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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막으려면… 예방접종·손 씻기·물 마시기

    독감 막으려면… 예방접종·손 씻기·물 마시기

    직장인 이모(36)씨는 설 연휴 직전에 걸린 감기로 열흘째 고생하고 있다. 처음에는 목이 따끔거리다가 곧 고열에 두통, 관절 마디마디가 아플 정도의 몸살 증상이 생겨 사흘을 꼬박 앓았다. 연휴 내내 쉬고 출근했지만, 기침이 멎지 않아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다. 이씨의 증상은 감기보다 독감(인플루엔자)에 가깝다. 독감은 증상이 보통 감기와 비슷하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등과 팔다리 관절이 몹시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눈의 결막이 충혈되기도 한다. 때로는 가래 없는 마른기침이 심하게 나타난다. 3~5일이 지나면 열이 떨어지면서 다른 전신 증상도 함께 없어지지만, 이후에도 기침과 콧물이 나고 목이 쉬는 등 호흡기 증상이 2주 정도는 지속된다. 유행 시기에는 인구의 10~20%가 감염되는데, 대유행 시기에는 40%까지도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의 독감 표본감시 조사에 따르면 2월 8~14일 독감에 걸린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무려 12.1명이나 많다. 지난 1월 22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서 독감 환자는 1월 18~24일 18.4명, 1월 25~31일 22.6명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2월 8~14일 기간 독감에 걸린 7~19세 아동·청소년은 외래환자 1000명 당 88.2명에 이른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일 “보통 독감은 3월 첫째 주에 정점을 찍고 수그러드는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3월 셋째 주에 정점을 찍고 4월 둘째 주까지는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는 다른 해 보다 2~3주 가량 늦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늦게까지 유행하는 셈이다. 다만 독감 유행이 늦어 4월까지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보건당국은 아직 이렇다 할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옮으면 자칫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독감의 흔한 합병증으로는 급성 기관지염, 급성 부비동염, 기관지 과민반응, 심근염, 라이증후군,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폐렴 등이 있다. 심신 허약자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심장질환 및 만성 폐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에게서 이런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독감이 대부분 문제없이 치료되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면역이 결핍된 환자가 걸리면 합병증을 자주 일으키고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소아는 구토와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전신 증상은 3일 정도 지속되다 없어지는데, 이때쯤 기침·코막힘·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다시 3~4일간 지속되고 기침은 더 오래간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예방접종을 하면 70~90%가 예방된다. 그러나 미처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다면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손등과 손바닥은 물론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머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주 환기를 시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충분한 휴식과 청결, 영양 섭취는 기본이다. 예전에 독감을 앓았던 사람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독감 바이러스는 항원이 자주 바뀌어 인체의 면역체계가 저항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예전에 독감을 앓았더라도 다시 걸릴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생각나눔] 택시 승객 구토 배상금 15만원 실효성

    [생각나눔] 택시 승객 구토 배상금 15만원 실효성

    지난달부터 택시에서 승객이 구토할 경우 승객은 최고 15만원의 변상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승객들은 청소비로 액수가 너무 과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기사와 승객의 갈등만 늘어나고 있다. 15만원이란 변상금은 적정할까. 기사와 승객의 갈등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구토한 승객이 최고 15만원의 배상금을 내도록 개정한 것은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의 택시운송사업약관이다. 약관은 법과 달리 법적 강제력이 없다. 양자가 합의하도록 돕는 규정일 뿐이니 실효성이 적다. 한 경찰관은 “택시 기사 중에 구토한 고객의 처벌을 바라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서 “운전자의 손실을 감안해 양측이 합의하기를 주선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또 약관을 두고 기사와 승객의 해석이 다르다. 약관은 ‘차내 구토 등 오물투기로 차량을 오염시킨 경우 15만원 이내에서 세차 실비 및 영업손실 비용을 배상한다’고 돼 있다. 15만원은 택시기사가 하루를 영업해 평균적으로 벌수 있는 금액이다. 기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구토 때문에 영업을 못하게 됐으니 15만원을 모두 보전받고 싶다. 하지만 승객은 15만원 ‘이내’에서 세차비만 물어주길 원한다. 게다가 술에 취한 승객과 합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합의가 안 될 경우 약관을 근거로 민사소송을 걸면 되지만 소송 비용만 15만원을 넘는다. 반대로 기사가 승객의 구토를 악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 시행 한 달 만에 논란거리가 된 구토 배상금에 대해 시는 한 시민제안에 관심을 두고 있다. 기업광고를 협찬받은 무료 구토 봉지를 택시에 일률적으로 비치하자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승객 입장에서도 차를 더럽히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는 수단 없이 단지 구토 배상금을 부과하면 억울할 것”이라면서 “광고를 싣는 대신 무료 구토 봉지를 제공할 기업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사 개인이 구토 봉지를 비치하고 승객이 원할 때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비치 의무는 없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학 OT서 술 마시던 신입생 의식불명”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석한 여대생이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3시 22분쯤 전남 화순군의 한 리조트에서 광주교대 신입생인 A(19)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학과 조교가 119에 신고했다. A양은 방에서 구토를 한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 구급차로 이송되던 A양은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지만, 심폐소생술을 받아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광주의 한 대형 병원에서 장기 손상 등을 막는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의식 회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 측은 음주 후 누워 있다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진단했다. 학교 측은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A양은 이날도 심한 음주를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신입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입학 OT를 열었다. 행사에는 총장과 학생처장, 조교 등 교직원 2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사고 하루 전인 지난 25일에는 리조트에서 동아리 공연을 한 뒤 과별로 자리를 옮겨 게임 등 뒤풀이를 했다. 학교 측은 행사에 앞서 술 강요하지 않기 등 주의 사항을 학생회 간부들에게 주지시켰지만, A양의 과에서는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부의 안전 확보 매뉴얼에 따라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대책반을 꾸려 최선을 다해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살인진드기’ 사람간 전파 국내 첫 확인

    의료인 4명이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다 지난해 9월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사실이 25일 뒤늦게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를 알고도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데다 사람 간 감염 가능성에 대한 주의 공지조차 하지 않았다. 일부러 감춘 게 아니라 해도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사람 간 SFTS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은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아도 중증감염환자의 혈액 및 체액과 직접 접촉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감염 환자는 고열·구토·설사·출혈 증세가 나타나며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국내에서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45.7%)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2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일 서울의 모 종합병원에 한 여성 환자가 위독한 채로 실려왔다. 의료인들은 SFTS 감염자인 줄 모르고 보호복 없이 응급조치를 했고, 이 과정에서 환자 혈액이 튀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하루 만에 숨졌고, 2차 감염된 의료인 4명은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차 감염사실 확인 후 2월 미국 감염학회지에 공식 보고했기 때문에 공개 의무를 다했다고 해명한다. 김영택 감염병관리과장은 “학회 보고 후 3월 말 감염 주의 안내를 내보내며 이번 사례를 소개하려고 했고, 사람 간 전파 가능성에 대한 주의 조치를 담은 자료는 2013년에 이미 의료기관에 배포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무슨 병이길래 그룹 해체까지 하나? ‘다른 멤버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무슨 병이길래 그룹 해체까지 하나? ‘다른 멤버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신인 걸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뇌염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룹이 해체 수순을 밝게 됐다. 24일 단발머리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해 부모님이 ‘지나가 정밀 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다’고 소속사 측에 연락을 했다. 지나는 이후 자택으로 가 병원에 다니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뇌에 염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휴식을 취하면서 꾸준히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해도 연예 활동은 무리다. 체력적으로나 여러 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소속사 측은 사실상 팀의 해체를 결정했다. 뇌염이란 뇌의 염증을 총칭하는 말로서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뇌염을 의미한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중 감염성 뇌염이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증상은 두통과 발열, 오한과 구토부터 의식 저하, 혼미 및 외안구근 마비,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 다양하며 심각한 경우는 사망으로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다. 감염성 뇌막염의 경우 발병 수일 전 구토를 동반한 고열과 두통 증상이 약 5~7일가량 지속된다. 뇌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도 기억력 장애, 경련성 발작 또는 기타 신경학적 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단발머리의 다른 멤버들 역시 다른 멤버를 충원하거나 3인조로 활동하는 것은 지나의 아픔을 더욱 크게 하는 일이라며 해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디지털 싱글 앨범 ‘The 1st Single Album’으로 데뷔해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사진 = 서울신문DB (단발머리 지나 뇌염) 연예팀 chkim@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2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나가 판정 받은 뇌염은 원인 질환 및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2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뇌염이란 뇌의 염증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염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오한 등이 있다. 치료를 받은 후에도 기억력 장애, 경련성 발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치료 뒤에도 후유증 가능성”

    단발머리 지나 뇌염 “치료 뒤에도 후유증 가능성”

    ’단발머리 지나’ ‘뇌염’ ‘지나 뇌염’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 단발머리 지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연예계 활동엔 지장이 있어 단발머리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24일 말했다. 뇌염이란 뇌의 염증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염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오한 등이 있다. 치료를 받은 후에도 기억력 장애, 경련성 발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단발머리는 유정, 다혜, 지나, 단비를 멤버로 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했다. 단발머리 지나는 1992년생이며 밝은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 및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나가 판정 받은 뇌염은 원인 질환 및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왜 빨리 취할까 비행기를 타면 기압이 떨어지는 만큼 산소가 떨어지게 된다. 저기압, 저산소 상태에서 오는 대표적인 증상은 고산증이다. 고산증은 2500m 이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보다 낮은 높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비행기를 오래 탈 때 생기는 식욕저하, 불면, 부종 등도 일종의 고산증이다. 두통·오심·구역·구토·어지럼증·피로·쇠약·불면증·의식장애·갈지자 걸음·인간성 변화·판단력 감소(비이성적 행동)·복시(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기억력 소실(블랙아웃)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숙취 상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고산증과 숙취 증상이 일치하는 이유는 고산증이나 숙취가 공통적으로 ‘뇌량’(corpus callosum)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대형 다리(교량)이며, 각각 이성과 감성을 통합하고 조절하는 뇌의 중요한 부위다. 따라서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산증 현상으로 술 취한 증상이 빨리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비행기 내에서의 음주는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과 주위 사람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삼가는 것이 좋다. ●면역질환이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면역증강제를 찾는다. 면역 기능은 자신의 세포를 남의 것과 구분해서 해가 되는 것에만 적절하게 반응하고 이를 없애는 것이다. 이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소위 ‘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면역저하는 흔히 다른 질병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나 항암제 같은 면역억제약물을 사용함으로써 2차적으로 발생한다. 과도한 면역반응이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이 여기에 속한다. 정상적으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어야 하는데,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것에 노출될 때 재채기, 콧물 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생기는 것은 바로 무해한 외부 물질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의 결과다. 반대로 아무런 반응이 생기지 않아야 하는 자신의 세포에 반응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있다. 면역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작동되고 조화롭게 조절되어야 한다. 사람이 면역증강제를 찾는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해서다. 하지만 일시적인 약 복용보다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면역증강제라 할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김순배 교수,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
  • 악몽에 우울감… 금연약도 끊어야 할까요

    악몽에 우울감… 금연약도 끊어야 할까요

    이모(55)씨는 30년간 피운 담배를 끊은 뒤부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니코틴 패치만 붙이고 담배를 끊은 처음 사흘간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금단 증상이 심해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보조치료제를 복용하고 나서 반복되는 악몽 탓에 불면증까지 생겼다. 같은 약을 복용하며 금연 중인 김모(44)씨도 악몽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부쩍 우울해졌다. 혹시나 해서 사흘간 약을 끊자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 금연 약을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다. 이씨와 김씨가 복용하는 바레니클린 성분의 약은 금연 효과가 가장 높은 금연보조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26~30%에 이르고 니코틴 패치나 껌 등 니코틴 대체 요법보다 성공률이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조제 없이 담배를 끊을 때와 비교하면 금연 성공률이 2.8배 정도 높다. 흡연 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일부 복용자에게서 전혀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겪은 악몽과 우울감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이 밖에도 기관지염, 부비동염, 졸림, 어지럼증, 미각 이상, 상기도 장애, 호흡곤란, 기침, 위식도 역류질환, 구토, 변비, 설사, 복부팽창, 발진, 가려움, 관절통, 근육통, 흉통과 피로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의 위험성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9년부터 이 약물에 행동변화, 우울한 기분, 호전성, 자살 충동 등 신경 정신 계통의 위험을 강조하는 블랙박스 경고를 삽입하고 있다. 블랙박스 경고는 미국 FDA가 의약품의 부작용을 환자와 의사, 약사에게 알리려고 내리는 가장 강력한 조치다. 심각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약의 겉포장이나 설명서의 가장 윗부분에 짙은 검은 테두리를 두르고 그 안에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을 표기하는 것인데 도로 표지판의 ‘사고다발지역’과 비슷한 의미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2007년 당뇨·고혈압·결핵 등 합병증을 가진 61세 남성이 1개월간 이 약을 복용한 뒤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관계자는 “우리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블랙박스 경고를 할 것을 권고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시행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 약을 복용했을 때 자살 생각이나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는 “약 복용 중 자살은 빈도가 워낙 낮아 인과관계가 부족하다. 악몽이나 속 울렁거림, 두통 등의 부작용은 약 때문이 아니라 금단 증상 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면서 “이런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우려할 만한 것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자력으로 금연하기가 어려워 바레니클린 성분의 약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의사에게 우울증이나 다른 지병의 유무를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만약 부작용이 심하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으면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인도 전문의약품의 부작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쉽게 풀어 쓴 환자용 사용 설명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다녀온 9개월 여자아이 두개골에 금 가… 학대 여부 조사

    어린이집에 보낸 9개월 된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등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1)씨가 최근 “딸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진정서에서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딸이 머리에 혹이 난 상태에서 계속 구토를 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면서 “이달 초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한 결과 왼쪽 후두엽 부위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도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1월 28일 어린이집에 온 아이의 머리에 난 상처를 보고 먼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으며 어린이집에서는 구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배설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배변 활동은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만일 이를 할 수 없다면 때때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문제로도 발전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3억 명 중 약 6300만 명이 변비로 인한 어떤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약 8%가 변비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변비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도 속속 생기고 있어 이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만일 당신이 1주일째 배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변비의 위험성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말처럼 만일 1주일 동안 실제로 배변할 수 없다면 우리 인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며칠 동안 배변이 없다는 것은 원래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변비는 어떤 것일까. 명확한 정의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배변이 주 2회 이하의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을 ‘만성 변비’라고 부른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이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변비로 고민하는 남성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만성 변비가 계속되면 ‘분변매복’이라는 증상으로 발전한다. 그 이름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데 이는 건조하고 딱딱해진 변이 직장에 정체된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체내에서 배출돼야 할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 결과, 복통이나 피부염은 물론 체취나 구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치질이나 장폐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동맥경화나 대장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변비의 원인은 수분 부족과 생활 리듬의 혼란으로 불규칙한 식생활, 그리고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스트레스가 있다. 이 밖에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에서부터 질병이나 부상으로 약해지거나 장 근육에 직결된 신경이 손상된 경우 등에서도 만성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한 임신 초기의 임산부도 드물지 않게 호르몬 불균형과 입덧 등으로 식생활에 변화가 생겨 변비에 걸리기 쉽다. 이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약물이다. 분변매복에 관한 대부분 사례는 만성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변비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 이외에도 메타돈과 코데인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와 만성 폐쇄성 질환 치료에 쓰이는 항콜린제(위장 과민성에 의한 위장통이나 복통, 구토의 억제 등에 쓰임) 등도 영향을 준다. 이런 약물을 계속 사용한 뒤 중지하면 몸의 근육이 스스로의 힘으로 변을 밀어내는 것을 잊기 때문에 배변 신호가 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요인만 보더라도 변비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가. 변비약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관장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관장만으로는 직장에 모여 딱딱해진 변 덩어리는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방법으로도 나오지 않는 딱딱한 대변은 손가락을 사용한 의료 행위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주로 힘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손에 의료용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사용해 변을 빼내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지 않다면 변비가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선,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배변을 촉진한다. 그다음으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장에 진동을 줘 대변을 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윗몸 일으키기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식생활을 다시 검토하는 것이다.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역시 섬유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늘리기 위해 요구르트나 치즈, 된장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급적 찬 음식은 자제하고 혈액순환의 촉진을 기대하는 마사지나 반신욕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식증 93%가 여성

    단시간에 많은 음식을 먹은 뒤 구토나 과격한 운동 등 이상 행위를 반복하는 폭식증 환자 대부분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폭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기준 1796명으로 집계됐다. 폭식증 환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1684명으로 전체의 93.8%를 차지했다. 남성 환자의 15배에 이른다. 특히 폭식증 전체 진료 인원의 66.5%(1195명)가 20~3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에 집중됐다. 이선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30대는 경쟁사회에 뛰어든 사회초년생 시기”라면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컬투쇼 도희 “김성균과 첫키스 한 후 구토했다” 이유 보니

    컬투쇼 도희 “김성균과 첫키스 한 후 구토했다” 이유 보니

    6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DJ 컬투는 2013년 방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도희 김성균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컬투쇼 DJ 정찬우가 “그 키스가 첫 키스였냐”고 묻자 도희는 “그렇다. 내 인생의 첫 키스였다. 어릴 때 아빠랑 뽀뽀한 이후로 다른 남성과 입을 맞춘 건 김성균 오빠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도희는 “엄청 떨렸다. 한두 번 하고 나니 괜찮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투쇼 도희 “김성균과 첫키스 한 후 토했다” 고백..키스 장면 보니

    컬투쇼 도희 “김성균과 첫키스 한 후 토했다” 고백..키스 장면 보니

    컬투쇼 도희 “김성균과 키스신, 내 인생의 첫키스” 구토까지? 경악 ‘컬투쇼 도희’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도희가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참여한 도희는 배우 김성균과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DJ 컬투는 2013년 방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도희 김성균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컬투쇼 DJ 정찬우가 “그 키스가 첫 키스였냐”고 묻자 도희는 “그렇다. 내 인생의 첫 키스였다. 어릴 때 아빠랑 뽀뽀한 이후로 다른 남성과 입을 맞춘 건 김성균 오빠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도희는 “엄청 떨렸다. 한두 번 하고 나니 괜찮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우는 “기분이 어땠냐, 좋지는 않았던 거 아니냐”고 물었고 도희는 “키스신 촬영을 마치고 토했다”고 털어놨다. 정찬우가 “정말 기분 더러웠구나”라고 말하자 도희는 “그게 아니고 내가 배 멀미를 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컬투쇼 도희, 입담 여전하네”, “컬투쇼 도희, 역시 매력 있어”, “컬투쇼 도희, 첫키스를 김성균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컬투쇼 도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내버스 기사 ‘저혈당 쇼크’… 트럭 충돌해 1명 사망

    당뇨병을 앓는 시내버스 운전사가 저혈당 쇼크에 빠지는 바람에 사고를 내 트럭 운전자를 숨지게 했다. 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4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한국철강㈜ 앞 도로에서 정모(3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좌회전을 하려고 서 있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정모(6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버스 운전사 정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뒤 의사는 그가 운전 당시 저혈당 쇼크 상태였던 것으로 진단했다. 당뇨병 환자가 식사를 거르거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을 때 저혈당 쇼크가 발생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식은땀과 구토, 어지러움, 두통, 집중력 장애나 시력 변화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혈당이 더 떨어지면 의식 혼란이나 의식 장애가 일어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까지 이르고 사망할 수도 있다. 버스 운전사 정씨는 당뇨병 증세가 있어 인슐린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고 운전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쇼크 상태에서 운행 노선을 벗어나 수㎞를 운행했다. 정씨는 노선 이탈에 항의하는 승객 3명을 모두 내려준 뒤 혼자 운행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정씨가 운전대 쪽으로 고꾸라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운행 경로를 벗어나 운행을 한 이유와 중앙선 침범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마약 복용자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버스 운전을 못 하게 할 뿐 당뇨병 운전자에 대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법원 “울산 어린이집 사망 사건, 국가 책임 없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2007년 ‘울산 어린이집 성민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가에 부실 감독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3단독 김선아 판사는 성민(사망 당시 24개월)군의 아버지 이모씨가 “보육 실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혼한 뒤 혼자 성민이를 키워 온 이씨는 직장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보살필 수 없게 되자 2007년 2월 울산 H어린이집에 종일 보육을 맡겼다. 평일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계속 맡기고 주말에 집으로 데려오는 방식이다. 하지만 성민이는 어린이집에 맡겨진 지 석 달 만에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숨졌다. 성민이는 원장 부부로부터 머리나 뺨을 맞는 등 학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장 부부는 구토를 하는 아이를 곧장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개인 용무를 보며 시간을 허비했으며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다. 이씨는 보건복지부가 사고 전까지 100여일간 보육 실태 조사나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아이가 숨졌다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김 판사는 “당시 시행되던 옛 영유아보육법에서는 보육 실태 조사를 5년마다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이씨가 아들을 어린이집에 위탁한 100여일간 보육 실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복지부 공무원들이 감시·감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토했지만 이겼어요’ 경기 중 코트 위에 구토한 미국 女선수 화제

    ‘토했지만 이겼어요’ 경기 중 코트 위에 구토한 미국 女선수 화제

    테니스 세계대회에 참가한 여성 테니스 선수가 경기 중 구토하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서 크리스티나 맥헤일 선수(미국·22)가 상대 선수 스테파니 포레츠(프랑스·33)와의 경기 중 테니스코트 위에 구토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계된 ESPN 영상을 보면 승부가 나는 3세트 4-4 상황. 코트 한쪽 구석에서 구토하는 맥헤일 선수의 모습이 잡힌다. ESPN은 그녀의 구토 장면의 슬로우 모션으로 여러 차례 재생해 보여준다. 잠시 후, 속이 진정된 맥헤일이 경기를 속개하기 위해 코트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경기는 코트에서 구토하는 그녀의 굴욕적인 모습에도 불구 포레츠 선수를 상대로 싸운 맥헤일 선수가 2-1(6-4,1-6,12-10) 승리를 거뒀다. 세계 54위 크리스티나 맥헤일 선수는 당황스러운 순간을 여러 번 재생해 보여준 ESPN방송에 대해 “특이한 일이 발생했다”며 “그들의 일은 경기 중 코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크리스티나 맥헤일 선수는 사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트에서의 구토 사건은) 내 생애 가장 미친 경기였다. ‘오버셰어’(overshare)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팬들의 놀라운 지원에 감사한다. 너무 행복하다”고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Christina McHale Instagram, ESPN / Shine Box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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