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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2660조원’ 스페이스X 상장… 투자 지형 흔든다

    ‘몸값 2660조원’ 스페이스X 상장… 투자 지형 흔든다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미국 기술산업의 투자 지형이 다시 한번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주도하던 시장에 우주 통신과 발사체,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스페이스X가 가세하면서 차세대 성장축으로 우주 인프라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 공모에 목표 물량의 4배가 넘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이스X는 12일 나스닥에 상장되며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 목표 기업가치는 1조 7500억 달러(약 2660조원)다. 공모 규모는 750억 달러로, 기존 최고액이던 사우디 아람코(294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역대 최대 기업 공개(IPO)가 될 전망이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메타, 앤트로픽, 엔비디아, 구글, 오픈AI, 스페이스X를 묶은 ‘MANGOS’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시대를 상징했던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최근 증시를 주도한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앤비디아·아마존·구글·메타·테슬라)에 이어 AI 모델, 반도체, 우주 분야 기업이 새로운 기술 주도주로 떠올랐다는 의미다. 실제 오픈AI와 앤트로픽도 IPO를 추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은 스페이스X를 단순한 로켓 발사 기업이 아닌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가치는 700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인 ‘스타링크’가, 미래 성장성은 화성 탐사, 우주 물류,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발사체 ‘스타십’이 뒷받침한다. 머스크는 내년까지 연간 1기가와트(GW) 규모의 우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최근 공개했다. 다만 우려도 있다. 스타십은 시험 비행 과정에서 폭발과 제어 실패를 반복했고, 투자정보업체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 기업가치를 78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하며 몸값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 한화오션 KDDX 선정 유력…거제시 “지역 조선 경쟁력 제고 기대” 환영

    한화오션 KDDX 선정 유력…거제시 “지역 조선 경쟁력 제고 기대” 환영

    경남 거제시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사실상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된 것을 23만 거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거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대한민국의 국방·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는 중앙정부와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KDDX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가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K-방산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이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업체들의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같은 달 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DDX 사업은 총사업비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 방산 사업이다. 선도함 건조를 맡는 업체가 향후 사업 전반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돼 국내 조선·방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 韓·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李 “에너지 안보 협력”

    韓·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李 “에너지 안보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과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6년 만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그간 축적된 신뢰와 유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경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 사회연대경제 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채택하는 첨단 과학기술 및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인공지능, 양자 산업, 6세대 이동통신,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고도화할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문화 분야와 관련해서도 영화 공동 제작 협정 등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13일 피렌체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과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사이에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양국 국민의 문화 교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중동전쟁 상황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전쟁에서 비롯된 공급망 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우방국 간 공조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한·이탈리아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이탈리아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채택하는데 이는 아프리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마타렐라 대통령께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대통령님께선 우리 정부의 대화와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해줬다”고 전했다. 양국은 이러한 성과와 협력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공동 번영의 새로운 길을 열어젖히고 양국 국민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 깊이 있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한반도의 안정을 찾고 대화와 협력을 계속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지켜야 하고 항행의 자유를 지켜야 하고 통상 자유도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필요가 있다고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 日 고노 별세 추모한 李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위해 노력”

    日 고노 별세 추모한 李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위해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님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고노 전 의장님은 일본 정계의 존경받는 원로로서 이웃 국가들과의 화해와 신뢰 관계 구축에 힘쓰며 한일 관계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노 전 의장이 1993년 관방장관 재임 당시 발표한 ‘고노 담화’에 대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많은 여성들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남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명기한 최초의 공식 문서”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노 전 의장님은 역사의 사실을 피하지 않고 교훈으로 직시해 나갈 것이며 똑같은 잘못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노 담화에 담긴 역사를 성찰하는 용기와 피해자의 아픔에 대한 공감은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주춧돌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남기신 업적과 숭고한 뜻을 소중히 기억하면서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고노 전 의원은 지난 8일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아들은 외무상 등을 지낸 고노 다로 중의원이다.
  • 7.8조 KDDX 사실상 한화오션에...보안감점이 당락 갈랐다

    7.8조 KDDX 사실상 한화오션에...보안감점이 당락 갈랐다

    7조 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도입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사실상 낙점됐다.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이 받은 보안 감점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의 법적 다툼 등으로 2년 넘게 표류했던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하고 양사에 점수를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보다 근소하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KDDX 사업은 해군의 노후 구축함을 대체할 6000t급의 최신형 이지스 구축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해 건조하는 사업이다. 2011년 처음 소요 제기가 이뤄진 뒤 밑그림을 그리는 ‘개념설계’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 도면을 그리는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았다. 양사의 갈등은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의 개념설계 자료를 불법 촬영 및 유출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HD현대중공업 관련자 9명이 기소됐고 법원은 2022~2023년 관련자 전원에 대한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방사청은 올해 12월까지 HD현대중공업에 1.2점의 보안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이 법원에 감점 적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이달 5일 기각되면서 이번 심사에 감점이 그대로 적용됐다. 양사가 받은 평가 점수의 차이는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된 보안 감점보다 작았다고 한다. 방사청은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2~3주 내에 마무리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협상을 거쳐 다음 달 말 안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능력 등의 문제로 6척의 건조를 두 업체가 3척씩, 또는 4척과 2척으로 나눠서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선도함 건조를 맡는 업체가 사실상 주도권을 갖게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KDDX 제안서 평가에서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향후 디브리핑을 신청해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은평구, 서울시 동행센터 성과평가 ‘대상’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은평구, 서울시 동행센터 성과평가 ‘대상’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동행센터 운영 자치구 성과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23년과 2024년 최우수 구 선정에 이어 성과평가에서 대상까지 받으며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괄·복지·건강 3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복지·건강 분야 협업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동주민센터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 상담, 통합복지 종합상담 등 주민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복지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을 확대해 보다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구는 돌봄복지국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건강 스크리닝, 위기가구 방문 상담,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복지와 건강을 연계한 통합 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구는 지난해에는 통합복지상담 운영 성과, 동행센터 필수교육 이수율,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 등 10개 항목과 7개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상 수상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의 방산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자사 차량을 기반으로 한 이동형 대드론 체계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에 따르면 벤츠는 스타트업 ‘타이탄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을 탐지·격추하는 ‘드론 디펜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재 타이탄테크놀로지스는 적 드론을 탐지하고 비행경로를 계산해 무력화하는 비행거리 40㎞짜리 요격 드론을 독일 연방군과 우크라이나군에 공급하고 있다. 벤츠는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를 군용으로 개조해 연방군에 납품해 왔다. 벤츠는 해당 드론을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의 G클래스와 스프린터 밴에 실어 이동식 대공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1차 목표는 공항 등 핵심 인프라를 드론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요격 드론을 장착한 G바겐은 기존 차량을 무장 차량으로 개조하는 개념이라기보다, G바겐을 이동식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G바겐이 드론을 품었을까G바겐은 1970년대 후반까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덴마크 등지에서 군용 버전으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벤츠는 군용 G클래스를 생산하고 있다. G바겐은 수십 년 동안 극지와 사막, 산악뿐 아니라 전장에서도 검증된 플랫폼이므로 추가적인 인증 노력이 필요 없다. 또 전용 군용차를 새로 제작할 경우 부품과 정비, 공급망 등을 새로 구축해야 하지만 G바겐은 이미 전 세계에 부품망을 확보하고 있어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방산기업들이 연간 생산하는 군용 차량은 수십~수백 대 규모지만 벤츠는 수천~수만 대 규모의 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럽 방산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무기 인도 지연 등으로 ‘무기 생산 속도’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전쟁에서 저렴한 FPV 드론이 전장 판도를 바꾸면서 유럽 각국은 기존 요격 미사일보다 훨씬 값싼 대드론 체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드론 역량에 필수인 요격 드론을 탑재할 차량 중에서도 빠른 생산과 납기가 가능하고 검증이 완료된 플랫폼으로 G바겐이 적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타이탄테크놀로지스의 요격 드론을 탑재한 G바겐은 전차부대뿐 아니라 항만이나 원전, 정부 시설, 발전소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쟁의 양상에 따르면 전선뿐 아니라 도심 또는 도심 주변의 공항이나 에너지 시설 등이 드론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선에 있지 않은 기관들이라면 전차는 필요 없지만 드론 방어는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스템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벤츠가 방산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독일 자동차 업계가 최근 전기차 경쟁 심화와 경기 둔화로 성장 압박을 받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생산 능력과 공급망을 방산 분야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컨설팅 업체 EY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산업계에서 사라진 일자리 약 12만 4000개 중 자동차 부문 감소분이 약 5만 개로 가장 컸다. 높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전기차(EV) 전환 지연,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일감이 몰리는 방산업체에 공장과 인력을 넘겨 과잉 생산 능력을 해소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실제로 벤츠는 전차·장갑차를 만드는 독일·프랑스 합작기업 KNDS에 브란덴부르크주 루트비히스펠데 공장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1위 폭스바겐의 오스나브뤼크 공장도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라파엘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벤츠의 ‘이유 있는 변신’은 한국 방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벤츠가 G바겐을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한국 기아의 KLTV(소형전술차) 등 차세대 전술 차량도 대등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미 한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 D&A, 현대로템 등 유력 방산업체를 가지고 있고, 이들 업체가 차량(기아)과 결합할 경우 차량·레이더·지휘통제체계 등이 결합된 ‘패키지 수출’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벤츠 G바겐 기반의 대드론 체계가 성공할 경우 한국 역시 전술 차량과 요격 드론, 레이더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량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방산업계가 차세대 대드론 시장의 유력 공급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전남도, 삼성·SK에 ‘호남 반도체 시대 완성’ 제안

    전남도, 삼성·SK에 ‘호남 반도체 시대 완성’ 제안

    전남도는 1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방 투자 계획과 관련해 “전남·광주에 반도체 팹과 첨단 패키징을 구축해 호남 반도체 시대를 완성해야 한다”며 기업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반도체는 설계와 전·후 공정이 하나의 사슬처럼 이어지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집적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반도체 기업에 남쪽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남부권 산업생태계를 구축해달라”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를 감당하며 설계부터 전공정, 후공정까지 아우를 조건을 갖춘 곳은 남부권밖에 없다”며 “광활한 부지와 우수한 연구 인력, 정주 여건까지 두루 갖춘 전남·광주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만나 반도체 팹 투자를 제안하고 12월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과 마주 앉아 전남의 잠재력을 펼쳐 보였다”며 “지난 2월에는 ‘전남·광주 반도체 3축 클러스터 비전’을 선포했고, 5월에는 다시 최 회장에게 전남 팹 설립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SK가 찾는 모든 조건이 바로 전남·광주에 있다”며 “전남에는 삼성SDS가 주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고, 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기반까지 갖췄으며 여기에 반도체 팹을 더한다면 AI와 반도체가 맞물리는 완결된 생태계가 탄생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전남·광주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신속한 행정 지원, 정주 여건 조성 등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의 변화,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 교육행정위 마지막 소회 밝혀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의 변화,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 교육행정위 마지막 소회 밝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사실상 제11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경기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정책의 연속성을 당부했다. 이은주 의원은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복지국·교육청 소관 결산심사에서 소회를 밝히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경기형 교육자치 실현, 학교 안전 강화를 지난 의정활동의 가장 중점적인 3대 과제로 꼽았다. 먼저 이 의원은 오랜 숙원이었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해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외쳐왔다”며 “관련 법률과 시행령 개정, 정원 증원안 통과 등을 통해 이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실을 맺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리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남은 절차도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도교육청 측에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진정한 경기형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 “지역의 교육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역사회와 교육청 간의 한층 더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이 의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그동안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안전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통학로 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학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안전에는 결코 완성이 없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정책의 단절을 우려하는 솔직한 심경도 피력했다. 이 의원은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정책들이 제가 떠난 뒤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을지 염려가 남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때 ‘구리교육이 멈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지역 교육의 변화가 다시 멈춰서는 안 된다”며 “정치는 멈출 수 있어도 교육은 멈출 수 없다. 이은주가 없어도 경기교육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정책의 영속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은 특정인의 임기와 함께 끝나서는 안 된다”며 “경기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끝맺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도비 집행은 100%, 현장 실집행은 6.2%… 전통시장 현대화 탁상행정”

    김선영 경기도의원 “도비 집행은 100%, 현장 실집행은 6.2%… 전통시장 현대화 탁상행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의 심각한 현장 실집행 부진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청 중심의 서류상 집행 구조를 탈피하고 전면적인 행정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경제실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가 시·군에 예산을 교부한 실적과 실제 현장에서의 공사 진행률 사이에 거대한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가 확보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도내 6개 시·군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총 59억 9600만원의 예산을 전액 교부 완료해 집행률 100%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올해 4월 말 기준, 실제 각 시·군 현장에서 공사 발주 및 집행 상황을 점검한 실집행률은 6.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에 예산을 내려보냈다고 해서 사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서류상으로는 예산 집행이 완료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의 상인들과 도민들은 언제 공사가 시작되는지조차 모르는, 현장과 행정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처럼 현장 집행이 지연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예측 불가능한 예산 매칭 구조’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절차 지연 관행’을 지목했다. 경기도가 광역 예산을 편성하더라도, 매칭 의무가 있는 시·군이 이를 당해연도 본예산에 즉각 반영하지 못하고 회기별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 시기를 미루면서 설계, 계약, 공사 준공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되는 ‘지각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부위원장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본래 목적”이라며 “행정편의주의로 인해 정작 현장의 상인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는 반감되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도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대안으로 ‘선제적 예산 관리 시스템’ 도입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는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경기도에서 시·군에 사전 가내시를 통보하여, 시·군이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특히 시설 공사가 수반되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예산 편성부터 교부, 성과 관리 방식을 사업 유형별로 세분화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예산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적재적소에, 제때 쓰여야만 그 의미가 있다”고 역설하며 “경제실은 철저한 사후 관리와 예측 가능한 행정을 구현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책적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근로시간 단축제도, 5인 미만 사업장엔 ‘그림의 떡’… 노동 양극화 심화 우려”

    이용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근로시간 단축제도, 5인 미만 사업장엔 ‘그림의 떡’… 노동 양극화 심화 우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제도(주 4.5일제)’ 시범 사업에 대해 영세 사업장의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제도 설계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오히려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부위원장은 11일 진행된 노동국 소관 결산 심사에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의 저조한 참여 실적과 이로 인한 예산 불용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경기도 내 75만 개 사업장 가운데 55만 개가 30인 미만의 영세 기업임에도, 당초 80인 규모의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하다 보니 예산이 남아도는 촌극이 벌어졌다”라며 “이는 현장의 산업 구조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정책 설계의 구조적 결함을 야기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노동국이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고 해명하자, 이 부위원장은 현장 실정을 도외시한 발언이라며 질타를 이어갔다. 그는 “단순히 서류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참여 배제 조항을 없앴을 뿐, 하루하루 생존이 급급한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현실적으로 4.5일제를 도입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대기업은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고 하청업체 노동자는 5년을 꼬박 일해야 그 돈을 만질 수 있는 구조 속에서, 영세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4.5일제는 결국 또 다른 노동 양극화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방정부의 노동 정책은 4.5일제와 같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중앙정부가 챙기지 못하는 소외된 노동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도내 사업장의 80%를 차지하는 5인 미만 영세 노동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망 구축으로 노동국의 정책 지향점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전면적인 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동국장은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2028년 노동 기본계획 수립 시 소외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노동 비례대표인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조례」를 대표 발의해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동 정책 분야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 부위원장은 공무직 성과상여금 반영을 ‘공공의 약속’으로 강조하며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휴가 등 기본 복지 차별 철폐와 현장 정담회를 지속하는 등 노동 존중 실천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집행률보다 현장 성과가 중요”… 농어업인 안전정책 강화 주문

    김창식 경기도의원 “집행률보다 현장 성과가 중요”… 농어업인 안전정책 강화 주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도정 결산 심사에서 형식적인 예산 집행률 중심의 재정 운영을 피하고, 농어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10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사업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농어업인 안전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농수산생명과학국 결산 심사에 나선 그는 “세출 집행률 자체는 99.7%에 달하지만, 실제 세부 사업 추진 기준을 들여다보면 불용률이 30%를 넘는 사업이 46건에 달하고 불용액만 약 246억 원에 이른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청년농 영농정착지원, 농촌신활력플러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등 주요 사업에서 미집행 예산이 다수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단순히 시·군에 예산을 교부한 실적만 보고 관리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까지 확인하는 ‘실집행’ 중심의 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수산과 소관 사업의 실집행률이 60.4%에 머무른 점을 꼬집으며 “인허가, 실시설계, 관계기관 협의, 착공 지연 등의 사유로 집행 부진이 매년 반복되는 것은 문제”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실적인 일정과 절차를 철저히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불용액의 상당 부분이 지출 잔액에서 발생하는 만큼 정교한 수요 예측을 통해 예산 편성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일부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시·군 교부 이후에도 정산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와 성과 창출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기후환경에너지국 결산 심사로 질의를 이어가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감리비 사업의 실집행률이 48%에 그친 점을 비판했다. 그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사례가 확인된 만큼, 항공 및 드론 예찰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위험지역 관리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업인 작업 환경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농기계 사고, 폭염, 농약 중독 등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고 유형과 지역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예산은 확보보다 집행이 중요하고, 집행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 성과를 체감하는 것이다. 실집행률과 정책 성과를 함께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농어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며 심사를 마쳤다. 한편, 제11대 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경기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경기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 조례」, 「경기도 농어업재해 예방 활동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농어업인 안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성과관리 및 지역 형평성 강화 촉구

    김완규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성과관리 및 지역 형평성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경기도가 시행 중인 한방 난임지원사업의 객관적인 성과 검증과 함께 시·군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강력히 요구했다.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11일 개최된 2025회계연도 보건건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한방 난임지원사업의 성과관리 시스템과 지역 간 의료 접근성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이 같은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참여자와 참여 의료기관이 크게 늘어난 만큼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신 성공률, 치료 지속률, 참여자 만족도 등 핵심 성과지표의 체계적인 분석과 대도민 공개를 요구했다. 이어 “10년 가까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참여 한의원이 특정 시·군에 치우쳐 있어 일부 지역의 난임부부들이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모든 도민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하며, 참여기관이 부족한 소외 지역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양방 의료 연계의 필요성을 제안한 김 의원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한방과 양방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난임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결산심사는 예산 집행 여부를 넘어 사업이 도민에게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 평가하는 과정”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3선 조규일 진주시장 “우주항공산업 중심으로 진주 미래 연다”

    3선 조규일 진주시장 “우주항공산업 중심으로 진주 미래 연다”

    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발전, 역세권 개발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미래 성장 전략을 내놓았다.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더 부강한 진주, 더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진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앞서 민선 8기 진주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민선 9기 출범 후 그는 미래 항공 기체 실증센터 준공과 운영,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필드 조성 등을 추진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시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한다. 조 시장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비롯해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 광역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 공동 현안을 사천시와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경남도와 협력해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게 주요 방향이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과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도 추진한다. 역세권 배후단지 조성과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을 통해 진주를 서부경남의 교통·환승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시청 일부 기능 이전 검토, 공영주차장 확충, 건축 규제 완화, 문화·축제 콘텐츠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진주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당선 소감으로 “이번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민선 9기는 통합의 시정, 시민의 시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갈등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은 법적 절차를 통해 바로잡겠지만 이제는 시민 통합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쟁 후보들의 우수한 정책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서 ‘생명안전 국민운동 포럼’ 개최

    국회서 ‘생명안전 국민운동 포럼’ 개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심정지 생명안전 국민운동 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시민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정지 생명안전 국민운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산하 7개 단체와 남인순, 나경원, 진선미, 엄태영, 서일준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1부 개회식은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조기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하정열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다. 2부 포럼은 황성오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유인술 충남대 교수는 정부의 생명존중 정책과 연계한 심정지 생존율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국회,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안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중심으로 교육·홍보·설치·관리·참여 확대 등 4개 분야 개선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폐소생술과 AED 교육 현황 및 개선 과제가 다뤄졌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CPR과 AED 홍보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AED 설치 및 관리 개선 방안이 다뤄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생명안전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노원구보건소와 병원응급간호사회, 전국보건교사회 관계자들이 공공기관·병원·학교 현장의 참여 사례와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심정지 발생의 약 70%가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직장인과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AED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악취 저감도 데이터 기반으로… 사이버식물병원 AI 고도화 필요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악취 저감도 데이터 기반으로… 사이버식물병원 AI 고도화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과 디지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전면적인 도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악취 저감 사업 및 사이버식물병원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먼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사업의 실효성을 짚으며 “연구용역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가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돼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축산농가 종합평가 사업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정량 평가 관행을 경계했다. 이 의원은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농가별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데이터로 축적해 시설 개선과 후속 지원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책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자산으로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축산환경 개선 정책은 결국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악취 발생 원인과 개선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축적해야 향후 정책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확언했다. 이어 농업기술원 소관의 사이버식물병원 운영 실태를 점검한 이 의원은 AI 기반 병해충 진단 시스템으로의 고도화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그는 “사이버식물병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병해충 진단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행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짚으며 “현재는 전문가 진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데이터 축적과 표준화가 병행돼야 AI 기반 병해충 진단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고 기술적 보완점도 명시했다. 또한 도민과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축산환경 개선도, 디지털 농업도 결국은 데이터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유기적 연계를 강조하며,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도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북부자경위 특화 치안 사업, 적기 추진 공감… 정밀한 예산 예측과 법정 절차 준수 당부”

    이영봉 경기도의원 “북부자경위 특화 치안 사업, 적기 추진 공감… 정밀한 예산 예측과 법정 절차 준수 당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대규모 예산 전용을 단행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에서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정밀한 수요 예측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도민 치안 서비스의 적기 도입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은 인정되지만,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법적 원칙은 명확히 준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1일 열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자치경찰 특화 사업의 예산 전용 문제를 정조준하며 “편성 단계에서의 정밀한 수요 예측과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예산 집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공개된 결산 자료에 따르면 북부자치경찰협력과는 지난해 8월 ‘지역 특화 자치경찰 정책 발굴(북부)’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자 후속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상경비인 사무관리비 중 총 1억 8500만원을 자본지출 항목인 자산 및 물품취득비(9500만원)와 시설비(9000만원)로 전용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치안 서비스 도입이 늦어지는 것을 막고자 했던 집행부의 고충과 적극 행정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집행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당시 감행된 예산 집행의 절차적 한계를 명확히 짚었다. 동일한 세부사업 내라 할지라도 예산 지침상 경상경비를 자본지출인 시설비 등으로 전용하는 행위는 당시 행정안전부 지침과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시설비 전용 금지 조항이 지난해 12월에서야 개정된 점을 고려하면 8월에 이루어진 해당 전용은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무리한 집행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예산 편성 단계에서의 ‘예측 부족’을 꼽았다. 그는 “사업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대규모 전용이 관행처럼 반복된다면 도의회의 예산 심의권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다음 본예산 때는 공모 사업의 성격과 인프라 구축 소요 예산을 편성 단계에서부터 미리 정밀하게 예측하여 당초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예산 집행에 대한 도의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투명한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어 “향후 예산을 전용할 경우에는 「지방재정법」 제49조에 따라 분기별로 분기만료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집행 계획과 사유를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예산 집행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정량·정성 모두 우수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정량·정성 모두 우수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96개 전 지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해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목표 달성도 98.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인 96.52%를 3.48%포인트 웃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주요 국정 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행한 평가로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는 정량평가에서 전남과 함께 전국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하며 도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정부합동평가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달성한 기록이다. 정성평가에서도 역대 최다인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경기(11건)에 이어 전국 광역도 중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평가 부문에서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성평가 달성도 100%(우수지자체 3곳 중 1곳 선정), 정성평가 우수사례 9건 선정(우수지자체 3곳 중 1곳 선정), 국민평가 우수사례 1건 선정(전국 광역도 중 4곳만 1건씩 선정)이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가 거둔 성적이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거리는 멀어도 생명은 가깝게, 경남형 응급실 경광등이 살린 골든타임’이 꼽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6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35곳)에 119구급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되는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그 결과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응답률은 기존 33.5%(설치 전, 4~5월 평균)에서 66.5%(설치 후, 7~8월 평균)으로 향상됐다.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를 개선한 해당 사례는 전문가 평가인 정성평가와 국민평가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활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 임신·출산 지원 강화, 지역·필수의료 강화, 탄소중립 녹색성장, 자치경찰 주요 시책 추진 등 총 9개 사례가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월별 실적 관리와 추진상황 점검, 대책보고회,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또 시군 합동평가와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도와 시군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왔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국민평가 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도와 시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과기대, 서울시 RISE 사업 1차년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서울과기대, 서울시 RISE 사업 1차년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 RISE 사업에 참여한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성과 목표 달성도와 사업 추진 적정성, 차년도 계획의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서울과기대는 대학 발전계획과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간 연계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연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ICC 운영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아주대, 국립금오공과대, 국립한밭대와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축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 자격증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장에 기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 해양진흥공사, 美 CBRE와 맞손… 북미 물류자산 투자 확대

    해양진흥공사, 美 CBRE와 맞손… 북미 물류자산 투자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를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그위넷 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씨비알이(CBRE)와 미국 내 물류·상업용 부동산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시장 내 터미널, 물류센터, 항만 배후단지 등 핵심 공급망 자산을 공동 발굴한다. 입지 선정과 전략 자문은 물론 현지 개발사와 투자자 소개, 실사 지원까지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북미 지역 내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고 글로벌 공급망 투자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해진공은 협약식 직후 미국 진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주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도 개최했다. 현지 투자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조성될 ‘2차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에 대한 수요 조사를 겸한 자리다. 천용건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물류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량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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