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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참사 앞 다양한 인간 행동·심리, 현명한 선택은…

    대형 참사 앞 다양한 인간 행동·심리, 현명한 선택은…

    세월호 참사에서 목격했듯이 대형 재난이나 위기 앞에서 인간을 구출하지 못하는 대피 및 구조 매뉴얼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의 ‘인간과 재난’ 편에서는 대형 인명 피해를 낸 국내외 대형 참사와 생존자 연구 결과 및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는 뜻밖의 인간 행동과 피난 심리, 탈출 실험 사례 등을 조명한다. 또 대형 참사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프로그램은 재난 상황에 맞닥뜨린 인간 행동 심리도 탐구한다. 각종 피난 행동 실험을 통해 위기 속에서 탈출을 주저하게 되는 심리를 비롯해 위험 인지와 평가, 탈출 실행 과정에서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신뢰하게 되는 인간 심리 등도 소개한다. 사고 발생 시 선장이나 승무원, 기관사 등이 승객 구조 등을 책임질 것이라고 믿지만 오히려 가장 먼저 탈출해 참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150년 동안 일어났던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의 생존율 분석 결과 승무원과 선장의 생존율이 가장 높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안전 책임자들이 흔히 저지르고 있는 잘못된 판단과 행동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오히려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형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엄청난 혼란이 생겨 대피와 구조를 방해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 패닉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 실제 사고에서는 다른 사람을 먼저 구조하려는 이타적인 행동이 더 많이 나타나고 강한 유대감이 형성돼 서로의 탈출을 도우려 한다는 연구 결과 등도 소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부산 사람들 발칵 뒤집힌 것 아닌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美기자 참수 놓고 “IS는 암덩어리” 격렬 비판…이라크 ‘제한 공습’ 전략 바뀌나

    오바마, 美기자 참수 놓고 “IS는 암덩어리” 격렬 비판…이라크 ‘제한 공습’ 전략 바뀌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자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이슬람국가(IS)의 행위를 ‘암’과 ‘악’에 비유하며 격렬하게 비판했다. 오바마 정부의 제한 공습 방침이 변할지 주목된다.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휴가지인 매사추세츠주 에드거타운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성명을 내놨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종교나 믿음도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면서 “IS가 저지른 일은 어떤 신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동의 모든 국가와 국민 사이에 이 암덩어리(IS)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하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리 국무장관도 “미국은 IS와 같은 악마에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 IS 점령 지역에 14차례 공습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제한적 공습 방침에는 일단 변화가 없다. 현지에 미군 300여명을 더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이 역시 치안 강화를 위해서다. 공습 확대, 지상군 투입 같은 카드는 내밀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공화당 매파를 중심으로 비판이 들끓고 있다. 당장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을 두고 “수사는 좋은데 아무 내용이 없다”고 혹평한 뒤 “IS를 격퇴하기 위해서는 이라크뿐 아니라 시리아 지역에 대해서도 전면 공습을 감행할 수 있는 전략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러기엔 너무 부담이 크다는 반론도 여전하다. AP통신은 비판이 격렬하지만 기존 주장의 반복일 뿐임을 지적하면서 “의회와 행정부의 분위기 자체가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런 기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IS는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다음 참수 대상으로 지목했다. DPA통신은 미 정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트로프가 다음 대상자인 것은 사실로 보이며 비슷한 처지의 각국 인질이 2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자체 취재 결과 미국인 인질만 최소한 3명이며 IS는 폴리 석방 대가로 100억 유로(약 1357억원)라는 거액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참수 소식이 알려진 뒤 그간 인질들에 대한 비밀 구출 작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미 정부가 부랴부랴 공개하고 나섰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이 입국한 뒤 최근 실종돼 경찰과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 20대 남성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내줬다. A씨는 체류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를 추적 중이다. 당국은 A씨가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에 있을까” “에볼라 바이러스, 허가 받아놓고 도주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괜히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부산 상륙? 라이베리아 남성 부산 잠적소식에 공포감

    에볼라 부산 상륙? 라이베리아 남성 부산 잠적소식에 공포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이 입국한 뒤 최근 실종돼 경찰과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 20대 남성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부산으로 자취를 감췄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내줬다. A씨는 체류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를 추적 중이다. 당국은 A씨가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에 있을까” “에볼라 바이러스, 허가 받아놓고 도주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괜히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정말 불쌍해서 못봐주겠다”,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빨리 특수부대를 보내서 구출해야 되는 것 아닌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우리 국민도 조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이”,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정말 불쌍하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구출작전이라도 벌여야 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너무 끔찍할 듯”,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잡혀있다는 사실도 몰랐나. 너무 슬프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빨리 구출해주세요. 정말 시급한 상황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 뱀 공격하다 조르기 반격에 황천길 갈뻔…

    매, 뱀 공격하다 조르기 반격에 황천길 갈뻔…

    뱀의 공격에 질식해 죽을 뻔 했던 매를 구출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스타(dailystar)는 스콧 아담스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은 뱀에게 공격당해 거의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의 매를 구출해내는 극적인 순간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친구와 함께 낚시 여행을 가는 중이었던 아담스는 흙먼지 가득한 애리조나의 한 도로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다름 아닌 뱀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매였다. 뱀에 의해 숨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있는 매를 본 그들은 매우 당황했지만, 이내 매를 구조하기로 결정했다. 3분 길이의 이 영상에는 아담스가 매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뱀 앞에 앉아 손으로 직접 뱀을 풀기 시작하자, 그런 아담스에게 화가 난 뱀이 그에게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려는 듯 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잠시후 뱀이 결국 사냥을 포기하고 자리를 떠나게 되자, 숨통이 끊어지려 했던 매가 서서히 날개를 움직이더니 금세 안정을 찾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 영상은 지난달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현재까지 49만이 넘는 조회수와 640여개의 추천을 받으며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Scott Adam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시베리아 숲 속에서 혼자 12일간 생존한 4살 소녀 화제

    시베리아 숲 속에서 혼자 12일간 생존한 4살 소녀 화제

    4살짜리 소녀가 12일 동안 숲 속을 헤매다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시베리아 숲 속에서 12일 동안 헤매던 4살짜리 소녀 카리나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카리나가 오랜 시간 동안 숲 속에서 헤맸던 것은 그녀가 집을 나선 후 5일 후에야 실종 신고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유는 그녀의 엄마가 일이 바빠 좀처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소방관 남편이 카리나를 데리고 간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실종된 카리나를 찾기 위해 60명의 수색인원과 무인비행기, 헬리콥터, 수색견이 투입됐으며그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0㎢를 뒤진 결과, 마침내 실종 12일 만에 카리나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그녀는 긴 갈대숲에 몸을 숨기고 있었으며 거의 탈진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리나는 헬리콥터를 타고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의 한 지역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영상= Metro UK /Au108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먹을 것, 마실 것, 잠잘 곳도 없어” 야지디族엔 오직 공포만 있었다

    “먹을 것, 마실 것, 잠잘 곳도 없어” 야지디族엔 오직 공포만 있었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었다. 한숨도 잘 수 없었다.” 이라크군의 헬기를 타고 가까스로 신자르산에서 나올 수 있었던 야지디족 청년 카림 하미드는 탈출 이틀 뒤인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카림과 그의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 16개월 된 조카는 지난 12일 산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된 25명에 포함됐다. 하미드 남매들은 이달 초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신자르 마을로 몰려들 때 아버지와 생이별해야 했다. 카림은 종교적 긍지를 버릴 수 없다고 버티는 아버지를 설득하다 어린 여동생들만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신자르산으로 향했다. 하미드 남매들은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얼마 못 가 다리를 지키고 있는 IS 대원들을 마주해야 했다. IS 대원들은 차 안에 아이들만 타고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총을 쐈다. 15살 난 여동생 아지자는 “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차 밖으로 뛰어나와 다리 밑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죽지 않고 신자르산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지만 나무도 거의 없는 한여름 이라크의 산 위 피란 생활도 생지옥이긴 마찬가지였다. 아지자의 언니 두냐는 “운이 좋아야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나무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처음 4일 동안은 물밖에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탈출 뒤 이라크 최북단 지역인 자코의 가건물에서 지내다, CNN 기자 이반 왓슨에게 발견돼 인터뷰를 했다. 남매들은 아버지의 생사가 가장 걱정됐지만 탈출 직후 휴대전화로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신자르산에 고립된 야지디족을 구출하기 위해 대규모 작전을 고심하던 미국은 여러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구출작전을 벌일 필요까지는 없다는 쪽으로 결정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2일 신자르산에 투입돼 24시간 동안 상황을 관찰한 20명의 미군 정찰팀은 계속된 공습으로 신자르산을 둘러싸고 있던 IS의 포위망이 무너져 난민 상당수가 이미 자코 등으로 대피했다고 보고했다. 미 국방부는 당초 수만명이었던 신자르산 위 야지디족의 수가 현재 수천명 남아 있으며 이들이 공중투하되는 구호물자를 손쉽게 손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르빌에 도착한 130여명의 정찰팀은 당초 명령대로 현지 상황 정찰과 위험도 평가 임무, 탈출 경로 수색 등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을 전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은 “이들이 IS와 교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NYT는 현지 상황에 따라 정찰팀의 임무가 격상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2일 동안 시베리아 숲 속서 혼자 생존한 4살 소녀 화제

    12일 동안 시베리아 숲 속서 혼자 생존한 4살 소녀 화제

    4살짜리 소녀가 12일 동안 숲 속을 헤매이다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시베리아 숲 속에서 12일 동안 헤매던 4살짜리 소녀 카리나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카리나가 오랜 시간 동안 숲 속에서 헤맸던 것은 그녀가 집을 나선 후 5일 후에야 실종 신고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유인즉슨 그녀의 엄마가 일이 바빠 좀처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소방관 남편이 카리나를 데리고 간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실종된 카리나를 찾기 위해 60명의 수색인원과 무인비행기, 헬리콥터, 수색견이 투입됐으며그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0㎢를 뒤진 결과, 마침내 실종 12일 만에 카리나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그녀는 긴 갈대숲에 몸을 숨기고 있었으며 거의 탈진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리나는 헬리콥터를 타고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의 한 지역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영상= Metro UK /Au108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개 덕분에 11일 생존 후 구조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개 덕분에 11일 생존 후 구조

    단 3살에 불과한 소녀가 늑대와 곰이 득실대는 시베리아 숲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가 무려 11일 만에 구출됐다. 최근 시베리안 타임스등 현지언론은 극동 연방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하 공화국에 사는 올해 3살의 카리나 치키토바가 실종 11일 만에 무사히 구출돼 가족 품에 안겼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보도된 카리나의 생존 스토리는 기적 그 자체다. 야생동물이 득실되는 시베리아는 지금 여름철이지만 밤 온도가 영하에 가깝게 내려갈 정도로 춥다. 또한 단 3살 소녀가 숲 한복판에서 먹을 것을 스스로 구해 11일이나 생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 그러나 카리나의 생존에는 절대적인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애견. 이 개는 밤에는 소녀 곁에서 함께 자며 아이가 동사되지 않도록 했고 심지어 실종 9일 후에는 직접 길을 나서 구조대를 불러왔다. 구조팀 관계자는 “실종 4일 후 부모의 신고를 받고 헬리곱터를 띄워 수색에 나섰으나 범위가 넓어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면서 “개를 만나고서야 소녀가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이는 작은 상처와 모기에 물린 것 외에 건강 상의 이상은 없다” 면서 “11일 동안 숲에서 야생 베리를 따먹고 강물을 마시며 씩씩하게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카리나는 광활한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까? 현지언론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달 29일 먼 옆 마을로 여행을 간 아빠를 애견과 함께 몰래 따라가다 숲에서 길을 잃었다. 엄마는 딸이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라 생각했고 이같은 사실은 4일 후 남편과의 전화 통화로 알게돼 그제서야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살 소녀 시베리아서 홀로 11일 생존 ‘기적 스토리’

    3살 소녀 시베리아서 홀로 11일 생존 ‘기적 스토리’

    단 3살에 불과한 소녀가 늑대와 곰이 득실대는 시베리아 숲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가 무려 11일 만에 구출됐다. 최근 시베리안 타임스등 현지언론은 극동 연방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하 공화국에 사는 올해 3살의 카리나 치키토바가 실종 11일 만에 무사히 구출돼 가족 품에 안겼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보도된 카리나의 생존 스토리는 기적 그 자체다. 야생동물이 득실되는 시베리아는 지금 여름철이지만 밤 온도가 영하에 가깝게 내려갈 정도로 춥다. 또한 단 3살 소녀가 숲 한복판에서 먹을 것을 스스로 구해 11일이나 생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 그러나 카리나의 생존에는 절대적인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애견. 이 개는 밤에는 소녀 곁에서 함께 자며 아이가 동사되지 않도록 했고 심지어 실종 9일 후에는 직접 길을 나서 구조대를 불러왔다. 구조팀 관계자는 “실종 4일 후 부모의 신고를 받고 헬리곱터를 띄워 수색에 나섰으나 범위가 넓어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면서 “개를 만나고서야 소녀가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이는 작은 상처와 모기에 물린 것 외에 건강 상의 이상은 없다” 면서 “11일 동안 숲에서 야생 베리를 따먹고 강물을 마시며 씩씩하게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카리나는 광활한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까? 현지언론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달 29일 먼 옆 마을로 여행을 간 아빠를 애견과 함께 몰래 따라가다 숲에서 길을 잃었다. 엄마는 딸이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라 생각했고 이같은 사실은 4일 후 남편과의 전화 통화로 알게돼 그제서야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자는 노예로 팔리고 아이·노인들은 물 없어 죽어갑니다”

    “붙잡힌 남자 500명은 학살됐고 여자는 노예로 팔렸습니다. 48시간 동안 물과 식량도 없는 3만 가구가 신자르 산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70명의 아이들과 30명의 노인들이 물이 없어 죽었습니다. 정치적 차이는 잠시 밀쳐두고 인류의 이름으로 우리를 구출해 주십시오.” 이라크 의회의 유일한 야지디족 출신 여성의원 비안 다킬은 울음 섞인 호소를 미처 다 마치지 못한 채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리고 말았다. 7일(현재시간) 이라크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미국이 이라크 반군 공습을 승인하기 직전까지 외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장면이다. IS가 서북부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야지디족 4만명이 절멸 위기에 놓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야지디족은 늘 표적이었다. 쿠르드어를 쓰지만 기원은 모호한 이 소수민족은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가 복잡하게 섞인 자기들만의 신앙을 갖고 있다. 18~19세기 오스만 제국으로부터는 무려 72차례의 학살 위협을 받았고 알카에다로부터도 무신론자 취급을 받았다. 신정국가를 세우겠다는 IS, 그것도 알카에다 후계조직으로 꼽히는 IS가 야지디족을 어떻게 다룰지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美,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전격 개시

    미국이 8일 이라크 수니파 급진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전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의 공습은 IS가 이라크 최대 규모의 모술댐과 기독교 마을을 장악하는 등 세력을 급속히 확대해 가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의 공식 개입으로 이라크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IS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방어하는 쿠르드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직후 반군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아르빌은 이라크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미국 자문관들이 주둔하고 있는 곳이다. 국방부는 FA18C 호닛 전투기 두 대가 IS 반군의 이동식 야포와 야포를 운반하는 트럭에 500파운드의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산악지대에서 고립된 소수민족 야지디족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공수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IS가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의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선별적 공습안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가 그들(IS)이 아르빌에 있는 미국 영사관과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 등 이라크 어디에서든지 미국 국민과 시설물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그동안 정치적 부담을 우려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 개입을 꺼려 왔으나 이라크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라크 주민 수천 명이 말살될 위험에 놓이고 미국인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되자 공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전면적 공습보다는 이라크의 상황을 주시하며 구체적 목표를 타격하는 선별적 공습에 나설 전망이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미군은 목표물을 정확히 골라내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은 2011년 미군 철수 이후 처음이다. 이라크전은 2003년 3월 미군의 이라크 침공으로 시작된 이후 9년간 지속되다가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12월 공식 종결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범고래 공연중 비키니 여성 공격하는 끔찍한 순간

    범고래 공연중 비키니 여성 공격하는 끔찍한 순간

    ’킬러 고래’로 불리는 범고래가 쇼를 펼치던중 돌연 사람을 공격하는 끔찍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게시된 이 영상은 미국 올랜도의 세계적 놀이공원인 씨월드에서 조련사와 함께 공연중이던 범고래가 갑자기 등에 태운 여성을 물에 빠뜨린 뒤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범고래가 여성의 다리를 물면서 공격하자, 여성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고, 풀 밖에 있던 조련사들은 긴 장대 등을 이용해 여성을 구출하려 한다. 여성은 장대를 잡고 풀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범고래는 여성의 다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피해 여성이 누구인지,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영상은 8일 현재 5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 Kevin Davis/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전’ 리비아에 문무대왕함 파견… 교민 철수 지원

    이슬람 무장단체 간 유혈 충돌이 내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의 대규모 철수 작전이 7일 시작됐다. 국방부는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 소속 구축함인 문무대왕함(4500t급)을 리비아 해역에 급파하기로 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7일 “문무대왕함이 오늘 오후 오만 살랄라항을 출항해 2단계 철수 계획이 마무리되는 이달 15일쯤 리비아 현지에 도착해 최종 잔류 인원을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현지 교민과 기업 주재관 등은 지난달 말 여행금지국 지정 후 97명이 철수해 이날 현재 413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기업들은 이날부터 전세기 등을 동원해 오는 11일까지 250여명을 터키·이집트 등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잔류 기업의 한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이달 14~15일까지 선박편으로 철수하게 되고, 문무대왕함은 16일쯤 남은 인원 대부분을 구출할 방침이다. 우리 국민 대부분이 철수할 때까지 잔류하기로 한 리비아 주재 대사관 인력 상당수도 문무대왕함에 마지막으로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문무대왕함에는 승조원 이외에 최대 200여명의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함이 해외 교민 철수 지원을 위해 파견되는 것은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 최영함(4500t급)이 지원에 나선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체 능력으로 철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차질이 있을 경우 잔류 인원을 (문무대왕함을 통해)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아니지’…황당 염소 구출작전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아니지’…황당 염소 구출작전

    난처한 상황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는 염소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뉴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4일 게재되었으며, 현재 77만의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2분 30여초 분량의 영상은 나무통에 난 구멍 부위에 몸이 끼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염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런 난감한 상황에 빠진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한 마리의 염소가 나무통 위로 올라선다. 그런데 동료를 도와주는 이 녀석의 모습이 영 신통치 않다. 녀석은 동료 염소의 머리를 연신 거세게 밀어붙이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인 것이다. 영상의 말미에 “네가 더 상황을 나쁘게 만들고 있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이에 해당 언론 역시 동료 염소의 이러한 행동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구출 작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격’이라고 전했다. 결국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곤경에 빠진 염소를 꺼내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사진·영상=Janet G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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