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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취 당하는 ‘이라크드림’

    이라크에서 일하는 제3세계 노동자들 대부분이 헐값에 생명을 담보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로부터 재건사업 계약을 따낸 대형업체가 이를 규모가 작은 업체에 하청을 주고,하청업체는 또다시 규모가 더 작은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과정에서 대부분 제3세계 출신인 현장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채 일한다고 2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 사는 다르마팔란 아자야쿠마르(29)가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 근처에 도착한 것은 지난해 7월.고향에서 목수로 일하던 그에게 인력송출업체가 한 달에 200달러를 벌 수 있다며 해외 근무를 제안하자 월 5배의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1800달러의 중개료까지 고리대금업자에게 빌려 지급했다. 하지만 2년계약으로 쿠웨이트의 한 출장요리업체에서 일하게 된다던 당초 말과 달리 그가 도착한 곳은 이라크 북부 모술 근처의 미 공군101사단 캠프였다. 아자야쿠마르와 그의 인도인 동료들은 한 달에 200달러를 받았지만 노동시간은 하루 8시간이 아니라 12∼16시간이었다.임금은 동료 미국인의 10분의 1 수준.마실 물은 생수가 아닌 수돗물에 소독약을 넣어 먹어야했고 그 때문에 처음 수주일간 구토에 시달렸다.음식도 부족해 미군들이 남긴 것을 먹어야 했고 잠은 땡볕으로 끓는 텐트에서 잤다. 아자야쿠마르가 인력송출업체를 통해서 계약한 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출장요리업체였고 그 곳은 다시 다른 업체의 하청업체였다.그렇게 4단계를 거슬러 올라 최종적으로 하청 관계의 맨 위에 있는 원청업체는 미국계 대형군납업체인 핼리버튼 계열사 KBR이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미 국무부에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원청업체 소관”이라는 말뿐.KBR측도 인도 정부 대표들과 만난 뒤 “조치를 취해야 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뺌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기네스코너]

    ●방울뱀 75마리와 함께 목욕하기 살아있는 방울뱀과 욕조 안에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쇼가 1998년 9월 24일 ‘기네스 세계기록:프라임 타임’에서 펼쳐졌다.미국 텍사스주 그랜버리의 로지 레이놀즈는 2개의 욕조에 방울뱀을 75마리씩 넣고 함께 들어가 앉아 있었다. ●30시간 키스한 커플 1999년 4월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라빈 광장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렸다.모두 107쌍이 참가한 이 대회의 우승자는 카밋쭈베라와 드로 오르파즈.이들이 세운 기록은 30시간 45분이다. ●3만8633명이 참가한 에어로빅 시연 1998년 6월 6일 멕시코 메트로폴리탄에서 굉장한 행사가 있었다.공원에 무려 3만 86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어로빅쇼가 벌어진 것.이 행사는 멕시코 구아달라자라 대학이 준비했다. ●최악의 포식충 메뚜기 아프리카·중동·서아시아의 반건조 지역과 건조지역에서 볼 수 있는 사막 메뚜기는 길이가 4.5∼6㎝에 불과하지만 매일 자신의 몸무게만큼 먹이를 먹을 수 있다.적당한 기후 조건이 갖춰지면 수많은 사막 메뚜기들은 떼를 지어 이동하는데 지나는 길에 있는 작물을 거의 모두 먹어치우며 한 지방을 휩쓸어 버린다.약 5000만 마리의 비교적 적은 규모의 메뚜기떼는 단 하루만에 500명이 1년을 살 수 있는 식량을 먹어 치울 수 있다. ●가장 냄새가 고약한 꽃 시체꽃으로 알려진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늄은 지구상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꽃이다.이 꽃이 피면 썩은 고기 냄새와 비슷한 향을 풍기는데 800m밖에서도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죽음을 부르는 버섯 알광대버섯은 버섯으로 인한 치명적인 중독 사고의 90%를 차지한다.50g의 양으로도 구토,정신착란,의기소침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먹은 후 6시간에서 15시간 사이에 죽음에 이른다. ●80세 최고령 스노우보더 정기적으로 스노우보드를 타는 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80세의 웡 유이호이이다.1920년 1월에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그는 1995년 스노우보딩을 시작했다. ●마침표 크기 만한 거미 서사모아의 심피토그나티대 과(科)의 파투 마르플레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거미로 알려져 있다.1965년에 발견된 이 거미의 수컷은 전체 길이가 0.43㎜로 마침표 크기만 하다. ●두께 20㎝ 눈송이 1887년 1월 28일 미국 몬태나주 포트 커프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동안 목장주인 맷 콜먼은 너비 38㎝,두께 20㎝의 눈송이를 발견했다.그는 이 눈송이에 대해 훗날 ‘월간 기상 평론’이란 잡지에서 ‘우유 접시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같은 날 눈보라에 갇힌 한 우편 배달부도 몇 마일에 걸쳐서 이 거대한 눈송이가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
  • [기네스코너]

    ●방울뱀 75마리와 함께 목욕하기 살아있는 방울뱀과 욕조 안에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쇼가 1998년 9월 24일 ‘기네스 세계기록:프라임 타임’에서 펼쳐졌다.미국 텍사스주 그랜버리의 로지 레이놀즈는 2개의 욕조에 방울뱀을 75마리씩 넣고 함께 들어가 앉아 있었다. ●30시간 키스한 커플 1999년 4월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라빈 광장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렸다.모두 107쌍이 참가한 이 대회의 우승자는 카밋쭈베라와 드로 오르파즈.이들이 세운 기록은 30시간 45분이다. ●3만8633명이 참가한 에어로빅 시연 1998년 6월 6일 멕시코 메트로폴리탄에서 굉장한 행사가 있었다.공원에 무려 3만 86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어로빅쇼가 벌어진 것.이 행사는 멕시코 구아달라자라 대학이 준비했다. ●최악의 포식충 메뚜기 아프리카·중동·서아시아의 반건조 지역과 건조지역에서 볼 수 있는 사막 메뚜기는 길이가 4.5∼6㎝에 불과하지만 매일 자신의 몸무게만큼 먹이를 먹을 수 있다.적당한 기후 조건이 갖춰지면 수많은 사막 메뚜기들은 떼를 지어 이동하는데 지나는 길에 있는 작물을 거의 모두 먹어치우며 한 지방을 휩쓸어 버린다.약 5000만 마리의 비교적 적은 규모의 메뚜기떼는 단 하루만에 500명이 1년을 살 수 있는 식량을 먹어 치울 수 있다. ●가장 냄새가 고약한 꽃 시체꽃으로 알려진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늄은 지구상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꽃이다.이 꽃이 피면 썩은 고기 냄새와 비슷한 향을 풍기는데 800m밖에서도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죽음을 부르는 버섯 알광대버섯은 버섯으로 인한 치명적인 중독 사고의 90%를 차지한다.50g의 양으로도 구토,정신착란,의기소침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먹은 후 6시간에서 15시간 사이에 죽음에 이른다. ●80세 최고령 스노우보더 정기적으로 스노우보드를 타는 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80세의 웡 유이호이이다.1920년 1월에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그는 1995년 스노우보딩을 시작했다. ●마침표 크기 만한 거미 서사모아의 심피토그나티대 과(科)의 파투 마르플레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거미로 알려져 있다.1965년에 발견된 이 거미의 수컷은 전체 길이가 0.43㎜로 마침표 크기만 하다. ●두께 20㎝ 눈송이 1887년 1월 28일 미국 몬태나주 포트 커프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동안 목장주인 맷 콜먼은 너비 38㎝,두께 20㎝의 눈송이를 발견했다.그는 이 눈송이에 대해 훗날 ‘월간 기상 평론’이란 잡지에서 ‘우유 접시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같은 날 눈보라에 갇힌 한 우편 배달부도 몇 마일에 걸쳐서 이 거대한 눈송이가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
  • [환경엄마 김순영의 건강한 밥상] 첨가물 걱정없는 ‘엄마표 아이스크림’

    벌써부터 여름 더위가 예사롭지 않다.올 여름은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94년 이래 가장 후텁지근한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다니는 아이들이 무척 많아졌다. ‘어 어 얼음과자 맛이 있다고 세 개 네 개 먹으면 배가 아파요.’라는 동요가 있었다.그 동요가 불린 70년대에는 맞는 가사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온갖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요즘의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에는 더 이상 맞지 않는 가사다.단지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배가 아픈 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체내에 다량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에는 의외로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먼저 들 수 있는 것이 합성착색료(색소).아이들은 대체로 색깔이 화려하고 강렬한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데,여기에는 거의 대부분 착색료가 사용되고 있다.특히 많이 쓰이고,가장 염려스러운 색소는 ‘타르 색소’이다.여러 종류의 색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 착색료가 일으키는 알레르기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북유럽에서는 이미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이유는 간단하다.‘음식에 꼭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노르웨이에서 처음 착색료 사용금지 주장이 나왔을 때 업계에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그러나 “자연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물질은 피하기 어렵더라도 식품에 인공적으로 첨가하는 알레르기 물질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유화제도 문제다.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든 성질의 재료를 혼합하는데 쓰는 것이 유화제인데,아이스크림에는 공기 함량을 조절하고 보존성이 좋도록 하기 위해 쓴다.하지만 이 첨가물은 발암물질을 비롯한 위험한 화학물질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또 줄줄 녹아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는 안정제 역시 유화제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화학물질의 흡수를 돕는 작용도 한다. 세균 감염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여름철 유통 관리를 소홀히 하면 ‘살모넬라’나 ‘대장균’에 쉽게 노출되어 발열,구토,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살모넬라는 영하 23.2도에서도 7년이나 생존하는 무서운 생명력을 갖고 있다.특히 우유가 많이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류는 세균이 더 잘 기생하므로 특별히 경계를 해야 한다.고급일수록 그 확률이 높으니,비싼 것은 위생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은 싹 버리는 게 좋을 듯. 그렇다고 우리 아이만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하게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생협에서는 제한된 품목이나마 과즙으로 만든 빙과류를 팔고 있지만 이런 매장이 집 가까이에 있는 것도 아니다.그렇다면 조금 번잡스럽더라도 집에서 ‘엄마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는 게 어떨까. 우선,팥을 푹 삶아 꿀이나 설탕을 약간 섞는다.이것을 우유와 함께 모양 예쁜 얼음통에 넣어 얼리면 훌륭한 ‘팥아이스크림’이 된다.예쁜 모양의 통이 없으면 그냥 냉장고 얼음 얼리는 용기를 이용해도 좋다.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이다. 종류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수박을 씨를 뺀 후 갈아서 얼리면 멋진 ‘천연 수박아이스크림’이 되며,가을에 홍시를 사다 냉장고에 얼려 여름에 내놓으면 ‘홍시아이스크림’으로 멋지게 변신한다. 아이스크림 대체식품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오미자화채나 현미식혜를 만들어 내놓으면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아이스크림 대체식품이 된다.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수시로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해 ‘아이스크림 갈증’을 미리 해소시켜 주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알록달록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어떻게 물리칠까 싶지만,이런 걱정은 시도하지 않는 사람의 어설픈 포기에 불과하다. 아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의 좋지 않은 점에 대해 얘기해 보자.그러면 어느날 아이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엄마,이 아이스크림은 수입산으로 만들었어요.”,“이건 색소가 너무 많아.”라고.그렇게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성장을 느끼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다.˝
  • [이것이 궁금하다]장마철의 ‘불청객’ 식중독

    [이것이 궁금하다]장마철의 ‘불청객’ 식중독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선 요즘,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생기는 식중독은 ‘경계대상 1호’다. 식중독은 경미한 증상으로 그치는 게 대부분이지만,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염되거나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발병하는 식중독은 대개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적지 않다. 이같은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복통,발열,식은땀,혈압하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때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섭취가 중요 식중독 환자가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탈수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수분은 끓인 물이나 보리차 1ℓ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스푼,소금 1스푼을 타서 보충한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온음료도 좋다.이어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한다. 그러나 설사가 1∼2일 지나도 멎지 않거나 복통과 구토가 심할 때,열이 많을 때,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믿지마라 날 음식이나 온도가 부적절하게 조절된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됐던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음식 조리 후 공기 중에 4∼5시간만 노출되더라도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또 음식이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하는 것을 피하고,요리할 때 재료나 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특히 물컵과 숟가락,젓가락,접시 등은 끓는 물에 소독 후 사용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도움말 양천구보건소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것이 궁금하다]장마철의 ‘불청객’ 식중독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선 요즘,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생기는 식중독은 ‘경계대상 1호’다. 식중독은 경미한 증상으로 그치는 게 대부분이지만,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염되거나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발병하는 식중독은 대개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적지 않다. 이같은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복통,발열,식은땀,혈압하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때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섭취가 중요 식중독 환자가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탈수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수분은 끓인 물이나 보리차 1ℓ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스푼,소금 1스푼을 타서 보충한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온음료도 좋다.이어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한다. 그러나 설사가 1∼2일 지나도 멎지 않거나 복통과 구토가 심할 때,열이 많을 때,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믿지마라 날 음식이나 온도가 부적절하게 조절된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됐던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음식 조리 후 공기 중에 4∼5시간만 노출되더라도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또 음식이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하는 것을 피하고,요리할 때 재료나 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특히 물컵과 숟가락,젓가락,접시 등은 끓는 물에 소독 후 사용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도움말 양천구보건소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식중독 걱정 ‘뚝’

    여름,식중독철이다.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얻는 질병으로 특히 미생물이나 미생물 대사 산물인 독성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을 식중독이라고 한다.여행이나 외식이 늘면서 덩달아 위험성이 높아진 식중독의 발병 경로와 증상,예방법 등을 살펴본다. ●증상과 응급조치 식후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함께 식사한 사람들도 같은 유형의 증상을 보인다면 식중독 가능성이 높다.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때때로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고령자는 탈수나 구토 때 기관지가 막혀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이 의심되면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가능하다면 증상을 유발한 식품과 구입한 가게,구토한 음식물 등을 보관한 뒤 거주지 보건소나 구청 위생과에 연락한다. ●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식중독균으로 감염원은 변질되거나 오염된 우유 달걀 닭고기 등 육류이다.살모넬라균은 저온 냉동상태나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 주로 6∼9월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설사병의 주요 원인균.특히 최근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거북이가 주요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오한에다 설사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잠복기는 12∼36시간. 포도상구균 끓는 물에 30분간 익혀도 파괴되지 않는 장독소를 만들어내는 균이다.이 균에 감염된 환자는 70% 가량이 설사 증세를 보이나 38도 이상의 고열은 드문 편이다.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은 몇시간 정도여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원인 식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이나 샐러드,햄 등 돼지고기 가공품이나 육류 등이다. 장염 비브리오균 바닷물에 서식하는 균으로 위장관염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어패류를 다루는 사람의 손,용기에 의해 전파된다.균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사멸하지만,생선을 회로 먹을 경우에는 가열이 불가능하므로 구입한 즉시 5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한 뒤 먹어야 안전하다. O-157균 오염된 햄버거나 우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이 균에 취약해 양로원과 유아원 초등학교 등에서 잘 감염된다.증상은 무증상부터 설사,출혈성 대장염,용혈성 요독증후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특히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용혈성 빈혈,혈소판 감소증,급성 신부전증의 3대 징후를 보이며,이 중 5∼10%는 사망에 이른다.미국에서는 매년 1만∼2만명의 환자가 발생,250명 가량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캠필로박터균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는 식중독균이다.심한 설사를 일으키며,최근에는 하천수에서도 검출되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예방법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익힌 음식,끓인 물’은 예방의 기본이다.과일은 깨끗이 씻거나,껍질을 까먹고,햄버거처럼 고기를 갈아 만든 음식은 속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를 하는 게 안전하다.식중독은 조리때 사람의 손을 거쳐 오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을 만질 때 손을 깨끗이 씻되 손 부위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으면 음식을 안만지는 게 좋다. 간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피해야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협을 벗어날 수 있다.콜레라는 백신 부작용이 심하고 효과가 미미해 별로 권하지 않는다.반면 장티푸스 백신은 효과와 부작용면에서 안전해 외국 유행지역을 여행할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감염내과 허애정 전문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주민소송제 막판 ‘힘겨루기’

    지방행정에 대해 주민이 소송을 낼 수 있는 ‘주민소송제’ 도입을 놓고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정부의 최종안 마련을 앞두고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목청을 높이는 것이다.정부는 이미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만큼 조만간 최종안을 마련,7월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안은 주민소송에 앞서 주민이 연대서명으로 감사를 청구토록 하고 있다.감사청구 인원은 시·도는 300명,50만명 이상 대도시는 200명,시·군·구는 100명을 상한선으로 정했다.감사청구 사항을 ‘위법한 재무·회계행위’로 제한하고,소송대상은 공금의 지출 등 4가지로 한정했다. ●시민단체들, 장관 면담 요구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73개 시민단체는 최근 주민소송제에 대한 정부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공동의견을 내고 행정자치부 장관 면담을 요청해 놓고 있다.입법예고대로 주민소송제 관련법이 확정되면 제도적 장벽이 너무 높아 주민들이 소송을 내기가 어려워 사문화된 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소송전에 반드시 감사를 청구하도록 한 것은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초래할 뿐이며,합당한 이유없이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수정돼야 한다는 것이다.300∼100명의 서명을 받으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그동안 주민들은 회유와 압력을 받게 돼 소송을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감사청구없이 누구나 소송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자체 “남발방지 대책 절실” 자치단체는 지방행정 동요 방지에 비중을 둘 것을 요청하고 있다.광역단체장협의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4개 법정 단체에서 의견을 냈다.이들 단체는 2006년부터 주민소송제를 시행할 예정이지만,국가사무와 재원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앙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주장한다.집단소송인 점을 고려해 1인 소송은 허용해서는 안되며,일정수 이상으로 자격요건을 갖춰 주민소송 남발과 악용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송대상 역시 ‘모든 행정’이 아니라 ‘위법한 재무·회계행위’로 제한하고 유형을 구체적으로 법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co.kr˝
  • [길섶에서] 할머니의 텔레파시/우득정 논설위원

    어린 시절 할머니는 우리 집의 기상대장이었다.허리가 결리고 팔다리가 쑤시면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빗님이 오시려나.’하고 중얼거렸다.십중팔구 하루 이틀내 빗줄기가 쏟아졌다.할머니는 초봄이면 그해 기상전망을 내놓곤 했다.저녁 놀이 붉게 물들수록 가뭄이 심할 것으로 점쳤던 것 같다.할머니의 예시력은 어머니에게 그대로 상속됐으나 기상예보 기술 발달 탓에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큰 녀석이 갑작스러운 구토와 고열로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정신없이 이 병원 저 병원 응급실을 쫓아다니느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뒤늦게 소식을 접한 할머니는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라며 불길한 징조를 감지한 듯한 말을 한다.큰 녀석이 유난히 좋아하는 외할머니는 “이틀 연속 꿈에 나타나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할머니,할머니 하고 부르더니.”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친한 사람끼리는 꿈에서도 서로 통하는가 봐.”라면서도 집사람 역시 마음이 편치 않은 모양이다.매일 얼굴을 대하는 자식인데도 할머니와 먼저 텔레파시가 통하니 말이다.그래서 할머니의 능력은 가끔 우리를 놀라게 하는가 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장애인차별 금지委 대통령산하에 둬야”

    장애인 차별 여부에 대한 조사와 시정·권고 등 장애인 권리보호를 위해 대통령 산하에 장애인차별금지 위원회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전광석 교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방안 공청회’를 하루 앞둔 24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작성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내고 장애인 차별 금지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장애인 시설의 설치와 개선을 위한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위원회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이행강제금을 내도록 하는 등 강제력을 부여했다. 보고서는 특히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문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관상동맥 질환 진단 어떻게

    박 교수가 말하는 관상동맥 질환의 대표적 신호는 가슴의 통증,즉 흉통이다.“평소 전혀 이상이 없었던 사람도 운동중에 나타나는 흉통은 조심해야 합니다.흉통이야말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때 나타나는 흉통은 심장의 빈혈 상태를 뜻하는 중요한 신호.가슴 상부에 통증이나 압박감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더러는 턱이나 팔에도 나타나 치통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다.’거나 ‘가슴이 빠개지는 것 같다.’‘가슴팍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가슴이 벌어지는 듯 하고,숨이 차다.’는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정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협심증은 증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으로 나뉘며,각 유형에 따라 통증도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일단 통증이 나타나 2∼3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면 협심증,20∼30분씩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심근경색증은 지속되는 흉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며,구토와 구역질,현기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는 맥박이 약해지면서 의식을 잃어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박 교수는 “담낭염이나 위염,늑골염,식도경련 등도 흉통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심전도검사나 심전도계를 몸에 부착해 24시간 관찰하는 홀터검사,심장초음파검사,관상동맥조영술 등을 통해 정확하게 판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평소에는 병증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하지 않으면 의외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 울트라건설 회장 재판뒤 귀가중 돌연사

    중견 건설업체 회장이 뇌물 사건과 관련,1심 결심공판에서 1년6개월을 구형받은 다음날 쓰러져 결국 숨졌다. 울트라건설(옛 유원건설)측에 따르면 이 회사 강석환(58)회장이 지난 1일 포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심한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일 오전 숨졌다.강 회장은 울트라건설측이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됐으며,지난 30일 포항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울트라건설 고문인 손병두 전 전경련 부회장은 이와 관련,“강 회장이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출장을 가면서 말라리아 예방약 3주일치를 한꺼번에 먹은 뒤 몸이 많이 약해졌다.”면서 “귀국 후 폐렴 증세를 보였으나 완치돼 오늘 친구들과 진주 진양호에서 낚시를 하기로 약속하는 등 특별한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강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느라 그동안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았으며,30일 구형을 받은 뒤에도 억울해 했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장지는 경남 함양이다. 류길상 김효섭기자 newworld@˝
  • [마스터스골프] 마스터스 이모저모

    ●최경주 아멘코너 11번홀서 이글 ‘기가 막힌 샷에도 불구하고 그린재킷을 놓쳤다.’ AP통신은 최경주의 활약을 장문의 기사로 보도하며 11번홀(파4)에서 기록한 이글을 이렇게 평가했다.AP는 “최경주는 마스터스 사상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세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최경주 전까지 ‘아멘 코너’의 첫번째 홀인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선수는 1962년 테리 바버와 2002년 브래드 팩슨밖에 없다. ●미켈슨 대회 6번째 마지막홀 버디우승 필 미켈슨은 마스터스에서 마지막홀 버디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마감한 여섯번째 선수가 됐다.59년 아트 월이 처음으로 최종홀 버디를 낚아 우승한 데 이어 아널드 파머가 이듬해 72번째홀을 버디로 장식,그린재킷을 입은 적이 있다.이후 78년 개리 플레이어,88년 샌디 라일,98년 마크 오메라도 버디로 정상에 섰다. ●우즈 음식 잘못먹어 22위? 22위에 그치며 메이저 슬럼프에 빠진 타이거 우즈는 점심 때 음식을 잘못먹어 복통으로 고전했다고 전했다.클럽하우스에서 점심 식사를 한 우즈는 “경기 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부터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눈길을 피해 나무숲에 들어가 두 차례나 구토를 했다.”고 말했다.˝
  • 자연계 수리영역 ‘가’형 지정

    2005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들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수능시험 수리영역 선택과목으로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점수 산정도 표준점수 그대로 쓰지 않고 백분위를 활용하거나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합해 쓸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수도권 대학 입학처장 회의에 참석한 23개 대학에서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 계획에 맞춰 수리의 선택과목을 이미 결정한 수험생은 적잖은 혼란을 겪을 것 같다. 현재 수험생들은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만 30문항이 출제되는 반면 ‘가’형은 수학Ⅰ의 12문항과 수학Ⅱ의 13문항을 포함,미분과 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등의 선택과목에서도 5문항이 나오기 때문에 선택을 꺼리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예비평가에서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94점과 199점으로 차이나 ‘가’형과 ‘나’형을 자유로 선택토록 하면 인문계가 유리해지는 데다 자연계에도 ‘나’형의 선택을 유도하는 결과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 한석수 대학학사지원과장은 “이공계의 경우 ‘가’형을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지정이 어렵다면 가산비율이나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대학들에 권고했다.”면서 “대학들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보는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쓰되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선택과목간 최고점이 다른 만큼 점수의 단순 합산보다 ▲백분위 적용 ▲표준점수 50%와 백분위 50% 혼합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특정 선택과목에 가중치 부여 등의 방안을 활용토록 주문했다. 나아가 선택과목의 무차별 허용을 자제하고 허용하더라도 동일계 우선 선발,가중치·가산점 부여 등의 조정방안을 강구토록 했다.백분위를 쓸 때 다수의 동점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기준도 세분화하도록 당부했다. 교육부는 13일 충청·호남·영남권 대학 입학 처·과장 회의를 한 차례 더 연 뒤 대학별 표준점수 활용방안 등 수정 전형계획을 받아 다음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땅콩 김미현 명예회복 선언 “이번엔 내차례”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창구특파원|“이제 마수걸이 우승을 할 때가 됐다.” ‘슈퍼 땅콩’ 김미현(27·KTF)이 명예회복을 선언하고 나섰다.무대는 2일 밤부터 로스앤젤레스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시작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 챔피언십.김미현은 이 대회 우승으로 스포트 라이트의 중심에 다시 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미현이 가장 화려했을 때는 지난 2002년 여름.그해 7월 말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2주만에 웬디스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잇단 우승은 상금 100만달러 돌파와 메인 스폰서인 KTF와의 3년간 30억원 재계약의 발판이 됐다. 이후 1년8개월 동안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지난해에는 단 5개 대회에서만 ‘톱10’에 진입했으며,박세리(27·CJ)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함께 구축한 ‘코리안 빅3’의 자리도 시즌 2승을 거둔 후배 한희원(26·휠라코리아)에게 빼앗겼다. 박지은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송아리(18·빈폴골프),미셸 위(15)의 돌풍으로 코리아 군단이 LPGA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올 시즌 들어서 김미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 공동 8위,세이프웨이인터내셜 62위,나비스코챔피언십 7위.도무지 성이 차지 않는 성적이다. 더구나 지난 겨울 구토를 할 정도로 힘든 태국에서의 지옥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온 터였다.“이제 김미현의 시대는 갔다.”는 섣부른 평가도 흘러나왔다.그러나 개의치 않는다.지난 3개 대회에서는 의욕이 너무 앞서 마지막에 무너졌지만 체력이나 샷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이제 뭔가를 보여줄 때가 됐다는 것이다. 특히 오피스디포는 상금이 175만달러로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160만달러)보다 오히려 많고,박지은과 박세리가 2001년과 2002년 나란히 정상에 오르기도 해 ‘빅3’ 재진입을 노리는 김미현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대회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세리와 함께 안니카 소렌스탐을 맹추격하다 막판에 쓴잔을 든 것도 우승 의욕을 더욱 부추긴다. 한편 김미현은 2일 밤 11시40분 강수연(아스트라)과 함께 첫홀에 오른다.박세리는 줄리 잉스터와 3일 오전 3시,박지은은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함께 2일 밤 11시20분 각각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window2@seoul.co.kr˝
  • 우울증 자가진단 이렇게-자신감 감소·수면장애등 2주이상 계속될땐 위험

    “우울증은 개인차가 크며,특히 청소년의 경우 양상이 비전형적이어서 진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증상에 따라 통상 3단계로 구분하는데,이건 증상의 심각성을 따지는 것이고,진단 지침은 같습니다.” 이 교수는 우울증 진단의 주요 증상으로 우울한 기분,흥미와 즐거움의 상실,피로감 증대와 활동성 저하를 꼽고,부수 증상으로 집중력과 주의력 감소,자존감과 자신감의 감소,죄의식과 자신이 쓸모없다는 느낌,비관적인 미래,자해나 자살 충동 혹은 시도,수면장애,식욕감퇴를 들었다.“우울증 첫 단계인 경증은 주요 증상 중 두가지와 부수 증상 중 두가지가 2주 이상 겹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이보다 한 단계 심한 중등도는 주요 증상 두가지에 부수 증상 세가지가 겹치는 사람이 해당됩니다.”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고도 상태에 이른다.말 그대로 가장 심각한 증상이다.주요 증상 세가지에 부수 증상 네가지 이상이면 고도로 분류한다.“간혹,비슷한 증상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우울증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이런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먼저 치료하고 우울증을 다스립니다.’ 특히 우울증은 두통,요통,근육통,흉통,손발저림,호흡곤란,소화불량,변비,설사,구토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데,그는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장기간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약물치료의 성과가 무척 좋은데도 항간에는 이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즉,항우울제가 뇌를 상하게 한다거나 중독된다,의존성이다,증상이 개선되면 약 복용을 멈춰도 된다거나 약을 먹으면 기분이 뜬다는 건 모두 잘못 아는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강조했다.“국민 5명중 1명이 우울증이지만,환자와 가족,그리고 의사가 합심만 하면 말끔히 치료됩니다. 심재억기자˝
  • 쉬어가기˙˙˙

    지난 7일 막을 내린 03∼04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참가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스포츠토토㈜는 지난해 10월18일부터 34차례 발매된 농구토토에 모두 211만 9684명이 참가,192억 6150만원 어치의 토토를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주말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99만 9000여명) 6회차에서는 국내 스포츠 베팅 사상 최고인 24만 1851.5배의 초고액 배당이 터졌다고.˝
  • 쇼호스트 진실 혹은 거짓

    흔히 드라마에선 극적 재미를 위해 약간의 과장이 보태진다.그러나 최근 막을 내린 MBC 수목드라마 ‘천생연분’속 홈쇼핑의 세계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극중 종희(황신혜)는 홈쇼핑 프로듀서로 일하는 후배 안나(조미령)의 도움을 받아 홈쇼핑 모델로 데뷔한다.첫 무대는 김치 판매 방송.김치를 우적우적 열심히 먹어대던 종희가 ‘몸짱’도 울고 갈 몸매로 패션 모델이 되고 회사 간부의 눈에 띄어 쇼호스트 자리에 오른다는 설정은 업계 관계자들의 고개를 가로젓게 만드는 대목.또한 종희가 그랬던 것처럼 쇼호스트가 게스트 없이 ‘나홀로’ 진행한다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지적된다. 대부분의 쇼호스트들은 각 홈쇼핑 방송사가 실시하는 공채를 통해 선발된다.수십 혹은 수백대1의 경쟁과 면접·카메라 테스트 등 평균 4차례에 걸친 엄격한 시험을 통과한 정예들이다.간혹 지상파 방송의 오랜 경력을 인정받아 특채되기도 하지만 ‘천생연분’에서처럼 밑바닥부터 올라가는 ‘명랑엄마 성공기’는 그야말로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모델도 홈쇼핑 방송 소속이 아니라 에이전시로부터 판매 상품의 컨셉트에 맞게 공급받기 때문에 회사 간부 눈에 띄어 모델이 일약 쇼호스트로 승격되는 내부승진 가능성은 제로다.또한 명품,패션 모델이 과연 김치·젓갈 모델보다 높은 대우를 받을까?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탤런트나 슈퍼모델들이 출연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기는 하나 출연 방송으로 모델 등급의 높낮이나 보수를 따질 수 없다.다만 희소성 때문에 란제리 모델들은 특별 대우를 받기도 한다. 홈쇼핑의 음식 모델들을 보면서 ‘저 맛있는 걸 원 없이 먹으니 얼마나 좋을까.’싶지만 지나치면 먹는 것도 고욕.종희가 밥도 먹지 않고 짠 김치만 넙죽넙죽 먹어대더니 급기야 구토를 하는 장면은 이들의 애환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렇다고 프로를 자처하는 모델들이 매일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아니다.고기를 아예 입에도 대지 않지만 맛있게 먹는 척하다가 카메라가 돌아가면 내뱉는 할머니 모델이 있을 정도로 연기에 통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먹을거리 판매는 주로 출출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오후 4∼5시 사이에 이뤄지는데 모델들은 이를 감안해 속을 충분히 비우고 온다고 한다. 황토팩 모델들은 뜨거운 조명이 원망스럽다.뜨겁고 건조한 조명 탓에 얼굴에 팩을 바르기가 무섭게 마르기 때문.수시로 덧바르다 보니 방송이 끝날 때쯤이면 마치 ‘도자기’가 된 듯한 느낌이라고. 박상숙기자 alex@˝
  • 소환예정 롯데건설 사장 입원

    불법 대선자금 제공 혐의로 검찰이 소환할 예정인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이 16일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가톨릭병원에 입원했다. 임 사장은 이날 점심식사를 한 뒤 심장 통증을 호소,오후 3시쯤 병원을 찾았지만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된 이후 임 사장이 호흡 곤란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한두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아연’ 먹어 건강 지킨다

    아연을 먹어야 한다? 금속으로는 친근하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라고 하면 왠지 어색한 아연.하지만 아연의 중요성을 안다면 생각을 달리 하게 된다. 아연은 무려 200여 가지 효소의 필수 성분이다.그저 ‘먹어서 좋은’ 수준을 훌쩍 뛰어넘어 우리 체내에서 여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성생활 도움 되고 당뇨 환자에게 필수 아연의 별칭은 ‘섹스 미네랄’.다소 과장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성생활에 중요한 영양 성분이다. 우선 아연은 성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왕성하게 성호르몬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줘 성적 능력 저하를 막아준다. 또 아연이 부족하면 전립선 비대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남성들은 이를 막는 차원에서라도 아연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당뇨병 예방에도 반드시 필요하다.인슐린의 구성 성분이자 혈당 조절 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또 당뇨 환자의 경우 아연 대사에 이상이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다.따라서 당뇨가 있든 없든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노화 현상을 막는 것 역시 아연의 역할.세포와 조직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아연은 머리카락의 성분인 케라틴 합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반면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뚝뚝 끊어지는 증세가 나타나거나 원형 탈모증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부족하면 성장 장애 초래할 수 있어 성인에게뿐만 아니라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아연은 여러 효소 중 특히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효소에 꼭 필요하다.그래서 아연이 결핍되면 단백질 합성이 제한되고 성장을 비롯한 여러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긴다.또 아연은 성장 호르몬의 활성을 조절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아연은 성장뿐만 아니라 신체 면역 기능에도 관여하므로 아이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채식 위주 식단은 아연 결핍의 지름길 우리 나라의 아연 1일 권장량은 성인 남자는 15㎎,성인 여자의 경우 12㎎이다.어떤 식품을 식탁에 올려야 이러한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아연이 풍부한 식품 중 대표격은 굴.100g당 18.12㎎이나 들어 있다.이 외에 각종 육류,가금류,달걀 및 유제품에도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100g당 3∼4㎎의 아연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아연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반면 채소류에는 아연의 함량도 적을 뿐만 아니라 흡수 이용률이 낮다.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거나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한다면 아연이 결핍될 가능성이 높다. 건강을 위해서는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식탁에 한 가지 정도는 올리도록 하자. 다만 아연을 한번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이는 200㎎ 이상 먹었을 경우에 해당된다. 또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만성 중독을 겪기도 한다.하루에 25㎎ 이상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아연이 구리의 흡수를 방해해 구리 결핍으로 인한 빈혈과 면역 결핍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과잉될 염려는 없으므로 균형있는 식단을 통해 아연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바람직하다. 나길회기자 kkirina@ ■ 도움말 이미숙 서울여대 식품과학부 교수 ■ 촬영 협조 신세계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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