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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반격능력’, 北 ‘미사일 도발’… 동북아 안보위기 고조

    日 ‘반격능력’, 北 ‘미사일 도발’… 동북아 안보위기 고조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하며 이틀 전 일본이 선언한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에 노골적으로 반발했다. 중국 역시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며 동북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오전 11시 13분부터 12시 5분까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동창리는 지난 15일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방식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한 곳이다. 합참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500㎞ 가까이 비행한 후 동해에 떨어졌다. 정부는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무력 사용 위협과 고체연료 추진기관 시험 등에 주목하고, 주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개탄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한 달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도 현지지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선언에 무력시위로 나섰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미사일 구축함 2척, 프리깃함 1척, 고속 전투 지원함 1척 등 5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이착륙훈련을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기리사메’는 중국 함대 움직임을 감시하고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통합막료감부는 밝혔다.
  • 中항모 함재기 오키나와 ‘무력 시위’…日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中항모 함재기 오키나와 ‘무력 시위’…日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일본이 지난 16일 적 미사일 기지 타격 능력인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뒤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미사일 구축함 2척, 프리깃함 1척, 고속 전투 지원함 1척 등 5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17일 오전 11시쯤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항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랴오닝함 함재 전투기와 헬리콥터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가량 이 해역에서 이착륙 훈련을 했다. 이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기리사메’는 중국 함대 움직임을 감시하고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통합막료감부는 밝혔다. 랴오닝함이 이끄는 함대는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16일 일본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남하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랴오닝함 전단으로는 역대 가장 강력한 조합이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6일 항모 이동에 대해 “일본이 전수방위(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가능)에서 벗어나 중국을 타격하는 데 쓰일 수 있는 선제공격용 미사일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날에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중국의 항모전단 기동에 대일본 경고 메시지가 내포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랴오닝함은 올해 5월에도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남하했다. 이후 대만 동쪽과 일본 남쪽 태평양 해역에서 약 3주간 머무르며 전투기와 헬기 출격 훈련을 300회 이상 진행했다. 작년 12월에도 태평양에서 훈련한 바 있다.
  • 해군, 소말리아 청해부대에 ‘더 작은 구축함’ 파견 추진…대북전력 강화

    해군, 소말리아 청해부대에 ‘더 작은 구축함’ 파견 추진…대북전력 강화

    해군이 동아프리카 북부 소말리아 해역의 호송전대인 청해부대에 기존보다 작은 함정을 파견해 대북 전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11일 “내년 5월쯤 파병될 청해부대 40진부터 대상함정을 충무공이순신함급(DDHII·4400t)뿐만 아니라 광개토대왕함급(DDHI·3200t)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며 “충무공이순신함급 6척 중 3척이 청해 부대 임무 수행을 위해 상시 편성돼있어 함 운용이 제한되고 임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해군이 파병하던 충무공이순신급은 우리 군에서 세종대왕급(7600t), 정조대왕급(8200t) 등 이지스 구축함을 제외하면 우리 해군에서 전투력이 가장 우수한 함정이다. 총 6척이 취역했지만 5개월의 해외 작전 투입과 이동기간을 고려하면 1년에 2척은 늘 국내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상태다. 2003년 1번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의 취역 이후 2004년 문무대왕함, 2005년 대조영함, 2006년 왕건함, 2007년 강감찬함, 2008년 최영함 등 총 6척이 취역했다.또 대함미사일, 장거리 함대공미사일 등을 탑재해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을 주로 상대하기보다는 북한을 상대로 배치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신 파병이 검토되고 있는 광개토대왕급 역시 해상 작전 헬기를 운용할 수 있어 대해적 작전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충무공이순신급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군사훈련 등에도 투입돼와 근무하는 장병들이 반복되는 장기간 타지 생활로 피로도가 누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해부대는 2009년 창설된 국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부대로,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유엔 주도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에 소속돼 할동하고 있다.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과 해상작전헬기, 해군 특수전전단, 해군 항공대로 구성돼있다. 2011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나서 한국인 선원을 구출하기도 했다.
  • 日산케이 “욱일기는 일본의 긍지...윤석열 정권 왜곡 반성하라”

    日산케이 “욱일기는 일본의 긍지...윤석열 정권 왜곡 반성하라”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우익 언론 산케이신문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욱일기 관련 언급 등 우리 측 발언들을 빌미로 한국 정부을 강하게 비난했다. 발언 철회와 반성도 촉구했다. 산케이는 28일 ‘윤석열 정권도 반일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의 윤석열 정권은 이전 문재인 정권처럼 북한정세 등에 대해 위기감이 없는가”라며 “일·한(한일) 방위협력을 저해하는 발언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케이는 한국 측의 최근 2가지 언급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우선 “한국 해군 구축함(광개토함)이 2018년 일본해(동해)에서 화기관제 레이더로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조준한 문제에 대해 한국 국방부 부대변인이 ‘한국군의 레이더 조준발사는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이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초계기 문제에 대해 한일 양측에 이견이 있다”며 “당시 우리 군의 레이더 조준발사는 없었다는 그런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산케이는 “해상자위대가 공표한 증거를 볼 때 한국 해군이 레이더 조준을 했음은 분명하다”라며 “목표물을 미사일 등으로 공격할 때의 준비행위에 해당하는 레이더 조준은 위험천만한 것으로, 반일 노선을 취했던 문재인 전 정권 하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의 욱일기에 대해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다르다’라는 그릇된 견해가 한국 국방장관의 입에서 나왔다”며 “이는 식견이 얕고 무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장관이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소양함의 일본 주최 국제관함식 참가와 관련해 “(자위함기는) 약간 기울어져 있다. 형상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 발언은 한국에서도 논란이 됐다. 산케이는 “태양을 소재로 한 욱일기는 제국해군, 해상자위대에서 일관되게 군함기, 자위함기로 쓰여 왔으며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과 대적했던 미군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존중받는 해상자위대의 외부표식이자 긍지”라며 “한국 국방장관 발언의 바탕에는 욱일기를 ‘전범기’로 부당하게 배척하는 한국 측의 왜곡된 사고가 깔려 있다”고 했다.사설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한일 방위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며 “한국 측의 언행은 협력의 전제가 되는 신뢰 관계를 해치는 것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레이더 조준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며, 자위함기를 포함한 욱일기에 대한 비난이 그릇된 것임을 인식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정현경 12대 국회의원 별세

    정현경 12대 국회의원 별세

    해군 복무 중 북한 무장간첩선을 격침하는 전공을 올린 정현경 전 의원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89세.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고, 해군사관학교(9기)를 나와 구축함 인천함장, 해역사령관, 해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거쳐 1984년 해군 제1참모차장을 지낸 뒤 1985년 해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1974년 7월 서해 어청도 근해에서 북한의 무장간첩선을 격침한 공로로 같은 해 9월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화랑무공훈장과 보국훈장(국선장·천수장·삼일장·광복장) 등을 수훈했다. 예편 직후 12대 국회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이 됐고, 민정당 통일안보분과위원장·수산분과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연씨와 1남 2녀(정영희·용욱·숙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02)3779-1918.
  • 미코파워 “무탄소 SOFC 열병합발전 시스템 상용화 성공”

    미코파워 “무탄소 SOFC 열병합발전 시스템 상용화 성공”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2㎾ 수소전용 ‘SOFC 시스템’(TUCY H)이 한국가스안전공사(KGS)의 설계검사단계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가스안전공사 KGS AH371 기반으로 검사되었으며, 발전효율은 55.2%, 종합효율은 96.8%이다. 수소전용 SOFC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고 공식 효율이며 최초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코파워의 수소 SOFC 시스템은 말 그대로 순수 수소를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 과정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 전기의 물분해로 생산된 그린수소, 탄소를 포집하고 생산된 블루수소 등을 이용해 고효율 청정수소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미코파워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과는 다르게 수소추출기, 물공급장치, 탈황기 등이 필요하지 않아 시스템의 신뢰성과 경제성 확보에 보다 유리하다. 이뿐 아니라 고온 배열을 이용한 스팀 제조 등으로 고효율적인 열 이용이 가능해 청정 수소 열병합발전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코파워는 해당 제품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시스템 실증운전 및 최적화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시스템 발전효율을 60%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미코파워는 수소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스택 온도 최적화 운전 기술과 고효율 시스템 설계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다시 한번 연료전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정부의 분산형 수소발전 정책을 바탕으로 한 청정수소 열병합발전, 수소특화단지, 수소도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등 수소사회 전환과정의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시가스로부터 직접수소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SOFC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연료전지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국가 탄소중립(넷 제로) 정책에 부합하는 무탄소 고효율 수소 SOFC 시스템 등 다양한 시장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관련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기고] K-water ESG 경영, 뉴노멀의 게임 체인저/남덕현 한국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장·(사)한국ESG협회 이사

    [기고] K-water ESG 경영, 뉴노멀의 게임 체인저/남덕현 한국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장·(사)한국ESG협회 이사

    팬데믹과 기후변화는 우리 삶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물질적 이익보다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자주 언급되는 ‘미닝아웃’(소비를 통해 신념을 드러내는 행동)과 ‘그린슈머’(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등은 새로운 흐름이 됐고, 기업들은 가치를 전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핵심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ESG 경영’이라는 데 반기를 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 전략을 뜻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와 경제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ESG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해 3월 ESG 경영을 선언하고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과 RE100 참여를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자연성 회복 중심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홍수 및 가뭄 등 물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친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도시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기후위기에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하·폐수 재이용 등을 통해 국민 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며 물로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공정·상생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도 추진 중이다. 수도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 산업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는 등 상생사회를 위한 체계를 다잡고 있다. 또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환경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참여 플랫폼 ‘단비톡톡’을 통해 국민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며 국민 공감 정책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역상생협력위원회, 주민참여형 댐 홍수관리 소통회의 등 소통과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두 국민이 중심이 되는 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한수원의 ESG 경영 전략이다. ESG 내재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경영을 정착시키는 방안 역시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다. 하지만 이제 기업에도 필요한 특징이 아닐까. 뉴노멀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ESG 경영을 꾸준히,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기업만이 결국 살아남을 테니 말이다.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길에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
  • [서울포토] ‘KF-21 시범비행 조종사 격려’ 윤 대통령, 첫 방산수출전략회의

    [서울포토] ‘KF-21 시범비행 조종사 격려’ 윤 대통령, 첫 방산수출전략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산 수출이 원전과 건설 등 다른 분야의 산업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범정부 방산 수출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 방위산업이 온 길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여정”이라며 “우리 손으로 만든 무기 하나 없던 우리가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고 최첨단 전투기를 개발하는 방산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달성한 역대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폴란드·호주·노르웨이 등을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가 한국과 방산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방위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래전(戰)의 게임체인저급 무기 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기업의 연구와 투자 여건을 개선하면서 방위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며 방위산업에 대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맞춤형 지원 약속은 수출형 무기 체계의 부품 개발과 성능 개량을 지원하고 부품 국산화를 확대하는 방향이다. 윤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방산 수출로 인한 우리 군의 전력 공백을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를 가하기도 하지만,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산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우방국과 방산 협력을 확대해 한국 방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수출 대상국의 교육 훈련과 운영 노하우 전수, 후속 군수 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기업 관계자들에도 “정부·군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며 “이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이 바로 방위산업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 속으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들어 방산수출전략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업체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와 군, 업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과 각 군 참모총장, 방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KAI에서 현재 개발 중인 최첨단 4.5세대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의 시험 비행을 참관하고 이 기체를 조종한 이진욱 중령을 격려했다. 아울러 국내 기술로 개발한 KC-100, KT-1, FA-50 등 고정익 항공기와 수리온, LAH(소형 무장헬기) 등 회전익 항공기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 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도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도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21일 강원도와 강원도청사 소회의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강원도와 지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신사업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삼척시의 LNG기지 등 강원도 내 액화수소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운송·활용분야의 R&D 수요발굴 및 국산화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업발굴, 지역의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청정·친환경 기반의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연관기업의 성장지원, 수소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 촉진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국 국방부에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소련의 우주 진출로 충격에 빠진 미국이 1958년 군사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연구자가 불과 200여명에 불과한데 한 해 예산은 5조 5000억원(내년 예산안 기준)에 이릅니다. 프로그램 매니저(PM)로 불리는 핵심 인력들은 학계와 민간의 신기술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으며, 연구에 실패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실패 부담을 줄이고 막대한 자금을 쏟으니, 세상이 깜짝 놀랄 기술들이 여럿 개발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 3가지가 ▲인터넷 ▲스텔스 ▲GPS(위치정보시스템) 기술입니다. 컴퓨터 속 군사 정보를 여러 곳에 분산하기 위해 만든 ‘알파넷’에서 시작한 인터넷은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자산이 됐습니다. GPS가 없다면 비행기, 배, 휴대전화기는 고철이 될 겁니다. 스텔스 기술은 전투기를 넘어 구축함 등 함정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이 ‘천조국’으로 발전하는데 DARPA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기술의 진전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DARPA는 끊임없이 기술 공고를 내 연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DARPA가 현재 연구 중인 깜짝 놀랄 만한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터미네이터’에 열광했던 때가 무색할 만큼 기술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케이블이 사라진다…무선 전력전송 DARPA는 스마트폰, 소형차량 등에 한정됐던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대형화해 ‘항공기’를 통한 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광자 기술을 통해 전력을 항공기로 송출하고, 항공기들이 ‘릴레이 형태로’ 전력을 옮겨 지상 수집기에 전력을 송출하는 방식입니다.이 기술이 완성되면 우크라이나전의 러시아군처럼 기름이 없어 차량을 버리고 도망갈 일은 없어집니다. DARPA는 궁극적으로 군사 분야에서 연료 수송관이나 전력 케이블도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되고, 우주 확장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터미네이터 넘는다…인간을 교육하는 AI 인공지능(AI) 기술은 현대과학기술의 총아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관련 인력을 교육하는데 상당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이버 안보 등 기술집약적 분야는 여전히 인간의 두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이런 각종 전문분야 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해 DARPA는 1차적으로 ‘인간을 교육하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학습자료를 보여주는 현재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AI 기술은 보다 능동적인 분석을 통해 각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ARPA는 효과성을 검증해 본 뒤 단계적으로 ‘AI를 교육하는 AI’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I를 활용한 교육기술은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여서, 구체적인 기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스스로 생존하는 드론…‘만타 가오리’ 프로그램 하늘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바다를 장악하기 위한 ‘무인정’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ARPA가 추진 중인 ‘만타 가오리’ 프로그램입니다. 만타 가오리는 길이 7~8m, 무게 0.5~1t로 열대 지역에 사는 대형 가오리입니다. 이 가오리와 똑같이 생긴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노스롭 그루먼 등 대형 방산기업이 이미 개발에 착수했는데, DARPA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은 ‘무보급’과 ‘AI’입니다.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수중 자율주행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위해선 해류의 흐름을 이용한 전력 생산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완성되면 정찰은 물론 해상 물자 수송과 공격 전술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4.로봇이 위성을 수리한다…RSGS 프로그램 지구로부터 3만 6000㎞ 떨어진 ‘정지궤도’에는 수많은 위성들이 떠다니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위성이 고장나면 수리가 불가능해 ‘우주쓰레기’로 남게 됩니다.이에 DARPA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정지궤도 위성 로봇 서비스’(RSGS)라는 위성 수리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미 위성을 수리할 수 있는 ‘로봇팔’ 시제품이 개발된 상태이며, 2024년 로봇을 정지궤도로 쏘아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위성이 고장날 때마다 수리 로봇을 보내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로봇은 정지궤도에 상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술이 고도화되면 오래된 위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5.‘실온’에 사용하는 소형 군사용 적외선 센서 적외선 영상센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냉각기가 있는 군사용 적외선 센서와 냉각기가 없는 민간용 적외선 센서입니다. 군사용으로 쓰이는 ‘광자형 센서’는 민간용 센서와 비교해 훨씬 측정 수준이 높지만, 영하 269도로 냉각해야 해 소형화가 어렵습니다. DARPA는 광자형 센서와 기술 수준은 비슷하면서도 실온에서 사용 가능한 적외선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기술이 개발되면 전장 감시에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암 진단과 병원체 검출 등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북한이 17일 ‘맹렬한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직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한미를 상대로 ‘강대강’이라는 방향을 북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군사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비행거리 약 240㎞, 고도 약 47㎞, 속도 마하 4(음속 4배)로 탐지됐고, 함북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8일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오전 서애류성룡함 등 양국 이지스 구축함이 참여하는 연합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북한 미사일 발사 전 시행됐으며, 최근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지속해오던 훈련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이 훈련을 포착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담화문에 등장하는 “군사적 대응” 부분이다. 그가 외무상 취임 이후 첫 실명 담화문에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은 강경발언을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직접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불안 조성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다자회담 기간 중 국면 전환의 출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협력구도에 대한 적극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의 최고위급인 외무상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한미가 확장 억제력을 추가 제공 방안을 협의하거나 현실화 될 경우 북한이 정확한 비례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됐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는 활동 징후가 여전히 있지만 4번 갱도는 특이 동향이 없는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그러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미사일 엔진 시험대 개보수 정황이 포착됐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여전히 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만 4번 갱도 입구로 가는 길이 재건됐지만 그 이후로는 이 갱도에서 땅파기 등의 동향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폐기물 처리, 유지 보수 활동과 동일시할 수 있는 북한 방사화학 연구소의 활동은 지난 9월 말 이후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시험대 주변 계류장에는 건축자재와 함께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됐고, 로켓발사관제소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의 건축도 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38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대화 지시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가 8개월째 지속됐으나 수직엔진 시험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곳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근거지이자 북한 최대의 액체 연료 엔진 시험시설이다.
  • 환동해권 숙원 ‘영일만대교’ 연간 관광객 200만명 끌어모은다

    환동해권 숙원 ‘영일만대교’ 연간 관광객 200만명 끌어모은다

    경북을 넘어 환동해권 최대 숙원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촉발 지진과 코로나19에 이어 태풍 ‘힌남노’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이 될 수 있어 지역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일만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을 잇는 총길이 18㎞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에서 동해면에서 여남동을 연결하는 9㎞ 길이의 해상교량이다. 포항 도심을 거치지 않고 ‘C’자 형태의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다리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대교 건설은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총사업비가 1조 618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었다. 기획재정부가 2009년 현재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격인 간이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2011년 포항~영덕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에서도 영일만대교가 최적안으로 나왔다. 고속도로가 포항 도심을 지나면 보상비 등이 해양교량 건설비보다 많이 나와서다. 그러나 2013년 국가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영일만대교 건설은 보류됐다. 포항시는 600만 동해안 지역민 모두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영일만대교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포항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경북도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포항을 찾아 영일만대교 건설을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재부가 내년에 교량 건설 설계비 20억원을 책정했다. 본격적인 영일만대교 사업 추진을 알리는 신호다. 또 포항시는 전쟁 시 교량 붕괴로 인한 입출항 문제 때문에 반대하는 국방부를 상대로 영일만대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시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특별한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영일만대교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동해면~포스코 구간은 우회하고 포스코~여남동 구간만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이 안은 국방부 협의 없이 바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포스코와 철강공단을 직접 연결하는 인터체인지(IC)를 만들면 시가지를 통과하는 대형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당초 안보다 해상교량이 육지와 가까워져 교량 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반대하지만 기재부, 국토교통부와는 원만하게 협의하고 있어 계획이 일부 수정되더라도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사업 착수가 시급한 만큼 여기에 집중해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왜 영일만대교인가 경북도와 포항시는 경제·정책·관광·기능적 측면 등 다양한 이유에서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을 다시 검토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지수는 0.97%로 다른 도로 사업의 4배 이상 매우 우수로 나왔다. 영일만대교의 비용편익비율(BC)도 0.73으로 1999년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시행 후 추진된 전남 완도군의 장보고대교 0.59, 전남 신안군의 천사대교 0.53보다 훨씬 높다. 두 대교는 정책적인 결정에 따라 완공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상교량을 포함하는 서·남해안권의 고속도로 건설사업들도 경제성이 매우 낮았으나 건설 후 관광산업 발전 등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영일만대교 역시 낙후된 동해안권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과감한 투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일만대교 건설은 ‘포항 산업지형 대변혁’을 가져올 것으로도 기대된다.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의 배터리규제자유특구,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첨단연구단지가 항만·공항과 연결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경제 3조 1890억원, 고용취업유발 4만 7758명에 이른다. 통행 거리·시간 비용도 연간 120억원 절감되며 관광객 또한 연간 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도 들어맞는다. 해상교량이 전혀 없는 동해안에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L’자형 국가도로망을 ‘U’자형으로 만들 수 있어서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인 ‘H’자형 경제 개발의 핵심 3대 축의 하나로 동해안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관광 활성화 측면도 있다. 전국에 해상교가 35개 있는데 경북은 바다를 낀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해상교가 없다. 이에 따라 영일만대교가 놓이면 동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영일만관광특구 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2016년 개통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 31호선은 이미 교통량이 E등급으로 포화 상태인 데다 내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영일만대교 노선이 확정되면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의 결과에 따라 기재부와 총사업비 변경 협의 후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건설에 들어간다.
  • 대구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했다

    대구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했다

    대구보건대가 대구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교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지원 협력 △체육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제반사업 공동 운영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ICC 센터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지역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욱일기에 경례한 것 아냐” 국방부 장관에…‘욱일기’ 부순 野의원

    “욱일기에 경례한 것 아냐” 국방부 장관에…‘욱일기’ 부순 野의원

    한국 해군이 지난 6일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호위함 ‘이즈모’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욱일기에 대해서 (경례를)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 해군에 대해서 우리가 거수경례를 하게 만든 자체가 국민들께 납득이 안 된다고 본다”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질의에 “자위함기에 대해서 경례한 것이 아니고, 주관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을 향해 경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될 행사에 참석해 욱일기를 향해 우리 해군이 경례해 비판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 장관은 “욱일기에 대해서 한 게 아니다. 욱일기가 게양되어 있었지만, 관함식은 주최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정을 향해 국제관례에 따라서 경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전 의원은 “전범기가 걸린 일본 해군에 대해 해군이 거수경례를 하게 된 상황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욱일기 판넬’을 두 동강내기도 했다. 또 “산케이 신문에서 한국 해군의 관함식 참석을 자민당 의원들이 반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질의하자 이 장관은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 건 있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은 그렇지 않다. 의원들 입장대로 따라갈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위함기는 (욱일기와 달리) 국제적으로 인정해 오고 있다”며 “국제관함식 참석 문제는 안보 차원에서 국가적 이익을 위해 참여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관함식은 국가의 원수 등이 자기 나라의 군함을 검열하는 것이다.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였던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관함식에 참석하는 외국 함정은 주최국의 주빈이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를 해야 한다. 문제는 일본의 해상자위함기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모습이라는 점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2018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국제관함식에는 욱일기 이슈가 불거지면서 일본이 불참했다. 이번에도 ‘욱일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우리 장병들이 욱일기에 경례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국방부는 “일본의 욱일기와 자위함기는 다른 형태이며, 자위함기는 국제사회에서 정식으로 수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함정 18척이 참가했다. 2002년, 2015년 각각 구축함을 파견했던 우리 해군은 이번에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1만 1000t급)을 파견했다. 이날 해상자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국제관함식에서 소양함은 12개국 중 아홉 번째로 사가미만을 항해했다. 소양함에 탑승한 우리 해군은 오전 11시 40분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열한 일본 호위함인 ‘이즈모’를 향해 다른 나라 해군과 마찬가지로 거수경례했다. 이즈모 함정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국기인 ‘욱일기’와 같은 깃발이 꽂혀 있었다.
  • 욱일기에 거수경례한 해군…서경덕 “치욕적인 일 벌어졌다”

    욱일기에 거수경례한 해군…서경덕 “치욕적인 일 벌어졌다”

    우리 해군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향해 거수경례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치욕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7일 인스타그램에 “6일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관함식에서 일본의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게양된 함정을 향해 우리 해군이 거수경례를 했다”면서 “이번엔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보냈기에, 이를 두고 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대함 경례 도중 우리 승조원들이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취지라는 분석도 있어서 내심 그러길 꼭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서 교수는 “우려했던 일이 발생해 실망스럽다”면서도 “이 상황에서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젠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을 빌미로 일본이 국제행사에 떳떳하게 욱일기를 들고 나올 것을 우려했다. 가장 큰 걱정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이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일본과 세네갈의 조별리그 경기 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돼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서 교수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되기 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SNS에 일본 측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된 것과 공식 주제가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욱일기 문양을 네티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삭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를 상기시키면서 “우리 국민들이 욱일기의 역사를 먼저 알고,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다함께 펼친다면 지구상에서 욱일기를 반드시 없앨수 있을꺼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 해군은 지난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된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관함식은 국가의 원수 등이 자기 나라의 군함을 검열하는 것이다.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였던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관함식에 참석하는 외국 함정은 주최국의 주빈이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를 해야 한다. 문제는 일본의 해상자위함기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모습이라는 점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2018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국제관함식에는 욱일기 이슈가 불거지면서 일본이 불참했다. 이번에도 ‘욱일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우리 장병들이 욱일기에 경례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국방부는 “일본의 욱일기와 자위함기는 다른 형태이며, 자위함기는 국제사회에서 정식으로 수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함정 18척이 참가했다. 2002년, 2015년 각각 구축함을 파견했던 우리 해군은 이번에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1만 1000t급)을 파견했다. 이날 해상자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국제관함식에서 소양함은 12개국 중 아홉 번째로 사가미만을 항해했다. 소양함에 탑승한 우리 해군은 오전 11시 40분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열한 일본 호위함인 ‘이즈모’를 향해 다른 나라 해군과 마찬가지로 거수경례했다. 이즈모 함정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국기인 ‘욱일기’와 같은 깃발이 꽂혀 있었다.
  • 韓해군, 국제관함식서 욱일기에 거수경례

    韓해군, 국제관함식서 욱일기에 거수경례

    한국 해군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된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이 한일 간 안보 협력 강화 차원에서 7년 만에 참가한 일본 관함식에서 일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동일한 해상자위대기를 향한 거수경례가 논란이 됐다. 이날 국제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함정 18척이 참가했다. 2002년, 2015년 각각 구축함을 파견했던 우리 해군은 이번에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1만 1000t급)을 파견했다. 이날 해상자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국제관함식에서 소양함은 12개국 중 아홉 번째로 사가미만을 항해했다. 소양함에 탑승한 우리 해군은 오전 11시 40분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열한 일본 호위함인 ‘이즈모’를 향해 다른 나라 해군과 마찬가지로 거수경례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국 해군을 향해 경례했다. 관함식에 참가하면 외국 함정은 주최국 군 통수권자가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하지만 이즈모 함정에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국기인 ‘욱일기’와 같은 깃발이 꽂혀 있어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반대에도 기어코 우리 해군이 일본 욱일기에 거수경례하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해군 관계자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각국의 함정이 주최국 국가 수반이 승선한 함정에 대해 경례를 하는 것은 함상 예절로 국제관례”라고 설명했다. 우리 해군이 관함식에 참석한 것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일 간 안보협력 태세를 보여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함정도 이번에 참가하면서 한일 국방 당국 간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韓해군, 국제관함식서 욱일기에 거수경례

    韓해군, 국제관함식서 욱일기에 거수경례

    한국 해군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된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이날 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국 함정 18척이 참가했다. 2002년, 2015년 한일간 안보 협력 강화 차원에서 구축함을 파견했던 우리 해군은 전투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1만 1000t급)을 파견했다. 해상자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관함식에서 소양함은 12개국 중 아홉 번째로 항해했다. 소양함 승조원들은 오전 11시 40분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열한 일본 호위함인 ‘이즈모’를 향해 다른 나라 해군들과 마찬가지로 거수경례했다. 기시다 총리도 답례했다. 관함식에 참가하면 외국 함정은 주최국의 군 통수권자가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하지만, 이번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국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동일한 자위대기가 내걸려 논란을 달굴 수 있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대함 경례에 우리 전투 승조원들이 해상자위대기에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전투함이 아닌 군수지원함을 파견한 배경을 전했다. 우리 해군이 관함식에 참석한 것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한일 간 안보 협력 태세를 보여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함정도 이번에 참가하면서 한일 국방당국 간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관함식의 목적이 해상자위대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동맹국 해군 간의 신뢰 조성과 우호 친선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꾀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북한이 전날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면서 관함식이 더 주목받았다.
  • [포토] 일본 국제관함식 등장한 소양함… 한국 해군 경례

    [포토] 일본 국제관함식 등장한 소양함… 한국 해군 경례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역대 두 번째 국제관함식을 개최했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해상자위대 헬리콥터 MCH-101로 이동해 오전 10시 30분께 항공모함급으로 평가받는 대형 호위함 ‘이즈모’에 올랐다. 기시다 총리가 선내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오전 11시 5분께 갑판 사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함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위함 ‘시라누이’를 필두로 기시다 총리가 탑승한 이즈모 등 함정 4척이 사가미만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했고, 나머지 함정 30여 척이 호위함 ‘아사히’를 따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이즈모를 스쳐 지나갔다. 자위대의 호위함, 보급함, 수송함, 잠수함이 차례로 등장한 뒤 일본 호위함 ‘아시가라’를 따라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등 외국 해군 함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해군이 파견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소양함’(1만1000t급)은 12개국 중 9번째 순서로 항해했다. 유튜브로 중계된 영상에서 한국 해군은 다른 나라 해군들과 마찬가지로 이즈모를 향해 거수경례했다. 미국 해군에 이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끝으로 함정 사열은 마무리됐다. 상공에서는 자위대 항공기, 미국 전투기 F/A-18E 슈퍼호넷과 F-35B, 프랑스 팔콘 200 초계기가 연이어 비행했다. 이즈모가 포함된 함대는 방향을 완전히 틀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순항했고, 함대 주변에서 다양한 함정과 항공기가 훈련 모습을 선보였다. 항공자위대 곡예비행팀 ‘블루 임펄스’는 하늘에 다양한 문양을 수놓기도 했다. 이번 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을 포함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1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 해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이 주최하는 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은 2002년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2015년 구축함 대조영함을 각각 일본 관함식에 파견했으나, 올해는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보냈다. 이를 두고 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대함(對艦) 경례 도중 우리 전투 승조원들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기인 욱일기와 모양이 거의 같은 해상자위대기에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취지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해군이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이즈모 쪽으로 경례한 모습이 포착돼 ‘욱일기’ 경례 논란이 가열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 욱일기 꽂은 日 국제관함식 韓 해군 경례 논란

    욱일기 꽂은 日 국제관함식 韓 해군 경례 논란

    한국 해군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된 해상자위대의 창설 70주년을 기념한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이 한일간 안보협력 강화 차원에서 7년 만에 참가한 일본 관함식에서 일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동일한 해상자위대기를 향한 거수경례가 논란이 됐다. 이날 국제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함정 18척이 참가했다. 2002년, 2015년 각각 구축함을 파견했던 우리 해군은 이번에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1만 1000t급)을 파견했다. 이날 해상자위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국제관함식에서 소양함은 12개국 중 9번째로 사가미만을 항해했다. 소양함에 탑승한 우리 해군은 오전 11시 40분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열한 일본 호위함인 ‘이즈모’를 향해 다른 나라 해군들과 마찬가지로 거수경례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국 해군을 향해 경례했다. 관함식에 참가하면 외국 함정은 주최국의 군통수권자가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하지만 이 함정에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국기인 ‘욱일기’와 같은 깃발이 꽂혀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 욱일기 경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대함 경례에 우리 전투 승조원들이 해상자위대기에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전투함이 아닌 군수지원함을 파견한 배경을 전했다. 우리 해군이 관함식에 참석한 데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한일 간 안보협력 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함정도 이번에 참가하면서 한일 국방 당국 간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관함식의 목적으로 해상자위대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동시에 동맹국 해군 간의 신뢰 조성과 우호 친선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한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전날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면서 관함식이 더욱 주목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훈시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단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우리 해군 함정 일본 입항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우리 해군 함정 일본 입항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 관함식에 참가하는 우리 해군 군수지원함 소양함(1만 1000t급)이 1일 일본에 도착했다. 6일부터 관함식 본행사에 참석한 뒤 10일쯤 귀항할 예정이다. 해군에 따르면 소양함은 지난달 29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이날 오후 12시쯤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했다. 당초 계획했던 다양한 친선 교류활동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취소했다.  6∼7일 일본 도쿄만 일대에서 열리는 조난·화재 선박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 및 구조를 위한 훈련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등 13개 관함식 참가국 소속 함정 30척, P3C 해상초계기 등이 함께한다. 7∼8일 열리는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는 관함식 참가국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이 참가한다. 국가 간 중첩 수역이 산재한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줄이기 위한 ‘해상에서의 우발적 조우시 신호규칙’을 최신화하는 문제 등을 논의한다. 앞서 한국은 2002년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2015년 구축함 대조영함을 일본 관함식에 파견했고, 일본도 1998년과 2008년 우리 관함식에 참가했다. 하지만 2018년 제주도 국제 관함식 때 일본을 초청하면서 ‘해상자위대기는 전범기’라는 논란이 벌어지자 일본 측에 해상자위대기 대신 국기를 사용해달라고 요구했고, 일본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참가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파견한 것은 관함식 하이라이트인 대함 경례 도중 우리 전투 승조원들이 해상자위대기에 경례하는 모습을 피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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