됐다. 연말에 예산을 몰아쓰는 행태는 해당 사업의 불용액을 최소화시켜 다음해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는 의도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가장 많은 예산 전용액을 남긴 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로, 1542억원에 달했다. 방위사업청이 1359억원으로 두번째였다. 이어 국방부(867억원), 보건복지가족부(825억원), 국가보훈처(788억원), 경찰청(650억원), 지식경제부(414억원), 외교통상부(410억원), 중소기업청(298억원), 국세청(27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전용액 가운데 87%인 1346억원이 연말에 집중됐다. 방위사업청은 73%인 995억원, 국방부는 80%인 698억원, 경찰청은 44%인 285억원이 연말에 몰렸다. 보고서는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노동부, 대통령실, 검찰청, 금융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회 등 12개 부처는 결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올해 예산 심의에서 연말에 예산을 전용하는 행정부의 잘못된 관행을 엄격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제2연평해전 부상자 2명 국가유공자 인정

    지난 2002년 6월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 전·사상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국가유공자가 됐다. 국가보훈처는 4일 “참수리 357호의 병기병과 기관병으로서, 북한 함정과 전투를 벌인 고경락(28·당시 병장)·김면주(29·당시 상병)씨가 ‘전상군경 7급’ 판정을 받아 국가유공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사상자 가운데 국가유공자 심사 대상은 전사자 6명, 전상자 7명, 상이등급 미달자 5명 등 모두 18명이다. 이 가운데 고씨 등을 포함, 15명이 유공자로 인정 받았다. 고씨와 김씨는 그동안 환청에 시달리는 등 후유증을 겪었다. 북한 함정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한 제2연평해전에서는 우리 쪽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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