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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기피 155명 해외여행 제한 누락

    병무청의 병역자원 관리 부실로 병역기피자 등 155명이 해외여행 제한명단에서 무더기로 누락됐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8일 ‘병역자원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병역기피자 120명과 병역면탈 의심자 35명 등 155명에 대해 해외여행 제한조치를 하고, 관련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라.”고 병무청장에게 요구했다.감사원에 따르면 병무청은 24세 이하 병역기피자가 발생할 경우 외교통상부와 법무부에 여권발급 제한과 출국금지 등 해외여행 제한을 요청해야 하지만 2007~2008년 파악된 병역기피자 220명에 대해 해외여행 제한조치를 관계부처에 요청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220명 중 100명은 입영과 형집행확정 등으로 해외여행 제한사유가 해소됐으나 120명에 대해선 해외여행 제한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국외도피의 우려가 있다.”면서 “실제로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병역기피자 한 명은 2008년 2월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병무청은 또 2007~2008년 고의적인 신체손상으로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35명에 대해서도 해외여행 제한조치를 하지 않았고,실제로 이들 가운데 두 사람이 각각 터키와 일본 여행을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아울러 “2004년 야구선수 병역비리가 불거지면서 병무청이 사구체신염을 사위행위(병무행정당국을 속여 병역의무를 감면 받으려고 시도하는 행위)가 우려되는 질환으로 선정했음에도 사구체신염을 악용한 병역비리 의심사례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사구체신염이란 사구체(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기본 단위인 모세혈관 덩어리로 이루어진 조직)에 생긴 염증 등으로 신장기능이 점차 나빠지는 질환을 말한다. 2006~2008년 사구체신염으로 제2국민역을 받은 922명을 감사원이 조사한 결과 17명은 진단서 발급을 위한 진료 이외에는 사구체신염과 관련한 치료·투약 기록이 없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눈] 방통위의 도덕성/이창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방통위의 도덕성/이창구 산업부 기자

    최근 불거진 직원들의 성매매 접대 의혹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적잖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고민의 수준이 비상식적이다. 방통위의 반응은 대체로 두 가지다. “일상적인 만남이었을 뿐이다.”는 공식적인 해명과 “우린 업자와 술도 못 마시냐.”는 사적인 푸념이 그것이다.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자.”는 반응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성매매 여부를 떠나 합병 최종 승인을 앞둔 업자와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는 게 일상적인 만남이라면 특별한 만남은 대체 무엇일까? 공무원이 업자와 술 마시면 안 된다는 ‘상식’이 그토록 가혹한 요구일까? 서울 광화문의 방통위 청사는 민원인이 들어가기가 꽤 힘들다. 신분증을 제시한 뒤 해당 부서에서 들여보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져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방송과 통신 업계 종사자들은 소속 회사의 사원증만 보여 주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오는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출범한 지 1년 된 방통위는 옛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합쳐진 곳이다. 방송위의 인허가 추천권, 정통부의 인허가 결정권이 방통위로 모였다. 공중파 방송사에서 소규모 케이블 방송사까지, 4600만명을 아우르는 이동통신사들로부터 개인 블로거까지 방통위의 결정에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 하지만 방통위에는 변변한 행동강령조차 없다. 업계에서는 “방통위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것보다 내부에 많은 ‘형님·동생’을 두는 게 빠르다.”는 말이 통용된다. 최근 출범 1주년 워크숍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비리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공무원들의 양식을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터지자 “예방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지금 방통위는 예방책을 찾기보단 운이 나빴던 개인의 해프닝으로 치부하려는 듯하다. 이는 국민과 시장 그리고 무엇보다 명예 하나로 버티는 대다수 선량한 공무원을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다. 이창구 산업부 기자 window2@seoul.co.kr
  • 매년 배만 불리는 버스 준공영제…세금 삼키는 하마

    매년 배만 불리는 버스 준공영제…세금 삼키는 하마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업체들의 적자를 보전해 주는 버스 준공영제가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자치단체마다 매년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액수를 지원하지만 시민 교통편의는 향상되지 않고 버스회사는 경영난을 들먹이며 계속 죽는 소리다.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중시한 준공영제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도 운영상에 발생하는 미비점에 대해서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마다 늘고 있는 버스 지원 예산 서울시가 2004년 버스 준공영제를 첫 도입한 데 이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에서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월25일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31일 자치단체에 따르면 대구시의 경우 업체에 대한 지원액은 2006년 413억원, 2007년 564억원, 2008년 744억원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대구 시내버스 1대의 지원금은 4140만원으로 부산 2370만원, 광주 2630만원, 대전 3090만원보다 많다. 그럼에도 준공영제 본래 취지와 달리 시민들의 불만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최근 “버스 준공영제 문제점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 같은 사정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한 해 평균 1925억원을 버스업체에 지원했다. 하지만 75개 노선이 감축됐고 노선별 운행횟수도 줄었다. 불필요한 노선의 감축이라고 해도 이용객의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는 조치다. 버스업체들이 수입금을 줄여 지원금을 더 타내는 횡령 사건도 9건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매년 늘어나는 버스 적자보전금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고 ‘업체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미리 정한 예산 한도 내에서 비수익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의 적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적자 보전의 기준이 되는 버스업체의 수입·지출의 투명화를 위해 표준운송원가 산정, 체계적인 수익금 공동관리 및 정산시스템 등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 수익 노선과 비수익 노선 차등관리 이번에 준공영제를 도입한 인천에서는 버스에 지폐와 동전을 자동인식하는 통합형 단말기를 설치했다. ‘버스업자들의 수입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알고 적자를 보전해 주겠다는 취지다. 통합형 단말기 구입비용 250만원은 시가 부담하지만 일부 운송사업자는 설치를 거부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재 버스에 설치된 현금 집계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세금을 투입하려면 업체 수입을 정확히 산출해야 하기에 1차로 버스 470대에 통합형 단말기를 설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모든 버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입금이 새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또 시민단체 회원들을 매일 각 버스회사 차고지에 보내 요금함 이송, 집계 과정을 감시한다. 대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수천대의 버스 수입을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수익노선과 비수익노선을 차등 관리하고 구조조정과 부실부채 정리 등 자구노력을 하는 업체에 대해선 지원을 강화하는 차별화 정책도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버스업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인건비 부당청구 등 준공영제 규약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찰… 영이 안선다

    경찰… 영이 안선다

    ‘유흥업소 업주들과의 유착, 근무 중 오락실에서의 강도짓, 택시기사 폭행치사….’ 최근 현직 경찰관들의 ‘막가는’ 비위사건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경찰관의 오락실 강도사건에 이어 21일에는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이모(45) 경위가 택시운전기사 양모(47)씨와 요금시비 끝에 다투다 양씨가 숨졌다. 시신 부검 결과 1차적인 사인이 지병인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지만, 경찰은 다툼 과정에서 숨졌다고 보고 이 경위를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강희락 경찰청장과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법질서 확립’과 ‘강한 경찰론’을 내세웠지만 수뇌부 교체 10여일만에 일선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할 말을 잃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뇌부의 영(令)이 안 서는 게 아니냐는 얘기와 함께 경찰 내부의 현주소를 말해준다는 반성론이 혼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강 청장이 이 경위의 택시운전기사 폭행치사 사건을 보고받고 지방청장 및 부속기관장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지휘관들이 경찰관 비위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방위적인 쇄신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22일에는 비리내사를 전담할 직무감찰 기구를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날 단행된 총경급 인사에서도 안미시술소 유착 등으로 치안 불신을 가져온 강남서장 등 강남지역 경찰서장 6명을 모두 물갈이했다. 하지만 이 또한 일회성 구호 내지 으름장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경찰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새 청장이 와서 시위 단속 등에 강력하게 나서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 이런 일이 발생하니 황망할 따름”이라면서 “정복을 입고 수갑까지 사용한 오락실 강도 사건이나 쓰러진 택시기사를 방치하고 도망치려 했던 사건 모두 죄질이 나쁘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국민들이 경찰을 어떻게 볼지 우려스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경찰은 이번 사태가 터진 데는 경찰 내부의 기강 해이와 함께 장기간 수뇌부 공백사태와 일선 지휘관 인사 지연 등도 원인이 됐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 말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퇴임한 이후 김석기 총장 내정자가 용산참사로 물러나기까지 무려 39일 간의 공백기가 있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다. 경찰의 이중적인 법적용 관행도 경찰 비위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민중의 지팡이를 자처하면서 일반인들에 대한 처벌에는 엄하고 내부 비위에는 눈감아주는 잘못된 관행이 비리불감증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김병철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가이트너 재무 ‘시련의 계절’

    AIG 보너스 파문에 누구보다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는 다름아닌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다. 공적자금으로 AIG 임직원들이 보너스 파티를 벌였다는 사실에 미국민들의 분노가 치솟는 가운데 혈세로 조성한 구제금융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의 화살마저 그에게 집중적으로 쏠리고 있다. 17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관계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가 오바마 행정부에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 이후에도 과연 금융시장과 의회를 다독여나갈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전문가들도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부문 구제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의회의 설득을 얻어내는 데는 앞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실 가이트너에 대한 회의론은 지난달 그가 취임 이후 첫 금융구제안을 내놓았을 때부터 불거졌다. 추가 공적자금을 최대 2조 달러(약 2849조원)까지 투입해 미 금융시스템의 고질적 병폐인 부실자산을 처리하겠다는 요지였다. 그것도 민간자본을 유치해 금융권 부실자산을 사들이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자 당시 전문가들은 그의 소극적인 구제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권 부실을 결코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파이낸셜 리서치그룹인 기관위험분석(IRA)의 크리스 월렌 전무는 “가이트너 장관이 밝힌 악성자산 매입계획은 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없을 것”이라며 “시장의 신뢰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어 6월까지 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셸비 공화당 의원도 최근 CBS와의 회견에서 “AIG가 보너스를 지급하도록 방치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대한 실책”이라며 가이트너 장관의 책임을 강력히 추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동정론도 없진 않다. 알토란 같은 세금을 월가 부실금융 구제에 밀어넣는 데 대한 국민적 분노를 흡수하는 피뢰침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어떻든 공은 다시 가이트너에게 넘어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그에게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을 방안을 강구하라고 ‘미션’을 던진 상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카라, 데뷔 첫 1위 “축하 회식 기대되요!” (인터뷰)

    카라, 데뷔 첫 1위 “축하 회식 기대되요!” (인터뷰)

    5인조 걸그룹 카라(KARA·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데뷔 2년만에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카라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음악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후속곡 ‘허니’(Honey)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안는 영예를 누렸다. 1위가 호명되자 눈물을 펑펑 쏟는 카라 멤버들의 사진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뉴스 전면을 장식했다. ‘락유’. ‘프리티 걸’의 인기 급상승선을 타고 두 번째 미니 앨범 후속곡 ‘허니’로 1위를 달성한 소녀들의 벅찬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6일 서울신문NTN과 전화 통화를 가진 카라 멤버들은 밝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그녀들의 목표를 밝혔다. [ 다음은 카라와의 일문일답 ] - 데뷔 후 첫 1위다. 소감이 어떤가? 늘 꿈꿔왔던 순간인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웃음) 2년 동안 내내 ‘1위를 하면 이런 소감을 얘기 해야지’하고 준비하곤 했었는데 막상 호명된 후에는 정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라. 정말 감사드린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을 일일히 모두 호명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었다. 멤버들 모두 무대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진정하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 누가 가장 많이 울었는가? 규리가 가장 많이 울었고 기존 멤버였던 승연과 니콜도 많은 눈물을 쏟았다. 아무래도 데뷔 시절 부터 함께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더 많은 눈물을 흘린 것 같다. 반면 하라와 지영은 나이에 비해 더 어른스럽게 평정심이 있었다.(웃음) - 대기실로 돌아온 후 이야기가 궁금하다. 너무 많이 울어서 다들 메이크업이 번져 엉망이 됐다. 부시시한 모습을 보면서 서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다시 스케줄에 임했지만 하루 종일 행복했다. - 많은 축하를 받았을 것 같다. 팬들과 소속사 분들을 비롯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소속사 사장님께서 직접 저희를 격려해주시러 오셨다. 데뷔 후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은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제일 기대 되는 건… 이번 주 일요일에 카라를 위해 회식도 열어 주신다는 것! 기대된다!(웃음) - 오늘(6일)은 KBS ‘뮤직뱅크’ 일정이 있다.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 어제는 기쁜 마음에 들뜬 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보다 책임감이 강해져 차분해진 모습이다. 멤버들 모두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자!’고 화이팅을 외쳤다. 똘똘 뭉친 멤버들의 모습에 힘이 난다. - 앞으로 활동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라 졌을 듯 하다. 그렇다. 1위의 꿈을 이뤘다고 해서 최고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앞으로 카라가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멀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확실히 힘이 됐고 재충전을 이뤘다. 멤버들 모두 조금 더 욕심 부려서 지상파 1위까지 열심히 가자는 각오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따듯한 시선 부탁드린다. 카라 화이팅!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옆 라인도 예뻐!’

    [NOW포토] 카라, ’옆 라인도 예뻐!’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SS501 김규종, ’카리스마 여전~’

    [NOW포토] SS501 김규종, ’카리스마 여전~’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가 열린 가운데 SS501 맴버 김규종이 깜짝 등장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섹시보다는 귀여움’

    [NOW포토] 카라, ’섹시보다는 귀여움’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스토리]카라 스타화보, ’섹시 걸’ 보다는 ’프리티 걸’

    [현장스토리]카라 스타화보, ’섹시 걸’ 보다는 ’프리티 걸’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가 열렸다. # ‘섹시 걸’ 보다는 ‘프리티 걸’ 여성그룹 카라가 섹시한 이미지 보다는 소녀만이 표현 할 수 있는 프리티 걸의 모습으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귀여움’ ’신비함’ 여성그룹 카라가 ‘프리티 걸’의 이미지에 맞춰 ‘귀여움’ ‘신비함’의 이미지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마무리는 ‘사랑의 ♡’ 이날 촬영장에는 SS501 맴버 김규종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그룹 카라는 소녀에서 여자가 돼가는 화보를 통해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후속곡 ‘허니’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미스코리아 포즈 이쁘죠?’

    [NOW포토] 카라, ’미스코리아 포즈 이쁘죠?’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열린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나루역 인근에 아파트 462가구 건립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아파트 462가구가 건립된다.서울시는 25일 연 건축위원회에서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 일대 2만 4734㎡에 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5동을 짓는 내용의 건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건축위는 건폐율 18.63%, 용적률 229.45% 이하가 적용되는 이 아파트에 대해 건물 간 거리를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조건을 달았다.건축위원회는 그러나 영등포구 신길동에 아파트 1521가구를 짓는 ‘신길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과 서대문구 홍제동에 아파트 810가구를 건립하는 ‘홍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디자인 등을 보완한 뒤 재심의를 받도록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OW포토] 카라, ’이제는 카라시대’

    [NOW포토] 카라, ’이제는 카라시대’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깜찍 발랄 ’프리티 걸’’

    [NOW포토] 카라, ’깜찍 발랄 ’프리티 걸’’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열린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스쿨밴드 결성했어요!’

    [NOW포토] 카라, ’스쿨밴드 결성했어요!’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카폐에서 열린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적 부풀리기’ 전국 확산 일파만파

    전북 임실에 이어 대구와 충남에서도 학업성취도 평가의 기초학력 미달자 숫자를 허위로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 결과를 전면 재조사하고,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감사도 벌이기로 했다. ●교육계 “교과부도 감사대상” 20일 교과부에 따르면 대구서부교육청 관할 초등학교 2곳과 충남교육청 소속 중학교에서 각각 기초학력 미달자 25명, 10명을 뺀 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 A초교의 경우 당초 모든 과목에서 미달 학생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국어 4명, 사회 2명, 수학 2명, 과학 5명, 영어 4명의 학력 미달이 있었다. 또 B초교는 영어 7명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학력 미달 학생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실제 국어 1명, 수학 2명, 과학 1명의 미달 학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남 공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시험을 치른 46명 중 5개 교과별로 1∼3명씩 미달 학생이 있었는데도 1명도 없다고 보고한 것이 드러났다. 중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누락 보고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공주가 처음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 심은석 학교정책국장은 “성적 입력 과정에서 오류나 누락·성적 부풀리기 등은 없었는지, 채점 기준을 제대로 지켰는지, 학교에 보고한 사항이 교육당국으로 제대로 전달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다음주부터 16개 시·도 교육청을 방문해 감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180개 시·도 교육청 및 단위 학교 중에서 일부를 표본추출 방식으로 골라 추가 감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과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16개 시·도 교육청의 학업성취도 평가 관계관 회의를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평가 결과를 전면 재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 성적 재집계 과정에서의 오류를 막기 위해 인근 학교간, 또는 교육청 주관으로 답안지를 교차 확인토록 하는 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같은 교과부 방침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오히려 교과부가 감사대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사건 연루 임실교육청 간부 교장임명 한편 이번 사태에 연루된 전북 임실교육청 소속 간부가 중학교 교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이 3월1일자로 단행한 초·중등 교육전문직 374명에 대한 정기인사에서 임실교육청 C과장은 장수의 한 중학교 교장으로 임명했다. C과장은 학력 미달생을 축소 보고해 직위 해제된 임실교육청 D장학사의 직속 상관으로, 미달생 현황을 직접 결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도 다음주부터 진행할 감사에서 C과장의 연루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전 이미 교장직에 임명됐기 때문에 발령은 불가피했다.”면서 “이후 감사 대상에 오른 점 등을 고려해 근무 여건이 가장 나쁜 곳으로 좌천시켰다.”고 해명했다. 박현갑기자·대구 한찬규기자 eagleduo@seoul.co.kr
  • 카라, 데뷔 후 첫 대규모 팬미팅 개최

    카라, 데뷔 후 첫 대규모 팬미팅 개최

    5인조 걸그룹 카라(KARA, 박규리·한승연·정니콜·구하라·강지영)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카라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카라가 오는 2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대극장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콜릿 파티’를 주제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벤트는 카라가 UFO타운(www.ufotown.com)을 통해 팬들로 부터 받은 유-무선 팬레터 5만 건 달성을 기념으로 열리는 것이며 토크쇼와 앨범에 도장찍어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2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곡 ‘허니(Honey)’를 후속곡으로 택해 전 타이틀 곡 ‘프리티 걸(Pretty Girl)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DS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후속곡 ‘허니’ 뮤비 공개 “여성스러움 강조”

    카라, 후속곡 ‘허니’ 뮤비 공개 “여성스러움 강조”

    걸그룹 카라(KARA·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후속곡 ‘허니’(Honey)의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됐다. 카라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오늘(16일) 카라가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허니(Hone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며 “지난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은 ‘프리티 걸’에서 선보였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스페셜 에디션 앨범곡 ‘허니(Honey)’는 지난 12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하니’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편곡한 리네이밍 버젼이다. 카라의 박규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예전 수록곡 ‘하니’를 리네이밍한 ‘허니’는 전곡에 비해 구슬픈 느낌이 부각됐다.”며 “언뜻 들으면 밝은 곡 같지만 가사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슬프고 감성적이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멤버 한승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콘셉트를 소화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카라에게 찾을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을 깜짝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카라는 새 음반 발매와 함께 32페이지의 화보집을 함께 공개했으며,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후속곡 ‘허니’ 활동에 나섰다.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설 연휴 수일전쯤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명절 때면 으레 한국 땅에서 가장 바쁜 곳 중의 하나가 우체국이고,이를 총괄하는 곳이 체신청이라 현황 취재를 하기 위해서 였다.하지만 그땐 서로가 바빴다.  그로부터 한참을 늦춘 지난 11일 오후 늦게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김재섭(51) 서울체신청장을 잠시 만났다.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의 인텔리전트 건물인 포스트 타워에서였다.수년전 최첨단 시설이 들어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금은 명동의 명물이 된 터라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건물이었다. 김 청장은 안면 덕분인지 기자를 살갑게 맞았다.그의 호의에 사람사는 곳에서는 역시 ‘안면 장사’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그는 “설 대목이 지나 조금 여유를 찾았다.”며 바빴던 저간의 사정을 기자에게 전했다.  이내 “일반 통상의 감소가 가시화돼 걱정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미국발 금융위기 지속, 국내 내수부진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것이 없다.최근 수년간 민간 금융기관,민간 택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제사 피부에 와닿는 미국발 실물경기 침체는 더 큰 걱정거리라고 했다.보험,택배가 주축인 우체국 사업은 경기와 현장 여건에 따라 성과 차가 크게 난다.  서울체신청은 말 그대로 거대 조직이다.4만 조직원의 젖줄 격이다.수치로 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전국 8개 지방청 가운데 총 세입은 70%대에 육박하는 66.5%에 이른다.우편 접수물량도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78%대다.배달 물량은 53.8%에 이른다.여기에다 예금 수신고는 전체의 43.2%,보험 계약고는 32%를 점유한다. 이 정도면 우정사업본부를 ‘먹여 살리는 곳’이 서울체신청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는 사업과 관련해 “성과는 발걸음에 비례한다.”며 일 욕심을 냈다.지난 해 9월 서울청장 취임 이후 늘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라고 했다.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택배,그리고 보험 등 현장에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좌담 중간 중간에 “한발 더”란 단어를 자주 썼다.그는 “여건이 어려워진 지금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직원들의 현장 노하우와 경쟁력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며 조직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과의 사각지대’를 더 줄여야 한다는 말도 강조했다.‘CEO와의 열린대화’ 라든가 ‘CEO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동호회 활동’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다.‘직장이 편해야 일을 잘한다’는 자신의 신념과도 잘 맞는다고 밝혔다.명절 비상근무 때면 현장 직원에게 응원 문자도 보낸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 청장은 올해 신경을 더 써야 할 일이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배달업무 활용하는 사업이다.서울청에서만 올해 1만900명을 채용한다.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서민 가정을 위해 만든 또다른 사업이기 관심이 무척 크고 신경도 더 쓰인다.  그가 내내 강조한 것은 ‘가치’와 ‘열정’이었다.‘가치’는 정확히 ‘고객의 가치’라고 설명했다.우체국 조직의 특성상 ‘접수창구에서 배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가치가 존중돼야 친구같은 고객이 된다는 말이라고 했다.‘열정’ 또한 성공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제1 덕목’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행위를 일으키는 ‘동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조직원이 동기를 가지면 그 조직은 필연코 살아남는다는 얘기다.우체국은 공직자 조직이면서 사업을 하는 곳이어서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말에는 조직에다 ‘중간 리더’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고개가 끄떡여졌다.  사업쪽으로 말머리를 돌렸다.올해는 택배 서비스 품격을 더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전화 및 SMS를 활용한 배달시간 사전 안내,주소이전 신고 서비스 활성화,우편물 실시간 종·추적 정보 제공,아파트지역 무인배달 시스템 운영 등의 확대가 포인트다.택배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민간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체국 택배는 민간업체에 비해 배달 사고가 적어 최근 기관과 단체에서 주는 최고 상을 그 중 많이 받았다.  금융부문에서도 그는 대여금고 서비스 및 ‘에버리치’ 稅테크 현장 상담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초청 권역별 자산관리 강좌 등을 통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365자동화코너를 372개에서 405개로 확대 설치하는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정보센터장을 잠깐 맡았었다.재임 중이던 지난해 6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원격지 개발시스템인 ‘IT종합상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원격지 개발이란 IT서비스기업이 발주처 인근에서 상주하면서 정보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본사나 원격지 딜리버리센터에서 개발을 마치고 공급하는 서비스 형태다.  김 청장은 “전진하는 조직이 살아남는 게 진리”라며 “내가 한발 더 뛰고 직원들도 한발 더 걸으면 올 한해가 우려하는만큼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기자에게 “타 조직과 비교해 나은 ‘공직자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친절’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들을 곧 준비해 내놓을 것”이라고 다음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의 약력  1.행정고시(22회) 합격(58년생)  2.정통부(현 방송통신위원회) 조직관리담담 사무관,기획예산담당관  3.강원체신청장·경북체신청장·충청체신청장을 거쳤고,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정보센터장을 역임해 우정본부의 정책·기획과 현장 요직을 가장 많이 거친 기획통  4.서민적이며 남을 배려하는 외유내강형,화합형이란 평가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김재섭 청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내놓은 조직발전 방안  1.어렵고 힘든 업무는 타 조직 및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를 구하라.  2.혼자 처리하는 것보다 팀 워크가 중요하다.  3.사실(팩트)과 통계를 중시하고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4.일 추진에서는 이행력 확보하고 피드백을 하라.  5.예측 가능성,투명성,공정성을 갖도록 항상 노력하라.  6.정보는 공유하고 토론하고,의사소통을 중시하라.창의성이 지속가능 경영의 키워드다.벽이 없는 조직이 좋은 조직이다.  7.현업의 요구사항,고객의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라.시간이 요하는 사안은 중간 답변이 꼭 필요하다.  8.부정적 표현보다 긍정적 표현의 힘이 크다.  9.대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10.사고와 실수는 빨리 공개해 치유하는 것이 상책이다.  11.리더의 역할이 있고,활기차고 답합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12.성과는 발자국 수에 비례한다.  13.신뢰와 함께 끊임없는 개선 노력이 성공열쇠다.      
  • ‘여성미’ 물씬 카라 “이런모습 처음이죠!” (인터뷰)

    ‘여성미’ 물씬 카라 “이런모습 처음이죠!” (인터뷰)

    5인조 걸그룹 카라(KARA·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동화 속 다섯 공주님이 되어 돌아왔다. 카라가 달라졌다. 전 타이틀 곡 ‘프리티 걸’(Pretty Girl)에서 부각됐던 귀엽고 발랄한 여동생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다. 후속곡 ‘허니’(Honey)의 신호탄을 울린 카라는 또 한번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로맨틱한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카라는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온 듯한 청초함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허니’의 첫 방송을 치룬 카라를 만났다. 대기실에 마주앉은 카라 멤버들은 “지금까지 카라에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찾을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을 깜짝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 카라의 재발견 ‘허니’, 이런 모습 처음이야! ’프리티 걸’에 이은 카라의 후속곡은 지난 12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곡 ‘허니(Honey)’. ’허니’는 지난 12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하니’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편곡해 낸 리네이밍 버젼이다. - 카라,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잖아! 네! ‘프리티 걸’때에 비해 많이 변했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카라가 여성스러워졌어요.(웃음) 후속곡 ‘허니’에서는 전 곡 ‘프리티 걸’에서 강조됐던 깜찍 발랄함이 한층 성장한 듯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허니’로 첫 방송을 치룬 소감은 어때요? 늘 그렇지만 새로운 곡을 선보이는 무대는 늘 떨리는 것 같아요. 더 좋은 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안무가 여러번 바꿔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호흡이 좋았어요. 멤버들 모두 ‘연습 때 만큼만 보여드리자’는 각오로 무대에 올랐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팬 여러분들의 반응이 기대되요. - 오늘 미니 드레스 의상이 너무 예뻐요. ‘허니’ 의상 콘셉트는? 첫 무대인 오늘은 ‘올 화이트’ 드레스로 화사하면서 청순한 느낌을 냈어요. 지금까지 발랄한 이미지의 의상만 소화하다보니 이런 드레스 차림은 저희도 처음이에요.(웃음) 전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세련된 ‘허니’의 곡 느낌을 의상 콘셉트에도 반영 했어요. ◇ 밝은 듯 슬픈… 후속곡 ‘허니’의 매력 공개 - 예전 미니앨범 수록곡 ‘하니’는 밝은 느낌이었는데 편곡된 ‘허니’는 왠지 슬픈 느낌이 들어요. 맞아요. ‘하니’를 리네이밍한 편곡버젼 ‘허니’는 전보다 구슬픈 느낌이 부각됐어요. 언뜻 들으면 밝은 곡 같지만 가사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슬프고 감성적이에요. 그래서 안무와 전체적인 무대 분위기를 구상해 내는 데도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요. 멜로디 라인은 밝은데 가사는 그렇지 않은…. 고민을 하다가 ‘하니’는 웬지 가벼운 느낌이 있어 ‘허니’로 편곡하며 템포를 늦추고 발라드적 감성을 감성을 더했어요. - 전 활동곡과 비교했을 때 ‘허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벌써 카라로 데뷔하고 6번째 활동곡이에요. ‘락유’ 때는 여동생 같은 친근한 모습이,’ 프리티걸’은 조금 더 성장해서 대학생 새내기 같은 발랄한 이미지가 부각 됐다면 이번에야 말로 ‘이미지 반전’이라 할 수 있어요. 예전 분위기가 워낙 강해서 ‘허니’의 이미지 변신이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도 되지만 마냥 어려보이는 카라에게도 이런 성숙한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 - 실제 카라는 ‘프리티걸’과 ‘허니’의 극과극 이미지 중 어느 쪽에 닮아 있나요? (만장일치) 물론 ‘프리티 걸’이죠! (웃음) 저희끼리 있을 땐 밝고 시끌시끌한 ‘프리티 걸’이 딱 실제 모습이에요. ◇ 카라 멤버들의 5인5색 ‘허니’ 활동 각오 (니콜) 그동안 털털한 모습이 강했는데 ‘허니’를 통해 내면에 꽁꽁 숨겨뒀던 여성스러운 모습을 처음 꺼내 보일게요. (규리) 맞아요. 니콜이 뜨개질과 요리도 잘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웃음) 저는 카라가 데뷔이후 가장 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카라에게 찾기 힘들었던 모습일텐데요. 처음이라 어색해도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나갈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하라) ’프리티 걸’이 큰 사랑을 받아 부담감도 있지만 ‘허니’도 딱 그만큼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영) ‘하니’가 익숙해지니까 ‘허니’로 편곡이 됐어요. 헷갈려요~.(웃음) 전에는 무대 위에서 활기차게 웃고 저희 모습 그대로를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정반대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니 무대 연출의 어려움도 있어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승연) 그동안 카라는 무대 위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드렸어요. 이번’허니’는 정말 훌쩍 성숙한 카라로 느껴지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콘셉트는 성숙하게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실력이나 무대 위에서 보여 드릴 수 있는 모든 모습에서 ‘카라가 성숙해 졌다’는 평을 들었으면 해요. 작은 부분 하나까지 멤버들 모두 노력하고 또 열심히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카라도, 허니도… 화이팅!”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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