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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농구감독 구타 동영상 파문

    대학 농구팀 감독이 선수들을 구타하는 동영상이 한 인터넷 UCC 사이트에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14일 판도라 TV 사이트에 올려진 이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 A대학 K감독이 전반전이 끝난 뒤 휴식시간에 라커룸에서 “공격적으로 해야지….”라며 선수들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하며 뺨을 때리다 주먹과 발길질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대학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조별리그 경기에서 2쿼터까지 상대팀에 17-30으로 뒤진 채 마감했지만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약 5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화면 상단에 날짜와 시간까지 찍힌 것으로 미루어 캠코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K감독은 “당시 전반 한때 6-28까지 뒤졌다. 하도 답답해서 욕도 하고 좀 그랬다. 자극을 주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엄태웅 “핸드폰 단축 번호 1번은 연인 이영진”

    엄태웅 “핸드폰 단축 번호 1번은 연인 이영진”

    배우 엄태웅이 영화 ‘핸드폰’을 통해 다혈질적이고 속물적인 캐릭터로 연기변신한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핸드폰’(감독 김한민 제작 (주)씨네토리, 한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태웅은 연예계 공식 연인인 이영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구라가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이 누구냐고 묻자 엄태웅은 “여자친구 이영진이 1번에 저장돼 있다.”며 “누나 엄정화는 가족 카테고리에서 찾아서 전화를 건다.”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사실 여자친구 핸드폰 비밀번호도 알고 있다. 여자친구가 없을 때 몰래 확인을 해야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여자친구 몰래 다른 핸드폰을 만들지는 않았나”라고 짖굳은 질문을 하자 그는 웃으며 “들키면 큰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생각도 안해봤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영화처럼 분량이 많고 주인공이었던 것은 처음이다.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되지만 기대도 된다. 감독님을 많이 의지하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매니저 ‘승민’ 역을 맡은 엄태웅은 섹스 동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분실하면서 피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속물적인 캐릭터답게 그는 막춤부터 주차장 바닥에서 알몸으로 구타당하는 장면까지 몸을 아끼지 않았는 후문. 한편 영화 ‘핸드폰’은 후대전화 없이 단 1초도 살 수 없는 연예기획사 대표(엄태웅 분) 승민이 실수로 핸드폰으르 분실한 후 핸드폰에 담긴 정보가 악용되며 일상이 위협받자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익명의 남자’(박용우 분)를 추격하는 사투를 그렸다. 2월 19일 개봉. 사진=이영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계원 감금·폭행 ‘조폭 뺨친 계주’

    다복회, 한마음회, 청솔회, 한아름회 등 이른바 ‘강남 귀족계’의 계주들이 줄줄이 고소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아름회 계주의 계 운영 수법이 너무 악랄하고 폭력적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이 계주는 계원이 곗돈을 납입하지 못하면 곗돈을 탈 다른 계원을 그 계원의 담보로 내세워 대납하게 한 뒤 곗돈을 지급하지 않았다. 월 불입금을 천정부지로 올려 계원들이 곗돈을 못 내게 만든 뒤 계가 깨졌다며 돈을 주지 않았다. 횡포에 시달리다 못해 탈퇴하려는 계원들을 감금, 폭행하기도 했다.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과 서울중앙지검·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아름회 계원 P(53)씨 등 6명은 지난달 자신들의 곗돈 9억원가량을 가로챙긴 계주 조모(51·여)씨와 조씨의 남동생(44)에 대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P씨는 2007년 8월 2억원짜리 번호계(계원 17명이 1조) 2계좌에 가입했다. 매월 두 계좌에 2500만원을 넣었다. 한 계좌는 7~8개월째에 타고, 다른 계좌는 그 후에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계주 조씨는 6개월째가 되자 “이미 탈 순번이 정해져 있어 11번째에 주겠다.”고 했고, 11개월째가 되자 “당신과 같이 계에 가입한 L씨가 곗돈을 못 내고 있다. L씨가 당신의 불입금을 담보로 내세웠기에 돈을 못 준다.”고 했다.L씨는 첫 달에 1억 5000만원을 탄 뒤 지인에게 10일 기간으로 돈을 빌려줬다 못 받아 곗돈을 내지 못했다. 그러자 조씨는 L씨를 감금한 뒤 “당신과 같이 계에 가입한 P씨의 계 불입금이 담보라는 서류에 사인을 하라.”고 협박했다. L씨는 위협에 못 이겨 담보설정 확인서에 서명했다. 이 때문에 P씨는 납입금 4억 9900만원을 고스란히 떼였다.계원 K(60)씨는 2008년 3월 2억원짜리 1계좌에 들려다 “선순위로 곗돈을 먼저 줄 테니, 그 돈으로 곗돈을 내면 된다.”는 조씨의 말에 속아 7개 계좌에 가입한 뒤 매월 6000만원을 냈다. 조씨는 4월, 7월 곗돈 1억원과 7300만원을 각각 지급하며 선심을 썼다. 하지만 9월 곗돈을 타는 날이 되자 “돈을 받으려면 담보를 제시하라.”며 돌변했다. K씨는 담보도 없고, 더는 곗돈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 조씨에게 계를 탈퇴할 테니 그동안 부은 돈과 받을 곗돈을 달라고 했다. 조씨는 오히려 중간에 깼으니 위약금 8600만원을 내라고 윽박질렀다. K씨는 돈도 못 받고, 계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또 다른 계원 P씨는 같은 수법에 당해 2억원을 떼였다. 계원 L씨는 계를 탈퇴하겠다며 곗돈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조씨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고, 또 다른 L씨는 구타를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계주 조씨는 “지금까지 곗돈을 안 준 적은 한 번도 없고 협박 같은 걸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한아름회는 2007년 5월 결성됐다. 계원은 수십명에서 수백명에 달하고, 2억원짜리 계좌가 100~150개 정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잠적 논란’ 유진 박 15일간 행적은?

    ‘잠적 논란’ 유진 박 15일간 행적은?

    15일간 가족과 연락이 닿지않아 납치설 등이 제기된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유진 박(33)씨의 행적에 대한 본지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유진 박과 소속사인 F엔터테인먼트의 김모(46) 대표는 박씨가 15일째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본지 26일자 초판 보도내용이 알려진 이후인 25일 저녁 10시30분 경기 군포경찰서에 나타났다. F사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진 박을 감금한 사실이 없다.가족과 연락을 끊은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가족과 통화한 내역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함께 자리한 박씨는 그동안의 행적과 이같은 납치 및 감금설의 진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오는 약이 필요하다.”는 말만 되풀이한 것외에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진 박은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로 8세때 미국 줄리어드스쿨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1995년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면서 국내 언론에 천재로 집중조명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가족들과 박씨의 전 매니저 이모씨 등은 소속사 F엔터테인먼트측이 박씨에게 강제로 행사 스케줄을 소화시키고 가족·친구들과의 연락도 차단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에 거주하는 박씨의 친척인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신경을 많이 썼다.지난해부터 유진이와 계속 통화하려 했으나 전화가 연결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전 매니저 이씨는 미국에 있는 박씨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지난 24일 경기 군포경찰서로 찾아가 “지난 10일 이후로 박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소속사에서는 박씨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전화도 못 하게 한다.”며 F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씨를 고발하려 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박씨가 2006년 2월 F사와 2년 6개월간 전속계약을 맺은 뒤 가족과의 접촉이 차단된 채 소속사의 스케줄만 소화하고,경기도 군포의 모텔에서 생활하며 로드매니저로부터 상습적인 폭언과 구타에 시달렸다.10대 때부터 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오던 박씨는 이 과정에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증세가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는 “로드매니저가 항상 박씨와 함께 다니면서 행사 스케줄만 소화하게 하고 개인생활은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8월 계약이 만료됐지만 F사에서는 ‘박씨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9개월을 더 일해야 한다.’며 박씨를 일방적으로 데리고 다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늦게 진상조사에 나선 경찰은 당초 가족과 이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납치감금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머물렀다던 모텔 주인의 진술과 지난 20일 경북 포항에서 행사를 한 박씨의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그렇다.”고 말했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사설] 군에서 벌어진 ‘女하사관 성폭행’의 충격

    해군 모부대 소속 여하사가 같은 부대 부사관 3명에게 잇따라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밝혀졌다.참으로 충격적인 소식이다.성폭행은 물론 일반사회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악랄한 범죄이지만 군 내부에서 발생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군인이란 유사시에는 전우를 대신해 제 목숨까지 버릴 수 있을 만큼 상호신뢰와 기강을 바탕 삼는 특수조직이다.그런데 이런 조직에서 여성 동료를 여러명이 성폭행했다.앞으로 국방부는 어찌 여성에게 군 복무를 권할 수 있겠으며,또 어느 여성이 기꺼운 마음으로 군에 지원하겠는가.최근 몇년 새 총기 사고,선임병의 구타에 따른 자살 의혹 등 군 기강이 전체적으로 해이해졌음을 보여주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했다.그런 와중에 이제는 ‘여군 연쇄 성폭행’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터졌다.군의 기강 해이도 이 정도면 그야말로 골수에 든 병이라 아니할 수 없다.우리는 국방당국에 단호하게 요구한다.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가려내 가해자들에게는 군법이 허용하는 한 가장 엄한 벌을 내려야 한다.아울러 지휘책임을 묻되 해당 부대장 등에게만 떠넘길 게 아니라 고위 당국자가 직접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여하사의 자살기도가 알려진 지 일주일이 지났다.사건의 성격상 미묘한 부분이 없지 않음을 인정한다 쳐도 ‘성폭행’여부를 아직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발표는 의혹을 불러일으킨다.만에 하나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흔적은 없는지도 정밀 조사해 상응하는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 펜싱국가대표팀 구타 파문

    펜싱 국가대표팀 코치가 전지훈련 도중 선수를 재떨이 등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펜싱 국가대표 김승구(27)는 지난 13일 오전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오다 대표팀 코치 이모(33)씨와 마주쳤다.이 코치는 흡연 사실을 지적하면서 그를 꾸짖은 뒤 김승구가 “그렇게까지 큰 잘못을 한 건 아니지 않으냐.”고 되묻자 공항 출국장과 화장실에서 주먹과 발로 얼굴과 다리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김승구는 또 “코치님이 이날 오후 전지훈련지인 홍콩에 도착한 뒤에도 호텔 방으로 불러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했고,내가 머뭇거리자 얼굴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대표팀 측은 “코치가 선수를 때린 건 잘못된 일이지만 김승구가 처음 맞은 뒤 대표팀을 그만두겠다고 대드는 등 태도가 적절치 못했다.”면서 “대표팀이 최근 새로 구성돼 분위기를 잡아가는 마당에 코치 입장에서도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순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 코치는 “협회의 허락 없이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한국으로 돌아가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펜싱협회는 김국현 부회장을 15일 홍콩으로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근무 소홀·병사폭행 등 GP기강 해이”

     강원도 철원 최전방 GP(전방초소) 수류탄 폭발사건을 계기로 경계근무 소홀과 병사 폭행 등 GP 근무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비무장지대(DMZ) 내 GP의 경계근무가 엄격히 이뤄져야 하지만 수류탄 관리와 수급절차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병영문화 개선 움직임에도 언어폭력·폭행 등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육군 수사본부는 28일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GP장이 병사들의 피로 과중을 이유로 1개 초소만을 운용하는 등 경계근무 규정위반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상급부대에서 GP에 하달하는 근무명령서에는 3개 초소에 교대조 등 8명이 근무하게 돼있으나 부GP장 김모 중사의 건의로 GP장 김모 소위는 1개 초소만 운용했다.  경계용 탄약 관리 규정도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GP의 경계용 탄약은 근무에 투입되고 철수할 때 GP장과 부GP장의 입회 하에 주고 받아야 하고 열쇠도 GP장과 부GP장이 따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사고 GP는 분대장(병사)에 의해 탄약 수급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선임병들의 언어폭력과 폭행,경계근무 외 작업 등도 문제를 노출했다.수사본부 관계자는 “GP 전 인원을 대상으로 면담한 결과 일부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에게 언어폭력·폭행을 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현재까지 구타한 병사는 1명”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2005년 경기도 연천군 530GP에 이어 수류탄 사고가 난 것과 관련,작전기강과 작전대비태세 확립 차원에서 담당 사단장 등을 보직해임하고 GP장 등을 구속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29일 육·해·공군총장과 해병대사령관,기무사령관,연합사부사령관,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군 고위급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작전·근무기강 확립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에서 범행을 저지른 황모(20) 이병은 선임병들로부터 잦은 질책과 동기생에 대한 열등감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수사본부는 “황 이병이 내성적 성향과 반항적 기질로 선임병들과 마찰이 잦았고 동기생보다 인정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GP 밖 환경정리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자 이를 외부에 알려 현실에서 도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입대한 황 이병은 평소 동기생은 선임병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 자신은 “동작이 느리고 근무수칙 등을 제대로 암기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정을 받지 못해 질투심과 열등감을 느꼈다고 한다. 황 이병은 수사과정에서 학력과 가족상황,생활 정도 등 자신의 신상 관련 사항을 기억할 수 없었다고 육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은 황 이병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보이 조지, 알고도 AIDS보균자와 성관계 논란

    보이 조지, 알고도 AIDS보균자와 성관계 논란

    80년대 ‘여장남자’ 콘셉트로 유명했던 컬쳐클럽의 리더 보이 조지가 에이즈 보균자 남성과 구강성교를 나눴다는 주장 등이 재판 과정에서 흘러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데일리스타 등 영국 매체들은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난 남자를 불법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 해 4월 기소된 보이 조지의 재판 과정을 전하며 문제의 관계는 피임기구도 없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이 조지를 고소한 노르웨이 출신의 남자는 25일 런던 스내어스브룩의 형사법정에 출석해 “에이즈 보균자임을 밝혔음에도 피임기구도 없이 그와 구강성교를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보이 조지 측 변호사의 물음에 “분명하다.”고 답하고 “5초 뒤 ‘그만’이라 소리쳤다.”고 증언했다. 남자는 변호사가 “보이 조지는 성관계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당신은 400파운드만 주면 누구와도 잠자리를 갖는 성매매 종사자가 아니었냐.”고 따지자 “그런 요구의 80%는 거절한다.”며 “그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껴 성관계를 거절했다.”고 반박했다. 남자는 또 “그런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것이 이번 사건의 방아쇠가 됐다.”고 주장했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보이 조지와 문제의 남자는 동성애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사진을 주고 받으며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이 조지의 음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자 보이 조지는 남자가 사진을 퍼뜨린 것으로 보고 추궁을 위해 그와 만났다고 주장해왔다. 남자는 보이 조지의 집에서 그를 만났지만 곧 강제로 수갑에 채워져 침실 벽에 걸렸으며, 쇠사슬 등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열린 법정에서는 사건 당시 남자는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해 근처의 신문판매점으로 달려 갔으며 속옷 차림에 수갑을 찬 남자를 목격한 가게 점원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등의 증언이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항기 청소년의 파란만장 방황기

    10대 청소년이 이유 없는 반항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뒤 1년여 동안 날치기, 보호관찰소 입소·탈출, 구걸, 노숙, 절도를 되풀이하다 소년원에 입소할 것으로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모(15)군은 지난해 6월 학교에 다니기 싫다며 자퇴했다. 가출한 뒤 서울시내를 떠돌며 한 달에 10건의 날치기를 하다 몇달 뒤 경찰에 붙잡혔다. 가정법원은 ‘6개월간 위탁시설에서 보호관찰 받으라.’고 선고했고, 이군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보호관찰 위탁학교로 들어갔다. 이군은 위탁학교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통과했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과 구타를 당하면서 마음이 흔들렸다. 담당 교사에게 호소했지만 오히려 보호관찰 기간은 6개월 연장됐다. 이군은 결국 지난 7월 밤을 틈타 학교를 빠져 나왔다. 이틀 동안 굶으며 산을 넘어 제천 시내로 나왔다. 구걸로 5000원을 마련해 상경한 뒤 잠은 PC방에서 해결했다. 최근 들어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또래 친구들과 함께 길거리나 교회 등지에서 노숙을 시작했다. 이군은 지난달 27일 광진구 중곡동 길거리에 세워져 있던 49㏄짜리 오토바이(중고기준 4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이미 날치기 전과가 있어 소년원으로 보내지는 게 상례”라면서 “이군은 가정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사춘기 청소년의 반항심이 큰 문제로 발전한 것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비, 추운 겨울 맨발로 수십km 걸어야 했던 사연

    비, 추운 겨울 맨발로 수십km 걸어야 했던 사연

    ”추운 겨울 이태원에서 신촌까지 맨발로 걸어갔어요”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돈과 옷을 빼앗긴 것은 물론 구타까지 당해 추운겨울 수십km를 걸어갔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문화전쟁 스페셜’의 단독인터뷰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비는 “내가 처음 춤을 배울 때만 해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못된 형들이 있었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당시의 답답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비는 당시의 상황을 음지라고 표현을 하면서 “이상하게 그곳에는 때리고 돈을 빼앗는 형들이 많았다.”면서 “한번은 추운 겨울 신발과 파커를 빼앗겨 이태원에서 신촌까지 맨발에 반팔 차림으로 걸어갔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는 “당시의 힘든 과정들이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면서 “당시의 그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며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다. 비는 이날 과거 우상으로 양현석, 박진영, 강원래, 구준엽을 꼽으면서 그들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비는 “내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내가 직접 학교를 설립해 정말 춤이나 노래를 하고 싶은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다.”면서 “배우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 출시 한 달도 안 돼 각종 공중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좀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가 출연한 ‘문화전쟁 스페셜’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회경비대 의경 목매 숨져

    국회경비대 소속 의경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나 유가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사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28일 경찰과 국회경비대에 따르면 김모(19) 이경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영등포구 당산동 A오피스텔 13층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건물 청소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신체에서 외상이나 구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김 이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김 이경이 최근 부대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되자 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은 “평소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었고 자살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阿니제르 정부 상대 승소한 노예 여성 아디자투 마니

    阿니제르 정부 상대 승소한 노예 여성 아디자투 마니

    열두 살에 노예로 팔려간 뒤 성폭행과 구타, 강제 노동으로 비참한 삶을 살았던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여성이 노예 노동을 외면하는 정부를 제소하여 승리를 일구어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2800만원 배상하라” 주인공은 아디자투 마니(24). 영국 더 타임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노예 노동이 만연한 아프리카에서 진정한 노예 해방의 단초를 마련한 여성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27일 노예제도 척결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다하지 못한 책임이 인정된다며 니제르 정부는 마니에게 1000만 CFA프랑(약 280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최소 4만명에 이르는 니제르의 노예 노동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파되고 있다. 국제노예노동반대기구(ASI)의 로마나 카치올리는 “역사적인 이번 판결로 아프리카 국가들로 하여금 여성 차별과 노예노동의 악습을 폐지하도록 법적 단초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12살때 60만원에 팔려… 구타등 인고의 세월 마니는 우리 돈으로 60만원에 노예로 팔렸다. 열세 살에 주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주인의 아이를 임신하도록 강요받았다.10년동안 마니는 노예로 살아야 했다. 그녀는 “너무 얻어맞아 집으로 도망친 적도 있었지만 하루이틀 뒤면 주인에게 돌려보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두 아이도 평생 노예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마니의 삶은 달라졌다. 아이들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마니는 노예제와 싸워야 했다. 그녀는 “난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고 자신에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마니는 2005년 노예에서 해방된 듯했지만 주인은 그녀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하려고 하자 중혼을 주장하며 고발했고 마니는 6개월동안 투옥됐다. 마니는 이후 ASI의 보호를 받으며 국가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그녀는 결정이 내려진 뒤 “어느 누구도 노예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평등하며 똑같은 인간으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외쳤다.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폐지됐지만 수세기에 걸쳐 지속된 노예노동의 악습으로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호시노 감독, 올림픽서 선수 폭행 의혹 파문

    호시노 감독, 올림픽서 선수 폭행 의혹 파문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야구대표팀을 맡았던 호시노 전 감독이 대회 중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한 일본 주간지에 의해 제기됐다. 일본 주간포스트 최신호는 “호시노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에서 탈락한 것은 베이징에서 선수를 구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포스트는 야구해설가 에나츠 유타카와의 대담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에나츠는 “호시노가 베이징 올림픽 중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인 선수를 폭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는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감독 귀에도 들어가 그 감독도 화를 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중 폭행당한 선수는 과거 호시노가 구단 감독이었을 때 데리고 있던 선수라고 전해졌으나 매체는 선수 본인의 명예를 위해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호시노 전 감독이 선수를 구타하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주니치 감독 시절 포수인 나카무라 다케시가 너무 맞아서 마스크를 쓸수 없을 정도였다는 일화도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실제로 그런 상황을 목격한 선수들 중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라는 자존심을 갖고 싸우는 선수를 때리면 감독을 절대 따를 수 없다.”는 팀 분위기가 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간 포스트는 문제의 선수가 소속된 구단에 취재를 요청하자 “확인할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불쌍한 암소

    [토요영화] 불쌍한 암소

    ●불쌍한 암소(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35분) ‘하층민들’‘빵과 장미’ 등으로 ‘노동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의 이력을 생각하면 이 영화, 좀 생뚱맞다. 일단 여성멜로라는 측면에서 낯설다. 영화 속에서 연인들은 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고 폭포수 아래서 키스를 나누기도 한다. 켄 로치 감독의 팬이라면 영화의 이런 난데없는 감상이 당혹스러울 법도 하다. 감성을 강렬하게 죄는 음악까지 동원돼 뮤지컬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불쌍한 암소’는 감독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리는 과정에서 만든 초기작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그래서 실험도 다채롭다. 이야기는 소제목별로 나뉘어 진행되고 브레히트의 소격효과를 연상시키는 자막과 주관적인 독백이 사용된다. 여주인공과 보이지 않는 인터뷰어 간의 토론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형식이 영화를 채운다. 영화는 평화로운 풍경부터 보여준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인 조이(캐럴 화이트)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아무런 걱정 없이 사는 듯하다. 그러나 정작 영화의 진로는 삶이 어디로 구르는지 모르는 이 여인의 내면 풍경으로 꺾어진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불행한 결혼을 이어가던 조이는 남편이 절도로 수감되자 남편의 친구와 사귄다. 그는 아이도 잘 돌보고 여행도 데려가며 조이를 행복하게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감옥에 들어가자 조이는 생활전선에 나서야 할 상황에 처한다. 이웃인 에마(퀴니 와츠)가 아이를 돌봐주지만 생활은 늘 추레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속옷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알게 된 중년의 남자와 관계를 맺는다. 이 사실을 안 남자친구는 조이를 구타하고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가기 시작한다. 그런 조이에게 자신의 뜻대로 사는 삶이란 그저 요원해 보이기만 한다. 영화는 여러 남자들과 우여곡절을 엮으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부침을 통해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건져올렸다.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남성중심의 사회를 비판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유로운 성(性)을 여성의 시선에서 다뤘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감독의 애착이 내내 감도는 작품이다. 원제 Poor Cow.101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묻지마 범죄 막을 길 없나

    서울 강남 논현동 고시원에서 일어난 무차별 살상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올 들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28일에는 강원도 양구군 서천변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김모(18)양이 아무런 이유없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7월22일에는 강원도 동해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공무원 남모(39·여)씨가 최모(3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범인들의 범행 이유는 한결같이 “세상이 싫다.”였다. 숭례문 방화 사건, 혜진·예슬양 살해 사건의 충격도 아직 가시지 않았다. 총기 소유가 금지돼 그나마 안전하다던 한국 사회가 묻지마 살인, 유괴, 방화 등 연이은 반사회적 범죄 때문에 ‘공포공화국’으로 변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개선책들이 논의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반사회적 범죄는 사회 전체를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넣는다. 누구도 예고 없이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버킬(Over Kill·이미 죽을 정도임에도 무자비하게 살인하는 것)’ 형태의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공포감은 더 높아졌다. 회사원 손모(25·여)씨는 “지난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낯선 남자에게 갑자기 구타당한 이후에는 남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면서 “경찰이 범인을 못 잡으니까 솔직히 나도 누군가를 실컷 패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치안강화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기본적인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지대 홍성태 교수는 빈곤층이 20%나 되는데 상위 1%를 위한 정책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묻지마 범죄는 사회해체 현상”이라면서 “1970년대 유행했던 승자독식 문화를 끝내야 벼랑에 몰려 사회를 물어뜯는 소외층 범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패자응원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면서 “투기지역 완화와 같은 양극화 정책이 아니라 복지정책으로 공동체의식을 만들어야 반사회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실미도 유족에 국가배상 첫 판결

    실미도 사건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한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 김흥준)는 실미도에 끌려가 북파공작훈련을 받다 구타로 사망한 이모씨의 동생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1억 86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는 이씨가 실미도 부대의 특공요원 양성과정에서 국가 산하 공군부대 간부의 지시에 의해 살해됐음에도 불구하고 35년이 지나도록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지 않고 사망사실조차 알리지 않아 유족들로 하여금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의 행사가 불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해경4명 억류·집단 폭행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박경조(48) 경위가 숨지기 이틀 전, 단속 중이던 우리 해경들이 피투성이가 될 만큼 중국 선원들에게 집단 구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선원들의 이같은 난동이 일회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해경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본청 감찰팀을 파견해 뒤늦게 사건 전반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30일 목포해경과 3003함 승선 경찰관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역에서 무허가로 보이는 중국 어선을 검문 중이던 경찰관 3명이 온몸을 몽둥이 등으로 두들겨 맞았다. 중국 어선에는 경찰관 4명이 승선했으나 통역을 맡은 경찰관은 폭행을 면했다.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들은 검문 중이던 어선 주변에 있던 어획물 운반선 선원 20여명으로, 무전연락을 받고 몰려들었다. 이들은 순식간에 검문하는 선상으로 올라와 쇠파이프와 몽둥이를 휘둘렀다. 김모 순경은 두개골이 터지고 팔목이 부러졌다.또 다른 김모 순경도 팔목을 얻어맞았고 이모 경사는 가슴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다. 피범벅이 된 경찰관들은 “잔혹한 폭력에 죽는 줄 알았다.”고 몸서리쳤다. 감금된 경찰관들은 우리 측이 3003함에 인질로 데리고 있던 중국 선장을 풀어주기로 협상을 한 뒤 겨우 풀려났다. 무허가로 보이는 이 중국 선박은 선장을 태운 뒤 유유히 사라졌다. 한 해경 관계자는 “억류된 경찰관을 구하려고 중국 선장과 맞교환하는 굴욕까지 감수했다.”고 당시의 고충을 말했다. 하지만 해경은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말문을 닫는 등 사건 감추기에 급급하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뒤늦게 경위 파악에 나섰다. 감찰팀은 당시 3003함 승선 경찰관들이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된 경위와 중국인 선장을 경찰관들과 맞바꾸게 된 배경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의경 폭행 파문… “쟤들 경찰 맞아?”

    고참 의경이 발길질을 하며 후임 의경을 구타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시민들의 분노감을 담은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한 시민이 경찰서에서 벌어진 ‘의경간 구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언론사에 제보한 데서 비롯됐다.지난 16일 공개된 해당 동영상에는 선임 의경이 후임 10여명을 경찰서 담장 주변에 세워놓은 뒤 무릎과 발 등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쯤 방범순찰대 소속 A상경(21) 등은 방범순찰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근무 태만을 이유로 후임들을 구타했으며,이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구타 가담자들과 전의경 관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는 항의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미로서 가슴이 쓰라려 살 수가 없다.”는 말로 징병제의 폐해와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시민들에게는 평화적으로 시위하라면서 서내에서는 참 ‘평화적’으로 잘도 하고 있다.”며 “발 밑에 불부터 꺼라.”고 비꼬았다. 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은 17일 폭행에 가담한 의경 3명을 형사입건,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실린 관련 기사에는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이 부인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막말’ 의혹과 연관시키며 “윗물이 썩었는데 아랫물이 맑을 수 있겠느냐.”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naturetech’는 “어 청장이 경찰서 간부들한테 쌍욕과 막말을 했다는데 윗선에서 분위기를 안좋게 만들면 밑에 있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것”이라며 “어 청장 하나 때문에 경찰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대영’이라는 네티즌도 “청장은 폭언하고,전의경은 구타하고,경찰 꼭대기부터 말단까지 갈수록 태산”이라고 개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산에 국내 최대 가구전시장 건립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가구전시판매장이 부산시 기장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2일 가구 수입업체인 ㈜더 갤러리와 기장군에 대규모 가구타운 및 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더 갤러리는 기장군 일광면 3만 3000㎡ 부지에 870여억원을 들여 총 3만 3000㎡ 크기의 가구전시 판매장과 컨벤션센터, 인테리어관, 각종 편의시설을 짓는다.2012년 말까지 완공해 2013년 개장할 예정이다. ‘미니 하이포인트’ 프로젝트로 이름붙여진 이 가구전시판매장 건립계획에는 스텐리 퍼니처와 드렉셀 해리티지 등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가구 업체들과 이탈리아·중국의 가구업체 등 9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포인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인구 9만 5000여명의 소규모 도시로 해마다 4월·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박람회인 ‘하이포인트 마켓’이 열린다. 부산시는 ㈜더 갤러리가 건립할 가구타운은 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와 비슷한 컨셉트를 채택하기로 해 ‘미니 하이포인트’란 이름을 붙였다. 시 관계자는 “미니 하이포인트는 국내 최대 가구 전시판매장으로 국내외 가구뿐만 아니라 홈인테리어 용품을 한자리에서 사고 다양한 문화·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故안재환 부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구타흔적 없어”

    故안재환 부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구타흔적 없어”

    지난 8일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故안재환(36)의 시신의 부검이 완료됐다. 10일 오전 8시 30분 빈소인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구급차에 실려 출발한 고인의 시신은 오전 9시 10분 경 서울 고대 안암병원에 도착했으며, 1시간 20여 분에 걸쳐 부검을 완료했다. 부검에 참관한 서울 노원 경찰서 형사 1팀 측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대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인”이라고 지난 8일 중간 수사 결과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 측은 “가스 중독이 사인이며 약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구타흔적 또한 없다.”며 “정확한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아내인 정선희가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 현영, 김용만 등 수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추모의 발길을 옮겼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rk@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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