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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각 진도군수 취임… “통합의 진도 열어가겠다”

    이재각 진도군수 취임… “통합의 진도 열어가겠다”

    이재각 진도군 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진도군정의 새 항해를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진도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지역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거 과정의 경쟁과 갈등은 이제 뒤로해야 한다”며 “편 가르기와 측근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진도 대전환, 군민이 행복한 진도’를 선포했다. 이어 지방소멸과 지역 침체라는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의 관성을 넘어선 과감한 혁신과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대 군정 방침으로는 ▲함께하는 소통사회 ▲차별화된 문화관광 ▲활력 있는 지역경제 ▲빈틈없는 맞춤 복지 ▲군민 중심 혁신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진도만의 고유한 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전략사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문화·관광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공직사회에도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모든 정책 판단의 기준을 군민의 실질적 삶의 개선에 둬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유기적 행정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약속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며 “아이들과 손주들이 자랑스러워할 미래의 진도를 군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민형배 시장의 축하 영상도 상영돼 민선 9기 진도군의 출범에 의미를 더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취임식 대신 ‘비전 선포식’ 선택“시민과 미래 약속하는 첫걸음”미래산업·인프라 등 7대 청사진 제시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1일 민선 9기 아산의 미래 청사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 실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아산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아산을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고,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려한 취임식 대신 시민 앞에 아산의 미래 청사진을 약속하고, 이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민선 7기 취임 첫날부터 잊지 않은 오랜 꿈인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AI 대전환을 민선 9기 성장전략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7대 시정 전략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과제는 ‘AI 기반 미래산업도시 조성’이다. 시는 1조원 규모의 AI 자율주행차 실증단지와 제조 AI 스타트업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08만 평 규모의 탕정신도시 개발과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속 추진, 국도 39호선 확장, 아산~세종 광역도로 신설 등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밖에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전역 균형발전,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정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라며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말보다 결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새 포설선 확보에 수출입은행 금융 지원… “공급망 안정화”

    대한전선 새 포설선 확보에 수출입은행 금융 지원… “공급망 안정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투자에 국책금융 지원을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전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호 인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포설선은 해저케이블의 운송·포설 등 해상 시공 전반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대한전선은 수출입은행의 지원을 통해 포설선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금융 지원은 지난 3월 대한전선의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해 진행된 4500억원 규모 지원에 이은 것이다. 대한전선이 지속해 온 해저케이블 투자와 프로젝트 수행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생산 설비에 이어 시공 인프라까지 정책금융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 수행 역량과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의 생산·시공 기반 확충, 공급망 안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산업은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확충을 위한 국가 핵심 산업으로 시공 역량 확보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전선의 지속적인 투자가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고도화에 따라 해저케이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포설선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해 지난 5월 총 중량 1만 1000t톤급 CLV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호를 확보했다. 스칸디 커넥터호는 자항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대용량 듀얼 캐로셀, 텐셔너 등의 설비를 갖춘 국내 최고 사양의 포설선이다. 해상풍력 내∙외부망은 물론 장거리 계통연계와 HVDC 해저케이블 시공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을 해저면에 안착시키는 비칭 작업이 가능해, 수심이 낮고 조류의 영향이 큰 서해안 연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스칸디 커넥터호 확보를 통해 기존 CLV ‘팔로스’호와 함께 포설선 선대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국책금융 지원은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온 노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국내외 전력망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해저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 “군민주권 시대, 미래 열겠다”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 “군민주권 시대, 미래 열겠다”

    임지락 전남광주특별시 화순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군민주권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군정 운영의 중심축을 행정에서 군민으로 옮기고, 바이오·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화순의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임 군수는 이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이 곧 군정의 주인”이라며 “소통과 참여, 화합을 바탕으로 화순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 가장 먼저 결재한 문서는 ‘군민정책동행단 추진계획’이었다. 이는 군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상설 소통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상징적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임 군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직접 민주주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산업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임 군수는 화순이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기존 바이오·백신 특구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화순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폐광지역 재생 전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임 군수는 산업 구조 변화로 침체된 폐광 지역을 스마트팜과 AI 기반 첨단농업 중심지로 전환해 새로운 지역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기를 미래 산업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민생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주요 과제로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 정착 지원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 등이 제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이다. 취임식에 앞서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 임 군수는 1000여 명의 군민과 내빈 앞에서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화순의 비상은 군민과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군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책임을 다해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새로운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 민선 9기 출범…‘ACE 해남’으로 백년대계 시동

    명현관 해남군수, 민선 9기 출범…‘ACE 해남’으로 백년대계 시동

    전남 해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민선 9기가 본격 출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 해남읍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식에서 인공지능(AI)·문화·에너지 산업을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청사진을 제시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대한민국 농어촌 수도 해남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가 이날 제시한 군정 비전의 핵심은 이른바 ‘ACE 해남’ 전략이다. 농어업(Agri)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해남을 미래형 농어촌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명 군수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브랜드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남 서남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과 함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AI와 AX(인공지능 전환)를 접목한 농어업 혁신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려 지역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첨단 산업 기반 확충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명 군수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AI·에너지 분야 첨단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서남권 신성장축이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해남이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 역사상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오른 명 군수의 민선 9기 출범식은 형식보다 실용에 방점을 찍었다. 별도의 내빈 초청장이나 지정석 없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치러지며 ‘군민 중심 행정’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명 군수는 “민선 7·8기 동안 축적한 변화와 성장의 동력을 바탕으로 해남의 백년대계를 완성할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임창호 통합특별시교육청 초대 행정국장 임명

    임창호 통합특별시교육청 초대 행정국장 임명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의 실무를 총괄할 초대 행정 사령탑에 임창호 국장이 발탁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일 초대 교육행정국장에 임창호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임명하고, 6국 체제 조직 개편의 안정적 정착과 행정 효율화에 본격 나선다. 통합특별시교육청은 임 국장이 인사·예산·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조정 능력을 갖춘 정통 교육행정 전문가로, 광주·전남 통합 행정체계의 조기 안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통합 초기 불가피한 조직 재편과 업무 조정 과정에서 안정적 리더십과 소통 능력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국장은 취임에 앞서 “통합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정과 신뢰”라며 “광주와 전남이 가진 강점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하나의 교육행정 체계를 완성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초대 교육행정국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통합특별시교육청의 새로운 행정 모델을 조기에 정착시켜 학생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7년생인 임 국장은 1987년 9급 공채로 전남교육청에 입직한 뒤 40년 가까이 교육행정 현장을 지켜온 정통 관료다. 2013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첨단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비롯해 감사관실, 행정국 행정예산과, 정책국 노동정책과, 총무과 인사담당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21년 지방서기관 승진 후에는 교육협력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전문위원, 행정국 재정복지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끌어왔다. 한편 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국장급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 후속 조치로 5급 이상 간부 인사를 이달 중 단행할 예정이다. 초대 집행부의 인적 진용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면서 광주·전남 통합 교육행정 체제 구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현장서 첫발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현장서 첫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수장인 김대중 교육감이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한 채 학교 현장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출범 첫 업무지시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 구축을 내걸며 통합 교육행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1일 0시 5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개원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교육 지산지소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체계 마련’을 제1호 업무를 지시했다. 지역 교육자원과 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재 양성과 취업,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일정으로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지정된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찾은 김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마이스터고 지정은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연계 교육과정부터 현장 실습, 취업 지원까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학교 측은 노후 시설 보수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 시설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과밀학교 해소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오후에는 민형배 시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겼다. 이후 통합시교육청 AI교육원에서 열린 첫 전략회의는 기존의 경직된 보고 형식을 벗어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간부와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조직 안정화와 학교 현장 지원 대책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 교육 통합의 지향점은 분명하다”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교육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최적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산지소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대출 옥죄고 금리 오르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뜬다

    대출 옥죄고 금리 오르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뜬다

    최근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는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최저 금리는 4.07%(SH수협은행), 최고 금리는 5.30%(제주은행)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최저 금리 3.72%(iM뱅크), 최고 금리 4.96%(전북은행)와 비교하면 대출 부담이 커졌다. 이에 따라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이면서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청약통장을 유지하면서 취득세·재산세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거주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백운밸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의 경우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 동안 7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염모씨(34·의왕시)는 “최근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보증금을 올리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전세 거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당장 집을 매입하기에는 부담이 커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 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는 지하 3층~지상 16층에 6개 동, 총 4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59㎡ 336가구와 74㎡ 78가구로 지어진다. 청계나들목(IC)와 인접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판교와 과천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형 할인점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고 인근에 종합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일반공급 기준 단지의 임대보증금은 전용 59㎡ 4억 7900만~5억 1000만원, 전용 74㎡ 5억 7400만~5억 81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전용 59㎡ 3억 5100만~3억 8300만원, 전용 74㎡ 4억 2300만~4억 4800만원대다. 인근 아파트의 전세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2억원 낮다. 올해 말 결혼을 앞둔 신모씨(33·과천시)는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구축 아파트는 선뜻 선택하기 어렵고 신축은 가격 부담이 컸다”며 “이곳은 임대보증금이 주변 신축보다 저렴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청약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2일까지 청년 및 (예비)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무주택자)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일, 정당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 KB국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포식 개최

    KB국민은행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내부준법 시스템인 CP는 임직원에게 공정거래 관련 행동 기준을 제시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CP 등급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 준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는 모든 임직원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CP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사관학교 통합, 왜 지금인지 국민에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사설] 사관학교 통합, 왜 지금인지 국민에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어제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전문성이 ‘칸막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육·해·공군 통합사관학교인 국군사관대(가칭) 창설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안 장관은 전날 군 지휘서신을 통해서도 “사관학교 입학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사관학교를 키워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커다란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 입학성적과 사관학교 통합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는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 사관학교 지원율과 입학성적이 저조한 것은 200만원에 이른 사병들과의 월급 역전 등 초급장교들의 낮은 처우, 병사들 훈련보다 사고와 부모 민원에 더 신경을 쏟아야 하는 열악한 복무환경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안 장관은 사관학교 통합의 필요성과 관련해 “합동성은 사관학교에서부터 함께 배우고, 훈련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체질화시킨 후 야전에서 더 다듬고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일리 있는 지적이다. 인공지능(AI), 드론, 양자 등 급변하는 미래전의 과학기술을 습득하고 각 군의 특성화 교육이 조화를 이루도록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월 육·해·공군 사관학교 신임 장교 통합임관식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긴밀한 협력과 통합된 작전수행 능력은 필수”라며 사관학교 통합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란 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합동특별자문위원회’에서 만든 국군사관학교 통합안은 1·2학년은 공통 교육, 3·4학년은 전공·군사훈련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각 군의 전문성과 전투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군 안팎의 신중론도 경청해야 한다. 일본, 호주 정도를 제외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독자적인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부는 사관학교 통합이 왜 지금 필요한지, 예상되는 문제점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치밀하게 검토한 뒤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AI 경영 대전환’ 선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AI 경영 대전환’ 선포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달 30일 ‘비전 2030: 밸류업 위드 인공지능(AI)’ 경영 선포식을 열고 AI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영표 사장은 “지난 4년간 구축해 온 전자송품장, 입차 스케줄링,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등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험과 수작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매시장을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유통·물류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하루 4만 6000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8000t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며, 20만건의 거래정보가 생성되는 가락시장이야말로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장”이라면서 “AI 활용은 앞으로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27개의 AX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가장 대표적인 과제로는 AI 농산물 가격 예측 시스템 구축과 AX 기반 지능형 입차·하역 자동관제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 중랑 민선 9기 ‘교육 공동체’로 열었다

    중랑 민선 9기 ‘교육 공동체’로 열었다

    서울 중랑구는 민선 9기 첫 공식 결재로 ‘서울특별시 중랑구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은 류경기 구청장 체제에서 8년간 확대해 온 교육 투자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의 양적 성장을 넘어 학생의 삶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질적 성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2018년에 38억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2026년 16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2곳을 조성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며 중랑 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민선 9기에는 ▲학생의 성장 단계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교육 취약 계층 지원 강화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진로·진학 및 미래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3번째 임기를 시작한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난 8년간 쌓아온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 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보수정당 첫 하남시장 연임내 신발끈 한 쪽은 빨강, 한 쪽은 파랑실용행정으로 하남 발전 완성할 것미사섬 두 사업, 상호보완 관계일각선 동일 부지 경쟁사업으로 오해함께 추진해 기반시설 효율적 구축송파·성남 한시적 공동학군 검토하남교육청 신설·학교 증축 잰걸음과밀학급 지속 땐 인접도시와 연계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77) 하남시장이 1일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하며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과 가진 민선 9기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이 도시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잘 사는 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의 균형 발전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제 운동화 끈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이다. 색은 달라도 두 발이 향하는 곳은 같다”며 “33만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이뤄 수도권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보수 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하남시장을 연임하는데.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일은 잘하지만 정당 때문에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정치보다 하남의 발전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최근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의 과제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하나씩 정상화한 것이다.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한강교량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36차례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 비직결과 미사나들목(IC) 연결로 신설을 이끌어냈다. 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를 북측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LH 하수처리비 235억원도 환수했다.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러한 행정 변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다만 위례와 감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민선 9기에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 -미사섬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두 사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같은 부지를 놓고 경쟁하는 사업처럼 인식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업 구역을 명확히 정리하면서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중심부 약 118만㎡에, 국가정원은 주변 한강변과 당정뜰·신장둔치·당정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약 93만㎡에 각각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K스타월드는 민간 참여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13조원 규모 사업이다. 3만석 규모의 K아레나와 대형 스튜디오, 문화·영상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집적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조성하며 부지의 약 63%는 공원·녹지 등 공공공간으로, 주거시설은 1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캠핑장과 5개 테마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2026~27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도 종합계획 반영을 거쳐 2029년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정원만 별도로 추진해서는 주민 생활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해결하기 어렵다. K스타월드와 연계해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문화·관광·생태가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을 만들 수 있다. 행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하남시의 건의로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질대책 협의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인허가, 2029년 토지보상과 단지 조성공사를 거쳐 2030년 K아레나 착공과 국가정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콜번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했던 부지를 민선 8기 들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협의를 마쳤고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의회 절차와 각종 평가를 거쳐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물류시설 일부를 축소하고 주거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캠프 콜번은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산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은.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까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시에서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 공동화가 나타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하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선 9기 공약도 ‘원도심을 신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와 재개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는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를 1순위로 공약했는데. “하남은 5호선과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5철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호선은 이미 배차 간격을 단축했고 장기적으로 5분대까지 줄이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은 2031년 선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빙워크와 지하보행로 등 주민 요구사항도 함께 반영하려 한다. 3호선은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덕풍역 일대 환승 동선과 출입구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하남 경유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GTX-D는 황산사거리 경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미사·감일·위례·교산·원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단절 없는 지역 간 교통망을 만들고 2029년 하남드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장 큰 문제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장기간 계속 증가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간 과밀이 발생하는 형태여서 우선 학교 증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성남이나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측과도 공동학군 운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전략은.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산지구에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와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 9기에도 정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 출산과 청년, 어르신 복지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현재 시장은 1949년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민선 8기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 “지역인재 배움·취업 선순환 구축할 것”

    “지역인재 배움·취업 선순환 구축할 것”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최초의 초광역 단위 교육 통합 기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지휘봉을 잡은 김대중 교육감은 ‘K교육특별시’라는 기치 아래 호남권 교육의 위상을 수도권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교육청의 탄생은 단순히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 자치와 지방분권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의 도시형 교육 인프라와 전남의 광활한 교육 영토가 융합되면서 수도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규모 면에서도 매머드급이다. 세출 기준 연간 예산은 7조 2666억 원으로, 이는 전국 교육 재정의 약 7.7%에 달하는 규모다. 학생 수는 36만 2648명으로 전국 4위, 학교 수는 1914개에 이르며 교원과 일반직 등을 합친 조직 인원만 5만 1431명에 달한다. 김 교육감이 제시한 핵심 마스터플랜은 ‘교육의 지산지소(地産地消)’다. 지역에서 자란 인재를 인공지능(AI)과 미래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에 취·창업시켜 배움이 일자리와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500만 메가시티를 견인할 10만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이 하나로 묶인 생태계를 조성해 인구 소멸의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파격적인 복지 및 교육 혁신안도 눈길을 끈다.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성적이 아닌 ‘성장 이력’ 중심의 마디별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맞춤형 기본소득 개념의 ‘학생수당’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 교육감은 개청사를 통해 “전남광주는 규모와 예산에서 서울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메가시티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K교육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대, 양자 포노닉스 연구 과제 선정

    부산시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 ‘부산대 양자 포노닉스(Phononics) 연구센터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노닉스는 최소 에너지 단위인 포논 생성과 이동, 제어를 연구하는 첨단 학문 분야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내용은 고체 속 원자들이 진동할 때 발생하는 포논을 제어하는 원천기술 개발이다. 포논은 물질 속을 이동하며 열 에너지 흐름을 결정하고 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양자컴퓨팅에서 큐비트 간 정보를 전달하는 연결 매개체 역할을 한다.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국·시비 129억 5000만원이 투입될 이번 과제에는 부산대 이재광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 서울대 등 8개 연구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산업 활용 중심의 연구 인프라에 더해 양자소자 국산화 기반이 되는 기초 원천기술 연구 거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기초 원천부터 양자 산업 활용까지 연계되는 연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사이다 개혁’은 없다… 스타만 좇지 말고 경험 많은 지도자 길러야 [한국 축구 새판 짜라]

    ‘사이다 개혁’은 없다… 스타만 좇지 말고 경험 많은 지도자 길러야 [한국 축구 새판 짜라]

    ‘국대 출신이 현장 지도’ 일본과 달리한국대표, 은퇴 후 유튜버·평론가행‘스타 특혜’ 바로 프로 코치행도 문제유소년·아마에서 지도력 검증 필요무명 출신 감독에게도 문호 넓혀야 “대한축구협회가 무능력한 것도 맞고, 개혁이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 다만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진단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발전적 개혁안은 느리더라도 진중하게 가는 게 맞습니다.” 한국 축구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참사’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이 고강도 축구협회 개혁 신호탄을 쏜 가운데, ‘속도전’식 추진은 역효과만 낼 수 있다는 게 축구인들의 중론이다. 전 국민이 “나가!”를 외쳤던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퇴를 밝힌 상황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분풀이가 아닌, 유소년-아마추어-프로리그-성인 대표팀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절박한 호소다. 협회 사정을 잘 아는 K리그 관계자는 “그간 특정 학연 ‘카르텔’ 지적이 많았지만, 애초 정 회장은 홍 감독을 원하지 않았고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보고서에도 자세히 담겨 있다”면서 “당장 회장 선거도 현행 선거인단 방식이 아니라 직선제로 바꾸자는 주장도 있는데 2개월 안에 정관을 바꾸고 선거까지 치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K리그 관계자는 “책임자 퇴출 요구로 온 나라가 시끄럽지만 정작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년째 월드컵이 열리는 4년마다 ‘열광과 색출’을 되풀이하고, 그 다음엔 언제 그랬냐는 듯 ‘외면’한다. 그렇게 해서 달라진 게 뭔지, 한국 축구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좋은 선수를 육성하려면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좋은 지도자도 경험과 육성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에선 오히려 좋은 지도자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들이 여전히 현장 지도자로 뛰는 일본 축구와 달리 한국에선 힘든 지도자 수업이 아니라 TV 예능이나 유튜브, 평론가로 향한다. 막상 유소년축구 학부모들은 선수 시절 이름을 날렸던 지도자를 선호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나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과 같은 ‘흙수저’ 출신, 정경호 강원FC 감독처럼 10년 동안 코치로 경험을 쌓았던 지도자들이 성장할 토대 자체가 취약하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솔직히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르는 국내 지도자가 거의 없다. 2024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하소연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별개의 영역인 만큼 프로와 아마추어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해 더 좋은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선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게 축구 현장의 목소리다. 국내 대학 축구 감독 A씨는 “한국은 중학교 감독은 평생 중학교, 고교 감독은 평생 고교 감독을 하는 구조”라며 “프로 감독들도 지도자로서 검증받은 사람이 가야 한다. 검증을 먼저 받아야지 스펙을 쌓아주기 위해 프로로 바로 가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일본 대표팀 사례를 언급하며 “다음 회장으로 누가 오더라도 차기 축구협회 집행부는 ‘임기 내 성과’라는 조급증을 버리고, 다음 집행부를 위해 희생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도 아시안컵과 23세 이하 대표팀 대회에서 실패를 거듭했던 인물이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철학과 지원이 명확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탈아시아급’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소년부터 성인 무대까지 유기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서는 축구를 포함한 체육 정책과 교육 정책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좋은 ‘학생 선수’ 육성·발굴이라는 축구계의 과제가 현행 공교육 제도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가령 고등부 주요 축구 대회는 학업 우선 원칙에 따라 여름방학 시기에 개최하는데, 청소년 선수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라는 악조건에서 경기해야 하는 게 우리 축구의 현실이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미래 선수 자원은 대부분 학교에 있어 교육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꿈나무가 학습 여건을 충분히 보장받으면서도, 고등학교 진학 후로는 본인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알찬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협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반도체·AI 이어 ‘셀프 전력’… SK, 신재생에너지 최대 기업 세운다

    반도체·AI 이어 ‘셀프 전력’… SK, 신재생에너지 최대 기업 세운다

    사모펀드 KKR과 지분 투자 계약‘자산 일원화’ 밸류체인 통합 운영재원 선제적 마련해 경쟁력 확보2031년까지 국내 최대 10GW 공급 SK가 사모펀드 KKR과 손잡고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출범시킨다. 그룹 내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데 묶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등 대규모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는 KKR이 운용하는 펀드와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 등 3사는 사업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각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자산을 KKR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 통합법인 ‘홀드코’(HoldCo·가칭)가 공식 출범한다. 통합법인의 지분은 KKR이 51%, SK가 49%를 보유한다. 초기 경영권은 KKR이 갖지만 SK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한 뒤 추후 협상을 통한 경영권 확보 가능성도 열어 뒀다. 이번 계약은 전략적 투자 자본과 협력해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면서도, 향후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 관계자는 “기존에 분산됐던 계열사별로는 여력이 부족했다”면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은 태양광, 해상·육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소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 분야를 포괄한다. 계열사별로 중복 투자되거나 분산 운영되던 자산을 일원화함으로써 개발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사업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이다. 통합법인이 현재 운영 중인 전력 용량은 약 1.7GW(기가와트)이며 향후 2031년까지 10GW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0GW 용량은 100㎿급 대형 데이터센터 100개를 동시에 중단 없이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반도체 생산라인 등에 대규모 청정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전력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그룹은 호남권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반 확장에 총 2100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동 투자에 나선 KKR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자본력을 갖춘 투자사다. 총 1000억 달러(약 150조원)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 중이며 2011년 이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310억 달러(47조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SK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적시에 유치해 성장 기회를 선점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과 순차입금 증가 우려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급증하는 청정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광주 통합시대 ‘호남 메가시티 심장부’ 나주 뜬다

    전남·광주 통합시대 ‘호남 메가시티 심장부’ 나주 뜬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한 가운데 나주시가 통합시대의 핵심 전략거점으로 본격 급부상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첫날인 1일, 에너지·관광·농업을 3대 성장축으로 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나주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대전환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윤 시장은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전략, 77개 핵심 과제를 담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특히 “전남·광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재편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는 국가균형발전의 중대한 실험”이라며 “호남 메가시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은 나주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의 핵심은 ‘전남·광주 통합시대 속 나주의 역할론’이었다. 윤 시장은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의 중심축이자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라는 나주의 입지적 강점을 앞세워, 통합 행정을 총괄할 ‘전략청사’ 유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나주는 천년 호남의 행정·경제 중심지라는 역사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기존 광주·무안·순천 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성격의 전략청사가 나주에 들어설 때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산업은 민선 9기 최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1조20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발판으로 세계적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를 구축해 첨단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가칭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 시장은 “나주를 단순한 에너지 공급기지가 아닌 세계적 에너지 혁신·창업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산강 르네상스’가 전면에 등장했다. 나주시는 영산강 저류 습지를 활용해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단계적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KTX 나주역과 영산강 정원을 잇는 에코브릿지 조성, 나주목관아 복원, 마한 고도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도 강화한다. 농업과 민생 안정 정책도 병행 추진된다. 나주시는 시민 1인당 20만원 규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나주형 햇빛소득 마을’ 200곳을 조성해 농가 소득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영재학교 설립과 국제학교 유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를 통해 교육·복지 경쟁력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윤 시장은 “민선 9기는 나주의 향후 100년을 좌우할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한번 물면 끝까지 놓지 않는 진돗개 정신으로 나주의 대도약과 시민 행복 실현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분리된지 40년만에 합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의 도약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일 오후 7시 통합특별시 시민주권정부의 상징적 공간인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식 및 반도체 투자환영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의 힘! 반도체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민대회는 전남광주 곳곳에서 모여든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민주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를 기점으로 지역 주도의 압도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트라이앵글’, ‘반도체 순환 생태계’ 등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반도체 순환 생태계는 ▲삼성·SK가 구축할 4기의 반도체 팹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거점 ▲ 대학·전문·인재를 중심으로 한 연구·교육 인재 양성 ▲기업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등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연간 2만명의 고용 유발, 부가가치 540조원 창출, 168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투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행을 도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반도체전략위 출범은 지난 6월 29일 청와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과 SK의 총 8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에 맞춘 특별시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조치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민형배 시장과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고문, 지역 경제계 리더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기업 밀착 지원 및 유치, 소부장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 통합특별시의 인공지능(AI) 미래 반도체밸리 완성을 위한 핵심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통합특별시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주권정부의 압도적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꿀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 여정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 최초 3선 여성 구청장 김미경 “수첩 4권에 담긴 민심 지키겠다”

    서울 최초 3선 여성 구청장 김미경 “수첩 4권에 담긴 민심 지키겠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1일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인 ‘점·선·면’ 전략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선거 기간 은평 곳곳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기록한 수첩 4권을 소개하며 “구민들의 불편과 바람, 은평의 미래가 담긴 그 기록 하나하나가 앞으로 4년 구정을 이끌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5만 구민의 믿음을 깊이 새기고, 더 낮은 자세와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변화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은평구의 핵심 목표는 ‘누구든 나다운 삶을 온전히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시 최초 여성 3선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준 주민을 위해 앞으로의 4년 동안 확실한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9기 구정의 핵심 발전 전략으로 ‘점(點)·선(線)·면(面)’ 비전을 제시했다. ‘점’은 주민 체감형 일상 복지, ‘선’은 광역 교통망 확충과 생활권역 개발, ‘면’은 인근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은평을 서북권의 중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구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맘 택시’와 ‘백세콜’의 지원 대상을 늘린다. 보행 약자용 ‘효도의자’ 설치, ‘세대 공감형 놀이터’ 조성 등 현장형 복지도 확대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첫 살림 마련부터 주거 안정, 자산 형성까지 연계한 패키지 지원책을 가동하고 기존 ‘1동·1대학’ 사업을 ‘1동·다(多)대학’ 체제로 확장한다. 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고양신사선, 서부선, 통일로 우회도로, 은평새길 등 핵심 교통 현안을 가시화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5대 생활권역별 특화 전략도 본격화된다. ▲수색 권역은 수색·DMC역 일대 복합개발 ▲응암 권역은 녹번천 복원사업으로 불광천 연계 수변 감성 경제권 구축 ▲불광 권역은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미디어 공연장과 광장, 녹지공간 등 조성과 강북 최대 규모 민간도서관 유치 ▲연신내 권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에 맞춰 역세권 정비와 창업 인프라 확충 ▲진관 권역은 국립한국문학관을 중심으로 예술마을과 한글테마공원을 묶어 한국 대표 한문화 중심지로 완성한다. 구는 인근 자치구인 마포·서대문·종로구, 경기 고양시와 손을 잡고 광역 교통망 구축 및 대규모 국책사업 등 당면 과제에도 공동 대응한다. 환경오염 대응과 도시 인프라 공유 등 복합적 행정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구가 앞장서서 ‘서북권 상생 발전’의 성공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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