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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집 복구 전엔 보증금 못줘” 집안 곳곳 포스트잇…태국 집주인 논란

    “흠집 복구 전엔 보증금 못줘” 집안 곳곳 포스트잇…태국 집주인 논란

    태국의 한 세입자가 “흠집을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버티는 집주인 때문에 고민이라고 호소했다.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소드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이사를 한 뒤 전에 세들어 살던 집 주인에게 보증금 11만밧(약 474만원)을 돌려받고자 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나왔다. A씨가 살면서 집 곳곳에 흠집을 냈다며 이를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집주인이 말한 흠집이 어떤지 살펴보러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간 A씨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집주인이 흠집이 있다고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둔 곳이 300곳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바닥의 얼룩, 긁힌 자국, 벽의 팬 곳 등을 모두 복구하라는 것이 집주인의 주장이었다. 집주인은 건물에 끼친 손해를 복구하거나 배상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버텼다.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13단짜리 나무 계단만 해도 30개 이상의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A씨는 처음 임대 계약을 했을 때 이 집이 새 집이었으며 첫달 월세를 합쳐 16만 5000밧(약 712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또 집안에 평평한 천장이 없어 천장을 덧댄 곳이 몇 군데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를 옮기면서 흠집이 몇 군데 발생해 사람을 불러 수리하려고 했으나 수리기사가 “손상이 심하지 않고 망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살면서 어느 정도 생기는 흠집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A씨는 흠집을 300곳이나 잡아낸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정도는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보증금도 돌려받아야 했기에 사람을 써가며 청소와 페인트칠, 광택, 커튼 철거 등 집 안팎을 손봤다. 그러나 집주인은 A씨의 후속 조치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페인트칠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지적했고, 다른 얼룩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결국 집주인은 A씨의 보증금으로 집을 복구하겠다고 통보했고, 복구 비용 계산서와 함께 보증금 11만밧 중 단 2만밧(약 86만원)만 돌려줬다. 집주인의 통보에 충격을 받은 A씨는 이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갈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려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에 태국 누리꾼들은 분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이 여전히 새 집 같다며 “그 정도의 흠집이 두려우면 애초에 집을 임대해선 안 된다”고 집주인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다 써버리고 돌려줄 돈이 없자 트집을 잡은 것 같다”고 의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일

    쥐 48년생 : 주변의 시샘이 따른다. 60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72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84년생 : 안 되는 건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96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소 49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고민 마라. 61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73년생 :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나야 한다. 85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구나. 97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호랑이 50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구하라. 62년생 :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74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86년생 : 성과가 부진하니 다음을 노려라. 98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토끼 51년생 : 기분 좋은 하루. 63년생 : 감정을 풀고 지내라. 75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87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99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 용 52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구나. 64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76년생 : 계획은 내일로 미루지 마라. 88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00년생 : 소득이 좋은 날이다. 뱀 53년생 : 계획은 치밀하게 하라. 65년생 :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라. 77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89년생 : 주장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01년생 :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라. 말 54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66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8년생 : 다른 사람 말을 새겨들어라. 90년생 :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02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양 43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 55년생 :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 있다. 67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79년생 : 욕심만 자제하면 잘 진행된다. 91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원숭이 44년생 : 먼 곳으로부터 소식 듣는다. 56년생 : 소득이 높아지면서 기쁜 하루. 68년생 : 때를 잘 활용하라. 80년생 : 작은 일로 큰 오해가 생길 수 있다. 92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닭 45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5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69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겠다. 81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93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개 46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58년생 : 이동하면 좋은 일 생기겠다. 70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82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94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돼지 47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9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71년생 : 적극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83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95년생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날.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30일

    쥐 48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60년생 : 거친 표현은 삼가야 한다. 72년생 : 일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84년생 : 인덕이 많아 도움의 손길 많다. 96년생 : 겁부터 먹지 말고 도전하라. 소 49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61년생 : 고집을 버리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73년생 :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85년생 :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 얻는다. 97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겠다. 호랑이 50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62년생 : 의견 불일치로 고민 있다. 74년생 : 바쁜 하루이니 협조를 구하라. 86년생 : 자기 고집은 버려라. 98년생 : 희망을 갖고 도전하라. 토끼 51년생 : 자기 일을 발설하지 마라. 6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75년생 : 분수에 맞는 생활하라. 87년생 : 분위기 파악을 잘해라. 99년생 :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라. 용 52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4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76년생 : 고집스러운 생각 조심하라. 88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00년생 : 한꺼번에 결과 얻으려 하지 마라. 뱀 53년생 : 분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 65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77년생 : 생각한 만큼 소득 있겠다. 89년생 : 남의 인정을 생각하지 말고 정진하라. 01년생 : 윗사람의 지도를 받아라. 말 54년생 : 오랜만에 활력이 넘친다. 66년생 :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라. 78년생 : 계획했던 대로 일 추진된다. 90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02년생 : 모든 일은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라. 양 43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55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67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79년생 : 매사에 복병이 숨어있다. 91년생 : 투자에 운이 상승하는 날. 원숭이 44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56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해라. 68년생 :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80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92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있다. 닭 45년생 :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 57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69년생 : 가족 화목에 신경 써야겠다. 81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93년생 : 이제서야 풀리는구나. 개 46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라. 58년생 : 받는 만큼 남에게 베풀어라. 70년생 : 섣불리 새로운 것 시작하지 마라. 82년생 : 신수가 좋으니 재물이 넘친다. 94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돼지 47년생 : 믿을만한 사람인지 잘 살펴라. 59년생 : 약속을 어기다가 큰 손실 있겠다. 71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면 성과 크다. 83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95년생 : 마음이 편해야 만사가 편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3일

    쥐 48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긴다. 60년생 : 신수가 왕성하므로 일이 잘 추진된다. 72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84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96년생 : 재물을 잘 지켜라. 소 49년생 : 어려움 닥쳐도 해결된다. 61년생 : 잘못 일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73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5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97년생 : 오랜 친구 사이일수록 말조심하라. 호랑이 50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62년생 : 서두르다 뜻밖의 어려움 있겠다. 74년생 : 지금은 순리에 따르라. 86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98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임하라. 토끼 51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63년생 : 솔직한 고백이 유리. 75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라. 8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99년생 : 활력이 넘치나 먼 외출은 삼가. 용 52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64년생 :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작해라. 76년생 : 친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88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00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 즐겁겠다. 뱀 53년생 : 걱정이 없어진다. 65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참으면 이익 있다. 77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칭찬 받는다. 89년생 : 자존심을 버릴 때 인정받는다. 01년생 : 매사에 신중히 대처하라. 말 54년생 : 매사 순조롭다. 66년생 : 생각한 대로 일이 성사된다. 78년생 : 서두르지만 않으면 행운 있다. 90년생 : 겉치레보단 내실을 다져라. 0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양 43년생 : 행운이 찾아드니 기쁘다. 55년생 : 하루를 허비하지 마라. 67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79년생 : 가까운 사람이 변심하여 충돌 예상. 91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원숭이 44년생 : 외출을 삼가라. 56년생 : 분수를 지켜라. 68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80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92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닭 45년생 : 현재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57년생 : 충돌이 예상된다. 69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81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 93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주의하라. 개 46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된다. 58년생 :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마라. 70년생 :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챙겨라. 82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94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 두둑해진다. 돼지 47년생 : 순응하는 것이 좋다. 59년생 : 자신감만 기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71년생 : 과도한 이동은 큰 손실. 83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95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 인도 여성 수련의 성폭행·살인 사건…피의자 종신형 판결 논란

    인도 여성 수련의 성폭행·살인 사건…피의자 종신형 판결 논란

    인도 의사들의 단체 파업까지 이어질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킨 여성 수련의 성폭행 및 살인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 외신은 콜카타 법원이 이날 성폭행과 살인혐의로 기소된 산제이 로이(3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법원은 피의자의 범행이 매우 드문 사건이 아니고 전과가 없다는 점을 참작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과 시민단체들은 사형 판결이 나오지 않은 것을 비판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으며 피의자 역시 자신이 무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피해자 가족은 “우리는 피의자가 교수형에 처해지길 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진실 규명과 정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 인도에 또다시 경종을 울린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인도 동부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소재 국립병원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 병원 소속 여성 수련의(31)는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위해 병원 내 세미나실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해 경찰 자원봉사자인 로이를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 과정과 결과는 신뢰받지 못했다. 특히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에게 집단 성폭행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경찰은 납득할 만한 수사 결과를 내지 못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사건의 진상 요구와 관련자 처벌, 병원 내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는 전국적인 시위와 파업이 이어졌다. 이에대해 AP 등 외신은 “인도 전역에서 성폭행 사건이 만연하지만 이에대한 낙인과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신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정부 당국 역시 피해 여성을 보호하거나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8일

    쥐 48년생 : 오해로 인한 구설수에 시달린다. 60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른다. 72년생 : 말조심이 필요한 날. 84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96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다. 소 49년생 :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61년생 : 기대하던 일 큰 성과 보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다. 85년생 :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97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62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 북쪽 이동은 행운. 86년생 : 친구 사이에 시비가 생기겠다. 98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긴다. 토끼 5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63년생 : 소리 소문 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75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87년생 : 때를 잘 활용하라. 99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과 크겠다. 용 52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64년생 :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76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88년생 : 현실에 더욱더 열중하라. 00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뱀 53년생 : 뜻밖의 소득으로 즐거움을 느낀다. 65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89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01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말 54년생 : 자만심 때문에 구설수 있다. 66년생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78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90년생 : 필요 없는 지출 과다하다. 02년생 : 베푼 만큼 이득이 있음을 명심하라. 양 43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55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 67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9년생 : 약속을 어기지 마라. 91년생 : 새로운 것을 찾아 움직이면 행운.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5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횡재운 있다. 68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80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92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닭 45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57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 69년생 : 몸만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81년생 :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는구나. 93년생 : 쉽게 포기하면 어려움이 닥친다. 개 46년생 : 기쁜 하루가 되겠다. 58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70년생 : 건강이나 사업에 어려움 따른다. 82년생 : 약속 미루어지겠다. 94년생 :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 기쁨 있겠다. 돼지 47년생 : 여기저기서 이익이 생긴다. 59년생 :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71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83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95년생 :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라.
  • 권성동 “체포영장 집행 중단하라…대통령에 대한 예의 아냐”

    권성동 “체포영장 집행 중단하라…대통령에 대한 예의 아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을 향해 “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내부 전략 회의에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남동 관저 앞에서 공수처, 경찰, 대통령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 중이고 대통령 지지자와 경찰 간에도 엄청나게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국민에게 이렇게 큰 불안과 우려, 대립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에도 맞지 않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차라리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함에도 조사를 위한 집행수단인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는 이유를 국민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장 자체가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받은 영장이기 때문에 불법이고 무효”라며 “이런 법적 다툼까지 벌여가며 집행을 고집하는 공수처의 태도는 과연 국민을 위한 기관인지, 공수처 자신의 자존심만 세우기 위한 기관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와 LH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늘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최근 오산시에서 화성시 동탄, 병점 등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부분은 살 주택이 부족한 점을 들었다.
  •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측이 또다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또 “현직 대통령을 수갑을 채워 끌고 가려는 보여 주기식 체포 절차를 걷어치우라”며 반발 기조를 이어 갔다. 전날에 이어 연일 기자 간담회에서 날 선 공격을 하는 등 여론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체포영장 재집행의 명분을 흔드는 한편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를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1차) 영장의 유효기간 만료로 2차 영장이 발부되는 동시에 다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그 짧은 조사를 위해 현직 대통령을 묶고 구금하는 것은 조사 효율성 측면에서도 부족하다”며 체포의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에 동원된 공조본 15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이날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은 이들의 신원 등을 확인하면 검찰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안팎에서는 10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3차 출석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다음주쯤 2차 영장 집행을 하며 현장에서 박 처장을 체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경호처 수뇌부에 공백이 생기면 지휘권자가 없는 만큼 물리적 충돌도 줄일 수 있고 윤 대통령 체포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체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 측이 여론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변호사는 전날에도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기소를 해라. 아니면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체포영장 2차 집행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경찰과 집행 시점 및 방법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1차 때와 달리 체포영장 시한 등을 공개하지 않고 구체적 진행 상황에 대해 함구하는 분위기다. 시위자가 관저 주변에 몰리고 대통령경호처가 대비 태세를 강화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시간을 벌어 줬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 尹대통령 체포 임박해지자…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할 것”

    尹대통령 체포 임박해지자…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할 것”

    尹측 “체포 집착은 망신 주기용”상황 지연시키기 ‘꼼수’ 비판 속공수처 “법·원칙 따라 영장 집행”尹, 방어권 가능한 법정 변론 ‘승부수’ 12·3 비상계엄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거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경찰특공대, 헬기 동원까지 검토하면서 체포가 임박해지자 나온 공식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상황을 피하고자 ‘지연 전략’을 시도하며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조본은 예정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라 이르면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이나 수사와 관련해서는 우선 기소를 해라. 아니면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면서 “그러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의) 무효인 체포영장에 의해 진행되는 수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은 같다. 체포에 집착하는 건 망신 주기용”이라면서도 “더는 국민을 불편하게 하거나 공무원이 희생되는 건 막아야 하니까 법원에서 진행되는 절차에는 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판이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등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가 가능한 법정에서 변론을 통해 다툴 기회를 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구속영장 발부 절차나 요건이 상대적으로 체포영장보다 까다롭다는 점에서 공수처와 영장실질심사를 두고 다퉈 영장을 기각시키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 후 공조본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윤 대통령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공조본이 윤 대통령의 주장대로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는다고 해도 윤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 응할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다. 실제 윤 변호사는 이날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영장실질심사에 응하겠다면서도 “관할이 없는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이 청구되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공수처의 관할은 중앙지법이다. 경호, 신병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는 전제를 깔았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출석에 대해서도 윤 변호사는 “헌재 재판 과정에서 내란죄 철회 부분, 기일 지정 문제 등 여러 혼란이 있다”면서 “이런 문제가 정비돼 여건이 조성될 때 대통령께서 헌재 심판에 출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체포영장의 기한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지금의 상황을 불리하게 느낀 윤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시도한 것”이라면서 “영장실질심사에 나가겠다고 하면 (체포에 불응해도)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대한 범죄 혐의자가 수사 절차를 좌지우지한다는 게 ‘난센스’”라고 말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계속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오는 11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구속영장 발부 요건 까다로워… 도주 우려 없어 승산 있다 판단한 듯

    구속영장 발부 요건 까다로워… 도주 우려 없어 승산 있다 판단한 듯

    윤석열 대통령 측이 8일 체포영장은 거부하면서도 구속영장 청구 시에는 응하겠다고 밝힌 건 구속영장 발부 절차나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장전담 판사가 수사기관의 청구서 위주로 검토해 발부하는 체포영장과 달리 구속영장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 측 주장도 종합해 판단을 내린다. 법률가인 윤 대통령과 변호인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다퉈 영장을 기각시킬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체포영장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와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때’에 발부가 가능하다. 그러나 구속영장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야 하는 등 발부 요건이 상대적으로 더 까다롭다. 윤 대통령의 경우 현직 대통령 신분임을 감안할 때 도주 우려는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가능성이나 사안의 중대성은 인정될 수 있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법조계에선 이런 중대범죄 관련 체포영장을 건너뛰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는 요구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체포는 일시적 신병 확보이고 구속은 최대 20일까지 가능한 만큼 수사기관은 체포영장 청구 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보통의 수순”이라고 말했다.
  •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하겠다”…체포영장 집행 가시화에 국면전환 시도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하겠다”…체포영장 집행 가시화에 국면전환 시도

    12·3 비상계엄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거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경찰특공대, 헬기 동원까지 검토하면서 체포가 임박해지자 나온 공식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상황을 피하고자 ‘지연 전략’을 시도하며 국면전환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수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계속하겠다”해 예정대로 체포영장 집행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이나 수사와 관련해서는 우선 기소를 해라. 아니면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면서 “그러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의)무효인 체포영장에 의해 진행되는 수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은 같다. 체포에 집착하는 건 망신주기용”이라면서도 “더는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공무원이 희생되는 건 막아야 하니까 법원에서 진행되는 절차에는 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판이나 구속영장실질심사 등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가 가능한 법정에서 변론을 통해 다툴 기회를 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1시반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공조수사본부가 지난 3일 1차 체포 집행 실패후 강경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윤 대통령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공조본이 윤 대통령의 주장대로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는다고 해도 윤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 응할지 미지수라는 얘기다. 실제 윤 변호사는 이날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영장실질심사에 응하겠다면서도 “관할이 없는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이 청구되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공수처의 관할은 중앙지법”이라고 전제를 깔았다. 이어 “경호, 신병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조건도 덧붙였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출석에 대해서도 윤 변호사는 “헌재 재판 과정에서 내란죄 철회 부분, 기일 지정 문제 등 여러 혼란이 있다”면서 “이런 문제가 정비돼서 여건이 조성될 때 대통령께서 헌재 심판에 출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체포영장의 기한이 공개되지 않은만큼 지금의 상황을 불리하게 느낀 윤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장실질심사를 나가겠다고 하면(체포에 불응해도)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대한 범죄 혐의자가 수사 절차를 좌지우지 한다는게 ‘넌센스’이며, 중앙지법과 서부지법 등 관할 주장 역시 지금 수사가 마치 불법적인 것처럼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이런 대통령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법적 책임 피하지 않겠다’고 하고선 지켜지지 않아”…법조계 회의론공조본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계속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도 2차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경호처에 대한 출석 요구 등 체포영장 집행 전 수사 압박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출석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오는 11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윤 대통령 측이 이날 공수처에 변호사 선임계를 내려고 시도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정식 접수된 게 없다며, 선임계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30일

    쥐 48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60년생 : 겁부터 먹지 말고 도전하라. 72년생 : 남의 문제에는 관여하지 마라. 84년생 : 인덕이 많아 도움의 손길 많다. 96년생 : 구설수를 주의해야 한다. 소 49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61년생 : 믿었던 일이 잘 안 풀림. 73년생 :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85년생 :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 얻는다. 97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겠다. 호랑이 50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62년생 : 의견 불일치로 고민 있다. 74년생 : 바쁜 하루이니 협조를 구하라. 86년생 : 자기 고집은 버려라. 98년생 : 희망을 갖고 도전하라. 토끼 51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마라. 6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75년생 :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라. 87년생 : 분위기 파악을 잘해라. 99년생 : 건강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라. 용 52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4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76년생 : 고집을 버리는 게 좋다. 88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00년생 : 한꺼번에 결과 얻으려 하지 마라. 뱀 53년생 : 분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 65년생 : 윗사람의 지도를 받아라. 77년생 : 생각한 만큼 소득 있겠다. 89년생 :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라. 01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말 54년생 : 오랜만에 활력이 넘친다. 66년생 :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라. 78년생 : 계획했던 대로 일 추진된다. 90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02년생 : 모든 일은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라. 양 43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55년생 : 투자에 운이 상승하는 날. 67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79년생 : 칭찬들을 일이 생긴다. 91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원숭이 44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56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해라. 68년생 :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80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92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을 거둔다. 닭 45년생 : 외로움을 느끼나 곧 풀린다. 57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69년생 : 가족 화목에 신경 써야 하겠다. 81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93년생 : 친구도 좋지만 자제하라. 개 46년생 : 받는 만큼 남에게 베풀어라. 58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라. 70년생 : 섣불리 새로운 것 시작하지 마라. 82년생 : 신수가 좋으니 재물이 넘친다. 94년생 : 용기를 내어라. 돼지 47년생 : 주위의 도움을 받는다. 59년생 : 약속을 어기다가 큰 손실 있겠다. 71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면 성과 크다. 83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95년생 : 마음이 편해야 만사가 편하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은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은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시상한다”라고 치하했으며, 대상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대신 수여했다. 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직접 주도하여 지난 10월, 첫 성과로 무악재역 도심방면 유턴을 신설한 데 이어, 풀리지 않는 숙제였던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협의를 적극 중개해 이뤄내는 등, 지역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본인의 담당 지역구가 아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도 지역주민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10년 만에 해제를 이뤄내는가 하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행한 결과 16년 만에 기재부 민간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문 의원은 “다른 상을 받을 때와는 달리 직접 함께하는 우리 서울시의회 의장님이 치하해주시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는 잘했다고 쓰다듬하는 의미보다도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내년에는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발빠르게 뛰고 연구하라는 의미로 받들고자 한다”라며 감상을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 첫 수확을 얻었을 뿐이라 통일로는 과거의 신호체계를 벗어나지 못해 아직도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의 명예를 걸고 이를 반드시 개선해내고 말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직접 계획하고 진행 중인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의 신속적인 추진 역시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매우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에 부화뇌동하며 같이 혼란의 태풍에 들어가지 말고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는 것이 2022년에 믿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한 종목의 예산을 확보하려 한 것처럼, 2025년에는 아직 다하지 못한 사업들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쥐 48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60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른다. 72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기게 된다. 84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96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다. 소 49년생 :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61년생 : 기대하던 일 큰 성과 보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다. 85년생 :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97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62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 남쪽으로 이동은 행운. 86년생 : 친구 사이에 시비가 생기겠다. 98년생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토끼 5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63년생 : 소리 소문 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75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87년생 : 때를 잘 활용하라. 99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과 크겠다. 용 52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64년생 :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76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 보아라. 88년생 : 현실에 더욱더 열중하라. 00년생 :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 온다. 뱀 53년생 : 뜻밖의 소득으로 즐거움을 느낀다. 65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89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01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말 54년생 : 덕을 쌓은 만큼 경사 있다. 66년생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78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90년생 : 필요 없는 지출 과다하다. 02년생 : 베푼 만큼 이득이 있음을 명심하라. 양 43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 55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67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9년생 : 약속을 어기지 마라. 91년생 : 새로운 것을 찾아 움직이면 행운 있다.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5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횡재운 있다. 68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80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92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닭 45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57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 69년생 : 몸만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81년생 : 용기 내서 도전해도 좋은 때다. 93년생 : 친구에게 마음을 써야 하겠다. 개 46년생 : 기쁜 하루가 되겠다. 58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70년생 : 건강이나 사업에 어려움 따른다. 82년생 : 약속 미루어지겠다. 94년생 :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 기쁨이 있겠다. 돼지 47년생 : 여기저기서 이익이 생긴다. 59년생 :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71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83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95년생 :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라.
  • 한국 저성장 경고 잇따르는데… 계엄이 삼켜 버린 ‘경제 로드맵’

    한국 저성장 경고 잇따르는데… 계엄이 삼켜 버린 ‘경제 로드맵’

    가뜩이나 ‘저성장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느닷없는 비상계엄 후폭풍이 일면서 한국 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친다는 전망이 잇따르던 상황이다.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 계획)과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 구조개혁을 서둘러도 모자랄 판에 예산안 협의와 거시경제정책의 기조가 될 새해 경제정책방향(경방) 수립 모두 길을 잃었다. 예산안이 내년 1월 1일 0시 전 의결되지 못하면 올해 예산을 토대로 ‘준예산’이 편성된다. 1960년 제도 도입 이후 실제 활용된 사례는 없다.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이 의결돼도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아 혼선이 불가피하다. 예산안과 경방은 맞물려 있다. 탄핵 정국에 돌입하면서 예산안 또한 시계 제로에 놓인 터라 제대로 된 경방을 완성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그동안 재정건전성에 과몰입했던 기획재정부가 재정에 의한 유효수효 창출로 거시경제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비상계엄 이후 예측 불가다. 윤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정책 기조로 내세운 ‘양극화 타개’ 동력도 떨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5일 “경방은 예정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의 리더십과 용산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실추된 상황에서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 로드맵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하면 내년 수출·내수 대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자영업자·저소득층·청년 지원책 등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요 민생·경제 법안도 뒷전이 돼 버렸다.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반도체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특별법, 상속세제 개편안의 국회 처리도 기약할 수 없다.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도 계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투자자 원성이 쏟아진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정이 마비돼 의사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경제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경제 전망은 점점 더 어둡다. 해외 투자은행(IB)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1%대 전망치를 내놓은 IB는 JP모건·노무라(1.7%), 골드만삭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바클레이즈(1.8%), HSBC·UBS(1.9%) 등 8곳으로 늘었다. 국내에선 한국은행이 1.9%를 제시했다. 경제학자들은 계엄·탄핵 정국이 악재가 될 것을 확신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한 건 규모가 ‘작다’는 의미지 ‘없다’는 건 아니다”라며 “트럼프 재집권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재정·통화정책이 표류하면 GDP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탄핵 이후, 정책의 경기대응력 약화로 불황 고착 우려(2016)’ 보고서에서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 심리 위축, 투자 침체 고착, 소비 절벽 지속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 국회 출입통제는 서울경찰청장 지시…경찰 수뇌부 비상계엄 적극 가담 논란

    국회 출입통제는 서울경찰청장 지시…경찰 수뇌부 비상계엄 적극 가담 논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것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조지호 경찰청장도 포고령 확인 이후 국회 출입 통제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돼 경찰 수뇌부의 비상계엄 가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3일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 선호 직후 국회 주변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5개 기동대를 배치했다. 조 청장이 김 서울청장에게 전화로 “국회 주변의 안전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서울청장은 오후 10시 46분쯤 돌발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국회 내부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20분 뒤인 오후 11시 6분쯤 다시 통제 지시를 번복하고,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취재진 등은 신분 확인 뒤 출입을 허용하라고 했다. 이때 본회의에 참석하려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국회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 청장은 오후 11시 37분 비상계엄 포고령을 확인한 뒤 서울청에 “국회 출입을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 경비국장이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에게 이러한 지시를 전달했다. 조 청장은 4일 0시 경찰 지휘부와의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한 뒤 0시 46분 전국 경찰관서에 경계 강화, 지휘관·참모 정위치 등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이후 4일 오전 1시 45분 국회 사무총장 요구에 따라 국회 관계자는 출입 조치가 이뤄졌고, 일반인 출입 통제는 유지됐다. 전·현직 경찰관 3명은 이날 “부당한 계엄령 선포, 집행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직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며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국회는 5일 열리는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 등을 상대로 비상계엄령 선포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국회 출입 통제를 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 1%대 성장률·물가 ‘D의 공포’… “재정확대로 내수·소비 살려야”

    1%대 성장률·물가 ‘D의 공포’… “재정확대로 내수·소비 살려야”

    채소류 급등 속 석유류 내려 안정인플레 누적에 체감물가 높은 수준1%대 물가 고금리·긴축 재정 영향 전문가 “경기 침체·물가 상승 겹쳐‘확장재정’으로 경기 부양 나서야”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다.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더 가혹했던 고물가 상황에서 한시름 던 것은 분명하지만, 일각에선 ‘스태그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한 상황에서 물가마저 물가안정 목표치인 2.0%를 장기간 밑돌면 ‘저성장·저물가’ 국면에 접어들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정책 기조를 경기 대응을 위한 확장재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9월 1.6%, 10월 1.3%에 이어 3개월째 1%대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가 5.3% 내린 것이 물가 안정세를 이끌었다. 다만 채소류는 작황 악화로 10.4% 오르며 여전히 불안했다. 무 62.5%, 호박 42.9%, 김 35.0%, 오이 27.6%, 귤 23.2% 올랐다. 외식 물가는 2.9%,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3.0%씩 올랐다. 수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세)이 가시화하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1%대 물가가 유지되는 상황을 스태그디플레이션의 징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수요가 감소하자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내려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뜻한다. 장기적으론 고용과 투자, 실질 소득에 악영향을 미친다. 양준석 가톨릭대 교수는 “물가 상승률이 일정 수준 유지돼야 경제가 돌아간다”면서 “11월 공산품 가격 상승률이 0.6%로 떨어진 것이 디플레이션의 징조”라고 말했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경기가 침체하면 물가가 하락하는데, 지금 물가도 소비 위축으로 상승률이 둔화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물가 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0년(100)보다 14.4% 오른 수준이다. 황경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인플레이션이 누적돼 물가 수준이 올랐기 때문에 체감물가는 아직 높다”며 “고물가 추세가 둔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정책과 긴축 재정으로 유동성이 줄어 물가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물가가 아직 플러스여서 디플레이션으로 보긴 어렵다”고 봤다. 다수 경제학자들은 저성장 충격을 완화하려면 ‘고강도 경기부양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어젠다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하기도 했다. ‘건전재정’에 함몰됐던 경제팀이 ‘확장재정’으로 재정정책 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경기부양책은 내년 초 발표될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예정이다. 석병훈 이화여대 교수는 “재정 지출을 늘려 내수 침체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명태균 채용 청탁 의혹’ 검찰 고발에 경남도 “근거 없는 정치공세”

    민주당 ‘명태균 채용 청탁 의혹’ 검찰 고발에 경남도 “근거 없는 정치공세”

    정치 브로커 명태균(54·구속)씨가 박완수 경남지사 측에 자기 처남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박 지사와 명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경남도는 ‘근거 없는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3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박완수 지사가 공천 대가로 명씨 처남과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를 경남도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남명학사에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당시 경남도는 완강히 부인했지만, 이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천한 경력에 자격증 하나 없는 명씨 처남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11명 중 압도적 1등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받지 않은 민간인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를 등에 업어 공당의 공천을 떡 주무르듯 농락하더니, 박 지사를 이용해 경남도의 채용 비리까지 저지른 것”이라며 “명태균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지사가 자신의 공천 대가로 이들을 채용한 것이라면, 이는 또 다른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박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부당하고 억울하다면 고소장을 내서 즉각 수사 개시를 촉구하라”고 밝혔다. 최근 명씨 처남인 A씨가 2022년 연말 박 지사 측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A씨는 지난해 4월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인 남명학사 전문임기제 채용에 응시했고, 2년 임기제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업무는 기숙사 물품 계약, 건물 관리, 회계·행정 등이었다. 경남도는 A씨가 이력서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청탁을 수용한 적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남도는 “도지사는 해당 기관 채용과 관련하여 어떠한 부탁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명씨 측 관계자가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건넸던 적이 있으나, 비서실 관계자는 해당 문건을 즉시 파쇄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채용된) 해당 인사 건은 기관의 2년 임기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채용 건으로서 제3의 외부 인력채용 대행기관을 통해 지원자를 특정할 수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도당 회견과 고발을 두고도 도는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규탄했다. 김현수 경남도 대외협력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남명학사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채용은 해당기관의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고 채용 청탁은 없었다”며 “박 지사는 그 어떤 청탁도 들어준 바가 없으며 금전 거래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정치공세를 하는 민주당 경남도당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30% 인하, 노쇼(예약 부도) 예약보증금제 도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이 활력을 찾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인 ‘양극화 타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1호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고 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그래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소비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하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내수 부진이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 및 소비 진작을 통해 양극화 타개에도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원, 규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약 9%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14%에 달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낮추고 정산 주기는 단축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할 정도”라며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규제 해소는 노쇼, 악성 리뷰, 일회용품 과태료, 불법 광고 대행 등 자영업자 4대 피해를 구제하는 게 골자다. 노쇼의 경우 예약보증금 제도와 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악성 리뷰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개 만들어 악성 리뷰로 판명되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일회용컵 사용 규제는 손님의 과실로 적발되면 3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다. 1년에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온라인 홍보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언급하며 민간 상권기획자 육성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백씨는 민간 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 놨다”며 “이런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을 기획하면 이를 이용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을 전국 10곳에 조성하고, 인구감소지역은 상권 지정 요건을 현행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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