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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대징발 법령」발견의 의미와 내용

    ◎일제 내각 관련 입증… 「배상발뺌」에 쐐기/“정신대원 변고땐 유족등에 부조” 명기/단위기관 책임아래 한반도 전역서 징발/일 패색 짙자 관련서류 모두 소각/일의원 도움으로 문서필름화 성공/이동춘씨 일제가 법령을 제정,한국여성들을 공식적으로 정신대에 동원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짐으로써 정신대를 둘러싼 한일간의 「실체논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게 됐다. 이동춘 성화대 도서관부관장(55)이 7일 공개한 「일본법령전서」(소화19년 8월호)는 그동안 한국여성 정신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일본정부에 결정적인 물증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 자료의 발견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총독부가 일본국왕이 직접 재가·공표한 「여자정신근로령」에 의거,한반도 전역에서 조직적으로 강제적으로 한국여성들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나 일본정부의 배상책임이 분명해졌으며 정신대 연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자정신근로령」은 전문 23조로 구성돼 정신대의 선발 방법·기간 등이 상세히 명시돼 있다. 우선각 조항마다 「명령에 따라」「명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라고 규정,정신대동원이 강제적임을 보여주었다. 또 정신대 조달을 원하는 기관이 시·군·읍면장 등 단위행정기관장이나 학교장을 통해 징발하도록 함으로써 「마을에서」「학교교사의 권유로」종군위안부로 끌려갔다는 그동안의 증언들을 명확히 뒷받침해 주었다. 이 법령의 발견은 이와 함께 한일정부간에 걸려있는 배상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법령 제13조에는 「정신대원이 부상·질병 또는 사망한 경우 본인 또는 그 유족의 부조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명령으로서 정한다」고 명시,정신대 징발에 따른 일본정부의 피해배상책임을 명백히 했다. 일본정부는 그동안 미야자와 일본총리가 지난달 16∼18일 방한기간중에 정신대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으나 가토 고이치관방장관은 『한일간의 배상문제는 지난 65년의 협정에 따라 끝났다』면서 배상할 의사가 없음을 비치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른 태도를 보여왔다. 현재 일본법원에 계류중인강제연행 피해관련 보상소송은 지난해 12월 종군위안부 피해자 3명을 포함한 35명이 도쿄재판소에 제기한 태평양희생자 유족회건 등 6건이다. 법령을 발굴한 이부관장은 『정신대를 징발했다는 근거법령이 발견된만큼 일본은 더 이상 한국여성에게 가했던 비인간적인 행위를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일본국왕이 직접 법령을 재가한 사실이 밝혀진이상 일본정부가 더이상 배상을 발뺌하지 못하고 물질적·도덕적으로 배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일본정부로부터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부관장은 어린시절 고향인 전북 옥구군 나포면에서 동네처녀들이 정신대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성장한 뒤 정신대 관련자료를 찾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국내에 관련자료가 거의 없는데 실망,성화대 도서관에 소장된 1만여권의 고서들을 1년간 뒤진끝에 지난달 15일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1944년 9월호에 「조선총독부가 같은해 8월23일 여자정신근로령을 공표했다」는 내용을 찾아냈다.이후 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관계법령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일본 현지에서 찾기로 결심,지난 1일 설연휴를 이용해 자비로 출국했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인 친구 하야카와 이치로(40)와 함께 일본 국회도서관 특별열람과에 가서 일본정부가 발행한 법령전서에서 문제의 법령을 끝내 찾아내고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이 법령을 마이크로필름에 담는데 성공했다. 일본정부는 태평양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정신대 관련서류를 모두 없앴으며 국내에서는 조선총독부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1945년 8월15일부터 3일간 총독부건물(현 국립중앙박물관) 뒤뜰에서 기밀서류를 불태웠기 때문에 그동안 관련서류를 일체 찾지 못했었다. ◎일제 「정신대법령」전문 여자정신근로령을 재가하여 이를 공포함 일본천황서명날인 소화십구년팔월이십이일 내각총리대신 소기국소 군수대신 등원은차랑 내무대신 대달무웅 후생대신 황뢰구충 칙영 제오일구호 부서 여자정신근로령 제일조 근로상시요원으로서 여자(학도근로령의적용을 받는 자는 제외함) 대원조직(이하 여자정신대라 칭함)에 따른 근로협력에 관한 명령으로서 국가총동원법 제오조의 규정에 의한 것,또한 당해명령에 따른 근로협력을 해야 할 자 또는 여자장신대에 의해 종업을 하는 자의 고용,사용,취직,종업 또는 급여 기타의 종업조건에 관한 명령으로써 동법 제육조의 규정에 따른 것에 대해서는 본령이 정하는 바에 따름. 제이조 국가총동원법 제오조의 규정에 의한 명령에 따라 여자가 여자정신대로서 하는 근로협력(이하 정신근로라 칭함)은 국가 또한 지방공공단체 또는 후생대신과 지방장관(동경도에 있어서는 경시총감 이하 같음)이 지정하는 자가 행하는 명령으로 정하는 총동원업무로서 이를 행하는 것으로 한다. 제삼조 정신근로를 하는 자(이하 대원이라 칭함)는 국민직업 능력신고령에 따른 국민등록자인 여자로 한다. 전항해당자 이외의 여자는 지원하는 경우에 한해서 대원이 될 수 있다. 제사조 계속 정신근로를 할 수 있는 기간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외에는 대체로 일년으로 한다. 대원으로 하여금계속 일년이상의 정신근로를 시킬 경우에는 대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제오조 정신근로를 받고자 하는 자는 명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장관에게 이를 청구 또는 신청을 해야 한다. 제육조 지방장관은 전조의 규정에 따라 청구 또는 신청이 있을 경우 여자정신대의 출동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명령의 정하는 바에 따라 시·정·촌(시·정·촌장에 준하는 자를 포함해서 동경도의 구가 존재하는 구역 또는 경도시·대판시·명고층시·황빈시·신호시에 있어서는 구장이라 칭함. 이하 같음) 기타 단체장 또는 학교장에 대해 대원이 될 수 있는자를 선발하도록 명령하도록 함. 제칠조 전조의 명령을 받은 자는 본인의 연령,신체의 상태,가정의 상황 등을 참작하여 대원이 될 수 있는 자를 선발하여 이를 지방장관에게 보고해야 함. 제팔조 지방장관은 전조의 규저에 따라 보고된 자중에서 대원을 결정하여 본인에게 그 취지를 정신대근로장으로 통지하여 정신근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지시하도록 함. 제구조 전조의 규정에 따라 통지를 받은 자는 동조의규정에 따른 지시에 복종하여 정신근로를 해야 함. 제십조 정신근로를 하는 경우 여자정신대의 조직 및 운영 또는 그 대원의 규율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명령으로서 이를 정함. 제십일조 지방장관은 명령으로 정한 바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정신근로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에 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제십이조 정신근로에 소요되는 경비는 명령을 정한 바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한외에 그 정신근로를 받는 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한다. 제십삼조 후생대신(군수성 소관기업에서의 근로관리 및 급여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는 군수대신) 또는 지방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때는 국가총동원법 제육조의 규정에 의해 정신근로를 받는 사업주에 대해 대원의 사용 또는 급여 기타의 종업조건에 관한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 대원의 업무상 부상,질병 또는 사망한 경우 본인 또는 그 유족의 부조에 관한 필요한 사항은 명령으로써 이를 정한다. 제십사조 아래의 각 항의 일에 해당하는 자는 대원을 할 수 없다. 일.육해군 군속이.육군대신 또는 해군대신에 소속하는 관청(부대 및 학교를 포함함) 또는 후생대신이 지정하는 공장,사업장 기타 장소에서 군사상 필요한 총동원업무에 종사하는 자. 제십오조 아래의 각호 일에 해당하는 자는 지원에 의한 경우를 제이하고 대원이 될 수 없다. 일.후생대신이 지정하는 총동원업무에 종사하는 자. 이.가정생활의 근축이 되는 자. 삼.기타 후생대신이 지정하는 자. 제십육조 후생대신 또는 지방장관은 명령으로 정한 바에 따라 정신근로에 관해 시·정·촌장과 기타 단체의 장 또는 학교장 그리고 정신근로를 받는 사업주를 감독함. 제십칠조 지방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국가총동원법 제육조의 규정에 따라 정신근로를 하지 않는 자에 대해 제오조의 규정에 의한 청구 또는 신청에 따른 공장·사업장·기타의 장소에 취직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전항의 공장·사업장·기타 장소의 사업주는 국가총동원법 제육조의 규정에 따라 동항의 규정에 의한 명령을 받은 자로부터 취직신청을 받았을 때는 이를 고용해야 한다. 후생대신(군수성 소관기업의 근로관리 및 급여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는 군수대신) 또는 지방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국가총동원법 제육조의 규정에 따라 제일항의 규정에 의한 명령을 받은 자의 사용,종업 또는 급여 기타의 종업,조건에 관해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 제십팔조 제십삼조의 규정은 지방장관 또는 국민근로동원서장이 행하는 지도 또는 권장에 따라 여자가 여자정신대에 의해 제이조의 규정에 의한 총동원업무에 있어서 공장·사업장·기타 장소에서 종업하는 경우에 이를 준용한다. 제십구조 지방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본령에 의한 그 사무의 일부를 국민근로동원서장으로 하여금 분장시킬 수 있다. 제이십조 제십삼조(제십칠조 제사항 및 제십팔조에 있어서 준용하는 경우를 포함함) 제십육조 그리고 제십칠조 제이항 및 제삼항의 규정은 사업주인 국가 또는 도도부현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음. 제이십일조 본령중 후생대신이라 함은 조선에 있어서는 조선총독,대만에 있어서는 대만총독으로 하고 지방장관이라 함은 조선에 있어서는 도지사,대만에 있어서는 주지사 또는 청장으로 하고 시·정·촌장이라함은 조선에 있어서는 부윤(경성부에 있어서는 구장) 또는 읍면장 대만에 있어서는 시장 또는 군수라 하고 국민근로동원서장이라 함은 조선에 있어서 부윤,군수 또는 도사,대만에 있어서는 시장 또는 군수라 하고 도도부현이라 함은 조선에 있어서는 도,대만에 있어서는 주 또는 청으로 한다. 제이십이조 정신근로에는 국민근로보국협력령은 이를 적용하지 않음. 제이십삼조 본령에 규정하지 않은 이외의 정신근로에 관한 필요한 사항은 명령으로써 이를 정함. 부칙 본령은 공포일로부터 이를 시행함.
  • 정신대 일왕 칙령으로 동원/4대신 부서한 법령전문 첫 발견

    ◎선발방법·기간등 명시/천안 성화대 이동춘씨,일 국회도서관서 찾아내 공개 【천안=최용규기자】 일본정부가 한국여성들을 정신대로 동원할 수 있도록 제정 공포했던 「여자정신근로령」전문(전문)을 우리나라 대학도서관 간부가 일본국회도서관에서 찾아내 7일 공개했다. 이 법령은 천안 성화대도서관 이동춘부관장(55)이 지난 2일 일본국회도서관 특별열람과에 소장된 일본 「법령전서」(소화19년 8월호)를 샅샅이 열람해 찾아냈다. 일본내각이 매월 한차례씩 발행하는 이 법령전서에 실린 「여자정신근로령」은 지난 1944년 8월22일부터 한국여성을 포함한 식민지 여성들을 정신대로 동원하도록 일본 「천황」이 재가,공포했으며 당시 내각총리대신 고이소 구니아키(소기국소)를 비롯,군수대신 후지하라 긴지로(등원은차낭),외무대신 오다치 시게오(대달무웅),후생대신 히로세 히사다다(광뢰구충)등 4명의 관계장관이 부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부관장은 『지난 1월15일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조선」9월호(1944년9월 발행)에서 「여자정신근로령」이 공포됐던 사실을 발견하고 법령전문을 찾기 위해 직접 일본까지 갔었다』며 『이 자료의 발견으로 일본이 태평양 전쟁당시 정신대 강제동윈을 자신들이 제정한 법령에 의거,우리나라 전역에서 조직적으로 수행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으며 따라서 일본정부의 배상책임도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여자정신근로령」은 맨 앞에 『여자정신근로령을 재가하여 이를 공포한다』라고 적고 일본 「천황」의 서명날인이 찍혀 있으며 이어 칙령 제519호로 표시 한뒤 제1조부터 23조까지 정신대의 선발방법·기간등을 명시하고 있다. 또 이 법령 내용중에는 군부대등이 여자정신대를 조달받고자 하는 경우 지방장관(도지사)에게 청구 또는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며 해당 장관은 각 마을단위 단체장과 학교장에게 정신근로여성들을 징발하도록 명령,이들을 통해 여성들을 선발하도록 돼 있다.
  • 불 의학자,과다구매심리 분석/“과소비는 정신병적 현상”

    ◎과대망상등 정신질환자 많아/정상인 경우엔 성격상 결함 「과소비는 병적인 현상」이라는 의학자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정신의학자인 장 아데박사등 일단의 프랑스 의학자들은 최근 정신병학회발표에서 재정상태등 자신의 주위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과다구매」를 성격상의 결함등 정신병리학적 현상으로 규정,「과다소비는 풍요로운 사회의 특징가운데 하나」라는 사회학자들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아데박사는 충동적이고 무분별하게 그것도 별 쓸모없는 물건을 반복구입하는 것은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병적 현상이라고 규정하고 과다구매는 개인의 재정상황,물품의 필요성과의 불균형으로 단기적으로는 재정적 곤란,장기적으로는 파산,채무상태로 몰아 최악의 경우 절도 부도수표 남발등 범법행위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과다구매현상은 주로 여성층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남성도 예외는 아니며 다만 남성들의 경우 구매대상이 여성보다 다양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는 것. 물론 과대망상증이나 정신분열증등 정신질환자들에게서도 과다·충동구매현상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정상인」들의 과다구매로 아데박사는 이를 성격상의 결함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는 신경질적인 성격이나 미숙하고 충동적인 성격,주의력 결핍,그리고 불안이나 실의등을 과다구매의 저변으로 지적하면서 여기에 흔히 충동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거나 즉각적인 만족을 구하려 할 경우를 추가했다. 그는 따라서 과다구매를 하나의 중독현상으로 설명하면서 의상이나 구두 보석 모자등을 알콜중독자의 술,도박사의 카드,마약등의 욕구충족수단과 비교했다. 아데박사는 과다구매가 궁극적으로 개인을 경제·사회적으로 파탄상태에 이르게할 뿐아니라 정신의학적인 측면에서도 과다망상증,그리고 지성이 감퇴되는 노년층의 경우 정신착란등 정신병의 초기증세로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데박사는 이어 과다구매증 치유의 한 방안으로 「충동성」을 제어하기 위한 근육수축제사용을 권하고 있다.
  • 광주 미 문화원 기습/대학생 5명에 실형

    광주지법 형사 합의부(재판장 구충서부장판사)는 31일 광주미문화원 기습시위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대학생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화염병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조선대 이봉인피고인(21·물리4)에게 징역 2년,같은 학교 이훈(20·경제3)·전남대 박휴상(20·경영 3)·지상훈(21·무기재료3)·김재창피고인(22·화공3)등 4명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한편 조선대생 1백여명은 이들에 대한 재판부의 실형선고에 항의하며 이날 하오 광주지법 앞에 몰려가 경비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는등 한때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맹독 농약 25종 제조·판매금지/환경처 고시

    ◎골프장 구충제 알디캅 포함/냉각수 살균제등 20종은 사용규제 환경처는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심각한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맹독성 농약원료등 특정 유독물질 45종에 대해 제조·수입·판매 및 사용을 대폭 규제키로 했다. 환경처는 7일 농림수산부,상공부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합성화학물질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조·수입·판매 및 사용이 전면금지되는 유독물질 25종과 신규제조품목등록이 금지되거나 공산품첨가용에 한해 사용이 제한되는 유독물질 20종을확정,고시했다. 이날 확정,고시된 특정 유독물질은 지난 2월 공포된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특히 골프장 등에서 사용돼 논란이 돼왔던 맹독성농약 「테믹」의 원료인 「알디캅」등의 제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산화트리부틸주석」은 냉각수 살균제용으로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시험연구용 시약과 환경처장관의 승인을 받아 전량 수출을 목적으로 제조하는 물질 등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 관절염치료제,당뇨병등 유발/해열·진통제도 혈압강하 부작용

    ◎보사부,안전성 분석 국내 제약회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관절염·피부염·두드러기 등의 치료제인 덱사메타손과 소염진통제,구충제로 쓰이는 나프록센나트륨 등이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보사부가 의약품부작용을 막기 위해 처음 발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국내 임상정보에 의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의약품의 부작용 유발여부를 정밀조사한 결과 류머티스성 관절염·피부염·두드러기·기관지 천식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덱사메타손 성분의 경우 당뇨병과 백내장·녹내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또 해열·진통·소염제에 사용하는 나프록센나트륨 또는 나프록센은 이 성분을 투여한 환자로부터 급성설사·복통·구역질·호흡곤란·혈압강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구충제성분에 들어있는 알벤다졸은 장내 기생충의 구제가 효능인데도 속쓰림·구토·두통·발열·전신발작·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보였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들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관련부작용 증상을 구체적으로 추가토록 했다.
  • 범서방파 두목급 집행유예로 석방/“개전의 정 뚜렷”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5일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급인 김성광피고인(40·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해 석방했다.
  • 의원 「뇌물외유」 관련 자동차협 부회장 신문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27일 국회상공위 소속의원들의 뇌물외유사건과 관련,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임도종시(54)에 대해 증거보존을 위한 공판기일전 증인신문을 벌였다. 임씨는 이날 검찰측 신문에서 『이재근의원 등 상공위 소속의원들에게 해외여행을 주선한 것은 자동차업계와 정부가 함께 설립을 추진하고 있던 한국자동차 부품종합연구소의 설립계획에 정부가 92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2백억원이 정부의 예산편성때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 “욕구충족ㆍ경제성장 조화”가 큰짐/노대통령 집권후반기 과제와 전망

    ◎「민주기틀」 확립ㆍ북방외교 긍정 평가/경색정국 타개ㆍ지자제 등 현안 쌓여/주택건설ㆍ농촌발전ㆍ대도시 교통난도 당면문제/남북 정상회담등 통일전기 마련에 중점 둘 듯 노태우대통령은 24일로 임기 5년의 절반을 넘기고 25일부터는 집권후반기를 맞는다. 지난 2년반 동안의 집권전반기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엇갈리고 있고 앞으로 남은 통치후반기에 대한 전망도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되고 있다. 우선 전ㆍ후반기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 현재의 통치상황을 두고도 이같은 상반된 평가는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금주초 청와대의 주례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은 노대통령의 전반기 통치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을 하면서 대체로 보아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근거는 6공들어 북방관계가 크게 진전되었고 남북관계는 지금은 교착상태이나 북한의 개방은 시간문제이며 미 일 등 우방과의 관계도 그 어느때 보다 좋고 민주화 문제도 다소 진통은 있었으나 이제 거스를 수 없게 방향이 확고해졌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불안했던 경제문제도 내수와 제조업의 회복으로 2.4분기말 현재 GNP (국민총생산) 9.9%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도 9%의 성장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사회 안정화 추세로 다만 국내 정치의 불안이 다소 문제이긴 하나 사회ㆍ학원 등의 좌익세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사회적 안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현 상황평가가 이와는 상반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출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고 국제수지는 적자로 돌아선 채 다시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물가는 계속 치솟아 7월말 이미 7.8%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한자리 물가가 지켜지기는 기대난이다. 증권은 폭락을 거듭,안정의 주축인 중산층이 엄청난 자산손실을 입어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치권은 야당의 의원직 총사퇴서 제출로 대화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한달이상 대결정국이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계속 증폭시키고 있으나 거대여당은 이에대한 수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현실인식도 상당히 공감이 가는 것이긴 하지만 지난 2년반의 치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권위주의 체제를 청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화로의 전이를 그런대로 제도에 올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통치 후반기의 과제는 당장 풀어야 할 경색정국해소,물가진정 등 경제적 안정에서부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기반을 확충해야 할 환경ㆍ주택ㆍ교통ㆍ교육ㆍ보건 등 민생문제를 들 수 있다. 국내정치적인 면에서는 지자제실시ㆍ내각제개헌여부ㆍ14대총선ㆍ후계구도정립 등 숨돌릴 새 없이 빡빡한 정치일정의 차질없는 수행,그리고 임기말에 나타나게 마련인 통치권 누수현상의 방지와 효과적인 정권재창출의 과제를 안고 있다.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임기중에 통일의 대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도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경제민주화 이뤄야 당면 정치현안인 야당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에 따른 경색정국의 타개문제는 결국 집권여당의 총재인 노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기 때문에 적어도 정기국회 초반까지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야당의 등원거부가 장기화되고 여당 단독으로 정기국회가 강행되면 국민들의 정치권 전체에 대한 불신도 가중되겠지만 통치후반기에 산적된 정치일정의 원만한 수행에 크게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좀더 큰 시각에서 임기후반의 과제를 얘기한다면 6공들어 지금까지는 민주화의 틀을 마련하는 제도적 민주주의를 상당수준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즉 경제적 민주주의,부의 배분,국민복지의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후기 산업사회의 특징적 현상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급속한 민주화와 함께 나타나는 국민욕구의 폭발적 증가를 맞고 있다. 이 시기에 국민대중들은 정치이념이나 체제보다 우선하여 이같은 욕구의 충족을 요구하게 된다. 노대통령의 집권후반기는 이러한 시기이기 때문에 주택 2백만호 건설의 완료,상하수도ㆍ쓰레기문제를 포함한 쾌적한 환경조성,대도시교통난을 비롯한 교통대책,농어민불만 해소를 위한 농어촌 종합발전대책,교육ㆍ보건 등 민생문제에 적극 대처하지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정치적 민주화는 필경 경제적 민주화를 요구하게 되고 경제적 민주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수적이다. 스페인이나 중남미가 같은 민주화의 길을 열었지만 요구와 성장을 조절하는 데 성공한 스페인은 선진국을 향해 가속력을 내고 있으나 중남미는 이에 실패함으로써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한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 ○지자제ㆍ총선 한 고리 노대통령의 집권후반기는 이런 의미에서 민족장래의 행로를 결정짓는 시기이며 통치차원에서 욕구와 성장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정치측면에서 풀어야할 과제는 여야 대화단절의 대치정국해소에 이어 지자제실시를 들 수 있다. 지자제실시문제는 정치일정상 14대총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14대 총선실시 시기는 내각제개헌 추진여부와 연관이 있으며 개헌여부는 후계구도 정립,정권재창출의 청사진과 맞물려 있다. 다소 변수가 있지만 우선 예상 할 수 있는 후반기의 정치일정은 91년 상반기 지자제실시,내각제개헌을 할경우 91년말 개헌,92년 봄 14대총선,92년 하반기 후계구도정립,93년 2월 임기만료및 정권재창출을 생각할 수 있다. 지자제실시문제는 여야 협상결과에 따라 실시시기나 범위에 신축성이 있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내년 상반기중 시ㆍ도의 광역자치단체 의회구성일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으로서는 임기중에 지자제실시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제도적 민주주의의 기반을 닦은 집권자로 기록되기를 바랄 것이다. 지자제에 정당공천제가 실시된다면 노대통령의 6공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3당통합에 대한 심판 성격을 지니게 되어 후반기 집권의 1차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민자당이 지방의회의 다수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후반기의 현실적으로 가장 큰 과제는 노대통령의 후계구도와 이같은 구도가 어떻게하면 안정적인 정권 재창출로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것이다. 내각제개헌의 공개적인 논의는 일단 연말까지 유보해 놓은 상태이지만 정치일정상 적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내각제개헌추진 여부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치권 누수 대책도 이에대한 결심을 하는데는 야당의 반대강도,국민여론의 추이와 함께 우선 민자당내부의 확실한 합의도출이 필수적이다.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계파간의 이해조정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서는 노대통령 자신의 정치역량에 십분발휘 되어야 한다. 노대통령의 심중을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다소 야당의 반대가 있더라도 가능하면 내각제로의 개헌을 통해 일본의 자민당식 정권재창출을 이뤄보자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현행 대통령제와 같이 후계구도의 명확한 낙점의 필요성은 훨씬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야당이 사생결단식으로 내각제개헌 반대의 극한장외투쟁으로 나가고 여론도 권력구조문제로 국력을 이같이 낭비할 필요가 있느냐는 식으로 돌아가면 지금까지의 노대통령 통치스타일에 비추어 굳이 개헌을 강행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될 경우 후계문제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 가능성이 크고 자칫 3당통합의 현 정계구도가 변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각제 여부 결단을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지금 민자당의 2인자인 것은 틀림없지만 현행헌법대로 대권경쟁이 이뤄질 경우 과거 집권여당의 속성처럼「위로부터의 점지」가 통해질지는 의문이다. 민정계를 중심으로 잠복중인 세대교체론의 폭발,김종필최고위원을 정점으로한 공화계의 향배에 따라서는 대통령후보의 경선분위기가 오히려 대세를 이룰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임제의 임기말에 나타나기 쉬운 「레임 덕」 현상까지 고려한다면 노통령은 리더십에 자칫 흠이 갈 수도 있는 공개적인 점지보다는 자신의 의중을 은영중에 내비치면서 경선으로 몰고갈 가능성이있을 것 같다. 노대통령은 집권후반기의 통치권 누수방지와 안정적 정권이양을 위해 오는 연말연시를 계기로 핵심당직 및 정부요직을 개편하고 14대총선의 공천권을 강력히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대통령은 또 임기전반부의 뚜렷한 치적으로 남긴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소 정상회담 등 북방외교의 급진전을 바탕으로 남북한 관계의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가시권에 들어온 한소수교를 지렛대로 활용,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하여 민족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을 후반기의 최대과제로 삼을 것이다.
  • 홍 전 수협회장 보석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26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홍종문피고인(61)에게 보석을 허가했다. 홍씨의 보석금은 5백만원이며 주거지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160의1 건덕빌라3동 302동 자택으로 제한됐다. 재판부는 『홍피고인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 KBS PD 집유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18일 방송에 출연시켜주는 명목으로 연예인의 매니저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2년을 구형받은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 김대화피고인(37)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4백80만원을 선고했다.
  • 단병호 피고인 1년6월 선고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13일 「전노협」 전 의장 단병호피고인(41)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을 적용,징역1년6개월을 선고했다.
  • 금품받은 PD 징역 1년 선고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가수들의 방송출연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MBC 올스타쇼 담당프로듀서 신승호씨(42)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1년 추징금 2천3백여만원을 선고했다.
  • 히로뽕 이정식 징역 1년6월/배우 오수미 집유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19일 연예인들과 어울려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자표연료공업 대표 이정식피고인(40)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잡지사 아트디렉터 이재선피고인(40)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하는 함께 기소된 영화배우 오수미피고인(40) 등 나머지 8명에게는 징역10∼8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석방했다.
  • 쇠고기 사기판매 신세계에 벌금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12일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 혐의로 기소된 신세계백화점에 대해 식품위생법위반죄를 적용,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본점과 영등포점에서 수입갈비를 「피코크갈비세트」로 만들어 수입연월일과 수입업소 등을 표시하지 않고 한우고기인 것처럼 포장해 2천3백만원어치를 판 혐의로 지난2월 약식기소된 뒤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 언노련위장 2차 공판

    문공부에 등록을 하지 않고 「언론노보」를 발행했다는 이유로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노련) 권영길위원장(48)에 대한 2차공판이 5일상오 서울형사지법 1단독 구충서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 백화점 「쇠고기 사기」실형/서울지법/신세계 10월ㆍ그랜드 1년선고

    서울형사지법 윤석종판사는 22일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판 혐의로 구속기소된 그랜드백화점 구매과장 김태식피고인(48)에게 사기죄 등을 적용,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법원의 구충서판사도 이날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세계백화점 판매담당 박상홍피고인(30)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범행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는 있으나 신용을 중시하는 대형백화점들이 속임수세일에 이어 다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수입쇠고기 속임수 판매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대형백화점 관계자 6명중 나머지 4명에게도 모두 실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피고인등은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항소할 뜻을 밝혔다. 이날 재판부의 결정은 법원의 지난 2월19일 속임수 바겐세일과 관련,사기혐의로 기소된 롯데 신세계 현대 뉴코아 미도파 한양유통등 6개 유명백화점의 실무자 6명에게 『백화점의 변칙세일은 형법상 사기죄의 구성요인인 기망행위라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한뒤여서 판결이 주목됐었다.
  • 민자 원외지구당 조직책 배분진통 안팎

    ◎「무주공산」 29곳 3계파 각축/당선 가능성 높은 비호남 더 치열/부산 5곳중 2곳은 민정계에 할당 예상/전국구 의원은 모두 5∼6명선 임명될 듯 민자당이 그동안의 산고끝에 전국의 2백24개 지역구 가운데 1백92개 조직책을 임명 또는 내정함에 따라 조직책이 없는 지구당이 32개로 줄어들게 됐다. 그동안 민자당내의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는 지구당조직책 임명문제를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계속해왔으며 특히 현역의원이 없는 64개 지구당 가운데 인천북을(이승윤부총리),경남 진해ㆍ의창(박재규),김해(이학봉) 등 3개 유고지역을 제외한 61개 원외지역에서는 한치의 양보없는 의견대립을 보여왔다. 지난 26일의 조직강화특위에서는 5시간30분에 걸친 논란끝에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서울에서 5ㆍ3ㆍ2,호남에서 15ㆍ4ㆍ3개씩의 원외지구당을 각각 확보키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남은 32개 지역구중 유고지역을 제외한 29개 지역구의 분포는 서울 10,부산 5,대전 1,경기 1,호남 12개이다. 민자당은 이번 주말쯤 또 한차례의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10∼20여개지역조직책을 임명하겠다는 방침이나 이들 29개 지역은 「경합지중의 경합지」인 만큼 계파간 의견조정 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조직책이 선정되지 않은 29개 지역중 아무래도 관심을 모으는 곳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비호남 17개 지역. 서울지역중 3계파 간에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곳은 동대문갑과 관악갑. 동대문갑은 유종렬 경희대교수(민정),노승우 외대교수(민주),정시봉 전국구의원(공화) 등이 3파전,관악갑은 김우연(민정),이상현(공화)씨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마포갑에선 박명환(민정),박홍섭(민주)씨가,관악을은 5선의원 출신의 김수한(민주),전국구의원인 연제원(공화)씨가 각각 경합중이어서 결과를 점치기 어려우며 양천갑은 박범진(민정),박수복(민주)씨가 맞붙어 있는데 민정당부대변인 출신의 박범진씨를 밀고 있는 민정계의 의지가 상당하다는 것이 한 특위관계자의 설명. 동작을은 공화계가 대변인출신의 조준호씨를,민주계가 문준식 전국구의원을 각각 주장,민정계의 차점자인 유용태씨가 지명 일보전까지 갔으나 확정은 되지 못했으며 영등포갑은 민정계가 이득헌씨를 추천했으나 민주계가 장석화의원이 구민주당이었다는 연고권을 내세워 끝내 유보. ○…부산의 5개 지역은 민주계가 자신들의 몫임을 주장하며 민정계와 입씨름을 벌였으나 민정계측에 2석쯤이 할당될 것이라는 예측이 유력. 민주계는 부산 조직책임명시 지역구 진출을 희망하는 자파내 일부 전국구의원들의 희망을 소화시킬 방침인데 송두호의원이 영도,노흥준의원이 동구를 원하고 있으며 김운환의원은 「가칭」 민주당의 이기택 창당준비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해운대구에 입성하라는 권유에 고심중이라는 전문. 민정계는 서석재의원이 무소속으로 있는 사하구에 최용수씨를,동구 허삼수씨를 각각 추천하고 있으며 윤석순 전민정당 사무차장도 거론중. 공화계에서는 노차태 전의원의 영도지명을 요구. 김현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전동구는 민정계가 남재두 전의원을 고집하고 있으나 공화계 특위위원들이 「대전을 확보해두라」는 김종필최고위원의 지시에 따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데 김최고위원의 의중에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 ○…호남의 12개 지역중 최대경합지는 전북 진안ㆍ무주ㆍ장수로 전병우(민정),오상현(민주)김광수(공화)씨 등 3계파 후보가 모두 지명도를 갖고 있어 난산이 점쳐지며 완주의 유기정(민정),이평구(민주),전주을의 태기표(민정),이강선씨(민주)도 비교적 치열한 경쟁. ○…이번 조직책임명에서 한때 20여명에 달하는 민자당 전국구의원들이 지구당위원장직을 희망했으나 민정계에서 「민정계몫 지구당에 구민정당 지구당위원장이 있으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움에 따라 「뜻」을 이룰 의원은 민주ㆍ공화계를 합해 5∼6명정도에 그칠 전망. 민정계의 박승재의원이 성북갑을 희망했으나 김정례고문으로 낙착,다음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고 송파을에서는 조경목(민정),김남(민주),문준식의원(민주),조용직 구공화당 대변인이 각각 지망했음에도 차점자인 김병태씨의 손이 올라갔으며 문의원은 동작을로 표적을 선회. 한때 거명됐던 이도선ㆍ김종기ㆍ서상목ㆍ이상회ㆍ이재황ㆍ안찬희(민정),박종률ㆍ최이호(민주),신진수(공화) 의원 등은 분구를 기다려야 하게 됐다. 민자당의 추가 조직책임명은 자파세력확장 및 계보원의 욕구충족에 부심하고 있는 3계파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민주ㆍ공화계가 「계파간 안배」를 적극 주장하고 나올 전망이어서 26일의 조직강화특위 때보다 더 큰 논란이 불가피한 실정. 또 조직책임명에서 제외된 차점자들의 반발도 크게 일어나면서 그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리고 끝까지 계파간 이견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노태우ㆍ김영삼ㆍ김종필 세 최고위원이 모여 정치적 타결을 지을 가능성이 높다.
  • 문희갑ㆍ민태구씨에/민자당 공천장 수여

    노태우대통령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오는 4월3일의 대구서갑구및 충북 진천ㆍ음성 보궐선거에 민자당후보로 출마하는 문희갑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과 민태구충북지사에게 각각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대행,박준병사무총장,김동영원내총무,김용환정책위의장이 배석했다.
  • 충북지사 주병덕씨 내정

    정부는 12일 충북 진천ㆍ음성의 국회의원보궐선거에 입후보한 민태구충북지사의 후임에 주병덕감사원 감사위원을 내정했다. 주씨는 서울대농대를 졸업하고 충남도경국장ㆍ치안본부제4차장ㆍ해양경찰대장ㆍ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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