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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안바르주 점령 눈앞…인접 바그다드 목줄 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 안바르주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등의 계속되는 공습에도 불구하고 IS는 점점 장악 지역을 늘려 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BBC는 IS가 안바르주의 군기지들을 점령한 뒤 주도 라마디를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IS에 대한 작전 상황이 어렵고 특히 서부 안바르주가 곤경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바르 주정부는 이라크 정부에 미국 지상군 투입을 촉구하라고 요청했다. 안바르가 IS의 손에 완전히 넘어가면 이라크 정부와 미국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바그다드의 서쪽 길목을 장악하게 된 IS가 수도에 자살폭탄 테러 등 직접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직 미국 국방부 정책 입안자이자 현 민간 국방·행정연구소 랜드코퍼레이션 소속 이라크 전문가인 리처드 브레넌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IS에는 바그다드를 함락할 능력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들은 바그다드를 비극으로 몰아넣어 이라크 정권을 위협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안바르는 이라크 제2의 댐인 하디다 댐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IS는 지난 1월 팔루자를 점령하며 라마디 일부에 발을 들인 뒤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이 지역 깊숙이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 미군은 IS가 하디다 댐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차례 전투기 공습을 감행했지만 진격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IS는 미국 등의 공습이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지역인 코바니에 집중된 틈을 놓치지 않고 안바르 공세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바니 등 지역에서는 IS 대항군의 주력이 쿠르드군이지만 안바르 등 이라크 지역에서는 유약한 정부군이 주축이라 전세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라크 정부군의 전투력도 문제지만 지난 6월 IS에 모술을 빼앗기며 대패한 공포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공습에도 이라크에서 IS의 장악지역이 오히려 늘어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황우여 “자사고 지정은 교육감 권한”

    8일 교육부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누리과정 예산 분담 문제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권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교육감들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파산 선언을 하면서 시·도 교육감과 중앙정부 사이에 일대 격돌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 보편적 복지는 중앙정부가 맡겠다고 하고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가 약속을 지킬 것을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촉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김태년 의원은 “2년 전 국정감사에서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늘어날 것이라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더니 지켜진 게 없다”고 따졌다. 유기홍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이 학생 수가 줄어드니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사회부총리로서 제대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누리과정은 교육재정인 만큼 지방교육재정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지방채 발행과 기재부 국고보조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의 예산 마련 등으로 ‘어린이집 대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여당 의원은 화살을 시·도 교육감에게 돌렸다.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은 “재원부담이 큰 국가 시책 사업을 지방교육재정에 전액 부담케 하는 것은 공교육 포기로 비칠 수 있다”면서도 “시·도 교육감의 무상급식 예산이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지방교육재정 악화의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며 시·도 교육감도 무리한 복지 정책 중단 등의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의진 의원은 “누리과정 예산은 삭감된 것이 아니라 교육감들이 편성을 거부한 것”이라며 “누리과정은 2012∼13년에 걸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부담하기로 합의했음에도 교육감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학용 의원은 “복지는 한번 시작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보편적 무상복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재정문제를 무상복지와 연계했다. 황 장관은 이날 자사고 관련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사고 지정 문제는 교육감에게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의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서울 시내 자사고 8곳의 재지정을 취소한 데 대해 “재지정 취소는 교육부와의 협의 사항인 만큼 시교육청의 월권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2014 베스트브랜드 대상] 거노코퍼레이션 ‘베카앤벨’

    [2014 베스트브랜드 대상] 거노코퍼레이션 ‘베카앤벨’

    ‘베카앤벨(BEKA & BELL)’은 나비를 모티브로 한 독일 주얼리 명가 브랜드로 디자인과 품질에서 기존 여성 시계와의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입체적인 주얼리 컷팅 글라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고급 자개 다이얼, 나비 모양의 초침과 버클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또한 재팬 무브먼트와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 양각 로고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여성만을 위한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베카앤벨은 장나라, 유인나, 박신혜, 고아라, 구하라, 클라라, 걸스데이 등의 연예인들이 드라마나 영화 시사회, 팬 미팅에 착용하고 등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강원랜드, 오투리조트 지원 파장 확산

    강원랜드가 오투리조트 긴급 회생자금 150억원을 지원한 것을 놓고 줄줄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이어지며 태백 지역이 또다시 시끄럽다. 2일 태백시와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오투리조트에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전직 이사 9명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 이사는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당시 시가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서까지 제출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12년 7월 오투리조트 긴급 운영자금 150억원을 지원한 데 관여한 전직 이사 9명에게 최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원랜드의 이번 조처는 지난 3월 감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전직 이사 9명에 대해 해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통보한 데 따랐다. 소송이 제기되자 전직 이사들은 “태백시장과 시의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서까지 제출한 만큼 손해배상을 해 주는 상황이 되더라도 태백시가 부담해야 한다”며 시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유태호 태백시의장은 “폐광 지역과 강원랜드의 상생과 공익을 위해 의결에 참여한 이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태백시민들은 이번 조처가 취소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며 강원랜드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소송의 불똥이 자칫 태백시로 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도 “당초 오투리조트에 대한 강원랜드의 긴급 회생자금 지원은 폐광지역특별법 취지에 맞는 결정”이라면서 “정부와 강원랜드의 압박이 태백시로 이어져 150억원 구상권 행사로 결정되면 태백시민들에게는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윤박 열애 고백 “여자친구과 222일째, 스킨십도 했다” 수위는?

    윤박 열애 고백 “여자친구과 222일째, 스킨십도 했다” 수위는?

    윤박 열애 고백 배우 윤박이 방송도중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한솥밥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가중계’ 팀의 신현준 박은영 김생민과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의 손담비, 윤박,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윤박에게 “가장 최근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윤박은 손톱을 물어뜯으며 머뭇거렸다. 이에 김신영은 “혹시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냐”고 물었고, 윤박은 “네”라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아직 소속사에 이야기를 못했다”며 “여자친구는 학생이고 교제한지 222일 됐다”고 답했다. 윤박은 “뽀뽀도 했냐”는 MC 들의 짓궂은 질문에 “뽀뽀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네가 몇 살인데 회사에 이야기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윤박은 1987년생으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다. 한예종 출신으로 2012년 MBC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데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에 납치됐던 49명 터키 인질 ‘석방 미스터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됐던 터키인 인질 49명이 풀려났다. IS가 이들을 석방한 것인지, 터키가 구출한 것인지를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라크 모술 주재 총영사 등 외교관과 가족 49명이 터키 앙카라 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라크 모술에서 출발, 시리아 락까에서 터키 국경을 넘어 우르파로 들어왔으며 비행기를 타고 앙카라로 이동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총 한 방 쏘지 않고, 몸값이나 다른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터키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IS가 모술을 점령하면서 납치됐다. 터키 정부는 인질이 풀려난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국가정보국 활동의 결과물이다. 특수부대 등 군은 개입하지 않았다”고만 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정보국의 성공적인 구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정부도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터키 정부가 인질에 대해서도 언론에 함구하라고 요구하면서 의문만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IS가 유용한 협상 카드를 대가 없이 포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국 인질을 참수한 것과도 대비된다. 결국 같은 수니파에다 터키의 협조가 필요한 IS가 그냥 풀어 줬을 가능성이 크다. 터키는 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 상태다. 영국 런던 왕립종합서비스연구소에서 터키 안보 정책을 연구하는 에런 스타인은 “터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꿀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복지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합한 서울시민카드가 나온다. 전통시장에서 마일리지를 쌓고 어린이대공원·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생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발급 대상을 서울 거주자로 한정할 것인지 통근자까지 확대할 것인지는 향후 논란거리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18일 “박원순 시장이 신용카드 기능이 있고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포함된 서울시민카드를 연구하라는 지시를 했다”면서 “다음달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2016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대출카드, 전통시장이용 마일리지 적립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 현재 다둥이행복카드는 만 20세 이상의 서울 거주자로 2명 이상의 아이가 있되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정이 만들 수 있다. 아이 용품과 레저 분야 할인이 많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 가구에 발급되며 연간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살 때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카드나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치료할 때 적립해 주는 시민건강포인트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민카드로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한강수영장, 어린이대공원,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입장료 및 사용료 등에 대한 할인도 검토하게 된다. 시는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에 가장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카드사들을 접촉해 카드 발급 및 할인 절차 등에 대해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발급 대상도 고민이 필요하다. 서울 거주자에 한정하는 게 취지에는 맞지만 잠만 경기도에서 잘 뿐 대부분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법·제도·기술 면에서 다각도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통합 카드가 나오면 시민들이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니는 불편도 사라지고 혜택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화보] 구하라, 로맨틱 일본 소녀로 변신…니트도 헐렁하게 소화하는 가녀린 몸매 ‘눈길’

    [화보] 구하라, 로맨틱 일본 소녀로 변신…니트도 헐렁하게 소화하는 가녀린 몸매 ‘눈길’

    구하라가 로맨틱한 소녀로 변신했다. 구하라는 18일 발간된 패션매거진 <나일론> 9월호 화보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2014 f/w 트렌드인 넉넉한 터틀넥 니트 풀오버, 모헤어 니트 카디건, 타이트한 니트 팬츠 등 편안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의 니트 룩을 완벽 소화했다. 사랑스러운 인형과 섹시한 숙녀의 모습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보여주며 가녀리고 나른한 소녀와 시크하고 관능적인 여자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구하라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렇게 완성된 구하라의 로맨틱 니트 룩 화보는 <나일론>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엠카 카라, 과감한 노출의상으로 ‘개미허리’ 드러내…“남심 폭발”

    엠카 카라, 과감한 노출의상으로 ‘개미허리’ 드러내…“남심 폭발”

    ‘엠카 카라’ 걸그룹 카라가 더욱 완벽해진 몸매와 미모를 뽐냈다.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에는 “아니 이게 누구예요!! 1년 만에 돌아온 카라 여신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사랑스러움 +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새 멤버 영지 양과의 호흡도 척척척 역시 카라! 엄지 척! 오늘 저녁 6시 카라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타이틀 곡 ‘맘마미아’ 의상을 갖춰 입은 카라 멤버 허영지,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허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은 카라 멤버들의 군살 없는 명품 몸매를 돋보이게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엠카 카라 대기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엠카 카라, 허리 봐...대박이야”, “엠카 카라, 몸매 보니 다이어트 욕구 확 드네”, “엠카 카라, 몸매도 이쁘고 얼굴도 예뻐...”, “엠카 카라, 이번 신곡 맘마미아 너무 좋아!”, “엠카 카라, 맘마미아로 새롭게 시작하는 카라 응원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카라는 ‘엠카’에서 신곡 ‘맘마미아’와 ‘So Good’ 무대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엠카운트다운 트위터(엠카 카라)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방송 중 가슴을 덥석 터치 ‘화들짝’ 구하라 표정이..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방송 중 가슴을 덥석 터치 ‘화들짝’ 구하라 표정이..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방송 녹화 도중 가슴 습격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샤이니 태민과 걸그룹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상담했다. 이날 등장한 사연은 외모에 따라 손님에게 서비스를 차별하는 동료 헤어 디자이너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문제의 헤어디자이너가 집착하는 것은 예쁜 외모와 여자 손님의 가슴. 주인공은 “동료 헤어디자이너는 외모가 예쁘고 가슴이 큰 여자 손님에게는 스킨십을 하며 최고의 서비스로 대우해주지만, 못생기고 가슴이 작은 손님에게는 독설을 날린다” 고 밝혔다. 곧이어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하자 MC들은 고객 응대를 재연해달라고 부탁했고, 동료 헤어 디자이너는 구하라에게 다가가 재연을 시작했다. 이어 “옷을 왜 이렇게 파인 걸 입었어요”라며 말을 걸더니 구하라의 가슴을 덥석 만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구하라는 방송인 걸 의식하고 애써 웃음을 지으며 프로의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은 물론 모두가 당황한 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헤어디자이너는 “이렇게 말을 계속 걸어야 본인도 아무렇지 않게 느낀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의 가슴 습격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너무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아무리 같은 여자라도 저게 뭐야”,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저건 성추행아닌가..”,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진짜 프로다..”,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예능프로그램’안녕하세요’ 방송 캡쳐(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예의바른 독설 날려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예의바른 독설 날려

    ‘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구하라의 가슴을 만진 출연자에게 예의바른 독설을 날려 화제다.사연의 주인공은 “동료 헤어디자이너는 가슴이 크고 외모가 예쁜 여자 손님에게는 잘해주지만, 못생기고 가슴이 작은 손님에게는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곧이어 등장한 문제의 헤어디자이너는 MC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그러자 카라 허영지는 예의바른 모습으로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연예팀seoulen@seoul.co.kr
  • 카라 허영지, 황정음 성대모사에 ‘이게 무슨 짓이냐’ 싸늘한 반응 살펴보니…

    카라 허영지, 황정음 성대모사에 ‘이게 무슨 짓이냐’ 싸늘한 반응 살펴보니…

    ’카라 허영지’ 걸그룹 카라 허영지가 배우 황정음 성대모사 개인기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 18일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샤이니 태민과 걸그룹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정찬우는 카라 허영지에게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영지는 “황정음 선배님의 성대모사를 준비했다”며 자신있게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카라 허영지는 쿠션으로 얼굴을 가린 채 “아 진짜 어떡하지. 그러지마 완전 어이없어”라며 황정음 성대모사를 했으나, MC들은 “이게 무슨짓 이냐” “뭐한거냐”며 냉담하게 반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라 허영지는 ‘귀여운 표정’ 개인기로 만회하려 했으나 MC신동엽은 “귀여운 표정도 가리고 하는 거냐? 진짜 웃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라 허영지의 개인기를 본 누리꾼들은 “카라 허영지, 귀엽다”, “카라 허영지, 앞으로 파이팅”, “카라 허영지, 성대모사 웃기다”, “카라 허영지, 위화감없이 멤버같다”, “카라 허영지, 너무 예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카라 멤버 구하라가 헤어 디자이너로부터 가슴 습격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안녕하세요’방송캡쳐 (카라 허영지)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신보를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신보를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제69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베델 선생(1872~1909) 공훈 선양 학술강연회’에서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베델 선생은 한영수호조약이 체결된 1883년 이후 오늘날까지 130여년간 한국인들에게 가장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은 영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한국 이름으로 ‘배설’인 선생은 37살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면서도 “신보를 영생케 하라”는 유언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한국의 독립을 염려했다. 신보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일컫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31일 ‘8월의 독립운동가’로 베델 선생을 선정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에서 “내한 11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베델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헌을 기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선생의 마지막 유언은 우리나라를 향한 사랑과 간절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광복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서울신문사가 후원했다. 국가보훈처는 8월 한 달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전시회를 연다. 러·일전쟁 취재를 위해 1904년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 특파원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베델 선생은 반일 감정이 고조되던 당시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뉴스’를 발행해 항일 언론 활동을 벌였다. 정 교수는 “40년 전부터 대한매일신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영국, 일본 세 나라를 돌며 베델 선생을 연구했다”면서 “대한매일신보는 항일 논조로 한국에서 항일 민족운동을 크게 고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베델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받은 선생의 젊은 시절 사진들을 공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박 시장은 영상을 통해 “베델 선생은 외국인이지만 한국 독립운동에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면서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과 학술강연회가 베델 선생의 뜻이 다시 우리 국민들 가슴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서울 은로초등학교 학생 대표 윤지섭(10)군은 “베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정의사상과 박애정신을 가지신 훌륭한 분이셨다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선진 국가의 큰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병영문화 개선 아닌 환골탈태 지향해야

    국방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군내 폭력과 가혹행위 근절 방안을 담은 병영문화 혁신안을 내놓았다. 일부 눈길을 끄는 방안도 있으나 주로 과거의 대책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재탕·삼탕의 미흡한 내용에 그치고 있다. 군의 ‘셀프 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실효성에도 의문이 간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번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구타·가혹행위 관련 신고 포상제도 도입,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기준 강화, 현역복무 부적합자 조기 전역, 장병 기본권 제도를 위한 군인복무지원법 제정, 최전방 일반전초(GOP) 부대의 근무병사 면회제도 신설 등이다. 하지만 현역 부적합자 처리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징병검사를 강화하는 내용 등은 이미 예상했던 조치들이다. 병사와 간부, 부모 대표 등으로 인권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인권교관을 대폭 늘리는 방안 등은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대책으로 흐를 우려가 크다. 무엇보다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과거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제기됐지만 결국 무용지물에 그친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군 수뇌부가 군내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우려를 갖게 한다. ‘군(軍)파라치’ 제도를 비롯한 일부 혁신안은 병영 내 위화감이나 불신 풍조를 조장케 하고 GOP 부대의 근무병사 면회제도는 24시간 교대로 경계근무를 해야 하는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식 발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병영문화를 바꾸는 일은 전근대적이고 폐쇄적인 군 조직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냐에 맞춰져야 한다. 병영문화의 일부 개선이나 셀프 개혁으로는 실효적인 변화가 요원하다는 사실은 2000년 이후 반복된 신병영문화 창달 추진계획, 선진병영문화 비전, 병영문화 개선 운동 등에서 이미 드러났다. 독립적인 외부 감시망인 군 옴부즈맨 기구 운영이나 현행 군 사법체계의 개혁, 군 인권법 제정 등이 실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여론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옴부즈맨의 기능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군사소위원회 등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옴부즈맨 운영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는 사안이다. 아무리 제도가 그럴듯해도 문화를 바꾸는 건 결국 사람의 몫이다. 시스템 개혁 못지않게 사단장부터 일선 소대장까지 반인권과 폭력으로 점철된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인식 전환과 노력이 긴요하다. 지난 11일 휴가 중 숨진 28사단의 관심병사들 가운데 한 명은 동반자살 계획을 후임병에게 귀띔했지만 이를 전해들은 분대장이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평상시 소대장을 비롯한 일선 간부가 병사들을 제대로 관리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다. 우리 군이 강군으로 거듭나려면 투명성과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 인권 사각지대를 ‘모범지대’로 바꾸겠다는 군 당국의 선언적 수사나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정도의 미봉책으로 일그러진 군 문화를 정상화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군내 반인권적 적폐의 척결을 위해 범정부적인 근본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것도 같은 뜻으로 읽힌다. 국민 신뢰를 되찾고 강군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군은 물론 정부와 국회 모두 고심하기 바란다.
  • 카라 허영지 티저, 베일 벗은 미모 ‘카라 원년 멤버 긴장?’

    카라 허영지 티저, 베일 벗은 미모 ‘카라 원년 멤버 긴장?’

    ‘카라 허영지’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1일 카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미니 6집 앨범 ‘DAY&NIGHT’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주인공은 바로 새 멤버로 발탁,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허영지다. 허영지는 ‘DAY&NIGHT’ 티저를 통해 완벽한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꽃을 들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허영지는 청순하면서도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모았다. 티저 영상 끝부분에는 타이틀곡 ‘맘마미아’의 일부가 삽입, 올 여름 카라가 펼치는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카라의 컴백 티저 영상은 이날 허영지를 필두로 각 멤버별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카라 허영지 미모 물올랐네”, “카라 허영지 미모에 원년 멤버들 긴장할 듯”, “카라 허영지,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 미모는 못 따라가”, “카라 허영지, 무대에 서는 모습 빨리 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라는 오는 8월 18일 미니 6집 앨범 ‘DAY&NIGHT’로 전격 컴백한다. 사진 = 카라 허영지 티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입시에서는 인기학과가 있다.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취업이 잘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학과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대·치의대, 교대·초등교육학과 등이다. 또 각 대학의 ‘취업’ 특화된 학과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올 입시에서 이들 학과 전형은 어떻게 치르는지, 합격을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의학 계열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다.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을 정확히 파악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한동안 의학계열을 주도했던 의학전문대학원이 다시 의과대학으로 순차적으로 전환되면서 2015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정원은 크게 늘어났다. 수험생 입장에서도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의대 정원은 지난해 25개교 1538명에서 36개교 2255명으로 717명 늘었다. 치의대와 한의대도 각각 222명과 25명 늘었다. 의학계열 전체로는 1000명이나 정원이 늘어난 것이다.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도 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사과정 3년과 석사과정 4년(총 7년)을 다닌 뒤 의사 면허취득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의과대학에 진학했을 때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제주대가 의대에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고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는 치의학 학·석사 통합과정, 부산대는 한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을 모집한다. 올해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별로 모집정원의 30% 이상(강원, 제주는 15% 이상)을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로 뽑아야 한다. 건양대 의대는 51%를 지역인재에 배정했고, 조선대(50%), 전북대(45.5%) 등도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높다. 지역인재 전형이 등장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생들은 정원 증가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수시 의학계열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을 들 수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한양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수능 3개 영역의 등급합이 3~4 정도를 요구하는 만큼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은 서류평가와 논술만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특기자 전형을 통해 서류와 면접만으로 일부를 선발한다. ●교대·초등교육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교대는 전국적으로 10개,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3곳만 있다. 특히 올해 정시모집에서 10개 교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시에서 단 한 곳밖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최대 6번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가능한 전력 투구하라고 조언한다. 교대는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서류나 학생부 성적,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비 초등 교사를 선발하는 대학 특성상,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알아볼 수 있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은 편이다. 출결 및 봉사활동 등 비교과 과목도 중요하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이 낮은 편이라면, 다른 전형 요소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반영 비율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자. 자기소개서 역시 학생부와 함께 중요한 평가요소인 만큼 지금까지 한 활동이나 실적 등을 방학 기간에 미리 정리해 놓아야 한다. 교대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불리하지도 않다. 다만 이대 초등교육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B, 수학A로 지정하고 있어 인문계열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교원대는 수학B 응시자에 등급을 하나 올려서 조정해주기 때문에 자연계 수험생이 유리하다. 교대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반영비율은 높지 않지만, 교직인 적성 평가 때문에 성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평소 자신의 교직관이나 진로계획, 포부 등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놔야 한다. 이대와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만큼 말하기 자신이 없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특성화 학과 최근 신설되는 학과는 대학 졸업 후 재교육을 받아야 하거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특화된 경우가 많다. 장학금 혜택과 관련 기업에서의 연수 등 ‘합격=취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고 국방부가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국민대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는 금융산업 전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업 강의를 맡는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재학생에게는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는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매주 20시간 이상 연구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월 5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학부와 석사 과정을 통합한 5년제로 운영된다. 이 밖에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이대 뇌·인지과학전공,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등도 취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영화 多樂房] ‘터키’

    [영화 多樂房] ‘터키’

    인간에게 잡아먹힐 것을 두려워하던 칠면조 ‘레지’는 위대한 칠면조로부터 동족을 구하라는 계시를 받은 칠·특·대(칠면조특공대) ‘제이크’와 함께 첫 번째 추수감사절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물론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풍습을 없애기 위해서다. 만든 사람이 더 궁금해지는 이런 이야기는 대체 누구의 머릿속에서 처음 시작됐을까. 매년 추수감사절 식탁에 올라 있는 칠면조를 보며 끔찍한 생각이 들었던 채식주의자, 혹은 추수감사절과 칠면조의 연관성을 연구하던 역사학자, 아니면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대신 다른 음식을 먹게 하려는 외식업체 경영자일지도 모른다. 누가 됐든 그 기발하면서도 다소 당황스러운 상상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스크린 속을 누비는 귀여운 칠면조들의 모험을 목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작품의 첫 번째 매력은 이처럼 인간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발칙하고도 흥미로운 발상에 있다. 복날의 삼계탕이나 장어를 보며 이런 이야기를 떠올린 적이 없는 사람들로서는 감탄할 만하지 않은가. 농장에서 태어난 레지는 때가 되면 도축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칠면조들의 슬픈 운명을 눈치채고 자유를 찾아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그는 예상 밖에도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르지 않는 ‘선택받은 칠면조’에 뽑혀 대통령의 별장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게 된다. 하지만 칠·특·대 제이크가 팔자 좋은 칠면조로 만족하며 살고 있는 레지를 납치해 곡절 끝에 타임머신으로 인도하고, 둘은 17세기로 돌아가 첫 번째 추수감사절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이 타임머신을 탈 때까지 수많은 상황극이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소요되는 러닝타임은 약 20분. 도입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영상의 속도감이다. 실사 영화는 물론이고 타 애니메이션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의 압축적인 연출이 영상 세대 어린이들의 감각에 최적화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독창적인 설정과 감각적인 영상 이면에 많은 코드를 기존 상업영화에서 차용하고 있어 친숙하다 못해 평이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 타임머신을 통한 타임슬립은 달콤한 소재이긴 하지만 이미 너무 잘 알려진 맛이라 환호하기 어렵다. 서로 다른 성격의 레지와 제이크가 함께 모험을 겪게 되는 플롯은 버디무비의 공식을 그대로 따왔고, 17세기에서 만난 야생칠면조 제니와 레지의 ‘썸’도 그리 신선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날지 못하는 커다란 새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끼눈은 이내 반달눈이 되고 마는데, 각각의 매력을 잘 살린 앙증맞은 캐릭터 덕분이다. 익숙한 여러 소재를 하나도 튀지 않게 조합한 솜씨 또한 보통이 아니다. 기회주의적 칠면조에서 위대한 칠면조, 즉 영웅으로 도약하는 레지의 성장담이 중심을 잡아 주고 등장인물들의 깨알 같은 입담과 재롱이 적절한 비율로 가미되면서 윤활유 역할을 한 것이 그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칠면조 요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껄끄러운 결말을 예고하는 작품일 수 있지만, 한번쯤 스크린을 통해 인간이 아닌 칠면조들의 판타지를 엿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31일 개봉. 전체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퇴행하는 지적 역량, 호기심으로 지켜라

    퇴행하는 지적 역량, 호기심으로 지켜라

    큐리어스/이언 레슬리 지음/김승진 옮김/을유문화사/316쪽/1만 3000원 원숭이는 똑똑하다. 동물 가운데 지능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먹고, 집 짓고, 번식하고 싶다는 욕망도 가졌다. 이 대목에선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컴퓨터도 똑똑하다. 검색 사이트에 물어보면 죄다 알려 준다. 한데 아무리 잘난 원숭이라도, 제아무리 진일보한 슈퍼컴퓨터라도 호기심까지 갖고 있지는 않다. 분석하고 판단까지 할 수 있지만 ‘근데 왜?’에 이르지는 못한다. 이게 인간과 그들의 차이다. 호기심은 제4의 본능이라 일컬어진다. 식욕과 주거욕, 성욕에 이은 네 번째 본능이란 뜻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늘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 중세의 성직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호기심을 죄악시해 “신은 꼬치꼬치 따져 묻는 자들을 위해 지옥을 마련했다”는 극언을 퍼붓기까지 했다. 한데 오늘날에도 이런 상황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인터넷의 발달은 호기심 추구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스마트폰은 공간적 제약마저 없앴다. 하지만 새 책 ‘큐리어스’는 기술의 발달이 오히려 호기심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한다. ‘검색어’와 ‘답’이 있을 뿐 그 사이에 무궁무진하게 내포돼 있을 ‘왜, 혹은 어떻게’에 대한 고려는 간과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책은 이처럼 전례 없이 풍부한 정보의 시대에 개인, 조직, 사회의 지적 역량은 되레 퇴행할 수 있다는 역설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책 말미에 호기심을 잃지 않을 일곱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는 바보가 되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 늘 자신의 무지를 경계하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둘째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라, 셋째 여우도치(여우+고슴도치처럼 호기심과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사람)가 돼라, 넷째 기저를 파악할 수 있는 ‘왜’를 질문하라, 다섯째 실험과 사색을 아우르는 사람이 돼라, 여섯째 찻숟가락이라도 연구하라, 일곱째 수수께끼를 미스터리로 바꾸어라 등이다. 맨 마지막 제안은 수수께끼 풀 듯 ‘검색어와 답’의 이차원적 사고에 머무르지 말라는 뜻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성신여대 3대 퀸카’ 민지원, 꽃할배수사대 깜짝 등장

    ‘성신여대 3대 퀸카’ 민지원, 꽃할배수사대 깜짝 등장

    ‘성신여대 3대 퀸카’ 민지원이 꽃할배수사대에 깜짝 등장한다. 민지원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18일 “민지원이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수사대에서 박민우의 여친 ‘미녀’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꽃할배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성신여대에서 발레를 전공한 민지원은 빼어난 미모로 구하라, 이세영과 함께 ‘성신여대 3대 퀸카’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현재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4개 국어에 능통한 엄친딸 한비서 역으로 출연 중이다.
  • 청춘불패 G7, ‘오랜만에 뭉친 그녀들’ 민낯으로 효민 솔로 응원..훈훈

    청춘불패 G7, ‘오랜만에 뭉친 그녀들’ 민낯으로 효민 솔로 응원..훈훈

    청춘불패 G7이 오랜만에 뭉쳤다. 5일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뭉친 청춘불패 식구들! 첫 솔로데뷔 축하한다고 케이크에 응원까지 해줬다. 추억얘기로 가득했던 오늘 또한 추억이 되겠지? 행복하다. 다음엔 태우 오빠, 신영 언니, 현아도 같이 보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춘불패 G7 멤버 효민과 함께 써니, 구하라, 나르샤, 한선화, 유리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효민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고 있다. 특히 꾸미지 않은 차림과 화장기 없는 걸그룹 멤버들의 자연스러움 속에서도 굴욕이 없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효민은 최근 ‘나이스 바디’로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효민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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