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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민석 판사 또 구속영장 기각에 네티즌 “국민 청원할 판”

    오민석 판사 또 구속영장 기각에 네티즌 “국민 청원할 판”

    서울중앙지방법원 오민석(49)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이명박(MB)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입막음’ 의혹을 받고 있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지난 2일 기각하면서 또다시 그의 기각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오 판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구속영장에 대해 잇단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오 판사는 장 전 비서관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5000만원을 당시 담당 공무원에 전달하도록 한 장 전 비서관을 지난달 3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장물운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오 판사는 올해 MB의 최측근인 김백전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지난해 2월 우 전 민정수석, 최 전 국정원 2차장, 9월에는 MB 시절 국정원 댓글부대 동참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관계자 2명 영장기각, 12월에는 조 전 장관 영장마저 기각해 논란이 일었다.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오 판사는 지난해 초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 판사의 영장 기각으로 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에는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오 판사의 기각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만을 쏟아냈다. 아이디 ‘jun9****’는 “또 기각인데 이건 너무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이다. 진상조사에 빨리 착수해야 한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불쾌하고 어이가 없다”고 올렸다. ‘touc****’는 “국민청원 해야겠다. 적폐 판사 오민석을 조사해 달라”고 올렸다. ‘gke0****’는 “기각 전문 판사네. 기각 전공했나봐”고 꼬집었다. 구속영장을 거듭 재청구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jmei****’는 “토씨 하나 수정하지 말고 다시 청구해라”면서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 시도에도 기각이라니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하면 국민 법감정은 개돼지 감정으로 보이느냐”고 지적했다. 공천 약속 등 정치권 진출 의심까지 나오고 있다. ‘nah1****’는 “공천약속이라도 됐는지? 계속 지켜보겠다”, ‘accl****’는 “또 민석(판사)이네. 이 사람 법원 적폐판사인데 이쯤되면 오민석이 판사복 벗겨야 하는거 아닌가? 자유한국당 입당 위해 최적화 스펙을 쌓는 중”이라고 비꼬았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속히 신설하는 등 제도개선책도 제기됐다. ‘nghw****는 “영장판사 판결에 배심원제도를 도입해야할 듯하다”고 달았고 ‘mnst****’는 “오민석 판사 이름 제대로 각인시킨다. 덕분에 판사들이 얼마나 썩어 빠졌는지, 적폐 청산·국정 농단을 지연시키고 막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낀다”며 “공수처를 빨리 신설해서 저런 판사들, 검찰들 다 잡아 쳐넣어한다”고 분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메이트’ 구하라 집 공개, 복층+북유럽 인테리어 “첫 사생활 노출”

    ‘서울메이트’ 구하라 집 공개, 복층+북유럽 인테리어 “첫 사생활 노출”

    ‘서울메이트’에서 구하라의 집이 공개된다.오는 3일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 구하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북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 이전의 하우스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구하라의 홈셰어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메이트’의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홈셰어링을 준비하고 있는 ‘하라구’ 구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만큼, 일본 게스트를 원했던 구하라의 바람과 달리 스웨덴 게스트가 구하라 하우스를 찾을 예정. 고양이, 강아지 등 다양한 반려동물도 함께할 이들의 만남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차차와 함께한 구하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논현동의 구하라 하우스의 혜택도 눈에 띈다. 아늑한 복층 하우스는 물론, 놀이동산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는 독특한 혜택 또한 눈길을 모은다. 올리브 ‘서울메이트’의 제작진은 “외국인 신청자들 중 케이팝과 드라마 팬들이 많아 한류스타인 구하라를 꼭 섭외하고 싶었다”며 “특출난 예능감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사생활이 노출된 적이 없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수 구하라,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사진 공개...“뭐가 그리 좋았을꼬”

    가수 구하라,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사진 공개...“뭐가 그리 좋았을꼬”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20일 가수 구하라(28)가 SNS를 통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가 그리 좋았을꼬..언제적이지”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1995년 3월 30일에 촬영된 것으로, 구하라가 5살 때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 보타이를 한 어릴 적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동그란 얼굴과 환하게 웃는 입 모양이 지금과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이를 본 네티즌은 “귀엽다”, “아이야, 넌 13년 쯤 후에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한 대스타가 될 것이니”, “언제적이지. 뭐가 그리 좋았을까”, “지금과 다름 없는 아름다운 미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앞서 지난해 12월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촬영 소식을 전했다. 현재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라… 훈련도 실전처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라… 훈련도 실전처럼

    17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의 동계수난구조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마네킹을 가지고 해빙기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8년 1월 11일

    [쥐띠] 36년생 근심은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48년생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60년생 일이 잘돼 기쁘구나. 72년생 주변 사람이 도와준다. 84년생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소띠] 37년생 순풍에 돛을 단 것 같구나. 49년생 열심히 추진하라. 61년생 문서 때문에 이익이 생긴다. 73년생 투자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85년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범띠] 38년생 때가 아니니 움직이지 말라. 50년생 번민이 생긴다. 62년생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86년생 시험이나 경쟁에서 유리하다. [토끼띠] 39년생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늘어난다. 51년생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라. 63년생 이동이나 변동에 이득이 따른다. 75년생 자리를 잘 지켜라. 87년생 노력한 만큼 얻는다. [용띠] 40년생 어렵지 않게 얻는다. 52년생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말라. 64년생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76년생 바쁜 만큼 이득도 크다. 88년생 일이 상승세를 탄다. [뱀띠] 41년생 불만을 토로해도 상대하지 말라. 53년생 손재수가 있다. 65년생 문서로 행운을 얻는다. 77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룬다. 89년생 계획은 며칠 후에 추진하라. [말띠] 42년생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가 있다. 54년생 대길하니 성과가 크겠다. 66년생 이동하면 좋은 일이 생기겠다. 78년생 때를 활용하라. 90년생 기쁜 소식을 듣겠다. [양띠] 43년생 일을 새로 시작하면 불리하다. 55년생 상하 관계에 충돌이 예상된다. 67년생 변화가 필요하다. 79년생 작은 일로 오해가 생긴다. 91년생 욕심만 자제하면 된다. [원숭이띠] 44년생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56년생 먼 곳으로부터 전화나 편지가 온다. 68년생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라. 80년생 학업에 열중하라. 92년생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닭띠] 45년생 외롭지만 곧 괜찮아진다. 57년생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69년생 가족 간 화합에 신경 써라. 81년생 마음만 조급해진다. 93년생 친구도 좋지만 자제하라. [개띠] 46년생 상대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58년생 옛것을 지키면 대길하다. 70년생 돈이 나가니 조심하라. 82년생 오후엔 일이 풀린다. 94년생 뜻밖의 소득이 있으니 즐겁다. [돼지띠] 47년생 마음이 뿌듯하다. 59년생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말라. 71년생 신수가 좋으니 재물이 넘친다. 83년생 힘들지만 곧 좋아진다. 95년생 어렵고 힘들어도 견뎌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8년 1월 10일

    [쥐띠] 36년생 지출이 예상되니 주의하라. 48년생 화합하면 훨씬 쉬워진다. 60년생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72년생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84년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소띠] 37년생 괴로움은 잠깐이다. 49년생 건강에 신경 써라. 61년생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하지 말라. 73년생 과격해지기 쉬우니 싸우지 말라. 85년생 현금을 많이 지니지 말라. [호랑이띠] 38년생 소원이 이뤄지겠다. 50년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62년생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라. 74년생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라. 86년생 일에 박차를 가하라. [토끼띠] 39년생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51년생 상황에 따라 변심하지 말라. 63년생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75년생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87년생 추진에도 강약이 필요하다. [용띠] 40년생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52년생 일의 끝마무리에 유의하라. 64년생 인덕이 많아 도움의 손길도 많다. 76년생 구설수가 생긴다. 88년생 금전 거래를 삼가야겠다. [뱀띠] 41년생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53년생 욕심을 내면 화가 미친다. 65년생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을 얻는다. 77년생 양보해서 생각하라. 89년생 침착하게 행동해야겠다. [말띠] 42년생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을 당한다. 54년생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한다. 66년생 소신대로 행동하라. 78년생 순조롭게 정리된다. 90년생 운이 좋으니 기대해도 좋다. [양띠] 43년생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55년생 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 67년생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79년생 마음먹은 일이 성공한다. 91년생 아랫사람의 협조를 구하라. [원숭이띠] 44년생 동쪽으로 가면 좋은 결과가 있다. 56년생 마음의 부담이 줄어든다. 68년생 귀를 기울여라. 80년생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92년생 긴장만 풀면 만사가 형통한다. [닭띠] 45년생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라. 57년생 섣불리 행동하면 소득이 없다. 69년생 이동하면 별 소득이 없다. 81년생 여유를 가져라. 93년생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말라. [개띠] 46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58년생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70년생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82년생 지출에 신경 써야겠다. 94년생 한 마디 실수로 기회를 놓친다. [돼지띠] 47년생 임기응변으로 극복하라. 59년생 오해로 인한 구설에 시달린다. 71년생 신용을 점검하라. 83년생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95년생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긴다.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18년 1월 6일

    [쥐띠] 36년생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쥐는 하루구나. 48년생 서둘지 않는 것이 좋겠다. 60년생 자신을 지키는 데 힘써라. 72년생 새로운 것에 행운이 있겠다. 84년생 운이 상승된다. [소띠] 37년생 알차고 뜻깊은 날을 보낸다. 49년생 움직인 만큼 길하다. 61년생 어려움이 해소되는 날이다. 73년생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야겠다. 85년생 성공을 이루는 날이다. [범띠] 38년생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사물을 보라. 50년생 친한 사람이 도와준다. 62년생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라. 74년생 좋은 결과가 있는 날이다. 86년생 매사 결과가 좋게 나온다. [토끼띠] 39년생 마음먹은 대로 된다. 51년생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63년생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75년생 나쁜 것은 사라지고 기쁜 일이 기다린다. 87년생 운수대통한 날이다. [용띠] 40년생 금전운이 따른다. 52년생 명예를 얻는 날이니 기쁘다. 64년생 참고 인내하면 길하다. 76년생 서북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88년생 신의를 중요시해야 길하다. [뱀띠] 41년생 서서히 운이 풀리기 시작한다. 53년생 사람을 사귈 때 신의가 필요하다. 65년생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77년생 수입이 늘어나겠다. 89년생 결과만 기다려라. [말띠] 42년생 작지만 고민거리가 생긴다. 54년생 구설수가 예상되는구나. 66년생 신수가 좋은 날이다. 78년생 오늘 하루는 빛나는 날이다. 90년생 대화로 풀어야 실패가 없다. [양띠] 43년생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55년생 금전 거래에 행운이 있다. 67년생 심신이 편안하니 즐겁다. 79년생 새로운 것을 추구하라. 91년생 하는 일이 잘된다. [원숭이띠] 44년생 심란한 일이 있으니 안정을 취하라. 56년생 실리를 추구하라. 68년생 능력을 발휘하는 날이다. 80년생 힘을 쓴 만큼 결실을 맺는다. 92년생 다른 사람이 도와준다. [닭띠] 45년생 투자하면 이득이 생긴다. 57년생 친구 관계가 좋아지겠다. 69년생 대화를 나누며 행복을 느낀다. 81년생 단거리 여행에 행운이 있다. 93년생 문서에 이득이 따른다. [개띠] 46년생 친구와 화합하면 횡재한다. 58년생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70년생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2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94년생 기다림 속에 행운이 온다. [돼지띠] 47년생 바라던 일이 차츰 이뤄지겠다. 59년생 금전에 행운이 따른다. 71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소망을 이룬다. 83년생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라. 95년생 건강을 돌봐라.
  •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한 몸 안에서 공조수사 “혜리를 구하라”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한 몸 안에서 공조수사 “혜리를 구하라”

    “우리가 잡자! 그놈!”숨 돌릴 틈 없이 쏟아진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사기꾼 영혼 공수창(김선호 분)이 본격적으로 공조수사를 협의, 짜릿한 수사의 전초전을 알렸다. 12일 방송된 ‘투깝스’ 11, 12회에서는 행방이 묘연한 송지안(이혜리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동탁(수)[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 이하 동탁(수)]의 모습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유유자적하게 박실장(민성욱 분)에게 사기를 치고 떠나려 했던 동탁(수)가 오히려 자신이 낚인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흔들리는 그의 불안한 심리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탁(수)의 무한 긍정 마인드가 발휘시킨 또 다른 기지는 감탄을 자아냈다. 박실장이 요구한 돈을 만들기 위해 전국구의 소매치기들을 한곳에 모아 일사천리로 움직여 박실장의 요구사항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기 시작했기 때문. 이어 본격적으로 지안을 구하기 위해 도로질주를 펼친 동탁(수)를 기다린 것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고 그로 인해 빙의는 해제, 동탁과 수창이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됐다. 여기에 지안의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게 된 동탁이 수창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지안이 있는 곳으로 온 동탁과 수창은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했다. 지안의 생사를 손아귀에 쥔 박실장과의 팽팽한 심리게임에서 승기를 들어야만 그녀를 구출할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허공에 떠있는 봉고차 2대 중 한 대를 떨어트려야 하는 게임의 결말은 동탁과 수창의 차진 호흡으로 완벽하게 끝을 냈다. 동탁의 눈에만 보이는 수창이 두 차 모두에 지안이 없음을 알렸고 그런 그의 간절함에 믿음으로 답한 동탁의 화음이 모두를 살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극 말미, 모든 사건을 해결한 두 남자 앞엔 얽히고설킨 인연의 고리가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드러났다. 수창의 아버지와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 살해사건과 밀접하게 연결된 새로운 인물이자 이미 사라진 김종두의 존재가 밝혀져 새로운 국면을 예감케 한 것. 더불어 동탁과 수창을 위협한 정체모를 검은 헬멧이 재등장해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악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만난 동탁과 수창의 본격적인 공조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또 두 남자를 노리고 있는 검은 헬멧의 정체와 그 배경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형사 조정석과 사기꾼 영혼 김선호의 판타스틱한 빙의 꼴라보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남겨서 돌아가게 하니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남겨서 돌아가게 하니

    한 해가 가고 있다. 실학자 이덕무는 한 해를 보내면서 “한평생 마음이 게으르기에 매번 섣달그믐이 슬퍼진다”고 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은 높은데 몸과 마음이 게으르기만 하니 큰일이라 여겨질 것이다. 그래서 새해엔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자 거듭 맹세하게 된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다. 그래서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렇게 마음이 어수선해질 때면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생활 때 남긴 ‘유재’(留齋)라는 현판 글씨의 내용을 한 번쯤 되새겨 볼 일이다. ‘유재’란 말 그대로 ‘남김을 두는 집’이라는 뜻이다. 부지런히 채워도 부족하기만 한데 대체 무엇을 남기라는 것인지. 추사는 “기교를 다 쓰지 않고 남겨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巧以還造化), 녹봉을 다 쓰지 않고 남겨 조정으로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祿以還朝廷), 재물을 다 쓰지 않고 남겨 백성에게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財以還百姓), 내 복을 다 쓰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돌아가게 하라(留不盡之福以還子孫)”고 했다. 바쁠수록, 잘나갈수록, 많이 가질수록, 높이 오를수록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무엇보다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필요하다. 바쁘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그런 시간이 없다. 버트런드 러셀이 지적했듯이 오히려 게을러야 실제로 가장 값비싼 소모품인 ‘시간’이 충분해지므로 여유와 미덕에 대해 고민하고 또 가능할 수 있다. 어떤 인기 연예인이 거액을 벌어 90억원대의 빌딩을 샀다는 뉴스가 세밑을 장식하고 있다. 그이 외에도 빌딩 부자가 된 스타들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그들이 남기고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과문한 탓인지 듣질 못했다. 그들은 노래와 연기의 고되고 바쁜 일정으로 얻은 당연한 대가라고 하겠지만, 빌딩만을 구입한 채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을 갖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신들의 인기로부터 자신들이 소외당하게 될 것이다. 인기도, 권력도, 세상만사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한 번 성하면 반드시 멀지 않아 쇠해진다는 말이다. 쇠해짐을 대비해 빌딩을 사기보다는 오히려 쇠해짐을 대비해 남기고 나누어야 함을 충고한 것이 추사 김정희 ‘유재’의 가르침인 것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만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모두가 모자라다고 아우성이다. 노조는 노조대로 넘쳐도 멈출 줄 모른 채 파국을 자초하고, 거대 교회는 아량도 도량도 없이 세습을 당연시하는 데다 재산 증식은 이제 고위 공직자들의 빼어난 실력이고, 편법 상속은 기업가들의 탁월한 경영 능력이 된 지 오래며, 소시민들은 가족의 행복이라는 미명 아래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챙기고, 그 누구와도 나누지 않는 욕심으로 대를 잇는다. 유배인이었던 다산 정약용은 ‘죽는다는 것은 아침에 생겼다가 없어지는 버섯처럼 덧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덧없는 인간사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는 “먹을 것, 입을 것을 걱정하지 마라. 노심초사하지 마라. 사는 것을 하늘에 맡겨라. 부질없이 바쁘지 마라. 쓸데없는 계획을 세우지 마라. 독서하고 탐구하라. 마음을 닦고 천품을 온전히 하라. 높은 정신에 도달하라”고 했다.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이야말로 다산이 말한 ‘천품’이요 ‘높은 정신’일 것이다. 추사나 다산의 가르침을 제대로 따를 수 있다면 바쁜 한 해를 보내면서 세월타령이나 건강타령, 돈타령, 술타령 대신 ‘매번 남기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진정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값나가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내가 안 죽였다” 자해 ‘처음 본 악마 눈빛’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내가 안 죽였다” 자해 ‘처음 본 악마 눈빛’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이 안방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2상6방에 새로 들어온 수감자 유대위(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대위는 수갑을 두르고 인성교육을 듣게 됐다. 유대위는 교육자에게 수갑을 풀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교육자는 유대위에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교육자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라. 그래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대위는 “내가 안 죽였다. 난 그냥 몇 대 때렸을 뿐이다“고 말했다. 교육자는 ”네. 그렇죠“라고 형식적인 말을 했고 유대위는 ”내 말 믿지도 않으면서 날 이해하는 척 하지 마라. 왜 다들 내 말을 안 믿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테이블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보고 있던 교도관들이 들이닥쳤고, 유대위를 바로 제압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16강 확률 18.3%”…최약체 오명, 1승으로 넘어서라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16강 확률 18.3%”…최약체 오명, 1승으로 넘어서라

    한국은 지난 2일 모스크바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F조에 편성돼 독일, 멕시코,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회 본선에 많게는 19회, 적게는 12회나 출전했던 ‘단골손님’들이다. 미국의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독일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을 82.5%, 멕시코 51.0%, 스웨덴 48.2%, 한국 18.3%로 봤다. 한국은 FIFA랭킹 62위로 32개 진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63위) 다음으로 낮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을 남겨 둔 이맘때가 꼭 그랬다. 남은 6개월 동안의 행보에 따라 숫자에 의존한 예측은 허수에 불과하다는 걸 입증해 보일 수 있다. F조 4개국을 들여다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디펜딩 챔피언 독일 세대교체 성공… 예선 10전 전승, 4골만 내줘 ‘전차군단’ 독일은 월드컵에서 통산 4차례(구 동독 포함)나 우승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도 나선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독일은 브라질과 나란히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독일은 유럽 최종예선에서 10전 전승에 무려 43골을 쓸어 담고 4골만 내줬다. 포화 같은 공격력은 물론 본선에 오른 유럽 13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실점이 적은 ‘짠물 축구’도 돋보인다. 2014년 우승 직후 단행한 성공적인 ‘세대교체’의 결과다. 어느덧 28세나 됐지만 예선에서 5골을 쓸어 담은 2010년 남아공 대회 득점왕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조슈아 키미히(이상 뮌헨) 등 20대 초반의 신예들까지 최종예선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한국은 독일과 세 차례 같은 조에 묶여 2전 전패했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음 같은 조에서 만났지만 당시는 풀리그 방식이 아니어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역대 전적은 1승 2패다. 북중미 1위 멕시코 막강화력 불구 월드컵서는 8강이 최고 성적 멕시코는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 1위의 여유를 뽐내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이 16번째 본선 출전이지만 두 차례의 자국 대회 8강의 최고 성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강력한 축구를 구사한다. 올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2015년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8강에서 칠레에 0-7로 지는 등 들쭉날쭉한 전력이 흠이지만 유럽 무대에서 뛰는 ‘골잡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잉글랜드 웨스트햄)가 건재하다. 월드컵에서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한국과 처음 만나 3-1로 이겼다. 伊 탈락시킨 스웨덴 12년 만에 본선행… 포르스베리 묶어야 승산 스웨덴은 한국과 월드컵에서 한 번도 맞닥뜨리지 않았다. 앞서 11번이나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1958년)까지 했지만 이번에는 12년 만에 다시 세계 32강에 들었다. 특히 2위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에 60년 만의 월드컵 본선 탈락이라는 쓴잔을 안겼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 16) 실패 이후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이 줄줄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재정비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브라히모비치로부터 등번호(10번)를 물려받은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예선에서 8골을 넣은 마르쿠스 베리(알아인) 등이 요주의 인물이다. 아시아 맹주 대한민국 ‘물오른 손흥민’ 위기의 신태용호 구하라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달성한 한국은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는 1무 2패로 참패했다. 구겨진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다지지만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나머지 세 팀과의 상대전적이 말해 주듯 어느 하나 만만히 볼 팀이 없다. ‘믿을 맨’은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이다. 마침 그는 3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시즌 5호이자 리그 3호 골을 신고했다. 월드컵 조 편성에서 ‘최약체’라는 평가에 대한 ‘시위’나 다름없었다. 1승의 무게는 대단히 크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이긴 건 2010년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8년 동안 잠잠하던 승전 소식을 손흥민이 벼르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28일

    [쥐띠] 36년생 망설이지 말라. 48년생 맺고 끊음을 분명히 하라. 60년생 과로하지 말라. 72년생 오해받을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 84년생 너무 높은 꿈은 꾸지 않는 것이 좋다. [소띠] 37년생 책임이 무거워지는 하루구나. 49년생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61년생 대인관계에서 보다 신중하라. 73년생 시험에 유리한 날이다. 85년생 무리하다 손해를 본다. [범띠] 38년생 인간관계에서 잘 처신하라. 50년생 시비를 피해야 길하다. 62년생 양보하는 마음으로 지내라. 74년생 답답한 하루가 되겠다. 86년생 성심성의껏 노력하라. [토끼띠] 39년생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라. 51년생 다른 일에 손대지 말라. 63년생 커다란 행운이 온다. 75년생 신용을 지켜라. 87년생 마음의 괴로움은 곧 해결된다. [용띠] 40년생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52년생 아랫사람을 칭찬하라. 64년생 동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76년생 이동운이 있으니 신중히 대처하라. 88년생 운기가 찾아든다. [뱀띠] 41년생 거래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53년생 시비를 조심하라. 65년생 남에게 비밀을 이야기하지 말라. 77년생 과잉투자는 삼가라. 89년생 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한다. [말띠] 42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린다. 54년생 새로운 기운이 들어온다. 66년생 소원을 성취하겠다. 78년생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말라. 90년생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하라. [양띠] 43년생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55년생 상황이 어려우니 조심하라. 67년생 소득은 있으니 구설수를 조심하라. 79년생 재운이 강한 날이다. 91년생 이득을 본다. [원숭이띠] 44년생 수입이 있지만 지출도 있다. 56년생 신중히 처신하라. 68년생 필요할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80년생 큰 것을 기대하지 말라. 92년생 포기하지 말고 추진하라. [닭띠] 45년생 사람의 잘못을 관대하게 대하라. 57년생 마무리를 잘하라. 69년생 걱정이 생겨 마음이 무겁다. 81년생 큰 이익은 없는 날이다. 93년생 말과 행동에서 신중하라. [개띠] 46년생 다른 사람을 믿지 말라. 58년생 변동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70년생 유쾌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라. 82년생 친구를 잘 사귀어라. 94년생 뜻밖의 성과가 있겠다. [돼지띠] 47년생 마음을 활짝 열어라. 59년생 새로운 일을 추구하라. 71년생 감언이설에 주의하라. 83년생 노력한 대가가 없겠다. 95년생 구설수에 오르내리기 쉬우니 주의하라.
  • ‘아는 형님’ 구하라, 건물주의 남다른 멘탈 “고등학생 때부터 모은 통장”

    ‘아는 형님’ 구하라, 건물주의 남다른 멘탈 “고등학생 때부터 모은 통장”

    ‘아는형님’ 구하라가 건물주가 될 수 있던 강한 생활력을 자랑했다.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구하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날 구하라는 살면서 뿌듯했던 순간에 대해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서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피팅 모델을 했다”며 “ATM기에 항상 몇 천원씩 모았다. 그러다보니 55만원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그 시절 55만원은 큰 액수고 집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큰 행복감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구하라의 말을 들은 서장훈은 “저 정도 멘탈이니까 지금 건물주가 된 거다”고 구하라의 에너지와 생활력에 감탄했다. 특히 구하라는 “그 때 그 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구하라는 지난 2012년 청담동 단독주택을 11억5600만원에 매입한 뒤 신축해 보증금 7000만원, 월세 750만원에 임대했다. 이후 2015년 4월22일 20억8000만원에 매각해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올려 재테크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해 청담동 주택을 매각한 후, 인근 논현동 한 건물을 32억 1500만원에 단독 명의로 매입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 다세대주택 건물로 성형외과, 사옥, 주유소 등이 입점해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구하라, 배우병 해명 “고급스러워 보이려고 말 천천히?”

    ‘아는 형님’ 구하라, 배우병 해명 “고급스러워 보이려고 말 천천히?”

    카라 출신 구하라가 ‘배우병’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에서는 구하라가 배우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강호동은 “구하라가 배우병이 있었다더라”고 운을 뗐다. 구하라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야”라고 부인했지만 강호동은 계속해서 “그래서 일부러 말도 천천히 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에”라고 몰아갔다. 구하라는 “그게 아니라 그 때 한참 몸이 체력이 많이 딸렸다”며 “그래서 건강이 악화가 됐다. 배우병이 아니라 잠시 쉬겠다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은 “몸이 진짜 안 좋았는데 그걸 배우병이라 그러면 어떡하냐”며 강호동을 질책했다. 강호동은 “한동안 제작진 사이에서 그 말이 돌았다. 구하라가 예능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다. ‘강심장’ 나와서도 빵빵 터뜨렸다. 그렇게 잘 하다가 갑자기 안 나오고 섭외가 안 되니까. 얼마나 아팠냐”고 미안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성동일 “개딸들 정은지 고아라 혜리, 실제 성격은..”

    ‘아는 형님’ 성동일 “개딸들 정은지 고아라 혜리, 실제 성격은..”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개딸’을 맡았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성동일과 가수 구하라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선뜻 예상이 되지 않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호흡을 선보였다. 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도 노련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성동일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언급됐다. 성동일은 자신의 딸로 등장했던 정은지, 고아라, 혜리가 모두 친딸이었다면 강남에 빌딩 한 채는 샀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각 시리즈의 딸들 모두 작품 이후로 더 승승장구하게 됐다. 세 딸들 모두 심성도 착하다”며 아버지로서 기쁜 마음과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성동일과 구하라가 함께하는 형님학교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백윤식, ‘30년 꿇은 학생’으로 등장 “야간학교 재학 중”

    ‘아는 형님’ 백윤식, ‘30년 꿇은 학생’으로 등장 “야간학교 재학 중”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백윤식이 깜짝 등장한다. 18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성동일과 구하라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특출한 말솜씨를 발휘했다. 특히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성동일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구하라 역시 유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퀴즈를 준비해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역대급 깜짝 손님이 등장해 형님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형님들 모르게 배우 백윤식이 ‘30년 꿇은 학생’ 콘셉트로 녹화 현장에 나타난 것. 성동일은 백윤식이 30년째 야간 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했다. 형님들은 백윤식에게 “윤식아”라며 친근하게 반말로 인사를 건넸고, 백윤식은 콘셉트인 걸 알면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윤식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명대사 퍼레이드를 이어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백윤식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18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메이트’ 구하라 합류, 한국이 낯선 외국인 게스트를 구하라!

    ‘서울메이트’ 구하라 합류, 한국이 낯선 외국인 게스트를 구하라!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서울메이트’ 호스트로 나선다.15일 CJ E&M 측 관계자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tvN·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메이트’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호스트가 외국인에서 온 게스트를 맞이해 추억을 쌓아가는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예능이다. 앞서 방송인 김숙과 이기우가 자신의 집을 공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 ‘서울메이트’ 호스트는 김숙과 이기우, 김준호, 장서희로, 여기에 구하라까지 가세하면서 시청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구하라는 데뷔 이래 한 번도 방송에 집을 노출한 적이 없던 터라 구하라의 보금자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 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방송인 김신영, 나르샤, 정채연 등 ‘청춘불패1’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청춘불패’는 지난 2009~2010년 KBS2에서 방영, 여자 아이돌 7명이 강원도 촌마을 유치리에서 살아가는 ‘귀농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빅뱅 대성 300억대 빌딩 ‘건물주’ 등극...연예인 건물주는 누구?

    빅뱅 대성 300억대 빌딩 ‘건물주’ 등극...연예인 건물주는 누구?

    빅뱅 멤버 대성이 300억 원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14일 부동산중개업체 원 빌딩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29·강대성)은 최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짜리 건물로,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 약 6분 거리에 있다. 원빌딩 측에 따르면 대성이 산 건물은 매매가만 31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취득세 14억 3000만원을 포함 총 324억 원이 든 셈이다. 이 건물 월 임대료는 월 9400여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성 돈 많이 벌었네”, “월 임대료만 9000만 원이 넘다니”, “조물주 위에 건물주 됐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국내 활동이 뜸했던 대성은 일본 솔로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전념했다. 일본 투어에서는 공연 전회를 매진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10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디라이트2’는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대성의 ‘건물주’ 등극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인 건물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배우 황정민과 강수연 등은 압구정 로데오 일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가수 서태지가 논현동 250억 원대, 가수 비가 청담동에 15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청담동에 100억 원대 빌딩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류시원은 삼성동에 100억 원대 신축건물을 구입했다. 같은 아이돌 출신인 카라 멤버 구하라는 논현동에 32억 원대 건물을, 한승연은 시세 67억 원대 신축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공무원대나무숲] 갑질 민원인 키우는 불합리 대응 매뉴얼

    공무원이라고 하면 보통 ‘갑’에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갑질 공무원’ 같은 표현은 참 널리 쓰이지만 ‘갑질을 당하는 공무원’은 자주 다뤄지지 않는다. 공무원의 갑질 피해에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무원에 대한 갑질을 직업으로 삼는 ‘악성 민원인’들이 많아지면 결국 피해는 선량한 민원인들에게 돌아간다. # 잘못된 민원 수용 안하면 감사부에 거짓 민원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은 대부분 선량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적지는 않다.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제대로 물어보고 상의할 곳이 없이 직원들을 붙들고 하소연하는 시민들은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은 게 공직자로서는 당연한 마음이다. 이런 분들을 절차에 맞지 않는다고 매몰차게 몰아내는 건 공무원 이전의 인간적 도리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악성 민원인들이다. 세상 사람의 심성이 하나같지는 않아서 개중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들도 있다.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때로는 일부러 괴롭히려고 작정한 듯한 그런 사람들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다. 민원인의 요구가 규정상 수용하기 힘든 것이라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어렵다고 응대하면 감사 부서에 ‘직원이 불친절하다’며 거짓 민원을 제기한다. 그리고는 다시 부당한 요구를 반복하고 여기에 또 어렵다고 설명하면 이번에는 단체장에게 민원을 넣는 식이다. 실체를 알 리 없는 감사 부서는 “친절하게 응대하라”는 지적을 내려보낸다. 참 억울한 노릇이다. # 전화벨 3번 전 받으라, 욕해도 참으라는 매뉴얼 이런 악성 민원인이 활보하는 데는 민원응대 매뉴얼도 한몫을 한다. 전화벨이 3회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고 욕을 하는 민원인들은 중지 요청 몇 회를 한 뒤에야 퇴청을 요구하라는 식의 매뉴얼은 가끔 직원들의 인간성을 포기하라는 지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악성 민원인들은 이런 규정을 들먹이며 불필요한 전화를 하고 제때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야단을 친다. # 선량한 시민 행정서비스 위해 매뉴얼 개선해야 민원응대 매뉴얼이 있는 건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고 시민들이 관공서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결코 막무가내 민원인들의 갑질을 보장하려는 규정이 아니다. 불합리한 매뉴얼은 공무원들의 불합리한 대응을 부르고, 이런 대응은 다시 불합리한 민원인들이 활개를 치게 만든다.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악성 민원인들은 다른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효율적으로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이 시급하다. 서울시 한 자치구 공무원
  • ‘라이프 스킬’ 평생 배워라… ‘디자인 싱킹’ 스스로 답을 구하라

    ‘라이프 스킬’ 평생 배워라… ‘디자인 싱킹’ 스스로 답을 구하라

    “4차혁명시대, 학·석사는 무의미 평생학습만이 40년 커리어 보장 스탠퍼드 인기 강좌는 인생설계” “회사 경영자들은 더는 4년제 학위 소지자를 고용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40년제 학위자를 원합니다.”25일 짐 플러머 스탠퍼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속 대학교육의 미래를 묻자 “많은 대학의 석사 과정이 사라지고 평생 학습의 도구로 온라인 교육이 일반화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변화의 속도를 가늠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선 4~6년간의 학·석사 교육이 학생들의 40년 커리어를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대학’으로 불리는 유다시티의 ‘나노학위’를 예로 들었다. 유다시티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주제에 집중하며 실험적 교육을 펼치는 온라인 교육 업체다. 플러머 교수는 “대학에서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코스를 찾기 어렵다. 이제 사람들은 자율주행차를 배우기 위해 대학 대신 800달러를 내고 유다시티에서 일주일에 10시간 4개월 동안 C언어, 코딩 등 자율주행차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유다시티의 나노학위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 대학 교육이 변화의 변곡점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유다시티같이 평생 학습을 추구하는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 영역까지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학부 교육은 어떤 모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을까. 플러머 교수는 “스탠퍼드 공대는 평생 인생을 꾸려 나가는 ‘라이프 스킬’을 키워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이공계 교육의 목표는 4년간 기술을 잘 가르쳐 졸업하자마자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목표가 달라졌다”면서 “이제 학부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평생 학습자로서 스스로 학습해 나갈 수 있는 학습 능력과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이라는 열쇠말을 내놨다. 뚜렷한 정답이나 해결책이 없는 질문을 던진 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것을 권유하는 방식이다. “스탠퍼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가 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꾸려 갈지 고민하는 ‘인생 설계’ 수업입니다. 흥미로운 건 공대에서 만든 이 수업에 전공과 무관한 다양한 학생들이 몰린다는 점이죠. 시대가 대학에 요구하는 기술 아닐까요.”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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