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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혐의로 조사받던 30대/차입 「극약우유」 마시고 절명

    ◎잠적한 40대 여인 수배 【부산=김정한기자】 28일 낮12시30분쯤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 피의자보호실에서 살인용의자 정성만씨(33·살인등 전과2범·경남 진주시 칠암동 506)가 면회온 정일순씨(40·여·부산 남구 문현2동 632)로부터 극약이 든 우유를 받아마시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9일 0시45분쯤 숨졌다. 당직형사들에 따르면 정일순씨가 『남편에게 점심 식사용으로 빵을 사왔다』고 해 차입을 허용했으나 정씨가 나간 직후 정성만씨가 갑자기 심한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는 것이다. 정씨가 마시다 남긴 우유에서는 감정결과 극약이 검출됐다. 정씨는 지난 8월6일 대구시 율하동 56에서 발생한 이원형(49),장정자씨(45·여)부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28일 부산시 범일동 자유시장에서 아동복 한상자(시가 51만원)를 훔친 혐의로 주인에게 붙들려 경찰에 넘겨졌었다. 경찰은 정씨가 숨지기전 병원에서 『빚이 많고 생활이 어려워 아내와 동반자살을 하기로 하고 아내에게 극약을 사오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살인혐의가 밝혀진 것이 두려워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 외국인 토지취득 규제 완화/내무부 방침/단교뒤에도 피해없게 법개정

    ◎대만과의 민간교류 확대 추진 내무부는 24일 한·중간의 정식국교수립으로 대만과의 외교관계가 단절됨에 따라 화교들의 경제적인 지위와 관련이 있는 외국인 토지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각 자치단체들이 일본에 이어 대만과 많은 교류를 하고있는 점을 감안해 국교단절이 되더라도 민간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대만의 한국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들어 공무원들의 연수및 교류를 중단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우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토지를 취득할 경우 내무부장관의 허가를 맡도록 되어있는 외국인토지법상의 외국인들이 지금까지는 모두 수교국가의 외국인으로 별 문제가 없었으나 대만과의 단교로 화교들이 미수교국민이 되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주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외무부의 협조를 얻어 국제관례를 면밀히 검토,개정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자치단체의대 대만교류를 단기적으로는 일단 자제키로 했으나 장기적으로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달리 민간차원의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했다.
  • 그린벨트훼손 일제단속(단신패트롤)

    ◇건설부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의 별장과 대형음식점등 불법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갔다. 건설부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위법행위는 철거 또는 원상복구토록 조치하고 위법행위자는 경미한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모두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또 불법시설물이 건립된 지역의 관계공무원은 관리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 지방의회 “여비지급 확대” 조례 개정/재의요구 안할 방침/내무부

    내무부는 앞으로 각 시·도의회가 정기회및 임시회의 회기중이나 공무출장기간중의 공휴일,또는 휴회일에 대해서도 여비를 지급토록 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더라도 시·도지사가 이에 대해 재의요구등 이의제기를 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21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17일 회기 전체일수를 출석일수로 계산해 여비를 지급하고 그 기준액을 인상조정토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의원 일비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본회의에 상정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내무부는 금년들어 충북·전북·경북·경남등 4개 도의회가 잇따라 일비및 여비지급 조례를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개정하자 해당 도지사로하여금 재의를 요구토록 지시했으나 이들 4개 도의회는 도지사의 재의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의결해 시행중이다.
  • 부랑아시설 원생/선배에 맞아 숨져

    【김해=강원식기자】 지난18일 하오9시30분쯤 경남 김해군 생림면 생림리 산45 부랑아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신양원(원장 배명호·45)에서 원생 이재형군(15)이 같은 원생 임모군(18)등 5명으로부터 폭행당한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상오6시10분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등은 18일 밤 신양원내 기숙사 6호실에서 3일전 이곳에서 도망가려다 붙잡힌 이군등 원생 11명을 불러 놓고 기합을 주는 과정에서 이군의 머리등을 마구 때렸는데 이군이 다음날 아침 구토를 하며 일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이다.
  • “획기적 부양책 강구”/김영삼대표,당정회의서 지시

    정부와 민자당은 19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황인성정책위의장·이용만재무장관·서상목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위기국면을 맞고 있는 증시부양대책을 논의,금명간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경제·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증시의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측에 획기적인 부양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서실장은 회의가 끝난뒤 『당정은 현재의 증시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필요성을 공감했다』면서 『금명간 정부측으로부터 증시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구조 불법변경 단속/신도시 대상/복원기피 입주자엔 벌과금

    수도권 신도시의 일부 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아파트 내부구조 불법변경 행위가 단속된다. 건설부는 14일 지난해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아파트에서 불법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하거나 외국산 자재등으로 실내를 호화장식하는 사례가 빈발,인근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함에 따라 이를 철저히 단속토록 경기도에 지시했다. 특히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욕조나 위생도기등을 뜯어내고 외국산 호화자재로 재시공하거나 벽지,장판등을 걷어내고 수입대리석등으로 교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소비억제 차원에서 단속과 함께 주민설득도 병행토록 했다. 건설부는 이번 단속에서 불법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했거나 이를 조장하는 시공자가 적발될 경우 건축법및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하고 시정조치를 기피하는 입주자에게는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반복해서 부과,원상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또 불법은 아니더라도 과소비억제시책에 역행되는 행위로 판명될 경우에는 명단공개등을 통해 이를 억제해 나가는 한편 불법행위를묵인한 관리소장등 관계자는 엄중문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50평이상의 대형아파트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중점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전국 일본뇌염 경보/영광지역 모기서 바이러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 보사부는 13일 전남 영광지역에서 채집한 일본 뇌염 매개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표하는 한편 각 시도에 일본뇌염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긴급지시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두통·구토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할 경우 팔다리가 마비되고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5∼10%에 이른다. 보사부는 이 전염병이 주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잘 감염되므로 이들이 가정이나 야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되 특히 뇌염모기의 흡혈활동시간인 해질 무렵부터 밤 9시사이에 주의할 것과 축사주변이나 웅덩이·하수구·지하실등을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은행대출금 선이자 못뗀다/약심위,고객불리 약관 11개항 무효판정

    ◎대출보증기간 일방연장도 금지/담보물 은행서 임의처분 못하게 앞으로 금융기관들은 모든 대출금에 대해 선이자를 뗄 수 없게 된다. 또 은행이 보증인과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대출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없으며 법적절차에 의하지 않고는 은행이 임의로 담보물을 처분할 수 없게 된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위원장 손주찬학술원회원)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청구에 따라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은행및 농·수·축협,외국은행등 32개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부속약정서」를 심의,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11개조항을 무효로 판정하고 이를 즉각 시정토록 10일 권고했다. 약관심사위원회는 돈을 빌린 날에 이자를 지급토록 한 제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의 선이자조항에 대해 「이자지급의 의무는 교부받은 금전을 이용한 뒤에 발생한다」며 무효판정했다. 담보물의 처분과 관련,법적절차에 의하지 않는 경우 은행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방법·시기·가격에 따라 처분토록 한 약관조항도 채무자나 저당권설정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있다며 역시 무효로 판정했다. 약관심사위는 또 보증계약에 있어 보증기간의 연장은 계약상 중요사항이므로 대출기간이 연장될 경우 보증인의 보증도 자동연장되도록 한 현행 약관은 보증인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시정권고했다. 담보로 제공한 재산에 대해 보증인이 매각등 재산권을 행사할 경우 사전에 서면동의를 얻도록 한 조항에 대해서도 금융기관의 우선변제권등이 확보된 상태에서 재산권행사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예금등 동산에 대한 근질권을 실행할 경우 근질권설정자에게 사전통지나 절차를 생략토록 한 약관조항도 시정권고했다. 약관심사위는 은행이 『금융사정의 변동이나 채권보전 또는 기타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차용총액의 감액,거래의 일시정지나 약정해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약관조항도 금융기관의 자의적 판단으로 고객이 불리해질 수 있다며 무효라고 판정했다. 또 차용인을 대신해서 채무를 변제한 보증인이 차용인을 상대로 구상권(채권)을 행사할 경우 은행채무가 있는 한 은행측과 사전에동의하도록 한 조항과 은행이 멋대로 채권최고액의 증액 또는 계약기간의 연장을 보증인에게 청구토록 한 조항등도 모두 시정토록했다. 이밖에 담보물의 멸실·훼손이나 공용징수등으로 제3자로부터 받은 배상금등을 은행이 대출금을 갚는데 쓸 수 있게 한 조항과 은행이 대출채권을 확보하기위해 차용인과 보증인의 부담으로 강제집행수락문구가 들어있는 공정증서를 작성토록 한 조항도 고치라고 권고했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이와 관련,약관심사위가 무효로 판정한 11개조항 가운데 ▲대출이자 선취조항▲대출채권확보조항(공정증서 작성)▲재산권행사 제한조항(담보물매각시 사전동의)등 3개조항은 오는 9월1일부터 삭제하겠다고 밝혔다.또▲급부내용 변경조항(차용총액의 감액등)▲보증기간 연장조항등 3개조항은 요건을 강화하거나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약관심사위는 그러나 은행감독원의 시정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무효판정한 11개조항 모두에 시정권고를 내리고 60일이내에 그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 타박상땐 찬물수건 찜질을/피서지돌발사고 응급처치법을 알아보면

    ◎식중독/음식물 토하게한뒤 안정필요/물에 빠지면/입안 이물질 제거후 몸 따뜻이 여름휴가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휴가중 돌발사고에 대비해 카 ■식중독=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인 식중독은 구역질·구토·배앓이·설사 등이 주요증세이다.응급조치로는 원인음식을 먹은 후 3∼4시간만에 나타나면 스포츠음료나 묽은 식염수 등을 마시게 해 토하게 한 후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10시간 이후에 증세가 보이면 가볍더라도 빨리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 환자의 먹다남은 음식이나 토한 것을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의사에게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을 준다. ■화상 및 햇볕에 탔을 때=화상의 경우는 즉시 덴 부위를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히고 얼음찜질을 한다.옷위에 뜨거운 물을 뒤집어썼을 때는 옷을 벗기지 말고 그 상태로 식히며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한다.특히 신체의 30%이상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생명에 위협을 주므로 곧바로 병원에 후송해야 한다.햇볕에 덴 상처는 통증이 있을뿐 보통 며칠 지나면 나으므로 얼음찜질을한다.심하면 얼음찜질후 칼라민로숀을 바른다. ■물에 빠졌을 때=물을 먹은 경우 엎드린 상태에서 배를 잡고 들어올려 물을 토하게 한다.이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안의 이물질을 없애 숨을 쉴 수 있도록 한다.또 재빨리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다음 눕혀놓고 전신을 마사지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병원을 옮기는 도중이라도 꼭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계속한다. ■물속에서 장딴지 등에 쥐가 났을 때=물에 들어가기 전에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5∼10분동안의 준비운동이 예방의 최선책이다.쥐가 났을 때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위로 뜬다.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집어넣은 채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서 잡아당긴다.한번 쥐가 난 곳은 재발하기 쉬우므로 통증이 없어졌을 때 그곳을 마사지한다. ■뱀에 물렸을 때=독사에 물렸을 때 움직이면 독이 빨리 퍼지므로 안정하게 눕힌다.상처부위를 씻어내고 소독을 한다음 물린자리에서 심장쪽으로 약10㎝에 지혈대를 너무 단단하지 않게 감는다.이어 입안에 상처가없는 사람이 상처에 입을 대고 독을 빨아내 재빨리 뱉는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벌등 벌레에 쏘였을 때=벌에 쏘였을 때는 침이 피부에 꽂힌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뽑은 후 소독하고 칼라민로숀을 바른다.이외 벌레나 해파리,독나방 등에 쏘였을 때도 얼음찜질후 칼라민로숀을 바른다. ■팔다리의 타박상·탈구·삐었을 때=타박상의 경우 상처가 없을 때는 찬물수건으로 찜질하면 된다.상처시에는 이 부위를 소독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고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없어지면 더운 물수건으로 찜질한다.탈구나 삐었을 때는 젖은 물수건이나 찜질약 등으로 식혀준다.이후 있는 상태 그대로 부목을 대 고정하고 안정을 유지한다.특히 탈구시 스스로 치료하지 말고 곧바로 정형외과를 찾는다. 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교수의 도움말로 간단한 응급조치법에 관해 알아본다. ■차멀미=원인은 시각이나 평형감각 불일치,멀미하기 쉬운 체질,기분·환경 등이 대부분.몸에 꼭죄는 옷,과식,수면부족·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준다.따라서 예방은피서를 떠나기전 충분한 잠을 자는등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휴가를 떠날 때는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먼곳을 보는등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교통편이용시 진동이 적은 자리에 앉도록 하며 승선했을 경우는 멀리 수평선을 바라본다.버스를 탔을 때는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는 것등.이밖에 꼭죄는 옷이나 안전벨트 등을 조금 느슨하게 해준다. ■준비해야할 구급약품=얼음주머니·지혈대·소독거즈 및 붕대·항생제연고·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약·칼라민로숀·아스피린 등의 소염진통제·멀미약등.
  • 거식증/대식증/20대여성 「식이장애」 늘고 있다

    ◎거식증/비만 두려운 신경성 식욕부진/대식증/스트레스 받을땐 무조건 “폭식”/심리적안정 취하고 약물요법 병행해야 비만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식사하는 것을 거부한다.심리적 스트레스나 가족내 갈등이 있을 때 많이 먹음으로써 해소하려 한다.이처럼 극단적인 식습관 형태가 「식이장애」.이 증후군은 주로 사춘기및 20대여성 1천명중 7∼8명꼴로 발생하고 발병률 또한 증가추세여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한오수교수는 『최근 여성들에게 서구인과 비슷한 날씬한 몸매를 요구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식습관을 바꾸게 했다』고 전제,『식이장애중 신경성식욕부진증은 주로 10∼20대 초반의 여성에게,대식증은 18∼30세 사이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발병률이 증가추세』라고 설명한다. 식이장애는 크게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대식증으로 나뉜다. 식사를 거부하므로 거식증으로도 불리는 신경성식욕부진증은 비만에 대한 망상및 착각등이 증폭돼 지나친 체중감소를 위해 나타나는 특이한 식이행동.식욕이 있으면서도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식욕이 없어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식사를 하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마르거나 심하면 몸무게가 25∼30㎏까지 빠져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한다.증상은 마른 체형인데도 뚱뚱하다고 착각,비만을 지나치게 두려워한다.별다른 병변이 없이 단순히 먹지않아 본래의 몸무게 보다 적어도 15%이상 빠지거나 자신의 정상체중의 최저선을 넘지않겠다고 식사를 거부하는것 등이 해당된다.특히 질병을 부인하는 성향이 강해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므로 주위사람들의 배려가 중요하다. 한편 신경성대식증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조바심이 나면 무조건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폭식을 하는 반면에 비만에 대한 공포로 스스로 구토를 유도한다.과식한 후 설사약이나 이뇨제를 복용,몸무게를 무리하게 빼려는 특성 등도 있다. 증세는 폭식 식습관이 하루에도 자주 반복한다.폭식과 단식을 반복하므로 체중의 변화가 심하다.식습관이 비정상적인데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의지로 폭식을 그칠수 없다는 두려움을 갖고 폭식한후 우울해 보이거나 자신을 탓하는 것 등이다. 예방책이 없는 식이장애의 치료는 무엇보다 환자의 마음을 이해,근본적인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이밖에도 항우울제 등의 약물요법,행동요법,친구사이의 소외감을 극복하게 하거나 가족간의 갈등을 해소하는것 등이 필요하다.
  • 양로원노인 8명 집단식중독 증세/1명 사망

    【전주=조승진기자】 양로원에 수용된 할머니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이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전북 김제군 용지면 반교리 예림양로원(원장 한규탁·58)의 서영애씨(68·여)등 노인 8명이 지난25일부터 설사와 구토등 식중독증세를 보이다가 이가운데 서할머니가 26일 상오8시30분쯤 숨졌고 강금복씨(70·여)등 7명은 27일 상오 이리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강할머니등 2명은 중태이다.
  • 여름철 갑작스런 배앓이 주의합시다/복통·구토·설사·복부팽만감 수반

    ◎맹장염·장폐색·식중독등이 대표질환/식기등 주변환경 청결이 예방책 우리 주위에서 갑작스레 몸을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심한 복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막연하며 원인을 알수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급성복증」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급성복증을 일으키는 소인이 많아져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그러면 급성복증이란 무엇인가. 급격하게 발생하는 복통을 주요 증세로 하는 질병을 통틀어 붙이는 급성복증은 복통 외에 구토·설사·복부팽만감 등도 수반하는 증후군으로 그 원인이 분명치 않은 복부질환. 때로는 쇼크등 심한 전신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급성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규명되면「급성복증」이란 병명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울대의대 내과 윤용범교수는『서울대병원의 경우 이 급성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찾아오는 환자가 응급실 전체 환자의 15%인 하루에 10명꼴이지만 특별히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그러나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이나 수인성전염병 등의 광의의 급성복증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급성복증을 나타내는 대표적 질환은 ▲급성충수염(일명 맹장염)·급성담낭염·급성췌장염 등의 염증 ▲장폐색·담석증·요로결석증 등의 관강장기의 폐색 ▲소화관및 쓸개 등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 ▲상장간막혈전증·난소경염전 등의 혈액순환장애 ▲자궁외임신 등의 출혈 ▲외상에 의한 손상 등이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급성복증을 호소하며 찾아온 환자가 빨리 개복수술을 해야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해내는 것이 문제. 그렇지 않을 경우 생명을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의술의 발달로 대부분 이런 환자들의 상세한 병력을 듣거나 간단한 혈액및 소변검사로 진단된다. 급성복증 환자중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장천공이나 파열에 의한 급성 복막염·충수염·장폐색,장으로 가는 핏줄이 막혀 산소공급이 안돼 일어나는 장경색등.필요치 않은 것은 급성 췌장염·위염 등이다. 이밖에도 급성복증의 증상은 있지만 질병의 원인이 다른데 있는 심근경색·급성심낭염·폐렴·폐경색증 등이다. 이는 실제로 가슴부위가 아픈데 복부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이 질환을 호소하면 자궁외임신이나 난소염·나팔관염 등의 병변일 수도 있으므로 부인과 영역에 대한 질병도 의심해야 한다. 윤교수는『급성복증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예방법을 규정하기가 힘들다』며『위의 여러 증상외에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등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식기등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 “단체장선거 연기는 국민적 합의”/노 대통령 재확인

    ◎더 이상 혼란 국민도 원치않아/국회 조속정상화… 국정현안 논의/북핵 의혹불식 위해 상호사찰 필수/농촌일손돕기운동 큰 호응… 정책개발에 최선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관련,『정부입장은 연두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고 이에 대해서는 당시 충분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선거연기고수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공청회·여론조사 등을 통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안을 마련,이달초에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국민들도 이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않고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회가 조기에 정상화되어 국정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언급,『북한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1차 임시사찰을 받고 추가사찰을 받을 예정인데다 조만간 정식사찰도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등 북한의 자세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IAEA 사찰과 남북상호사찰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농어촌문제 해결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과 양곡관리법등 관련법률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심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지적,『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법률을 재점검·정비하여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지난 5월부터 전개된 농촌일손돕기운동과 농기계보내기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당에서도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각종 사업과 정책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남부지역에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인력지원등 당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토록 하라』고 말했다.
  • 상주여고생등 59명 유행성출혈열 증세

    【상주=남윤호기자】 경북 상주시 상주여상 2년 권형숙양(17)등 2년생 55명과 교직원 4명등 59명이 지난 17일 하오부터 갑자기 심한 고열에다 구토·혈뇨(피오줌)증세를 보여 상주 적십자병원에서 집단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권양등은 지난17일부터 수업시간에 고열과 구토,편도가 붓고 오줌에 피까지 섞여나온다는 통증을 호소,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병원측은 이들이 유행성 출혈열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보사부에 정확한 병명규명을 의뢰했다. 상주여상 2년생들은 지난15일 교사들의 인솔아래 경기도 평택 금성사를 견학하고 귀가길에 계룡산에 들러 갑사를 관람한뒤 갑사입구 잔디밭에서 여흥을 갖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전도는 어느정도 일까(북한핵:5)

    ◎체르노빌식 원자로 사고위험 높다/흑연 사용하는 구형… 폭발 가능성도/영변주민들 괴질설… 주변오염 의혹 지난 86년 4월26일 우쿠라이나공화국 수도인 구소련 제3의 도시 키예프의 병원들은 방사능 오염증세로 신음하는 환자들로 가득 찼다.이들은 이날 상오 발생한 인근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의 피해자들이었다. 80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천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사망했다.사망자들은 공동묘지에 묻히지 못하고 핵폐기물을 묻는 피고로프 마을에 매장됐다. 6년여가 지난 오늘에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원자로폭발로 생겨난 죽음의 그림자는 가시지 않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직 증세가 발견되지 않은 어린이들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에 눌려 있다. 체르노빌의 대참사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일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0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회원국들에게 공개한 필름에 비쳐진 북한핵시설은 한반도가 제2의 체르노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북한의 원자로가체르노빌과 같은 방식일 뿐 아니라 대단히 조잡해 방사능 누출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원자로는 가스냉각방식으로 흑연(그래파이트)을 감속제로 쓰고 있다.이같은 체르노빌형은 효율성이 떨어질뿐 아니라 안전성마저 결여돼 서방선진국들이 인명·자연피해를 막기 위해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원자로이다. 한국에 설치된 원자로의 주기종은 가압경수로이다.이것은 핵분열을 제어하는 중성자감속제로 1백기압정도로 압력을 가한 물을 사용한다.그러나 체르노빌형은 흑연을 감속제로 쓴다.흑연을 작동과정에서 내부의 원자구조가 변형돼 위그너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흑연이 감속제로서 제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년 한차례씩 정비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그런데 흑연구조물을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과정에서 원자로가 과열돼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블릭스 사무총장이 북한당국자들에게 경수로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유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폭발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더라도 북한핵시설은 30∼40년 전의 구모델로 방사능 누출가능성에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다.IAEA필름에 비쳐진 녕변원자력단지 내부구조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원자력시설 대부분을 자력으로 건설했고 또 새로운 시설의 건설을 급히 서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과연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는가에 대한 해답은 지극히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우려는 최근 독립국가연합(CIS)의 한 공화국에 망명을 요청한 전북한군 선임하사의 증언에 비춰보더라도 그 개연성이 매우 높다.그의 증언에 따르면 녕변원자력단지내 시설에 종사하는 연구원·군인·주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소변이 노랗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 사람은 또 자신이 녕변지역에서 환자들을 직접 목격했으며 녕변에서 근무했던 친구로부터 방사능 오염실태를 상세히 들었다고 밝히고 있다.이같은 주장은 얼마전 러시아의 한 과학자가 과거 소련의 잘못된 핵정책탓으로 현재 모스크바인근 6백여곳이 방사능에 오염돼 있으며 일부 지역은 노출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수 있다고 폭로한 것과 연관해 상당한 신빙성을 갖는다.북한이 구소련보다 더 철저한 정보통제를 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녕변의 방사능 오염정도는 모스크바의 경우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북한핵시설은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추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문제와 함께 그 안전성여부에 검증의 초점이 모아지게 됐다. 북한핵시설은 유사시 핵무기제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크게 낙후돼 방사능 누출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만의 하나 북한이 실수를 가장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결국 북한은 낡은 원자력시설만으로도 위협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은 원자력을 평화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은 경수로기술을 제공하겠다는 IAEA의 제의에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자로 교체는 물론 교체후에도 연료구입등에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경수로형으로 선뜻 전환하리라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엎어재우기­호흡기질환 예방/박인숙(건강한 삶)

    최근 엎드려 자던 아기가 뚜렷한 이유없이 사망한 사건이 신문에 나 갓난아기를 둔 만은 부모님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 두가지 문제점을 언급하려고 한다. 첫째 이 기사의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아기들의 사망은 단순히 잠잘 때의 몸의 위치 때문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사실 평소에 건강하던 아기가 잠자는 도중 갑자기 사망하는 원인중 가장 많은 것은 「영아의 돌연사」라고 불리는 현대의학으로도 아직까지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일종의 증후군으로서 생후 2∼3개월에 가장 자주 발생하며 6개월 이상된 아기에서는 아주 드물다.이 질환의 발생에는 유전적 환경적,그리고 사회적 요인들이 관여되며 무슨 요인이 선행되었던간에 궁극적으로는 자율신경계통의 이상이 초래되어 심장기능과 박동수 및 호흡기능이 심하게 저하되어 갑자기 사망하게 된다.가족력이 있는 아기에서는 가족력이 없는 아기에서보다 위험률이 5배나 더 높으며 그 외에도 미숙아 거체중아 낮은 경제수준,그리고 전에 일시적인 호흡정지를 경험하였던 아기들에서 그 위험도가더 높다.이 증후군과 아기의 잠잘 때의 몸의 특별한 자세와의 상호관계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두번째로는 아기가 잘 때 자세에 관해 많은 어머니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우리나라 신생아실과 서양의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돌보는 방법중가장 크게 다른점은 아기를 눕혀놓는 자세이다.서양에서는 아기를 전부 배쪽으로 엎고 머리부분을 약간 올려서 눕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아기를 등쪽으로 똑바로 눕혀 재우며 통상 생후3∼4개월후에 아기가 머리를 가눌 수 있게된 후에야 배쪽으로 엎어서 재워도 된다고 믿고 있다.여러 연구에 의하면 아기는 출생직후 신생아때부터 배쪽으로 엎은 상태에서 목을 옆으로 돌리고 머리쪽을 30도정도 약간 올려준 자세가 좋다는 설이 유력하다.이러한 자세의 장점을 들어보면 첫째로 이러한 머리와 목의 위치에서는 아래턱·혀·입천장의 구조들이 목의 뒤쪽으로 빠지지 않게되어 후두부분의 기도 폐쇄를 방지하게 된다.둘째로는 정상아기에서도 간혹 일어나는 구토나 위 내용물의 역류시에 우유등의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기도폐쇄나 흡입성 폐염등 호흡기 질환을 방지하게 된다.셋째로 아기들은 코를 풀거나 가래를 뱉지 못하므로 감기등 상기도 감염시에는 특히 배로 눕혀줌으로써 이러한 분비물의 자연배출을 도와주게 된다.또한 엎어 재움으로써 아기 머리의 단두화(머리 앞뒤의 길이가 짧고 옆으로 퍼진형)를 예방할 수 있는데 많은 한국인의 머리모양이 단두형인 것은 출생후 아기를 재우는 자세의 습관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배쪽으로 엎어서 눕히고 머리부분을 약간 올려준 상태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지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머리 주위로 아기의 코나 입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푹신한 베개나 이불,헝겊등의 물건들을 두지 말아야 하며 머리주위에 이불 바닥을 평평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노 대통령 민자 간부들에 당부

    ◎“정권 재창출의 지름길 인식”/“성실한 자세로 대국민 봉사”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1일 『민자당은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민생문제의 성실한 해결이 최선의 득표활동이라는 기본인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민자당의 중앙당 실·국장,정책위전문위원,시·도사무처장 등 72명을 청와대로 초치,『각 정당이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실질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어 앞으로의 모든 정치일정에서 야당은 대선을 겨냥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파상적인 정치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민자당은 민주·번영·통일의 과업을 완수하여 금세기내에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을 이룩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할것』이라면서 『각자가 정권재창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깊이 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중시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모델의 개발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표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약 부작용,환자 사망/의사 둘 불구속기소

    서울지검 형사3부 이한성검사는 순천향병원 내과과장 김극배씨(58)와 레지던트 변동원씨(31)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등은 지난90년 2월20일 만성간염으로 입원한 홍모씨(40)의 식도에서 칸디다균이 발견되자 구토나 두통의 부작용이 있고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니조랄 현탁액을 복용토록 해 다음달 13일 홍씨가 심근경색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민생을 앞세우는 후보의 자세(사설)

    대통령선거운동을 일정기간 유예시키기위해 여야대통령후보회담을 갖자는 김영삼민자당후보의 28일 제안은 시기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연말께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6개월여나 남기고 주요정당의 대통령후보가 이미 확정됨으로써 선거운동의 조기과열이 예상되고 이것이 경제·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김후보는 이같은 조기과열을 막고 정치권이 민생문제에 주력함으로써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이에 대해 민주당후보인 김대중공동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에 대한 여권의 명확한 태도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일단 거부했으나 민생을 돌보아야 한다는 명분때문에 앞으로의 태도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사실 금년들어 국회의원총선과 각정당의 대통령후보선정등 정치권중심의 정치일정이 계속돼 경제적 어려움의 계속과 범죄·교통·환경등 사회문제의 대두,행정의 위축등등 민생과 관련된 여러가지 어려움이 정치권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채 확산돼왔다.여기에 대선정국이 조기과열될때 경제·사회적 어려움은 가중될 수 밖에 없으며 민생문제는 심각해질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정치지도자들,특히 앞으로 5년간 이나라의 정치를 참되게 끌어나가겠다는 후보들이 이문제를 갖고 참된 논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더욱이 13대국회가 29일로 끝남에 따라 14대국회가 조속히 원구성을 끝내고 국정전반을 돌보아야 할 시점이기에 이런 필요성은 더하다.작년 정기국회가 끝난뒤 국회가 거의 6개월이나 문을 닫고 있었기에 돌보아야 할 국정은 산적해있다. 이런 점에서 김영삼후보의 제안은 국회개원문제를 풀어나가자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민주당은 이미 단체장선거문제를 국회개원과 연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이제 민주당은 이같이 자치단체장선거시기문제를 모든 것의 전제조건으로만 요구할것이 아니라 후보회담을 통해 협상하고 절충하는 방도를 강구토록 검토해보는 것이 옳은 자세로 생각된다. 단체장선거를 95년이후로 미루도록 민자당이 당론을 조정하고 있으나 이것이 절대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현행법이나 지금까지의 경과등으로 보아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여야간에 매우 첨예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 문제를 포함,여러가지 정치적 문제를 풀어나가는데는 당직자레벨의 회담보다는 정치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후보회담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김영삼후보는 『나자신부터 선거운동을 유예하겠다』는 결심을 밝힌만큼 더욱 전향적인 자세로 타당후보를 만나 얘기할 수있는 여건을 성숙시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대선분위기가 일찍부터 과열됨으로써 국력이 낭비되고 민생이 피해를 본다는 일반적 우려를 정당후보자들은 어느정도라도 덜어주려는 노력을 가시화해나가야 할것이다.이것이 민의를 파악하고 부응하는 진정한 자세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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