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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찾은 김태흠 지사 “스마트팜 콤플렉스 등 행정력 집중”

    서산 찾은 김태흠 지사 “스마트팜 콤플렉스 등 행정력 집중”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시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등에 행정력 집중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으로 서산시를 찾아 이완섭 서산시장과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 3033억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다. 1단계 사업은 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 부지에 건립한다. 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민과 대화 후 입지 선정부터 설계, 공사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마침내 가동 다녜인 광역 자원회수시설을 점검하고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 길냥이들 마구잡이로 잡아서 채혈…‘동물 혈액 암시장’ 폭로에 당국 조사 착수

    길냥이들 마구잡이로 잡아서 채혈…‘동물 혈액 암시장’ 폭로에 당국 조사 착수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유기묘를 이용한 불법 동물 혈액 유통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논란이 확산됐다. 한 블로거가 ‘동물 혈액 은행의 회색 산업(灰色产业)’을 폭로하며, 업자들이 유기묘의 혈액을 과도하게 채취해 동물병원에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 채혈량의 20배… 길냥이 한 마리에 4봉지 채혈 정상적으로 고양이 한 마리에서 채혈할 수 있는 양은 체중에 따라 1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면 고양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혈액 채취자들은 고양이 한 마리에서 3~4봉지(대략 150~200㎖ 추정)의 혈액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상적인 채혈량의 15~20배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한 수준의 채혈이다. 길냥이들의 혈액은 동물병원에 한 봉지당 800위안(약 16만원)의 고가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혹한 채혈 영상 공개… 공분 확산 인터넷에 공개된 폭로 영상에는 고양이의 앞다리에 채혈 팩이 꽂힌 채 다량의 혈액이 빠르게 채취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채혈자가 고양이의 뒷다리까지 들어 올려 추가 채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짧은 10초 분량의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른바 ‘채혈 길냥이’들의 잔혹한 현실에 대한 공분을 일으켰다. 이처럼 출처 불명의 ‘검은 혈액’ 유통은 단지 개별 동물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다. 유기 동물의 희생은 물론, 의료 시장에 유입될 경우 수혈 감염 및 반려동물 사망 등 다중의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반려동물 의료 산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다. 체계 없는 혈액 은행 시스템 지적… 당국 조사 착수 한 동물 보호 자원봉사자는 “현재 중국에는 체계적인 반려동물 혈액 은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며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고양이 혈액 은행의 경우, 동물의 출처나 일상 생존 상태, 채혈 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감시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29일 현지 매체 현대쾌보(现代快报)는 광저우시 임업원림국 관계자가 해당 사안을 인지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길냥이들 마구잡이로 잡아서 채혈…‘동물 혈액 암시장’ 폭로에 당국 조사 착수 [여기는 중국]

    길냥이들 마구잡이로 잡아서 채혈…‘동물 혈액 암시장’ 폭로에 당국 조사 착수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유기묘를 이용한 불법 동물 혈액 유통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논란이 확산됐다. 한 블로거가 ‘동물 혈액 은행의 회색 산업(灰色产业)’을 폭로하며, 업자들이 유기묘의 혈액을 과도하게 채취해 동물병원에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 채혈량의 20배… 길냥이 한 마리에 4봉지 채혈 정상적으로 고양이 한 마리에서 채혈할 수 있는 양은 체중에 따라 1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면 고양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혈액 채취자들은 고양이 한 마리에서 3~4봉지(대략 150~200㎖ 추정)의 혈액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상적인 채혈량의 15~20배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한 수준의 채혈이다. 길냥이들의 혈액은 동물병원에 한 봉지당 800위안(약 16만원)의 고가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혹한 채혈 영상 공개… 공분 확산 인터넷에 공개된 폭로 영상에는 고양이의 앞다리에 채혈 팩이 꽂힌 채 다량의 혈액이 빠르게 채취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채혈자가 고양이의 뒷다리까지 들어 올려 추가 채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짧은 10초 분량의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른바 ‘채혈 길냥이’들의 잔혹한 현실에 대한 공분을 일으켰다. 이처럼 출처 불명의 ‘검은 혈액’ 유통은 단지 개별 동물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다. 유기 동물의 희생은 물론, 의료 시장에 유입될 경우 수혈 감염 및 반려동물 사망 등 다중의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반려동물 의료 산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다. 체계 없는 혈액 은행 시스템 지적… 당국 조사 착수 한 동물 보호 자원봉사자는 “현재 중국에는 체계적인 반려동물 혈액 은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며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고양이 혈액 은행의 경우, 동물의 출처나 일상 생존 상태, 채혈 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감시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29일 현지 매체 현대쾌보(现代快报)는 광저우시 임업원림국 관계자가 해당 사안을 인지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14년 째 노사분규 ZERO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14년 째 노사분규 ZERO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적,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승인 받았다. 공사는 노사관계를 공동성장의 동반자로 여기고 참여와 신뢰 기반의 소통·협력으로 2011년 창립 이래 14년 연속 노사분규 ZERO를 유지하고 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에 대해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최초 인증 승인 후 14년 연속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재테크+] “50년 전 1800만원, 지금 14억원 됐다”…배당으로 부자 되려면?

    [재테크+] “50년 전 1800만원, 지금 14억원 됐다”…배당으로 부자 되려면?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는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큰 부를 쌓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50년 전 1800만원 정도만 투자했어도 지금은 백만장자가 됐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배당 성장주는 검증된 자산 증식 전략입니다. 하룻밤에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아니지만 시간을 들이면 확실하게 큰 부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배당주는 지난 50년간 연평균 9.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배당을 주지 않는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4.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와 하트포드 펀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년 전 배당주에 1만 2500달러(약 1800만원)만 투자했다면 현재 100만 달러(약 14억원) 자산을 보유하게 됐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물가는 약 6배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배당주 투자금은 약 78배 불어났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입니다. “배당 늘리는 기업에 집중”초보 배당주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 비율)이 높을수록 수익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이 오히려 낮은 총수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배당을 유지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그렇습니다. 모틀리풀은 “그보다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배당 성장 기업이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배당을 늘리거나 새로 배당을 시작하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최고의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이들은 배당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삭감하는 기업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배당 성장주의 높은 수익률은 더 빠른 자산 증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연평균 10.2% 수익률이라면 1만 2500달러 투자금을 46년 만에 100만 달러로 불릴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 기업 4가지 특징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검증된 기업은 이미 많습니다. ‘배당 킹’이라 불리는 기업들은 최소 50년 동안 매년 배당을 늘려왔고, 그 외 다른 많은 기업도 수십 년간 배당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지속 가능한 배당 성장 기업은 일반적으로 네 가지 공통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입니다. 경기 침체기에도 배당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현금 흐름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보수적인 배당성향입니다. 대부분 기업은 순이익의 30~50%만 배당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매우 안정적인 산업은 최대 75%까지 가능합니다. 셋째는 탄탄한 재무구조입니다. 배당 성장 기업은 보통 투자 등급의 채권 신용등급을 받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배당을 늘리고 유지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넷째는 성장 산업에 속해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 성장 추세의 혜택을 받는 분야에 있어야 합니다. 사양 산업은 피해야 합니다. 분산 투자로 포트폴리오 구축이 네 가지 특징을 갖춘 검증된 배당 성장주 10~25개로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합니다. 분산 투자는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최소 10년간 매년 배당을 늘린 기업이나 지난 5년간 연평균 5% 이상 배당을 키운 기업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주식 선택이 부담스럽다면 고품질 배당주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좋은 대안입니다. 예를 들어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는 100개의 우량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매년 3월 보유 종목을 점검하는데, 올해 3월 기준으로 100개 보유 종목의 지난 5년간 평균 배당 성장률은 8.4%였습니다. 슈왑 미국 배당주 ETF는 배당 성장주 중심 전략으로 2011년 출시 이후 연평균 1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장기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 ‘경단녀에게 가산점 준다고?’ 40세 승무원 ‘특별 공채’ 화제

    ‘경단녀에게 가산점 준다고?’ 40세 승무원 ‘특별 공채’ 화제

    “결혼하고 아이 낳은 경력단절여성도 다시 승무원으로 일할 수 있나요?” 중국 저가 항공사인 춘추항공이 그 물음에 답했다. 기혼·출산 여성을 위한 승무원 특별 채용을 시작하면서다. 29일 중국 언론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춘추항공은 최근 ‘콩사오(空嫂)’라는 이름으로 객실 승무원 특별 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승무원을 부르는 ‘콩제(空姐·언니)’ 대신 ‘사오(嫂·형수)’라는 글자를 붙여 새로운 명칭을 만든 것이다. 나이 상한 40세, 학력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 이번 채용은 간쑤성 란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사 학위 이상이면 전공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만 40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기존 항공사들이 18~25세 미혼 여성을 채용해 온 관행과 분명 다른 방향이다. 채용을 담당하는 직업기술훈련회사 측은 “이번 특별 채용으로 선발되는 승무원도 기존 승무원과 동일한 업무와 처우를 맡게 된다”며 “다른 점은 나이와 혼인 여부뿐”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합격자에 한해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삶의 경험 풍부”… 조직 결속력 기대 춘추항공은 이번 채용이 서부 노선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와 항공업계 회복 흐름 속에서 고용의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기혼 여성은 삶의 경험이 풍부해서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어린이 승객을 돌보는 데 능숙하기에 충분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항공사의 설명이다. 현재 춘추항공에는 3400명의 승무원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30세 이하가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인력이 주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채용되는 기혼 여성 승무원은 팀 내에서 언니 같은 존재로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2년 만의 공개 채용… 누리꾼 반응은 뜨거워 사실 춘추항공은 2010년 ‘콩사오’ 전형을 처음 도입했고, 이후 몇 차례 비정기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현재도 88명의 콩사오가 재직 중이며, 이 중 74%는 관리직으로 승진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공개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12년 만이다. 최종 채용 인원은 30~60명 규모로, 란저우 기지와 상하이 본사를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엄마가 다루지 못하는 승객은 없다.”, “이제 엄마들의 시대가 왔다!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친화력!”, “이번 기회로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의 꿈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에선 “승무원이면 다 같은 승무원이지, 굳이 명칭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나?”라는 의견도 나왔다. 춘추항공의 실험이 단순한 채용 공고를 넘어, 더 많은 여성들에게 다시 꿈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단녀에게 가산점 준다고?’ 40세 승무원 ‘특별 공채’ 화제 [여기는 중국]

    ‘경단녀에게 가산점 준다고?’ 40세 승무원 ‘특별 공채’ 화제 [여기는 중국]

    “결혼하고 아이 낳은 경력단절여성도 다시 승무원으로 일할 수 있나요?” 중국 저가 항공사인 춘추항공이 그 물음에 답했다. 기혼·출산 여성을 위한 승무원 특별 채용을 시작하면서다. 29일 중국 언론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춘추항공은 최근 ‘콩사오(空嫂)’라는 이름으로 객실 승무원 특별 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승무원을 부르는 ‘콩제(空姐·언니)’ 대신 ‘사오(嫂·형수)’라는 글자를 붙여 새로운 명칭을 만든 것이다. 나이 상한 40세, 학력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 이번 채용은 간쑤성 란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사 학위 이상이면 전공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만 40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기존 항공사들이 18~25세 미혼 여성을 채용해 온 관행과 분명 다른 방향이다. 채용을 담당하는 직업기술훈련회사 측은 “이번 특별 채용으로 선발되는 승무원도 기존 승무원과 동일한 업무와 처우를 맡게 된다”며 “다른 점은 나이와 혼인 여부뿐”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합격자에 한해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삶의 경험 풍부”… 조직 결속력 기대 춘추항공은 이번 채용이 서부 노선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와 항공업계 회복 흐름 속에서 고용의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기혼 여성은 삶의 경험이 풍부해서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어린이 승객을 돌보는 데 능숙하기에 충분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항공사의 설명이다. 현재 춘추항공에는 3400명의 승무원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30세 이하가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인력이 주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채용되는 기혼 여성 승무원은 팀 내에서 언니 같은 존재로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2년 만의 공개 채용… 누리꾼 반응은 뜨거워 사실 춘추항공은 2010년 ‘콩사오’ 전형을 처음 도입했고, 이후 몇 차례 비정기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현재도 88명의 콩사오가 재직 중이며, 이 중 74%는 관리직으로 승진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공개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12년 만이다. 최종 채용 인원은 30~60명 규모로, 란저우 기지와 상하이 본사를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엄마가 다루지 못하는 승객은 없다.”, “이제 엄마들의 시대가 왔다!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친화력!”, “이번 기회로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의 꿈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에선 “승무원이면 다 같은 승무원이지, 굳이 명칭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나?”라는 의견도 나왔다. 춘추항공의 실험이 단순한 채용 공고를 넘어, 더 많은 여성들에게 다시 꿈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29일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로,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한다.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청년창업기업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우수기업 인증사업(일자리, 청년, 노동안전)에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 주4.5일제 시범 도입기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재도전기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속 발굴 및 시행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게 실무협의와 신규사업 논의를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정 환경 지키는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4400억 투입

    청정 환경 지키는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4400억 투입

    경북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청정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영풍은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운영 개선 효과가 수질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련소 하류 ‘석포2’ 지점 수질은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측정 결과 평균 1~2급수 정도의 깨끗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존산소(DO·8.9㎎/ℓ),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1.3㎎/ℓ), 화학적산소요구량(COD·4.4㎎/ℓ) 등 주요 지표는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 제련소 상·하류 4개 수질측정망 전체에서도 주요 오염물질이 검출 한계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환경 건강의 지표종인 수달이 인근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뒤 석포제련소 주변 수질·대기·토양 전 분야의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약 44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매년 약 1000억원 안팎을 투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련소 폐수 무방류(ZLD·Zero Liquid Discharge)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폐수와 양수 처리 지하수를 전량 정화·재활용하고 있다. ZLD를 도입하면서 모든 오염물질의 낙동강 수계 배출이 차단됐다. 지하수와 토양 관리도 강화했다. 제련소 습식공장 하부 약 1만 7000평에는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구성된 3중 차단시설을 구축했고, 공장 외곽 약 3㎞ 구간에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을 설치해 하부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는 과거에 비해 상당한 환경 개선을 이뤘다”며 “2030년에는 환경문제를 극복한 제련소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4시 6분에 종료됐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9분부터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고 미국 대통령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선물로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도 준비했다. 양 정상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 등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트럼프 굿즈(기념품)’ 전시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가지신 그 큰 역량으로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며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에 큰 치하를 드린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다 잘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모두발언을 마친 뒤 오후 2시 53분쯤부터 비공개로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 1시쯤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1시간 넘게 지연됐다. 두 정상이 마주한 것은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달여 만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인근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참가자들과 맞닥뜨리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반대 집회를 개최했던 단체 소속 70여명은 동굴과 월지에서 경찰 감시망을 벗어나 왕복 4차선을 내달려 정상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100여m까지 접근했다. 이에 경찰은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 이처럼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상회담이 종료됐지만, 당초 경찰이 설정한 트럼프 미 대통령 동선이 시위 현장과 겹치지 않았던 까닭에 이동 상황에서 별다른 돌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리무진 차량은 숙소인 힐튼호텔로 별다른 문제 없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을 벌였으며, 오후 4시 20분쯤 집회는 종료됐다.
  •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현대미술가 50인 기획전 11월 3일 개막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현대미술가 50인 기획전 11월 3일 개막

    11월 3일~30일 서울 롯데 엠 아트센터 개최비선재 갤러리 주최, 국내외 작가 50인 참여미술 담론의 중심지로서의 서울 미술 지형도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Seoul Artist Festival 2025)가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 엠 아트센터(m-ART Center)에서 열린다. 비선재 갤러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가 50인’이라는 부제 아래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표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교차하는 사유의 지도이자, 서울이 세계 동시대 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비선재 갤러리 장낙순 회장과 미술비평가인 이진명이 함께 작성한 서문 ‘서울 동시대의 미술 지형도를 위하여’에 따르면 오늘날의 세계를 ‘권력과 권위가 해체된 궐위(闕位)의 시대’로 규정하며, 서구 중심 미술의 해체 이후 다성적 담론(Multivocal Discourse)이 예술의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장 회장은 “서울의 예술가들은 산업화 이후 근대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의 탈국가적 감각 속에서 전통과 매체, 동아시아성과 서구 미의식의 문법 사이에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해왔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강민수, 김춘수, 문지혜, 이기성, 장승택, 최영명 등 45명의 국내 작가와 우고 리, 시부타 등 5명의 해외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성과 감각의 층위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감응(感應)의 미학’, 즉 예술가와 대상, 인간과 세계가 서로를 통해 존재를 드러내는 관계적 존재론의 미학을 구축하고 있다. 그들의 회화, 설치, 영상, 오브제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예술의 존재 이유를 묻는 총체적 질문(Holistic Question)으로 확장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적 맥락을 가로질러 세대와 매체의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제1세대 단색화 작가부터 1990년대 이후의 중견 작가,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작가들까지 참여해 서울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 생태계를 한 공간 안에 직조한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데이터 이미지, 물질의 재귀(再歸) 등 새로운 미학적 감각을 탐구하면서도, 한국적ㆍ동아시아적 감응의 정서를 놓지 않는다. 그들의 작업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감각적 지층을 드러내는 동시에, 개인의 서사이자 공동체의 무의식, 사적 기억이자 사회적 감수성의 시각적 기록으로 읽힌다. 각 작가의 언어는 서로 다른 목소리로 울리지만, 전시의 전체 구조 속에서 조율된 율려(律呂)의 공간을 형성하며,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며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리를 구현한다. 전시의 명명과 개념 구상을 주도한 장 회장은 “지금, 예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되돌아가는 사유의 실험장으로 규정한다. 그는 “서울은 이제 주변이 아니라, 세계 동시대 미술의 다성적 중심으로서, 다양한 감각과 사유가 공존하는 ‘미완의 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동시대 미술의 생성과 관계의 운동이 시각적·정신적 공명으로 드러나는 자리”라고 밝혔다.
  • 화성특례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 전국 지자체 1위

    화성특례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 전국 지자체 1위

    화성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인 102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재난상황관리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재난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때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상황 전파, 정확한 보고 체계 운영, 재난 문자 송출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화성시는 ▲재난 상황 5분 이내 전파 ▲10분 이내 보고서 제출 ▲20분 이내 재난 문자 송출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화성시는 전원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라며 “화성특례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애경케미칼, 저자극·친환경 기술로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정조준’

    애경케미칼, 저자극·친환경 기술로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정조준’

    저자극 양쪽성·아미노산계 등 친환경 제품 개발… 수익성 확보 전략2030년 친환경 제품 비중 50% 목표…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 애경케미칼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주력 제품인 범용 음이온 계면활성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등 친환경·저자극 성분의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성 높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저자극 제품군 개발… 아시아태평양 시장 트렌드 선도29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이 개발 중인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는 피부 친화적인 특성으로 수요가 높다. 특히, 해당 제품군이 주도하는 아시아 태평양 계면활성제 시장은 2025년 기준 87%를 차지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계면활성제는 유아용품, 민감성 피부용 제품, 고급 화장품 등에 주로 사용되며, 거품 생성량이 많고 타 계면활성제와의 상용성이 우수해 향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미노산계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역시 민감성 피부나 어린이 제품에 적합할 만큼 피부 자극이 적다. 이 제품은 액상 외에도 고체나 가루 형태로 제작 가능하여 보관과 운송이 편리하며, 방부제 사용도 상대적으로 적어 친환경적 이점을 가진다.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주로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라인에 적용되어 모발 컨디셔닝, 정전기 방지, 엉킴 감소 및 항균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2030년 친환경 제품 비중 50% 목표… 지속가능 경영 실현애경케미칼은 계면활성제 사업 영역을 화장품, 생활용품은 물론 농업, 의약품 보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천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계면활성제 개발에 집중하며 환경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폐기물 저감, 용제 미사용, 공정 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애경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 중 친환경 제품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거점 활용한 시장 다변화 전략 추진아울러 애경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한 전략도 수립했다. 글로벌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서울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전면 도입으로 과태료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예산을 약 1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은평구에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높아졌다. 시는 각 자치구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은평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 각 3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고지서 발송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교육활동 침해” 공식 인정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교육활동 침해” 공식 인정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월 제주시내 한 중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를 공식 인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학생측 가족에 대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교육 8시간 이수 처분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및 진상조사단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안과 심의 내용은 관련 법률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교원의 교육 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로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해당된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강 교육장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슬픔과 품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주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선생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순직 인정 절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 방송 인터뷰에서의 발언 논란에 대해 “발언의 본래 취지는 교사들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국정감사 기간 중 논란이 집중된 숨진 교사와 학교 간부 간 녹취록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사건 경위서 일부 내용은 유가족이 제출한 녹취록과 상반되는 정황을 보여 도마에 올랐다. 학교측이 제출한 경위서에는 고인이 병가를 쓰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교무부장이 이를 권유했다는 내용이 담겼으나, 유가족 녹취록에는 해당 발언이 없고 오히려 교감이 “민원을 해결한 다음 병가를 쓰라”고 종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좋은교사운동 등 6개 단체는 “국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가족·교사들에 대한 공식 사과 ▲허위 경위서 작성자 문책 ▲진상조사단의 해체 및 재구성을 요구했다. 제주교사노동조합도 “순직 인정으로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도 “이번 결정이 사후적 조치에 머문다는 점에서 제도적 한계가 크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의 해당 사건 진상조사단 단장인 강재훈 감사관은 지금까지 관련 교원의 업무 기록 확인, 학교 관리자 및 교사 면담, 상담 및 민원 진행 상황 조사, 사고 당일 폐쇄회로(CC)TV 열람, 소속 학교 전 교사에 대한 설문 실시 등을 진행하며 진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지난 9월 교사 개인 전화번호 공개 금지, 민원 표준화 시스템 구축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교사노조는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해야 하는데 민원과 신고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교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마포구 내년 57억 투입 교육특구 만든다

    마포구 내년 57억 투입 교육특구 만든다

    서울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마포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75억원 편성했다. 보조금 편성을 통해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총 75곳에 지원해 오케스트라 활성화, 운동부 육성을 포함한 교육 지원과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시설 개선에는 약 22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 노후 과학실 환경 정비, 디지털 교육혁신공간 설치,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구축, 야외학습장 개선 등이 진행됐다. 또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비 예산 등을 함께 활용해 서울여중고와 염리초, 환일고, 신북초, 중동초 등 지역 내 학교 교문과 등하굣길을 정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심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마포구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약 57억원 편성해 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과 학업 환경 혁신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킥라니’ 이대로 괜찮나…‘자녀 지키다 중태’ 사고에 “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이슈픽]

    ‘킥라니’ 이대로 괜찮나…‘자녀 지키다 중태’ 사고에 “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이슈픽]

    최근 중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어린 딸을 지키려던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사고를 계기로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인천 연수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회에서는 면허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무면허 중학생 2명 탄 킥보드에 30대 여성 중태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30대 여성 A씨가 치였다. 당시 남편과 함께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던 A씨는 편의점에 들러 딸의 간식을 산 뒤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딸을 향해 돌진하는 킥보드를 보고 딸을 끌어안았다. A씨가 몸으로 막아선 덕분에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킥보드에 치여 쓰러진 A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면서 중태에 빠졌다. 남편 B씨는 “킥보드가 사람이 있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직선으로 돌진해왔다”면서 “아내가 만약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더라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보호했을 텐데, 양손으로 아이를 감싸고 있어 머리를 그대로 땅에 부딪혀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다발성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뇌 전체가 부은 상태다. 사고 직후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남편의 간절한 부름에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고 눈을 잠깐 떠서 남편을 쳐다봤다고 한다. 그러나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법규 정비했어도 법위반·사고 여전한 ‘킥라니’ 전동킥보드 공유 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잡음이 계속됐다. 이용자 상당수가 인도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킥보드를 타면서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도 충돌 위험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도로에 갑자기 튀어나와 사고를 일으키는 고라니 같다고 해서 ‘킥라니’, 사망사고를 유발한다고 해서 ‘킬(kill)보드’라는 멸칭도 생겨났다. 각종 사고가 늘어나자 2021년 5월 13일부터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과로·약물·음주 운전 금지 ▲인도 주행 금지 등의 내용으로 법률을 정비했다. 그러나 여전히 무면허 상태로 이용하거나 2인 이상 탑승, 인도 주행 등을 어긴 채로 주행하는 사례가 빈번해 실질적인 규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연수구 사고 가해자들 역시 ▲원동기 면허 미소지(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전동킥보드 관련 각종 교통 법규를 완전히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해 중학생들은 14세 미만 청소년이 아니어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연수구 “번화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진” 연수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고가 일어난 송도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인천시 연수구청장은 29일 오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신정중학교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송도 학원가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조례를 만들어 행정적 근거를 확보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에도 해당 구역을 킥보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가 면허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법 개정도 촉구하겠다”며 “업체들과도 간담회를 통해 면허 확인 시스템 구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연수구에서는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 2곳이 모두 3100대의 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동킥보드 공유 사업은 인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이어서 사업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다. 구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사고 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 약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장소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을 뿐 업체를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면허 등 운전자격 확인 사업자 의무화” 법안 발의 국회에서도 전동킥보드 관련 일부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동킥보드 대여 사업자가 이용자의 면허 소지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자가 대여 시 이용자의 나이 및 면허 소지 여부 등 운전 자격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위해 시도 경찰청장이 제공하는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연계한 운전 자격 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안에는 사업자가 이용자의 운전 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자격이 없는 이에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여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벌칙 조항도 새로 포함됐다. 이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 혹은 시·도지사는 최장 6개월간 사업 전부 또는 일부를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정지 기간에 사업을 운영하면 등록을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 의원은 “이번 인천 사고도 면허 소지를 확인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더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니링크, 한국형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본격화… 상용화 가시권

    포니링크, 한국형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본격화… 상용화 가시권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의 국내 상용화를 위해, 포니링크(대표이사 남경필, 황정일)가 글로벌 파트너사의 기술을 한국의 독자적인 도로 환경에 최적화하는 현지화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서비스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사인 포니링크(PonyLink)는 서울의 복잡한 교통 환경에 특화된 주행 인지 능력 향상 모듈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 기술이 현지 주행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포니AI에서도 관련 데이터와 기술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포니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기술을 한국형 서비스형 자율주행 기술으로 개발하고 있다. 포니AI는 지난해 3월 포니링크의 유상증자에 50억원을 납입한 데 이어, 추가적인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3.72%를 확보하며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포니AI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포니링크가 이전받아, 한국의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포니링크는 국내 도로에서 수집된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고유의 센서 데이터를 포니AI의 기술에 접목하여, 한국의 도로 상황과 운전 문화에 맞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해외의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토양에 맞는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러한 개발 방향은 지난 8월 포니AI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기술 전략과도 일치한다. 당시 톈청 러우(Tiancheng Lou)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니AI 시스템의 강력한 일반화 능력을 강조하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이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을 더욱 향상시킨다고 언급한 바 있다. 포니링크의 현재 개발 과정은 서울이라는 고난도 테스트베드에서 기술의 강건함과 빠른 적응력을 입증하며 서비스화에 가까워지고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사업은 경기도 전 도지사를 역임한 남경필 회장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남 회장은 글로벌 기술과 국내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한국 자율주행 택시 시장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포니링크의 사업을 이끌고 있다. 포니AI 본사는 한국에서 축적되고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와 운영 경험이 향후 진출할 다른 글로벌 대도시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로직의 글로벌 플랫폼 통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국의 R&D 역량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해외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가지고 현지화 기술을 개발하며 장기적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니링크는 국내에서 3만km 무사고 자율주행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현재 국내 임시운행허가지구에서 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테스트와 학습을 통해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중랑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중랑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서울 중랑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면목본동, 면목4동, 중화2동, 신내1동 등 4개 동에서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지원 등 5대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동에서는 ‘돌봄통합 전담창구’를 설치해 주민의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해 제공한다. 지난달 민관 실무자 200여명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교육’을 받았다. 또 구는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 돌봄전담 부서(1과 3팀) 신설 ▲돌봄통합 콜센터 운영 ▲돌봄 커뮤니티 구성 등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대상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제공자 모두가 자신의 삶을 돌봄받을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중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만난 AWS 대표 “한국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

    李대통령 만난 AWS 대표 “한국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글로벌 기업 7개사가 한국에 향후 5년간 90억 달러(약 13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투자해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그 투자를 확대해 주신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가 경제적으로 회복하고 다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다시 회복하고 성장하는 데서 중심은 첨단 과학기술이고, 그중에서도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존웹서비스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하게 돼서 참으로 기쁘다”고 했다. 가먼 대표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크나큰 잠재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AI 시민들을 위해서 투자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AI 기술이 더욱더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에 50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AWS는 2031년까지 인천 및 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AWS는 지난 6월 울산에 4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 역대 최대 그린필드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AWS 등 글로벌 기업 7개사 대표들을 만났다. 가먼 대표를 비롯해 각사 대표들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디스플레이·의료기기·배터리 등 첨단·주력 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 규모(AWS 투자 포함)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투자금 중 단기간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총 6억 6000만 달러를 신고했다. 르노코리아의 니콜라 파리 대표는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 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의 뷔 트란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을 세계적인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 하에, 포항에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부품 생산라인을 증설하겠다”고 했다. 또한 앰코테크놀로지는 반도체 후공정 설비 확충, 코닝은 모바일 기기용 첨단소재 설비 투자, 유미코아는 배터리 소재 공장 증설, 에어리퀴드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장 증설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각사 대표들에게 한국을 투자처로 선택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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